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올림픽 사격 콘셉트 사진 공개...'명사수 출격 준비 完'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격 선수 콘셉트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사격 대표팀이 역대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낸 가운데, 이 전 대표의 콘셉트 사격 컨셉트 사진에 더욱 관심이 쏠렸다.이 전 대표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림픽 사격 종목을 연상케 하는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이 전 대표는 이와 함께 '사격 재명,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명사수 출격 준비 완료, 다시 뛰는 대한민국' 등의 설명을 덧붙였다.사진 속 이 전 대표는 실제 사격 선수처럼 무표정하게 목표를 겨누고 있는 모습이다. 고글과 체육복 등 사격 선수와 비슷한 복장을 하고 있다. 사진을 공개한 의도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근 올림픽 사격 종목이 큰 관심을 받는 만큼 특수한 콘셉트로 촬영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이 전 대표의 사진에 지지자들은 '멋지다'며 찬사를 보냈다. 이들은 "명사수 이재명 대표", "사격선수처럼 보이고 멋지다" 등 반응을 나타냈다.한편 올림픽 3개 대회 연속 사격금메달리스트였던 국민의힘 진종오 위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방탄국회 입법독주 의회장악, 표적은 어디입니까. 명사수는 명사수"라는 글과 이 전 대표의 사진을 올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8-09 15:27:55
이재명 대표 "민생회복지원금 차등 지급도 받아들인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9일 '전국민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지급'과 관련해 차등지급도 수용하겠다는 발언을 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가급적이면 보편적으로 동일한 지원을 하라고 요구했지만, 굳이 정부에서 그 방식이 어렵다고 한다면 차등지원안도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구체적으로 고소득층에 대해서는 '매칭지원'을 하는 방안도 수용할 수 있다"며 "일정 소득 이하 국민들에겐 정부가 100%를 지원하되, 일정 소득 이상의 국민들에겐 정부가 70~80%를 지원하고 나머지는 본인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매칭을 하는 형태도 생각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이 대표는 "아무것도 지원을 안 하는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으로 정부와 여당에 제안하는 것"이라며 "오로지 민생과 국민의 삶을 고려해 우리가 양보할 테니 구체적인 내용은 신속하게 협의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이 대표는 전날 '채상병특검법'이 부결돼 21대 국회에서 폐기된 데 대해서는 "국민의힘이 최고 권력자인 대통령을 따르느라 공정과 상식은 물론이고 양심까지 저버렸다"며 "민주당은 내일 시작되는 22대 국회에서 특검법을 곧바로 재발의하겠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어 "대한민국 국회가 신라시대 화백 제도인가. 만장일치가 아니면 결정을 못 하나"라며 "최선을 다해 토론해서 합의를 끌어내되, 합의가 안 되면 다수결로 정하는 게 민주주의의 원리 아닌가"라고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29 16:48:17
이재명 "거짓말 못하는 우리 아이들" 한바탕 웃은 사연
“얘들아, 잘생긴 아저씨랑 사진찍자”는 말에 “잘생긴 사람이 어딨어요?”라는 질문을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해당 사연을 전했다. 해당 사연은 이 대표가 지난 24일 오후 경기도 김포의 해병부대 부속 어린이집을 방문했을 때 일어났다. 이 대표는 이날 설 연휴를 앞두고 해병대 2사단 1여단을 격려차 방문한 뒤, 해병부대 부속 청룡어린이집을 찾았다.이 자리에서 이 대표와 민주당 관계자들은 어린이집 관계자와 담화를 마친 후, 요청에 따라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아이들을 불러 모았다.이때 어린이집 관계자가 "잘생긴 할아버지"라며 아이들을 안내하자, 한 아이가 이 대표를 지나치며 "잘생긴 할아버지가 어딨어요?"라고 물어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어린이집 관계자가 이 대표를 손으로 가리키며 "여기 있잖아"라고 말했지만, 이 아이는 "잘생긴 할아버지가 어디있어요?"라며 다시 한번 묻기도 했다.이에 이 대표는 웃으며 "아저씹니다. 아저씨"라고 답했다.이후 이 대표는 아이들과 함께 앉아 "머리 하트" 등을 외치며 사진 촬영을 이어갔다. 이때 어린이집 관계자가 "얘들아 할아버지 사랑해요!"라고 외치자, 이 대표는 "잠깐만요. 교정해 주세요. 할아버지 아닙니다. 아저씨. 이재명 아저씨"라고 장난스럽게 말하기도 했다. 한편 민주당은 청룡어린이집 앞에서 총선 5호 공약으로 장병 처우 개선을 내걸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25 17:32:37
