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원/달러 환율 1,447.9원 마감
17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5.9원 내린 1,447.9원을 기록했다.환율은 1.8원 내린 1,452.0원으로 출발한 뒤 1,445.2원에서 1,452.0원 사이를 등락했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27% 내린 103.744 수준이다.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72.76원을 기록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78.17원보다 5.41원 하락했다.엔/달러 환율은 0.24% 오른 148.843엔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17 16:20:25
홍준표 "사형 집행하면 후진국? 겉멋든 정치인 때문에..."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에 의해 8세 학생이 살해당하는 등 각종 중범죄가 발생하는 것을 두고 "사형 집행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다. 홍 시장은 2017년부터 꾸준히 사형제 부활을 주장해 왔다.최근 홍 시장의 SNS에는 유튜브 채널 'TV 홍카콜라'에서 이 같은 의견을 말하는 홍 시장의 영상을 숏츠(1분 이내의 짧은 동영상)로 편집한 게시물이 올라왔다.영상에서 홍 시장은 "어떻게 잔인한 흉악범의 생명권만 존중하나"라며 "억울하게 당한 피해자의 생명권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이 평생 겪어야 하는 고통은 어디서 보상받나?"라고 말했다.이어 "저는 사형 집행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사형 집행을 하면 마치 인권 후진국인 것처럼 선전하는 것도 참 같잖은 이야기"라고 지적했다.홍 시장은 "일본은 매년 사형 집행을 한다. 미국이 매년 사형 집행을 한다"면서 "미국인 인권 후진국인가? 일본이 인권 후진국인가?"라고 반문했다.그러면서 "우리나라는 이 겉멋들은 정치인들 때문에 안 되는 거다. 자기 자식이 죽어봐. 사형 집행 안 하는가"라며 비판했다.이어 홍 시장은 "헌번재판소에서도 합헌이라 판결이 났기 때문에 사형 집행을 해야 한다고 본다"고 주장했다.한편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해 '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회원연수회'에서도 "흉악범은 사형 집행을 해야 한다"며 "사형 판결이 나면 6개월 이내에 집행해야 한다는 형법의 '강제 조항'과 달리, 법무부 장관들은 27년째 사형을 집행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17 15:55:08
법정까지 간 콩나물 원산지 싸움, 무슨 내용이길래?
콩나물 원산지와 관련된 다툼이 법정에서까지 이어진 사례가 있었다. 전주지법 형사4단독(김미경 부장판사)은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앞서 A씨는 김제시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중국산 콩을 원료로 한 콩나물 56㎏을 국내산으로 속여 손님상에 내놓은 혐의로 기소됐다.이 콩나물을 중국산으로 볼 것인지, 국내산으로 볼 것인지가 관건이었다. 변호인은 "음식점에서 사용한 콩나물은 중국산 콩을 우리나라에서 키운 것으로 국내산이 맞다"며 "따라서 이 사건에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한 것은 허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재판부는 "종자를 수입해 '작물' 그 자체를 생산한 경우에는 농산물의 원산지 변경이 이뤄졌다고 할 수 있지만, 단순히 싹 또는 꽃을 피우거나 비대 성장시킨 것은 원산지 변경 행위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이어 "피고인은 콩 종자에 물과 온·습도를 조절하는 단순한 공정만으로 콩나물을 재배했으므로 원산지는 종자의 원산지를 표시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17 15:31:21
진우 스님, 한동훈에 "국민만 바라보고 해나가면 될 것"...한 전 대표 대답은?
