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저소득층·워킹맘' 가정 초등생 아침·방학급식 지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3일 저소득층·차상위계층 워킹맘·싱글대디 가정의 초등학생에 대한 급식 지원 확대를 공약했다.윤 후보는 이날 '석열씨의 심쿵약속'에서 18번째 공약으로 이들 가정을 대상으로 '아침밥과 방학 점심을 학교 급식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현행 학교 급식법은 초등학교 급식을 학기 중 수업일 점심에만 제공하도록 되어있다.또 윤 후보는 희망자와 취약계층, 교육여건이 열악하다고 판단되는 시군구부터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전국으로 급식 지원 대상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학교 급식 지원이 어려운 지역에는 '식당 이용 쿠폰'을 지급해 소상공인과 상생을 도모하겠다고 공약했다.윤 후보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온라인 수업이 지속하면서 급식이 들쭉날쭉해 한창 먹어야 할 성장기 어린이들 식생활 건강도 적신호"라며 "특히 저소득층·한부모 가정의 부담은 더 크다"고 말했다.이어 "워킹맘이나 싱글 대디들은 '방학 때는 아이들 아침과 점심 두 끼를 차려놓고 출근해야 한다'며 고충을 토로한다"며 "급식 중단으로 조리 인력도 일감이 끊어지고, 식자재 농가마저 경영 위기다. 선순환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윤 후보는 초등돌봄교실 대상을 전 초등학생으로 확대하겠다고도 말했다.윤 후보는 "학기 중 돌봄교실,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 방학 중 신규로 돌봄이 필요한 학생 1∼6학년 전원을 대상으로 돌봄교실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1-23 23:55:57
김건희 마스크까지 등장? 후끈 달아오른 '건사랑'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의 팬카페 '건사랑'에서 김건희씨로 보이는 캐릭터를 새긴 마스크 굿즈(goods)를 판매해 주목받고 있다. 해당 팬카페 매니저가 올린 공지 글에는 김건희씨로 보이는 캐릭터가 오른편에 새겨진 접이형 일회용 마스크 시안 및 실물 사진이 올라와 있다. 작성자인 카페 매너지는 "마스크 주문은 개인 채팅이나 밴드를 통해 할 수 있다"며 "조만간 강남역에서 김건희 여사 지지 집회를 할 생각이다. 그때 나오시는 분들에게 제가 한 장씩 나눠드리겠다"고 밝혔다. 마스크의 가격은 100장에 10만원이다.연예인을 비롯한 특정 인물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팬들의 활동 중에는 해당 인물과 관련한 '굿즈(goods)'를 직접 만들어 소비하는 문화가 있다. 총 회원수 200명에서 출발해 급속도로 규모가 커져 현재 38,591명이 가입되어 있는 '건사랑'은 불어난 규모 만큼이나 팬 활동도 활발히 이어갈 예정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카페 상단(대문)에 들어간 이미지까지 '김건희 마스크' 시안으로 바뀌자 일부 회원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 회원은 "카페 대문 상단 이미지가 초라하고 격에 맞지 않는 느낌이다"라며 "그래픽 디자인 하시는 분들 중 한명을 디자인 스태프로 발탁하여 다시 골라보시기를 제안한다"는 글을 올렸고, 이에 많은 이들이 동감했다.또다른 회원은 "굳즈 판매를 시작하면 수익금 관리 등 할 일이 많아지는데, 이것이 말썽이 되어 반대 측의 공격 빌미가 될 수 있다"며 우려의 뜻을 나타냈다.이렇듯 달아오른 분위기의 건사랑 팬카페는 20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총 21,117개의 게시물이 올라와
2022-01-20 14:45:44
尹 몰린 이대남, 녹취록 영향?…김건희 팬카페 회원수 3만 넘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율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조사 시점이 윤 후보의 배우자인 김건희씨의 '통화 녹취록'이 방송된 이후였음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김건희 녹취록 효과?…尹 2030 지지율 쑥쑥 올라코리아정보리서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다자 대결을 실시한 결과, 윤석열 후보는 44.4%, 이재명 후보 35.8%로 나타났다. 특히 윤석열 후보의 20대 지지율에 주목할 만하다. 20대 지지율에서 윤석열 후보가 48.2%를 기록하며 이재명 후보(20.7%)를 두배 이상 앞섰다. 윤 후보의 20대 지지율은 지난달 30일 28.5%에서 이달 11일 38.2%, 이번엔 48.2%까지 수직상승했다. 이러한 현상은 김건희씨와 이명수 기자의 '통화 녹취'가 공개된 이후 나타난 현상과 맞물린다. 해당 녹취 파일이 방송에 공개된 직후부터 김건희 팬카페 '건사랑' 회원수가 급격히 상승하기 시작했다. 15일 기준 회원수 215명이던 '건사랑' 회원수는 18일 오전 11시30분 기준 1만273명으로 신규 가입자가 폭증하며 규모가 47배나 불어났다.카페 첫 화면에는 소신있게 자신의 생각을 밝힌 김건희씨를 '걸크러쉬'라 지칭하는 등 팬들의 지지를 담은 포스터가 게시돼있다. 또 회원들이 남긴 가입인사와 응원메시지 란에는 '소신 발언해서 시원하다', '솔직해서 호감이 간다', '윤후보의 여성가족부 폐지공약으로 여성의 표가 많이 위축될 것 같다. 여사님이 이대녀를 비롯한 이들을 모두를
