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 살면 결혼·출산 가능성 낮아져…"부동산 문제 신중해야"
월세로 거주할 경우 자가 대비 결혼 가능성이 약 65.1% 줄어들고 첫번째 아이를 낳을 가능성은 약 55.7%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한국노동패널의 최신 자료를 활용해 거주유형이 결혼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 분석한 '주거유형이 결혼과 출산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21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자가 거주보다 전세 및 월세 거주 시에는 결혼 가능성이 유의적으로 낮아졌다. 자가 거주에 비해 전세 거주 시 결혼 ...
2020-10-21 09:52:01
"10년 동거 후 결혼" 박태준 아내 최수정에 관심↑
웹툰 작가 박태준의 아내 최수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7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태준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이겨내고 건강해진 모습으로 출연해 아내와의 만남에 대한 썰을 풀었다. 최근 유부남이 된 박태준은 "10년 연애한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했다"면서 "동거를 오래했다. 아내가 결혼식을 원하지 않아서 혼인신고만 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에 대해 "친구랑 사는 기분이고 아내는 나를 '베스트프렌드'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박태준의 아내 최수정은 지난 2010년 한중 합작 5인조 그룹 롯데걸스로 활동했으며, 2011년 램 뮤직비디오 '이러다 죽을지도 몰라'에 박태준과 함께 출연했다. 지난해 7월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그룹 마마무 화사 절친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0-08 09:43:01
김영희♥윤승열, 내년 1월 결혼…"10살 차이 극복"
개그우먼 김영희가 10살 연하의 전 야구선수 윤승열과 내년 1월 결혼한다. 김영희는 20일 SNS에 "나보다 더 나를 많이 생각해주는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됐다"면서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영희는 예비신랑에 대해 "힘들 때 나타나 누구보다 쓴소리도 많이 해주며 내 옆을 지켜주던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이라면서 "몸과 정신이 건강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그는 "예쁘게,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덧붙였다. 김영희는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선발돼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해왔다.윤승열은 2011년부터 2019년까지 한화 이글스에서 야구 선수생활을 했다. (사진= 김영희 SNS)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9-21 09:31:01
가수 바다, 결혼 3년만에 엄마된다…9월 출산 예정
그룹 S.E.S 출신 가수 바다가 오는 9월 출산 소식을 알렸다. 31일 바다의 소속사 웨이브나인은 "바다가 오는 9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바다는 공식 팬클럽 '칼리오페'에서 "제가 바다 2세를 가졌습니다. 더 빨리 말씀 드리고 싶었는데 계속되는 장마와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힘든 이 시기에 제가 축하 받는다는 게 괜히 죄송스럽기도 해서, 계속 고민하다가 오늘에야 조심스레 말씀 드...
2020-08-31 09:43:01
배슬기, 유튜버 심리섭과 결혼…"마음 따뜻해지는 사람"
배우 배슬기(34)가 인기 유튜버 심리섭(32)과 결혼한다. 배슬기는 27일 자신의 SNS에 “함께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람을 만났다”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그는 “나이는 저보다 어리지만 크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멋진 남자다. 비연예인이지만 마냥 평범하지만은 않은 사람”이라며 예비 신랑을 소개했다. 2살 연하의 예비신랑은 구독자 28만명의 '리섭TV' 유튜버 심리섭이다. 해당 채널에서는 심리, 연애, 사회이슈 등의 콘텐츠를 다루고 있다. 배슬기는 "이 사람과 함께하는 하루하루가 너무 고맙고, 이런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해 주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합니다..!"라면서 예비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그러면서 9월 25일 결혼식 예정이었으나 현재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예식 날짜를 고민 중이라는 생각을 내비쳤다. 배슬기는 2005년에 더빨강 멤버로 데뷔했으며 이후 솔로 가수와 배우로 활동했다. (사진: 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8-27 10:17:31
신화 전진, 품절남 된다…3세 연하 승무원과 내달 결혼
그룹 신화의 전진(박충재,40)이 오는 9월 웨딩마치를 올린다. 14일 한 매체에 따르면 전진은 결혼식 날짜를 9월 13일로 확정했다. 예식은 가족과 친지만 초청해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예비 신부는 3세 연하의 항공사 승무원으로 지난 3년간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진다. 전진은 지난 5일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해 여자친구에 대해 "첫눈에 반한 상대"라고 말하며 첫 만남 에피소드와 러브스토...
