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봄옷 덜 사고 외식 줄였다"...내수 부진에 '작은 소비' 뚝
내수 부진이 길어지면서 옷, 신발, 음식료품 등 '작은 소비'가 줄고, 추위와 정국 불안으로 공연 관람, 외식·나들이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통계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준내구재 소매판매액지수(계절조정)는 전월 대비 1.7% 줄었고, 비내구재의 소매판매액 지수도 2.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소매판매액 총지수가 1.5% 증가한 것과 대조된다.준내구재에는 예상 사용수명이 1년 내외인 의류, 신발, 소형가전 등이, 비내구재엔 그보다 짧은 음식료품, 수도, 휘발유 등의 재화가 포함된다.준내구재·비내구재 소비는 작년 12월 1.0%, 1.5% 각각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이는 듯했으나 올해 1월부터 두 달째 감소했다. 내수 경기 부진에 탄핵 사태 등 정치적 불안이 더해지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되자 가계가 소소한 '작은 소비'까지 줄인 것으로 분석된다.준내구재 중에서는 의복이 1.7%, 신발 및 가방이 8.7% 줄었다. 2월 내내 평균보다 춥고 눈이 많이 내리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겨울옷과 봄옷을 덜 구입한 것으로 해석된다.오락·취미·경기용품 소비도 6.5% 감소했다. 2013년 12월(-10.3%) 이후 11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이다. 추위로 인해 공연장을 찾는 이들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비내구재 가운데서는 음식료품 소비가 6.3% 줄었다. 지난해 10월부터 5개월 연속 감소세이고, 감소율은 지난해 2월(-6.6%) 이후 1년 만에 가장 컸다.의약품과 화장품은 각각 0.4%, 0.8% 줄었고 차량 연료는 1.0% 감소했다. 내구재인 승용차 판매는 보조금 집행 영향으로 잠깐 반등(13.5%)했지만, 2월에도 '덜 쓰는' 소비 부진이 계속된 것이다.서비스업의 생산 감소세도 두드러졌다. 외식·나들이가 줄
2025-04-01 08:43:47
어린이·청소년 독감 유행 지속…직전 주보다 22% 증가
어린이와 청소년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31일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12주차(3월 16∼22일) 전국 300개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찾은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증상을 보이는 의심환자는 13.2명이었다. 직전 주의 10.8명에서 22%가량 증가했다. 독감은 1월 첫째 주에 2016년 이후 최대 규모로 유행이 확산한 뒤 잦아들다 3월 새 학기 개학 이후 2주째 반등하고 있다.연령별로 보면 13∼19세 독감 의심환자 분율이 1천 명당 39.1명, 7∼12세는 1천 명당 34.4명으로, 유행 기준의 4배가량에 달한다. 이는 19∼49세(12.5명)와 1∼6세(11.7명)도 유행 기준보다 높다.최근 유행하는 독감 바이러스의 90%는 B형 독감이라고 질병청은 전했다.질병청은 "13세 이하 독감 백신 접종률이 70% 수준"이라며 "어린이 무료 접종이 4월 30일까지 계속되니 독감으로 인한 고통이나 학업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지금이라도 접종해달라"고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31 21:19:45
미세먼지 장기간 노출된 암 생존자 '이것' 발병 위험 커진다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된 암 생존자들은 골다공증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와 성균관대 의대 연구팀은 암 생존자 2245명과 건강한 사람 6732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와 대기오염 자료 등을 활용해 분석했더니 건강한 사람에게선 대기오염과 골다공증 위험 간에 뚜렷한 연관성이 없었으나, 암 생존자에선 연관성이 확인됐다.특히 여성 암 생존자의 경우 초미세먼지(PM2.5)와 미세먼지(PM10) 연평균 농도가 각각 4㎍/㎥, 8㎍/㎥ 증가하면 골다공증 위험이 각각 1.25배, 1.29배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암센터는 "그간 대기오염 등 환경적 요인이 골다공증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가 국내외에서 있었지만 참여자의 인종, 성별, 기저질환 유무 등에 따라 결과가 상이했다"면서 "이번 연구는 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연관성을 분석한 첫 연구"라고 말했다. 김기주 성균관대 의대 교수는 "암 생존자는 건강인에 비해 미세먼지로 인한 골다공증 위험이 높으므로, 평소 미세먼지 노출을 최소화하는 생활 습관을 지니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해당 연구는 국제 학술지 '예방의학'(Preventive Medicine)에 게재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31 20:45:31
106세 할머니를 6세로 오해? 미국 '공항 보안' 어땠길래...