2022-01-19 18:13:59
[키즈맘 오피니언] 굿판이 되어버린 대선판되나…여야 난타전
무속인이 캠프 운영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해당 조직을 해산하기로 했다. 부인 김건희 씨의 소개로 무속인 '건진법사' 전씨가 캠프에 합류해 대선 활동에 관여했다는 논란을 두고 대응한 것이다.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시간 이후로 네트워크 본부를 해산한다"며 "네트워크 본부는 후보의 정치 입문부터 함께한 조직이다. 해산 조치는 후보의 결단"이라고 했다.권영세 본부장은 해산 이유에 대해 "본부를 둘러싸고 후보와 관련된 불필요한 오해가 확산되는 부분을 단호하게 차단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악의적인 오해, 특히 후보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오해는 제거해나가겠다"고 예고했다. 윤석열 후보는 "당 관계자한테 소개받아서 인사를 한 적 있다”면서도 “그분(전씨)은 직책을 전혀 맡고 있지도 않아 황당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측이 "무속에 의존하는 국가 결정권자가 있다면 대단히 위험하고 불안한 일"이라며 비난하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선대위에는 온갖 사람이 다 왔다 갔다 하고 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도 19대 대선 때 유명 무속인에게 아예 명함까지 파준 적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하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4일 민주당 선대위 4050상설특별위원회 산하 종교본부 발대식에서 무속인들에게 임명장을 발급한 적이 있다"고 언급하며 "이것을 비난하려는 게 아니다. 민주당은 내로남불식 억지비방을 멈추라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한편 여야
2022-01-18 16:12:27
김건희 팬카페 '건사랑', 회원수 47배 증가…"방송 보고 팬 됐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아내 이건희씨의 팬덤이 급증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팬카페 회원수가 16일까지 200명 남짓이었지만, MBC가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 녹취록 중 일부를 보도한 직후 단 하루 만에 1000명이 넘는 신규 회원이 몰렸다. 증가율로 보면 477%이다.1일 정치권에 따르면 네이버 카페에 개설된 '김건희 여사 팬카페'(건사랑) 회원 수는 이날 오후 기준 1240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19일 개설된 해당 카페는 15일까지 회원수가 215명이었지만 18일 오전 11시30분 기준 1만273명으로 신규 가입자가 폭증하며 규모가 47배 불어났다. 특히 최근 보름 동안 신규 회원이 2명에 불과했던 점에 비하면 '벼락 인기'를 얻은 셈이다.건사랑 회원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시점은 전날(16일)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에서 김씨가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와 주고받았던 통화 내용 중 일부를 방송한 시각과 일치한다. 이날 오후 9시56분 팬카페에 들어온 신규회원은 "방송 보고 팬 됐습니다. 걸크러시, 대장부, 정확한 정치판도 읽음, 영부인 합격!"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카페에 게시된 전체 448개의 게시글 중 258개(58%)가 신규 회원의 글이다.'김건희 팬덤'의 수직 증가는 뜻밖의 일이다. MBC가 통화 녹취록 보도를 예고했던 당시 야당은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을 신청하는 등 후폭풍을 막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정작 방송이 나간 후 팬덤이 증가하는 등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났다. 김씨의 일부 발언이 논란의 소지가 있긴 하지만 '핵폭탄 발언'은 없었다는 것이 대체적인 관전평이다. 김씨에 대한 호감 여론도 여기저기서 등장하고 있다. 2030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한 온라인
2022-01-18 12:46:34
