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홍준표 선대위원장 임명' 공지 취소..."의사 존중해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9일 밝혔지만, 홍 전 시장은 이와 관련된 언론 보도를 즉각 부인했다. 김 후보 캠프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홍 전 시장이 10일 출국해 미국에 머물 계획을 바꾸고 김 후보의 선거 승리를 위해 상임선대위원장을 수락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이에 홍 후보는 참고 자료를 내고 "김 후보가 상임선대위원장을 제안했지만 맡지 않는다고 했다. 내일 예정대로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말했다.홍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나는 국민의힘에서 이미 나왔고, 이번 대선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천명했다"며 "대선 후 돌아오겠다"고 밝혔다.김 후보 캠프는 "오늘 오후 김 후보는 홍 전 시장과 통화하며 상임선대위원장직 수락을 요청했고, 홍 전 시장이 긍정적인 답변을 한 사실이 있다"며 "홍 전 시장이 선대위원장직을 맡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만큼 의사를 존중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또 '홍 전 시장 임명' 언론 공지문도 삭제했다.앞서 홍 전 시장은 지난달 29일 대선후보 2차 경선에서 탈락한 후 탈당과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5-09 17:17:44
9일 원/달러 환율 전날보다 3.4원 오른 1,400.0원
원/달러 환율이 6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1,400원대를 회복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3.4원 오른 1,400.0원이었다.환율은 전날보다 7.1원 오른 1,403.7원에서 시작해 오전 한때 1,415.1원까지 상승폭을 키웠다.환율은 그동안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지난 7일엔 장중 6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하기도 했다.같은 시각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5% 오른 100.547으로 100을 웃돌았다.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2.56원이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 968.25원보다 5.69원 내렸다.엔/달러 환율은 0.83% 오른 145.444엔을 나타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5-09 16:33:48
중동에 첫 디즈니랜드 생긴다...'물류 허브'로 주목받는 곳, 어디?
중동 지역에 첫 디즈니랜드가 세워질 전망이다. 건설 계획 지역은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 '아부다비'의 야스섬으로, 이는 디즈니가 15년 만에 공개하는 신규 테마파크다.걸프만 해안가에 위치한 야스섬은 매년 3400만 명이 찾는 UAE의 대표 관광지다. 현재 페라리 월드, 워너브라더스 월드 등 유명 테마파크가 운영되고 있고, 중동 최초의 수족관 '씨월드'도 이곳에 있다. 디즈니랜드와 호텔을 포함하는 '아부다비 디즈니 리조트'는 UAE 현지 기업인 미랄그룹이 건설·소유·운영을 맡았고, 개장은 2030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비용과 놀이기구 특징 등 세부적인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계획대로 건설이 이뤄진다면 아부다비는 미국 캘리포니아·플로리다, 일본 도쿄, 프랑스 파리, 중국 상하이, 홍콩에 이어 디즈니랜드를 품은 7번째 도시가 된다. 조쉬 다마로 디즈니 익스피리언스 회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인도와 중동의 약 5억 명 인구가 상하이나 홍콩에 있는 디즈니랜드보다 가깝게 아부다비 테마파크를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UAE는 중동의 항공·물류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유럽·아시아 등으로 가는 여행객들은 경유지로 아부다비에 들러 관광하는 사례가 많은데, 실제로 아부다비 자이드 국제공항과 인근 두바이 알막툼 국제공항의 연간 이용객은 1억2000만명에 달한다.조쉬 회장은 "각 공원에는 디자인, 음식 등 지역 특색이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5-09 16:22:00
"이게 아니잖아" 햄버거에 뿔난 美소비자 집단 소송 제기
