"결혼하면 육아는 어떻게?" 면접 때 물으면 성차별
공기업 면접에서 여성 지원자에게 결혼과 시부모 봉양, 육아 관련 질문을 하는 것은 차별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향후 면접 과정에서 직무와 관련 없는 차별적인 질문을 하지 않도록 인사담당자와 책임자를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하는 등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해 시행할 것을 A공기업 사장에게 권고했다"고 21일 밝혔다.A공기업 행정직 신입사원 채용 최종 면접에 참여한 진정인은 면접관으로부터 "여성들이 직장에서 가정일 때문에 업무를 못 하는데 결혼해 육아를 담당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후 진정인은 여성 응시자인 본인에 대한 차별 행위라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해당 면접관은 "요즘은 남편도 가정일을 한다고 하지만 출산이나 육아는 여성이 몫이 아닌가 생각하기에 이런 질문을 한 것이다"라며 "'여성은 가정일 때문에 회사 일을 못 한다'와 같은 말은 한 적은 없다"라고 주장했다.그러나 인권위 조사에서 면접관은 시부모 봉양, 야근에 대한 남편의 이해, 출산과 육아로 인해 여성이 회사 일과 가정 일을 병행하기 어려운 상황에 대해 답변을 요구한 사실이 확인됐다. 인권위 차별시정위원회는 "면접관의 질의는 여성이 결혼할 경우 야근이나 업무 몰입에 있어 남성보다 여성이 불리할 것이라고 전제하고 있다"라며 "이는 여성을 가족 내 돌봄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주체로 가정하는 잘못된 성역할 고정관념에서 비롯됐다"라고 판단했다.또 "여성이 가정일 때문에 회사일을 못한다는 발언 혹은 전제는 채용 시 성별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중으로
2021-12-22 16:43:22
아이를 성장시키는 '칭찬의 기술'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듯이 칭찬 받는 아이는 자신감 넘치고 모범적인 아이로 자랄 수 있다. 하지만 칭찬이라고 해서 다 같은 것은 아니다. 아이에게 정말 약이 되는 칭찬은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 아이와 엄마에게 보약이 될 칭찬의 기술을 알아보자.<칭찬의 기본 원칙> ♧ 사소한 행동부터 칭찬크고 멋진 일을 해냈을 때가 아닌, 사소한 일부터 칭찬해주어야 한다. 아이가 스스로 장난감 정리를 하거나, 친구와 잘 어울려 놀고, 밥을 맛있게 먹는 등 당연해 보이는 일상에서 칭찬의 말을 건네보자. 이러한 자세는 칭찬을 시작하는 부모에게 꼭 필요한데, 아이의 작은 행동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태도에서 진심어린 칭찬이 우러난다.♧ 정확한 내용의 칭찬또 칭찬은 구체적인 말로 이뤄져야 한다. 막연히 '예쁘다', '착하다' 등의 말은 정확한 칭찬이 아니다. 아이가 자신이 칭찬받은 이유를 제대로 알아야 다음부터 계속해서 그 행동을 이어갈 수 있다. 예를 들어 인사를 잘 하는 아이에게 "아이 착하다" 보다는 "인사를 참 잘하네" 라고 말해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과잉 칭찬, 평가섞인 말은 금물아무리 좋은 것이라 해도 과유불급이다. 특히 무턱대고 남발하는 과잉 칭찬은 아이에게 치명적인 독이다. 과다한 칭찬에 익숙해진 아이는 다른 사람의 평가에 좌지우지 되며,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이 없어진다. 타인의 칭찬을 받기 위해 행동하게 되고, 기대만큼의 반응을 얻지 못하면 심한 좌절감에 빠지게 된다. 또, 자기중심적인 아이가 되어 모두가 자신을 주목해주길 바라고, 주변인의 감정을 배려하지 못한다.<마음이 열리는 칭찬법>♧ 스킨십
2021-12-02 11:29:48
김성은♥정조국, 육아로 바쁜 와중에 데이트..."내 짝꿍이랑"
배우 김성은이 남편 정조국과의 데이트를 인증했다. 24일 김성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뭔가 하는거 없는거 같은데 바쁘네.. 육아는 그런것. 오늘은 내짝꿍이랑 데이트"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결혼 12년 차인 김성은과 정조국은 편안한 차림으로 여전히 신혼같은 데이트를 즐기는 듯한 모습이다. 한편, 김성은은 2009년 축구선수 정조국과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 김성은 인스타그램)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1-24 15:00:01
경력단절여성 43%, 육아 때문에 일 포기
