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이 다른 <퍼시픽 림: 업라이징> 2차 예고편 공개
전 세계가 기다려온 초대형 SF 액션 블록버스터 <퍼시픽 림: 업라이징>이 내달 22일 개봉 확정과 함께 <퍼시픽 림: 업라이징>이 2차 예고편을 최초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퍼시픽 림: 업라이징>은 더 강력하게 진화한 사상 최강의 적에 맞선 거대 로봇 군단의 메가톤급 전투를 그린 초대형 SF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번에 공개된 2차 예고편은 역대급 스케일을 과시하는 최정예 로봇 군단의 화려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작인 <퍼시픽 림>에서 강렬한 카리스마와 리더십을 선보인 영웅 '스태커 펜테코스트'의 아들 '제이크 펜테코스트'(존 보예가)가 등장, 새로운 예거 군단의 리더가 된다. 그가 더욱 강력해진 적에 맞설 새로운 파일럿 팀의 리더가 되는 모습은 히어로의 세대교체를 예고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특히, 새로운 파일럿에 맞게 진화된 예거 군단은 최첨단 기술력을 통해 고난도의 전투 스킬과 개성 넘치는 필살 무기를 갖춰 이들이 선보일 메가톤급 전투 스케일에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한편, 종식된 전쟁의 서막을 알리는 한층 더 강력하게 진화된 적 ‘카이주’의 등장은 압도적인 비주얼과 가공할만한 전투력으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더불어 이들을 소환시켜 전대미문의 위기를 불러일으킨 또 다른 적의 정체와 음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강력하게 진화한 사상 최강의 적과 맞서는 거대 로봇 군단의 반격을 담은 2차 예고편의 공개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퍼시픽 림: 업라이징>은 독창적인 세계관과 압도적인 스케일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던 <퍼시픽 림>의 연출가 기예르모 델 토로가 제작을 맡아 흥행 시리즈
2018-02-21 15:15:12
신학기&봄나들이 준비 한번에 하자
제로투세븐의 유아동 O2O 쇼핑플랫폼 제로투세븐닷컴이 오는 3월 4일까지, 등원·등교 준비와 나들이 준비를 위한 두 가지 테마로 ‘준비해, 봄’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먼저 3월 개학 시즌을 맞아 등교 준비물을 쏙쏙 골라 특별한 할인가에 선보이는 <등원·등교 준비해봄> 기획전을 진행한다. 오는 3월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선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별 맞춤 상품을 제안한다....
2018-02-19 11:58:49
빌리엘리어트 원데이클래스 체험기➁
겨울방학을 맞은 학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특별한 클래스 '빌리엘리어트 원데이클래스'를 다녀왔다. 요즘 아이에게 추억과 경험, 즐길거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체험학습부터 문화공연까지 검색하는 부모님들이 많을 것이다. 그 중에서도 공연과 체험활동을 한번에 누릴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를 발견, 키즈맘이 직접 취재했다. 현재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국내협력 안무를 맡고 있는 노지현 안무가는 <캣츠><시카고...
2018-02-18 08:30:00
정부, 국공립 유치원 2600여개 확대…2022년까지
오는 2022년까지 국공립유치원 2600개 학급이 신·증설된다. 지난 12일 교육부는 유아교육 국가책임 확대를 위한 '국·공립 유치원 비율 40% 달성'을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안을 내놨다. 이날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대전 소재 산내유치원을 방문해 학부모 간담회를 하고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다. 올해 전국 국공립유치원의 신·증설 학급 수는 총 497개로 단설유치원 31개원, ...
