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불지른 40대 여성 체포...모친과 두 딸 다쳐
경찰이 집에 불을 질러 가족들을 다치게 한 40대 여성을 체포했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 24일 오후 9시 10분께 안성시 자신이 사는 집에 불을 내 60대 모친과 두 딸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소방당국은 이날 화재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이들을 구조한 뒤 불을 껐다.이 불로 A씨와 두 딸은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퇴원했다. A씨 모친은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 중이다.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2-25 10:37:16
SNS서 만난 10대 모텔로 유인해 성폭행한 男 체포
10대 소녀를 성폭행하고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피해자 자택에서 피해자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A씨를 6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경찰은 사건 당일 오후 8시50분께 피해자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18일 오후 2시께 피해자를 송파구의 한 모텔로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도 받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SNS를 통해 피해자를 만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확보한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2-07 13:40:02
주점에서 흉기 휘두른 여성 체포...남성 1명 중상
주점에서 술에 취한 채 흉기를 휘둘러 남성 1명을 다치게 한 20대 여성이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18일 오후 11시 54분께 경기도 이천의 한 주점에서 합석한 30대 남성 B씨를 주점에 있던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응급의료 전용 헬기로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긴급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해 "범행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1-20 09:51:38
부부싸움 하다 흉기로 위협한 남성, 테이저건 맞고 체포
경기 시흥시에서 부부싸움 도중 흉기를 들고 가족을 위협한 50대 남성 A씨가 출동한 경찰에 의해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다.경시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후 7시 36분께 시흥시 능곡동 한 아파트에서 부부싸움을 하던 A씨는 흉기를 집어들어 아내와 딸을 위협했다.A씨 아내의 신고 전화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관 4명은 경고에도 불구하고 A씨가 흉기를 내려놓지 않고 대치하자 테이저건 1발을 쏴 그를 제압했다. 경차은 A씨를 특수협박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이 과정에서 A씨 가족이나 현장에 있던 경찰관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특수협박에 더한 흉기 사용, 공무집행 방해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A 씨를 조사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2-10 13:24:46
인적 드문 도로에 4살 딸 버리고 간 30대 친모 체포
인터넷 게임에서 만난 남성과 함께 4살 딸을 도로에 버리고 간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아동복지법상 유기 혐의로 30대 여성 A씨와 20대 남성 B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 26일 오후 10시께 경기 고양시의 한 도로에서 4살인 C양을 차량 밖으로 내리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인터넷 게임을 통해 만나 알고 지낸 B씨의 승용차를 타고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C양이 혼자서 울고 있는 것을 발견한 행인이 경찰에 신고했고, C양은 친부에게 인계됐다. 경찰은 C양이 유기되기 전 행적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친모인 A씨와 B씨가 함께 있었던 정황을 확인하고 이들을 긴급 체포했다.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은 유기 혐의에 대해 인정했으나 정확한 범행 동기는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며 "다른 학대 혐의가 있는지도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1-29 13:20:02
층간소음 불만에...윗집 초등생 흉기로 위협한 男 체포
30대 남성이 층간소음에 불만을 품고 위층에 사는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를 흉기로 위협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A 씨는 전날 오전 9시 30분경 자신이 거주하는 제주시의 한 다세대주택 인근에서 흉기를 들고 초등학교 1학년생 B 군(7)이 타고 있는 차량 주변을 서성이며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층간소음 문제로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범행을 목격한 B군 어머니 신고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1-24 09:42:38
"말 안듣는다"…3살 아이 때려 숨지게 한 30대 계모
