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 서비스 지출, 티끌 모아 태산...연 평균 50만원 낸다
국내 소비자들이 OTT, 음원 사이트 등 구독 서비스에 지출하는 비용이 연평균 5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의 구독 번들링 및 결제업체인 '방고'가 2일 발표한 '구독 전쟁 2024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는 구독 서비스에 연간 363달러(한화 약 48만원)를 내는 것으로 파악됐다. 매월 4만원 정도를 지출하고 있는 셈이다. 또 한국 소비자 1명이 이용하는 구독 서비스는 평균 3.4개였다.이번 조사는 한국 소비자 2천 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한국 소비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는 구독형 비디오(84%)였고, 이어 음원 사이트(49%), 쇼핑 플랫폼(46%) 순으로 많았다.다른 동아시아 국가들의 현황을 보면 대만 소비자는 4.2개 서비스에 매월 35달러(한화 약 4만7천원)를 지출하고 있었고, 일본은 2.8개 서비스에 매월 22달러(한화 약 3만원)를 냈다.업체가 지난 2월 미국과 유럽 지역 소비자들을 대상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는 평균 4.5개 서비스를 이용하며 매월 77달러(한화 약 10만3천원)를 지출했고, 유럽은 평균 3.2개 서비스에 58유로(한화 약 8만5천원)를 지불해 동아시아보다 구독 서비스 지출이 컸다.구독 시장이 커지면서 지출과 관리 부담을 느낀 한국 소비자 71%는 구독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원한다고 답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0-02 14:31:02
의류·가방·시계 등 위조상품 5년간 750만개…최고가액은 3억2천
최근 5년간 위조상품을 적발해 압수한 물품이 750만점 이상이라고 특허청이 전했다. 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의원이 특허청에서 받은 '위조상품 단속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위조상품 적발로 압수한 물품이 756만점(시가 1912억원)으로 집계됐다.품목별로는 의류가 67만8138점으로 가장 많았고 화장품류 18만1782점, 장신구류 6만1672점, 가방류 4만3039점, 신발류 4만1652점, 시계류 1602점 등의 순이었다.정품가액별로는 가방류가 562억원으로 가장 컸고 의류 366억원, 시계류 325억원, 장신구류 279억원, 신발류 49억원, 화장품류 19억원 등의 순이었다. 품목별 최고가액은 시계류 3억2000만원, 가방류 1569만원, 장신구류 1280만원 등이었다.또한 디자인 모방범죄와 영업비밀 단속으로 형사입건된 인원도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송 의원이 특허청으로부터 받은 '디자인 모방범죄 및 영업비밀 단속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디자인 모방범죄와 영업비밀 단속으로 형사입건된 인원이 2019년 104명, 2020년 169명, 2021년 197명, 2022년 222명에서 지난해 356명으로 대폭 증가했다.송 의원은 "우리 사회 곳곳에 퍼져 있는 이른바 '짝퉁' 상품으로 인해 억울한 피해자가 생겨서는 안 된다"며 "수사당국은 철저한 단속에 나서고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범죄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라"고 촉구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02 14:10:01
'폭풍 성장' 벤틀리, 어엿한 7살 됐다..."굿모닝"
방송인 샘 해밍턴(47)의 아들 벤틀리가 등교하는 모습을 공개했다.벤틀리는 2일 자신의 개인 SNS에 "굿모닝. 날씨가 좀 추워졌어요.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라고 인사했다. 함께 올린 영상에는 가방을 메고 등교 중인 벤틀리의 모습이 담겼다.벤틀리는 "춥다"고 말하며 빠르게 걸어갔고, 엄마는 벤틀리에게 "굿모닝 한 번 해줘"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벤틀리는 "굿모닝~"이라고 인사하고 다시 학교를 향해 걸어갔다.올해 만 7세가 된 벤틀리는 훌쩍 큰 키와 한층 성숙해진 이목구비로 눈길을 끌었다. 현재 하키 레슨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벤틀리의 형 윌리엄과 벤틀리는 2016~2021년 아빠 샘 헤밍턴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0-02 13:40:05
