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학교 안 간 사이 비만 아동·청소년 증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 등교 수업이 중지된 경우가 늘어나며 비만 아동 또한 늘었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연호, 김미진 교수, 김은실 임상강사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019년 12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2회 이상 병원을 방문했으며, 비만 진단을 받은 만6세~18세 학생 90명을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됐다. 연구팀은 넉 달 간격으로 체중을 비롯해 비만 관련 지표들을 검사, 차이를 비교...
2021-04-12 15:49:41
다낭성 난소증후군 있으면 당뇨병 위험 2배 높아…주의 필요
다낭성 난소증후군을 앓는 경우 당뇨 발생 위험이 2배 높다는 연구 결가 나왔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박현태·류기진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표본 코호트 자료를 통해 15~44세 여성 6천811명의 10년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러한 사실을 파악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팀은 다낭성 난소증후군을 겪는 1천136명과 그렇지 않은 5천675명의 대조군을 비교·분석했고, 이 질환을 겪고 있는 여성들의 제2형 당뇨...
2021-04-05 13:51:31
"아동 비만 예방하는 생활습관은?" 복지부, 교육영상 제공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어린이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비만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아삭아삭, 폴짝폴짝 건강습관 실천하기' 교육영상을 제작해 보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하고 활동량이 감소하면서 아이들의 비만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아동·청소년의 과체중·비만율은 매년 증가하여 2019년에는 25.8%의 아동·청소년이 과체중·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학년이 올라갈수록 운동 실천율이 감소하고 라면·패스트푸드 섭취율이 증가하고, 매년 건강행태가 악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아동기 비만은 성인기 비만으로 이행 가능성이 높은 만큼 조기에 예방·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6분 분량의 '아삭아삭, 폴짝폴짝 건강습관 실천하기' 영상은 어린이들이 평소에 쉽게 건강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됐다.복지부가 제시하는 건강한 식습관은 ① 다양한 식품 골고루 알맞게 먹기(채소, 과일, 생선·콩, 유제품, 곡류 등 5가지 식품군 골고루 먹기) ②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하기) 특히 아침식사 챙겨 먹기), ③ 천천히 꼭꼭 씹어 먹기(영양소 흡수와 소화 더 잘되게 충분히 씹기), ④ 건강한 간식 먹기 ( 달거나 짠 고열량 식품 대신 건강식품 먹기, 영양성분표를 확인하고 열량·지방·당·나트륨이 적은 식품 선택하기), ⑤ 건강체중 지키기(올바른 식생활과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함께하기)등 이다.또한, 가정에서 가족들이 함께 쉽게 할 수 있는 신체활동으로는 ① 서로 양손을 잡고 앉았다 일
2020-09-24 14:50:01
비만한 아이, 음식 어떻게 먹어야 할까?
최근 손쉽게 먹을 수 있는 과자나 스낵류, 패스트푸드 등의 범람으로 소아 비만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소아비만은 성인비만과 마찬가지로 고지혈증, 지방간,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어린 시절부터 건강한 식생활과 생활양식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학회 자료에 따르면 소아비만은 영아기, 5~7세, 사춘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50%이상이 6세 이전에 시작하는 걸로 알려졌다. 보통 생후 1년에 체지방률이 ...
2020-02-19 15:00:04
제대로 못 잔 여성, 다음날 더 먹는다
수면 부족이 여성들의 다음날 식사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끈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연구소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심장병학회 학술지(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다양한 인종이 포함된 20~76세 여성 495명의 수면과 식단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연구는 1년에 걸쳐 진행됐다. 이 기간동안 연구팀은 참가자 여성들로...
2020-02-18 12:00:09
소아 비만인 우리 아이, 크면 살이 빠질까?