햄버거를 과장 광고했다며 미국 소비자들이 버거킹에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버거킹의 간판 메뉴인 와퍼의 고기 패티 등을 광고와 실제를 놓고 비교했을 때 광고가 더 크게 묘사돼 있다는 게 이유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연방지방법원의 로이 알트만 판사는 전날 판결에서 버거킹의 허위 광고 관련 집단 소송에서 일부 합리적인 소비자들이 광고에 속을 수 있다고 판결했다.미국 내 13개 주의 소비자 19명은 집단 소송에서 버거킹이 매장 내외 광고에서 대부분의 메뉴 크기를 실제보다 과장해서 표시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특히 광고 속 와퍼는 실제 제품보다 35% 더 커 보이며, 고기 양도 두 배 이상 많아 보인다는 게 소비자들의 주장이다. 버거킹은 "광고를 찍은 사진작가들이 매장에서 만드는 것보다 먹음직스럽게 연출한 것"이라면서도 "합리적인 소비자라면 메뉴 사진이 음식의 식욕을 자극하려는 목적임을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알트만 판사는 "광고가 단순한 과장이 아닌, 소비자를 오도하는 수준에 이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버거킹은 이날 성명을 통해 "광고에 사용된 직화구이 패티는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동일하다"며 "원고들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5-09 15:40:45
"선거운동 문자, 8회 넘기면 안 돼"...공식 선거운동 12일 시작
12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진행된다.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2일부터 대통령 선거 하루 전인 6월 2일까지 공직선거법이 제한하지 않는 방법으로 22일간 공식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후보 명함을 배부하고 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는 이들은 후보와 배우자(배우자가 없는 경우 후보자가 지정한 1명), 직계존비속, 후보와 함께 다니는 선거 사무장·사무원 등으로 제한한다.이 기간 정당은 시설물 등을 이용해 자당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에 대한 입장을 홍보할 수 없고, 이미 게시된 현수막은 이달 11일까지 철거해야 한다.선거운동 기간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후보와 선거사무장·선거연락소장·선거사무원 등은 공개장소에서 연설·대담을 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이 개최한 건물 안 모임에 일시적으로 참여해 연설할 수 있다.공개 장소 연설·대담을 위한 확성장치는 오전 7시~오후 9시까지 사용할 수 있고, 녹화기는 소리 출력 없이 화면만 나올 경우 오후 11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후보는 자동동보통신 방법으로 선거운동 정보 문자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지만, 예비 후보일 때를 포함해 최대 8회까지만 가능하다. 또 누구든지 선거운동 관련 자원봉사를 대가로 수당이나 실비를 요구하거나 받아서는 안 된다.선관위는 대선 후보로부터 제출받은 선거 벽보를 전국의 지정된 장소 8만여 곳에 게재하고, 책자형 선거공보 2천600만여부와 전단형 선거공보 2천500만여부를 각 가구에 발송한다.대선 후보 등록일은 10~11일이다. 각 후보자의 10대 정책·공약은 중앙선관위 정책·공약 마당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
2025-05-09 15:25:04
이재명 대선 홍보물 공개…어떤 의미 담았나?
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벽보와 현수막, 로고송 등 주요 홍보물이 공개됐다.이날 공개된 이 후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는 푸른색 사각형과 적색 삼각형이 조화된 모습으로 구성됐다.김영호 선대위 홍보본부장은 "태극 문양을 모티브로 민주당의 고유색인 청색과 보수의 적색을 함께 사용해 국민 통합의 의미를 담았다"며 "'대한민국 상승'의 의미로 빨간색의 삼각형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선거운동 슬로건은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이다.김 본부장은 이같은 슬로건에 "내란 종식과 민주주의 회복, 대한민국 재도약, 통합된 대한민국이 '진짜 대한민국'"이라는 의미를 담았다면서 "이재명 후보만이 지금 이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역사적 과업을 제대로 해낼 수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대선 기간 송출될 로고송은 혼성그룹 코요테의 '우리의 꿈'을 비롯해 '부산갈매기'와 '남행열차' 등 모두 18곡으로 구성됐다. 작곡가 윤일상이 작곡한 '지금은 이재명' 등의 창작곡도 포함됐다.한웅현 부본부장은 "내란의 완전한 종식과 빛의 혁명 완성의 메시지와 파탄 난 대한민국 경제를 다시 도약시킬 세계 주도 국가 건설 비전을 담는 한편, 경청과 통합으로 성과를 만들어 낸 준비된 지도자임을 부각하고자 했다"면서 "정치 후보의 광고인 경우 처음부터 끝까지 후보가 나오는 게 일반적" 이라며 "이번에는 후보가 '내가 아니라 대한민국과 국민이 주인공인 광고를 만들어 달라'고 해서 비중이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5-09 15:06:55
