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어린이집 1살 '아동 학대 의혹' 경찰 수사
인천 서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보육교사인 46세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2시쯤 인천시 서구 한 어린이집에서 밥을 먹이던 1살 B양의 귀를 앞뒤로 2∼3차례 잡아당기는 등 신체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시 서구는 아동학대가 있었다는 민원을 받고 해당 어린이집의 CCTV 화면을 확인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8월부터 9월까지 2개월 분량의 어린이집 C...
2018-10-10 16:42:22
전북 완주 유치원서 아동학대 발생…경찰 조사 중
전북 완주의 한 유치원 교사가 원생들을 학대한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 8일 해당 유치원의 한 학부모는 자신의 아이가 유치원에서 학대를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유치원 교사 A씨는 지난 5일 원아들의 머리를 때리고 밀치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학대 정황을 포착한 학부모들은 지난 9일 밤 해당 유치원을 찾아가 수개월 동안 학대가 벌어졌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경찰은 CCTV 영상과 학부모들의 진술을 확보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경찰은 학부모 신고를 받은 후 조사 중에 있으며 피해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A씨를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10-10 09:58:29
아동학대로 아이 숨지게 한 어린이집 교사 징역 10년 구형
지난 7월 서울 강서구 화곡동 어린이집에서 생후 11개월 된 아이를 몸으로 눌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보육교사에게 검찰이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8일 서울 남부지법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아동학대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보육교사 김 모 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김 씨의 범행을 방조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쌍둥이 언니이자 어린이집 원장인 김 모 씨와 담임 보육교사에게도 각각...
2018-10-09 17:05:26
경기도, 어린이집 1170여곳 CCTV 관리 점검
어린이집 학대 사건이 잇달아로 발생하자 경기도가 CCTV 관리·운영 및 아동 안전실태를 현장 점검에 나선다. 경기도는 보건복지부와 연계, 31개 시군과 함께 8일부터 11월 말까지 도내 어린이집 CCTV 관리·운영 및 아동 안전실태를 현장 점검한다고 8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31개 시군별 전체 어린이집의 10%이상(약 1171개소)으로 가급적 시군 단독 컨설팅(정기점검)과 병행 추진해 중복점검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
2018-10-08 10:54:08
김광수 "최근 5년간 광주·전남 아동학대 6084건…재학대도"
최근 5년간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건수가 6084건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이 중 학대를 받은 아동이 동일한 사람에게 재학대를 받은 경우도 574건에 달해 대책이 마련이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광수 민주평화당 의원이 5일 공개한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아동학대 및 재학대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발생한 아동학대는 총 6만 9395건에 달했다.이중 광주에서는 2013년 118건, 2014년 164건, 2015년 253건, 2016년 346건, 2017년 794건 등 1675건의 아동학대가 발생했다. 특히 아동이 동일한 사람에게 또다시 학대를 받는 경우는 156건에 달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3년 14건, 2014년 16건, 2015년 26건, 2016년 33건이었지만 지난해는 67건으로 발생건수가 급격하게 늘었다. 광주는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제주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아동학대와 재학대 발생 건수를 기록했다. 반면 전남은 4409건의 아동학대가 발생했다. 연도별로 2013년 372건, 2014년 641건, 2015년 757건을 기록했다.특히 전남은 아동학대 건수가 2016년부터 큰 폭으로 뛰면서 2016년 1229건, 2017년 1410건이 발생했다. 이는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4번째로 많은 수치다.또 재학대를 받는 경우 2013년 53건, 2014년 55건, 2015년 72건, 2016년 104건, 2017년 314건 등 총 418건의 재학대가 발생했다. 이 같은 아동 재학대 건수는 경기와 전북, 서울, 경북 등에 이어 5번째로 높은 수치다.김 의원은 "아동학대는 중대한 범죄로서 그동안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제도를 개선하고 대책을 마련해왔다"며 "하지만 정작 조치를 받은 후에도 초기 학대자에게 재학대를 당하는 아동
2018-10-05 11:40:43
동작구,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토크콘서트' 참가자 모집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육아멘토 3인과 함께하는 아동학대예방「릴레이 토크콘서트」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는 9월27일부터 10월8일까지 영유아 양육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2016년 전국아동학대현황보고서에 의하면 가정 내 아동학대가 80.5%로 가장 높았으며, 그 원인으로 부모의 양육태도 및 방법 부족이 33.1%로 나타나 부모들의 자녀양육 정보 부재가 학대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총 3강으로 구성되며...
2018-09-25 10:01:00
소지섭, 학대피해·저소득가정 아동에 5천만원 기부
배우 소지섭이 학대피해아동과 국내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해 따뜻한 기부를 실천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20일 배우 소지섭이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 및 저소득가정 여아 지원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소지섭은 지난 해 아시아 팬미팅으로 발생한 수익금 1억 원을 기부해 굿네이버스 고액회원모임인 ‘더네이버스클럽’ 회원으로 등재됐다. 소지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눔을 실천하며 아름다운 선행 행보를 꾸...
