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초등생 대상 '농업교육' 재능기부 펼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는 국내 최남단에 위치한 제주도 가파초등학교에서 농업 진로에 대해 교육하는 재능기부를 14일 감귤연구소 연구진들이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농업과학의 중요성과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농업과학자의 꿈을 심어주기 위해 진행됐다. 또 농촌진흥청이 하는 일과 역할, 특히 제주도에 위치한 감귤연구소에서 어떤 일을 수행하고 있고 어떠한 품종들을 개발했는지와 농업연구사 등 농업 관련 직업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게 소개됐다. 가파초등학교 송성희 선생님은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우리 농업에 대해 바로 알리고 또 '농업연구사'라는 직업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다는 점에서 큰 도움이 된 거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가파초등학교는 1922년 4월 2일에 처음 개교한 이래 신유서당으로 개칭된 이후 1946년에 가파국민학교로 설립됐다. 현재 3개(유·1·2학년, 3·4학년, 5·6학년) 학급에 총 12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최영훈 감귤연구소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앞으로 이러한 활동들이 오지에 있는 섬학교나 산간학교에서도 활발히 이뤄져 많은 어린 친구들이 밝은 꿈을 갖고 면학의 길을 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12-19 10:17:36
농진청 “11월 11일은 가래떡 데이… 수수팥떡 즐겨보세요”
농촌진흥청은 6일 ‘가래떡 데이(11월 11일)’를 앞두고 건강 기능성이 뛰어난 수수를 재료로 가래떡과 수수팥떡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농진청은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을 알리기 위해 2006년부터 이 날을 ‘가래떡 데이’로 지정해 홍보하고 있다.수수는 폴리페놀과 탄닌 등 항산화성분이 풍부하며,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고 혈중 지질과 혈당 개선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떡을 만들 때는 찰기가 있는 수수는 수수팥떡이나 수수부꾸미를 만들고, 찰기가 없는 수수는 멥쌀과 섞어 가래떡을 만들면 좋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수수팥떡은 불려서 빻은 찰수수가루에 멥쌀가루를 1대1로 섞어 찐 뒤 치대주고, 소는 팥앙금을 넣어 원하는 모양으로 빚은 다음 끓는 물에 익힌 뒤 꺼내서 팥고물을 묻히면 된다.가래떡은 메수수가루와 멥쌀가루를 1:1~1:1로 섞어서 뽑아내고, 굳기 전에 조청을 찍어 먹어도 좋고 살짝 굳혀 썰어주면 수수떡국을 만들 수 있다.농진청 관계자는 "수수는 건강 기능 성분이 우수한 영양 잡곡이므로, 밥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꾸준히 먹어주면 평소 건강 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11-07 10:17:48
농진청, 메밀·배추·돼지고기로 만드는 '늦가을 별미' 소개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매달 '이달의 식재료'를 선정해 올바른 농식품 정보를 전달하고, 소비자들이 이를 주재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리법을 소개하고 있다.11월에는 메밀과 배추, 돼지고기 뒷다리살을 주재료로 만들 수 있는 가정식과 단체급식용 조리법을 소개한다. 조리법은 제철 식재료와 어울리고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메밀은 씨를 뿌리고 거둘 때까지 기간이 짧고,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대표적인 구황(救荒)작물1)이다. 최근에는 주로 여름에 먹지만 조선시대의 『농가월령가』에는 10월의 음식으로 기록하고 있다. 메밀에 많은 루틴(rutin)은 혈관의 저항력을 높여 고혈압이나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메밀은 곡류에는 적은 단백질이 12%~15% 들어 있고,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도 5%~7% 함유돼 있다. 비타민 B1, B2도 풍부해 피로감은 덜고 피부와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좋은 메밀은 삼각형 모양에 모서리가 뾰족하며 낱알이 잘 여문 것, 윤기와 광택이 나는 지를 보면 된다. 구입 후에는 밀폐 용기에 담아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식재료로 활용할 때는 주로 가루를 내 국수나 떡, 묵, 전병 등을 만들어 먹는다. 반죽할 때 미지근하거나 찬물을 이용하면 메밀의 향을 살릴 수 있다.조리법으로는 '메밀수제비', '메밀배추전', '메밀갈레트(프랑스식 전병)'을 소개했다.배추는 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김치와 김장에 필요한 가장 중요한 재료다. 수분 함량이 약 95%로 열량은 낮고 식이섬유는 풍부해 변비와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칼륨, 칼슘, 인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 C
2018-11-01 14:45:24
농진청, 어린이 벼 베기 체험 행사 열어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경기도 수원시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시험 재배 논에서 벼 베기 체험 행사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도시에서 나고 자란 어린이들이 농업에 관심을 갖고 우리 쌀의 소중함을 알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미리 신청한 인근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 40여 명이 참석했다. 어린이들은 현장에서 벼를 베어 벼훑이(홀태)로 낟알을 떨어내는 탈곡 체험을 하며 즐거워했다.또 밥쌀용 벼, 색깔 있는 벼, 사료용 벼 등 다양한...