경력단절여성의 43.2%는 육아로 인해 일을 관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경력단절여성 고용현황'에 따르면 올 4월 기준 15~54세 경단녀는 144만8000명으로 전년보다 5만7000명(3.8%) 감소했다. 이는 2018년 이후 3년 연속 감소세다.전체 15~54세 기혼여성(832만3000명) 대비 경단녀 비율은 17.4%로 0.2%포인트(p) 줄었다.경력단절여성을 연령계층별로 살펴보면, 30~39세가 65만5000명(45.2%)으로 가장 많았으며, 40~49세(57만9000명, 40.0%), 50~54세(13만8000명, 9.6%), 15~29세(7만5000명, 5.2%) 순이었다.기혼여성 대비 경력단절여성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연령층은 30~39세로 28.5%를 차지했으며 50~54세가 6.6%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경단녀가 일을 그만둔 사유는 '육아'가 가장 컸다. 육아 62만6000명(43.2%), 결혼 39만6000명(27.4%), 임신·출산 32만명(22.1%) 순이었다.30대 경단녀 비중이 높은 이유 역시 육아가 압도적이었다. 15~29세는 육아(34.5%)와 결혼(32.4%)이 비등한 반면 30~39세는 육아(47.6%)가 임신·출산(25.4%)과 결혼(24.1%)을 크게 앞질렀다.40~49세도 육아(42.7%)에 이어서 결혼(28.3%) 순이었고, 50~54세는 결혼(36.4%), 육아(29.7%), 가족돌봄(14.9%) 순이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1-23 13:55:30
임창정 "아들만 5명, 아내가 육아 전담해"
가수 임창정이 육아를 전담하고 있는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임창정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다섯 아이들의 아빠인 임창정은 "첫 번째는 아들을 낳고 싶었는데 줄지어 아들이 나왔다. 계속 아들이 태어나더라"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딸이 갖고 싶었는데 아들들도 성격이 다 다르다. 딸 역할을 하는 아들도 있다"라고 했다. 또 다섯 아들의 육아를 아내가 전담하고 있다면서 “내가 봐도 대단하다. 내가 아이들을 양육하면 좋은데 돈을 벌 사람이 없어서 어쩔 수 없다. 다정한 아빠가 되면 한 때 잠깐 웃을 수 있지만 그게 계속되면 서로 얼굴만 보면서 손가락 빨아야 한다”라고 했다. 아내의 생일을 잊어버려 곤란했던 에피소드도 전했다. 임창정은 “아내 이름이 하얀이인데, 화이트데이가 생일이다. 그런데 내가 모르고 한 달 전에 약속을 잡은 거다. 심지어 아침에 미역국을 먹고 나갔다"고 말했다.이어 "골프를 치고 있는데 아내한테 전화가 왔다. '그걸 지금 얘기해야 돼?'라고 하는데 목소리가 울먹거렸다. 아차 싶어서 '그걸 니 입으로 이야기하냐'며 알고 있는 척을 했는데, 아내 목소리가 싸늘해지더라. 결국 이실직고하고 사과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임창정은 2017년 1월 18세 연하의 여성과 재혼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0-26 09:46:31
'잠이 보약' 우리 아기를 위한 올바른 수면 습관
아기가 잠이 부족하면 두뇌 발달이 활발히 이루어지기 힘들고, 스트레스가 만성화 될 수 있다. 수면 습관은 아기 때부터 몸에 배기 때문에, 생후 6주 이후부터는 올바른 잠자리 습관 들이기에 신경을 써야 한다. ◎ 수면부족이 뇌발달에 끼치는 영향아기는 태어나 만 3세까지는 하루의 절반 이상을 자면서 보내는데, 한 연구에 의하면 생후 3년 간 수면 습관이 불규칙했던 아이는 읽기와 수학, 공간지각 능력 등 학습 능력의 발달이 느리다는 결과가 나왔다. 잠이 부족하면 뇌가 부담을 느끼고 자극이 무뎌지기 때문에 뇌발달, 특히 사고력 발달이 지연되기 쉽다. 또한 뼈와 연골, 근육 등 신체 발달을 돕는 성장 호르몬은 75% 이상 숙면 중에 분비되는데, 잠을 잘 자지 못하면 아이의 모든 성장과 발달 과정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 ◎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는?백일 이전 아기에게 나타나는 영아 산통은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나, 백일 무렵이면 저절로 사라지므로 이 시기부터 수면 패턴을 바로 잡으면 된다. 또 젖을 잘 게워내는 신생아들은 식도역류로 인해 잠을 자기 어려울 수 있는데, 신생아 식도역류가 의심된다면 안아서 재우고 충분히 소화가 된 후에 눕히도록 한다. 밤중 수유가 습관이 된 아기들도 밤에 자주 먹기 위해 깨기 쉬운데, 생후 6개월 이전에 밤중 수유를 끊는 것이 좋다.◎ 올바른 수면 습관을 들여주세요 생후 6주 이후부터는 아기들이 길게 잠들 수 있으므로, 이 무렵부터 수면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아기가 졸려 하는 때를 찾아 자는 시간과 노는 시간의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해주도록 한다. 또 아기를 재우기 전에 같은 행
