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단체 PETA, "코로나는 육식 탓" 주장 논란
글로벌 동물보호단체 PETA가 코로나19의 발생 원인이 육식에 있다는 취지의 게시물을 소셜 미디어에 업로드 했다가 전 세계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평소 급진적인 행보로 종종 물의를 빚기도 했던 PETA는 지난 19일 트위터에 "육식(carnivorous)과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는 서로 아나그램이다. 과연 우연일까? 아니라고 본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렸다. 아나그램(anagram)이란 특정 단어의 철자...
2020-02-27 11:10:14
코로나19 유럽 확산…스위스·스페인·오스트리아·크로아티아 신규 확진자
이탈리아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가운데 25일(이하 현지시간) 스위스, 스페인,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에서도 확진자가 추가 확인되면서 유럽 전역의 대대적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각각 스위스 1명, 스페인 3명, 오스트리아 2명, 크로아티아 1명이다. 이 중 스위스, 오스트리아는 이탈리아와 국경을 접하며 크로아티아는 아드리아 해를 사이에 두고 이탈리아와 인접한 국가다. 이탈리아의 경우 현재 322명의 확진자가...
2020-02-26 11:37:10
WHO 전문가, '코로나는 2년 전 예고한 '질병 X'일 수도"
코로나19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2년 전부터 경고해 온, 전 세계적 대유행을 일으킬 미지의 '질병 X'(Disease X)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질병 X'는 실존하는 질병의 명칭은 아니다. 2년 전 WHO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에볼라바이러스, 지카바이러스 등 기존하는 7개 질병에 더불어, 당시 기준으로 아직 존재가 확인되지 않은 미지의 질병인 '질병 X'가 향후 전 세계에 대유행을 일으킬 수 있기에 미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발표했던 바 있다.WHO는 질병 X가 "현재로서는 인간에 질병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병원체가 국제적인 심각한 전염병 사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최근 WHO 바이러스학자 마리온 쿱만스는 생물학 저널 '셀'(Cell)에 게재한 기고문에서 "억제 제 가능성은 아직 모르지만, 현재의 질병 사태는 점점 더 '질병 X'의 분류 기준에 들어맞는 최초의 대유행 위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쿱만스는 "사태 초기에 관찰된 바에 의하면, 바이러스의 근원, 감염성, 그리고 전염력이라는 측면에서 코로나19는 사스와 유사하다는 사실이 명백하다"며 "그러나 (사스가 유행했던) 2003년 이후 전 세계의 항공기 여행은 10배로 늘어났고, 반면 유행병을 억제하려는 노력은 감소한 바 있다"며 현재 사태의 심각성을 전했다.쿱만스는 각국이 질병 X를 비롯해 WHO가 경고한 8개 감염병에 대한 대처를 게을리 했다는 사실을 성토했다. 기고문에서 그는 "과거 나의 고향 마을에서는 막을 수 없는 홍수로 매년 겨울 누군가가 집을 잃는 것을 그저 지켜봐야만 했었다
2020-02-25 10:30:24
가디언 "코로나19, '억제 불가능' 상태 임박"
23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지가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 전 세계가 코로나19의 확산을 억누를 수 없게 되는 시점으로 넘어가는 '티핑포인트'에 임박해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7만8000여 명으로,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제 곧 확산 추세는 걷잡을 수 없는 임계를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또한 "기회의 문이 닫히려 한다"...
