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린이보호구역 4곳 중 3곳 개선 시급"
경기도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 4곳 중 3곳은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경기도는지난해 11월 사고위험도가 평균보다 높은 도내 12개 시·군 초등학교 345곳을 대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시설물의 73.9%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감사를 통해 지적된 건수는 790건에 달했다. '교통안전표지 부적합'이 310건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노면 표시 부적합과 불법 주정차 등 순으로...
2021-01-19 14:43:39
어린이보호구역서 화물차가 보행자 덮쳐…3살 여아 사망
아파트 단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화물차가 보행자 3명을 들이 받아 어린이 1명이 숨지고 보호자 1명과 또다른 7살 어린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17일 오전 9시께 광주 북구 운암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일어났다. 당시 엄마가 어린이 2명을 데리고 길을 건너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
2020-11-17 13:30:02
울산경찰청, 상반기 어린이교통사고 예방 평가 전국 1위
울산경찰청이 상반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활동 평가에서 1위를 달성했다. 경찰청은 전국 18개 지방경찰청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일부터 7월 12일까지 지역별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율과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율, 교통사고, 홍보 교육 성과 등을 평가했다고 4일 밝혔다. 평가 결과 울산의 전체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률은 전년 같은기간 대비 25.0% 감소했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률은 53.3% 감소한 것으로 나...
2020-08-05 09:29:06
오늘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과태료 8만원
오늘(3일)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가 운영된다. 과태료는 승용차 기준으로 일반도로의 2배인 8만원이다. 신고대상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 사이에 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주 출입구부터 다른 교차로와 접하는 지점까지)에 주정차된 차량이다.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주민신고제에서 제외된다. 다만 어린이보호구역 안에서도 ▲ 횡단보도 ▲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 버스정류소 10m 이내 ▲ 소화전 주변 5m 이내 등 '4대 불법 주정차'에 해당하는 구역은 기존과 동일하게 연중 24시간 주민신고제가 적용된다. 신고를 할때는 안전신문고 앱을 실행해 신고화면에서 '어린이보호구역'을 선택하고 위반 지역과 차량번호를 식별할 수 있는 사진 2장 이상을 촬영해 첨부해야 한다. 또한 사진에는 어린이보호구역 및 주정차 금지를 알리는 황색 실선이나 표지판 등 안전표지가 나타나야 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8-03 09:25:02
대전시,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 정비…106억 투입
대전시가 8월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설치하는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어린이 교통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106억을 투입해 과속단속카메라 189대와 노랑신호등449개, 횡단보도 발광다이오드(LED) 시선유도등 618개, 바닥형 보행신호등 12개를 설치한다고 27일 밝혔다.이와 함께 보행자의 보행편의 및 보행환경 제공을 위한 대각선횡단보도 4곳, 횡단보도 집중조명 134개,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44대 등 시민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교통시설 조성사업도 추진한다.아울러 도시부 제한속도 하향정책 '안전속도 5030'을 추진한다. 도시부 주요 간선도로는 시속 50㎞,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시속 30㎞ 이하로 속도를 하향하는 제도다.시는 연말까지 시 전체 도로구간의 노면표시와 교통안전표지에 대한 정비를 끝낼 계획이다. 대전시 한선희 교통건설국장은 "교통약자 보행환경 개선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시설 개선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서로 배려하는 교통문화 조성에 함께해 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7-27 17:40:01
경기도,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검색 서비스 개시
경기도는 운전자들의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운전 인식을 강화하고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어린이보호구역 시설 검색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민식이법' 시행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도는 '경기도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시군별 어린이보호구역 위치, 시설구분(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등) CCTV개수, 도로폭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민식이법의 주요사항과 운전자들이 꼭 알아야 할 준수사항, 어린이보호구역 검색방법 등의 내용을 담은 홍보영상을 제작해 경기도 홈페이지, 지버스(G-BUS) TV 등의 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이 밖에도 카드뉴스를 제작해 도내 시군과 교육청 등 유관기관에 배포해 어린이교통안전 홍보에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태환 경기도 교통국장은 “어린이보호구역의 위치와 관련 정보를 미리 파악해 안전운전을 유도, 어린이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꼭 필요한 교통관련 정보를 적극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2020년 4월 기준으로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시설은 어린이집 689개소, 유치원 770개소, 초등학교 1299개소, 기타 37개소가 지정됐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4-27 09:30:02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 이행계획 확정
지난 1월에 예고된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에 대한 2020년도 이행계획이 확정 및 발표됐다. 또한 24일부터 어린이 보호구역 내 도로에 무인단속장비, 횡단보도 신호기 등을 우선적으로 설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시행된다. 우선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시설 개선안은 다음과 같다. 오는 2022년까지 전국 어린이 보호구역에 무인 교통단속장비와 신호등 설치를 완료하기 위해 약 2000억 원을 투자...