공무원 승진 심사에 육아휴직 전체 기간 반영
공무원이 육아 휴직하는 모든 기간이 승진 심사에서 근무 경력으로 반영된다. 인사혁신처는 2일 출산·양육 친화적 근무 여건 조성 등 25건 과제를 담은 '인사 자율성 제고 종합 계획'을 공개했다.먼저 기존에는 첫째 자녀 육아휴직은 최대 1년까지만 승진에 필요한 근무 경력(승진 소요 최저 연수)이, 둘째 이후부터는 휴직 기간 전체(최대 3년)가 경력으로 인정됐다.그러나 앞으로는 대상 자녀와 무관하게 휴직 기간 전체를 승진 경력으로 인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아울러 육아휴직 시 현재 봉급의 80%(150만원 한도)로 일괄 지급하는 수당을 1∼3개월 휴직 시 봉급의 100%(250만원 한도), 4∼6개월 휴직 시 봉급의 100%(200만원 한도), 7∼12개월 휴직 시 봉급의 80%(160만원 한도)로 차등해서 상향하기로 했다.현재 첫째 아이로 육아휴직을 하면 수당을 휴직 중 85%, 복직 후 15% 지급하는 방식이나 앞으로는 모든 육아휴직 수당을 휴직 기간에 전액 지급할 방침이다.지역·기관을 미리 정해 채용된 공무원의 경우 출산·양육을 위해 필요한 경우 예외적으로 필수보직기간(5년) 내 전보가 가능해진다.또한 공무원이 '육아 시간'을 사용한 날에 불가피하게 초과근무를 하는 경우 근무 수당이 지급될 예정이다.현재 8세 이하나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가 있는 육아기 공무원은 총 36개월 범위에서 하루 최대 2시간까지 육아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그동안 공무원이 육아시간을 사용한 날에는 사유를 불문하고 초과근무가 인정되지 않았다.이외에 근무 장소를 변경하는 원격 근무를 일 단위가 아니라 시간 단위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된다.이에 따라 하루 중 재택근무와 사무실 근무를
2024-10-02 13:36:49
작년 6월 출시된 '디아블로4'가 1천 원대…무슨 일?
블리자드가 게임 '디아블로 4'를 1600원도 안 되는 가격에 판매하는 헤프닝이 발생했다.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블리자드는 이날 새벽 3시쯤 자체 플랫폼 '배틀넷'을 통해 '디아블로 4' 일반판을 1575원에 판매했다.해당 게임이 기존 6만2400원에 판매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무려 98%에 가깝게 할인한 셈이다.블리자드는 오류를 파악하고 약 30분 만에 가격을 정상적으로 수정했다.그러나 이런 사실이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하면서 정상가의 3%도 안 되는 저렴한 가격에 게임을 구매하는 경우가 나타났다. 구체적인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플랫폼 담당자가 게임 가격을 조정하며 대한민국 원(KRW)을 대만 달러(NTD)와 혼동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02 11:48:01
민주당, 예금자보호한도 5천→1억 법안 추진
더불어민주당이 은행 예금자보호한도를 기존보다 높이는 법안을 추진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일 "예금자보호한도를 현행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높이는 법안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금융시장의 불안정성과 위험성이 극히 높아지고 연체율이 치솟고 있어 만에 하나 '뱅크런(예금 대량 인출)'이 벌어질 가능성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특히 "민주당이 계속 신속한 처리를 주장하는데도 여당이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예금자보호한도 상향은 여당도 약속한 일임에도 이해하지 못할 태도"라며 "계속 지지부진할 경우 민주당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해서라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여당은 엉뚱한 데 관심을 쏟으며 야당의 발목을 잡을 게 아니라 국민에게 필요한 일에 협조해주기를 바란다"며 "(이 같은 일은) 원래 정부와 여당이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02 11:15:15
10월 2일 금시세(금값)는?