2020-02-24 13:01:25
'코로나 인종차별' 확산…중국인 친구 지키다 맞은 여성
유럽 각지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 전파의 영향으로 동양인을 향한 인종차별이 기존보다 더욱 심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영국의 한 여성이 친구를 향한 차별적 공격에 맞섰다가 대신 폭행을 당해 의식을 잃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의 2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영국 여성 미라 솔란키는 자신의 29세 생일을 맞아 중국인 친구 맨디 황을 포함해 친구들과 버밍엄시의 한 주점을 찾았다가 모르는 남성으로부터 모욕을 당했다.남성은 아시아계였다. 솔란키는 "그는 인도 여자인 내가 여러 국적의 친구들이랑 어울리는 데에 불만이 있어 보였다"고 전했다. 솔란키 일행은 남성을 최대한 무시했지만 남성은 멈추지 않았다.밤이 깊어져 다른 이들은 떠나고 솔란키와 황, 그리고 다른 한 친구까지 총 셋이 남았을 때 남성은 본격적으로 다가와 욕설과 모욕적 발언을 퍼부었다. 이에 세 사람은 주점을 떠났으나 남성은 이들을 따라왔다.솔란키는 "그 남자는 어째서인지 황에게 매우 화가 나 있었고, 욕설을 하고 황을 조롱했다. 그는 황에게 'XX할 코로나 바이러스를 가지고 네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이에 충격받고 분노한 솔란키는 남성을 밀어내며 멈추라고 했다가 남성의 주먹에 머리를 맞아 바닥에 쓰러졌고, 의식을 잃었다.이후 인근 병원을 찾은 솔란키는 뇌진탕을 진단 받았고 일주일의 병가를 내 요양할 예정이다. 현지 경찰은 해당 사건의 범인을 찾아내기 위해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방승언 키즈맘 기자 earny@kizmom.com
2020-02-24 10:29:48
러, 코로나 격리환자 감시아 '안면인식' 사용 예정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시가 코로나19로 인한 격리환자를 감시하기 위해 안면인식 시스템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현제 모스크바에는 중국인 입국을 막은 반면 중국에서 돌아온 자국민들은 집이나 호텔 등에서 2주 동안 격리되도록 조치했다.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에 따르면 약 2500명의 러시아인이 이러한 조치에 따라 격리에 들어갔다.격리인원들이 지시에 따라 아파트에 체류하는지 여부를 감시하기 위해 러시아는 안면인식 시스템을 사용할 예정이다.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여성이 격리조치 도중 탈출해 물의를 빚었다.러시아에서도 격리조치된 환자들이 도주하는 사건이 최근 일어났다. 그러나 탈출 당사자들은 의료진들이 검사결과를 알려주지 않는 등 매우 불친절했으며, 격리실에 생필품이 없거나 쓰레기통이 비워지지 않는 등 탈출을 감행할 수 밖에 없는 열악한 환경이었다고 주장했다.현재까지 러시아에서 공식 발표한 코로나 확진자는 모두 2명으로, 모두 중국인이며 완치돼 퇴원했다고 당국은 밝혔다.(사진 = 위키피디아)방승언 키즈맘 기자 earny@kizmom.com
2020-02-22 08:34:19
'코로나 19 위력' 쿠팡 애플리케이션 마비…전면 비대면 배송 전환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 20일 소셜 커머스 ‘쿠팡’의 애플리케이션이 마비됐다. 21일에는 복구를 완료한 상태. 이로 인해 일부 고객들은 장바구니에 담아 놓은 상품을 결제하지 못하는가 하면 아예 어플에 접속 자체가 되지 않아 애를 먹기도 했다. 현재 쿠팡은 지난 19일부터 대구와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주문량이 폭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쿠팡은 홈페이지를 통해 "주...
