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 바빠" 당대표 내부 지지율 1위 '안철수' 현재 어디있나?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차기 당대표로 안철수 의원에게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2일~14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의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 질문에 대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안 의원이 13%를 받아 1위를 했다. 나경원 전 의원은 11%, 유승민 전 의원 10%, 김기현 의원이 7%를 받았다. 권성동 의원과 윤상현 의원은 각각 1%를 기록했다.안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 대표는 대통령과 호흡이 중요하다’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안 의원은 “국회의원 임기 시작 이후 정부 정책을 지원하는 데 당내 누구보다 효과적이고 적합한 목소리를 내왔다”고 말했다. 안철수 의원은 현재 경남에 머물며 당원과 지역민들을 만나고 있다.지난 15일 안 의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남 도의원들과 만난 사진을 올리고 사천 우주항공청 건립, 진해 신항만 건설 등 본인의 지역 청사진을 언급하며 “당 대표가 된다면 경상남도의 이러한 현안 사업들을 야심차고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진주시에서 당원들과 만나는 자리를 갖고 “당대표가 된다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비롯해 당원 눈높이에 맞는 객관적인 시스템 공천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16일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만나 경남 발전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사진 : 안철수 의원 공식 SNS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2-16 14:57:31
윤심은 한동훈? 정치테마주 '들썩'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5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현재 거론되는 당대표 후보들이 "성에 안찬다"고 표현한 것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마음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있다는 뜻이라고 해석했다.그는 "주 원내대표가 (대통령) 관저를 두 번 갔다 왔다"며 "아주 신중한 분인데, 지금 당대표로 나온 사람들이 성에 차지 않는다고 하면 결국 윤 대통령의 성에 차는 후보는 한동훈인가"라고 말했다.박 전 원장은 "윤심(尹心)이 한동훈에 있다는 것을 띄워서 국민과 당원 반응을 들어보려고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주 원내대표는 지난 3일 대구에서 개최된 '아시아포럼21' 초청포럼에서 당 대표에 출마했거나 예상되는 인물로 황교안, 김기현, 윤상현, 조경태, 권성동, 나경원, 권영세 의원 등을 언급했다.그리고 "당 대표 후보로 총선에서 이길 수 있는 확신이 있는 사람이 안 보인다는 게 당원들의 고민으로, 다들 성에 차지 않는다"고 말했다.주 원내대표가 밝힌 차기 당대표의 3가지 조건은 ▲수도권에서 이길 수 있고 ▲MZ세대에 인기가 있으며 ▲공천 잡음을 일으키지 않는 인물이어야 한다는 점이었다.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도 이를 듣고 한 장관이 떠올랐다고 했다. 현 부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 조건에 부합하는 사람이 제가 보기에 한 사람밖에 없다”고 했다.현 부원장은 ‘한동훈 당대표’에 관해 “가시권에 들어온 것 같다”며 “사실 대통령 되는 것보다 당대표 되는 게 어렵지는 않다”고 했다.한편 한동훈 장관이 당대표 후보가 되
2022-12-05 15:00:01
"하루가 짧아" 광폭행보 나선 안철수 의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연일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온·오프라인으로 종횡무진하는 모양새다. 앞서 지난 25일 안 의원은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에서 열린 ‘안철수 의원 미니 특강 및 북 콘서트’에 참석했다. 이날 안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는 발전을 위해 리스크테이킹의 발전 방식을 선택했으나 이후 성장을 거쳐 이제는 리스크매니지먼트의 문화로 옮겨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9일에는 ‘포항 구룡포 과메기 홍보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안 의원은 포스코에서 6년 동안 사외이사와 이사회의장을 역임하며 포항과 인연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11월의 마지막 날인 30일 오전 7시에는 판교 벤처기업인들과의 조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안 의원은 “판교지구 내에 특목고 등 엔지니어 양성 교육기관이나 연구소 등을 유치해서, 판교의 혁신 기업들이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세미나실에서 열린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국가 전략 국회 대토론회’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본인 SNS에 참석 사진을 올리며 “대학원에서 심장 전기 생리학을 연구하며 논문을 쓰기 위해 전자공학, 선형대수, 퓨리어 트랜스포메이션 등을 독학하고,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배우 연구용 소프트웨어를 만들었다”고 자신의 발자취를 언급했다. 이어 안 의원은 “미국 등 선진국과의 거리를 좁히고, 우리만의 초격차 융합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안 의원은 지난 26일 온·오