말을 듣지 않는다며 3살 난 의붓아들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씨가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20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서 A씨를 긴급체포된 뒤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A씨는 의붓아들인 B군을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때렸다. 친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B군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B군은 숨졌다. 발견 당시 B군의 몸에는 멍 등 다수의 외상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파악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1-21 17:39:01
전 여친 흉기로 위협하며 인질극 벌인 20대 체포
경기 부천의 유흥가에서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위협하며 인질극을 벌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천 원미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20대)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3시께 부천시 심곡동의 유흥가에서 전 여자친구인 B(20대)씨를 붙잡아 흉기로 위협하며 자해를 시도했다. 그는 전 여자친구를 행해 "찔러서 죽을거야. 단둘이 조용한 데 가게 해달라"고 소리치기도 했다.A씨는 경찰과 2시간 가까이 대치한 끝에 붙잡혔다. 이 과정에서 인질로 잡혀 있던 B씨가 흉기에 찔려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B씨는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관계자는 "환자 2명이 발생했는데 B씨는 얼굴 입술쪽 열상, 또 다른 1명은 등쪽 열상이 발생해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말했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1-09 11:00:08
"문 좀 열어봐"…조카 집 현관문 두드린 부부, 스토킹 혐의로 체포
조카가 거주하는 아파트에 이틀 연속으로 찾아가 현관문을 지속적으로 두드린 50대 부부가 경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삼산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A씨 부부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A씨 부부는 지난달 27일 오후 2~3시께 인천시 부평구에 사는 30대 여성 조카 B씨의 아파트로 찾아가 현관문을 계속 두드렸다. 이들은 전날인 26일에도 B씨의 집으로 가 "문 좀 열어달라"고 했다가 경찰에 신고를 받았다.조카 B씨는 경찰에서 "이모와 이모부가 시골 땅과 관련해 도장을 받으려고 계속 찾아와 112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반면 A씨의 아내는 "언니를 만나러 조카 집에 찾아갔는데 만나주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 부부가 경찰의 경고에도 계속 B씨 집을 찾아가자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B씨의 집 근처 100m 이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긴급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달 26∼27일 2차례에 걸쳐 112신고가 들어왔고 2번째 신고 때 출동해 스토킹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계도했는데도 3번째 신고가 또 접수됐다"며 "현장 상황 등을 토대로 스토킹 범죄라고 판단하고 체포했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1-09 09:32:18
"쉽게 돈 벌래?" 청소년 꾀어 성매매 강요한 일당
돈을 쉽게 벌 수 있다며 청소년들을 꾀어 성매매 강요를 일삼을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강원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미성년자 11명을 상대로 성매매 알선 및 강요, 실제 성매매 등을 저지른 15명을 체포해 이 중 8명을 성매매 알선 영업행위 혐의로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구속된 A(23)씨 등 8명은 모두 한 지역에서 알고 지내던 친구나 선후배들로, 청소년들에게 접근해 '돈 쉽게 벌 수 있다'고 꾀내거나 약점을 잡아 협박하는 등 수법을 이용해 성매매를 강요했다.이들은 역할을 나눠 2~3명이 1개 조를 만들어 경기, 인천, 대전, 충남, 강원 등 전국 각지에서 익명으로 참여하는 채팅앱을 사용해 성매수남을 모집, 피해자들의 성매매를 알선했다.이들은 지난 6월 수사가 시작된 이후 휴대전화를 바꾸거나 해지하는 등 추적 단서를 없앴다. 또, 타지로 도주하는 등 수법을 펼쳤으나 경찰에 꼬리가 잡혔다.경찰은 현재 도주 중인 피의자 2명에 대해 지명수배를 내린 상태로, 계속해서 이들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수사 결과 이들은 지난해 4월터 올해 8월까지 약 1년 5개월에 걸쳐 피해자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했고, 2억원대에 이르는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파악됐다.한편 경찰은 관계기관과 협조해 피해자들 신변 보호와 함께 상담, 의료, 법률, 학업·취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1-02 11:25:32
전 여자친구 집 초인종 계속 누른 20대, 스토킹처벌법 위반 체포
