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 달성군 산불은 이례적...철저한 조사 필요"
홍준표 대구시장이 전날(26일) 대구 달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이례적인 일"이라며 철저한 원인 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27일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시에도 어젯밤(26일) 달성군 함박산 8부 능선에서 원인불명 산불이 발생했다"며 "등산로도 아닌 곳에서 그것도 밤에 8부 능선에서 산불이 난 것은 이례적"이라고 말했다.이어 "오늘 오전 6시 20분부터 밤새 대기 중이던 지자체 헬기 3대, 산림청 헬기 1대가 출동해 곧 진화가 완료될 수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관계 공무원들 특히 대구시 산불 기동대원들이 신속하게 투입돼 초동 진화와 확산을 막은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고 밤새 수고하셨다"며 "조속히 완전 진압 하시고 잔불도 모두 제거하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앞서 26일 대구 달성군 옥포읍 기세리 함박산에서 오후 7시 29분께 시작된 불길은 12시간 31분만인 이날 오전 8시쯤 진화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27 19:09:15
홍준표 "尹 탄핵 인용되면 대선 나갈 수밖에 없어"...기관장들에 당부
홍준표 대구시장은 2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기각되면 대구시장을 계속하면서 더 역점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지만, 인용되면 대선에 나갈 수밖에 없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홍 시장은 이날 기관장 회의에서 "오늘 한덕수 총리 탄핵이 기각됐고 곧 대통령 탄핵 선고도 있을 것이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산하기관장들은 이런 상황과 관계없이 흔들리지 말고 맡은 바 업무에 충실히 임하라"고 당부했다.그는 대구의료원에 '민선 8기 출범 후 경북대병원 출신 전문의 보강, 시설 확충 등으로 의료 수준이 많이 높아졌다"면서 "시와 시 산하기관 직원들도 대구의료원을 많이 이용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이 믿고 찾는 공공의료병원이 될 수 있도록 하라"고 말했다.홍 시장은 대구정책연구원에 "대구정책연구원의 노력으로 최근 군부대 통합이전지 선정, 후적지 개발 구상안 발표 등 군부대 이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됐다"며 "파견 간 시 공무원들과 협업해 '대구미래100년'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라"고 독려했다.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는 "군부대 후적지 중 제2작전사령부 부지에 경북대병원, 의과대학, 치과대학, 의학연구소를 포함하는 대한민국 최초 의료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와 연계해 첨단의료산업단지가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이 밖에도 홍 시장은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에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과 관련해 시와 긴밀히 협력하라"고 주문했다.아울러 "대구FC와 스페인 명문 축구 클럽 FC 바르셀로나의 친선경기 추진으로
2025-03-24 18:59:49
홍준표 "한덕수 탄핵 기각 환영...헌법논리에 충실한 재판"
홍준표 대구 시장은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안을 기각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헌법 논리에 충실한 재판이었다"고 평가했다.24일 홍 시장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안이 기각됐다는 속보가 올라오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뒤늦은 판결이지만 국무총리 한덕수에 대한 헌재의 기각 판결을 환영한다"고 밝혔다.그는 "진영논리에 의거한 재판이 될 줄 알았는데 헌법 논리에 충실한 재판이어서 안심했다"며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도 조속히 기각해 국정 정상화를 할 수 있도록 해주시길 헌재에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한편 24일 헌법재판소는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안을 기각 5, 각하 2, 인용 1 의견으로 기각했다. 문형배·이미선·김형두·정정미·김복형 재판관 5명은 기각, 정계선 재판관은 인용, 정형식·조한창 재판관 2명은 각하 의견을 밝혔다.이에 따라 한 총리는 즉시 직무에 복귀해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24 10:45:22
홍준표, 보수·진보 갈등에 "어느 백마 타고 온 초인이 내 나라 통합할까"
