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편하게 이동하세요"...'붕붕카' 서비스 확대
경기 광명시는 임산부 및 24개월 이하 영아 가정 대상 '아이조아 붕붕카' 서비스를 올해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아이조아 붕붕카는 이용 대상자들이 병원이나 관공서를 방문할 때 임산부 전용 벨트와 영아용 카시트가 장착된 승용차 및 운전기사를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편하게 목적지까지 갔다 돌아올 수 있고 아기용품 등 무거운 짐을 옮기는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이 서비스는 2022년 4월부터 시행됐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총 4천446회를 운행했다.시민들의 호평 속에 이용 횟수가 2022년 1천777회에서 지난해 2천669회로 대폭 늘었다.시가 지난해 1~9월 이용자 125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이용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0.4%(113명)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불만족은 0.8%(1)에 그쳤다.영유아 부모에게 큰 인기를 끌자 시가 올해부터 이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연 최대 이용 횟수를 편도 기준 10회에서 15회로, 영유아 연령대도 24개월에서 36개월로 각각 늘렸다.관외 이동 서비스 대상 병원도 현재 고려대 구로병원과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 2곳 외에 구로 우리아이들병원을 추가했다.이는 이용자 80% 이상이 영유아 접종, 검진 등을 위해 산부인과 등 병원을 이용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조치다.운행 차량도 현재 친환경 전기차 2대에서 올해 중으로 전기차 1대를 추가 구매해 투입할 예정이다.24시간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한다. 박승원 시장은 "아이조아 붕붕카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가 높고 정책을 확대해달라는 요청이 많다"면서 "부모의 양육을 지원하고 시의 미래인 소중한 아이들을 위해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아이조아 붕
2024-01-02 10:01:30
임산부 흡연자 대상 맞춤 금연 교육은?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개발원)가 ‘금연 상담의 실제와 활용’을 발간했다. 임산부, 감정노동자, 고도흡연자 등 다양한 흡연자 집단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연 상담을 제공하기 위한 금연 상담 지침서다.금연 상담 지침서는 국가금연지원서비스를 수행하는 금연 상담사의 상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지난해 성인 남성, 성인 여성, 청소년 대상 금연 상담을 위한 지침서 발간에 이어 올해는 다양한 흡연자 집단에게 맞춤형 금연 상담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일례로 ‘임산부 흡연자’ 편은 임신을 준비 중이거나 임신 중인 흡연 여성이 자신에게 맞는 금연 동기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동기 강화 상담’ 3차를 포함해, 임신부터 출산 8주까지 총 24회기로 구성된 상담 프로그램을 수록하고 있다.복지부와 개발원은 산부인과학회 등과 연계해 의료현장에서 금연 상담 제공 시 임산부 흡연자 지침서를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또한, ‘감정노동 흡연자’ 편은 감정노동이라는 직업적 상황에서 겪는 스트레스에 대한 인지와 관리를 통해 금연 실천 및 성공을 이끄는 콘텐츠를 강화한 상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고도흡연자’ 편은 흡연량이 많거나 중독 수준이 높아 금연 실천이 어려운 흡연자에게 금연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금연 시도에 자신감을 갖고 실제 금연으로 이어지도록 독려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신꽃시계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금연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일반 흡연자보다 금연 실천과 유지를 어려워하는 대상자를 위한 전문 상담 지침서에 대한 금연 상담 현장에서의 요구가 높았다”라며 &l
2023-12-22 16:46:11
서울시, 전기차 타는 임산부에 혜택 제공