17일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진우스님을 예방해 조언을 구하고, 기자들과 만나 "핵무기는 아니지만 핵 추진 잠수함을 확보하는 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이날 한 전 대표는 종로구 조계사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해 45분간 면담을 진행했다.진우 스님은 한 전 대표에게 "사실 민감한 시기에 이렇게 오셔서 당의 대표를 맡았던 분이시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이런 모든 일에 있어서 가장 근접한 당사자일 수 있고 거기서 크게 자유롭지는 못하다"라며 "책임자의 입장에 있던 분들이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참회를 좀 해야지 않겠나"라고 말했다.진우 스님은 "정파나 진영의 이익 논리를 떠나서 국민만 바라보고 해나가다 보면 물극필반이라고 뭐든지 극에 달하면 반드시 다시 돌아온다"고 조언했다.이에 한 전 대표는 "국민들께도, 종교계 어르신들께도 죄송하다"며 "이런 상황을 국민이 겪어서는 안 되는 일이었고 제 책임이 크다"고 답했다.면담 후 한 전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미국이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원인에 대해 야당에서 여권의 자체 핵무장론 주장을 원인으로 지목한 것을 두고 "핵무기는 아니지만 핵 추진 잠수함을 확보하는 건 필요하다"고 말했다.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여당 의원들이) 핵무장을 해야 한다고 하는 허장성세를 보였다"며 이것이 결국 민감 국가 지정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 전 대표는 "제가 주장한 건 일본과 같이 농축, 재처리 기술을 확보해서 핵무장 직전까지인 핵 잠재력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그건 허장성세가 아니라 대한민
2025-03-17 14:46:42
나경원 의원 "국민연금 출산크레딧 첫째아부터 확대 적용하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연금 출산크레딧 제도를 첫째 자녀부터 확대 적용하자고 제안했다.나 의원은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전날 여야가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43%로 올리는 개혁안에 공감대를 이룬 것을 환영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출산 및 군 복무 크레딧 확대 등 제안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나 의원은 "특히 출산 크레딧은 첫째 아이부터 적용하고, 아이 한 명당 연금 가입 기간을 10년씩 인정하자"고 말했다.나 의원은 "현행 출산 크레딧 제도는 야박하기 짝이 없다"며 "둘째 아이부터 적용되는 데다, 둘째 아이 출산 시 12개월, 셋째 아이부터는 18개월씩 최대 50개월까지 가입 기간을 인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미래 세대의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연금 구조를 만들기 위해 구조적 개혁과 함께 저출산 대책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17 14:11:00
"콧구멍 사이에 끼우면 코로나 안 걸린다"...'코고리 마스크' 업체 대표, 법정서 항변
코에 걸면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다는 일명 '코고리 마스크'를 유통한 업체 대표가 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법정에 섰다. 그는 "제품에 문제가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전주지법 제11형사부(김상곤 부장판사)는 17일 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변호인은 "피고인이 생산한 제품은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며 "의료기기 승인이 아직 나지 않았지만, 공소사실에 대해서는 무죄를 다투겠다"고 밝혔다.공판장에서 A씨는 "이 의료기기로 지금까지 9번이나 벌금형을 받았는데 최근 식약처에서 이른 시일 내에 허가해주겠다고 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그는 이날도 코고리 마스크를 착용하고 법정에 출석했다.A씨는 지난 2021~2023년 식약처에 신고하지 않고 의료기기인 '코고리 마스크'를 생산·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이 마스크를 콧구멍 사이에 끼우면 코로나19 등 호흡기 질환을 막을 수 있다고 홍보했다. 또 온라인 광고에 '자손에게 물려줄 수 있을 정도로 영구적 사용할 수 있다'는 등의 문구를 사용했다.현행법은 허가 또는 인증받지 않거나 신고한 사항과 다른 효능·효과에 관한 광고를 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A씨는 수사기관에서 "호흡기 질환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인류를 구하기 위해 코고리 마스크를 개발한 것"이라며 "제품에 문제가 없는데도 고발한 식약처를 이해할 수 없다"고 항변했다. 다음 재판은 오는 5월 12일 열릴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17 13:48:57