질병관리본부와 강북삼성병원은 13일 오후 2시 강북 삼성병원에서 '소아청소년 비만 코호트현황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소아청소년 비만 코호트는 비만과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생활습관, 식습관, 영양섭취상태)이 무엇인지, 그리고 생활습관이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장기적으로 조사ㆍ관찰하는 연구다. 소아청소년 비만 코호트(연구명 : 소아비만 및 대사질환 코호트)는 2005년 과천시 4개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서울 중구, 안산, 안양, 수원 지역에서 올해로 15년째 진행되고 있다. 소아 비만 및 대사질환 코호트 연구에 따르면 아동기 비만은 청년기 비만으로 이어지며,△ 소아일 때 이미 비만이거나, △ 부모가 심혈관질환 병력을 갖고 있는 경우, △ 수면시간이 8시간 미만인 경우, △ 가정의 사회경제적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경우 청소년기에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소아청소년 비만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요인으로는 부모의 식습관, 패스트푸드 과잉섭취, 탄산음료 섭취, 과도한 스크린 시청 시간 등 이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국내 소아․청소년 비만 전문가들은 소아ㆍ청소년 비만 현황, 국ㆍ내외 국가정책, 코호트 주요성과 공유, 해외 유사 연구와의 비교 등을 통해 소아청소년 코호트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소아청소년 비만의 건강 역할을 주제로 3가지 논점에 대해 발표했으며 두 번째 세션에서는 ‘소아비만 및 대사질환 코호트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두 가지가 논의됐다. 이후 패널토론
2019-12-13 16:00:01
질본 "치매 예방 위한 남녀 관리법 달라"
남녀별로 치매에 영향을 주는 심혈관계 위험인자가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가 진행한 치매 임상연구 인프라 구축 학술연구용역 사업에서 이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학술연구용역을 맡은 삼성서울병원 연구진은 심혈관계 위험인자가 있는 여성이 같은 조건의 남성보다 대뇌피질 두께가 감소하기 쉽고, 남성은 저체중인 경우 대뇌피질 두께 감소가 많이 나타난다고 밝혔다. 대뇌치질의 두께 감소(위축)는 치매 환자 뿐만 아니...
2019-09-20 17:11:02
비만과의 전쟁… "이제는 아름다움이 아닌 건강을 위해"
비만인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병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는 말은 아주 흔한 예기처럼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들이다. 서구화 식으로 변한 식습관과 생활습관들이 변화하면서 평균의 키의 평균도 커진 만큼 비만인 사람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이 비만이 건강에 유해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지만 그 비만에 내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비만이라는 사실이 인지가 될 즈음에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을 처방받고 알게 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이러한 진단을 받기 전에 우리 몸에서는 여러 가지 신호들을 보내오는데 이 신호를 빨리 체크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상이 있는 신호를 받기 전 건강을 생각하여 적절한 운동과 비만과 가까워지지 않으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 하겠다.최근에는 하루가 멀다 하고 미세먼지의 나쁨의 신호등이 켜지고 있는데 비만인 사람들은 이 미세먼지도 비만이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약하다는 연구결과들도 나오고 있다. 미세먼지 지수는 폐활량지수와 연관이 있는데 비만인 사람들은 폐활량지수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더 떨어진다는 것이다.이렇듯 비만은 공기로 부터도 우리를 더 힘들게 하는 요소로 자리 잡아 가고 있기에 내 몸의 적정한 건강상태를 생각하여 체지방을 줄이는 노력을 기울이며 비만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 건강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비만은 여러 가지 질병들과의 연계성도 있다. 비만인 사람들은 관절염, 과민성 방광염, 관절염등과의 연과성 질환으로도 잘 알려져 있어 아름다움 보다는 이제는 내 신체의 건강을 생각한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볼 수 있다.건
2019-03-24 14:00:00
감량한 체중, 요요 없이 유지하는 방법은?
