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0% "자녀 성(姓), 부모가 협의해 결정해야"
자녀의 출생신고 시 부모가 협의하여 성과 본을 정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것에 국민 10명 중 7명이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부모 · 다문화 · 비혼 등 다양한 가족에 대한 수용도가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가족에 대한 국민의 인식 변화를 살펴보고 정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월 중 '가족 다양성에 대한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
2019-09-30 16:00:01
부모 10명 중 6명 "자녀 양육 시 체벌 필요 없다"
우리나라 부모 10명 중 6명은 자녀를 키울 때 체벌은 필요하지 않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가 훈육 목적으로도 자녀를 체벌하지 못하도록 정부가 민법상 '친권자 징계권' 범위에서 체벌을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나온 결과여서 관심이 모인다. 28일 보건복지부는 0∼17세 아동과 청소년을 자녀로 둔 전국 4039가구를 대상으로 체벌 인식을 조사한 '2018년 아동 종합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19-08-28 16:55:58
자녀와 같은 고등학교 다니는 교사 전국 900명
자녀와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는 교사가 전국적으로 9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15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자녀와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는 교사는 전국 고등학교 521곳, 900명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지역이 100곳, 190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은 54곳, 73명이었다. 또 자녀와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는 교사는 사립고가 348곳으로 공립고 173곳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 시도교육청은 자녀와 ...
2018-11-15 13:45:11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캠프 ‘프렌디 썸머파크’ 개최
남성들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캠프가 개최됐다. 인구보건협회 부산지회(본부장 허진근)는 부산시와 함께 지난 1일 국립부산과학관에서 남성의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관심과 참여 확대를 위한 ‘프렌디 썸머파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늦여름의 별자리 캠프를 테마로 하는 올해 프렌디 썸머파크는 부산 100인의 아빠단 40가족을 대상으로 남성 육아참여를 통한 저출산의 해법을 알아보는 ‘좌충우돌 남성 육아 간담회’,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별자리 관측과 신체활동인 미니올림픽 등으로 진행됐다.허진근 본부장은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캠프를 통해 남성 육아참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전환 계기를 마련하고, 남성이 육아에 참여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09-04 10:01:17
'임신·만 5세 이하 자녀' 공무원, 하루 2시간 단축근무
다음달부터 만 5세 이하 자녀를 둔 남녀 공무원과 임신한 공무원은 하루 2시간 이내 단축 근무가 허용하는 방안이 시행된다. 초과근무를 할 경우 이를 적립했다가 연가로 활용할 수도 있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 복무규정·공직자윤리법시행령·공무원임용령·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등 개정안 4건이 지난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1...
2018-06-27 16:32:15
"부모·자녀, 함께 식물 기르면 스트레스·우울감 감소"
부모 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식물을 기르는 텃밭 활동이 자녀의 우울감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 이하 농진청)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유아·아동 자녀를 둔 부모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를 발표했다. 농진청의 발표에 따르면 식물을 기르고 그 수확물을 이용하는 여러 활동들로 총 10회기로 구성한 이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1주일에 한 번, 2시간 정도만 참여해도 부모의 양육 태도...
2018-06-27 09:57:31
워킹맘 10명 중 3명 '독박육아'…"애 아픈데 편히 휴가 못써"
워킹맘 10명 중 3명은 자신이 ‘독박육아’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잡코리아가 자녀를 둔 맞벌이 남녀 직장인 507명(남성 223명·여성 284명)을 대상으로 ‘맞벌이 직장인의 가사와 육아부담’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독박육아를 하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전체 여성 응답자 중 34.5%가 ‘그렇다’고 답했다. 자녀가 있...
2018-06-07 14:35:16
SKB, 키즈 경쟁력 강화…프리미엄 영유아 영어 채널 론칭
SK브로드밴드가 자사 IPTV 서비스인 B tv를 통해 프리미엄 영유아 영어 채널 '잉글리시 젬(english gem)'을 론칭한다고 4일 밝혔다. ‘english gem’은 국내 2~6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미국, 영국 등 영미권 현지 영유아들이 즐겨보는 최신 영어 콘텐츠를 엄선해 100% 영어자막과 함께 제공하는 채널로, 대표작으로는 PBS kids 채널에서 방영된 ‘다니엘 타이거 인 더 ...
2018-05-04 11:03:00
복지부, 영유아 자녀 맞춤형 놀이 프로그램 개발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이달부터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영유아 자녀 특성에 맞는 양육태도와 놀이 방법에 대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복지부는 3일 '발견! 아이 강점, 키움! 가족 놀이'와 '자녀 놀이에 어떻게 참여하나요?' 두 종류의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발했다고 밝혔다. 자녀의 강점을 키워주는 교육은 부모가 체크리스트를 이용해 자녀의 기질과 특성을 확인하고, 자녀에게 맞는 상호작용 방법을 ...