이재명 "민주당의 새 얼굴 개봉박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의 ‘새 얼굴’ 개봉박두”라며 신규 당PI와 로고를 공개했다. 24일 이재명 대표는 “민주, 미래, 희망, 오늘 새로이 공개한 민주당 PI와 로고에는 우리 민주당의 역사적 소명과 핵심 가치, 과제가 모두 담겨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위기의 민주주의를 지켜내겠습니다. 과거로의 퇴행을 막고 미래로 나아가겠다. 절망과 좌절을 불러올 ‘죽이는 정치’가 아니라 ‘살리는 정치’로 국민과 함께 희망의 세계로 나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앞으로 총선 과정 속에서 민주, 미래, 희망의 내용을 하나 둘씩 채워가겠다”면서 “민주당의 새로운 로고와 깃발이 국민께 ‘승리의 상징’, ‘희망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24 15:23:40
이재명 사건 재판장 이례적 해명 "물리적으로 총선 전 선고 힘들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건을 맡았다가 사표를 낸 재판장이 "제 사직 문제가 언론에 보도돼 설명해야 할 거 같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의 강규태 부장판사는 19일 이 대표 사건의 공판에서 “물리적으로 총선 전에 이 판결이 선고되기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강 부장판사는 "이 사건에서 검찰과 피고인 양측은 증인 51명을 채택해 2명을 철회했다"며 "작년 9월 이 대표의 국회 대정부 질문 참석과 단식 장기화로 공판 기일이 2번 변경된 것 외에는 격주로 증인 신문을 해왔고, 현재까지 증인 49명 중 33명에 대한 신문을 마쳤다"고 설명했다.이어 "아직 약 3분의 1가량의 증인 신문 절차가 남아 있고, 부동의 서증(서류 증거)에 대한 조사, 검찰 구형, 최후변론 절차, 판결문 작성까지 고려하면 선고 시점을 추정할 수 있다"며 "물리적으로 총선 전에 이 사건 판결이 선고되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강 부장판사는 내달 초에 있을 법관 정기인사를 앞두고 최근 법원에 사표를 냈다. 강 부장판사는 "제가 사직하지 않았더라도 2년간의 형사합의 재판 업무를 마치고 법관 사무 분담에 관한 예규에 따라 원칙적으로 업무가 변경될 예정이었다"며 "이는 배석 판사들도 마찬가지"라고 해명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19 16:43:28
이재명 보름만에 당무 복귀 "새로운 희망보이겠다"
흉기 피습으로 회복 중이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건 발생 15일 만에 복귀했다.이재명 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당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이 대표는 "국민께서 이 정권이 과연 국민과 국가를 위해 주어진 권력 제대로 행사했는지 판단해 주길 바란다"며 "민주당은 이 정권의 2년간의 행태나 성과가 결코 국민 기대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그 책임을 묻는 데 있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이어 "많은 논란이 있지만 최선을 다해 통합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한, 혁신적인 공천을 통해 우리 국민에 새로운 희망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쉬는 동안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지만 그래도 역시 '왜 정치를 하는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살자고 하는 일이고 살리자고 하는 일인데 정치가 오히려 죽음의 장이 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상대를 제거하지 않으면 불안하고 내가 모든 것을 다 갖겠다는 생각 때문에 정치가 전쟁이 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대표는 "수십 년간 많은 사람이 피 흘려서 만들어왔던 민주주의가 위기를 겪고 있다"며 "국민으로부터 권력 위임받은 정치인들이, 공직자들이 마치 그 권력이 자신 개인의 것인 양 국민들에게 함부로 휘두르고 있다"고 덧붙였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17 13:44:05
한동훈, 차기 대통령 선호도 22% ...이재명과 '초접전'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 결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고치를 기록했다.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이던 한 위원장의 선호도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바짝 뒤쫓는 모양새다.12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나'라고 물어본 결과 한 위원장은 22%로 직전 조사 대비 6%포인트(p) 올랐다.직전 조사가 지난해 12월 5~7일 진행된 점을 고려하면 지난달 한 위원장 취임 후 선호도가 크게 오른 모습이다.