서울시가 임산부,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기차 충전서비스' 사업을 시작한다. 찾아가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장소를 설정해 호출하면 배터리팩을 탑재한 충전차가 원하는 위치로 출동해 급속 충전해주는 방식이다. 장애인, 임산부 본인이나 주민등록상 함께 기재된 보호자 명의의 전기차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우선 제공하며 사업 참여자는 이날부터 선착순 30명을 1차 모집한다. 참여자에게는 30kWh 무료 충전이용권을 제공하고 전기차 충전을 하면서 기다리는 동안 타이어 공기압 체크, 유리·휠 세정 등 자동차 종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실증사업 초기에는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신청받아 시범 운영하고 실증기간 전기차를 보유한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상업시설 밀집 지역 또는 충전기 설치가 어려운 노후 공동주택 등으로 서비스 제공지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1년간 실증사업을 시행한 후에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효과와 만족도를 확인·분석하고 추후 전기차 충전기 보급사업에 활용한다. 정순규 서울시 친환경차량과장은 "찾아가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실증사업을 통해 교통약자도 쉽고 편리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기차 충전 불편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1-15 11:10:17
"임산부=국가유공자" 충북, 내달 관련 조례안 제출
내년부터 충북 지역 임산부는 국가유공자급 예우를 받는다. '임산부 예우 및 출생 양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한 충북도는 25일 충북연구원에서 청년, 신혼부부, 임산부 등이 참가한 도민 토론회를 열고 조례안에 관한 의견을 수렴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도민들은 조례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출생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충북연구원 최용환 연구위원, 여성재단 황경란 연구위원, 인구보건복지협회 홍금석 충북세종본부장, 청주 맘스캠프 김선영 대표, 필가태교연구소 장순상 대표 등 전문가들도 토론에 참여했다. 도는 내달 열리는 제413회 충북도의회 정례회에 조례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조례안에는 ▲임산부 예우와 출생양육 지원에 관한 도지사의 책무 ▲공공시설 임산부 입장료 감면 ▲임산부 민원처리 우선창구 운영, 임산부 우선 주차구역 설치 ▲임산부의 날 운영 등 규정이 담겼다. 결혼, 출산·양육 지원사업 추진 근거 규정과 출산육아수당·어린이 육아 수당 지원 근거도 포함했다. 특히 난임 가정에 대한 지원 근거도 마련했다. 도는 연말까지 도의회의 조례안 심사와 관련 예산안 승인 절차를 밟은 뒤 내년 1월 조례를 공포하고 시행할 방침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0-26 16:01:38
제이앤이 다르다팝콘, 충남 아산시 '임산부의 날' 행사 후원
충남 아산에 공장시설이 위치한 팝콘 전문기업 제이앤이 다르다팝콘에서 저출산 극복 토크쇼, 태교음악스토리 콘서트가 열린 아산시 ‘임산부의 날’행사를 후원했다. 임산부의 날은 지난 2005년 12월 7일 저출생 시대를 맞아 임신과 출산을 격려하고 임산부의 보호를 위해 매년 10월 10일 ‘모자 보건법’에 제정된 날이다. 이번 행사는 1·2부로 나눠 1부는 인기 아나운서 김병찬씨가 진행을 맞아 저출산 극복 토크쇼를 진행했다. 패널로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 김용목 학장과 다둥이엄마·임산부·대학생 등이 출연해 국가위기인 저출생에 대해 현실적인 토크방식으로 진행했다. 이어 2부에서는 팝페라가수 박정소씨와 뮤지컬 가수 ‘시아’ 및 클래식 ‘그린로즈’가 약 90분간 태교음악스토리 힐링콘서트를 진행하여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우리나라 팝콘 및 스낵 대표 기업인 제이앤이는 충남 아산에 생산 공장시설을 가지고 있어, 지역사회의 출산장려를 위해 사회공헌 일환으로 다르다팝콘의 대표 제품인 크리미카라멜 팝콘 및 슈퍼믹스 팝콘을 직접 후원했다. 제이앤이 다르다팝콘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에 임산부의 날을 맞이하여 모든 엄마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제이앤이 다르다팝콘은 앞으로도 건강하고 맛있는 스낵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로서의 사명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3-10-19 14:00:01
임신 때 영양상태 안 좋으면 자녀 대학 진학률 낮아