2018-10-02 11:26:27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영양만점 '잡곡 간식'
아이의 건강을 위해 잡곡을 먹이려고 시도해보지만 많은 아이들이 거친 잡곡밥을 거부하며 매 끼니 전쟁을 치루는 부모들이 많다. 그러면 식사가 아닌 간식으로 아이의 입맛을 사로잡아 보면 어떨까? 잡곡 간식 레시피 3가지를 정리했다. 이외에도 맛있고 건강에도 좋은 다양한 레시피들이 농촌진흥청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으니 참조해보자.팥 카라멜재료: 팥앙금 50g, 생크림 200ml, 흑설탕 150g, 물엿 50g, 바닐라향 약간<만드는 법>1. 생크림과 팥앙금을 넣고 먼저 끓인다. 2. 불을 줄인 뒤 설탕과 물엿, 바닐라향(오일 혹은 바닐라빈)을 넣은 후 설탕이 녹았다 싶으면 다시 중불에 끓인다. 만약 시판되는 앙금을 사용할 경우 앙금 속에 이미 설탕이 들어 있어 설탕의 양을 줄이자. 또한 바닐라향은 굳이 넣지 않아도 되지만 아이가 팥이나 콩 냄새를 싫어하는 경우에 도움이 된다.3. 타거나 눌러 붙지 않게 계속 저어 준다. 일반 카라멜을 만들 때 보다 많이 졸여야 적당한 굳기의 카라멜을 만들 수 있다.4. 끓는 초반에는 기포 크기도 작고 소리도 작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기포가 훨씬 크고 소리도 크다. 온도계 이용시 17℃가 되면 불을 끄면 된다. 다 끓으면 살짝 기름칠한 틀에 부어 굳힌다.5. 약간 말랑할 때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TIP : 설탕과 물엿의 양 조절을 통해 카라멜의 딱딱한 정도를 조절할 수 있고, 생크림과 팥앙금의 양조절로 부드러운 맛의 차이를 낼 수 있다. <팥의 효능>팥은 소두 혹은 적소두라 불리며 예로부터 각기병이나 붓기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 B1이 많은 곡류로서 탄수화물의 소화를 돕고 사포닌(Saponin)과 콜린(choline)의 함량이 높아 혈중 중성
2018-03-22 11:37:42
달달한 색깔고구마로 만드는 겨울철 아이간식
고구마는 달콤한 맛과 풍부한 영양으로 계절과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음식이다. 특히 한겨울 거리에서 파는 군고구마는 날이 추워지면 꼭 떠오르는 간식이다. 이런 군고구마 외에도 집에서 고구마로 만들 수 있는 간편하고 맛있는 간식을 소개한다.농촌진흥청은 건강간식으로 달고 맛있는 색깔고구마 ‘호감미’, ‘풍원미’, ‘단자미’ 주황색고구마인 ‘호감미’, ‘풍원미’, 자색고구마에는 ‘단자미’ 를 추천했다. 주황색고구마에 많은 베타카로틴은 비타민A 합성에 필요한 물질로 시력저하를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고, 자색고구마에 많은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활성이 높아 노화를 예방하고 심혈관계 질환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고구마에 함유된 베타카로틴과 안토시아닌 성분은 열에 안정적이어서 찌거나 구워도 상당량이 남아 있다. 