2018-02-13 09:15:00
작년에 놓친' K-캅스' 올 설 선물로 돌아왔다
경찰특공대 카봇 ‘K-캅스’가 헬로카봇 애청자들의 끊임없는 요청에 힘입어 다시 돌아왔다.완구 전문기업 손오공은 2016년 상반기 첫 출시와 함께 그 해 어린이날 완구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사랑 받았던 K-캅스가 단종된 지 약 1년 만에 재출시 된다고 밝혔다.K-캅스는 경찰 운송수단 4대가 합체하는 카봇으로 경찰 버스 ‘캅스’를 중심으로 경찰 헬리콥터 ‘썬더’, 경찰 지휘차 ‘스피드’, 경찰 장갑차 ‘터보’가 하나로 합체하는 초대형 히어로 카봇이다.애니메이션에서 K-캅스는 레스트 스틱, 가스 건, 부메랑 등의 다양한 기술로 주변의 사건을 해결하며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완구의 경우 가슴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K-캅스와 주인공 차탄의 목소리를 비롯, 경찰 사이렌과 긴급출동 등 총 11가지의 효과음과 사운드가 나와, 아이들은 카봇과 함께 직접 경찰이 되어 활동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또한 새로운 카봇 ‘아이언트’와 ‘컨버스터’도 각각 선보인다. 카리스마 있는 엔지니어 카봇 ‘아이언트’는 트럭 형태일 때 제품에 포함된 6대의 ‘카봇 크루’와 장비를 수납할 수 있다. 패셔니스타 스포츠카 카봇 ‘컨버스터’는 한번의 동작만으로 자동차에서 로봇으로 순간 변신하는 원액션 변신 로봇이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에 쉽고 간편한 변신과정이 더해져, 어린 아이들도 스스로 변신시키며 카봇 놀이를 즐길 수 있다.경찰특공대 카봇 ‘K-캅스’와 신제품 ‘아이언트’, ‘컨버스터’는 오는 주말부터 전국 대형마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한편, 콘텐츠 전문기업 초이락컨텐츠팩
2018-02-09 14:45:00
[오늘의 키북]뛰어놀기 보다 재밌는-'요가 동물원'
온종일 뛰어노느라 엄마가 층간소음으로 발을 동동 구르는 건 생각도 못 하고 오늘도 열심히 몸을 움직이는 너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윽박지르는 건 좋은 엄마가 아니라고 생각해 미소를 지으며 얌전히 있자고 말하지만 넌 그때 뿐이지. 그래서 엄마가 묘안을 생각해 냈어. 엄마가 한창 몸에 들러붙는 옷을 입고 바닥에 매트를 깔아놓은 다음 여러 가지 자세를 바꿔가며 했던 운동 기억나지? 요가라고 해. 이 책에 나와 있는 요가 자세를 배워볼까? 오늘 딱 하루만. 내일은 네가 다시 하고 싶은 대로 해도 괜찮아. '요가 동물원'은 요가 자세가 동물의 움직임에서 특징을 포착해 개발됐다는 점에서 착안해 이야기를 진행한다. 주인공인 라일라는 양쪽 발가락을 꽉 잡아 다리를 올리며 곰을 표현하며, 몸을 뒤로 젖혀 발뒤꿈치를 잡을 때면 낙타처럼 보인다. 라일라는 홍학처럼 한 발로 균형을 잡고 다른 한 발은 반대쪽 허벅지에 지탱하는 자세도 할 수 있다. 동물 친구들이 나오기 때문에 굳이 공간을 넓게 사용하지 않아도 아이가 흥미를 갖고 요가 매트 위에서 시간을 보낸다. 또한 이 책은 아이가 보다 쉽게 동작을 따라 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내지 뒷장에 자세를 매끄럽게 할 수 있도록 줄글로 자세히 풀어서 썼다. 글 내용은 엄마가 먼저 숙지한 후 아이가 갈피를 못 잡을 때 넌지시 알려준다. 요가에서 중요한 호흡 방법도 여기에 언급했다. 그래도 어렵다면 QR코드를 조회해 요가 전문가가 직접 동작을 시연한 동영상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POINT 책에 등장하지 않는 동물을 보고 요가 자세를 만들어보자. 엄마가 몇 가지 예시를 주는 게 좋다. 사진 혹은 그
2018-02-09 13:56:16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미니특공대' 테마파크 2호점에서 만나요
삼지애니메이션의 인기 애니메이션을 테마로 한 신개념 키즈카페 '미니특공대X 테마파크 2호점'이 오는 9일 그랜드백화점 일산점에 오픈한다. '미니특공대X 테마파크'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사로잡은 '최강전사 미니특공대'의 귀여운 동물 전사 캐릭터와 그 배경을 구현한 체험형 4계절 테마파크로 다양한 체험 놀이존과 패밀리 라운지, 영유아 존 등을 완비하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직접 만화 속 주인공 특공대원이 되어 3가지 훈련을 모두 완료하면 특공대원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2호점 오픈을 기념한 프로모션으로 하루 동안 500장의 무료입장 쿠폰을 배포하는 '프리오픈 이벤트'는 오픈 하루 전인 8일 일산 그랜드백화점에서 실시된다. 방문 시 쿠폰을 지참하면 1매당 어른 2명, 아이 2명이 2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오는 14일까지 방문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입장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선착순 50명에게는 미니특공대 장난감이나 미니피규어를 증정한다. 한편 지난해 12월 오픈한 '미니특공대X 테마파크' 미사 신도시 1호점은 현재 주말에만 2천여 명의 고객들이 찾아올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오는 5월 서울 면목역에 3호점 오픈도 앞두고 있다. 박재현 키즈맘 기자 wogus9817@kizmom.com
2018-02-09 10:05:16
[우리아이 그림심리] 나이 차가 큰 언니를 어떻게 생각할까?