미국에 거주하는 106세 할머니가 비행기를 탈 때마다 자신이 6세가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해야 했다며 불편을 토로했다. 27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텍사스주에 사는 106세 크레토라 비거스태프는 1년에 2회 텍사스에서 플로리다까지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는데, 그는 매번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반복적으로 나이 확인 절차를 밟아야 했다.폭스26 휴스턴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공항 직원들이 반복적으로 나이를 증명하라고 요구했다"며 "내 신분증에는 보안기준을 충족하는 '별' 표시가 되어 있지만 소용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항 보안 검색 시스템은 (나 같은) 100세 이상의 나이를 인식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그의 친구 알라인 티넬도 "컴퓨터 시스템을 120세까지 인식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며 "사람들의 평균 수명이 길어지고 있는 만큼, 매번 불필요한 과정을 거치지 않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두 사람은 실제로 미국 교통부와 유나이티드 항공, 델타항공의 CEO에게 이메일을 보내 이 같은 공항 시스템 오류가 없도록 업데이트할 것을 요청했다.버거스태프는 "노령화 시대에 사람들은 더 오래 살게 됐는데, 여행할 때마다 이런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미국 교통안전청(TSA)과 항공사 측은 이런 문제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TSA에 따르면 18세 이상 승객은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유효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하며, 75세 이상 승객은 일부 보안 검색 절차를 예외적으로 통과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31 18:39:30
김동연 "여야·정부·기업, '팀 코리아'로 뭉쳐 관세 전쟁에 대응해야"...비상경제회의에서 한 말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트럼프발 미국 관세 부과에 대해 "국회와 정부, 경제계가 '탐 코리아'로 총력을 다해 관세 전쟁에 대응하자"며 여야 구분 없는 협력을 제안했다.김 지사는 31일 평택항 동부두에서 열린 민관합동 비상경제회의에서 "국익 앞에 여야는 없어야 한다. 모든 지혜와 힘을 모으자"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김 지사는 이날 "경제만큼은 여야, 정부, 기업들이 원팀으로 똘똘 뭉쳐야 한다"면서 "막판까지 관세 면제, 유예를 끌어낼 수 있도록 협상에 사력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내달 3일부터 완성차에, 5월 3일 이전에 자동차 부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지사는 이와 관련해 "지금이라도 '경제 전권대사'를 임명하고 관세 문제 및 대외 경제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그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끄는 지금의 정부는 국민 지지와 신뢰 부족으로 트럼프 정부와 협상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여·야·정 합의로 조속히 경제특명 전권대사를 임명해야만 미국을 포함한 타국 정부를 제대로 상대하고 경제외교 공백을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지금 '관세 타이머'를 멈추지 않는다면 앞으로 대한민국 경제에 씻을 수 없는 과오와 실수를 저지른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또 김 지사는 자동차 산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그는 "‘트럼프 스톰’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면서 "오는 6월 도내 자동차 부품 기업들을 현지에 파견하고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
2025-03-31 18:06:05
"어디까지 치솟나?" 금값, 또 '최고가' 찍었다...온스당 3100달러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3100달러(약 456만원)를 찍었다.31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따르면 오후 2시 49분 기준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3151.10달러(약 464만원)까지 올라 약 1% 상승 폭을 나타내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금값은 3월 한 달간 8% 넘게 올랐다.다음 달 2일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발표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증폭되면서, 안전 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KCM 트레이드의 팀 워터러 수석 시장 분석가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새로운 관세 발표를 앞두고 시장 불안 수준이 높아졌다"고 전했다.