2022-11-30 15:29:02
맥주 안주에는 땅콩이 최고, 한남동 만찬 후기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여당(국민의힘) 지도부 만찬에 함께했던 김종혁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이 만찬 당시 오간 대화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 김 비대위원은 28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지난 25일 한남동 관저의 만찬에 관해 언급했다. 만찬에 나온 메뉴로 김 비대위원은 김치볼, 돼지목살, 대구찜, 갈비구이, 배추된장국, 아이스크림 등을 언급했다. 그는 “한정식집 가면 조금씩 음식이 나오지 않냐. 그런 식으로 나왔다”면서 “굉장히 자유로운 분위기여서 윗도리 벗고 넥타이도 느슨하게 풀고 (얘기했다)”고 말했다.현장 사진이나 영상이 공개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원래 6시 반부터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었는데 여의도에서 대규모 시위가 있어서 서울 시내가 다 막혔고 저도 간신히 도착했다. 김건희 여사로부터 안내도 받고 인테리어 얘기도 들으면서 너무 오래 기다리다 보니까 김 여사가 ‘그럼 우리 안에 다 앉아서 기다리시죠’ 하면서 맥주 놓고, 이런 분위기 였다"고 했다.김 비대위원은 만찬 중 대화 내용에 대해 “맥주 마시면서 하는 얘기들”이라고 말했다.또한 그는 "나중에 식사가 다 나갔는데 맥주 (외에) 아무것도 없었다"며 "새로운 거 줄 줄 알았는데 땅콩 놓고 맥주 마시면서 얘기했다"고 전했다.사진 : 대통령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1-28 15:07:02
"무면허 대여, 처벌 불가?" 10대 전동 킥보드 사고 급증
10대 청소년들이 전동 킥보드를 비롯한 개인형 이동장치를 타다 일어난 사고가 최근 5년 사이 약 46배 급증했다. 이에 '무면허' 10대들의 전동 킥보드 이용을 금지할 수 있도록 개인형 이동장치 공유업체들의 운전 면허증 인증 절차가 지금보다 강화돼야 한다는 비판이 나온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이 21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개인형 이동장치 연령대별 사고·사망·부상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최근 5년간 19세 이하 청소년의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건수는 총 816건이었다.연도별로 살펴보면 2017년 12건, 2018년 21건, 2019년 48건, 2020년 186건, 2021년에는 549건 발생해 최근 5년간 약 46배 급증했다.아울러 10대 청소년이 무면허로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를 주행하다 적발된 사례도 2021년 3천482건, 올해 들어서는 8월까지 7천486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무면허로 개인형 이동장치 운행 시 범칙금 10만 원이 부과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지난해 5월부터 시행됐지만, 운전면허증 인증 절차가 부실해 10대들의 무면허 이용을 방관한다는 게 김 의원의 지적이다.김 의원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장치 공유업체들의 운전면허 인증 절차 자체가 부실한 데다, 현행법상 이들은 국토교통부의 관리 대상도 아니다.운전 면허증 인증 없이 무면허 청소년에게 장치를 대여해도 현행법상 처벌이 어렵다는 것이다.김 의원은 "무면허로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사고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무면허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을 방관하는 공유업체를 규제할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nbs
2022-10-21 10:01:31
국힘 "영유아 초등생 실내 마스크 착용 중지 검토해달라"
여당 국민의힘이 29일 영유아와 초등학생 등 어린이의 실내 마스크 착용 중지를 검토해달라는 요청을 정부에 넣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성일종 정책위의장은 협의회 이후 브리핑에서 정부 측에 ▲해외 입국 후 PCR 검사 폐지 ▲ 요양병원 대면 면회 허용 ▲영유아·어린이 실내 마스크 착용 중지 ▲독감·코로나 재유행 대비 방역 등 4가지 사안을 요청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부터 우선으로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실내 마스크 착용을 중지할 수 있는지 전문가와 검토해달라고 정부에 부탁했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세가 장기화되며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영유아들은 마스크가 입을 가린 탓에 언어발달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됐던 점을 의식한 것이다. 그러면서 성 위의장은 "겨울철 독감 유행과 코로나 재유행 가능성도 있어서 철저한 방역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9-29 10:11:05
