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실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9일 평택역 광장에서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최근 아동학대 관련 범죄가 끊이지 않고, 학대피해아동 대부분이 부모에 의해 방임되거나 훈육 상 체벌이란 이유로 발생하고 있어 아동학대는 곧 범죄라는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자 시와 경기평택아동보호전문기관, 평택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호안전분과에서 주관하여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동...
2018-11-19 14:13:29
광주 남구, 어린이집 CCTV 실태 점검
광주광역시 남구가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2주간 현장 실태 점검을 시행 중이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의 안전 확보와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 현장 조사는 관내 어린이집의 10%를 무작위로 샘플링해 선정된 18곳에서 이뤄진다. 점검은 오는 22일까지 이어지며 이 기간 동안 남구는 영유아 보육법에 따라 영상정보 관리 대장 관리 및 기록 여부, CCTV 열람의 적정성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특정 날짜와 학급반의 CCTV...
2018-11-16 13:44:03
부산시, 아동학대예방 세미나·캠페인 실시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아동학대예방의 날과 아동학대예방 주간을 맞아 아동학대예방 세미나,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등을 적극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먼저 센터는 부산동부·서부·남부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학대예방 합동캠페인’을 17일 오후 1시 금정구 스포원파크 수변공원에서 개최한다.이번 캠페인에서는 만들기 체험과 다트 퀴즈, 포토존 운영, 페이스페인팅 등을 운영한다. 아울러 이달 중 기관별 릴레이 캠페인, 현수막 게재, 도시철도 스크린도어 광고(연산역) 등 다양한 홍보활동도 전개한다.22일 오후 시청 국제회의장에서는 ‘재학대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서비스 개입방안’ 이라는 주제로 아동학대예방 세미나도 열린다. 이 자리에는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아동복지유관기관 종사자 등 300명이 참석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11-16 09:42:50
사무용핀 아동학대 보육교사 실형…무죄 원심 뒤집어
어린이집 아동이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무용 핀을 이용해 수십차례 찌른 보육교사에 중형이 선고됐다.부산지법 형사항소2부(최종두 부장판사)는 15일 사무용 핀으로 보육 아동들을 수십 차례 찌른 혐의(아동학대범죄 처벌 특례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보육교사 ㄱ(30)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또 ㄱ씨에게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80시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어린이집 원장에게는 벌금 30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ㄱ씨는 상당 기간 아동들을 사무용 핀으로 수십 차례 찔러 큰 피해를 줬다”며 “손바닥 등 맨눈으로 잘 확인할 수 없는 부위를 찌르는 등 교묘하고 악랄하게 범행을 저질렀지만 법정구속 이후에도 반성하지 않아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실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ㄱ씨는 2015년 12월 21일부터 다음해 1월 3일까지 말을 듣지 않는다며 사무용 핀인 일명 ‘장구 핀’으로 3세 아동 7명을 약 40차례 찌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2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1심 재판부는 아동 진술의 신빙성이 부족하다며 무죄 선고 이유를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11-15 14:12:27
아산시, 아동학대예방교육·학술세미나 개최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난 14일 한국 아동학대 예방협회 충남도지부(대표 전해철)주최로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동학대신고의무자 및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아동안전과 아동보호'라는 주제로 아동복지법과 아동 안전 보호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오세현 시장은 “우리나라는 유교 전통문화로 어린이들에 대한 훈육, 체벌 등이 다른 국가에 비해 허용되었지만, 산업화와...
2018-11-15 12:23:58
양천구,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19일 신정동 해누리타운에서 ‘아동학대 예방의 날’ 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행사 당일부터 오는 25일까지로 지정된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기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아동학대 없는 도시 예스(YES)양천’을 주제로 구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공동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힘 쓴 유공자...