김문수 "나 믿어달라" 권영세 "자신을 버릴 줄도 알아야"...갈등 심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9일 당선 후 처음으로 의원총회에 참석해 "강제 단일화 작업에 응할 수 없다"며 "불법 부당한 수단을 즉각 중단해 달라"고 말했다.이날 김 후보는 의원총회에서 "지금 당 지도부가 하는 강제 단일화는 실은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고 무소속 후보를 우리 당의 대통령 후보로 만들기 위한 작업에 불과하다"며 "그래서 응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저 김문수를 믿어달라. 저 김문수가 나서서 이기겠다"며 "제가 전당대회에서 당선된 후 곧바로 선거 준비에 나서서 당력을 모았다면 오늘날의 지지율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호소했다.이어 "저 김문수는 이재명과의 여론조사에서 여러 차례 승리한 결과가 나온 적도 있다"며 "한덕수 후보가 이재명을 이겨본 적 있느냐. 경쟁력 조사에서 저와 한덕수 후보는 거의 차이 나지 않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후보의 발언 후 단상에 선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내용이 대단히 실망스럽다. 우리 의원들께서 기대하신 내용과는 완전히 동떨어졌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권 위원장은 "긴 말씀 안 드리겠다"며 "지도자라면, 그리고 더 큰 지도자가 되려는 사람이라면 자기 자신을 버릴 줄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5-09 14:10:44
캔에 든 음식 먹고 전신마비...'이런' 통조림 사지 마세요
움푹 팼거나 녹슨 통조림 캔에는 심각한 증상을 유발하는 박테리아가 있을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위생 전문가 폴 잭슨은 "구운 콩, 참치, 수프, 등 통조림에 전신 마비와 사망을 유발하는 박테리아가 숨겨져 있을 수도 있다"며 통조림 구매 시 캔 상태를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잭슨은 "통조림에 움푹 들어간 부분이 있다면 이는 미세한 균열을 일으킬 수 있고, 이에 따라 박테리아가 침입해 내용물을 감염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박테리아는 밀폐된 캔, 깡통에 들어갈 경우 산소 부족으로 강한 독소를 생성할 수 있다. 이처럼 강력한 독소가 든 음식물을 섭취하면 마비·호흡곤란 등을 유발하는 '보툴리즘'을 겪을 수 있다.보툴리즘은 클로스트리듐 보툴리눔이 생산하는 신경독소에 의해 발생하는 신경 마비성 질환으로, 이 균에 의한 식중독 사망률은 30% 이상이다. 눈꺼풀 처짐, 호흡 곤란, 어눌한 말투, 메스꺼움, 얼굴 근육 약화, 구토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신경, 뇌, 척수도 감염돼 전신 마비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잭슨은 녹슨 캔에 든 음식도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그는 "아주 작은 녹이라도 박테리아가 과도하게 증식한 징후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그는 "눈에 띄게 팽창된 캔도 절대 먹으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캔 내부의 박테리아가 가스를 생성해 캔을 부풀렸고, 이는 음식이 상한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잭슨은 또 "액체가 새어 나오거나 열었을 때 악취가 나는 캔은 모두 버려야 한다"며 "음식의 맛과 품질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건강 위
2025-05-09 13:49:52
이준석 "중도 보수 진영 헤게모니는 개혁신당이 잡게 될 것"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9일 국민의힘 단일화 갈등을 두고 "전례 없는 막장 드라마"라며 "자연스럽게 중도 보수 진영의 헤게모니는 개혁신당과 이준석이 잡게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회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금 언론 지분의 상당 부분을 막장 드라마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선거운동이나 정책 발표 등의 관심도가 떨어진 건 사실"이라면서도 "막장 드라마가 잠시 관심을 끌 수는 있겠지만, 그것이 지나고 나면 실망감이 그들을 휘감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교총 방문에서 자신이 내놓은 수학 공교육 시스템 강화를 골자로 하는 '수학교육국가책임제' 공약 등을 놓고 교총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또한 다자녀 가구가 소유한 차량에는 분홍색 번호판을 