한 위원장은 법무부 장관을 지내던 지난 2022년 6월 장래 정치 지도자 조사에서 선호도 4%로 처음 등장해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려오다 이번에 최고 수치를 찍었다.지난 2일 피습 사건이 있었던 이 대표는 이번 선호도 조사에서 23%로 직전 조사 대비 4%p 상승했다.한때 13%p(2022년 11월29~12월1일)에 달했던 이 대표와 한 위원장 간 격차는 이번 조사에서 1%p로 좁혀졌다.갤럽은 "지난 연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하면서 사실상 양대 정당 대표가 나란히 선호 장래 정치 지도자 선두권을 형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두 사람 외에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각각 3%로 집계됐다.올해 4월 총선 결과 기대 조사에서는 '여당 다수 당선'이 35%, '야당 다수 당선'이 51%로 나타났다.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는 정부견제론이 49%로 정부지원론 35%을 앞섰다.인천·경기도 정부견제론은 53%, 정부지원론은 34%로 파악됐다.부산·울산·경남에서도 정부견제론이 45%로 정부지원론 42%와 비등했다.대구·경북에서는 정부지원론이 50%, 정부견제
2024-01-12 14:45:41
이재명, 6일(오늘) '온 동네 초등 돌봄' 공약 발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서울 강서구 방화초등학교를 찾아 총선 2호 공약 '온 동네 초등 돌봄'을 발표한다. 이 대표와 이개호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강서구 방화초등학교를 방문해 '온 동네 초등 돌봄'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갖는다. 이들은 현행 초등 돌봄과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돌봄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을 청취하고,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양질의 돌봄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앞서 전날(5일) 이개호 정책위의장은 "이 대표와 함께 교육현장 방문을 통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이 주축이 돼 온 동네가 함께 키우는 우리 아이 초등 돌봄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는 총선 2호 공약으로, 1호 공약인 '간병비 급여화'와 같이 민생을 정조준했다. 이 의장은 "올해 상반기 늘봄학교가 5개 교육청 214개 학교에서 시범운영됐지만 해당 지역에 초등학생 수 총 119만명 중 이용자는 6000명에 그쳤다"며 "1000명 중 약 5명, 0.5%만이 늘봄학교를 이용했단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정부는 늘봄학교 조기추진을 발표했다. 수없이 지적된 여러 문제에 대비해선 단 한가지도 해결하지 않은 채 속도전처럼 밀어붙이고 있어 참으로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생님의 업무과중, 돌봄학교 프로그램의 운영, 학교 내 돌봄공간의 부족 문제는 늘봄 학교의 실패 원인으로 그동안 지속적으로 지적돼 온 사안이다. 방치에 가까운 돌봄과 교육 프로그램 때문에 부모는 늘봄이 아닌 사교육을 선택하는 시점"이라며 "이처럼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는데 정부는 유보통합과 마찬가지로 초등 돌봄 문제를 교육청에 알아서 해라는 식으로
2023-12-06 11:24:29
'개딸'이 뭔가요? 진짜 개딸인줄 알더라
지난달 2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투표 결과 민주당 내에서 대거 이탈표가 나왔다.이재명 대표의 강성 지지층 '개딸'이 민주당 내 이탈자를 색출하려 하는 등 움직임을 보이자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명 의원은 죽창가와 개딸을 앞세워 위기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며 "죽창가와 개딸이라는 새로운 방탄복으로 사법 처리를 피해갈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1일에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SNS를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강성 지지자들과 팬덤 가운데 여성들을 지칭하는 용어인 '개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어(造語)정치의 끝장이 요즘 유행하는 개딸이라는 말”이라며 “처음에 그 말을 듣고 요즘 반려견 열풍을 타고 유행하는 강아지를 지칭하는 것인줄 알았다”고 말했다.홍 시장은 “그런데 모 정치인 측에서 그게 개혁의 딸들 이라는 말을 줄여 사용 한다는 말을 듣고 그 좋은 말을 왜 그렇게 오해하기 좋게 사용하는지 의아심이 들었다”라며 “개딸이 아니라 개혁의 여전사라는 말로 바꾸어 사용하는게 국민 정서 순화에도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라고 되물었다.홍 시장은 “개딸은 오히려 개혁의 여전사를 욕보이는 말이 아니겠느냐”라며 “참 이해하기 어려운 정치판이다”라고 자신의 짧은 소감을 전했다.한편 홍 시장이 이날 '개딸'이란 표현을 언급한 것은 이 대표 체포동의안이 27일 국회에서 간신히 부결되자 이 대표를 강력히 지지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이탈표를 던진 것으로 보이는 의원들에 대한 살생부가 만들어지고