10월 2일 현재 시각 국내 금시세는 상승세, 국제 금시세는 하락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2일 오전 10시 52분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427,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 대비 2,000원 올랐고, 살 때 476,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5,000원 상승했다.18K는 팔 때 314,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보다 1,000원 올랐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14K는 팔 때 244,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 대비 1,000원 상승했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2일 같은 시각 순금 한 돈은 팔 때 424,000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2,000원 상승했고, 살 때는 481,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 대비 5,000원 올랐다. 18K는 팔 때 311,700원, 14K는 팔 때 241,7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에서 1,500원, 1,200원 올랐다.국제 금시세는 현재 시각 기준 트로이온스당 2,680.60달러로 0.36% 하락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0-02 10:55:09
'음악 듣고 자란 쌀', 이런 농법이?..."당도 높고 맛도 좋아"
전남 강진군에서 쌀에 음악을 들려주는 농법으로 재배한 '음악 듣고 자란 쌀'을 출시했다.음악 듣고 자란 쌀은 생육 주기에 모차르트 음악 등 서양 클래식과 전통 풍물 등 음악을 들려주는 '그린음악농법'을 적용해 생산한 유기농 쌀이다.작물에 음악을 들려주어 벼의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영양분 흡수를 촉진해 병에 대한 저항성을 높인다. 해충 발생이 줄고 당도가 높아지는 환경친화적인 신농법으로 주목받고 있다.영동농장은 1998년부터 26년간 친환경농업을 실천해 온 생산법인으로 유기농 쌀 생산에 대한 전문성과 오랜 기간 축적된 기술을 보유한 법인이다.전남도 유기농 명인이던 전임 오경배 대표와 함께 법인을 이끌어 온 김현우 대표가 좋은 품종을 골라 어린 모일 때부터 포트 육묘로 생산한다. 우량 모를 밀식하지 않고 키우기 때문에 병해충에 강하고 낟알이 굵으며 미질이 좋은 쌀이 나온다.여기에 생육 주기에 맞춰 오전에는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 등 클래식을 들려주고 오후에는 전통음악인 사물놀이, 농악 등을 40대의 스피커로 들려준다.강진군 관계자는 2일 "영동농장은 국내 유기농 인증뿐 아니라 미국 농무부(UDSA) 유기농산물 인증을 획득했으며, 고정고객의 꾸준한 주문이 26여 년째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0-02 10:50:47
"중도퇴직 교사 빈자리 채워야..." 내년 공립 중·고교 교사, 올해보다 22% 더 뽑는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내년 2025학년도 공립 중·고등학교 교과 교사 5천504명을 신규 선발한다. 교육부는 2일 각 시도 교육청의 2025학년도 공립 중등·특수(중등)·비교과(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 신규교사 모집공고 선발인원을 취합해 발표했다.중등 교과교사 전체 선발 인원은 올해(모집공고 기준 4천518명)보다 986명(21.8%) 늘어난 5천504명이다. 중등 교과교사 채용 선발 규모는 2020학년도 4천282명에서 2021학년도 4천433명, 2022학년도 4천472명, 2023학년도 4천898명으로 3년 연속 늘었다가 올해 4천518명으로 감소한 바 있다.내년도 중등교사 채용이 늘어난 데는 지난해 중도퇴직 교원이 대거 발생한 것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교사노동조합연맹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이 '2019∼2023년 초·중·고등학교 중도 퇴직교원 현황'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중도퇴직 교원은 7천626명으로 최근 5년 새 가장 많았다.교육부 관계자는 "퇴직자가 늘어서 발생한 결원을 최대한 해소하기 위해 올해보다 많은 인원을 선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지역별로 보면 인천이 올해(139명)의 2.4배 수준인 329명을 선발하며,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경기는 올해보다 15.9% 늘어난 1천674명을 뽑는다. 올해 694명을 선발했던 서울은 올해 16.4% 늘린 808명을 뽑기로 했다.세종은 선발 예정 인원이 올해 95명에서 내년도 18명으로 81.1%가 급감했고, 이외에도 대구가 39명에서 30명, 광주가 20명에서 18명, 대전이 23명에서 20명, 강원이 158명에서 118명, 제주가 90명에서 74명으로 모집인원이 줄었다.특수(중등) 교사 모집인원은 299명으로 올해보다 24명이 늘었고, 비교