2020-08-14 10:40:04
'헬스걸' 권미진, 결혼·임신 겹경사…"내년 출산 예정"
개그우먼 권미진이 결혼과 임신 소식을 전했다. 13일 해피메리드컴퍼니 측은 "권미진이 임신 초기로, 내년 출산 예정이다"라고 밝히며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권미진은 건설업계에 종사 중인 김창배 씨와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만난지 6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한 두 사람은 2세를 기다리려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권미진은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2020-08-13 15:51:01
김재우♥조유리 "결혼 5년만에 만난 아이와 이별"
김재우·조유리 부부가 아들과 이별한 사연을 조심스레 털어놨다.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재우·조유리 부부가 차박 캠핑을 떠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캠핑을 즐기던 중 오랜 시간 밝히지 못했던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조유리는 "여기 오니까 너무 좋다. 근데 너무 아쉬운 건…"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김재우는 "무슨 생각하는지 안다. 보고싶지. 나도 보고싶어"라고 답했다.김재우는 "결혼 5년 만에 천사 같은 아들이 생겼다. 이름은 아내처럼 자랐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김율'이라고 지었다. 제 목소리로 처음 불러본다"라며 덤덤하게 말을 이었다. 그는 아내가 임신 7개월 때 아이의 상태가 안 좋다는 것을 알게 됐음을 밝히면서 "그래도 '긍정적으로 이겨내자'라는 마음으로 힘을 내기 시작했고, 아내와 나를 빼닮은 율이가 세상에 태어났다. 너무 예뻤다. 제 인생에 가장 행복했던 2주였다"고 말했다.오랜 시간 사정을 밝히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 조유리는 "못 받아들이겠더라. 남편은 모든 일을 다 하차하고 내 옆에서 나만 돌봐줬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김재우는 아이의 마지막을 배웅하던 순간을 떠올리면서 "룸미러로 아들을 안고 있는 아내를 봤는데 그때 아내가 날 보고 웃어줬다. 본인 인생에서 가장 힘들 때 날 보고 웃어준 거다. '아내한테 정말 많이 웃어줘야지' 다짐했다"고 전해 진한 감동을 전했다. 한편,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0분 방송한 SBS TV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2020-08-04 10:16:01
한혜진♥기성용, "비밀연애 7개월 만에 결혼"
배우 한혜진이 남편 기성용과의 연애 시절 스토리를 고백했다. 16일 올리브채널 '밥블레스유2'에 출연한 한혜진은 8살 연하 남편인 기성용과의 결혼에 대해 "연애는 짧게 하고 바로 결혼했다. 비밀 연애는 7개월 정도 했다. 거의 바로 결혼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한혜진은 "어리긴 했지만 뭔가 기대고 싶은 느낌이 있었다”면서 연애 시절을 회상했다. 당시 둘은 비밀 연애를 하기로 했지만 이는 오래가지 못했다. 그는 “둘째 언니가 제일 먼저 눈치 챘다. 친구 만나러 나간다고 하고 나갔는데 7층에서 지켜보고 있더라”고 전했다.게다가 기성용이 연애하는 티를 너무 많이 내기도 했다고. 한혜진은 “비밀 연애인데 남편이 티를 너무 많이 내서 불안했다. 축구화에 HJ라고 써놨더라. 사람들이 류현진이라고…내 이름 빼고 다 넣어보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혜진은 올해 나이 40세, 기성용은 32세로 두 사람은 8살 차이가 나는 연상 연하커플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에 결혼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7-17 10:36:45
'동상이몽2' 이윤지, "결혼 3년차에 위기 있었다"