2020-03-24 17:24:03
양천구, 어린이보호구역 온라인 지도 서비스 제공
서울시 양천구는 어린이들의 안전 사고를 미리 예방하고 생활화하는데 앞장서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온라인 지도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서울시 공간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지도를 구축하고 어린이보호구역의 위치와 관련 정보를 웹모바일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테마 지도를 만들었다. 온라인 지도는 양천구 홈페이지(생활지도->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확인하거나, 포털에서 '스마트서울맵' 검색 후 양천 어린이보호구역 메뉴를 통해 볼 수 있다. 구는 새로운 어린이보호구역이 지정되거나 추가 변경사항이 생길때마다 지도에 반영해 구민들이 지속적으로 온라인 지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안전사고 없이 즐겁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정책을 끊임없이 발굴해 지속 가능한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3-20 17:00:02
전남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막는다…179억 투입
전라남도는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근절을 위해 나섰다. 전남지역 어린이 보호구역은 1033개소로, 지난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는 19건이었다.도는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 확충에 179억원을 투입하고, 불법주정차 등 안전무시 관행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사업별로는 차량속도제한, 과속방지턱, 교통안전표지판, 미끄럼방지시설 설치 등 어린이보호구역 41개소를 종합 정비한다.또 보호구역 내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의무화에 따라 주 통학로 교차로, 간선도로에 과속단속카메라 167대를 설치한다. 신호기 미설치 횡단보도에는 신호기 107대를 신규 설치해 과속과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의 합동으로 보호구역 내 단속을 강화하고 주민신고제를 활성화해 민관 협력을 통해 불법주정차 관행도 없애겠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협할 요인을 철저히 개선하겠다"면서 도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2-27 18:00:01
서울시, 내년까지 스쿨존 과속단속 CCTV 100% 설치
서울시는 시내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606곳에 과속단속 CCTV 설치하겠다는 계획을1년 앞당겨 내년까지 완료한다고 24일 밝혔다. 스쿨존 내 과속단속 CCTV 설치는 작년 9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민식이 사건에서 촉발된 '민식이법'의 핵심 내용 중 하나다. 작년 12월 국회를 통과한 '민식이법'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등과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 등의 내용이 담긴 도로교통법 개정안과,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 가해자의 처벌 수위를 높인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등을 골자로 한다. 시는 어린이 안전을 위해 당초 2022년까지 계획했던 스쿨존 과속단속 CCTV를 설치를 1년 앞당겨 조기에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노상주차장 48개소 417면을 전면 폐지하고, 도로폭이 좁아 CTV설치가 어려운 이면도로 구간은 제한속도를 시속 30km에서 20km로 낮춘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시민이 직접 불법주정차 차량을 찍어 앱으로 신고하면 과태료를 자동 부과하는 '시민주민신고제'도 어린이보호구역으로 확대한다. 횡단보도 67곳에는 새로 신호등을 설치하고, 신호등에 노란색을 입혀 어린이보호구역임을 더욱 명확히 알릴 계획이다. 서울 시내 어린이보호구역은 올 1월 기준으로 1천760곳이다. 이 중 초등학교 주변이 605곳, 어린이 집 주변이 506곳, 유치원 주변이 612곳, 초등학교 주변이 3곳이다. 시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시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254건이었다. 이 중 사망자가 4명, 중상자는 79명이다.박원순 서울시장은 "세계 최고의 보행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보
2020-02-24 13:10:02
"안심하고 통학해요" 강북구,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강화
강북구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월드비전, BHC와 함께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 설치후원 협약식을 지난 20일 개최했다. 협약식은 박경수 강북구청장, 김순이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장, BHC 박현종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안에 13개의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BHC와 월드비전은 각각 사업비를 후원하고, 사업을 시행하며 구는 행정을 지원한다. 구는 교통사고 다발지역과 민원이 많은 곳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오는 3월까지 설치 장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사는 오는 상반기까지 마무리된다. 아울러 구는 어린이보호구역 LED 교체계획과 교통안전시설물 개선계획을 수립했다. 계획에는 일반형 표지판에서 태양광 LED로 바꾸는 것과, 노란신호등 및 방호울타리를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설치가 완료되면 운전자들이 보호구역을 보다 쉽게 인지할 수 있고, 보행자의 무단횡단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등하굣길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2-22 09:00:02