2024-10-02 10:37:11
대전 면 요리 맛집 모음집 '누들이야기' 발간
대전 지역 면 요리 맛집을 정리한 '누들이야기'가 발간됐다.2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 책자에는 지역 면 요리 식당 54곳과 오는 3일 개막하는 '누들대전 페스티벌' 참가업소 17곳 등 총 71곳의 식당 대표메뉴와 운영시간, 가격 등의 정보가 담겼다.대전시는 시민들이 업소별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가나다순으로 목차를 정하고 지도 위에 업소명을 표시했다.책자는 시내 관광안내소와 주요 호텔 등에 배치하고 대전시 누리집에서 전자책으로 무료 제공한다.손철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대전에는 전통 있는 면 요리 맛집이 많다"며 "관광객에게 대전의 맛을 알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02 10:30:29
"맘에 드는 일자리 없어"...6개월 이상 백수, 25년 만에 최고
국내 실업자 5명 중 1명은 6개월 이상 구직활동을 했으나 여전히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장기 실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실업자 수는 줄어드는 추세지만 장기 실업자 수가 증가하면서 이 비중은 외환위기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실업자 수는 56만4000명이었다. 이 가운데 구직 기간이 6개월을 이상인 사람은 11만3천명으로 20.0%를 차지했으며, 이는 1999년 8월(20.1%) 이후 25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6개월 이상 장기 실업자는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10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증가하며 10만명 이상이다가 이후 감소세로 전환해 대체로 10만명을 밑돌았다. 하지만 지난 3월부터 다시 증가세로 전환돼 지난 7월까지 전년 동월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내는 등 가파르게 증가했다.반면 전체 실업자 수는 지난 7월부터 전년 동월 대비 감소로 전환해 두 달째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전체 실업자는 줄어드는데 장기 실업자는 늘면서 이들 비중이 급격히 높아진 것이다.장기 실업자의 증가는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의 한 단면으로 해석된다.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를 찾지 못하면서 구직 기간도 늘고 있다는 것이다.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직장에 다닌 지 1년이 넘지 않은 장기 실업자 중 이전에 직장을 그만둔 사유가 '시간·보수 등의 작업 여건 불만족'인 비율이 24.7%에 달했다. '임시 또는 계절적 일의 완료'(26.4%)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직장에 다니는 도중 그만둔 사유로는 가장 높은 비율이다.이는 '쉬었음' 증가와도 맥이 닿는 부분이다. 지난 8월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쉬었
2024-10-02 09:55:32
안 찾아간 투자재산 찾아주기 캠페인 진행…어디서 조회하나?
한국예탁결제원이 2일 실기주과실 주인을 찾아주는 캠페인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실기주는 증권사로부터 주식을 실물로 출고한 후 주주 본인 명의로 명의개서를 하지 않은 주식을 의미하며, 실기주과실은 이러한 실기주에서 발생한 배당 또는 무상주식을 말한다. 대표적인 휴면 금융투자재산 중 하나다. 올해 8월 말 기준 예탁원에서 보관 중인 실기주과실 주식은 약 202만주, 대금은 약 420억원이다.실기주과실 조회는 예탁원 홈페이지나 컨택센터에서 할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02 09:49:31
올해 해외직구·역직구 격차 지난해보다 벌어져