홍준표 대구시장이 21일 "어느 백마 타고 온 초인이 있어 둘로 갈라진 내 나라를 통합할 수 있을까"라며 리더의 '국민통합 능력'이 중요한 덕목이라고 강조했다.이날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좌우 분열 시대가 20여년 계속되면서 진영논리의 골은 깊어지고 나라는 두쪽으로 쫙 갈라졌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추진력, 통찰력, 예지력을 부러워했고 YS(김영삼)의 개혁성, DJ(김대중)의 유연성, 노무현의 서민성을 참 좋아했다"며 "리더가 갖춰야 할 여러 조건 중 그 어느 하나도 중요치 않은 건 없지만, 근자에는 국민통합 능력이 제일 시급한 덕목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홍 시장은 지난 14일에도 "국민통합·좌우 공존의 나라를 만들지 않고는 대한민국이 선진대국으로 가기 어렵게 됐다"며 국민을 통합할 수 있는 리더십이 절실하다고 말한 바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21 16:52:03
홍준표 "사형 집행하면 후진국? 겉멋든 정치인 때문에..."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에 의해 8세 학생이 살해당하는 등 각종 중범죄가 발생하는 것을 두고 "사형 집행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다. 홍 시장은 2017년부터 꾸준히 사형제 부활을 주장해 왔다.최근 홍 시장의 SNS에는 유튜브 채널 'TV 홍카콜라'에서 이 같은 의견을 말하는 홍 시장의 영상을 숏츠(1분 이내의 짧은 동영상)로 편집한 게시물이 올라왔다.영상에서 홍 시장은 "어떻게 잔인한 흉악범의 생명권만 존중하나"라며 "억울하게 당한 피해자의 생명권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이 평생 겪어야 하는 고통은 어디서 보상받나?"라고 말했다.이어 "저는 사형 집행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사형 집행을 하면 마치 인권 후진국인 것처럼 선전하는 것도 참 같잖은 이야기"라고 지적했다.홍 시장은 "일본은 매년 사형 집행을 한다. 미국이 매년 사형 집행을 한다"면서 "미국인 인권 후진국인가? 일본이 인권 후진국인가?"라고 반문했다.그러면서 "우리나라는 이 겉멋들은 정치인들 때문에 안 되는 거다. 자기 자식이 죽어봐. 사형 집행 안 하는가"라며 비판했다.이어 홍 시장은 "헌번재판소에서도 합헌이라 판결이 났기 때문에 사형 집행을 해야 한다고 본다"고 주장했다.한편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해 '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회원연수회'에서도 "흉악범은 사형 집행을 해야 한다"며 "사형 판결이 나면 6개월 이내에 집행해야 한다는 형법의 '강제 조항'과 달리, 법무부 장관들은 27년째 사형을 집행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17 15:55:08
홍준표 "이번 주말이 걱정...좌우 공존의 리더십 절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국민통합, 좌우 공존의 리더십이 절실하다"며 "사고 없이 끝났으면 한다"는 바람을 적었다.14일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주말이 걱정이다. 좌우가 총동원되어 장외투쟁에 나서는 극단적인 대결 양상이 예고돼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나라가 좌우로 갈라진 지 20여년이 되었다"며 "국민통합·좌우 공존의 나라를 만들지 않고는 대한민국이 선진대국으로 가기 어렵게 됐다"고 했다.이어 "국민통합과 좌우 공존의 리더십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윤여준 전 장관의 대통령의 조건에도 그렇게 나와 있다"고 말했다.홍 시장은 끝으로 "이 찬란한 봄날과 함께 내 나라에도 안정과 평화가 찾아오길 간구한다"고 적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14 12:20:45
홍준표 "'윤석열 구속 취소' 내 주장 받아준 법원, 격하게 감사"
홍준표 대구시장이 7일 법원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 된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를 결정한 것에 대해 "법원에 격하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7일 홍 시장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그동안 줄기차게 윤 대통령 구속은 불법 구속이니 구속 취소하라는 내 주장을 받아준 법원의 결정에 대해 격하게 감사드린다"고 적었다.그는 "공수처장, 검찰총장, 서울고검장은 불법 수사의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길 바란다"며 "즉시항고 따위는 안 하는 게 맞다. 즉시항고까지 해서 기각되면 검찰 조직 전체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검찰은 내란죄 수사권도 없는 공수처, 검찰에서 한 수사 서류는 모두 무효이니 즉각 공소 취소부터 하라"고 말했다.홍 시장은 "탄핵도 당연히 기각돼야 한다"며 "기초적인 법 상식도 없는 저런 사람들이 사정기관의 책임자라는 게 참 부끄럽다"고 덧붙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07 17:35:48
홍준표 "서울 올라갈 생각하니 심란...유목민 같아" 대선출마 시사