특히 지용성인 베타카로틴은 식물성 기름으로 조리해 섭취할 경우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고구마 맛탕, 칩, 튀김 등의 간식으로 이용하면 좋다.<고구마 맛탕>고구마 맛탕은 고구마를 2cm 크기로 깍둑썰기해 찬물에 30여 분 담가 전분을 제거한 후 중불(170℃)에 식용유로 8분 정도 튀긴다. 식용유 1큰술과 조청을 섞어 시럽을 만들고 고구마를 넣어 함께 버무리면 된다.<고구마칩>고구마 칩은 생고구마를 얇게 썰어 찬물에 30분간 담가 전분을 제거한 후 물기를 제거한다. 튀김기를 이용해 190℃에서는 15초, 170℃에서는 10초간 2회 튀긴 후 식품건조기를 이용해 70℃에서 3시간 이상 건조하면 된다.<고구마 말랭이>전자레인지를 이용하면 고구마 말랭이를 보다 더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고구마를 껍
2018-02-21 08:00:00
설 상차림, 영양만점 떡국&만둣국으로 준비 끝
떡국은 영양학적으로 매우 우수한 절기음식이다. 우리 조상들은 먹을거리가 귀한 한겨울에 따뜻한 국물을 낸 떡국을 만들어 먹음으로써 영양을 보충하고 체력을 회복했다.쌀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외에 칼슘, 철, 마그네슘 등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며, 비타민 B군 성분도 많아 세포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해 만성피로를 방지한다.농촌진흥청은 새해에 먹는 떡국으로 색깔만두를 넣은 고소하고 영양 풍부한 들깨떡국과 사골떡국 등 설날에 먹기 좋은 음식들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들깨떡국들깨가루에는 항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 루테올린, 항산화 및 치매예방에 좋은 로즈마린산, 몸에 해로운 LDL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폴리코사놀, 학습능력 향상 및 기억력 개선에 효과가 있는 알파-리놀렌산 등의 기능성 성분이 함유돼 있다.재료: (2인용 기준) 육수(다시마, 멸치)1L, 들깨가루 5큰술, 떡국용 떡, 대파 1/3, 국간장 1큰술, 소금, 다진 마늘, 김가루1. 물에 다시마와 멸치를 넣고 중불에 15분 정도 끓여 육수를 준비한다.2. 건더기를 건져 낸 육수에 떡을 넣고 한소끔 끓인다.3. 중불로 줄이고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한 후 다진 마늘을 넣는다.4. 마지막으로 들깨가루를 넣고 불을 끄기 전 어슷 썬 대파를 넣는다.5. 그릇에 담고 김가루를 올려 낸다.*뜨거운 물에 바로 들깨를 넣으면 덩어리질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에 개어서 넣으면 편하다. 들깨가루 양이 많을 수록 걸쭉해지므로 기호에 맞게 첨가하자.사골떡국사골은 열량이 높지 않으면서 무기물이 고루 함유돼 있어 성장기와 노약자에게 좋은 영양공급원이 된다. 사골에서 우려낸 국물은 색깔이 뽀얗고 뼈와 고기, 근막, 연골이 포함돼
2018-02-16 07:37:00
'통곡물'로 만든 죽으로 원기회복!