2021-10-21 16:15:40
'함께하는 육아 문화 정착을 위한 포스터 공모전' 개최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내달 9일까지 ‘함께하는 육아 문화 정착을 위한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국민에게 정부의 양육 지원 정책에 대해 알리고, 육아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된 이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함께하는 육아 문화’ 조성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이미지로 자유롭게 표현하여 제안할 수 있으며, 공모 주제 예시는 ▲'혼자 하는 육아'에서 '함께하는 육아'로 인식 바꾸기 ▲'기업·사회가 실천하는 함께 육아 문화' 만들기로 개인이나 최대 3인까지 팀을 만들어서 참가할 수 있다. 김충환 복지부 인구정책총괄과장은 "육아 친화적인 문화조성을 위해서는 전 사회 구성원이 함께 나서야 한다는 사회적인 공감대가 형성되고,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하여 정책 수요자인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아이디어가 함께하는 육아 문화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10-21 10:57:00
'팔꿈치 찌릿한 통증'…육아 후 '테니스 엘보' 주의
테니스와 육아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팔'을 많이 사용한다는 점이다. 테니스 라켓을 휘두르는 선수만큼이나 육아를 하는 부모도 팔을 반복적으로 움직이게 된다. 아이를 들어야 함은 물론이고 청소기, 요리 등 팔을 써야하는 가사일도 수없이 많다.그래서 무리한 가사 노동과 육아를 하는 엄마들이 특히 '테니스엘보' 증상을 호소하곤 한다. 손목이나 팔을 사용할 때 갑자기 팔꿈치가 찌릿하고 욱신거리는 증상이 나타났다면 한번 쯤 의심해보자.외상이 없는 테니스엘보단순히 과격한 신체 운동이나 외부 충격으로 생기는 질환은 아니다. 테니스 라켓을 수천 번 스윙하듯이 집안 무거운 프라이팬을 들었다 내렸다 하거나 아이를 무리해서 들었다 내리는 동작을 오랜기간 반복하면 근육에 미세한 손상이 발생한다. 그리고 이 손상이 점점 심해져 힘줄 끝에 염증이 생기며, 통증을 유발한다. 작은 통증 방치하다보면 어느새…테니스 엘보로 인한 통증은 팔꿈치 바깥쪽에서부터 아래로 뻗치듯이 발생하며, 물건을 들 때 혹은 세수를 할 때 팔꿈치가 찌릿하게 아프다. 대수롭지 않게 느끼던 팔꿈치 통증이 어느날 심하게 느껴질 수있는데, 일반적으로 팔의 관절과 근육이 맞닿는 팔꿈치쪽 동그란 부분을 누르면 매우 아프다. 또 손목과 팔이 욱신거릴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어깨와 목에도 통증이 느껴진다.과도한 활동 자제하되, 심하면 힘줄 제거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의 통증을 느끼는 환자에겐 스테로이드 주사 등을 투여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팔이 잘 쉬도록 해야한다. 그 방법으로는 무리한 가사일이나 육아 활동을 자제하고, 팔꿈치 보호대를 착
2021-10-14 14:34:46
"오은영 박사와 실시간 육아상담 해보세요"
카카오[035720]는 음성을 기반으로 한 소셜미디어 '음(mm)'에서 방송중인 '오은영의 마음상담소'가 청취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와 함께 심리·고민상담, 대화를 이어가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달 12일부터 격주로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송출되고 있다.육아 고민부터 결혼, 사회생활 등 다양한 주제로 실시간 소통하며, 2회차 방송까지 누적 참여 인원이 3천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참여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음(mm)'을 통해 방송을 청취할 수 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에서 '오은영의 마음상담소'를 검색해 채팅방에 들어가면 라이브 방송 중 궁금한 점을 바로 질문할 수 있다.카카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음(mm)'에서 이용자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시간을 꾸준히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9-09 11:00:44