홍준표 대구시장이 조기 대선이 성사될 경우 시장직에서 물러나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5일 홍 시장은 페이스북에 "2022년 대구로 내려온 것이 24번째 이사였다"며 "또다시 이삿짐을 꾸릴 생각에 마음이 심란하다"고 밝혔다.홍 시장은 "7살 때 고향(경남 창녕 남지)을 떠나 영남 일대를 전전하다가 18세 때 단신으로 서울로 상경, 전국을 떠돌아다녔다"며 "3년 만에 다시 서울로 올라갈 생각을 하니 나는 대한민국 방랑자, 한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평생을 떠돌며 산 유목민인 것 같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기각돼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21대 대선이 일찌감치 치러질 경우 시장직을 관두고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3-05 15:43:13
홍준표 "尹 최종진술서 '대결 정치' 청산하겠다는 말, 높이 살 만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25일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최종진술에서 대해 "(윤 대통령이) 대결 정치를 청산하겠다고 한 점은 높이 살만하다"며 진영논리를 비판했다.26일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30여년 정치를 하면서 박정희의 통찰력을, YS의 개혁성을, DJ의 유연성을 배우려고 무척 노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오늘날 정치가 실종된 것은 대화와 타협, 소통보다 오로지 대결 정치에만 올인하는 진영논리에 갇혀 나라 운영을 했기 때문에 국가적 위기가 초래됐다고 본다"는 견해를 밝히면서 "어제 윤통의 헌재 최종진술 중 늦었지만 대결 정치를 청산하겠다고 한 점은 높이 살 만하다"고 말했다.이어 "트럼프 2기 출범,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서 미국이 보여준 국제정치의 냉엄한 현실, 중국의 굴기 등을 보며, 내 나라 내 국민이 앞으로 어떻게 Great Korea로 벌떡 일어나게 할 수 있을지 생각하게 하는 늦겨울 아침"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2-26 16:48:46
홍준표 "우크라전 포로 된 북한군은 탈북자"...韓 송환 주장
홍준표 대구시장은 23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포로가 된 북한군 병사를 한국으로 송환해야 한다며 "탈북자가 아니던가?"라고 반문했다.이날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주장하며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에서 정작 당사자인 우크라이나가 배제되는 건 마치 1953년 휴전 협상에서 한국군이 배제되는 것과 흡사한 약육강식의 국제 현실이다"라고 말했다.그는 "앞으로 북핵 문제도 한국이 배제된 채 미국과 북한만의 협상으로 진행된다면 우리는 북핵의 노예가 되는 지옥을 맛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부터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자"고 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2-23 23:38:19
홍준표 "양당, 대화 없는 폭주기관차...통합만이 시대정신"
홍준표 대구시장이 "통합을 주선할 나라의 원로는 보이지 않는다"며 양당을 폭주기관차에 빗대어 지적했다.20일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은 보수, 진보, 우파, 좌파로 갈라져 갈등과 분열, 반목과 질시로 20여년을 보냈다"며 "그 결과 진영대결이 심화되어 극한점에서 충돌한 것이 비상계엄 사태다"라고 설명했다.이어 "비상계엄 사태를 수습하려면 무엇보다 먼저 대화와 타협, 소통이 긴요한데 지금 양 진영은 서로 대화와 타협 없이 마주 보고 달리는 폭주 기관차가 되어 있다"고 비판했다.홍 시장은 "통합만이 시대정신이고 통합 만이 나라의 혼란을 극복하고 안정시키는 최선의 방책이 될 것인데, 그걸 주선해 줄 나라의 원로는 보이지 않는다"며 "헌법재판소가 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지만 참 암담하다"며 우려를 표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2-20 17:15:02
홍준표, '김구 선생 국적은 중국' 김문수 답변에 "어이없다" 비판
지난 14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김구 선생의 국적은 중국이라는 말이 있다'고 얘기한 것에 대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어이가 없는 일"이라며 비판했다.홍 시장은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구 선생의 국적이 중국이라는 기상천외한 답변을 하는 것은 어이가 없는 일"이라며 이 같은 의견을 정면 반박했다.홍 시장은 "상해 임시정부 시절부터 국적이 대한민국이란 주장도 있으나 국가의 3대 요소 중 국민만 있는 시대여서 논란 여지가 있다"며 "일제시대에 국민은 있었으나 영토와 주권을 빼앗겨 당시 우리 국민들은 국내나 해외에서 모두 무국적 상태로 산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그는 "일제 강점기 대한민국 국민의 국적을 일본이라고 하는 것은 을사늑약과 한일합방을 합법적으로 인정하는 일제의 식민 사관으로 그렇게 보면 일제 하 독립운동은 내란이 된다"며 "을사늑약과 한일합방은 강제로 맺어진 무효인 조약"이라고 적었다.한편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1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으로부터 '일제 시대 김구 선생, 안중근 의사, 윤봉길 의사 국적이 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김 장관은 "안중근 의사는 조선 국적이고, 김구 선생은 중국 국적을 가졌다는 이야기도 있다"며 " 국사 학자들이 다 연구해 놓은 게 있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2-17 11:26:32