최근 일교차가 심한 날씨가 이어지며 체내 면역력이나 대사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 시기에 건강관리에 소홀할 경우 감기에 걸리기 쉽기 때문.농촌진흥청은 감기를 예방하려면 다양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우리 통곡물을 섭취해 면역력을 보강하라고 권한다. 통곡물은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데 비타민 B와 E, 철, 칼륨, 아연, 구리, 마그네슘 등 무기질은 면역체계의 활동량을 늘리고 몸의 활력을 높여 항산화 기능을 증진시키고, 식이섬유소는 장내 유익균이 우세한 환경을 만들어 면역력 증가에 도움을 준다. 이런 영양소가 풍부한 통곡물을 밥이나 죽으로 만들어 먹으면 기력회복과 체력증진에 도움을 준다. 대표적인 통곡물로는 검정쌀, 검정콩, 보리, 조, 기장, 들깨를 들 수 있는데 검정쌀과 검정콩은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함량이 많고 기장, 보리는 미네랄 및 무기질이 풍부해 체내 면역력 향상과 원기회복에 도움을 준다. 들깨는 항산화‧항바이러스 작용을 하는 로즈마린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그러므로 통곡물을 활용해 '검은콩죽'과 '들깨조죽', '우유통보리죽'을 만들어 먹으면 감기 예방에 좋다.<통곡물 죽 만드는 방법>겨울철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맛 좋고 간편한 죽을 만들어 보자. 죽을 만들 때 죽은 쉽게 눌어붙기 때문에 주걱으로 잘 저으면서 끓인다.항산화 성분을 함유해 한 끼 식사로도 좋은 검은콩죽재료: 검은콩(1컵), 물 8컵, 쌀 1컵, 참기름, 소금, 깨, 달걀1. 검은콩은 깨끗이 씻어 12시간 이상, 쌀은 2~3시간 이상 충분히 불린 후 건져 검은콩은 물 1컵, 쌀은
2018-02-12 13:02:34
설 명절 '소고기' 고르는 법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설날은 음력 정월 초하룻날로 묵은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날로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즐거운 날이다. 특히 설에는 떡국, 갈비 등 비롯해 쇠고기의 우둔, 사태, 양지 등을 많이 먹는다. 이에 설 명절에 쓸 쇠고기의 부위별 고르는 요령과 보관 방법을 소개한다.<한우고기 고르는 법>설 명절 요리에 많이 쓰이는 소고기 부위는 갈비와 우둔, 사태·양지, 앞다리 등이다.갈비찜- 찜용 갈비찜용 갈비는 지방과 힘줄이 많지 않은 것을 선택하고 표면의 근막은 요리 전에 없앤다. 갈비의 힘줄은 구우면 단단하고 질기지만 삶으면 부드러워져 갈비 특유의 좋은 맛을 낸다. 참고로 갈비는 필수지방산, 레티놀, 비타민 B12, 비타민 E가 많다.구이- 구이용 갈비구이용 갈비는 선명한 선홍색을 띄면서 마블링(결지방)이 적당히 있고 근막(근육을 싸고 있는 막)이 적어야 좋다. 뼈에 붙은 고기는 질기기 때문에 고기의 결을 보면서 직각으로 칼집을 넣어주면 더욱 연하게 먹을 수 있다.산적, 꼬치 - 우둔우둔, 설도는 산적이나 꼬치를 만들 때는 사용한다. 근막이 없고 고깃결이 균일한 것을 고르되 얇게 썬 다음 결과 직각이 되도록 칼집을 내주면 좋다. 근육이 단단해 질길 수 있으므로 배, 무 등을 넣고 양념해 부드럽게 해준다. 우둔과 설도는 단백질, 철, 마그네슘, 인, 칼륨, 비타민 B6, 니아신 함량이 높다.불고기-앞다리 앞다리는 불고기 감으로 적당하며, 철, 마그네슘, 인, 칼륨, 아연, 셀레늄, 판토텐산, 비타민 B6, 비타민 B12가 많이 함유돼 있다국 또는 탕 - 사태탕국에 사용되는 사태와 양지는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 철, 셀레늄, 비타민 B6, 비오틴 함량
2018-02-05 09:33:30
명절과일, 똑 소리나게 고르는 법