트럼프는 워싱턴 D.C로 돌아오는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내달 2일 발표할 상호관세에 대해 "일부 국가가 아닌 모든 국가가 대상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이처럼 정치적, 경제적 불확실성이 높아지자 대표적인 안전 자산으로 꼽히는 금 가격은 올해 18% 이상 급등해 15번 이상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골드만삭스는 중앙은행의 수요와 금 상장지수펀드(ETF) 유입이 영향을 미치면서 금값은 연말에 온스당 3300달러(약 485만원)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31 17:45:14
4월 첫날부터 따뜻한 날씨…낮 최고기온 18도
4월은 첫날부터 따뜻해질 전망이다. 4월 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6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영상 13∼18도일 것으로 예상된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5도와 17도 ▲인천 5도와 14도 ▲대전 2도와 17도 ▲광주 3도와 17도 ▲대구 4도와 17도 ▲울산 2도와 15도 ▲부산 6도와 15도다.기온은 당분간 4월 1일처럼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화재 위험성이 매우 높겠다. 특히 백두대간 동쪽은 산맥을 넘으며 더 건조해진 서풍이 불어 들 것으로 예상돼 불이 나지 않도록 더욱 조심해야 한다.4월 1일 수도권은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나머지 지역은 '좋음' 또는 '보통' 수준으로 농도가 낮겠으나 세종·충남·광주·전북은 오전에, 강원영서와 충청은 밤 한때 나쁨 수준으로 농도가 오르겠다.새벽엔 국외 미세먼지 유입 때문에, 밤엔 대기가 정체하며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축적되는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분석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31 17:37:33
산 정상에 폐오일 뿌린 男 , 경찰에 자수..."불 지를 생각 없었다"
지난 21일 경기 화성시 비봉면 태행산 정상에 뿌려진 폐오일은 60대 남성 A씨가 벌인 일로 확인됐다. 화성서부경찰서는 60대 A씨가 언론 보도를 보고 28일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고 31일 밝혔다.A씨는 21일 화성시 비봉면 태행산 정상에 설치된 데크에 자신이 쓰고 남은 엔진오일(폐오일)을 뿌렸다. 신고를 받고 27일 출동한 경찰은 태행산 정상에서 폐오일을 담았던 것으로 보이는 통을 발견했고, 데크에 뿌려진 폐오일도 확인했다.A씨는 경찰에 "주말이면 백패킹(장비와 식량을 간단히 짊어지고 1박 이상 등산 또는 하이킹 하는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정상 데크에 텐트를 쳐 휴식할 공간이 없다. 쓰레기도 많이 버려진다"며 "백패킹을 못 하게 하려고 오일을 뿌렸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는 "불을 내려고 한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경찰은 A씨가 불을 붙이려고 시도한 흔적이 없다는 점과 그의 진술을 고려해 사건을 계속 조사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31 17:00:07
31일 원/달러 환율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아…1,472.9원 마감
31일 원/달러 환율이 2009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거래일보다 6.4원 오른 1,472.9원을 나타냈다.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2009년 3월 13일 1,483.5원 이후 16년여 만에 최고다.이날 환율은 1,470.6원으로 출발해서 오전 한 때 1,468.4원까지 내려갔으나, 이후 다시 꾸준히 올라 장중 최고가에서 마감했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보다 0.44% 내린 103.874를 나타냈다.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89.69원이다. 전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16.92원 상승했다.엔/달러 환율은 1.28% 내린 148.807엔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31 16:51:15
가격 똑같은데 열어보면 '텅텅'...소비자 속인 제품 9개 적발
