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내달부터 모든 유치원에 급식비 지원
부산교육청은 3월부터 380개 공·사립 유치원 원아 3만8천623명에게 무상급식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이로써 부산지역은 지난 2011년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급식비 지원을 시작한 지 11년만에 유·초·중·고교에 대한 무상급식을 완성하게 됐다.올해 유치원 무상급식 예산은 214억원으로 70%인 150억은 부산교육청이, 30%인 64억은 부산시가 부담한다.유치원 급식비는 원아 1명당 1식 2천500원이다.교육청은 사립유치원 학부모들이 연평균 57만5천원의 부담을 덜게 됐다고 전했다. 그동안 사립유치원은 유치원비에 급식비를 포함해 징수해 왔고 공립유치원은 학부모가 별도의 급식비를 부담하지 않았다.유치원 급식비 지원으로 사립유치원마다 차이가 있었던 급식비도 일정 급식단가를 확보하게 됐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2-28 11:11:35
윤석열, “영유아에 ‘하루 3끼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공약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영유아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0~2세 영아반 교사 대 아동 비율 축소, 어린이집과 유치원 단계적 통합 등 보육·유아교육 정책 공약을 20일 발표했다. 윤 후보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윤석열 정부는 보육·유아교육 국가책임을 강화하고, 영유아에 대한 이원화된 서비스 체계를 단계적으로 통합해 영유아기부터 공정한 출발선을 보장하고 생애 초기 인적투자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윤 후보는 "자라나는 영유아의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친환경 무상급식비 월 6만원(영아는 월 5만원)을 모든 유형의 보육시설과 유치원에 추가로 지원한다"며 "현재 부모가 부담하고 있는 조식비와 석식비도 정부가 지원하도록 하여 '하루 세끼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현한다"고 말했다.만 0~2세 영아의 경우, 보육교사 추가 배치를 통해 어린이집 교사가 담당하는 아동수를 줄이고 보육의 질도 개선할 방침이다. 교사 대 아동 비율을 만0세는 1:2, 만1세는 1:4, 만2세는 1:6으로 축소해 어린이집 보육서비스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만 3~5세 유아의 경우, 유보통합추진단을 구성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으로 이원화된 서비스 체계를 단계적으로 통합한다.우선 첫 단계로 국공립 유치원을 제외한 모든 유형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대한 누리과정 지원금을 인상시켜 시설유형에 따른 서비스 수준, 교사 처우 수준, 부모 부담수준의 격차를 해소해나간다는 계획이다.윤 후보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시설기준, 교사자격, 교사 대 아동 비율을 표준화하여 수준 높은 보육·유아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
2022-01-20 13:57:47
내년부터 부산 지역 유치원에 무상급식 실시
부산시교육청이 내년부터 지역 내 모든 유치원에 무상급식을 도입한다. 유치원 무상급식에 배정된 예산은 214억원으로 교육청과 부산시가 각각 150억원, 64억원을 분담한다. 이번 무상급식 도입을 통해 부산 소재 공립 및 사립 유치원 380곳 약 3만8600명이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유치원 학부모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며 "유치원생에게 질 좋은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011년 초등학교 1학년을 시작으로 무상급식을 순차적 도입하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12-28 17:46:40
내년 3월부터 서울 모든 유치원 '무상급식' 시행
내년 3월부터 서울 지역 모든 공사립 유치원에서 무상급식이 이뤄진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8일 오후 2시 서울시교육청 본관 대강당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성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과 '서울시 유치원 친환경 무상급식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3월1일부터 서울시내 공·사립 모든 유치원 790곳에 예산을 지원해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면 시작한다.소요 예산은 연간 총 699억원으로, 서울시교육청이 50%(350억), 서울시가 30%(210억), 자치구가 20%(139억)를 분담한다. 유치원 친환경 무상급식은 오세훈 시장이 지난 5월 유치원 무상급식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본격적으로 절차가 진행됐다.유치원 전면 무상급식이 시행되면, 기존 서울 초·중·고등학교를 포함한 전 교육 과정에서 무상급식이 이뤄지게 된다.시는 어린이들이 동일하게 높은 질의 급식을 공급받을 수 있고, 학부모들이 일부 부담하던 급식비 부담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09 10:12:40
대구시, 내년부터 유치원 전면 무상급식 시행
대구시가 내년부터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또 현재 중학교 신입생에게만 적용하는 무상교복 혜택을 고등학교 신입생에게도 적용하기로 했다. 유치원의 경우 현재 공립에만 무상급식 혜택이 주어지고 있지만 내년에는 사립유치원, 2만5천여 명의 원생들에게도 1식당 2천420원의 급식비를 지원한다.소요 예산은 대구시가 28억, 지역 8개 구·군이 13억원, 시교육청이 95억원을 부담한다. 유치원 급식비 지원이 결정되면서 내년부터는 유·초·중·고등학생 27만여명이 급식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구시와 시의회, 시교육청과 구·군이 함께 뜻을 모으면서 성사됐다.아울러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은 전국적인 교육복지의 보편화 추세에 발맞춰 시행한다. 이로 인해 3만9000여명의 대구시 중·고등학생이 연 30만원에 달하는 교복비 부담을 덜게 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재정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유아들의 안전한 먹거리와 학생들을 위한 교육복지 지원 사업이 아이 낳아 키우는 데 꼭 필요한 정책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성장하는 아이들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0-29 10:16:42
전국에서 무상급식 단가 가장 낮은 곳은?