서현진, 육아 고충 공감..."가사·육아 책임은 여전히 엄마 몫"
방송인 서현진이 육아 고충에 공감했다. 서현진은 6일 자신의 SNS에 책 한 구절을 발췌해 옮겨 적었다. 해당 글귀에는 "그래도 난 며느리들이 불쌍하다. 아무리 아빠들이 도와준다고 해도 그건 어디까지나 '도와주는' 차원일 뿐 모든 가사와 육아의 책임은 여전히 엄마들 몫이다"라고 적혀 있다. 또 "우리 아들들은 결혼하고 아이를 낳았어도 자신이 하던 일을 중단하지 않았다. 며느리들은 그랬다. 그러므로 아빠의 육아참여는 의무가 아니라 권리다"라는 말이 담겼다. 서현진은 이에 공감한다는 반응을 보였다.앞서 그는 "오전 내내 틈만 나면 졸았다. 서서도 졸았다. 새벽까지 일하고, 아침부터 영유아 구강검진, 노래 교실(둘이서 수업해요) 다녀오니 뻗을 거 같다", "모유 수유 오래 하신 분들, 겨드랑이 옆에 부유방 어쩌셨는지. 나만 생기나. 이거 있고 없고 작은 차이인데 붙는 민소매 입으니 라인이 너무 안 예쁘다"라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육아 일상을 전하기도 했다.서현진은 2017년에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 서현진 인스타그램)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9-07 10:12:30
나비, 풀빌라 펜션 가서도 육아..."여행인데 왜 힘들지"
가수 나비(본명 안지호.35)가 가족끼리 여행을 떠났다.1일 나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도 오고 날이 추워서 수영장에 발 한번 못담갔지만 우리 가족 너무 행복해ㄸr,, #아기랑여행 #짐이이삿짐수준 #여행인데왜힘들지 #여행와서도육아 #분유두통챙겨옴"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나비와 남편, 그리고 지난 5월에 태어난 아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여행 가방 속에는 분유와 물티슈, 딸랑이 장난감 등이 가득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나비는 2008년 싱글 "I Luv U"로 데뷔했으며, 2019년 11월 1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사진= 나비 인스타그램)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9-02 13:50:16
여가부, '대한민국의 아빠' 육아 사진 공모전 개최
여성가족부는 아빠의 돌봄 권리를 보장하고 가정 내 맞돌봄 문화를 지지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아빠' 육아생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주한스웨덴대사관과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공동으로 진행한다. 공모전에는 육아기 자녀를 둔 아빠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응모 시 자녀를 돌보는 일상 속 아빠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육아 이야기를 공모전 홈페이지에 함께 제출하면 된다.응모자들은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진행하는 핵심어 표시(해시태그) 이벤트(#대한민국의아빠 2021)에도 참여할 수 있다.지난해 공모전에는 1055점(685명)의 사진이 접수됐다. 쌍둥이나 다자녀를 돌보며 지친 일상 속 사실적인 아빠의 모습, 가정이라는 생활공간에서 자녀와 친밀하고 따뜻하게 소통하며 육아에 참여하는 아빠의 모습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여가부는 맞돌봄과 남성육아휴직제 등이 확산될 수 있도록 올해 선정되는 작품들에 대해서도 각종 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주한스웨덴대사관과 함께 양국 육아아빠 작품 전시회를 추진할 계획이다.다니엘 볼벤 주한스웨덴대사는 "스웨덴에서는 80퍼센트 이상의 성인 남녀가 모두 노동시장에 참여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가정생활과 경제를 위해 남녀의 동등한 육아 역할과 책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정영애 여가부 장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한국의 아빠들이 자녀 돌봄에 중심 주체로 참여하며 새로운 육아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모습이 많이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9-01 10:25:24