'아름다운 여성 4인방' 이지성 작가 사과…"신중을 기하겠다"
국민의힘에 입당한 당구선수 출신 차유람씨의 남편 이지성 작가가 국민의힘 의원 연찬회에서 "국민의힘에 아름다운 여성 이미지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물의를 일으켰다. 당시 거론됐던 나경원 전 의원과 배현진 의원은 불쾌한 기색을 보였다. 나경원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지성 작가의 아름다운 여성 이미지 운운하는 발언에 불쾌감을 표시한다"며 "그런 언급과 접근이 바로 우리 당의 꼰대 이미지를 강화시킨다"고 했다.이어 나 전 의원은 "위 발언에는 두 가지 문제점이 있다. 첫째, '아름다운' 운운으로 여성을 외모로 재단한 것이고, 둘째, 여성을 정치적 능력과 관계없이 이미지로만 재단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논란이 일자 이지성 작가는 초반에 "아무튼 나는 하고 싶은 말 마음껏 하고 살 겁니다. (중략) 내 말이 항상 옳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마음껏 말하면서 살겠습니다. 나는 성직자도 공직자도 정치인도 아닌 작가니까요"라고 말했다. 배현진 의원은 "이 작가가 안타깝게도 부적절한 말씀을 남기고 갔다"며 "대통령 부인과 국민이 선출한 공복들에게 젊고 아름다운 여자 4인방을 결성하라니 대처 어떤 수준의 인식이면 이런 말씀을 하나"라고 비판했다.배 의원의 글이 올라오자 이 작가는 "부적절하게 들리셨다면 제가 사과드리겠다. 지적해주신 말씀 달게 받겠다. 앞으로 발언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사과했다. 이지성 작가의 부인 차씨도 지난 25일 SNS를 통해 "오늘 국민의힘 연찬회는 정기국회를 앞두고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준비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남편인 이지성 작가
2022-08-26 11:07:07
국민의힘 이종배, "배우자 출산휴가 10일→20일" 개정안 발의
국민의힘 이종배(충북 충주) 국회의원은 배우자 출산휴가를 기존 10일에서 20일로 늘리는 내용의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30일 밝혔다.개정안은 자녀 양육을 위해 연간 10일의 무급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현행 규정도 수정해 반기별로 자녀 1명당 1일의 유급휴가를 주도록 했다.또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근로자의 육아휴직 기간을 현행 1년에서 3년 이내로 연장하는 내용도 포함했다.이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강화하고, 맞벌이 가정의 육아 및 자녀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5-31 10:45:43
구미 '디즈니월드' 유치 내달 확정?...경북도 "오해 있다"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테마파크 디즈니월의 경북 유치가 6월 확정된다는 소식이 보도되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경북 구미 지역은 디즈니월드를 건립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이번 유치설이 더욱 주목 받고 있다.'구미 디즈니랜드 유치설'은 선거공약 중 하나다.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로 나온 김영택 전 경북도 정무실장은 이같은 공약을 밝혔다. 앞서 김 실장은 선거 운동 당시 원희룡 국토교통부 내정자와 만나 디즈니월드 구미 유치 협의 사진도 언론에 공개하는 등 구미 유치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하지만 김 전 실장이 후보 공천에서 탈락하자 디즈니월드 유치설은 사라지는 듯 했다. 그러나 다시 언론을 통해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10일 한 언론 매체는 경북도가 최근 디즈니월드 유치를 위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내달(6월) 초 유치가 확정된다"는 보도 기사를 냈다.또 경북도가 ▲통합 신공항을 연계한 해외 및 내륙연결 교통개발 방향제기 ▲해외 관광객 연 4000만 명을 모을 수 있는 관광개발 도시로의 전환 ▲495만㎡(150만평) 규모 입지 조건 등을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디즈니월드를 유치하기 위해 인천과 부산 등 몇몇 지자체가 경쟁했지만 경북도청은 신공항을 연계한 해외 및 내륙 연결 교통개발 방향제기, 해외관광객 연 4000만 명 유치를 골자로 한 관광개발 도시로의 발전 방향, 150만 평 규모의 환경 입지 조건 제시 등 디즈니월드 유치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에 대해 경북도 관계자는 11일 “디즈니월드는 일본과 중국 등 곳곳에 많아 한국 유치는 아직은 논
2022-05-11 11:01:10