제품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고 용량을 줄여 실제로는 가격 인상 효과를 본 업체가 적발됐다.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4분기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실태 조사 결과, 국내외 9개 상품(국내 제조 4개, 수입 5개)의 용량 감소와 단위 가격 인상을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적발된 상품은 모두 식품이었다.소비자원에 따르면 이 가운데 6개 상품은 용량 변경 사실을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았다. 3개는 용량 변경 전후 사항을 안내하지 않는 등 고지 행위가 미흡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국내 상품은 제주 감귤·한라봉 초콜릿(제조/판매사 제키스), 쫄깃쫄깃 뉴호박엿(더식품/한일유통), 착한습관 유기농 아로니아 동결건조 분말(착한습관/엔바이오텍) 등이다. 제주 감귤초콜릿과 제주 한라봉 초콜릿은 지난해 8월부터 용량이 224g에서 192g으로 각각 14.3% 줄었고 쫄깃쫄깃 뉴 호박엿은 같은 해 10월 300g에서 280g으로 6.7% 준 것으로 조사됐다.또 착한습관 유기농 아로니아 동결건조 분말은 지난해 11월 200g에서 150g으로 25%나 내용물을 축소했다. 수입 상품에서는 블랙썬더 미니바(158→146g), 아몬드&헤이즐넛(130→118g), 미니바 딸기(128→116g) 등 3개 제품이 지난해 9월 일제히 7.6∼9.4%씩 용량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위토스 골드 초콜릿은 지난해 11월 250g에서 200g(20%↓)으로, 세이카 라무네 모찌 캐러멜 사탕은 같은 해 12월 41g에서 32g(22%↓)으로 각각 감소했다.슈링크플레이션은 '줄어든다'는 뜻의 '슈링크(Shrink)'와 물가 상승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기업이 판매가격을 올리는 대신 상품 용량을 줄여 이득을 취하는 행위를 가리킨다.지난해 8월부터 시행
2025-03-31 16:31:01
늘어나는 필라테스 피해구제 신청 …알면 도움 될 '할부 항변권'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올해 1월까지 접수된 필라테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3635건이었다.연도별로 보면 2021년 662건, 2022년 804건, 2023년 1021건, 지난해 1036건 등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올해 들어선 1월 접수건만 11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9건)에 비해 13.1% 늘었다.전체 피해 구제 신청 3천635건 가운데 폐업 관련이 287건으로 7.9% 비중을 차지했다.연도별 피해구제 신청 건 가운데 폐업 관련이 차지하는 비율은 2021년 1.7%, 2022년 4.7%, 2023년 7.5%, 지난해 13.7%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다.건수로는 지난해 142건으로 2021년(11건)에 비해 무려 12.9배로 늘었다.폐업 관련 287건의 처리 결과를 보면 사업자의 연락 두절 등으로 미해결로 남은 사건이 227건으로 80%에 이른다.소비자원은 필라테스 폐업 관련 피해를 예방하려면 가격 할인 등 이벤트에 현혹돼 무리하게 현금 결제 또는 장기 계약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아울러 20만원 이상 결제 시에는 가급적 신용카드로 3개월 이상 할부로 하고 피해가 발생하면 잔여 횟수나 계약 해지일 등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하고 신속하게 카드사에 할부 항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할부 항변권이란 20만원 이상 3개월 이상 할부 결제한 후 사업자 폐업이나 정당한 해지 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카드사에 잔여 할부금 지급을 거절할 수 있는 권리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31 16:19:11
청년층 씀씀이 얼마? 연소득 평균 3천92만원, 대출잔액은...
청년층 평균 연 소득은 3천92만원으로, 이들의 월평균 카드값은 147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대출을 보유한 청년층의 평균 대출잔액은 3천700만원이었다.31일 서민금융진흥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청년 금융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전국 19~34세 청년층 927만4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설문 결과 전체 청년층의 평균 연 소득은 3천92만원으로 확인됐다. '2천400만원 초과 3천600만원 이하'가 41.7%, '1천만원 초과 2,400만원 이하' 34.8% 순이었다.이들의 월평균 신용카드 및 직불카드 사용 금액은 147만원으로, '25만원 미만'이 절반(50.4%)으로 가장 많았고 '100만원~200만원 미만'(16.2%), '50만원~100만원 미만'(11.2%) 순으로 나타났다.전체 청년의 44.8%(415만8천명)는 대출 경험이 있었고, 현재 대출을 보유한 청년층의 평균 대출잔액은 3천700만원이었다.청년층 평균 신용점수는 806.3점이며, 과반(57.8%)이 '700~900점 미만' 구간이었다. '900점 이상'이 32.1%, '500~700점 미만'이 6.7%였다.설문조사 당시 기준 저축·투자를 하는 청년층은 76.5%이며, 월평균 금액은 94만1천원이었다. 저축·투자 상품의 보유 비율을 조사한 결과, '적금'(80.2%), '주택청약종합저축'(71.7%), '예금'(51.4%) 등 순으로 나타났다.저축·투자 목적으로는 '주거 구입'(46.5%)을 선택한 이들이 가장 많았고, 이어 '목돈 마련'(15.9%), '생계비 마련'(13.1%)이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청년들은 본인의 금융 지식수준을 5점 만점에 2.8점, 재무관리 수준은 2.9점으로 답하며 다소 낮게 평가했다.현재 겪고 있는 어려운 재무 문제를 묻는 항목에는 '생활비 상승으로 인한 지출
