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윤안' 표현에 불편한 심기…안 후보 대답은?
대통령실이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관계자)·윤안(윤석열-안철수)연대 표현에 윤석열 대통령이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 것과 관련해 6일 안철수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그걸 나쁜 표현이라고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저는 쓰지 않을 생각"이라고 답했다. 안 후보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대통령실에서 윤핵관 표현 관련해 국정운영의 방해꾼이자 적이라는 표현까지 썼는데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질문에 "사실 제가 전혀 그런 의도가 없었고 그렇게 생각하실 줄도 사실은 제가 몰랐었다"며 "그렇게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해서 그런 말씀들은 드리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안 후보는 "제 의도는 윤석열 대통령 국정과제를 정말 충실하게 그리고 또 존중하면서 실행에 옮기겠다는 그런 뜻이었는데 그걸 나쁜 표현이라고 그렇게 생각한다면 저는 쓰지 않을 생각"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윤 대통령이 자신에게 실망했다'는 내용에는 "만약 실망하셨다면 그건 제가 충분히 제 의사 전달을 잘 못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여러 가지 소통할 기회가 있을 때 제대로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안 후보는 이날 라디오 방송 이후 오후 일정을 취소했다. 사진 :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인스타그램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2-06 15:12:28
이젠 '철수' 않는다, '질주'하는 안철수
이번 국민의힘 당 대표 자리에는 안철수 의원이 앉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지난달 30일부터 2일 오전까지 발표된 국민의힘 당 대표 적합도 여론조사 5개 중 안 의원과 김기현 의원의 가상 양자대결 결과는 모두 안 의원의 승리였다. NBS 조사 결과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국민의힘 지지층 36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당 대표 적합도 다자 대결에서 안철수 의원은 34%를 기록했다. 지난달 31일부터 2월 1일까지 국민의힘 지지층 428명을 대상으로 리얼미터가 진행한 조사에서도 안 의원은 43.3%, 김 의원은 36.0%의 비율을 가져갔다. 양자 간 가상 대결에서 안 의원은 48.9%, 김 의원은 44.4%로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한국갤럽이 세계일보 의뢰로 지난달 26~27일 국민의힘 지지층 410명을 대상으로 당 대표 적합도를 조사해 지난 1일 발표한 결과에서는 가상 양자 대결에서 안 의원이 60.5%를 기록해 37.1%의 김 의원을 23.4%p 앞섰다.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국민의힘 지지층 5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뉴시스 여론조사에서는 다자 구도에서 김 의원이 36.2%, 안 의원이 35.9%로 오차범위 내에서 앞질렀다. 반대로 양자 대결에서는 안 의원이 47.5%로, 44.0%의 김 의원을 오차 내에서 앞섰다.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국민의힘 지지층 440명을 대상으로 했던 알앤써치-아시아투데이 여론조사에서 안 의원은 39.8%을 얻어 김 의원의 36.5%보다 더 많은 표를 얻었다. 양자 대결에서 안 의원 46.6%, 김 의원 41.2%였다.사진 : 안철수 의원 인스타그램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2-02 16:47:25
김건희 여사의 '오찬' 행보...이번엔 누구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일 한남동 관저에서 대통령실 실무직원 30여 명과 함께 '도시락 오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오찬에는 국정기획수석실, 경제수석실 등 여러 수석실 선임행정관급 이하 직원들이 두루 참석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김건희 여사가 고생하는 실무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김 여사는 지난달 말 두 차례에 걸쳐 국민의힘 여성 의원들을 관저로 초청하는 등 단독 오찬 일정을 연이어 소화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2-02 09:48:33
김건희 여사, 與여성의원들과 오찬...'모두 모였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30일 낮 한남동 관저로 국민의힘 소속 여성 비례대표 의원들을 초대해 오찬을 가졌다.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찬에 참석한 여성 비례대표 의원은 12명 중 11명(권은희·김예지·서정숙·윤주경·전주혜·정경희·조명희·최연숙·최영희·한무경·허은아)이었다.김 여사가 여성 의원들과 오찬을 함께 한 것은 지난 27일에 이어 사흘 만이다.당시 지역구 의원 9명에 비례대표인 조수진 의원이 합류해 총 10명이 점심식사를 함께했다. 이는 김 여사가 정치권 인사들과 단독으로 가진 첫번째 정식 만남이었다.이로써 김 여사는 국민의힘 여성 의원 21명 전원과 오찬을 마무리했다.이번 만남이 김 여사의 '정치 행보'라는 정치권 일각의 해석을 두고 대통령실은 관례적 만남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있는 입장이다.그간 대통령 부인들이 정치인들을 초청해 식사 대접을 해왔던 것의 연장선일 뿐이라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1-31 15:34:57