김은혜, "출산·육아 부담 낮춘다" 6가지 공약은?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3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어 갈 출산·육아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김 후보는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민 가정의 출산과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한 6가지 공약을 발표하며 "출산과 육아의 부담은 여성뿐만 아니라, 한 가정 전체의 고민"이라며 "많은 여성이 출산 후 경력단절에 이르는 것도 우리 사회의 큰 손실이다. 출산,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한 공약으로 김 후보는 △4개 권역 공공산후조리원 확충 △‘맘 케어 종합센터(육아해방타운)’ 설립 △등하굣길 교통지도 사회공헌 일자리화 △24시간 어린이병원 및 어린이 전문병원 확충 △아침 급식지원, 결식아동 삼시세끼 보장 △무료 AI 성장판 검사, 우리가족 전담 영양사 지원 등 6가지 세부계획을 밝혔다.이번 6가지 정책은 김후보가 정치인 이전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경기도 내 30-40대 학부모들을 만나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만들어졌다.김 후보는 아침마다 아이 등굣길을 함께할 수 없는 학부모를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협의하여 등하굣길 교통지도 활동을 사회공언 일자리에 넣을 계획이다.특히 맞벌이 부부나 가정 내 사정으로 아침을 먹지 못하는 도내 아동이 약 12만명(전체의 17%)에 달한다는 사실, 도내 결식 우려 아동이 5만6781명에 달한다는 점 등을 고려해 아이들을 위한 아침 간편식을 새로 실시할 방침이다. 김 후보는 경기도 내 공공산후조리원(전군 13개)이 한 하나밖에 없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경기도 동서남북 4대 권역별로 공공산후조리원을 추
2022-05-03 16:48:47
김동연-김은혜 '1기 신도시 재건축 공약' 놓고 연일 난타전
6·1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후보로 맞붙은 김동연·김은혜 두 후보가 1기 신도시 정비 문제를 놓고 연일 날 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부동산에 예민한 경기도민의 표심을 잡고자 일찍부터 쟁점 선점에 나서며 치고 받는 난타전을 마다하지 않는 모습이다.김은혜 후보 측 황규환 대변인은 28일 논평을 통해 "김동연 후보가 연일 김은혜 후보와 인수위가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는 '1기 신도시 재정비'에 대해 가짜뉴스로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더 이상 어깃장을 놓지 말고 '김동연표 공시지가 폭탄'에 대해 사과부터 하라"고 요구했다.이에 김동연 캠프 이경 대변인은 "사과 요구는 한마디로 적반하장"이라며 "윤석열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을 '중장기 국정과제'로 분류하며 속도 조절론을 꺼내 지역주민과의 약속을 저버렸다. 사과할 사람은 주민들을 기만한 김은혜 후보"라고 맞받아쳤다.시작은 김동연 후보의 SNS였다.김동연 후보는 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다음 날인 지난 26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윤석열이 사실상 폐기한 '1기 신도시 재정비', 김동연이 책임지겠다"고 치고 나갔다.김 후보 캠프에서도 논평으로 "김은혜 후보는 '공약대로 이행한다'는 원론적 임기응변으로 얼버무리지 말고, 도지사 후보다운 답변을 내놓기 바란다"며 공격을 이어갔다.그러자 김은혜 후보 측 황 대변인은 "어제 김은혜 후보가 안철수 위원장에게 1기 신도시 특별법 추진을 비롯한 경기도 숙원사업에 대한 건의서를 전달했고, 인수위는 추진 의지를 확인했다"며 "인수위 발표를 못 들은 것인지, 아니면 어떻게
2022-04-28 17:34:28
김동연-김은혜, '도지사 자격론'으로 첫날부터 날 선 경쟁
6·1지방선거 경기지사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오늘부터 본격적인 맞대결에 들어갔다. 이들은 오늘 '도지사 자격론'을 거론하며 신경전을 벌였다.김은혜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동연 후보는 문재인 정권의 실패한 부동산 정책을 주도한 '상징'이자 '요체'와도 같은 분"이라며 "부동산 정책 실패에 책임 있는 자들을 공천에서 배제하겠다던 민주당 박지현 비대위원장의 발언은 그저 '국민 눈속임용 쇼'에 불과했던 것"이냐고 비판했다.이어 "'실패한 경제 부총리'와 '추진력 있는 젊은 일꾼', 누구를 선택하겠냐"며 중앙정부·서울시와의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김은혜 후보는 수원군공항이전간담회를 앞둔 오늘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을 고통에 빠뜨린 부동산 정책에는 단 한마디 없이 대장동을 설계한 이재명 전 지사를 계승하겠다는 김동연 후보의 책임 있는 처사를 지켜볼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이와 관련해 민주당 김동연 후보는 이날 KBS라디오 인터뷰에서 "공직자로서 제가 했던 일 전체를 놓고 평가를 받으면 좋겠다"며 "부총리로 있을 때 역사상 최초로 국민 소득 3만 불 달성을 했고 성장률도 3% 다시 복원하는 그런 성과가 있었다. 부동산은 제가 얘기했던 공급 확대라든지 또 일부 세금 정책에 있어서 받아들이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아쉽게 생각한다"고 반박했다.김동연 후보는 경기도의회 기자회견에서는 "유승민 후보가 됐으면 경제 전문가로서 경기도 삶과 미래를 위해 생산적이고 한 치 양보 없는 토
2022-04-26 17:41:58
'엎치락 뒤치락' 경기도지사 가상 양자대결 이번에는?