전국에서 공립 유치원 무상급식 단가가 가장 낮은 곳은 울산이었다. 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울산지역 유치원의 원아당 무상급식 단가는 1935원이다. 울산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유치원 무상급식 소요예산은 74억원으로 교육청이 67억원, 기초자치단체에서 7억원을 각각 분담하고 있다.‘전국 유치원 무상급식 현황’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중 11개 지역에서 전면 시행중이며, 2개 지역(전남·경북)은 일부 시행, 4개 지역(서울·부산·대구·경남)은 시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공사립유치원 모두 급식 단가가 1935원으로 동일하게 때문에 유치원에 따라서 급식단가에 차이가 있어 급식의 질이 달라지는 것을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안민석 의원은 "영유아부터 보편적 건강을 확보하는 교육복지이자 저출생 시대에 영유아의 식사와 건강을 국가가 책임진다는 측면에서 어린이집과 유치원까지 무상급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집·유치원 무상급식 지원 근거를 명확히 하는 법제화와 함께 지역 격차로 인한 차별 급식이 없도록 급식비 현실화를 위한 제도 및 행정·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10-08 14:21:22
이낙연 "난임 극복 위해 국영 시험관 시술 기관 지원·무료화 추진"
이낙연 전 대표가 출산 및 양육 관련 대선 공약을 발표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난임으로 고통받는 부부를 위해 시술에 필요한 의약품 구매 비용을 30%까지 세액공제하고, 국영시험관 시술기관을 지원하는 한편 시술을 무료화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임신부에게는 입덧 치료 비용과 비급여 약값에 건강보험을 적용하여 임신으로 인한 비용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을 언급했다. 육아를 위해 만5세까지 매달 100만원의 양육비를 지급하는 방안을 말하며 "1명만 낳아도 현재의 다자녀 가구 지원 이상의 과감한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다자녀 가정의 기준을 세 명에서 두 명으로 완화하고, 셋째아부터 적용되는 대학 등록금 전액지원을 둘째아부터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무상급식 대상을 유치원생까지 확대하고, 초등학교 졸업 시까지 아동수당을 지급한다는 공약도 발표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9-14 14:16:19
오세훈 서울시장 "유치원 무상급식 빠르게 추진할 것"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의회와 논의하여 유치원 무상급식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4일 밝혔다. 그는 이날 국무회의 참석을 마친 후 서울시청에서 브리핑을 열어 자신의 국무회의 발언 내용을 알렸다. 그는 "서울시는 유치원 무상급식 추진을 위해 시의회와 논의하에 정확한 급식단가의 산출, 지원 재정부담 산정 연구용역을 진행할 것이며 이를 통해 유치원 무상급식을 빠르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그러나 유치원만 무상급식을 할...