2025-03-31 15:37:26
"美 금값만 오른 게 아니네" 트럼프 관세 위협에 '이것' 값 폭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에 업체들이 구리 비축에 나서면서 구리 가격이 치솟고 있다.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구리 선물 가격은 지난 25일 파운드당 5.183달러로 지난해 5월에 이어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어 28일에는 5.1125달러로 장을 마감해 올해들어 28% 상승세를 나타냈다.WSJ은 국제 기준 시세인 런던금속거래소 구리 가격이 파운드당 약 4.44달러로 13% 상승한 것과 대비된다며 "전례 없는 가격 격차"라고 짚었다.지난 2월 트럼프 대통령은 구리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라고 지시하며 관세 부과 가능성을 시사했고, 이달 초 구리를 비롯한 광물의 미국 내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행정명령에도 서명했다.WSJ은 이런 현상에 대해 "관세 위협만으로 (미국) 국내 제조업체의 비용이 상승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세한 내용을 말하지 않았지만 구리 수입에도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불안감에 구리 공급업체와 구리를 쓰는 미국 제조업체들이 서둘러 비축에 나섰다는 것이다.WSJ은 올해 1분기 미국 주요 원자재 중 구리 선물 가격이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역시 관세 불확실성에 휩싸인 목재 선물 가격(24%) 상승 폭보다 높다.WSJ은 "구리는 자동차부터 휴대전화까지 모든 제품을 제조하는 데 사용되며, 전선과 파이프를 통해 전기와 물을 공급하는 데에도 쓰인다"며 "최근 수십 년 동안 중국의 현대화, 재생 에너지 생산의 증가, 데이터센터 건설의 붐으로 인해 소비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31 15:03:23
부담 없던 저가 커피도 줄인상…얼마씩 오르나?
저가 커피 브랜드들도 주요 메뉴를 줄인상한다. 31일 메가MGC커피에 따르면 다음 달 21일부터 아메리카노를 포함한 주요 제품 가격을 200∼300원 인상한다. 메가MGC커피의 아메리카노 가격 조정은 브랜드 론칭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아메리카노(핫) 가격은 1500원에서 1700원으로 오른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2000원인 현재 가격이 유지된다.할메가커피는 2100원으로, 할메가미숫커피는 2900원으로 각각 200원 인상된다. 대용량 메뉴인 메가리카노는 3300원으로, 왕할메가커피는 3200원으로 300원씩 오른다.에스프레소 샷 추가는 1샷당 600원으로 100원 오른다.저가 커피 브랜드인 컴포즈커피와 더벤티도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컴포즈커피는 지난달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1500원에서 1800원으로 올렸다. 더벤티는 이달 초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을 1800원에서 2000원으로 200원 인상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31 14:58:12
"수출 효자상품이었네" 대미 수출액 세계 1위 오른 이 산업
지난해 한국 화장품 산업의 대미 수출액이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블룸버그통신은 미국국제무역위원회(USITC) 자료를 인용해 한국의 지난해 대미 화장품 수출액이 17억100만 달러(약 2조5000억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프랑스(12억6300만 달러·약 1조8000억원)를 넘어선 것이다. 캐나다가 10억2200만 달러(약 1조5000억원)로 3위였고, 이탈리아·중국·멕시코·영국·일본 등이 뒤를 이었다.식품의약품안전처도 지난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수출된 한국 화장품 규모가 전년 대비 20.6% 증가한 102억 달러(약 15조원)로,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한국 화장품이 인기를 얻으면서 로레알 등 해외 기업들이 한국 기업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자문업체 MMP에 따르면 한국 화장품업체 인수합병(M&A)은 지난해 18건으로 기록적 수준이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다만 금액 기준으로는 2조3000여억 달러(약 3435조원)로, 2023년 2조8000여억 달러(약 4134조원)에는 못 미쳤다.MMP 관계자는 "한국 화장품에 대한 사모펀드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면서 "대미 수출의 강한 성장세를 볼 때 올해에도 M&A 붐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31 14:2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