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아이 엄마' 경맑음, 모유수유도 베테랑 급이네
개그맨 정성호의 아내 경맑음이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다섯번째 아기를 출산한 경맑음은 11일 자신의 SNS에 "오늘은 히어로가 잠을 오래 잘 자는 거 보니 모유를 부지런히 잘 먹어준 듯"이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경맑음은 한 팔에 아기를 안은 채 모유수유를 하고 있다. 다둥이맘 다운 안정적인 자세와 여유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갓 출산한 임부 같지 않은 미모다","이 정도면 나라에서 상 줘야 한다"라며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한편, 2009년에 정성호와 결혼한 경맑음은 최근 다섯째를 출산해 3남 2녀의 엄마가 됐다. (사진= 경맑음 인스타)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1-12 17:00:02
수업 중 교사에 총 쏜 美 6세 "엄마 총을 가방에..."
미국의 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수업 중에 교사를 총으로 쏴 충격을 주고 있다. 아이는 엄마가 구매한 권총을 가방에 넣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버지니아주 뉴포트뉴스시의 스티브 드루 경찰서장은 9일(현지시간) 수사 브리핑에서 학생이 수업 중 총을 꺼내 교사를 겨냥한 뒤 발사했다고 밝혔다.앞서 경찰은 지난 6일 뉴포트뉴스시의 리치넥 초등학교 교실에서 발생한 이 사건에 대해 '사고가 아니다'라고만 밝혔으며 이날 처음으로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경찰에 따르면 총격 전에 교사와 학생 간 물리적 다툼은 없었으며 다친 학생은 없었다.당시 교실에 있던 다른 학생의 부모는 "교사가 총을 압수하려고 하자 학생이 발사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에 전했다.드루 서장은 학생이 사용한 총은 학생의 모친이 합법적으로 구매했으며 학생이 집에 있던 총을 백팩에 넣어 학교로 가져왔다고 설명했다.다친 교사는 25세로 지역 병원에 입원했지만, 안정적인 상태다.드루 서장은 교사가 피격 뒤 학생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하는 등 여러 생명을 구했다고 말했다.총격 뒤 학교 직원이 학생을 제지했으며 이 과정에서 학생이 직원을 때리기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이후 경찰차가 도착해 학생을 데려갔으며 학교는 이번 주 내내 폐쇄하기로 했다.사법 당국은 아직 학생에게 범죄 혐의를 적용하지 않았으며 학생은 현재 법원 명령에 따라 시설에서 정신치료를 받고 있다.버지니아주 법은 6세를 성인처럼 재판받도록 하지 않으며 유죄 판결을 받는다고 해도 소년원에 보내기에는 너무 어린 나이라고 외신은 전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1-10 10:34:13
"아기 울어 죄송합니다" 편지 쓴 엄마에게 돌아온 대답은...
신생아가 밤낮없이 우는 탓에 이웃집에 사과 편지와 함께 선물을 보냈더니 "아기 울음소리는 반가운 소리"라며 화답해 온 훈훈한 사연이 전해졌다. 테아닌 지 한 달도 안 된 아기를 키우고 있는 어머니 A씨는 최근 마음이 따뜻해지는 일을 겪었다. '복숭이'로 태명을 지은 아기가 밤낮없이 울어 이웃에 피해가 생길까 염려돼 한 행동에 이웃들이 더 큰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해온 것이다. 복숭이는 늦은 밤마다 울었는데, 오래된 아파트라 방음이 잘 되지 않고 또 새벽에 일을 나가는 어르신들이 많아 A씨는 날마다 걱정이었다. 결국 A씨는 '아이가 밤낮이 없어서 너무 죄송하다'며 '얼른 키우겠다'는 내용의 편지와 선물을 이웃집 앞에 놔두었다.그러나 A씨의 걱정과는 달리, 이웃들은 선물과 함께 배려 가득한 말을 적은 답장을 보냈다.윗집에 사는 이웃은 "지금 아기 울음소리는 반가운 소리"라며 오히려 "아이한테 방해 안 되게 조심하겠다"는 사려깊은 답을 해왔고, 옆집에서는 아기 내복을 선물했다. A씨는 “세상이 많이 흉흉하고 이상한 일들도 많이 일어나는데, 아직 따뜻한 사람들이 많고 도움을 많이 필요로 하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다”며 “따뜻한 정을 많이 나누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1-03 15:00:01
"지도방식 마음에 안들어" 아들 담임 뺨때린 엄마