서울시,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단속…과태료 36억 부과
서울시는 지난 연말까지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해 45,507대를 추가 적발하고 과태료 36.4억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서울 시내에 있는 어린이보호구역 1,730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우려가 높은 등하교 시간에 어린이 보호구역을 집중 단속한 결과다. 경찰청의 ‘어린이보호구역내 어린이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2013~2018년)간 서울시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4일마다 평균...
2020-01-10 10:13:30
정부합동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 발표
정부가 첫 국무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어린이 보호구역 제도의 정책 기조를 '어린이 보호 최우선'으로 전환하고, 운전자에 대한 처벌보다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쪽에 집중했다. 먼저 오는 2022년까지 전국 모든 어린이 보호구역에 무인교통단속장비와 신호등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는 교통사고 우려가 큰 지역에 무인교통단속장비 1500대...
2020-01-08 18:29:40
하남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분야 ‘최우수 기관’ 선정
하남시는 행정안전부가 평가하는 ‘2019년 지역교통안전환경개선사업 추진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을 적정성, 사업관리 및 사후성과에 대한 세부사항 평가와 기타 개선 노력도를 종합 평가한 결과이다.하남시는 어린이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덕풍3동 풍산지구에 주행속도를 60km에서 50km로 하향하는 '안전속도5030'을 경기도 최초로 지역단위로 도입하여 통합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신호과속단속카메라, 과속경보시스템, 보행신호음성안내 보조장치 등의 교통안전시설 설치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였다.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안전속도5030’ 도입과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에 있어 설문과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정책 도입에 대한 참여와 협조를 도모한데 있어 모범사례로 평가되었다.석승호 교통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어린이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아이들이 안전한 하남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시민이 함께 동참해 주셔서 이번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표했으며 앞으로도 시는 시민들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1-01 11:00:02
천안시, 어린이보호구역 과속카메라 설치 확대
충남 천안시가 관내 초등학교 등 어린이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과속카메라 설치 강화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20대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지난 10일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내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일명 민식이법(도로교통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2022년까지 관내 149개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 과속카메라 설치를 추진한다.현재 천안에는 154개소 어린이보호구역이 지정돼 있으며, 올해 가온초, 아름초 등 2개소에 과속카메라가 설치돼 총 5개소에서 과속카메라가 운영되고 있다.시는 내년부터 경찰서, 천안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 등과 협의를 거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개년 동안 연차별로 149개소의 과속카메라 설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우선 내년에 15억 원, 2021년 20억 원, 2022년 19억 원 등 총사업비 54억 원을 투입할 수 있도록 국·도비를 확보 등을 통해 예산을 반영하고, 현지조사를 거쳐 설치장소와 카메라 대수를 최종적으로 결정해 모든 초교 어린이보호구역에 과속카메라 설치를 확대한다.또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안전속도 5030캠페인을 추진하면서 노란발자국, 음향신호기, 옐로카펫 등 다양한 어린이 교통안전 시설을 설치해 어린이 교통사고 방지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경찰서, 도로교통안전공단, 천안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 등과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성해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환경 여건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12-15 09: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