2018-11-15 10:08:55
대전시교육청,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 이수 당부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학원장 및 교습소 운영자에게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을 올해 말까지 실시할 것을 당부하고, 연말까지 지도·점검 시 홍보한다고 14일 밝혔다.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는 학원 운영자, 강사, 교습소 운영자, 직원 등이다. ‘아동복지법’ 제26조 개정(2018월 4월 25일 시행)에 따라 ‘아동학대처벌법’ 제10조에 따른 신고의무자는 매년 1시간 이상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며, 미이행 시 1차 150만원, 2차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교육청은 올해 학원장 및 교습소 운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정기 연수(상·하반기)에서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을 포함해 실시했다. 학원장 및 교습소 운영자는 소속 강사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교재를 활용해 집합·시청각교육을 실시하거나 개별적으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의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과정’ 또는 ‘사례로 배우는 아동학대신고’ 사이버교육으로 이수하면 된다. 특히 학원장, 교습자는 해당 시설의 직원 모두 교육을 이수하도록 조치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 결과보고서를 작성하여 관할 교육지원청에 제출해야 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아동학대는 학원을 다니는 주변의 아이들에게도 일어날 수 있으니 학원, 교습소에서는 관심을 갖고 징후 발견 즉시 신고해야 한다”며 “아동학대 예방 및 조기 발견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11-14 11:58:55
여가부, 가정폭력·아동학대 다룬 영화 '미쓰백' 상영회 개최
여성가족부는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과 함께 15일 서울 마포구 ‘롯데시네마 합정’에서 ‘이런 가족과 함께 살 수 없어: 가정폭력에 맞서다’를 주제로 영화 ‘미쓰백’ 특별상영회와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친밀한 관계 속에서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가정폭력에 대해 국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 '미쓰백'은 어린 시절 아동학대를 ...
2018-11-14 09:41:50
'위탁모 아동학대 의혹' ···생후 15개월 여아 끝내 숨져
위탁모의 돌봄을 받다 뇌사 상태에 빠졌던 생후15개월 아동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끝내 숨졌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달 뇌사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던 문모(2)양이 지난 10일 오후 병원에서 숨졌다고 12일 밝혔다. 문 양은 위탁모 김 모(38) 씨의 돌봄을 받다가 지난달 23일 혼수상태에 빠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 측은 문 양이 눈 초점이 맞지 않는 등 이상 증세를 보이자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김씨의 휴대전화를 분석한 결과 생후 6개월 된 아동의 입을 손으로 막고 이를 사진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김씨는 지난 8일 경찰에 구속됐으며 경찰 수사 과정에서 김씨가 추가로 다른 아이를 학대한 정황도 드러났다. 한편 김씨는 이 사건과 관련한 아동학대 행위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11-13 10:33:16
국가인권위, 아동학대 신고 3년간 1.7배 급증
국가인권위원회에 접수된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지난 3년 동안 약 1.7배 급증했다. 이는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2014~2018년 9월 아동학대 신고 접수 현황' 자료에 따른 수치다. 실제로 지난 2017년 접수된 신고 328건 중 202건이 처리됐고, 16년 접수 276건·처리 285건, 15년 접수 376건·처리 323건, 2014년 접수 18...
2018-11-05 16:38:17
[2018 국감] 이명수 "어린이집 아동학대·안전사고 매년 증가"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보육교직원의 아동학대와 안전사고가 최근 4년간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의원(자유한국당)이 한국보육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4∼2017년 어린이집 아동학대 및 안전사고 발생 현황’자료에 따르면 보육교직원의 아동학대 발생 건수는 2014년 295건에서 2015년 427건, 2016년 587건, 2017년 815건 등으로 ...
2018-10-18 15:08:57
[2018국감] "평가인증 유명무실…아동학대 어린이집이 우수"
사립 유치원 비리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어린이집에 대한 보육의 질을 평가하는 평가인증제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공개한 한국보육진흥원의 관련 자료에 따르면 아동학대가 발생한 어린이집의 평균 점수는 94.8점(우수)이었고, 보조금 부정수급으로 적발된 어린이집의 평균 점수도 94.3점(우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기존 인증평가에서는 93.1%의 어린이집이 우수등...