2018-09-20 10:07:07
금천구 어린이집 아동학대 의혹···"울면 입 틀어막아"
서울 금천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 학대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19일 어린이집 보육교사 A씨 등 2명과 해당 어린이집 원장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해당 교사들은 원생이 낮잠을 자지 않을 경우 이불을 강제로 머리까지 씌우거나, 울면 입을 손으로 막고 거칠게 밀치는 등의 행위를 수차례 한 것으로 조사됐다. 어린이집 원장은 관리·감독 책임에 따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
2018-09-19 15:28:16
인천경찰청, 어린이집 50곳 아동학대 예방 합동점검
지난 17일부터 인천경찰청이 인천지역 어린이집 50개소 합동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발생하는 지역 내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고에 대한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아동학대 근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으로 경찰은 지자체의 어린이집 안전실태 점검 시 학대예방경찰관을 동행해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홍보를 병행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 점검이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도움이 됐으면...
2018-09-19 11:34:58
'행주로 입 닦고'…인천 어린이집 학대 피해아 8명으로 늘어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의 피해 아동이 8명으로 늘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14일 이달 1일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된 인천 모 어린이집에서 CCTV 영상 2개월분을 확보해 분석한 결과 보육교사 A(39·여)씨로부터 학대를 당한 아이는 앞서 피해가 확인된 아동 3명을 포함, 총 8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영상을 통해 A씨가 피해 아동의 엉덩이와 등을 손으로 때리거나 행주로 아동의 입을 강제...
2018-09-14 15:32:15
어린이집 아동학대 매년 증가… “교원자격강화·처우개선 필요”
유치원·어린이집 등 교육 및 보육시설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사례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유치원·어린이집 교직원 아동학대 및 폭행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유치원은 2014~2017 기간 동안 818건의 아동학대 사고가 있었고 어린이집은 2013~2017 ...
2018-09-14 11:21:26
구미 어린이집서 아동학대…얼굴 때리고 입에 손가락 집어 넣어
경북 구미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아동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구미경찰서는 12일 “보육교사가 아이 얼굴을 때리고 입에 손가락을 10여 차례 집어넣는 등 아동학대 행위를 했다며 학부모 2명이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어린이집에서 두 달 분량의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아동학대 내용 분석에 들어갔다. 해당 영상에는 보육교사가 점심시간에 밥을 먹지 않고 돌아다닌...
2018-09-12 14:18:29
靑 "아동학대 처벌 강화…영유아보호법 개정 추진"
지난 7월 22일 국민 청원 게시판에 게재돼 한 달 동안 41만3000여 명의 동의를 이끌어냈던 어린이집 학대 아동 사망 사건에 대한 재수사와 처벌 강화 요청 건에 청와대가 '영유아보육법 개정 추진'이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해당 청원에 답변한 엄규숙 여성가족비서관은 “내년부터 보육교사들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받도록 하고, 원장이 직접 아동학대를 한 것이 아니라도 주의 감독 의무를 다하지 못한 경...
2018-09-12 13:46:15
함안군, 가정폭력·아동학대 추방 캠페인 개최
함안군은 지난 10일 가야읍 쌈지공원에서'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아동학대 추방 문화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함안군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가 주최했으며 함안성·가족상담소(소장 김선희) 주관으로 열린 행사는 시상, 선언문 낭독, 캠페인송 제창, 문화행사 순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 박용순 군의장, 원기복 함안교육지원청 ...
2018-09-11 16:32:08
서울시·경찰청, '폭력·학대 위기가정' 문제 해결 맞손
폭력과 학대, 방임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위기가정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와 경찰이 손을 잡았다.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은 5일 서울시청에서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가정폭력이나 아동학대 등의 문제는 집안 사정으로 치부돼 타인의 발견이나 개입이 어렵고, 순찰 등 경찰의 전통적 수단으로는 범죄 예방에 한계가 있어왔다. 피해자와 가해자가 한 공간 내에 살아간다는 점에서 이혼이나 영구적 격리가 없는 한 폭력이 재발되거나 강도가 커질 수밖에 없고 해결 역시 경제적 문제, 치료, 돌봄 등 복합적‧전문적 처방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다.이에 따라 서울시의 복지‧돌봄 안전망과 서울지방경찰청의 치안 역량을 결합해 숨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맞춤형 문제해결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양 기관은 서울시의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서비스와 서울지방경찰청의 ‘학대 예방 경찰관’ 제도, 자치구의 ‘통합사례관리사업’을 결합해 자치구별로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를 구축할 방침이다.센터는 발견·신고된 위기가정에 대한 초기상담부터 통합적 사례관리, 시설 연계와 복지서비스 제공, 사후 지속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전담하게 된다.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는 구청이나 동주민센터 내 공간에 설치되며 발견·신고된 위기가정에 대한 초기상담부터 통합적 사례관리, 시설 연계와 복지서비스 제공, 사후 지속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전담하게 된다. 서울 성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중랑구, 도봉구, 노원구, 서대문구,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등 10개 자치
2018-09-05 17:3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