윤석열 "아이 낳으면 월 100만원씩 1200만원 지급" 부모급여 공약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아이를 출생한 부모에게 월 100만원씩 1년간 '부모급여'를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11일 서울 성동구 할아버지공장 카페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재앙적 수준의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한 제도적 변화를 시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전국민 부모급여는 물론 함께 아동·가족·인구 등 사회 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룰 부처를 신설하겠다고 공약했다.윤 후보는 코로나 상황에 맞서 '포스트 코로나 대응위원회'를 구성하고, '필수의료 국가책임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그는 "공공정책 수가를 별도로 신설해 더 큰 의료적 재앙이 닥치더라도 중환자실, 응급실이 부족해 국민이 발을 동동 구르며 피눈물을 흘리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음압병실, 중환자실, 응급실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 교육훈련비를 사용량에 상관없이 공공정책 수가로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윤 후보는 "고질적 저성장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 경제는 정부 중심이 아니라 민간 중심으로 변해야 한다"며 "민간의 창의력과 시장의 효율성을 이용하는 '공정 혁신경제'로 성장 잠재력과 일자리 창출 능력을 두 배로 높이겠다"고 밝혔다.부동산 대책과 관련해선 "무주택자들의 주거를 위한 담대한 변화를 시작하겠다"며 "세제 개선과 주택 건설에 관한 규제 완화를 통해 시장에 충분한 물량 공급이 이뤄지도록 해 집값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또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임대주택을 민간과 공공주도로 충분히 공급해서 주거복지를 실현하겠다"
2022-01-11 11:27:52
'청년 표심 공략' 尹, SNS 통해 청년 위한 공약 발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본인의 SNS(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청년들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에 제시된 공약은 ▲아빠 유급 출산휴가 확대 ▲과다채무 가정 구제 ▲현대판 음서제 폐지 ▲시민단체 예산 관리 감독 강화 등이다. 우선 아빠 유급 출산휴가를 20일까지 확대해 부모가 함께 육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12월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육아휴직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육아휴직에 들어간 직장인 16만9345명 중 엄마는 13만834명으로 77.3%를 차지했으며, 아빠는 3만8511명으로 22.7%였다. 이와 관련하여 윤석열 후보 측은 아빠 육아를 적극 독려하고자 남성의 유급 출산휴가 기간을 늘리는 정책을 제안했다. 이를 취업규칙에 반영하여 회사의 눈치를 보지 않고 적극적인 출산휴가 사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며, 해당 취업규칙 위반 시 특별근로감독과 과태료 부과 등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는 방안도 내놓았다. 아울러 자녀가 부모의 빚을 갚도록 강요당하는 상황을 개선하는 취지의 정책도 나왔다. 과다한 채무 변제의 책임이 자녀에게까지 이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연대보증 금지제도를 강화하고, 자녀 수입으로 채무를 변제할 수 없도록 신고제도를 마련한다. 더불어 갑자기 거액의 빚을 떠안은 청년들을 돕기 위한 무료 법률지원서비스도 제공한다. 취업난 속에서 고통받는 청년들을 위해 현대판 음서제를 폐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특혜 채용규정이 포함된 단체협약을 무효화하며, 노조 간부들이 연루된 취업 비리를 근절하는 것이 그 예다. 채용장사를 하다가 적발되면 형사처벌을 원칙으로 하는 것도 관련이 있다. 한편 한국갤럽이
2022-01-07 16:28:20
'민주야 좋아해!' 버스 광고…야당, 불법 선거운동 의혹 제기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서울 시내버스에 올린 광고문구 '민주야 좋아해!'로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넷플릭스는 이달 한 달 동안 서울 140번 버스 12대에 '민주야 좋아해! 좋아하면 울리는' 이라는 문구로 광고 집행을 의뢰했다. 이 광고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의 홍보를 목적으로 한 것이었지만 정작 드라마에 민주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배역이 없어 ...
2021-03-26 17:2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