자녀의 담임교사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학부모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10단독(류영재 판사)은 2일 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5월 자신의 아들 담임인 30대 여성 교사 B씨의 지도방식에 문제를 삼으며 교장실에서 면담을 진행하다가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면담 당시 B씨가 교장실로 들어오자 A씨는 “당신 누구야”라고 물었고 B씨가 “담임입니다”라고 답하자 갑자기 손바닥으로 왼쪽 뺨을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B씨는 전치 1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A씨에 대해 상해 혐의를 적용해 약식기소, 법원은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약식기소(명령)은 비교적 죄질이 가벼운 경우 정식재판 없이 수사기록 등 서면으로만 심리해 벌금형을 선고하는 제도다. 하지만 피고인이 이에 불복하면 법원에 정식재판을 청구할 수 있다.A씨는 벌금이 과도하다며 정식재판을 청구했다.재판은 “B씨는 A씨 자녀가 학교에서 행하는 문제행동에 대해 편견과 차별 없이 지도하려고 노력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이어 “B씨 지도방식에 문제를 제기하거나 다른 방식을 제안하고 싶더라도 피해자에게 이해를 구하는 방식을 시도하는 것은 별론으로 하고, 폭력을 사용한 것은 정당화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그러면서 “이 사건으로 학생 생활지도를 담당하며 교육하고자 하는 교직원의 사지를 크게 저하하고, 결과적으로 학생에 대한 교육 및 생활지도에 대해서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
2023-01-03 10:00:09
엄마에게 욕설하는 6세 남아...전문가 해법은?
엄마에게 욕을 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아이가 나타났다. 26일 방송된 SBS플러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에서는 2개월 갓난아이와 6살 남자아이를 키우는 부부가 큰아이의 심한 반항과 폭력성이 고민된다며 찾아왔다. 이에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박소영 전문의와 ‘아들 마스터’로 불리는 최민준 미술교육 전문가가 함께 진단에 나섰다.아이는 "머리를 자르기 싫다"며 장발의 헤어스타일을 유지하고 있었다. 또 엄마와 아빠의 회유에도 "싫어"만을 반복했다.박소영 전문의는 "발달과정에서 '싫어병', '내가병', '왜요병' 이렇게 세 가지 단계가 있다. 이 아이의 나이대엔 '왜요'가 나와야하는 시기인데, 정상 발달과정에서 나오는 '싫어'는 아닌 것 같다"고 분석했다.한편 아빠는 아이의 모든 행동을 무조건 수용하며 '예스맨' 같은 태도를 보였다. 아이가 "아빠가 장난감을 정리해"라고 하면 그렇게 했고, 장난감을 가져오라며 강아지처럼 대해도 나무라지 않았다.최민준 전문가는 "무조건적인 사랑이 오히려 아이의 발달을 지연시킬 수도 있다. 아빠의 사랑에 대한 그림을 조금 바꿔보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그리고 아이는 엄마에겐 폭력성을 보였다. 엄마의 말을 무시하며 장난감을 던졌고, 엄마가 "넌 놀 자격이 없어"라며 장난감을 정리하자 고성을 지르며 엄마를 때리기 시작했다.아이는 결국 "엄마 돼지"라며 방으로 도망갔고 엄마는 방문을 잡고 아이를 가뒀다. 박소영 전문의는 "유치한 남매싸움으로 보인다. 무엇을 가르치고 싶은지가 없다"며 훈육과 통제의 부제를 지적했
2022-12-27 09:51:55
장애 4살 딸 때려 숨지게 한 20대 엄마..."말 안들어서"
시각장애가 있는 어린 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은 15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A(20대·여)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전 6시께 일을 마치고 귀가한 뒤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딸(4)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딸의 상태가 나빠지자 같은날 오후 7시 35분께 병원을 방문했지만 딸은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병원 의사는 학대가 의심돼 신고했고,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2-15 15:00:03
박인비, 결혼 9년만에 엄마된다...내년 4월 출산
'골프여제' 박인비(34)가 내년 4월에 엄마가 된다. 박인비는 13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저희 부부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어요. 정말 많은 분이 환영해주시고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에게 온 축복 소중히 잘 지켜나가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박인비는 지난 2014년 코치 남기협과 결혼, 9년만에 아이 엄마가 된다. 아이 성별은 딸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2-13 14:00:03
"엄마 살아계실 때 결혼할 걸..." 안문숙, 눈물보인 이유