안철수의 구멍난 양말에 김기현 의원 "그렇게 가난한가?"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안철수 의원이 최근 한 행사에서 발바닥이 해진 양말을 공개하자 31일 또 다른 당대표 후보인 김기현 의원이 “구멍 난 양말을 신어야 할 만큼 가난한지 잘 모르겠다”며 “굳이 청바지, 구멍 난 양말을 강조해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안철수 의원은 지난 29일 경기 양주에서 열린 ‘수도권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청년들과 만난 자리에서 발바닥 부분이 해진 양말을 들어 보이며 “없이 지내는 사람들도 있는데 물건을 아껴야 한다. 그래서 모으고 모아서 1500억원을 기부했다”고 했다. 안 의원은 이날 양말 두 켤레를 선물 받기도 했다. 받은 양말을 꺼내 보인 안 의원은 “물건, 음식을 정말 아낀다. 양말은 구멍 나기 직전인 게 많다”며 “새로 양말을 선물 받았으니 제대로 잘 신겠다”고 했다.한편 아시아투데이가 여론조사업체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0명 중 국민의힘 지지층 440명을 대상으로 한 당대표 결선투표 선호도 조사 결과를 지난 30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안철수 의원은 46.6%의 지지율을, 김기현 의원은 41.2%의 지지율을 얻었다. 해당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7%P다.사진 : 안철수 의원 인스타그램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1-31 15:16:29
나경원 전 의원, 전당대회 불출마 공식화…전당대회서 어떤 역할?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3·8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25일 나 전 의원은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 당의 분열과 혼란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막고, 화합과 단결로 돌아올 수 있다면, 저는 용감하게 내려놓겠다"며 불출마 의사를 전했다. 그는 "제 출마가 분열의 프레임으로 작동하고 있고, 극도로 혼란스럽고 국민들께 정말 안 좋은 모습으로 비춰질 부분이 있기에 당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솔로몬 재판의 진짜 엄마 심정으로 그만두기로 했다"고 덧붙였다.나 전 의원은 "이제 선당후사, 인중유화 정신으로 국민 모두와 당원 동지들이 이루고자 하는 꿈과 비전을 찾아, 새로운 미래와 연대의 긴 여정을 떠나려고 한다"고 말했다.이어 "오늘 저의 물러남이 우리 모두의 앞날을 비출 수만 있다면, 그 또한 나아감이라 생각한다"며 "역사를 믿고 국민을 믿는다.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자 하는 저의 진심, 진정성은 어디서든 변치 않는다"고 말했다.나 전 의원은 "국민의힘이 더 잘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영원한 당원'의 사명을 다하겠다"며 "정말 어렵게 이뤄낸 정권교체다. 민생을 되찾고 법치를 회복하고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우는 이 소중한 기회를 결코 헛되이 흘려보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다른 후보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앞으로 전당대회에서 제가 어떤 역할을 할 공간은 없다"고 답했다.나경원 전 의원 인스타그램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1-25 12:39:43
나경원, 오늘(13일) 유선 아닌 직접 사직서 제출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을 내려놓은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사직서를 제출하며 사퇴를 위한 정식 절차를 밟는다. 대통령실의 만류에도 사표 제출을 강행하면서 나 전 의원이 사실상 전당대회 출마 결심을 굳혔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이 주말 순방을 앞둔 만큼 발표 시기는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0일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문자 메시지 등으로 사퇴 의사를 밝히고 나서 정식으로 서면 제출을 하는 것.이를 두고 당 안팎에서는 나경원 전 의원의 당대표 출마와 관련이 있지 않겠냐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또한 나 전 의원은 전날인 지난 12일에는 서울 모처에서 전직 의원 등 측근들과 모여 당대표 출마 여부와 시기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경원 전 의원은 현재 국민의힘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얻었다. 2위는 18.8%로 김기현 의원, 3위는 14.6%로 유승민 전 의원이 표를 받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1-13 10:21:42
'내부 지지율 1등'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 사임
국민의힘 내부 지지율 1위의 나경원 전 의원이 현재 맡고 있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을 내려놓았다. 아울러 11일 대통령실이 자신이 제시한 출산대책을 정면 비판한 것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헝가리식 저출산 대책'을 재차 강조했다.앞서 5일 나 부위원장은 출산 시 부모의 대출 원금을 탕감하는 헝가리식 저출산 대책을 국내 저출산 대책으로 제시한 바 있다. 나 부위원장은 "헝가리에선 두 사람이 결혼하면 초저리로 대출을 해주는데 우리는 2억 정도 초저리로 대출해주고 첫째 아이를 낳으면 이자를 조금 탕감해주고 둘째를 낳으면 원금을 조금 탕감해주자는 구상을 했다"며 "그런데 이걸 가지고 포퓰리즘이라고 하는데 저 나경원이 포퓰리즘이겠느냐"고 말했다. 당 대표직 선거 출마와 관련해서는 "아직 출마와 불출마를 (모두) 고심 중이라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린다"고 선을 그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1-11 13:49:53
