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락가락하지만 장마는 '다음달부터'
최근 비가 내리는 날이 많았지만 본격적인 장마는 다음 달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지난달부터 비가 자주 내리는 현상에 대해 기상청은 24일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서쪽은 저기압이 위치하고 동쪽은 동풍이 불면서 두 공기가 모이는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특히 지난 22∼23일 강한 소나기가 내린 것은 차고 무거운 공기가 계속 머물렀기 때문인 것으로 보았다. 또한 기상청은 "다음 주 초반까지도 우리나라 동쪽 멀리 위치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여전히 확장하지 못하고 남쪽에 형성된 정체전선도 북상하기 어려울 듯하다"면서 "장마 시작은 7월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강약의 차이는 있으나 현재와 같은 기압계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면서 "내륙 곳곳에서 시기를 특정할 수는 없지만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6-24 16:35:41
실내생활만 하는 아이 습열병 주의!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아이들에게서 '습열병(濕熱病)' 발병 가능성이 높아져 주의가 요구된다. 습열(濕熱)은 말 그대로 습하고 더운 기운으로 지금 같은 날씨 혹은 사우나 내부와 같은 덥고 축축한 공기를 일컫는다.동의보감에서는 '밖에서 들어오는 습기는 장마에 열이 쌓이거나 산과 연못의 증기로 인한 것이거나 비를 맞고 습한 곳을 다니거나 땀이 옷을 적실 때 들어오는 것이다. 속에서 얻은 습기는 날 것, 찬 것, 술, 밀가루에 체하여 소화기에서 습(濕)이 생긴다'고 했다. 습하고 더운 환경 속에서 차가운 음식,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을 먹게 되면 소화력이 떨어지고 또한 습한 열이 몸 속에 축적되어 '습열병'이 생기기 쉽다. ▲ 장마철 심해지는 염증성 아토피 피부, 물놀이 피하고 수딩젤로 자극 완화 지금 같은 날씨에 가장 일차적으로 자극을 받는 부위는 피부이다. 원래 아토피 피부염이 있던 아이 중 일부는 증상이 심해지기도 한다. 열감을 동반한 가려움증, 진물과 홍반의 증상을 보이는 염증성 아토피는 높은 습도로 인해 진물이나 가려움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또한 땀을 많이 흘리면서 이미 발생한 피부염 부위에 자극이 되기도 하고, 살이 접히기 쉬운 목, 무릎 뒤, 팔꿈치 안쪽이나 기저귀가 닿는 부위에 땀이 차서 피부가 예민해지기 쉽다. 아토피가 없는 아이들도 땀띠가 나거나 모기에 물려서 피부 여기저기를 긁다보면 쉽게 빨개지고 상처가 생기기 쉬운데 이것이 잘 아물지 않아 2차 감염을 불러오기도 한다.이에 피부가 민감한 아이들은 여름에는 유분기가 많은 보습제보다는 수딩젤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수딩젤을 냉장고에 넣어 약간 시원하게 해서 발
2020-08-16 23:11:46
집중호우 대비해 비상 3단계 격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가 3일 오후 3시 기준으로 대응 수위를 비상 3단계로 격상했다. 앞서 중대본은 지난 2일 오전 10시부터 중대본 비상 1단계를, 3일 새벽 1시부터 2단계를 유지했다. 하지만 앞으로 새벽 시간대 집중호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대응 수위를 높이기로 했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가용 가능한 모든 역량을 집중해 호우 피해 예방을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이미 내린 비로 ...
2020-08-03 11:36:30
13일부터 거센 장맛비 내린다…정부 중대본 가동
첫 주의 시작인 13일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예보됐다. 이에 한낮에도 25도 내외에 머물며 더위가 다소 주춤할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에 14일까지 비가 계속될 예정이며, 강원과 영동에는 오는 15일에 그칠 전망이다. 이처럼 오는 15일부터는 전국에 비구름이 물러가겠으나 오는 17일부터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또 따른 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가 내리면서 다음 주 미세 먼지 농도는 전국이 대체로 &lsquo...
2020-07-12 22:59:21
행안부, 막바지 장마 대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오늘 밤(26일)부터 내일 아침까지 돌발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25일 17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행안부는 지난 23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해 양수기 등 수방장비 가동태세 점검, 신속한 상황보고체계 확립, 피서지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점검 등 지자체 대비사항을 확인하고 24일부터 자체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며 상황을 관리해 왔다...