'동상이몽2'에 출연한 이윤지가 결혼 3년차에 남편 정한울과 위기가 있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윤지와 정한울 부부가 단유파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윤지는 속 이야기를 나누면서 "3주년 결혼기념일 지나고 혼자 카페에 앉아서 카푸치노를 시켜 놓고 한 모금도 마시지 않고 그냥 앉아 있었다"라고 말하며 당시를 회상했다.이윤지는 "오빠한테 뭐라고 하는 게 아니라 실제로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했고, 힘들다고 말할 시간도 부족했고, 그런 것들이 쌓이면서 난 이 삶을 잘 모르겠다, 이 사람도 모르겠고 그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대화를 해야 정보가 나오는데 얼굴 볼 시간이 없었다”고 했다. 이를 듣던 정한울은 "그때 내 느낌은 항상 그런 거였다. 당신의 모든 관심은 다 라니에게만 가 있는 느낌. 그런 이야기를 당시에도 두세 번 한 거 같다"라고 했다.이윤지는 "맞다. 그때 집에 오면 아내는 없고 라니 엄마만 있다고 했었다"라고 했다. 이어 "알고 있으면서도 내 마음이 거기서 놓이지 않아서 그럴 수밖에 없었다"라며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 정한울은 당시 첫째 딸 라니에게 모든 생활이 맞춰져 부부로서의 시간을 즐길 수 없었던 시간들에 대해 말하면서도 "그래도 지금 행복하다”라고 말하며 마무리 지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7-14 10:31:02
"예쁘게 잘 살게요" 혜림, 결혼 앞두고 손편지 인사
여성 그룹가수 원더걸스의 멤버였던 혜림(우혜림 29)이 신민철(35)과의 결혼을 나흘 앞두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1일 혜림은 공식 SNS 채널에서 직접 쓴 손편지 사진을 올렸다. 혜림은 “이미 많은 분들께서 알고 계시지만, 여러분께 정식으로 말씀드리고 싶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어 편지를 쓰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좋은 사람을 만나 다가오는 7월 5일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에 결혼 소식을 전해드려 조심스럽지만, 행복한 결혼 생활과 더불어 방송인 우혜림으로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했다. 혜림과 신민철은 2013년부터 교제해 왔으며, 7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올 3월 열애 사실을 공개한 후 두 사람은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함께 출연해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2010년 원더걸스의 멤버로 합류해 활동하던 혜림은 2017년 원더걸스 해체 후 개인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 JYP와의 전속 계약 종료 후에는 전 멤버 유빈이 설립한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민철은 익스트림 태권도팀 미르메의 대표로 경희대학교 태권도학과 출신이다. 태권도에 음악과 무술을 결합한 익스트림 태권도의 선구자로 이름을 알렸다. ▲ 이하 우혜림 손 편지 전문안녕하세요. 우혜림입니다!이미 많은 분들께서 알고 계시지만, 여러분께 정식으로 말씀드리고 싶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어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좋은 사람을 만나 다가오는 7월 5일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
2020-07-01 16:25:01
코로나에 결혼도 미룬다…4월 출생아 역대 최저
결혼 기피현상에 코로나19 사태가 겹치면서 지난 4월 혼인건수가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 출생아 수는 두 자릿수대로 치솟고 있다.24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4월 중 출생아 수는 2만3천42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0.4% 감소했다. 작년 동월 대비 출생아 수 감소율을 보면 1월 11.6%를 기록한 이후 2월 11.3%, 3월 10.1%로 올해 들어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감소율이다. 4월 사망자 수는 2만 4,628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91명, 3.3% 증가했다. 출생아는 줄어드는데 사망자 수는 늘어나면서 4월 중 인구는 1,208명 자연 감소했다.4월 혼인 건수는 1만5천670건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1.8% 감소했다. 이는 1981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이 줄어든 수치다. 4월 이혼 건수는 9259건으로 작년동월대비 2.9% 감소했다.통계청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코로나19 사태와 혼인신고 일수 감소를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6-24 14:30:06
결혼 왜 미루나…男 ‘주거 불안정’ 女 ‘독신 여유’