2020-02-21 17:13:20
中 지방정부, 코로나 막는다며 '반려동물 강제도살' 논란
중국 일부 지방정부들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겠다며 주민들의 반려동물을 강제 도살하고 있다는 주장이 현지 동물보호단체에 의해 제기됐다.쓰촨성 난충시의 동물 보호단체 '난충시유기동물구조'의 주장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 난충시 정부는 현재 주민들을 방문해 반려동물을 넘길 것을 강요하고 있다. 단체는 지방정부가 이렇게 빼앗은 동물을 곧바로 길거리에서 도살하고 있다고 고발했다.단체는 난충시의 펑안현 룽찬 마을에서 벌어진 도살 현장을 동영상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단체가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업로드한 영상에는 피 흘리는 반려견들이 트럭 짐칸에 누워 있는 충격적 모습이 촬영돼있다. 반려견들은 모두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 단체에 따르면 이 견공들은 마을 주민들이 키우고 있던 반려동물들이다. 다른 영상에서는 지방정부 관계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바닥에 죽어 있는 견공을 무심히 살펴보기도 한다.단체에 따르면 도살 명령은 룽찬 마을의 공산당 관료에 의해 지시된 것이다. 단체는 웨이보를 통해 "반려동물 도살을 멈춰라. 문명인다운 방식으로 법을 집행하라"고 비판했다.이외에도 청두시와 원저우시 정부도 동물들 도살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어왔다.중국 일부 지방에서 이처럼 동물에 의한 전염을 두려워 하는 주된 이유는 질병확산 초기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소속 리란쥐안 교수가 관영매체인 CCTV 방송에 출연해 동물에 의한 전염 가능성이 있다고 발언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개나 고양이에 의한 전염 가능성을 보여주는 근거는 아직 없다는 것이 세계보건기구(WHO)의 공식 입장이다.방승언 키즈맘 기자 earny@kizmom.com
2020-02-21 11:26:31
美 유전공학 기업 "코로나 백신 완성, 동물실험 시작"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 위치한 한 유전공학 기업이 코로나19의 백신 제작을 마쳤으며, 동물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존 프라이스 그레펙스 주식회사(Greffex Inc.) CEO는 현지 매체 휴스턴 비즈니스 저널 등을 통해 백신 완성 소식을 전하고, 백신의 동물실험이 끝나면 미국 식품의약국(FDA)를 비롯해 각국 의약품 규제 당국에 백신을 보내 인증받도록 하겠다고 전했다.그레펙스는 안전상의 이유로 코로나바이러스를 직접 백신에 사용하는 대신, 아데노바이러스에 기반한 벡터백신(vector vaccine)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백터백신이란 특정 바이러스나 세균을 매개체(벡터)로 삼아, 여기에 다른 병원체의 항원(면역체계 자극해 항체를 만들게 하는 단백질)을 삽입해 제작하는 백신이다.이번 백신 제작은 지난해 9월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보건원과 체결한 1890만 달러 규모의 감염병 대책 연구 계약 덕분이다. 계약 내용에 따라 그레펙스는 현재와 같은 유행병 상황 발생시 적절한 벡터백신을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준비를 갖추고 있었다.이번에 완성된 벡터백신은 동물실험을 거친 뒤 총 세 단계의 임상시험을 거치고 나서 FDA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만약 백신이 FDA 인증을 받는다면 가장 심하게 감염병 영향을 받고 있는 국가들에 무상 제공할 계획이라고 프라이스는 밝혔다.한편 어제 20일 미국 오스틴 텍사스대학과 미국 국립보건원 공동 연구팀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자코드를 연구, 바이러스의 표면에 솟아 있는 핵심 부분인 '돌기 단백질'(spike protein)의 분자구조를 드러낸 3D지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이 돌기 부분은 인간 세포 수용체에 붙어 바이러스를 세포 안으로 침투시키는 역할
2020-02-21 10:13:21
서울시, '코로나19'로 보건소 선별진료소 24시간 운영
서울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전 자치구에서 '보건소 선별진료소' 24시간 운영하고, 코로나19 의심증상 시민까지 진료대상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보건소에 취약계층, 만성질환자 진료 등 최소 기능만 유지하고 의료진을 선별진료소에 투입할 방침이다. 선별진료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기본인력으로 의사와 간호사 등 7명을 2교대로 운영하고 야간에는 2명을 배치해 총 16명 이상의 필...
2020-02-21 09:40:01
한 장의 '가짜 코로나 지도'는 어떻게 세계로 퍼졌나
어제 19일부터 오늘 사이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감염 확진자가 속출하자 '격리 중이던 환자가 탈출을 시도했다'는 내용의 가짜 뉴스가 생산돼 일부 시민들을 혼란에 몰아넣었다. 보건당국이 매일 신종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과 사투를 벌이는 가운데 이러한 노력을 저해하는 가짜 뉴스는 끊임없이 확산돼 물의를 빚고 있다. 최근 해외에서도 코로나19에 관해 불필요한 불안감을 조성하는 하나의 이미지가 논란을 일으켰다. 해당 이미...