경선 앞둔 국힘의 내홍? 나경원 전 의원 저출산대책에 대통령실 반응
나경원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파격적인 출산 정책을 제안한 상황에서 대통령실이 ‘사전에 협의되지 않은 발표’라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지난 8일 "대통령 직속 위원회의 부위원장으로서 위원장인 대통령과 전혀 조율되지 않은 정책을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은 위원회의 일원으로서 납득하기 어려운 부적절한 처사"라고 말했다.고위관계자는 "나 전 의원은 위원회 논의와 전문가 검증없이 언론에 발표해 국가 정책의 혼선을 초래했다"며 "더군다나 저출산 위원회는 한 번도 열린 적이 없다. 저출산 고령사회 위원회 차원에서 그 어떤 논의도 이뤄진 바 없다“고 말했다.이어 "국무총리실이 국정기조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반대의사를 분명하게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발표를 강행한 것은 행정부의 일원임을 망각한 처사"라며 "수십조의 천문학적 재정이 투입되는 저출산 정책이다. 예산 주무부서인 기재부 마저 예산 조달 방법과 예산 추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는 점을 들어 극구 반대한 개인의견을 발표해 국민들께 심각한 혼란을 야기했다"고 덧붙였다.나 부위원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오해를 일으켜 유감”이라 했으나 “돈 없이 해결되는 저출산 극복은 없다”고 입장을 밝힌데 따른 비난이다.고위관계자는 나 전 의원이 "국가적 중대사인 인구 정책을 총괄하는 부위원장으로서 지극히 부적절한 언행을 계속하고 있다"며 "이러한 일련의 언행은 수십조원이 들어갈지도 모를 국가적 정책에 대해 정부의 주요 직책을 맡고 있는 공직자로서 더이상 방치할 수 없는 처사"라고 강하게 비
2023-01-09 11:14:37
당정, 설 명절 맞아 '이것' 무료 논의 중
여당인 국민의힘과 정부가 3일 설 명절을 맞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와 주차장 무료 개방 등을 논의했다.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민·당·정 협의회를 가진 뒤 브리핑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언급했다.성 의장은 "이번 설에 많은 분들께서 오랜만에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고속도로 통행료를 설 연휴 기간에 면제하고 주차장도 무료로 개방해 국민들이 편안히 설을 쇨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전했다.대형마트 측에서는 설 성수품에 대해 30~50% 사이 대폭적 할인을 약속했다. 전통시장도 "가족들이 편안히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또한 당정은 취약계층을 비롯해 약 118만 가구에 대한 에너지 바우처나 복지할인 등 연료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포함시키기로 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1-03 10:51:11
국힘, 컷오프 방식 공개…"당심이 곧 O심"
내년에 있을 전당대회에서 컷오프를 당원 투표 100% 방식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한 유흥수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이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경선 방식이 아니냐는 지적에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그럴 의도는 전혀 없고 윤심이 어떻다느니 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일축했다. 유 의원장은 “그런 것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고 당원이 100만 명 가까이 됐다고 하는데 당심이 바로 민심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번에 실시되는 전당대회에서 국민의힘은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경선을 진행한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해 6·11전당대회에선 당원 50%, 일반국민 50%로 4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방식으로 예비경선을 실시해 본선 진출자 5명을 가려냈었다. 유 위원장은 27일 KBS 라디오에서 “당 대표를 선출하는 방식이 당원 투표 100%로 됐으니 만약 컷오프를 하게 된다면 컷오프도 그렇게 하는 것이 당연한 논리”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비윤 쪽에서 반발이 이어졌고 이 중 유승민 전 의원은 “저보고 ‘나오지 말라, 유승민은 안 된다, 나와도 막겠다’는 메시지가 분명하다”고 비난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2-27 16:16:51