올해 해외 직접 구매(직구)와 직접 판매(역직구) 격차가 지난해보다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8월 해외직구 건수는 1억2010만70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만9434건)에 비해 51.2% 증가했다.금액으로는 33억4200만달러(약 4조3784억원)에서 39억1700만달러(약 5조1317억원)로 17.2% 늘었다.이 중에서도 중국발 직구액이 21억3100만달러(약 2조7937억원·54.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홍콩(1억9400만달러)까지 포함하면 비중이 60%에 육박한다.이어 미국발 직구액이 8억6000만달러(약 1조1269억원·22.0%), 일본발이 2억6900만달러(약 3525억원·6.9%)로 각각 집계됐다.해당 기간에 역직구도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건수는 2930만4000건에서 3658만3000건으로 24.8%, 액수는 14억3100만달러(약 1조8760억원)에서 17억6700만달러(약 2조3171억원)로 23.5% 각각 늘었다.국가별로는 일본이 5억9700만달러(약 7831억원·33.8%)로 가장 많았고 미국 4억7000만달러(약 6165억원·26.6%), 중국 2억6300만달러(약 3450억원·14.9%) 등의 순이었다.올해의 경우 해외직구와 역직구 간 금액 차가 21억5000만달러(약 2조8197억원)로 작년(19억1100만달러·약 2조5063억원)보다 12.5% 커진 것으로 집계됐다.중국발 직구액은 역직구액보다 8배가량 많다. 금액 차는 18억6800만달러(약 2조4495억원)에 이른다.미국의 경우 중국보다 덜하지만, 마찬가지로 직구액이 역직구액을 3억9000만달러(약 5114억원)가량 초과했다.반면에 일본은 주요국 가운데 유일하게 역직구액이 직구액보다 3억2800만달러(약 4297억원) 많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02 09:18:18
'흑백요리사' 나온 셰프 음식, 집에서 먹어보고 싶다면
컬리가 최근 인기몰이 중인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등장한 스타 셰프들의 대표 메뉴를 집에서도 맛볼 수 있는 기획전을 선보인다. 컬리는 오는 10일까지 '셰프의 레시피' 기획전을 통해 최현석 셰프의 뇨끼와 파스타, 정지선 셰프의 중식 덮밥 등을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 50여개를 큐레이션해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는 가정간편식(HMR)부터 반찬, 디저트, 샤퀴테리 등 다양한 상품을 최대 15%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기장간편식은 한식, 양식, 중식으로 나눠 총 여섯명의 셰프 요리를 마음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 양식 대표 메뉴로는 마켓컬리 스테디셀러인 '최현석의 쵸이닷' 트러플 크림 뇨끼와 가리비 바질 페스토 파스타, 오세득 셰프의 소고기 가지 솥밥 도시락을 큐레이션했고, 중식은 정지선 셰프의 마라 마파 두부 덮밥, 유산슬 덮밥을 1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한식 대표로는 김도윤 셰프가 운영 중인 '윤서울'의 모듬나물면과 매콤 고사리 비빔면을 만날 수 있다. 순대 오마카세로 이름을 알린 최지형 셰프의 '리북방' 이북식 백순대국도 1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박준우 셰프의 유럽식디저트 카페 '오쁘띠베르'의 디저트는 최대 8%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0-02 09:00:34
韓 81세 미스 유니버스 도전자 '베스트 드레서' 됐다..."74세에 모델 데뷔"
81세에 역대 최고령 '미스 유니버스'에 도전한 최순화씨가 서울 본선에 진출했지만, 대회 본선에서는 아쉽게 탈락했다. 하지만 최씨는 당당히 '베스트 드레서' 상을 받아 또 한번 주목받았다.AP 통신에 따르면 올해 81세(1943년생)인 최씨는 서울 미스 유니버스 코리아 본선에 진출한 32명 중 한 명이었지만, 30일 열린 본선에서는 왕관을 쓰지 못했다.최 씨는 대회 전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 나이에도 불구하고 저는 기회를 잡고 도전할 용기가 있었다"며 "사람들이 저를 보고, 하고 싶은 일을 찾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면 더 건강하게 살 수 있고 삶에서 기쁨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28일(현지시간) 최씨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80세 여성이 어떻게 저렇게 건강할 수 있지?', '어떻게 저 몸매를 유지했지?'"와 같은 질문이 나오도록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고 싶었다"며 미스유니버스 도전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미스 유니버스는 작년까지 '18~28세까지'라는 나이 제한이 있었지만, 올해부터 나이 제한은 물론 참가자의 키와 몸무게 제한을 없앴다. 현재 세계 대회에 진출한 최고령 참가자는 몰타의 베아트리스 은조야(40)다.한편 50대까지 간병인으로 일하던 최 씨는 당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환자 한 명이 최씨에게 "모델을 해보라"고 권유했고, 그는 72세에 빚을 갚기 위해 모델 일에 도전하면서 새로운 꿈을 갖게 됐다.최씨는 "멋진 옷을 입고 촬영하는 모델이 되는 게 오랜 꿈이었다는 걸 깨달았다"며 "그래서 '그게 내 꿈이었지, 도전해봐
2024-10-01 23:2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