2019-07-26 09:28:01
오락가락 장마 속 본격 무더위, 폭염대비 건강수칙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3일 경북 청도군에서 온열질환으로 82세 여성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23일 18시경 텃밭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고 20시경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 당시 해당 지역은 37℃의 무더운 날씨로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었다. 이는 2019년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통해 보고된 첫 사망사례로 예년 첫 사망자가 6월말~7월초에 발생한 것보다 늦었으나, 올 들어 첫 사망사례가 발생한 만큼 질병관리본부는 한여름 무더위에 대비해 온열질환에 더욱 주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500여개 응급실을 통해 온열질환자 내원현황을 신고받는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347명의 온열질환자가 신고됐다. 올해 신고된 온열질환자 특성을 살펴보면 공사장 등 실외작업장 환자가 97명(28.0%)으로 가장 많았고, 운동장‧공원 55명(15.9%), 논‧밭 49명(14.1%) 순이었다. 또한 낮시간대(12~17시)에 절반 이상(55%)이 발생했고, 오후 3시가 70명(20.2%)으로 가장 많았다. 성별로는 남자 262명(75.5%), 여자 85명(24.5%)로 남자가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86명(24.8%)이었고, 40대와 50대가 각각 55명(15.9%), 60대 54명(15.6%), 20대가 51명(14.7%), 30대 38명(11.0%) 순이었다. 질환별로는 열탈진이 190명(54.8%)이 가장 많았고, 열사병 81명(23.3%), 열실신 36명(10.4%), 열경련 36명(10.4%), 기타 4명(1.2%) 순이었
2019-07-25 13:22:40
전자랜드, 지난 주 장마 시즌 돌입에 제습기 판매 130% 증가
- 장마 끝나는 7월말까지 등락 반복할 것으로 예상 - 일부 카드로 결제 시 무이자 할부 혜택과 캐시백 제공 전자랜드(대표 홍봉철)는 장마가 시작된 지난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제습기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직전주 대비 130%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전자랜드는 장마가 전국적으로 7월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앞으로의 강수량에 따라 제습기의 판매도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자랜드는 현재 위닉스, 위니아딤채, ...
2019-07-03 11:36:27
오늘(26일)부터 장마 시작…밤에 전국 확대
오늘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새벽에 제주도부터 시작된 비는 오전에 남부지방까지, 이후 밤에는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므로 오늘부터는 외출 시 우산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최고 80mm, 그 밖의 지역은 10에서 40mm 가량이다. 이번 비는 내일 오후쯤 서쪽 지방부터 서서히 그친다.당초 우리나라 부근에 발달한 상층 기압골로 인해 찬 공기가 유입돼 일주일 정도 늦어질 것으로 예상됐던 장마는 지난해와 비슷하게 시작됐다. 국내 평년 장마 시작일은 제주도가 6월 19일, 중부지방이 24~25일이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6-26 10:29:30
정부, 집중호우 대비 재난안전 교육 실시…오는 10월까지
행정안전부 산하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재난 안전 체험프로그램을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위험을 실제로 체험해 위급상황 시 행동 요령을 습득할 수 있는 재난안전 체험프로그램이다.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교육기관 ▲민간 및 정부 기관 ▲국제기관 ▲일반 시민까지 다양한 대상이 참여한다. 지난 10년 동안 자연재해로 인한 국내 피해 현황을 보면 집중호우로 발생한 인명사고는 207명으로 전체 자연재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도시와 같은 인구 밀집 지역에 발생할 경우 지하철, 지하상가 및 주택, 차량 침수 등으로 인한 인명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침수상황에서 신속히 탈출할 수 있도록 행동요령을 담은 체험프로그램을 개발 및 보급에 나섰다. 주요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침수공간, 침수계단, 침수차량 탈출체험 및 급류하천 횡단체험이 있으며 강우량의 정도에 따라 비의 양을 경험할 수 있는 강우량 인지체험도 제공한다. 현재까지 54개 기관에서 약 900여 명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정부는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체험자를 대상으로 체험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수집한 정보를 체험프로그램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국립재난안전연구원 김윤태 방재연구실장은 "다양한 풍수해 체험 콘텐츠 개발, 사회취약계층 및 연령별 체험프로그램 개선 등 재난 안전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 및 보완함으로써 수해관련 위험에서 국민 스스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재난대응 역량 강화와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2018-05-01 13:40:00