코로나 끝났어도 소비 위축은 여전…저소득층 얘기 아니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이후 중산층은 소비 심리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상의)가 17일 발간한 '최근 소비동향 특징과 시사점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직전 시점(2019년)을 기준으로 가계 소득 분위별 실질 소비지출액을 분석한 결과 소비 부진이 2·3분위에 집중됐다.반면 저소득층에 해당하는 1분위의 경우 오히려 소비 지출액이 증가하는 양상이 나타났으며, 고소득층인 4·5분위 역시 2023년을 기점으로 회복세를 보였다.2024년 1분기 기준 월평균 가구 소득은 1분위 115만7000원, 2분위 270만6000원, 3분위 426만9000원, 4분위 621만6000원, 5분위 1125만8000원으로 분류됐다.상의는 "저소득층은 정부 지원에 힘입어 소비를 유지하고 고소득층은 자산 증가와 소득 회복으로 빠르게 소비를 정상화하는 반면, 중산층의 소비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내수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을 두고 5년간 소비지출액 추이를 비교한 결과 코로나19 이후 소비 회복 속도가 더욱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위기 기간에는 가계의 월평균 소비 지출액 평균치(2008년∼2009년)가 2007년 대비 2.51% 감소했다가 2010년에 2007년 수준을 회복했다.반면 코로나19 직후인 2020년에는 2019년 대비 2.82% 감소한 이후 3년이 지난 2022년까지 소비 규모가 2019년 수준을 밑돌며 더딘 회복세를 보였다.상의는 "2023년 엔데믹 이후에도 금리·고물가, 소비패턴 변화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돼 일부 소비 부문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
2025-03-17 13:15:53
한라산 백록담 50일 연속 '이례적' 통제
한라산 정상 백록담이 50일째 연속으로 통제됐다.17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 따르면 성판악 탐방로 중 진달래밭 대피소∼백록담 동릉 정상, 관음사 탐방로 중 삼각봉 대피소∼백록담 동릉 정상 구간이 각각 이날 강풍주의보로 탐방이 금지됐다.백록담 주변에는 겨울철 폭설로 누적 적설량이 한때 230㎝에 달했다.이에 따라 백록담 정상 구간 탐방로는 올해 들어 1월 7∼18일 통제됐다가 잠시 8일간 개방됐지만, 1월 27일 다시 문을 닫은 이후부터 통제 상황이 연속으로 이어졌다.한라산 정상은 2001년·2003년 탐방로 훼손을 막기 위해 일시 탐방이 금지되기도 했지만, 폭설 등 기상 영향으로 3월 중순까지 연속적으로 50일간 통제된 것은 드문 일이다.관리소 관계자는 "18일에는 정상 구간 개방이 가능할 수 있지만 탐방로 곳곳에 채 녹지 않은 눈으로 인해 발 빠짐과 조난 등의 위험이 여전히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17 12:13:30
서정희 "예순셋, 봄이 오는 소리" 남자친구와 '풋풋' 침대 투샷
여섯 살 연하 남자친구와 공개 연애 중인 서정희(62)가 여전히 다정한 연인 사이를 공개했다.서정희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우리 사이, 좋은 사이, 행복한 사이"라며 "예순셋 서정희의 봄이 오는 소리를 들려주고 싶다"라는 글을 올렸다.이와 함께 게재한 사진에는 서정희와 남자친구 김태현 씨가 침대에 앉아 서로 등을 맞대고 기대어 웃는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는 턱을 괴고 엎드린 서정희를 김태현 씨가 다정하게 바라보고 있다.한편 1962년생인 서정희는 현재 만 62세로, 지난해 6세 연하인 건축가 김태현 씨와 연애 중이라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17 12:13:20
"마약과 검사인데요" 사기인지 빨리 알아보는 법
대검찰청이 보이스피싱과 관련해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전했다.최근 미국, 일본 등에 사는 재외국민에게 '대검찰청 마약과 검사'를 사칭하며 "마약 거래에 연루됐다"고 속여 돈을 요구하는 범죄가 늘고 있다. 이에 대해 대검은 "검찰은 절대 사건 수사를 이유로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대검 마약과는 마약범죄를 직접 수사하는 부서가 아니므로 구체적인 사건에 관해 관계자들에게 전화하는 일이 없다"고 밝혔다.이어 "대검 마약과를 사칭하거나 마약 사건에 관해 금전을 요구하는 전화를 받은 경우 먼저 대검찰청 '찐센터'(보이스피싱 서류 진짜인지 알려줘 콜센터)를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인지 확인해 달라"고 했다.대검은 "검찰 등 국가기관을 사칭해 국민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고자 노력하고, 범죄 동향을 파악해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17 11:28:10
'더 보기' 누르자 '#협찬'"...슬쩍 숨긴 '뒷광고', 2만건 넘었다
지난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후기 형태 게시물 중 뒷광고(기만광고)로 적발된 게시물이 2만2000여건으로 나타났다.뒷광고(기만광고)는 광고주로부터 제품이나 현금 등 경제적 대가를 받았음에도 그 사실을 명확히 알리지 않고 광고하는 행위로, 표시광고법은 이를 금지하고 있다.16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작년 한 해 주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점검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공정위가 발표한 '2024년 SNS 부당광고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뒷광고 의심 게시물은 2만2011건으로, 2만6033건이 시정됐다.특히 광고 유무를 '더보기'란이나 설명란, 댓글 등 소비자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표시하는 경우가 많았다.뒷광고 의심 게시물은 인스타그램(1만195건)에서 가장 많이 적발됐고, 이어 네이버 블로그(9423건), 유튜브(1409건) 순으로 많았다.유형별로는 더보기란 ·설명란·댓글 등에 광고라는 사실을 표시하는 경우가 1만553건(39.4%)으로 가장 많았고, 뒷광고임을 아예 표시하지 않은 게시물도 7095건(26.5%)이었다. 또 작은 문자나 흐릿한 이미지로 알아채기 어렵게 한 사례는 4640건(17.3%)이었다.뒷광고 상품은 보건·위생용품(23.6%)이 가장 많았고 의류·섬유·신변용품(21.7%), 식료품 및 기호품(11.3%)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특히 올해는 전체 뒷광고 의심 게시물 가운데' 숏폼(길이가 짧은 영상 콘텐츠)' 비중이 16.8%로 전년도보다 크게 늘었다. 또한 적발된 게시물(2만2011건) 작성자와 광고주에게 시정을 명령한 결과 이보다 많은 2만6033건이 시정됐는데, 이는 통보를 받은 작성자·광고주가 적발되지 않은 게시물까지 자발적으로 추
2025-03-17 11:08:34
오는 2028년까지 저출산 대책으로 '아이돌봄 클러스터' 조성