부착해 고속도로 전용차선 이용 등 각종 혜택을 부여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이 후보 선대위 정책본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3자녀 이상 가구가 소유한 차량 1대에 대해 핑크 번호판을 부착하는 제도를 실시하겠다"며 해당 차량은 고속도로 전용차선 통행, 전용 주차장 이용, 발렛파킹 서비스 등 혜택을 누리게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다자녀 가족에 대해 금전적 보상을 해주는 것보다 생활 속에 효능감을 느낄 수 있는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핑크 번호판을 부착한 차량의 차주가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사회적 존경을 받는 풍토를 만들면 저출산 해결에도 의미 있는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5-09 13:20:27
젊은 뇌졸중 증가…위험 요소 관리 철저히 해야
국내 사망원인 4위에 해당하는 뇌졸중은 나이가 들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다양한 환경적 변화로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져 성인이라면 주의가 필요하다.박정훈 인천힘찬종합병원 신경과 센터장은 "뇌졸중의 원인은 뇌혈관의 동맥경화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은 뇌졸중의 3대 위험인자다"라며 "고혈압이 있을 때 약을 먹으면서 혈압을 꾸준히 잘 관리하는 분들이 있어 뇌출혈보다는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인구가 늘어나 혈관이 막히는 경우가 더 많다"라고 설명했다.뇌졸중은 크게 뇌혈관이 막히면서 나타나는 뇌경색과 터지면서 생기는 뇌출혈로 구분된다. 증상은 유사하지만 뇌경색은 혈관이 딱딱해지고 좁아지는 동맥경화나 혈관 안에 혈전이 돌아다니다가 혈관을 막는 색전증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뇌출혈은 뇌로 가는 혈관이 약해지면서 혈관이 터져 출혈이 생긴다.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 혈액 공급이 원활히 되지 않아 1분에 200만 개의 뇌세포가 손상돼 후유증이 크다.젊은 층에서 맵고 짜고 단 자극적인 음식을 즐겨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해 이른 나이에 만성질환이 생기고 뇌졸중의 발병률도 높아질 수 있다. 흡연과 과음도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뇌졸중의 중요한 원인이다. 특히 젊은 남성 뇌졸중 환자의 45%가 흡연이 질환의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흡연 자체도 문제지만 흡연이 고혈압이나 심장질환, 기타 다른 만성질환의 위험인자로 작용해 뇌졸중 위험도를 증가시킨다.스포츠와 레저 등 운동을 과하게 즐기는 경우도 뇌졸중의 발병 위험이 높다. 뇌동맥 박리로 인한 뇌경색이
2025-05-09 12:25:57
김문수측 "여론조사 무효, '도장 들고 나르샤' 2탄 되면..."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측 김재원 비서실장은 당 차원에서 진행 중인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 여론조사에 대해 "당 지도부가 일방적으로 마음대로 한 것이기 때문에 어떤 결과가 나오든 무효"라는 입장을 밝혔다.이날 김 비서실장은 SBS·YTN 라디오 등에서 "(김 후보가) 당무우선권을 발동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나쁜 여론조사는 중단하라고 요구했음에도 진행했기 때문에 당 재산을 함부로 사용한 불법행위"라고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김 비서실장은 "김 후보를 끌어내리려는 목적에 의한 여론조사"라며 "법적, 정치적인 모든 수단을 강구해서 반드시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국민의힘 후보 교체 가능성에 대해 "절대 가능한 사안이 아니고 가능할 수도 없다. "당헌·당규상으로도 후보 교체의 근거 규정이나 그런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나타내는 조항조차 없다"고 선을 그었다.또 당 지도부가 대선 후보 공천장에 도장을 찍어주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 "이른바 '도장 들고 나르샤' 2탄이 된다"며 "우리 당 지지자와 당원이 가만히 있겠는가. 불법적으로 대통령 후보를 끌어내리고 무소속 후보를 대통령 후보로 만들어주는데 선거가 제대로 되겠는가"라고 비판했다.김 비서실장은 "아마 우리 당의 강성 지지자들, 많은 분은 투표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며 "상당한 투표 손실이 있을 것이고, 그런 행위는 대선 참패로 돌아가서 그 행위에 가담한 모든 사람은 역사적인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5-09 11:34:20
예금자보호 한도 5천만→1억…언제부터 시행하나?