설날이 다가오면서 꼭 구입하게 되는 물품 중에 하나인 과일. 특히 사과와 배, 감은 제사상에 올리기도 하고 온 가족이 둘러앉아 함께 후식을 먹을 때 꼭 내게 되기에 어떤 것을 사야 맛있게 먹을 수 있을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할 것이다. 이번 설을 맞아 농촌진흥청이 알려주는 '과일 제대로 고르는 법'과 명절 후 남은 과일로 만드는 요리법 대해 소개한다.사과사과는 밝은 느낌이 들고 착색이 고르며, 들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들고, 만졌을 때 단단한 것으로 골라야 한다.효능: 사과 껍질에는 셀룰로오스와 팩틴이 들어 있어 장내 유익한 세균을 늘려 소화운동을 도우며,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배배는 전체적인 느낌이 맑고 투명하며, 꼭지 반대편 부위에 미세한 검은 균열이 없는 것이 좋다.효능: 한방에서 '기침과 천식에 효과적이고 갈증을 덜고 술독을 풀어 대·소장을 보호한다'(동의보감)'라고 했으며 '폐를 보하고, 신장을 도우며, 담을 제거하고, 열을 내리며, 종기의 독과 술독을 푼다'(본초강목) 고 전한다.단감감은 얼룩이 없고, 둥근 사각형의 모양이 제대로 잡혀야 하며, 약간 단단면서 꼭지부분이 깨끗한 것이 좋다.효능: 감의 황색 베타크립토잔틴은 암을 예방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고, 탄닌은 고혈압과 뇌졸중을 억제하며 혈중 지질과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남은 과일 오래 보관하는 꿀팁!사과에서 발생하는 성숙촉진 호르몬인 에틸렌이 배와 감을 빨리 무르게 하므로 사과는 따로 밀봉해 1℃ 내외의 김치냉장고에 보관하자.남은 과일, 말리면 별미로 변신!설에 먹고 남은 과일을 말려두면 오랫동안 보관하면서 색다른 요리법으로 즐길 수 있다
2018-02-02 11:58:31
생강‧귤‧팥으로 만드는 겨울별미
농촌진흥청은 매달 소비자에게 올바른 농식품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식재료를 선정, 제철 식재료와 어울리고 누구나 쉽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조리법을 소개한다.올해 농촌진흥청이 소개한 조리법 중 가장 독특하고 올 겨울에 알맞는 생강, 귤, 팥으로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모아봤다.<생강>생강은 독특한 향과 매운 맛으로 사랑받는 향신채소다. 몸의 찬 기운을 내보내고 따뜻함을 유지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혈액의 점도를 낮게 만들어 동맥경화를 예방하는데 탁월하다. 생채로 김치, 젓갈, 생선찌개 등에 활용되거나 소스, 피클 등에 향신료로 사용된다. 육질이 단단하고 크며, 한 덩어리에 여러 조각이 붙어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생강채돼지고기구이(3인분)재 료 : 삼겹살(600g), 생강(200g), 대파(1대)양 념 : 소금(¼t), 맛술(2T), 후춧가루(¼T), 식용유(1T)양념장 : 설탕(2T), 고춧가루(3T), 다진 파(½T), 다진 마늘(½T), 생강즙(2T), 고추장(3T), 간장(3T), 물엿(2T), 참기름(1T), 깨(½t), 후춧가루(¼t) 1. 삼겹살은 한입크기로 썰어 양념을 넣어 밑간하고 생강은 껍질을 벗겨 깨끗하게 헹군다.2. 생강, 대파는 채 썬다.3. 양념장을 만든다.4. 밑간한 삼겹살에 양념장(⅔분량)을 바르고 30분간 재운다.5. 중간 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1)를 두르고 양념한 삼겹살을 올려 굽는다.6. 삼겹살이 익으면 그릇에 담아 채 썬 생강, 대파, 나머지 양념장을 곁들인다.TIP매운 것을 잘 못먹는 아이들에게 만들어 줄 때에는 고춧가루와 고추장의 양을 줄이고 생강과 대파는 양념장에 다져 넣어 조리한다.생강을 냉동에 3~4시간 이상 얼렸다가 미지근한 물에 담가서
2018-01-29 14:48:00
영양 많은 찹쌀떡으로 건강한 겨울나세요