배우 안문숙이 지난해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안문숙은 6일 오후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3')에 출연했다.이날 안문숙은 "지금도 너무 속상한 거는 아직 엄마가 돌아가신 걸 모르고 많은 분들이 물어본다. '어머니 건강하시지?'. 그러면 갑자기 뜨거움이 확 올라와. 등에서"라며 울먹였다. 이어 "내가 이렇게 눈물이 많은 아이였다니 난 몰랐다. 엄마 천국 가시고 텔레비전만 보면 눈물이 나와. 슬픈 장면이 있어도 전엔 안 울었거든. 근데 엄마 가시고 난 다음에는 엄마가 가셨던 그 방을 1년 동안 못 들어갔었다. 사실 그 방이 제 방이었거든. 그래서..."라며 눈물을 훔쳤다. 안문숙은 "엄마랑은 일생을 함께 살았잖아. 그래놓으니까 한 번도 떨어져서 살아 본 적이 없다. 그 상실감이 말할 수가 없는 거야. 특히 더하지 나는"이라고 고백했다.그러면서 "다시는 그 모습을 못 본다는 거에 내가 더 그러는 거야"라며 "혹시 잘해드린 거는 생각 안 나고 못해 드린 게 생각나지 않냐? 전 온통 못 해준 생각만 들어 더 괴롭다"고 토로했다.또 안문숙은 "엄마 살아계실 때 결혼이나 할 걸"이라고 뒤늦은 후회를 드러내 안타까움을 더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2-07 10:30:03
사고인 줄 알았는데...알고보니 고의로 엄마 쏜 美 소년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에서 10세 소년이 엄마에게 총을 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검찰은 애초 이 사건을 '비극적인 사고'로 판단하고 소년을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가 재조사를 통해 소년이 고의로 총을 겨눈 뒤 발포한 사실을 확인하고 성인에 준하는 1급 무모한 살인 혐의를 적용, 구속 기소했다.검찰은 소년이 가상현실(VR) 헤드셋을 사주지 않는 엄마에게 불만을 품고 저지른 일이라고 밝혔다.1일(현지시간) 밀워키 지역매체 저널센티널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21일 오전 7시께 소년의 집에서 발생했다. 소년은 애초 경찰에 "엄마 침실에서 총을 찾아 엄마가 빨래하고 있던 지하 세탁실로 내려갔다. 총을 손가락에 걸고 돌리는 장난을 치다가 총이 손에서 빠지며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경찰은 고의가 아닌 우발적 사고로 보고 소년이 구속되지 않은 상태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며 재판에 임할 수 있도록 했다.그런데 하루 뒤 소년을 임시로 맡게 된 친척이 경찰에 신고전화를 걸었다. 소년에게 사건 당시 상황에 대해 물어보니 "엄마에게 총을 겨눴고 엄마가 '총을 내려놓으라'는 말을 했다"고 털어놓았다는 내용이었다.친척들은 소년이 네 살 때 강아지를 심하게 학대한 일이 있고 사건 발생 6개월 전에는 인화성 액체를 넣은 풍선에 불을 붙여 집안 가구와 카펫을 태우는 등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다시 실시된 심문에서 소년은 고의로 엄마를 겨냥했다는 사실을 자백했다고 경찰은 밝혔다.경찰은 "소년은 엄마가 VR 헤드셋을 사주지 않는데 대해 불만이 있었으며 사건 당일 본래 기상 시간인 오전 6시30분 보다
2022-12-02 11:23:49
명동 골목길에 3살 딸 버린 엄마...선처된 까닭은
서울 명동의 한 골목길에 세살배기 딸을 두고 간 여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40대 외국인 여성 A 씨에게 벌금 5백만 원을 선고하고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을 이수하도록 했다.재판부는 A 씨가 3살 남짓한 피해 아동을 골목길에 내버려 두고 가버린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면서도, 이로 인해 A 씨가 강제퇴거 돼 피해 아동과 떨어져 지내게 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또 범행 당시 A 씨의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았고, 친언니가 양육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다짐한 점을 고려했다.A 씨는 지난 8월 서울 명동 길거리에 데리러 온다는 말을 남긴 뒤 세 살배기 딸을 두고 도망친 혐의로 기소됐다.조사 결과 A 씨의 사실혼 배우자는 2019년 출산 직후부터 도박에 돈을 탕진해 생활비를 주지 않은 채 모녀를 방임하고, 상습적으로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소득이 없던 A 씨는 가족의 도움으로 아이를 양육했지만 지난 4월 부친이 뇌출혈을 일으키면서 경제적 도움마저 끊긴 것으로 조사됐다.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외국인은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강제 퇴거 대상이 되지만 검찰이 항소하지 않아 벌금형이 확정되면서 A 씨는 딸과 함께 살 수 있게 됐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2-01 17:00:01
젊은 맞벌이 엄마 가사노동 하루 114분...아빠는?