임신 중 영양 상태가 좋지 않으면 성장하는 동안 학업 성취도가 크게 떨어져 대학에 진학하는 비율도 20%대에 불과하다는 연구 결과가 뉴질랜드에서 나왔다. 6일 뉴질랜드 매체 1뉴스에 따르면, 뉴질랜드 AUT대학 연구진은 지난 2000년부터 오클랜드 남부 지역 병원에서 태어난 남태평양 섬나라계 아이 1400여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임신 중 엄마의 영양 섭취가 자녀의 학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연구를 처음 시작할 때 인터뷰에서 임신 중 충분히 먹지 못했다고 밝힌 엄마들이 낳은 자녀 649명을 17년이 지난 뒤 추적 조사한 결과, 이들의 학력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 크게 저조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구체적으로 이들 중 10%는 뉴질랜드의 대학입시를 위한 학력평가제도인 'NCEA'의 가장 기초단계인 1단계도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31%만이 최고단계인 3단계를 통과했으며 대학 진학에 성공한 경우는 22%에 불과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또한 연구 결과, 임신 중 제대로 못 먹은 엄마들이 낳은 아이들은 14세가 됐을 때 다른 아이들보다 살이 더 찌는 등 신체 발달에도 나쁜 영향이 초래됐다. 연구진은 "학교 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임신 중 안정적이지 않은 음식물 섭취가 나중에 아이들의 학력과 강력한 통계적 연관성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0-06 17:33:02
"임산부 익명 출산 가능"...'보호출산제' 법안 통과
임신부가 익명으로 의료기관에서 출산할 수 있도록 하는 '보호출산제' 법안이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재석 230명 중 찬성 133명, 반대 33명, 기권 64명으로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보호출산제는 임신부가 신원을 숨기고 의료기관에서 출산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원하지 않는 임신을 한 경우 병원 밖 출산을 방지해 임신부·신생아의 생명을 보호하고, 아이가 유기·살해되는 상황을 막는 게 목적이다. 해당 제도는 의료기관이 아동의 출생 사실을 지방자치단체에 의무적으로 통보하는 '출생통보제'와 같이 논의됐다. 다만 보호출산제는 아동이 성장한 후 생모를 찾고 싶어도 알기 어려운 등의 문제가 있어 지난 6월 출생통보제만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바 있다. 이번 특별법안은 생모가 보호출산을 선택한 상황 등을 알 수 있도록 출생증서 작성시 상담 내용 전반을 기록하도록 하고, 보호출산으로 태어난 아동이 추후 출생증서 공개를 청구하면 이를 공개하도록 했다. 생모나 생부가 동의하지 않거나 동의 여부가 확인되지 않으면 부모의 인적사항은 공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의료상 목적 등의 사유가 있는 경우엔 동의와 관계 없이 공개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06 17:18:01
맘스바디케어, 프라이빗 임산부 전용 수중 운동 시설 및 하이드로테라피 프로그램 진행
맘스바디케어(대표 김우성)에서는 대한민국 최초로 프라이빗 임산부 전용 수중운동시설 및 임산부 하이드로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시설은 산전산후운동을 원하는 임산부 및 산후 여성을 위해 4단계 정화 설비와 염소, 오존 2단계 살균단계를 갖춘 수질 관리 시스템, 임산부 및 출산 후 1년까지 산후 여성만 이용 가능한 탈의실, 개별 샤워장을 갖췄다. 수온은 임산부에게 적합한 29도에서 31도 사이를 유지하고 임산부나 출산 후 산모 중 불편함이나 통증이 있는 이들을 위해 전문적인 임산부 하이드로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임산부 하이드로테라피 수업은 동시간 2명만 진행, 10회 기준 20명을 한 달 최대 등록 인원으로 제한해 등록 산모 회원들의 원활한 예약과 샤워장 이용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수중운동이 임산부에게 좋다는 사실은 많이 알고 있으나 일반 수영시설의 경우 수질에 대한 우려나 탈의실 등의 문제로 임산부가 이용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다. 수중에서는 물의 점성(Viscosity)으로 인해 빨리 움직일수록 저항이 커져 덤벨이나 바벨 없이도 다양한 운동이 가능하다. 또 몸을 띄워주는 부력(Buoyancy)으로 인해 본인 체중과 지면으로부터 오는 충격을 줄이므로 부상 위험 및 관절 부하를 감소시켜 임산부와 출산 후 산모에게 최적의 운동 환경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수압(Pressure)으로 인해 부종이 있는 사람이 물 속에서 발목을 움직이는 여러 동작을 하면 마사지, 압박스타킹, 폼롤러를 함께 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 맘스바디케어 관계자는 "수중운동이 임산부에게 좋다는 것은 다 알고 있으나 현재 임산부가 이용 가능한 수영 시설은 턱없이 부
2023-09-07 11:41:25
출산 후 18개월 동안 복통이…임산부 배에서 나온 건?