농촌진흥청은 겨울철 건강 간식으로 찹쌀과 팥의 완벽 조화를 이루는 '찹쌀떡'을 추천했다.한의학적으로 볼 때 성질이 찬 팥은 기운을 아래로 끌어내리고 소변을 밖으로 내보내는 반면, 성질이 따뜻한 찹쌀은 위장을 보호하고 소변이 지나치게 많이 나가는 것을 막아줘 상호보완 작용을 한다고 한다. 또한, 찹쌀이 몸속에서 잘 소화되기 위해서는 비타민 B1이 필요한데, 팥에는 이 비타민 B1 성분이 풍부하다.건강에도 좋지만 무엇보다 찹쌀떡의 훌륭한 점은 바로 맛인데 쫄깃하고 부드러운 질감으로 소화가 잘되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식사대용이나 간편식으로 좋다.소금과 설탕 간을 한 찹쌀반죽을 찜기에 찐 후 방망이로 찧어 차진 반죽을 만들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미리 준비한 팥앙금을 넣어 잘 오므려주면 찹쌀떡이 완성된다.반죽을 찧는 과정이 어렵다면 찹쌀반죽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2분간 돌린 뒤 꺼내 잘 섞고 다시 1분간 돌려 섞는 과정을 반복하면 찧는 과정 없이 보다 간편하게 차진 반죽을 만들 수 있다.<찹쌀떡 만드는 방법>* 재료: 찹쌀가루 500g, 물 450g, 설탕 50g, 소금 7g, 적색 팥앙금 450g, 감자 또는 옥수수 전분가루 약간1. 물에 소금을 넣어 녹인 후 찹쌀가루에 붓고 섞은 뒤, 설탕을 넣어 반죽한다.2. (찜기 이용 시) 찜기에 면포를 깔고 반죽을 넣어 20분간 찐 후, 기름칠한 그릇에 반죽을 넣고 방망이로 찧어 차지게 만든다. (전자렌지 이용 시) 전자렌지 용기에 반죽을 넣고 랩을 씌워 전자렌지에 넣고 2분간 돌린다. 2분이 지나면 꺼내 반죽을 잘 섞고 다시 전자렌지에 넣어 1분씩 돌려가며 반죽의 익는 정도를 살핀다. * 반죽의 양과 전자렌지의 성능에
2018-01-11 10:15:00
'소한(小寒)' 막는 잡곡차 5가지
오는 5일은 소한(小寒)이다. '작은 추위'라는 뜻과 달리 우리나라는 소한 무렵이 가장 추워 감기나 폐렴, 고혈압 등의 겨울철 질환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농촌진흥청은 소한의 추위를 이기고 겨울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식품으로 검은콩, 수수, 팥, 메밀, 보리로 만드는 5가지 잡곡차를 추천했다. 요즘같이 활동량이 적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추운 날씨에는 건강기능성 성분이 풍부한 따뜻한 잡곡차로 건강을 유지하자.검은콩차해독, 항산화, 시력 증진, 성인병과 탈모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 검은콩차. 검정콩을 약불에 10분쯤 볶은 후 믹서기로 거칠게 갈아, 뜨거운 물 300ml당 1큰술(10~12g) 을 넣어 충분히 우린 후 마신다.수수차혈당 강하, 항암, 노화 방지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정하지 않은 멧수수를 물에 헹궈 불순물을 거르고 잘 말려 약불에서 20분씩 3번 볶은 후, 물 1L당 1큰술을 넣고 30분쯤 끓여 마신다.팥차몸의 부기와 노폐물 제거, 노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깨끗이 씻은 팥을 한소끔 끓인 후, 처음 물을 따라내고 다시 물을 부어 중약불에서 30분쯤 끓여 마신다.메밀차메밀차는 혈당 조절과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준다. 도정한 메밀을 약불에서 색이 약간 변할 정도로만 볶은 후, 물 1L당 1큰술을 넣고 20분쯤 끓여 마신다.보리차해열과 피로 해소, 독소 배출에 효과가 있다. 겉보리를 중불에서 거뭇한 색깔로 변할 때까지 볶은 후, 물 1L당 보리 10큰술을 넣고 중불에서 15분쯤 끓여 마신다.Tip사용하고 남은 볶은 잡곡은 반드시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보관한다.제공: 농촌진흥청 송새봄 키즈맘 기자 newspring@kizmom.com
2018-01-04 15:10:00
새콤달콤 감귤, 우리아이 영재 만든다
감귤 추출물이 인지능력 향상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돼 앞으로 기능성 식·의약 소재 개발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제주대학교와 공동연구로 감귤 추출물이 새로운 사물 인지 능력과 공간 인지 능력, 기억력 향상에 효과가 있음을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냈다. 동물실험은 총 세 그룹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식염수를 투여한 그룹과 식염수와 기억력을 손상시키는 물질인 스코폴라민을 투여한 그룹, 스코폴라민과 감귤 추출물을 ...
2017-11-08 11: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