2023-03-02 14:38:50
화장기 없는 얼굴 김혜경, 이재명과 꽃바구니 들고 무슨 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대선 이후 3개월 만에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이날 11일 김혜경 씨는 인천 계양을 지역구 간담회에 참석해 이 의원과 함께 지역구 활동을 도왔다.이 모습은 석정규 인천광역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두 사람을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알려졌다.석 의원은 김 씨가 꽃바구니를 받는 사진을 올리며 "인천 계양구 발전과 변화를 위해 이재명 계양을지역 위원장님과 지역구 간담회"라고 설명했다.사진 속에는 연한 베이지색 원피스를 착용한 김 씨가 이 의원과 나란히 서서 '모두 환영합니다. 호남향우회'라는 문구가 적힌 꽃바구니를 들고 있다.김 씨는 대선을 앞두고 경기도청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도지사 비서에게 사적 심부름을 시켰다는 의혹에 휩싸인 이후 공개활동을 중단해왔다. 지난 3월 9일 대선 투표에 참석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이와 관련해 이 의원 측은 언론 측에 "당선 후 지역에서 감사인사를 전해야 할 분들이 계셔서 참석한 것"이라며 "외부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한편 경찰은 지난달 중순 김 씨의 법인카드 사용처로 추정되는 수도권 지역 식당 129곳을 압수수색했다.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2-06-13 10:54:00
이재명 잦은 실수, 어찌하오리까?..."사과해라"vs"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아이 밀치기, 벤치 단상 등으로 연일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10일 이재명 후보는 선거운동을 위해 인천 계양구 동양동 일대 상가를 방문해 주민들과 기념 촬영을 했다. 그 뒤 즉석연설을 하기 위해 단상에 오르는 과정에서 한 아이를 옆으로 살짝 밀어내는 듯한 손 동작을 취해 SNS 등에서 논란이 됐다.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은 "단상 위에 있는 아이 앞에 사람들이 굉장히 몰려있는 상황이라 보호 차원에서 한 행동이었다"며 "손 방향과 속도를 보면 작성하고 밀친 게 아님을 누구나 알 수 있다"고 SNS를 통해 해명했다.하지만 국민의힘 측은 해명 내용을 즉각 비판했다.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지지자들조차 '슬쩍 민 정도에 불과하다'고 밀치는 행위 자체를 부정하지 못하는 상황인데도 '다치지 않게 이동시킨 것뿐'이라는 궤변을 펼치고 있다"며 "해명이 더 가관"이라고 했다.박 대변인은 "이 후보의 나쁜 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대선 유세 현장에서도 정세균 전 총리를 포옹하기 위해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를 밀치는 영상이 퍼지면서 논란이 됐다"며 "궁색한 변명으로 넘어가기 어려운 '습관성 밀치기'인 셈"이라고 지적했다.이재명 후보가 SNS에서 논란이 된 것은 이 뿐만이 아니었다.이 후보는 15일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에서 벤치에 신발을 신고 올라가 즉석연설을 했다.이 후보는 현장에 있는 사람들에게 벤치 앞으로 모이라며 손짓을 한 뒤에 “인천이 이겨야 민주당이 이긴다. 인천이 이겨야 수도권을 이긴다. 인천을 이겨야 이재명이 이긴다”고 말했다.
2022-05-16 14:25:30
19만명 전입신고했다는 '재명이네 마을', 찾아가봤더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온라인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이 개설 한 달도 되지 않아 19만명을 넘어섰다. 대통령 선거 직후인 지난달 10일 개설된 이 카페는 6일 오후 2시 기준 회원수가 19만5499명으로 집계됐다. 이 카페는 이재명 상임고문을 '이장님'이라 칭하며, 코너명도 여러 시설을 보유한 가상의 마을에 빗대어 ▲이장님과 소통하기 ▲대동면 재명리 ▲잼마을 투데이 ▲마을회관 ▲우체국 ▲사진관 ▲텃밭이라고 정했다. 네이버 카페 대문에는 '본 카페에 올라오는 모든 콘텐츠는 이재명 상임고문 및 더불어민주당의 공식 입장과 어떠한 관계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안내해 이재명 상임고문 측과 무관하다고 선을 긋고 있다. 하지만 대선 이후 이렇다 할 활동을 보이지 않고 있던 이재명 상임고문이 지난 2일 네이버 카페에 '<담소> 이장 한다잔아'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이재명 상임고문은 "사실 고민 많았는데 투표까지 해 결정했으니 거부할 수가 없잔(잖)아. 마을주민 여러분의 봄날같은 따스한 사랑에 너무 감사하잔(잖)아. 우리 모두 함께 손 꼭 잡고 동막골 같은 행복한 마을 한 번 만들어 보자잔(잖)아. 내가 먼저 존중하고 지향이 같다면 작은 다름은 사랑으로 감싸주면 더 좋잔(잖)아. 개딸, 냥아, 개삼촌, 개이모, 개형 그리고 개혁동지와 당원동지, 시민 여러분 모두 모두 깊이 사랑합니다"라며 맞춤법으로 친근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곳에서 지지자들은 이재명 상임고문과 생김새가 유사하다고 하여 한때 밈이 유행했던 '잼칠라(이재명+친칠라)' 모음 이미지를 올리고, 서로 활발하게 소통하며 정치인을 중심으