2020-02-20 16:51:35
코로나가 앗아간 우한시의 안타까운 인재들
19일을 기점으로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가 2004명을 기록했다.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이들 중에는 예술, 과학, 스포츠 등 여러 분야에서 성취를 이룬 인물도 많다. 코로나19가 앗아간 중국의 인재들을 18일(현지시간) 영국 BBC가 보도했다.1. 코로나19 최초 고발한 의사 리원량코로나19 바이러스의 존재를 처음으로 세상에 알렸지만 중국 정부에 의해 `허위사실 유포자`로 몰려 침묵해야 했던 의사 리원량은 끝내 본인도 코로나19로 목숨을 잃고 말았다.사망 이전 리원량은 코로나19의 존재를 처음 경고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현지인들 사이에 영웅으로 추앙받았었다. 그러나 감염자 치료 중 본인도 감염됐고, 결국 지난 6일 언론에 의해 사망이 보도됐다. 영웅의 죽음에 네티즌들은 국민의 입을 막는 정부에 대한 불신을 토로하며 큰 분노를 표출했다. 그러자 중국 정부는 돌연 리원량의 사망 소식을 번복하고 그가 소생치료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리원량은 이로부터 하루 뒤에야 공식적으로 사망했다. 중국인들은 정부가 리원량의 최초 고발을 묵살했을 뿐만 아니라 그의 죽음을 은폐하려 했다며 분노하고 있다.2. 영화감독 창카이후베이 필름 스튜디오의 대표이자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인 창카이는 본인을 비롯해 부모와 누나 등 4인 가족 전원이 코로나19 때문에 망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55세인 창카이 감독이 사망 전 친구들에게 전달했다는 유서에 따르면 그는 지난달 25일 코로나19 증세를 보이는 아버지와 함께 병원을 찾았지만 몇 군데를 돌아다녀도 남는 병상이 없어 결국 집으로 그냥 돌아와야만 했다. 결국 그의 아버지는 28일 증세 악화로 사망했고, 어머니도 지난 2일 사망
2020-02-20 13:55:21
옥스퍼드대 "코로나 백신, 빠르면 수 개월 내 완성"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과학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백신을 빠르면 몇 달 내로 완성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1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더 익스프레스는 옥스퍼드 대학교 제너연구소 사라 길버트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이탈리아의 한 제약회사의 도움으로 곧 'ChAdOx1 nCoV-19'라 불리는 코로나19 백신 생산에 돌입한다고 보도했다, 길버트 교수와 연구팀은 그동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을 유발하...
2020-02-20 10:00:57
'우한 투입' 전 삭발하는 中여성 의료진…강제성 논란
신종코로나 감염증(코로나 19)의 근원지인 우한 시내로 투입되는 일부 중국 여성 의료진의 '삭발 의식'이 온라인에 공개됐다가 현지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중국 간쑤성 지역매체를 통해 공개된 해당 영상에는 간쑤성 여성 및 소아병원 소속 의료진들이 일렬로 앉아 삭발당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여성들은 어두운 표정으로 자신의 잘린 머리카락을 외면하거나 눈물을 보이는 등 심적인 고통을 감내하는 듯한 모습이다. 해당 병원에서 우한 ...
2020-02-19 16:25:15
수원지역 초등생 코로나19 확진…20번 환자 딸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어린이 확진자가 발생했다. 19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수원에 거주하는 20번 환자(42)의 딸(11)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번 환자는 중국 우한을 다녀온15번 환자(43)의 처제다. 15번 환자는 자가격리 4일째에 가족들고 함께 식사를 했고, 처제는 나흘 뒤 20번째 확진자가 됐다. 이번 어린이 환자는 15번 환자와 20번 환자를 거쳐 3차 감염된 사례로 보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행히 어린이 환자는15번 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2일부터 자가격리를 시작했고, 그러던 중 20번 환자의 접촉자로 재분류돼 다시 자가격리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가격리 기간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수원시의 감염병 통제와 방역체계 안에서 발생했고, 이동동선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9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환자가 15명이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13명은 대구, 경북지역에서 확인됐으며 1명은 20번 환자의 딸, 1명은 서울 성동구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2-19 11:4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