꿉꿉한 장마철, 곰팡이 관리는 필수
드디어 본격적인 장마 전선에 접어들었다. 그동안 워낙 가물었던 날씨 탓에 이번 장마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더운 날씨에 비가 계속 내리면 습도가 올라가면서 공기는 꿉꿉하고 습하게 된다. 이때 자칫 실내 온·습도 관리를 소홀히 하면 세균 번식으로 인한 곰팡이가 생기기 쉽고 이로 인해 아이 피부와 호흡기 질환에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장마철에는 집안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만약 이미 곰팡이가 생겼다면 재빨리 관리가 필요하다. ◆ 하루에 한 번 제습기 사용할 것비가 자주와 습한 장마철에는 제습기를 하루에 한 번, 공간마다 2~3시간 정도 켜두는 것이 좋다. 안방과 아이방 등의 작은 공간에 사용할 때는 사람이 없는 시간대를 이용하고 창문과 문을 모두 닫아 밀폐된 상태에서 사용한다. 거실처럼 항상 사람이 있고 공간이 넓은 경우에는 제습기와 에어컨 또는 선풍기를 함께 켜둘 것. 이러면 온·습도를 동시에 낮춰주는 주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들어준다. Tip 빨래 건조도 제습기를 이용하세요!장마철, 눅눅한 날씨에는 빨래가 잘 마르지 않고 마른 후에는 쾌쾌한 냄새가 남는다. 따라서 비오는 날에는 자연 건조보다는 제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제습기를 사용하면 빨래가 1~2시간만에 빠르게 건조되는 것은 물론 냄새없이 보송보송하게 건조된다. ◆ 맑은 날엔 일광소독하기장마철, 침구와 인형, 의류 등에 세균번식은 아이들의 건강에 매우 치명적이다. 하지만 날씨 탓에 자주 세탁을 하는 것은 무리. 비가 오지 않는 맑은 날씨에는 집안 창문을 모두 열고 일광소독을 하는 것이 좋다. 일광소독
2017-07-03 15:51:17
장마철 꼭 필요한 생활 관리 BEST 4
장마철 습한 날씨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을 엄마들을 위해 준비했다. 여름철 장마기간에 필요한 천연제습방법을 비롯해 레인부츠, 화분, 우산 등의 관리법을 소개한다. ◆ 천연제습방법고온다습한 여름 장마철 기간에 제습은 필수다. 집안에서도 손쉽게 사용 가능한 제습방법을 살펴보자.-소금: 물에 쉽게 녹는 소금은 제습효과에 탁월하다. 특히 굵은 소금의 경우 주방이나 빨래 건조대 등에 두면 습기를 제거하는 데 좋다.-숯: 숯은 대표적인 천연제습방법 중 하나이다. 바짝 마른 숯을 장마기간동안 집안 곳곳에 두면 습기를 조절하는 데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숯은 냄새를 제거하는 데도 용이하다.-향초: 숯과 마찬가지로 향초 또한 제습과 냄새 제거에 좋다. 초에 불을 붙여 실내에 두면 초를 이루고 있는 주성분인 왁스에서 나오는 불꽃이 습기를 제거해 장마철 제습효과가 있다.-신문지: 신문지의 경우 장마철 신발이나 빨래 냄새를 제거하는 데도 유용하다. 제습효과도 탁월해 가정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천연제습방법 중 하나이다. 신문지 자체가 습기를 잘 빨아들이기도 하고 가죽 가방등에도 신문지를 넣어두면 냄새제거와 습기제거 효과를 볼 수 있다.◆ 레인부츠 고르는 법과 관리법레인부츠의 경우 고무 소재이기 때문에 공기가 통하지 않아 곰팡이나 세균의 증식 우려가 있다. 또한 발에 맞지 않는 레인부츠를 사용했을 경우 오히려 부츠의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레인부츠를 고를 때는 제일 먼저 천연고무로 된 소재인지 아닌지를 파악하고 방수 기능을 비롯해 제품의 재질이 유연적인지 체크해야 한다. 또 부츠의 안쪽 면까지 고무로 된
2016-07-07 18:43:01
장마철 세탁기 청소 완벽 해결
장마철을 앞두고 최근 세탁기 청소에 대한 관심이 급증되고 있다. 어찌보면 가장 깨끗해야 할 세탁기가 아이러니하게도 청소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할 경우 화장실 변기의 100배가 넘는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어 천식과 알레르기 등을 유발할 수 있고 빨래 냄새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것. 또 빨래가 되는 동안 세균이 옷감에 붙게 되고 이후 건조 과정에서 세균 증식이 늘어나면서 냄새가 더 심해질 수 있다. 세탁기 청소법은 간단하다. 일반 통...
2016-06-22 14:55:01
장마철 빨래 냄새 없애는 법…헹굼시 '식초와 섬유유연제'
장마 시즌을 앞두고 장마철 빨래 냄새 없애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장마철 빨래를 말릴 때는 습도가 높고 일조량이 부족해 세균 번식이 쉽고 눅눅한 냄새까지 심해져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먼저 한꺼번에 너무 많은 빨래를 하는 것은 피하자. 내부에 너무 많은 빨래를 널게 되면 실내 공기는 더욱 습해져 제대로 말려지지 않는다. 빨래를 말릴 때는 선풍기를 틀고 아래에 마른 수건이나 신문지를 깔아 습기를 빨아들이게 되면 빠른 시간에 ...
2016-06-21 15:08:01
내주초 중부 장마 시작 … 우산 보관 및 세척 방법, 녹슬지 않게 사용하는 팁
장마철이 되면 외출 시 우산을 휴대하기 마련이다.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 집 안에서 우산을 보관하는 방법과 세척 방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 우산은 평소 보관법을 익혀두지 않으면 사용기간이 짧아지고 금방 녹슬게 된다. 비가 온 뒤 사용이 끝난 우산의 경우에는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하고 우산을 펼쳐 손잡이 부분이 바닥으로 향하도록 말려주면 좋다. 손잡이 방향이 아닌 우산의 꼭지 부분이 바닥 방향을 향하게 되면 녹이 슬 확률이 더...
2016-06-16 14:5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