출산 후에도 복부에 통증이 계속돼 병원을 찾은 한 뉴질랜드 여성의 배 속에서 지름 17㎝의 수술 도구가 발견됐다.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최근 뉴질랜드 보건장애위원회는 제왕절개로 분만한 지 18개월 만에 한 여성의 복부 안에서 이같은 수술 도구가 발견되었다고 보고했다. 발견된 수술 도구는 알렉시스 리트랙터로 수술 중 절개한 살의 가장자리를 뒤로 당겨 수술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이 여성은 2020년 제왕절개 수술을 받은 후 몇 달 동안 만성 통증을 겪었고 무엇이 문제인지 알아내기 위해 X선을 포함하여 여러 차례 검진을 받았다. 하지만 X선 상에서 이물질은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통증이 너무 심해져서 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후에야 복부 CT 촬영에서 해당 장비가 발견됐다. 이 의료사고는 모라그 맥도월 뉴질랜드 보건장애위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수록되었다. 사고 발생 병원이 속한 지역 보건위원회는 환자를 돌보던 20대 간호사가 환자를 잘 보살피지 못해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맥도웰 위원은 당시 수술에 사용된 모든 수술 기구의 수에 이건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대 간호사는 리트랙터는 환자 몸 안에 완전히 들어가지 않고 절반은 외부에 나와 있는 것이라 수효를 확인하는 수술 도구 중 하나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9-06 15:50:10
인천시, 위기 임산부 지원체계 마련 나선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5일 위기 임산부 지원 강화방안 마련을 위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인천자모원, 여성긴급전화 1366 등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출생신고 미등록 아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임신·출산·양육의 문제를 혼자만의 힘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위기 임산부를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에서 마련됐다. 인천시에서는 이미 긴급복지 지원, 청소년 부모 자립 지원, 미혼모 지원, 청소년 임신·출산 지원 등 위기 임산부를 지원하는 사업과 아이돌봄 지원,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 국내 입양 연계 등 양육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여러 기관에서 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도움이 필요한 위기 임산부들을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다. 참가자들은 위기 임산부의 신속한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데 목소리를 같이 하고, 생명을 포기하지 않고 존중하는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한 캠페인, 청소년 임산부들이 망설임 없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 및 홍보 강화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김지영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위기 임산부들을 가까이에서 지원해 온 현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회적 편견과 경제적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임산부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과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7-25 13:02:01
임산부·영유아·노약자 위한 가족배려주차장 생긴다
서울시는 임산부, 영유아, 노약자와 이들을 동반한 사람이 우선 이용할 수 있는 가족배려주차장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개정된 서울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가 18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하반기부터 가족배려주차장을 본격적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개정 조례 제25조의2에서는 기존의 여성우선주차장 주차구획 설치기준을 가족배려주차장 주차구획 설치기준으로 전환·규정했다. 이용 대상은 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인 임산부, 6세 미만의 취학 전 영유아, 고령자 등이다. 이들과 동반한 사람도 이용할 수 있다. 조성 구역은 여성우선주차장 주차구획이 설치된 주차대수 30대 이상의 공공·민간 주차장 총 3천곳 5만6천285면이다. 설치 비율은 총 주차대수의 10% 이상이다. 주차구획선은 흰색 바탕에 꽃담황토색 실선으로 표시하며 그림문자와 '가족배려주차장' 글자도 꽃담황토색 실선으로 표시한다. 아직 가족배려주차장이 없을 경우 기존의 여성우선주차장을 가족배려주차장으로 본다. 시는 내년까지 시·구 공공주차장 내 여성우선주차장 654곳 1만952면을 가족배려주차장으로 전환하고, 민간 주차장 2천346곳 4만5천333면은 대시민 안내와 홍보를 통해 2025년까지 조성 완료할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맞춰 약자와 동행하고 가족이 행복할 수 있는 맞춤형 교통행정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7-24 15:25:01
여름철 임산부 건강관리 어떻게 할까