서울에서 맞벌이하는 청년(만 18∼39세) 양육자 중 여성이 남성보다 하루 평균 가사노동 시간은 2.3배, 돌봄 시간은 1.6배 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손정연 서울 성별영향평가센터 센터장은 22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주최로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서울 2030 정책, 성주류화를 만나다' 포럼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성인지 통계로 보는 서울 청년의 일과 삶'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자료에 따르면 10세 이하 아동이 있는 청년 맞벌이 양육자 중 여성은 하루평균 272분 직장에서 일하고 114분 가사노동을 하며, 126분 돌봄에 참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반면에 남성은 하루평균 근로시간이 342분, 가사노동 시간은 49분, 돌봄 시간은 80분으로 나타났다. 여성과 비교해 근로시간은 70분 긴 반면에 가사노동과 돌봄 시간은 각각 65분, 46분 짧았다.또한 청년 중 '부부가 공평하게 가사 분담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여성(84.1%)이 남성(79.8%)보다 높았다. '아내가 주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견은 여성에서 10.7%, 남성에서 18.1%였다.자녀가 있는 청년부부가구 중 여성의 취업률은 73.4%로 남성(95.5%)보다 22.1%P(포인트) 낮았다. 비취업률과 휴가·일시휴직률은 여성이 각각 22.3%, 4.3%로 남성(3.0%, 1.5%)보다 높았다.이러한 성별 격차는 1인 가구나 자녀가 없는 청년 부부가구, 부모와 동거하는 청년 등 다른 가구 유형보다 컸다.손 센터장은 "여성이 남성보다 노동시장 진입이 빠르지만, 출산·양육으로 경력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결혼·출산 평균 연령을 기점으로 일·생활 양립과 관련한 직장 만족도는 여성은 낮아지고 남성은 높아지
2022-11-23 09:25:58
"건강하게 자라렴"...체중 450g 초미숙아 엄마 품으로
체중 450g으로 태어난 '초극소 미숙아'가 의료진의 도움으로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해 화제다.경기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초극소 미숙아' 진기태 군이 6개월간의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고 오늘 21일 밝혔다.진군은 지난 5월 체중 450g으로 이 병원에서 태어나 곧장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했다.태아가 자궁 내에서 성장하는 기간 37주, 체중 2.5㎏ 미만으로 태어난 아기를 미숙아라고 한다. 진군은 이보다도 훨씬 덜 성장한 상태로 태어나 초극소 미숙아로 분류됐다.일반적으로 체중 1㎏ 미만 초극소 미숙아의 국내 생존율은 70∼80%가량이며, 진군같이 재태 22주 출생아의 생존율은 20%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진군은 출생 당시 자발적으로 호흡하지 못하고 움직임이 없었으며 심박수도 저하된 상태였다.병원 측은 인공호흡기 치료와 산소치료를 하고 정맥으로 영양분을 공급했고 감염 예방을 위한 내과 치료도 병행했다.진군은 변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장폐색증을 앓았고 망막 혈관 형성도 미숙해 미숙아망막병증 3기 진단도 받아 3차례 전신마취 수술을 받는 등 여러 차례 고비를 겪었다.그러나 6개월간의 치료를 받고 지난 18일 3.03㎏의 체중으로 건강하게 퇴원했다.박가영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진군은 장기적인 관찰과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현재로선 필요한 치료를 모두 마친 상태"라며 "힘든 과정이 있었던 만큼 진군이 더 건강하고 밝게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1-21 17:44:02
심진화, 엄마 병 간호하다 스스로 자책한 이유는...