2021-05-04 12:49:12
서울시, 올해부터 초·중·고 전학년에 무상급식 시행
서울시는 올해부터 초·중·고 전학년을 대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국 최초로 실시한지 10년만에 모든 학생이 무료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국공립과 사립학교, 특수학교 등 서울 시내 1,348개 학교에 다니는 83만 5천여 명의 학생들이 친환경 무상 급식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올 한해 친환경 무상급식에 드는 예산은 총 7271억원으로, 서울시가 30%, 자치구가 20%, 교육청이 50%를 각각 분담한다. 시 지원 규모는 지난해보다 292억원 늘어난 2150억원이다. 무상교육도 초·중·고 전 학년으로 전면 확대한다.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중·고등학교 신입생 전원에게 30만원의 입학준비금을 지급한다.서울시는 "친환경 무상급식, 무상교육, 입학준비금 3대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교육격차 해소에 속도를 내겠다"며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둔 부모의 경우 1인당 연간 300만원의 교육비 부담이 경감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2-15 13:47:11
서울시, 3월부터 고3 ‘친환경 무상급식’ 제공
서울시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4일부터 고교 3학년을 대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적용 대상은 전 자치구의 국공립, 사립 등 학교 유형과 관계없이 전체 319개 고교 3학년 재학생 8만47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의무교육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그동안 무상급식에서 제외됐던 고교에 대해 자치구, 교육청과 합동으로 올해 고교 3학년부터 연차별로 한 학년씩 확대해 2021년에는 전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동안 제외됐던 국‧사립초등학교와 국제중 37개교 20,415 명에게도 친환경학교 무상급식을 제공한다. 이로써 서울시는 국‧공‧사립초등학교와 국‧공‧사립중학교, 국제중 등 1,301개교 72만 4천 명의 학생들에게 친환경 무상급식을 제공하게 됐다.급식 기준단가는 식품비와 관리비, 인건비 등을 고려해 공립초등학교 3,628원, 국·사립초등학교 4,649원, 중·고등학교 5,406원으로 결정됐다. 친환경 무상급식에는 총 5,688억 원이 드는데 이 중 30%를 서울시가 부담하고 자치구가 20%, 교육청이 50%를 부담한다. 시는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대상이 늘면서 재원마련에 어려움이 있다"며 "타시도, 교육청 등과 합동으로 국가 부담을 지속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2-28 15:15:45
경기도 고교, 내년 2학기부터 무상급식 추진
내년도 2학기부터 경기도 내 전체 고교로 무상급식이 확대된다. 현재 도내 전체 31개 시·군 가운데 14개 시·군에서 자체 예산으로 고교 무상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4일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에 따르면 내년 2학기부터 도내 전체 고교에서 무상급식을 시행하기로 하고 내년 상반기 추경예산에 관련 사업비를 반영하기로 도교육청과 합의했다. 현재 무상급식이 전면 시행 중인 도내 초중학교의 사업비는 도교육청 52%, 도 1...
2018-12-04 18:07:06
서울 고교·사립초 '무상급식'…2021년까지 전 학교 확대
오는 2021년부터 서울의 모든 고등학교에서 무상급식이 실시된다. 지금은 제외된 국립·사립초등학교와 국제중학교까지도 대상에 포함된다.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021년부터 학교 유형과 관계없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친환경 무상급식을 시행하겠다고 29일 발표했다.이로써 2011년 서울 공립 초등학교에서 처음 무상급식이 시행된 이후 10년 만에 초·중·고교 전체로 확대되는 것이다.2021년이 되면 서울 1302개 학교 93만여 명이 무상급식 대상이 된다.올해 무상급식에 투입되는 예산은 4533억 원이고, 전체 초중고로 무상급식이 확대되면 연간 예산은 7000억 원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10-29 15:44:35
대전시, 유치원 ·고교 무상급식 지원 확대
내년부터 대전지역 고등학교 및 유치원·어린이집까지 무상급식 지원이 확대된다. 이와 함께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는 무상으로 여름과 겨울 교복을 지원한다. 대전시와 시교육청은 8일 내년부터 어린이집·유치원과 고등학교 전 학년 무상급식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도 대전지역 무상급식비 총예산 1160억 원 중 시와 자치구가 580억 원, 교육청이 580억 원을 각각 부담함으로써 300개 학교 ...
2018-10-08 17:56:12
인천시, 내년도 사립유치원 무상급식 확대
인천시와 시교육청은 올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행한 무상급식을 내년에는 사립유치원 3∼5세 3만 2000명 원아에게도 확대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시와 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이날 13개 교육 협치 사업 실현을 위한 공동선언에 서명했다. 공동선언문은 어린이집·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 안전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교육, 기회는 균등하고 결과는 정의로운 평등교육, 아이들의 꿈을 위한 미래&mid...
2018-09-18 17:17:36
울산교육청, 내년부터 유치원 무상급식 등 교육복지 늘려
내년부터 울산 지역에 유치원 무상급식, 중·고등학생 교복비 및 초·중등학생 수학여행비 지원 등 교육복지 혜택이 늘어난다.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은 지난 29일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학생복지 사업 1단계' 세부안을 발표했다. 먼저 시교육청은 지역 초중고교 전면 무상급식이 시행됨에 따라 공사립 유치원의 무상급식도 내년부터 시행한다. 필요한 예산은 약 58억원이며 울산...
2018-08-30 14:4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