결혼을 하지 않거나 미루는 이유로 남성은 주거 불안정을, 여성은 독신의 여유로움과 편안함을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가 발표한 '저출산ㆍ고령사회 대응 국민 인식 및 욕구 심층 조사 체계 운영' 정책 현안 보고서에서 19∼49세 미혼 청년층 9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31.0%는 '주거 불안정'을 결혼을 연기하거나 하지 않는 이유로 들었다.이어 '불안정한 일자리'(27.6%), '독신의 여유로움과 편안'(26.2%), '적절한 결혼 상대 부재'(8.1%), '바쁜 업무'(4.9%) 등 순이었다. 특히 미혼여성은 '독신의 여유로움과 편안함'(31.0%)을 첫손에 꼽았지만, 미혼남성은 '주거 불안정'이 35.0%로 가장 많아 남녀 간의 차이를 보였다.또한 미혼남성은 '불안정한 일자리'(28.8%)가 '주거 불안정' 다음으로 높았으나, 미혼여성은 '독신의 여유로움과 편안함' 다음으로 '불안정한 일자리'(25.9%)와 '주거 불안정'(25.5%)이 비슷한 수준이었다.최종 학력에 따라서도 달랐다. 고졸 이하의 경우 '독신의 여유로움과 편안함'이 31.5%로 가장 높게 나왔고, 그다음이 '불안정한 일자리'(28.3%)로 나타났지만 대졸의 경우는 '주거 불안정'(32.7%)이 가장 높고, 이어 '불안정한 일자리'(28.0%) 순이었다.대학원 이상에서는 '주거 불안정'이 38.9%로 매우 높고, '적절한 결혼 상대 부재'와 '독신의 여유로움과 편안함'이 각각 19.4%로 동일하게 나타났다.경제활동에 따라서는 취업한 경우 '주거 불안정'(34.1%)에 대한 이유가 가장 컸지만, 취업하지 않는 경우는 '불안정한 일자리
2020-04-15 10:30:01
아쉬운대로…'골판지 하객' 앞에서 결혼한 커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 세계인의 일상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결혼 등 중대사를 계획했던 사람들의 피해는 막심한 상황이다. 이런 와중에 미국의 한 커플이 골판지로 만든 하객들을 착석시킨 채 결혼식을 올려 화제다. 미국 CBS17 방송 등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 주에 살고 있는 댄 스투글릭과 에이미 시몬슨은 본래 지난 4일 160여 명의 하객 앞에서 결혼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급속 ...
2020-04-08 11:00:59
배우자 폭력, 결혼 5년 이후 가장 많이 발생
배우자에 의한 첫 폭력 피해 발생시기는 결혼 생활 5년 이후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민 10명 중 9명은 부부싸움 폭력 목격시 신고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답해 가정폭력 신고 인식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가부는 2019년 8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9,0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가정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지난 1년 동안 여성이 배우자로부터 폭력 피해를 입은 경우는 10.3%로 2016년 12.1%에 비해 1.8%p 감소했다. 폭력 유형별로는, 정서적 폭력 8.1%, 성적 폭력 3.4%, 신체적 폭력 2.1%, 경제적 폭력 1.2% 순이었다.남성이 지난 1년 동안 배우자로부터 폭력 피해를 입은 경우는 6.2%로 2016년 8.6%에 비해 2.4%p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정서적 폭력 5.8%, 신체적 폭력 0.9%, 성적 폭력 0.1%로 조사됐다. 배우자에 의한 폭력 피해 발생 시기는 여성과 남성 모두 ‘결혼 후 5년 이후’가 여성 46.0% 남성 58.0%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결혼 후 1년 이상 5년 미만’이 여성 30.0%, 남성 20.7%로 조사됐다.2016년의 경우, 여성은 폭력 피해 첫 발생 시기가 ‘결혼 후 1년 이상 5년 미만’이 44.2%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결혼 후 5년 이후’로 35.7%였다. 남성은 ‘결혼 후 5년 이후’가 49.6%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결혼 후 1년 이상 5년 미만’으로 36.9%였다.배우자에 대한 폭력의 이유는 여성과 남성 모두 ‘배우자가 나를 무시하거나 내 말을 듣지 않아서’(여성 63.6%, 남성 63.9%)와 ‘배우자로서의 의무와 도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여성 20.2%, 남성 15.5%) 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또한 배우자가
2020-03-26 15: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