비만 관리에 있어 체중을 감소시키는 것은 물론 현재 체중이 더 이상 증가하지 않도록 하는 것과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100명의 비만환자를 대상으로 한 체중 유지 연구에서 2년 후까지 9.1kg이상의 체중 감량을 유지한 비율은 2%에 불과하다는 결과가 있을 정도로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어렵다. 대한비만학회가 제시한 비만진료지침을 바탕으로 감량 체중의 유지에 관여하는 인자와 유지 전략에 대해 알아보았다.첫째로는 체중 감량 목표의 달성 여부이다. 자신이 정한 체중 감량 목표에 도달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더 오랫동안 감량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 감량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자신의 체중 조절 능력에 대한 자신감의 상실로 인해 체중 유지를 위한 노력을 포기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둘째로는 체중 감량 기간이다. 감량 기간이 오랫동안 지속될수록 감량 체중을 더 오랫동안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초기 체중 감량이 많을수록 후기 체중 감량에 대한 예후가 좋다. 다만 초기 체중 감량이 장기간의 예후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셋째 신체 활동이다. 체중 감량을 장기간 유지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최대 규모 연구에서 성공적으로 체중을 유지한 사람의 90%가 식사 변화와 신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유지했다. 감량 후 체중이 다시 증가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루 60분 이상 중등도 이상의 신체활동을 해야 한다. 꾸준한 운동을 위해 개인이 선호하고 평생 지속가능한 활동을 선택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좋다.넷째 식사 변화이다. 총 섭취 열량의 감소 및 섭취량의 감소는 체중 감량 및 유지에 중요하다. 구체적으로 간식 횟수,
2019-02-25 14:07:00
불어난 살 스트레스…체중 조절 한약 관심 높아져
설 명절 동안 기름진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한 탓에 불어난 체중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와 같은 갑작스러운 체중증가는 건강에도 적신호다. 기름진 음식이 주요 원인인 급격한 체중증가는 혈관 건강을 해치고 심하면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를 동반한다. 이는 체중조절 한약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는 현상과 무관하지 않다. 체중조절 한약 '비비탕'으로 유명한 제나한의원의 경우 최근 알약 형태의 다이어트 한약 비비정을 출시했다. 비비정은 기존의 히트상품인 비비탕을 알약으로 만들어 효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휴대와 복용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백출, 복령, 대복피, 의이인, 마황, 산조인, 숙지황, 당귀, 천궁, 황금, 맥문동, 진피, 후박, 홍화 등 한국인의 몸에 좋은 한약재를 사용해 안정성도 높였다.이상흔 제나한의원 원장은 "명절 이후 체중증가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평소 규칙적인 식습관과 운동을 통해 체중관리에 나서는 것이 최선이다. 아울러 처방에 따라 체중조절 한약을 함께 복용하면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2-11 15:06:00
한의원서 보는 비만은…"과도한 독소 발생과 축적 때문"
얼마전 공영방송 티비 프로그램에서 건강한 다이어트에 대한 내용이 방영되면서 성인병을 유발하는 질병들이 중요한 건강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비만(肥滿, Obesity)'은 세계보건기구 질병 코드에 포함된 지 불과 50여 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미 유행병이라 할 만큼 전 세계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도 신종전염병으로 비만을 예기한 바 있다. 안타깝게도 비만 유병률은 서구화된 음식 생활 때문에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소아 및 청소년 비만환자는 계속 늘어가고 있지만 심각한 질환으로 여겨지기 보다는 단순한 체증증가로 보는 시선들도 있다.하지만 비만은 체내에 필요한 에너지보다 과다 섭취한 경우 에너지를 적게 소비함에 따라 발생하는 에너지 불균형 상태로, 평균체중 이상일 경우 살이 쪄 보이는 외형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각종 성인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는 큰 문제를 안고 있다. 또한 현대사회에서 외모가 큰 경쟁력으로 작용하는 만큼 이로 인해 스트레스 받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폭발적 관심이 일고 있지만 체중감량이 말처럼 쉽지 않기에 더 힘들게 느껴진다. 여러 제약이 따르는 데다 식이 제한에 따른 신체적, 정신적 고통도 크기 때문이다. 후한의원 대전점 이나라 원장은 "바쁜 현대인들의 특성상 다이어트가 쉽지 않기 때문에 건강을 해치지 않는 한방다이어트를 대안으로 고려할 필요도 있다"고 설명했다.이 원장은 "한방에서는 비만을 체내의 과도한 독소 발생 및 축적으로 보고 이를 제거하는데 중점을 둔 한방다이어트가 시행되고 있으며 살이 찌게 된 근원적인 원인을 분석하고 파악, 1:1 맞춤 처방을 통