2022-04-06 14:12:33
이재명, "어린이집 교사 1인당 아동 비율 OECD 수준 축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어린이집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으로 교사와 아이, 부모 모두 행복한 어린이집을 만들겠다"고 24일 밝혔다.이 후보는 SNS를 통해 어린이집 교사 대 아동 비율을 개선하고 만3세 반부터 우선 추진하겠다며, 78번째 '소확행' 공약을 발표했다.이 후보는 "저출생 시대에 더는 늦출 수 없는 보육현장의 1순위 과제"라며 "교사 대 아동 비율을 축소해 보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구체적으로 교사의 아동 담당 비율이 급격히 늘어나는 3세반부터 OECD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줄여가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우리나라 교사 1명이 담당하는 아동 수는 OECD 회원국 평균 대비 4명가량 많다.현재 영유아보육법상 3세 이상반의 경우 교사 1명이 15~20명의 아동을 담당하고 있다. 2세반에서 7명을 담당하는 것에 비하면, 한 살 차이로 거의 두 배 이상의 아동을 담당한다.아이 한 명이 다치거나 담당교사가 화장실 등을 이유로 자리를 비우게 되면, 남은 교사는 기존에 담당하던 아이들 외에도 동료 교사 담당 아이들까지 전체 수십 명을 돌보게 되는 상황이다.민주당 선대위는 3세반 개선 이후 점진적으로 전체 영유아의 교사 대 아동 비율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2-24 17:21:54
李 "아동수당, 만8세 미만→만18세 이하로 확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만8세 미만에게 지원하는 아동수당을 만18세 이하 청소년까지 수혜대상으로 지정하는 공약을 내세웠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아동권리보장 7대 공약을 16일 발표했다. 7대 공약은 ▲ 아동·청소년 수당 지급 ▲ 아동 돌봄 국가 지원 강화 ▲ 아동의 몸·마음 건강권 강화 ▲ 아동 사회 참여권 보장 ▲ 디지털환경 속 아동 권리 보장 ▲ 위기아동 발굴 및 학대 피해아동 보호 강화 ▲ 아동 권리보장 사각지대 축소 등이다.공약에 따르면 현재 만8세 미만 아동이 받는 아동수당을 임기 내에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만18세 이하 청소년까지 매년 120만원씩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공공어린이집 이용 아동 비율을 50% 이상으로 확대, 초등 돌봄교실 운영시간을 오후 7시로 확대, 다함께돌봄센터 연계로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아동 정신건강 대응 인력 확대, 경기도에서 시행되는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 전국 확대 등이 공약에 포함됐다. 아동 정책을 수립할 때는 당사자인 아동의 의견을 수렴하고, 범부처 차원의 아동 사망 조사제도를 도입하며 보편적 출생등록제를 시행하겠다는 내용도 언급됐다. 아울러 중증 장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재택 재활 서비스를 도입하고 아동 치과 주치의 제도를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2-16 11:28:55
이재명 "아동학대, 예방에 총력 기울여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어린이집 아동학대와 관련하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취지로 공약을 언급했다. 지난 9일 자신의 SNS 계정에 글을 올린 이재명 후보는 “양산의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이 전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면서 “문제는 이미 지난 해 말 학대 의심신고가 접수됐지만 어린이집이 CCTV 열람을 거부하고, 양산시가 소극적으로 대응하면서 50일이 지나서야 영상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행법상 영아보육법에 따르면 아동학대가 의심될 경우 CCTV 등의 영상 정보를 요청하면 열람할 수 있다. 그러나 어린이집이 거부를 하더라도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이 전부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말도 못하는 영유아 학대는 심각한 범죄다. 아동학대에 대한 법적 처벌을 강화하고 동료교사 등 신고의무자가 적극적으로 신고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CCTV 열람 시 피해 영유아 입장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근본적으로는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이에 어린이집 종사자들과 담당 공무원의 아동학대 예방교육, 직무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2-10 10: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