그림으로 아이의 속마음을 읽는 것은 마치 그림자를 보고 형태를 파악하는 것과 같다. 유아기는 자신의 마음을 글과 말로 정확하게 표현하기 어렵다. 그래서 전문가의 분석을 통해 아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해석된 의미를 단정적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되며 아이의 정서 상태를 어느 정도 파악하는 수준에서 참고하는 게 바람직하다. 이 그림은 4인 가족을 둔 여아가 자신의 가족을 그린 그림이다. 아빠, 엄마, 나(본인) 그리고 15살 나이 차가 있는 언니를 그렸다. <김태훈 원장 분석> 그림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밝습니다. 가족 모두가 정면을 보고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아이가 가족에 대해 이런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집안 분위기가 밝다는 것을 의미합니다.배치를 보면 아이는 엄마와도 가깝고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언니와도 가깝습니다. 아빠를 자신과 가장 먼 곳에 그린 것은 아이가 가족 중 아빠를 가장 멀리 느끼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엄마와 언니는 분홍색 치마와 입고, 같은 색의 신발을 신었으며, 둘 다 머리카락이 길고 허리까지 풍성하게 내려와 있습니다. 나(아이)는 머리를 묶고 있고 상대적으로 언니와 엄마보다 머리가 짧습니다. 그리고 파란색 짧은 바지를 입고, 노란색 신발을 신은 상태입니다.아이 그림에서 보면 엄마와 언니는 무릎 위까지 오는 치마를 입어 여성성이 강조됐지만 나(아이)는 오히려 톰보이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나는 언니를 예쁘다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는 언니와 엄마 사이에 있지만 엄마와 거리는 언니보다 내가 더 가깝게 위치해 있는 것으로 봐서 아이가 볼 때 언니보다 자신
2018-02-08 09:50:31
[오늘의 키북] 생각하는 습관을 키우는 '어린이 철학 교실'
"엄마, 나 오늘 유치원에서 하나랑 신나게 놀았어. 그런데 내가 하나랑 노는 것을 보고 두나가 왜 하나랑 놀고 자기랑은 안 노냐고 물어봤어. 나는 일부러 그런 건 아니었거든. 엄마, 친구란 어떤 거야?"쉬운 질문이지만 대답하기는 어렵다. 아이의 가치관 형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질문이라 섣불리 대답하면 안 되기 때문이다. 유명한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친구를 '두 몸에 깃든 하나의 영혼'이라고 말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누군지는 차차 알려줘도 되지만 '두 몸에 깃든 하나의 영혼'이라는 정의는 당장 써먹을 수 있다. 이외에 아이가 엄마에게 묻는 철학적인 질문들을 한데 모은 책이 있다. '생각하는 습관을 키우는 어린이 철학 교실' 속 주인공인 필과 소피(빨리 말하면 '필라소피(philosophy,철학)'가 된다)는 일상에서 있을 법한 에피소드를 통해 철학에 다가간다. '나만의 사색 공간이 있나요?'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진짜로 있다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는 무엇을 아름답다고 느낄까? 등 대부분의 주제는 아이가 문득 궁금해하는 물음이다.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 정의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분명 존재한다는 것은 알고 있기 때문에 아이 입장에서는 답답할 수 있는 내용이기도 하다. 이 책과 엄마의 도움이 끼어들어야 할 시점이다. 다만 전제가 있다. 아이와 함께 읽거나 아이가 먼저 읽게 하기보다는 우선 엄마가 읽는 게 좋다. 일상에서 주제를 가져왔다고 해도 철학이라는 학문 자체를 아이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기란 쉽지 않다. 즉, 엄마도 술술 읽힌다고 한번 읽고 끝낼 것이 아니라 몇 번을 읽으며 엄마 본인의 생각을 정리할 필
2018-02-06 13:38:00
[오늘의 키북]세계 건축물 한눈에 -'비둘기 꾸꾸의 세계 건축 여행'