마음이 풍성해지는 가을 맞이 감성육아
드디어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창문을 열어 놓아도 더운 바람이 들어오지 않는 청량한 계절이 시작됐다. 아이와 함께 이 맑은 분위기를 만끽해보자. 엄마도 아이도 마음이 풍성해지는 감성 육아법을 소개한다.1. 수다쟁이 엄마가 되자아이에게 계속해서 말을 걸어주자. 이제 막 옹알이를 시작한 아이라면 더욱 좋다. 아이가 말 한마디를 할 때마다 호들갑스러울 정도로 맞장구를 쳐주고, 목욕할 때에도 이것 저것 묻고 답하며 아이의 언어 감수성을 자극해주는 것이 좋다. 엄마의 익숙하고 다정한 목소리와 처음 들어보는 다채로운 단어, 새롭고 재밌는 이야기는 아이를 정서적으로 편안하게 만들고 언어능력도 향상시킨다.2. 좋은 음악과 그림책을 감상하자음악은 아이의 숨겨진 감수성을 끌어올려준다. 특히 모차르트의 밝고 경쾌한 음악은 태교 음악으로도 손꼽힐 만큼 정서에 유익하다. 이처럼 피아노 연주곡, 다양한 악기가 어우러진 협주곡 등 클래식도 좋고 따라부르기 쉬운 동요도 좋다. 그림책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기기 좋은 컨텐츠다. 다양한 그림체와 따뜻한 내용은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힐링이 된다. 저녁 무렵 가족이 다함께 거실에 모여 앉아 읽는 그림동화는 감성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이다.3. 전시장 가기문화생활의 계절인 가을이 되면 다양한 전시회가 열린다. 아이들은 5~6세 정도가 되면 주변인을 방해하지 않고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어린이가 쉽게 감상하고 이해할 수 있는 단순하고 따뜻한 색감의 전시장 또는 흥미로운 물건들이 전시된 박물관도 좋다. 특히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이나 체험관을 마련한 미술·과학 전시라면 더욱 좋다. 관람객으로
2021-08-18 16:16:56
스트레스 술술 풀리는 엄마의 술
정신 없는 육아를 마치고 드디어 아이가 잠에 들었을 때, 문득 맥주 한 잔을 마시고 싶어진 적이 있을 것이다. 탄산 가득한 맥주의 청량함과 시원함, 그리고 소량의 알코올 성분은 답답한 기분을 풀어주고 스트레스를 해소시킨다. 많은 엄마들이 즐기고 있는 맥주, 더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알아보자.맥주의 종류맥주의 종류에는 에일, 라거, 람빅 이렇게 세 가지가 있다. 우리가 대중적으로 마시는 맥주는 에일과 라거 두 가지다.에일(Ale)맥주를 발효할 때 위쪽에 생기는 효모인 '상면 효모'로 만들어진다. 발효 중 떠오른 효모를 사용해 18~25℃에서 고온 발효한 에일 맥주는 라거에 비해 도수가 높고 색깔과 맛도 진하다. 향긋한 과일향도 난다.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는 에일 맥주는 '구스 IPA', '광화문 에일' 등이 있다. 고소한 빵 맛과 풍부한 거품이 있는 '파울라너', '에딩거'도 맛있다.라거(Lager)라거는 맥주 발효통의 아래 부분에 가라앉아 있는 '하면 효모'를 사용해 만든다. '라거'는 독일어로 '저장'이라는 의미가 있는데, 라거는 실제로 낮은 온도에 장시간 저장해두어 만들어지는 맥주다. 그래서 라거는 에일에 비해 과일 향이나 깊은 맛은 없지만 부산물이 적어 깔끔하고 청?감이 좋다. 칭따오, 테라, 카스 등이 라거에 속한다. 수입 라거맥주로는 필스너 우르겔, 홉 하우스, 스텔라 등이 있다.맥주 맛있게 즐기기① 적정 온도 지키기맥주의 맛은 온도가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여름에는 4?8℃, 봄·가을에는 6?10℃ 정도로 해서 마시는 것이 좋은데, 만약 맥주가 이 정도의 시원함을 유지하지 못하고 미지근해지면 거품이 너무 많고 쓴맛이 남을 수 있다.
2021-08-17 10:52:39
박지윤 남편 최동석 아나운서, KBS 퇴사..."육아 전념"
방송인 박지윤의 남편 최동석 아나운서가 KBS를 떠난다. 12일 KBS에 따르면 최 아나운서는 오는 24일 퇴사한다. 최 아나운서는 육아에 전념하겠다"고 회사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 아나운서는 2004년 KBS 공채 30기로 입사해 '사랑의 리퀘스트', '유유자작', '도전! 스타탄생' 등을 진행했다.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는 메인 뉴스인 'KBS 뉴스9' 앵커를 맡았다.입사동기인 아내 박지윤과는 2009년에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박지윤은 2008년 KBS를 퇴사해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13 09:2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