머리가 깨지는 한이 있더라도 승리하겠다는 안철수 무슨일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이마에 난 상처를 두고 ‘영광의 상처’라며 열심히 일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26일 뉴시스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서 안 의원은 왼쪽 눈썹 부근에 의료용 종이반창고를 붙인 채로 세종시당을 방문해 당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같은 날 안철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당원 한 분이라도 더 열심히 만나뵈러 다니는 중 부딪혀서 상처가 났다. 그러니 영광의 상처다”라며 “제가 당 대표가 되면 머리가 깨지는 한이 있더라도, 반드시 총선승리의 약속을 꼭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인물 중 한 명인 안 의원은 김기현 의원과 장제원 의원의 연대를 의미하는 '김장 연대설'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안 의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의 의중이 당심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질문에 "제가 파악하기에는 굉장히 중립적"이라며 "윤 대통령이 당에 직접 '이 사람이 적합한 후보'라고 정해서 밀지는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나경원 전 의원과의 연대설에 대해 "그런 문제에 대해 아직 말씀을 나눠본 적도 없고 나경원 의원이 이미 '연대는 절대 없다'고 밝혔다"고 답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2-26 14:52:24
마스크 해제 하나? 여당·정부 관련해서 논의중
여당인 국민의힘과 정부가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방역 수칙 중 여전히 유효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논의하기 위해 협의회를 연다.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협의회에서 단계적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방안과 해제 시점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앞서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지난 18일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속한 시일 내 해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르면 내년 1월 중순부터 대중교통과 의료기관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변경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데다 변이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일일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면서 마스크 착용 해제는 불투명할 수도 있게 됐다. 전체 확진자 중 재감염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15.88%로 직전주(14.69%)보다 1.19%p 늘었다. 12월 1주(12월4~10일) 확진자 41만9130명 중 재감염 추정 사례는 6만6547명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2-22 10:59:31
당정, 오는 2025년부터 '초등 늘봄학교' 도입…어떤 제도?
국민의힘과 정부가 교육 개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당정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노동 및 교육 개혁 관련 내용을 논의했다. 앞서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제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연금·노동·교육 개혁에 대해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인기가 없지만, 반드시 해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교육개혁과 관련해 당정은 영유아부터 초등 단계까지 교육과 돌봄의 국가 책임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어린이집과 유치원으로 나뉘어있는 유아 교육과 영유아 보육의 통합을 목표로 관계부처와 전문가, 이해당사자와 충분히 협의해 추진 방향을 설정할 방침이다.또한 당정은 오는 2025년부터 초등학생이 밤 8시까지 맞춤형 교육-돌봄(Educare) 서비스를 함께 받을 수 있는 ‘초등 늘봄학교’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저학년에게는 기초학력 보충, 예체능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동시에 맞벌이가정을 위한 아침·저녁 돌봄 운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고학년에겐 민간 참여를 활성화해 코딩·인공지능(AI), 소인수·수준별 강좌 등 고품질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2-19 14:44:38
국힘 내년 당대표 선출방식 변경…누가 유리할까?
내년에 있을 국민의 힘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방식이 변경된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100% 당원 선거인단 의견으로 선출할 것임을 밝혔다.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현행 당헌에는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 할 때 당원 70%, 여론조사 30%”라며 “개정안은 100% 당원 선거인단 투표로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정 위원장은 “이념과 정치적 지향이 맞는 사람이 직접 투표하는 것이 정당민주주의에 부합한다고 이견 없이 의견을 모았다”며 “각종 경선에서 여론조사 시 발생했던 불필요한 논란을 원천 차단하고자 한다. 전당대회는 전 당원의 대회다. 당 대표가 되려는 당원은 당원 지지를 받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정 위원장은 “그렇지 않고 비당원들에게 의존해 당대표가 되려는 것은 정도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에 따라 친윤과 비윤 사이에 유불리가 나눠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2-19 10:4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