새로운 친구를 사귀었어. 비둘기 '꾸꾸'야. 에펠탑, 콜로세움, 만리장성, 타지마할 등 5대양 6대륙을 활보하며 세계 유명 건축물들을 체험하고 쌓은 해박한 지식을 한국의 어느 출판사에 풀어냈대. 여행 전문가, 건축가가 집필한 도서도 좋지만 비둘기가 쉽고 친절하게 가르쳐 주는 건축물 이야기도 제법 재미있어. 동장군이 물러갈 기미를 보이지 않는 요즘, 집에서 하는 세계 여행, 즐겁겠지? '비둘기 꾸꾸의 세계 건축 여행'은 목차에 페이지 구성과 함께 건축물의 특징을 한 줄로 요약한 소개 글을 넣었다. 왜 그런 소개 글을 넣었는지 본 페이지에서 알 수 있어 일종의 예습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비둘기가 화자다. 비둘기 시각에서 설명하기 때문에 입체적으로 관찰할 수 있어 아이들이 유명 건축물을 다양한 각도로 볼 수 있다. 에피소드도 들어 있어 실제 현장에 있었던 것 같은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 그저 정보만을 전달하는 게 아닌 비둘기가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 하는 콘셉트라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실사에 가까운 그림은 건축물의 세부 문양까지 표현해 나중에 아이들이 사진으로 보더라도 건축물을 금방 기억해 낼 수 있다.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게재된 건축물이 있는 국가를 선택하자. 아이가 보다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건물 특징 외에 역사를 설명한 것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건축물이 제작된 배경, 시간을 거치며 건축물이 겪은 에피소드를 언급해 아이에게 역사적 호기심을 심어준다. POINT비둘기 꾸꾸에게 우리 동네 건축물을 소개하자. 주변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소재를 선택해야 아이가 할 말이 많아진다.
2018-02-05 13:39:00
정부, 어린이 화장품 안전 관리 강화…7월부터
정부가 어린이용 화장품에 대한 안전관리 기준을 강화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5일 어린이가 사용하는 화장품 관리 강화 방안을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어린이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보존제 2종과 타르색소 2종을 어린이용 화장품 제조에 사용하지 못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타르색소인 적색 2호와 적색 102호는 발암 논란이 있어 만 3세 이하 영유아용 화장품 뿐만 아니라 어린이 기호식품과 구강청결제, 가글제에도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이다. 또한 착향제인 '아밀신남알', '벤질알코올' 등 26종류의 알레르기 유발물질은 제품성분 표시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제한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성분은 이름과 함께 구체적인 함량 표시까지 해야 한다. 이외에 식약처는 12개로 나뉜 화장품 유형에 만 13세 미만의 '어린이용 제품류'를 새로 추가하는 안건을 검토 중이다. 현재는 ▲ 영유아용(만 3세 이하의 어린이용) ▲목욕용 ▲인체 세정용 ▲눈 화장용 ▲방향용 ▲두발 염색용 ▲색조 화장용 ▲두발용 ▲손발톱용 ▲면도용 ▲기초화장용 ▲체취방지용 제품류가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02-05 10:12:42
[오늘의 키북]아이에게 '트라우마'를 설명하는 법 -'에그맨'
영웅이라 불리는 배트맨, 슈퍼맨,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킹스맨 심지어 앤트맨도 있지. 이런 영웅 춘추전국시대에서 어미가 '-맨'임에도 영웅이 아닌 그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 달걀 한 판에 들어가는 흔하디흔한, 그다지 새로울 것도 없는 난각 표시를 한 ‘에그맨’이야. 평범한 가정에서 일반적인 교육을 받고 모두와 비슷한 직장에서 일하던 에그맨은 찰리 채플린이 주연한 영화 ‘모던타임즈’의 공장 노동자와 모습이 겹친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일상에서 자아와 존재의 이유를 잃어버린 에그맨은 달걀 공장에서 달걀 고르는 일을 한다. 어느 날, 에그맨은 분쇄기 안에서 살아있는 노란 병아리를 발견하고 새 삶에 대한 희망을 엿본다.그러나 그 설렘은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 노란 병아리는 분쇄기 속으로 금방 사라졌기 때문이다.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한 에그맨은 무작정 공장을 벗어나지만 병아리들의 세상에 갇혀 버린다. 어디를 봐도 온통 병아리 투성이인 세상에서 노란색 트라우마에 걸린다. 노란색과 병아리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기 위해 에그맨은 온갖 서적을 읽으며 극복하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에그맨은 자신이 그렇게 도망치고 싶었던 노란색 병아리의 전 단계인 완벽한 달걀이 된다. 에그맨이 트라우마를 극복한 것인지 아니면 더 깊이 침잠한 것인지 읽는 독자의 몫이다. 어린아이가 접하기에는 공포, 두려움, 타성이라는 날것의 감정이 언급된 책이라 무작정 아이에게 읽히기에는 무리가 있다. 문장의 숨은 의미를 유추할 줄 알고, 조금 연령대가 있어 다양한 감정을 접한 아이가 독자로서 적절하다. POINT아이에게 트라우마란 무엇인지 알려준다. 트
2018-02-03 08:00:00
D-30 초등학교 입학 전 '이것' 궁금해요!