개그우먼 심진화가 어머니의 투병 소식을 전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원하는대로'에서는 여행 메이트 심진화, 정주리, 인턴 가이드 인피니트 이성종과 함께하는 강원도 양양 여행기 2탄이 그려졌다.이날 심진화는 "요즘 마음이 어떠냐"라는 말에 "엄마가 지금은 좋아지셨는데 뭐가 힘드냐면, 7년 만에 뇌출혈이 재발했다. 제가 충격받은 게 어머니 병간호를 했는데 나한테 너무 놀란 거다. 힘들더라. 나도 나이가 든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15년간 아버지 병간호를 했기 때문에 보조 침대가 익숙하다고 생각했지만 하루 자고 일어났는데 몸이 너무 안 좋더라. 내가 못 참을 정도로. 최선을 다해야 하는데 티는 안 나지만 마음이 100%가 아닌 느낌이었다, 나에게 실망했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가족이라는 게 좋은 게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까 원효 씨가 저대신 어머니 병간호를 자처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또 이날 신애라는 "진화는 나를 위한 플렉스 없었어?"라고 심진화에게 물었고, "결혼 5년차부터 홈쇼핑도 하고 일이 잘 풀리기 시작했다. 인생의 첫 전성기를 맞았다. 그때 제 돈을 안 쓰고 다 모았다. 1억을 모았다"라고 전했다. 심진화는 "1억이 되는 아침, 집 근처 은행에 가서 수표 한 장으로 만들고 편지를 써서 원효 씨한테 1억 원을 줬다. 결혼 생활 중에 내 삶의 큰 낙이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1-18 10:10:36
점원에 "엄마인 척 해달라"...기지로 유괴 막은 10살 소년
미국에서 10살 소년이 기지를 발휘해 납치 위험에서 벗어난 사연이 전해졌다. 17일(현지시각) ABC, 메트로 등 외신은 지난 11일 오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포츠타운에서 새미 그린(10·남)이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에 한 여성에게 납치를 당할 뻔한 일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사건 당일 여성은 새미의 뒤를 따라오며 "나는 너네 가족과 아는 사이"라고 주장했다. 여성은 새미에게 "가족이 기다리고 있으니 함께 가자"며 "지금 같이 가면 원하는 걸 다 얻을 수 있다"고 했다.여성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던 새미는 이상하다는 생각에 평소 자주 방문하던 가게에 들러 도움을 요청하기로 했다. '다니 비 펑키'(Dani Bee Funky)라는 가게에 들어선 새미는 계산대 앞에 있는 점원 한나 다니엘스(17·여)에게 곧장 다가갔다. 이후 귓속말로 "우리 엄마인 척 해주세요. 뒤에 모르는 사람이 따라오고 있어요"라고 속삭였다.이 말을 들은 한나는 가게 문 앞으로 향하더니 여성이 들어오지 못하게 문을 걸어 잠갔다. 문 앞에 서 있던 여성은 한나의 행동에 결국 발길을 돌렸다.한나는 "가게에 들어왔을 때 새미는 겁에 질려 있었다"며 "내 옆에서 떠날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새미의 아버지 샘 그린은 "아들이 가게에서 도움을 구하는 모습이 찍힌 영상을 볼 때마다 눈물이 난다"며 "아들이 생명의 위협을 느껴 도움을 구하는 게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이 가게 사장인 다니 스몰은 "우리 직원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한나는 소년을 돕기 위해 올바르게 행동했다"고 했다.포츠타운 경찰은 지난 주말 새미를 납치하려던 여성의 신원을 특
2022-11-18 09:42:29
유진, 엄마 아빠 꼭 닮은 딸 로희 근황..."훌쩍 커버린 어린이"
S.E.S 출신 배우 유진이 딸의 근황을 공개했다.유진은 7일 "어느새 훌쩍 커버린 로희 어린이. 시간이 조금만 천천히 흐르면 좋겠다. 네가 나이 먹는 것도 내가 나이 먹는 것도 조금만 천천히"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엄마 유진과 아빠 기태영을 꼭 닮은 로희는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한편, 유진과 기태영은2011년에 결혼해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1-08 10:0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