'아이돌봄 클러스터'가 2028년까지 경기 의정부시에 조성된다.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에 따르면 아이돌봄 클러스터는 의정부시 고산 공공주택지구 내 공원 1만9000㎡에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면적 6400㎡ 규모로 추진 중이다.이곳에 어린이집, 다 함께 돌봄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 공공시설이 계획됐다.실내 놀이터와 키즈공방 등이 입주하며 완공쯤 어린이병원과 같은 의료시설도 들일 예정이다.앞서 LH는 지난해 아이돌봄 클러스터 설계를 공모해 '푸름한울마을'을 최우수 당선작으로 선정했다.'푸름한울마을'은 아이들이 실내에 많이 머무는 점을 고려해 실내 놀이터를 클러스터 중심에 배치하고 주변에 부모가 쉴 수 있는 카페 등을 배치했다.LH는 최근 건축허가를 완료했으며 올 하반기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아이돌봄 클러스터는 도시 인프라 측면에서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자 LH가 시범사업으로 계획했다.LH 토지주택연구원의 2022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세 미만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은 방과 후, 방학 등 돌봄 공백(50.5%)과 긴급 상황 시 보육자 확보 어려움(41.7%)을 육아 애로 사항으로 꼽았다.아이돌봄 클러스터를 통해 육아 및 교육 관련 비용이 두 자녀 기준 연간 700만∼1000만원 주는 것으로 LH가 자체적으로 분석했다. 학령기 이전 아동은 약 380만원, 초등학생은 640만원을 절감할 것으로 봤다.LH 관계자는 "이이돌봄 클러스터는 개별 운영 중인 관련 시설을 생활권 중심에 모아 어린이 문화시설과 의료서비스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려는 대안이 될 것"
2025-03-17 10:59:18
이케아, 서울 지역에 첫 매장 연다
이케아가 서울 지역에 첫 매장을 연다. 이케아 코리아는 다음 달 17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강동점을 연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다섯 번째 매장이자 서울에 내는 첫 매장이다.이케아는 그동안 단독 건물의 대형 매장을 운영해 왔지만 강동점은 고덕비즈밸리에 있는 복합시설인 강동아이파크더리버 지상 1층과 2층에 들어선다. 주차장을 포함해 연면적 5만8711㎡ 규모다.이케아 코리아는 서울의 첫 매장이 지하철 5호선 고덕역과 상일동역에 인접한 우수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더 많은 사람이 이케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이사벨 푸치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서울 최초 이케아 매장이자 이케아 코리아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형식의 매장"이라며 "도심 가까이에서 새롭게 문을 열 강동점에서 많은 사람이 나만의 개성을 담은 집을 꾸미는 즐거움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17 10:29:41
3월 17일 금시세(금값)는?
3월 17일 현재 시각 국내 금시세는 상승세, 국제 금시세는 하락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 50분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525,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과 동일하고, 살 때 600,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 대비 2,000원 내렸다.18K는 팔 때 387,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변동이 없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14K는 팔 때 300,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과 동일하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17일 같은 시각 순금 한 돈은 팔 때 519,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1,000원 올랐고, 살 때는 604,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과 같다.18K는 팔 때 381,500원, 14K는 팔 때 295,8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각각 800원, 600원 올랐다.한편, 국제금시세는 현재 시각 기준 트로이온스당 2,999.00달러로 0.07% 하락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17 10:29:25
인천공항서 복통 느낀 임신부, 2시간 병원 찾다 결국...
인천국제공항에서 쓰러진 임신부가 2시간 넘게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를 찾다가 결국 구급차 안에서 구급대원들의 도움으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17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낮 12시 20분께 인천공항 제1터미널 3층에 베트남 국적의 A(31·여)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으로 간 구급대는 임신부로 보이는 A씨가 복통을 호소한다고 판단해 인하대병원으로 이송을 준비했다. 그러나 병원 측에서 산과 수용이 어렵다는 답변이 돌아왔고, 인근 다른 병원도 환자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구급대는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서울·경기 지역 병원을 알아봤으나 "임신 주수가 확인돼야 진료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A씨는 인하대병원 앞에 도착한 상태로 구급차 안에서 대기하다가 양수까지 터졌고, 소방대원들은 응급 분만을 준비했다.이날 A씨는 신고 접수 2시간 13분 만인 오후 2시 33분께 구급차 안에서 무사히 남자아이를 출산했다.소방 당국은 "다른 병원을 알아보다가 진통이 심해져 구급차 안에서 응급 분만을 진행했다"며 "출산 이후 산모와 신생아는 인하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17 10:2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