경기도지사 선거 가상 대결에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을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뉴데일리 의뢰로 지난 23∼24일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상 양자대결에서 김 전 부총리는 48.8%, 김 의원은 41.0%의 지지를 받았다.이는 지난 18~19일 오마이뉴스 의뢰로 리얼미터가 실시한 가상 대결에서 김 의원이 43.1%로 김 전 부총리(42.7%)를 앞선 조사와는 또 다른 결과다. 국민의힘에 복귀하지 못한 강용석 변호사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경우를 가정한 3자 대결 조사에서는 김 전 부총리가 50.2%, 김 의원이 34.0%, 강 변호사가 8.7%로 나왔다. 이번 조사는 무선과 유선을 9:1 비율로 자동응답 전화 방식을 통해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4.0%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4-25 10:17:33
"철의 여인 되겠다"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확정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6·1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로 확정됐다.유승민 전 의원과 김은혜 의원 2파전으로 치뤄진 당내 경선에서 김 의원이 윤 전 의원을 제친 것이다.22일 정진석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국회 브리핑에서 수도권·영남권 광역단체장 지방선거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경선 결과를 공개했다.인천시장 후보로는 3선 의원 출신이자 안전행정부 장관을 지낸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경남도지사 후보로는 창원이 지역구인 재선의 박완수 의원이, 울산시장 후보로는 김두겸 전 울산 남구청장이 각각 확정됐다.경선은 지난 20~21일 이틀간 실시했으며, 책임당원 선거인단의 유효 투표 결과와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가 각각 50%씩 반영했다.국민의힘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로 선출된 김은혜 의원은 22일 "민주당 어떤 후보가 나와도 이길 자신이 있다"며 "도민들의 지지를 모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이날 경선결과 발표 직후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잘사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서울시의 협조가 필요한데 이건 저만이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최대 지자체로 인구의 4분의 1이 살고 지역총생산은 서울시에 앞선다. 한국 경제를 지켜낸 버팀목 경기도가 대한민국에 기여하는 만큼 공정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며 "경기도를 한국의 라데팡스(La Defense·파리 외곽 국제업무지구)로 만들겠다"고 했다.이어 "앞으로 40일 동안 '말'보다 '발'로 뛰는 김은혜를 보여줄 것"이라며 "명품 경기를 만들고 약속을 지키는 경기도의 철의 여인이 되겠다"
2022-04-22 14:11:28
'엄마 정치인' 김은혜, 출산·육아 관련 공약은?
경기도지사 후보 출마를 선언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출산과 육아의 부담을 덜어주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른바 '엄마 표심'을 잡기 위한 김 의원의 행보가 주목된다.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는 정치인이기 이전에 한 아이의 엄마"라며 "15년 전 이 세상에 태어난 아들은 제 인생 최고의 행복이었지만, 항상 바빴던 워킹맘으로서 집에 늦게 들어갈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 처음 청와대 대변인 제의를 받았을 때도 아이에 대한 고민이 가장 컸다"고 말했다. 이어 "출산과 육아의 부담은 여성뿐만 아니라 한 가정 전체의 고민"이라며 "많은 여성들이 출산 후 경력단절에 이르는 것도 우리 사회의 큰 손실이다. 가정의 출산과 육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현재 도내에는 여주에만 공공산후조리원이 있고 곧 포천에 설립될 예정입니다만, 텐트치는 예약 전쟁까지 빚었을 정도로 포화상태"라고 지적했다.전날 밤 여주 공공산후조리원을 다녀온 김 의원은 "제가 경기도지사가 된다면, 민간 산후조리원이 부족한 도농복합지역을 중심으로 이같은 공공산후조리원을 다양하게 설립하겠다"며 "산후조리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던 도민에게 보다 적은 비용으로 큰 편리를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2주에 3~400만원 정도 드는 민간 산후조리원에 비해 50~70% 낮은 168만원 수준으로, 한부모등 형편이 어려운 산모등에게는 50% 감면(84만원)이 이뤄진다"고 했다. 이어 "무조건적인 '기본 시리즈'가 아니라, 꼭 도움이
2022-04-18 06:5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