2018-05-03 09:38:03
현대홈쇼핑, 임직원 자녀 위한 '현대홈키즈' 어린이집 개원
현대홈쇼핑이 서울 강동구 천호동 본사에 사내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한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2일 본사 1층에 ‘현대홈키즈 어린이집(495㎡ 규모)’을 개원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 홈키즈 어린이집’은 현대홈쇼핑 본사에 근무하는 직원들 자녀 중 만 1세에서 만 5세까지의 영유아들을 돌보는 시설로, 각 연령대별 보육실과 실내·실외 놀이터 등 다양한 학습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홈쇼핑 ...
2018-05-01 09:04:00
단양군, 셋째부터 출산장려금 330만원… 출산율 높인다
단양군이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맞춤형 지원으로 출산율을 높이는데 잰걸음이 한창이다. 30일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2018년 이후 출생한 자녀를 둔 세대에 첫째는 60만원, 둘째는 190만원, 셋째 이상부터는 33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대폭 늘려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해까진 첫째 자녀에게만 지급하던 축하금을 셋째 자녀까지 확대한 것이다. 출산장려금에 포함된 축하금은 첫째 60만원, 둘째 70만원, 셋째 90만원이다. 여기에 만 5세까지 1...
2018-04-30 11:14:04
학부모 80% "미세먼지 때문에 자녀양육 어려워"
학부모 10명 중 8명은 미세먼지로 인해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은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고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 68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80.7%가 ‘미세먼지로 인해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미세먼지로 인한 구체적인 어려움(복수응답)으로는 ‘바깥활동을 하지 못해 생기는 자녀와의 ...
2018-04-24 10:35:37
올해 첫 '근로·자녀장려금 사전예약 서비스' 시행
올해부터 근로·자녀장려금 사전예약 서비스가 처음 시행된다. 국세청은 지난 19일 근로·자녀장려금 정기 신청기간인 5월 이전에 장려금 신청을 예약할 수 있는 장려금 사전예약 서비스를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제공한다고 밝혔다. 근로·자녀장려금 사전예약은 국세청 홈택스와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며 이 기간에 장려금 신청을 예약하면 5월 1일에 신청한 것으로 처리된다. 사전예약은 국세청이 보유하고 있는 가...
2018-04-20 12:19:25
교수 논문에 미성년 자녀 공저자 등록…56건 추가 파악
교육부가 미성년자녀의 논문 공저자 등록 실태를 2차에 걸쳐 조사하고 그 결과와 향후 조치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차 조사(2017.12.10~2018.01.12)에서 파악된 82건의 논문 외에 56건의 논문이 추가로 파악됐으며 지난 10년간 총 138건의 논문에 미성년 자녀가 공저자로 등록된 것으로 드러났다. 2차 실태조사는 1차보다 조사 대상 논문의 범위를 확대하고, 대학의 자체 조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했다. 교육부...
2018-04-06 10:49:19
부모 마음 같지 않은 아이, 2단계 자녀교육법 실천해보세요
책에서 읽은대로 부모가 A를 말하면 아이가 B 혹은 C를 말하거나 행동하기를 기대하는가? 만약 그렇지 않은 아이 모습을 보고 실망했다면 부모가 자아성찰을 먼저 하길 바란다. 아이는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섣불리 예상하거나 단정지어서는 안 된다. 현재 중국에서 자녀교육 전문가로 활동 중인 청모추의 저서에 따르면 양육 시 자녀를 무대의 주연으로서 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아이를 파악하고 양육 원칙을 세워야 한다고 덧붙인다. 양육 원칙에는 ▲ 아이의 삶에서 한 발 물러난다 ▲ 아이에게 지나친 관심을 쏟지 않는다 ▲ 아이의 노력을 함부로 부정하지 않는다 ▲ 아이를 또래와 비교하지 않는다 ▲ 아이의 말을 경청한다 ▲ 아이에게 평등과 존중이 담긴 말투로 말한다 가 있다. 여기에 부부간 상의를 거쳐 추가하거나 대체하면 된다. 아이를 키울 때는 흔들림 없는 일관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한 번 정한 원칙은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면 수정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그러므로 이 과정에서 부모의 성향이 결정된다. 원칙에 따라 아이에게 비춰지는 부모의 모습이 곧 부모의 성향이다. 원칙이 정해졌다면 다음은 실전이다. 아이가 자신감을 갖게 하려면 칭찬하고 격려하며 존중해야 하고 아이가 그것을 느껴야 한다. 대표적으로 범하는 실수 중 아이를 충분히 기다리지 않고 부모가 나서서 문제 해결을 대신하는 것이 있다. 해결 단계의 가장 마지막에 살짝 아이 이름을 얹어 마치 아이가 전부 다 했다는 식으로 얘기하지만 아이는 부모의 의도를 알아챈다. 자신감 결핍으로 곧장 이어지는 행동이다. "착하지", "부모님 말을 잘 들어야지"라
2017-12-04 07: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