2019-02-08 15:57:14
[웰빙맘 프로젝트]우리 아이 비만이 왜 위험할까?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직도 비만은 그저 생활 습관의 문제, 단순히 살이 쪄서 불편한 것 정도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의학계에서 비만은 질병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또한 비만은 그 자체로도 문제이지만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과 같은 성인병이나 근골격계 질환, 암 등의 발생에 영향을 주는 심각한 질병입니다. 특히 성인보다 소아 비만의 위험성이 더 크기 때문에 영유아기 아이들의 비만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서구식 식습관이나 환경의 요인으로 영유아기 비만이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이 시기의 비만은 청소년기는 물론이고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습니다. 또한 돌연사의 위험을 부르고 평생 관리해야 하는 만성 질환인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을 소아청소년기에 겪게 될 수도 있습니다. 소아 비만은 한창 성장해야 할 시기 아이들의 성장을 방해하며 운동 능력이나 학습 능력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심리적으로도 위축되기 쉬우며 또래 관계 형성에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소아 비만은 성조숙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체지방으로 생성된 렙틴이 성호르몬 분비를 늘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비만인 아이들은 또래보다 빨리 성장해서 여자 아이는 만 8세 이전에 남자 아이는 만 9세 이전에 2차 성징이 나타납니다. 결국 빠른 사춘기를 겪게 되고 성장판이 일찍 닫혀 키 성장도 멈추게 됩니다. 소아 비만의 원인을 살펴보면 대체로 잘못된 식습관(빨리 식사하는 습관, 편식, 무분별한 간식 섭취 등), TV나 게임 등 정적인 활동 등이 원인입니다. 따라서 식습관을 비롯해 생활 습관을 전반적으로 개
2018-07-11 14:37:18
[웰빙맘 프로젝트]스트레스로 인해 위장 건강이 나빠질 때는?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도 있듯이 건강에서 스트레스 관리 역시 빼놓지 말아야 합니다. 스트레스가 반복되면 심리 상태에 그치지 않고 몸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입맛이 떨어지고 두통이나 복통이 나타나거나 잠을 잘 이루지 못해 만성피로에 시달릴 수도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수시로 화장실을 들락거리거나 탈모가 발생하고 혈관이나 심장에 부담을 줘 고혈압이나 협심증 같은 다양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해 잦...
2018-05-23 11:06:43
[웰빙맘 프로젝트]기름이 낀 혈관 '고지혈증'의 예방과 관리
고지혈증은 이름처럼 혈액 속에 기름이 많이 축적돼 발생하는 증상으로 원래는 중장년층에서 많이 나타났지만 최근에는 젊은층에서도 급격하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고지혈증은 비만과도 깊은 관련이 있으며 혈액에 기름이 많이 껴서 혈액이 걸쭉해지면 결국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고혈압, 동맥경화, 뇌졸중 같은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고지혈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유전적인 원인일 수도 있으며 비만...
2018-05-17 22:03:14
'건강한 비만' 환자도 콩팥기능 악화될 위험 높아
질병관리본부는 만성콩팥병(만성신장질환) 환자 중 고혈압, 당뇨 등 대사 이상이 없는 '건강한 비만' 환자도 대사 이상이 없는 비만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콩팥기능 악화 위험이 2배로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는 서울대병원, 연대세브란스병원 등 9개 병원이 참여하여 만성콩팥병 성인 환자 1,940명을 대상으로 비만 및 대사 이상 동반 여부에 따른 콩팥 기능 악화 위험을 추적 분석했으며 그 결과, 대사 이상이 없는 건강...
2018-03-29 14:5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