21일 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 여자친구 집앞에 찾아가 초인종을 반복적으로 누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이 남성 A(25)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상태라고 22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전 1시 30분께 전주시 덕진구에 있는 전 여자친구 집을 찾아가 계속해서 초인종을 누른 혐의를 받는다.여성의 신고를 받고 온 경찰은 A씨에게 "상대방이 거부하는데도 자꾸 찾아오거나 벨을 누르면 처벌받는다"고 얘기했으나, 그는 약 1시간 뒤 같은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같은 이유로 한번 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출동한 경찰관이 A씨의 행위를 제지, 경고했지만 행위를 멈추지 않아 체포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초동 조사를 마쳤으며 A씨를 추후 한번 더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지난 21일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스토킹처벌법은 스토커를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도록 규정한 법안이다.기존에는 경범죄처벌법을 적용해 범칙금만 부과하는 수준이었다면 이번 법안은 처벌 수위를 한 단계 높인 것이다.스토킹은 상대 의사에 반해 정당한 이유 없이 상대 또는 그의 가족, 동거인을 대상으로 ▲ 접근하거나 진로를 막아서는 행위 ▲ 주거지나 그 부근에서 기다리거나 지켜보는 행위 등을 말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0-22 15:23:09
스터디카페 여자 화장실 불법 촬영한 10대 체포
스터디카페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강북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A군을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A군은 전날 오후 5시께 서울 강북구의 한 스터디카페 여자 화장실에서 1시간 가량 머물려 자신의 휴대전화로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화장실을 이용하던 여성이 경찰에 신고?고, 출동한 경찰은 A군의 휴대전화 안에 불법촬영물이 있는 것을 확인 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불법촬영 피해를 입은 여성은 모두 4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해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0-21 17:15:49
"악령의 지배 때문에..." 인도네시아 부부, 6살 딸 눈 훼손해 체포
흑마술에 빠진 인도네시아인 부부가 6세 딸의 눈을 훼손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또 첫째 아이도 주술 의식의 일환으로 소금물 2L를 강제로 마신 뒤 숨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7일 (현지 시각) 안타라통신에 따르면 지난 1일 술라웨시섬 남부 고와의 한 주택에서 6세 여아 A가 부모와 할아버지, 삼촌으로부터 학대받는 현장을 경찰이 급습했다고 보도했다.경찰은 '뭔가 이상하다'는 친척의 신고를 받고 A의 집을 방문했다가 아이의 비명을 듣고 급히 문을 열었다.당시 A의 엄마는 손가락으로 A의 오른쪽 눈을 찔러 훼손하는 중이었고, 발버둥 치는 A를 아빠와 할아버지, 삼촌이 붙잡고 있었다. 경찰은 긴급히 엄마(43), 아빠(47), 삼촌(44), 할아버지(70) 등 가해자 4명을 체포하고, A를 병원으로 이송했다.A는 긴급히 눈 수술을 받았지만, 각막 훼손 정도가 심각해 시력을 찾을지는 불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의 부모가 "악령의 지배를 받아 무의식 상태에서 한 행동"이라고 주장함에 따라 이들 두 명의 정신감정을 의뢰했다.경찰에 '가족이 아이를 상대로 주술의식을 하려고 한다'고 신고한 친척은 A의 또 다른 삼촌이었다.그는 "가족이 오랫동안 흑마술을 연습해왔다. 첫째 조카는 2ℓ의 소금물을 강제로 마신 뒤 피를 흘리며 죽었고, 나머지 조카도 위험하다고 생각해 신고했다"고 진술했다.경찰이 A의 집을 급습하기 전에 첫째 아이(22) 장례식이 같은날 먼저 열렸다.경찰은 첫째 자녀도 흑마술 주술의식에 희생됐다는 주변 증언에 따라 사망 경위를 수사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9-08 11:00:01
"나 전자발찌 차고있다"…길거리 지나던 여성 협박한 50대
길거리를 지나가던 여성에게 자신이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착용자라며 협박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랑경찰서는 전날 오후 7시 30분께 중랑구 길거리를 걸어가던 60대 대 여성에게 다가가 욕설을 하며 '나 전자발찌 찼는데 죽여버릴까'라는 등 협박 한 혐의로 A(58)씨를 조사 중이다.A씨는 경찰에서 '그것보다 약하게 이야기했다', '그런 적 없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피해 여성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보호관찰소, CCTV 관제센터 등과 함께 A씨를 추적했고, 2시간 뒤인 오후 9시 20분께 경찰서로 남성과 임의동행했다.조사 과정에서 경찰은 지난달 22일 10대 여성을 길가에서 협박한 사건의 용의자 A씨와 인상착의가 동일하다는 점 등을 확인하고 A씨를 긴급체포했다.경찰 관계자는 "사건 경위와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며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9-04 14:18:47
"심부름 시켜서 짜증났다" 할머니 살해한 10대 손자들 체포
심부름을 시켜 짜증이 났다는 이유로 자신들을 길러준 할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10대 손자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30일 존속살인 혐의로 고등학교 3학년 A(18)군과 학교에 다니지 않는 B(16)군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A군은 이날 0시 42분께 서구 비산동 한 주택에서 흉기로 할머니(77)의 얼굴과 머리, 어깨, 팔, 등, 엉덩이 등 전신을 마구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손자가 흉기로 아내를 여러 번 찔렀고, 아내 옆에 못 가게 한다"는 할아버지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당시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할머니를 대학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집 안에 있던 A군은 현장에서 바로 체포됐다. 경찰은 "손자가 흉기로 아내를 여러 번 찔렀고, 아내 옆에 못 가게 한다"는 할아버지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30 16: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