3월 새 학기 시작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 초등학생 앞에 ‘예비’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는 학생들의 떨림이 절정에 달할 시기. 수능을 며칠 앞둔 상태에서는 새로운 것을 학습하기보다는 컨디션을 조절하며 평소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게 중요하듯이, 초등학교 입학이 코앞인 지금 새로운 습관을 가르치기보다는 아이의 불안감을 달래고 설렘을 잘 다스릴 수 있도록 하는 게 필요하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있다. 내 아이의 현주소...
2018-02-02 17:21:52
[오늘의 키북] 나도 세종대왕 되는 날 - '홀라홀라 추추추'
"호야, 호?" "차란차라란 달달콤콤이!" "샤샤 이키"무슨 말일까? 못 알아듣겠다. 분명 한글인데 이건 ‘나랏말싸미 듕궉에 달아’보다 더 모르겠다. 곤충의 언어라고? 이런 게 바로 외계어. 영어, 중국어도 아니고 더 이상 볼 필요 없어. 하지만 아이들은 눈을 초롱초롱 빛낸다. 알고 보니 곤충이 사람처럼 대화를 주고 받는다는 환상적인 이야기를 들으니 그 언어를 꼭 알아야겠다는 의지에 불타오른다. 한글도 다 떼지 못했지만 곤충의 언어는 한글보다 더 열심히 배워 놀이터 개미와 말해보겠다 다짐한다. 실은 화학물질로 의사소통을 한다는 현실적인 내용은 잠시 미뤄두고 동심을 만끽하며 곤충의 말 배우기에 함께한다면 그것이 '눈높이 교육'이다. '홀라홀라 추추추'는 독특한 책 제목처럼 구성도 범상치 않다. '곤충어 사전'이 수록된 미니북구성부터 그렇다. 페이지마다 그림과 비어 있는 밑줄이 있어 아이를 동화 작가로 만들어준다. 작가가 의도하는 '훌라훌라 추추추'는 이미 있지만 아이가 해석하는 '훌라훌라 추추추'는 무엇일지 상상력을 이끌어내는 도구가 이 소책자다. 본책에는 자주 봤던 곤충들이 등장한다. 곤충어 사전 없이는 하는 말을 정확히 이해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머리가 아프지 않은 이유는 이야기를 그림만으로도 충분히 설명할 수 있어서다. 떡잎이 나오고 잎사귀를 뻗어내고 마지막으로 꽃이 피는 일련의 과정에서 밤과 낮이 반복되고 다양한 곤충 친구들이 등장한다. 정원사라는 멋진 직업이 있는 작가의 창의력이 듬뿍 들었다. 작가는 별책(미니북)에서 "곤충 언어를 해석할 수 있는 힌트를 마련했지만
2018-02-02 13:27:00
재능발견랩, '재능맘' 1기 공개 모집
키즈 재능수업 공유 플랫폼 '재능발견랩'은 2018년도 첫 재능맘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재능맘은 원하는 수업 2개를 1개월간 선택해 체험할 수 있으며, 실제 학부모로서 다양한 수업 및 서비스에 대한 평가와 의견을 제시하면 된다. 모집은 2월 8일까지 재능발견랩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된다.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여 댓글을 작성하면 간편하게 신청되며, 당첨자는 2월 12일에 발표한다. 재능발견LAB은 매주 새로운 재능...
2018-01-31 11: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