2018-10-18 10:57:20
‘아동학대 의심’ 신상 털린 어린이집 교사 투신 사망
아동 학대 의심을 받고 인터넷 카페에 신상이 공개된 30대 어린이집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전 2시50분쯤 김포시 통진읍 한아파트 앞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사 A(37·여)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경찰이 엘리베이터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한 결과, A씨는 자신이 사는 이 아파트 14층에서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앞서 이달 11일 자신이 일하는 인천시 모 어린이집 행사 때 원생 1명을 밀치는 등 학대한 혐의로 한 시민에 의해 경찰에 신고된 상태였다.이후 A씨에 대한 조사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인천과 김포 지역 인터넷맘 카페에 A씨를 성토하는 글이 올라왔고 그의 실명과 어린이집 이름까지 함께 공개돼 논란이 커졌다.경찰은 A씨의 범죄 혐의점이 밝혀지지 않은 만큼 내사 종결로 사건을 마무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맘 카페에 올라왔다는 신상 정보 공개 글을 확인해보고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에 해당하는지를 검토해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10-16 09:49:53
권익위 “어린이집·유치원 아동학대 신고하세요”
국민권익위원회가 오는 15일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불법·공익침해 행위에 대한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집중신고 대상은 영유아 보육ㆍ교육 시설의 보조금 불법수급, 안전의무ㆍ식품위생 위반, 아동학대 등 부패ㆍ공익침해행위로 부정부패신고센터 방문ㆍ우편,인터넷을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 집중신고 간은 내년 1월 14일까지다. 권익위는 신고접수 단계부터 신고자를 철저히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부당이익이 환수되는 등 공익에 기여하는 신고자에게는 최대 30억원의 보상금 또는 최대 2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권익위 관계자는 “영유아 보육ㆍ교육 시설의 부패가 국가의 재정건전성을 저해하고 미래세대인 유ㆍ아동의 안전과 건강 등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등 부정적 영향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부패행위 적발과 동시에 제도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10-13 09:00:00
[2018국감] 올해 아동학대로 숨진 아이 20명…10년간 171명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정숙 민주평화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최근 10년간 아동학대 피해 사망 아동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 8월 현재 학대피해사망 아동은 20명으로 집계됐다.아동학대 사망자는 2009년 8명, 2010년 3명, 2011년 12명, 2012년 8명, 2013년 17명, 2014년 14명, 2015년 16명, 2016년 36명, 2017년 37명 등으로 최근 10년간 171명의 아동이 학대로 숨졌다. 학대피해 사망 아동 171명 중 40%인 68명이 영아(출생 후 사망)였다.가해자 유형을 보면 부모가 1만1452명(79.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학교 교사 941명(6.5%), 친인척 663명(4.58%), 어린이집 보육교사 396명(2.73%),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138명(0.95%), 기타 871명(6.0%) 등이었다. 또한 국회 보건복지위 윤소하 의원(정의당)이 복지부에서 받은 '전국 아동학대 실태보고서'에 따르면 아동학대는 해마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아동보호전문기관은 2008년 43곳에서 2017년 61곳으로 1.4배 느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아동보호전문기관의 상담원은 아동학대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현장에 출동하고 피해 아동 지원 등의 업무를 해야 하는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지만 상담원들은 과중한 업무 등 열악한 처우에 놓여있다. 상담원 1인당 평균 상담 건수는 2015년 1,376건, 2016년 1,546건, 2017년 1,155건 등으로 연간 1천 건 이상이며 상담원 이직률은 2015~2017년 3년 연속 약 30%에 달했다. 종사자 3분의 1이 해마다 그만두는 셈이다.윤소하 의원은 “해마다 늘어나는 아동학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상담원 증원과 처우개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10-12 09:5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