오는 9월부터는 예금자보호 한도가 늘어날 전망이다.김병환 위원장은 최근 정부서울청사에서 출입기자단 월례 간담회를 열고 예금자보호한도 상향 시점을 9월 1일을 목표로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예금자 보호 제도는 금융사가 영업정지나 파산 등으로 예금을 돌려주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이용자들을 보호하는 제도다.지난해 12월 27일 예금자보호한도를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하는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24년 만에 한도가 상향됐다.다만 법은 준비 기간을 고려해 공포(1월 21일) 1년 이내에 대통령령으로 시행일을 정하도록 하는 부칙을 뒀다.김 위원장은 "연말, 연초는 자금 이동이 일어날 수 있는 기간이기에 이 시기는 피하고 하반기 중반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시행을 준비하는 데 입법예고에 걸리는 시간도 있고 금융회사들이 내부적으로 준비해야 될 시간도 소요되기 때문에 국회와도 얘기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5-09 11:12:00
5월 9일 금시세(금값)는?
5월 9일 현재 시각 국내 금시세는 하락세, 국제 금시세는 상승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9일 오전 10시 25분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555,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에서 변동이 없고, 살 때 647,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에서 3,000원 내렸다.18K는 팔 때 409,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과 동일하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14K는 팔 때 318,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에서 변동이 없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9일 같은 시각 순금 한 돈은 팔 때 551,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과 동일하고, 살 때는 651,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에서 3,000원 내렸다.18K는 팔 때 405,600원, 14K는 팔 때 314,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변동이 없다.국제금시세는 현재 시각 기준 트로이온스당 3,312.80달러로 0.21% 상승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5-09 10:31:49
한국소비자원, 해외 쇼핑몰 유명 브랜드 사칭 피해 증가…칼하트 가장 많아
한국소비자원이 유명 의류 브랜드를 사칭한 해외 쇼핑몰 관련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9일 주의를 당부했다.소비자원은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와 협력해 46건의 피해 사례를 확인하고 관련 쇼핑몰 사이트의 국내 접속을 차단했다.브랜드별로 보면 칼하트가 36건으로 가장 많고 베이프 8건, 랄프로렌 2건 등이다. 이 가운데 43건은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정체불명의 해외쇼핑몰에 접속한 사례다.해당 사이트는 인터넷 주소를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와 유사하게 만들고 브랜드 공식 명칭, 로고, 메인화면 구성 등을 도용해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했다.판매한 후에는 주문 취소를 해주지 않거나 제품을 배송하지 않은 채 연락을 끊는 방식으로 피해를 키웠다.해당 사이트에 정확한 판매자 정보가 없어 피해 구제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피해자는 주로 20·30대 젊은 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피해 건수 가운데 20대 비중이 68.9%에 이르고, 30대는 22.2%였다.소비자원은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상품 광고를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검색 포털 등을 통해 해당 브랜드가 직접 또는 공식 유통업자가 운영하는 쇼핑몰이 맞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5-09 10:23:08
'AOA 찬미' 배우 도화, 6월 결혼한다
걸그룹 AOA에서 예명 '찬미'로 활동했던 배우 도화가 다음 달 결혼한다.8일 도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앞으로의 날들을 걸어가고 싶은 사람을 만나 다가오는 6월 결혼하게 되었다"고 전했다.도화는 "제 모든 순간을 따뜻하게 지지해 주고 곁을 지켜준, 정말 다정하고 고마운 사람"이라며 "조만간 여러분께도 천천히 소개해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고, 함께 기도해 주시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함께 올린 사진에는 도화에게 꽃을 건네는 예비 신랑과 화사한 드레스를 입은 도화의 모습이 담겼다. 도화는 2012년 AOA로 데뷔해 '짧은 치마', '심쿵해' 등 히트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각종 웹드라마와 KBS 드라마 '두뇌공조'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5-09 10:0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