홍준표 아내·전한길 '투샷' 인증에 전여옥, "너무 속 보이지 않나"
홍준표 대구시장의 부인 이순삼씨가 지난 8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해 전한길 강사와 함께 사진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씨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8일 동대구역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에 참석했다"면서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보수 유튜버 '그라운드 C'와 찍은 인증샷도 게재했다.이날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는 윤 대통령 탄핵 반대를 외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참석자는 경찰 추산 5만2000여명으로 추정된다.홍 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어 집회에 불참하자 이씨가 해당 집회에 온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홍 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집회에) 참가할 수 없어서 유감이다. 나가면 선거법 위반"이라며 아쉬워한 바 있다.이날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에 홍 시장의 집회 불참과 이씨의 참석을 비판하며 "누구는 한가해서 가나. 윤 대통령 탄핵 죽어도 막겠다고 다들 목숨 걸고 나오는 것이다. 추경호 전 원내대표도, 이철우 경북지사도 탄핵 무효 외치러 나왔다"고 지적했다.이어 홍 시장의 아내 이씨의 참석을 두고 "홍 시장 너무 속 보이지 않나. 부인이 대타로 나왔더라. 지난 대선 경선 때도 후원회장이었던 사모님이 전한길 선생님과 인증샷 찍고 SNS 올렸다"며 "헛물켜지 말라. 조기 대선 절대 없다. 국민들은 윤 대통령만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2-11 15:36:37
홍준표 "MBC, 내 발언 의도적으로 편집...강한 유감"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2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서 자신이 한 발언을 방송사가 의도적으로 편집해 송출했다며 유감을 나타냈다.3일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우리측 사람들이 MBC는 절대 나가선 안 된다고 나한테 말을 하고 있었는데 그렇지만 나는 설마 그렇게까지 하겠느냐고 생각하고 출연했는데 역시 MBC는 못 믿겠다"고 했다.그는 "스페셜 편에서 잘려 나간 20여분은 대부분 내가 (윤석열 대통령은) 내란죄가 왜 안되고 검찰, 공수처 수사, 기소가 왜 엉터리고 법원의 체포영장이 왜 엉터리인지 말한 부분인데 (이 부분을) 의도적으로 모두 삭제, 편집했다"고 불만을 표현했다.이어 "생방송 토론도 그렇게 편파적으로 편집해서 재방을 한다니 기가 막힌다"며 "유튜브 제작할 때는 왜곡 편집하지 마시라"며 유감을 드러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2-04 08:59:51
홍준표 "한국 갤럽과 나는 질긴 악연"...여론조사 기관 지적
홍준표 대구시장이 "편파적인 여론조사에 국민들이 현혹되지 않았으면 한다"며 특정 여론조사 기관을 비판했다.2일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모든 여론조사에서 한국갤럽은 믿지 않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홍 시장은 "한국 갤럽과 나는 참 질긴 악연이 있다"며 과거 일화를 설명했다.그는 "2017년 5월 공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나는 10%를 넘기지 못했고, 그 여론조사를 믿고 대선자금을 빌려준 한 시중은행에서 15%를 넘기지 못하면 대선자금 보전도 못 받으니 돈 떼인다고 매일 같이 여의도 연구소 여론조사를 확인당하는 치욕도 당한 일이 있다"고 했다.이어 "자유한국당 대표를 할 때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유독 한국 갤럽만 우리에게 박한 여론 조사 결과를 발표한 일도 있었다"고 지적했다.홍 시장은 "미국 갤럽 본사에 항의하니, 미국 정통 갤럽 회사가 아닌 그곳에서 떨어져 나온 또 다른 갤럽과 프랜차이즈를 맺은 회사가 한국갤럽이라고 했다"면서 "그 후 우리는 모든 여론조사에서 한국갤럽은 믿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난 대선후보 경선때도 한국 갤럽 측에 내 이름은 빼라고 요구한 적도 있었다"며 "공정한 여론조사가 되어야 민의가 왜곡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2-03 10:4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