무더운 여름은 체력소모가 심하기 때문에 임산부에게 힘든 계절이다. 임산부의 건강 상태는 태아에게도 영향을 미치므로 일반인보다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 임산부 건강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냉방기기를 주의해야 한다. 여름철에는 선풍기나 에어컨을 자주 틀게 되는데 실내외 온도차가 너무 크면 감기나 냉방병에 걸리기 쉽다. 실내외 온도차는 5도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에어컨을 1시간 이상 틀었다면 이후에는 선풍기를 틀면서 번갈아 가며 실내 온도를 유지하면 좋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날씨지만 찬 음식은 자주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특히 여름에는 찬 성질의 열대 과일을 자주 먹게 되는데 하루에 한 두번 정도로 적당량만 먹어야 한다. 또한 물을 마실 때도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이 좋다. 샤워를 할 때도 미지근한 물로 해야 한다. 임산부들은 일반인보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기 때문에 체온이 높아지는데, 여름에 특히 더 땀과 분비물이 늘어나 샤워를 자주 하게 된다. 너무 더울 때는 하루 2~3회 정도 샤워를 해도 되지만 차가운 물을 이용하는 것은 피하도록 한다. 덥다고 운동을 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임신 중에는 몸이 무거워지고 체중이 불기가 쉬운데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몸에도 좋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낮에 너무 덥다면 온도가 내려가는 저녁 시간을 이용하도록 한다. 옷은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착용하도록 한다. 땀 흡수가 잘 되지 않거나 들러붙는 옷은 안그래도 체온이 높은 임산부들을 더 지치게 할 수 있다. 통기성이 좋은 속옷을 입고, 청결 관리에 신경을 쓰면 좋다. 프라하우
2023-07-21 16:24:00
닥터에디션, 임산부 피부 관리 위한 리터닝 크림 출시
-임산부에게 안전한 성분만 담은 보습&탄력 크림 -8중 히알루론산과 5종 세라마이드로 오래 지속되는 보습력 에프앤디넷의 병원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에디션이 임산부의 소중한 피부 관리를 위한 리터닝 크림을 출시했다. 닥터에디션 리터닝 크림은 임산부의 피부 고민을 덜어주는 보습·탄력크림으로, 산뜻하고 부드러운 텍스처가 끈적임 없이 피부 속 가득 보습감을 전달하고 탄력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피부를 촉촉하고 매끄럽게 가꿔준다. 특히 임산부의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인공 향, 합성착색료, 화학물질 등 20가지 피부 유해성분을 배제하고 피부 자극을 줄여주는 안전한 EWG 1~2그린 등급 성분만을 담았다. 또 보습 및 피부 주름 완화에 좋은 저분자 히알루론산인 Oligo-Ha 특허 성분과 피부 침투력이 뛰어난 8중 히알루론산 Complex의 시너지로 보습 유지력이 높아졌으며, 피부 속 수분 증발을 억제하고 외부 보호막 형성에 도움을 주는 5종의 세라마이드가 함유되어 피부 보습 및 탄력 유지에 도움을 준다. 닥터에디션 관계자는 “닥터에디션 리터닝 크림은 임신 기간 중 거칠고 트기 쉬운 임산부의 피부 고민을 덜어주는 제품으로 복부, 허벅지, 팔뚝, 가슴 등 필요 부위에 적당량 발라 매일 2~3회 부드럽게 마사지 해주면 소중한 피부를 지키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닥터에디션 리터닝 크림은 분만병원, 산부인과 등 전국 3,000여개 병원 내 건강기능식품 코너에서 만날 수 있다. 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3-07-13 09:00:09
경기도, 전국 최초 '위기 임산부 핫라인' 만든다
경기도는 '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을 계기로 '위기 임산부 핫라인'을 전국 처음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도는 군포시와 용인시에 있는 미혼모자기본생활시설에 24시간 핫라인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들 시설은 민간법인에서 운영 중이며 경기도와 해당 지자체에서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설에는 위기 임산부를 전담하는 사회복지사를 1명씩 배치할 계획이다. 전담 사회복지사는 핫라인 상담을 통해 위기 임산부 여부를 판단한 뒤 기형아 검사 등 산전 검사와 심리·정서 치료를 지원한다. 위기 임산부가 원할 경우 미혼모자기본생활시설을 임시 숙소로 사용하도록 하고 출산비·양육용품 등도 지원한다. 지자체와 연계해 주거·긴급복지 등 공적 지원에도 나서고 미혼모자·아동보호시설 등과 지원체계도 마련한다. 도 관계자는 "위기 임산부 핫라인 개설과 전담 사회복지사 배치를 위한 추경 예산을 편성해 오는 10월부터 운영에 나설 계획"이라며 "미혼모자기본생활시설에 입소하는 미혼모는 중위소득 100% 이하를 대상으로 하는데 위기 임산부는 소득 기준 없이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위기 임산부 핫라인 구축은 민선 8기 2년 차에 추진하는 30개 중점과제에도 포함됐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발생한 수원 세모녀 사건과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각각 긴급 복지 핫라인과 안전예방핫라인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7-03 10:33:01
세종문화회관서 유쾌한 문화바캉스를...청소년·임산부 할인
세종문화회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7월과 8월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가족 관객을 위한 뮤지컬과 클래식공연, 전시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공연 4편과 전시 2건으로 뮤지컬 와 , 클래식공연 , , 전시 , 이다. 는 100년 디아스포라 스토리를 아이돌 배우가 유쾌하게 그려내며, 는 씽얼롱 뮤지컬로 어린이에 상상력을 더하는 명랑 동화 뮤지컬이다. 는 세종문화회관 대표 기획공연인 ‘2023 세종어린이시리즈’의 두 번째 프로그램이며, 는 온 가족이 함께 세종대극장에서 합창으로 소통하고자 기획됐다. 은 대중 패션 아이템인 ‘스니커즈’가 미술관의 오브제로 구현되는 독특한 전시이며, 은 한국인의 사랑한 일러스트레이터 ‘앤서니 브라운’이 국내 초연작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세종문화회관 측은 "청소년과 가족 등을 위해 다양한 티켓 할인을 제공하여 온 가족이 함께 시원한 여름 문화 나들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6-29 09:5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