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인강, 베스트셀러 <아들의 뇌> 작가, 서울대 박사의 아들 교육법 강의 런칭
과외 플랫폼 김과외를 운영 중인 ㈜플레이스5가 새롭게 런칭한 엄마인강에서 ‘아들의 인생을 바꿀 실전 교육법’ 강좌를 정식 오픈했다. 곽윤정 교수는 서울대학교를 시작으로 25년간 아들을 연구해온 교육학자로서, <아들의 뇌>, <우리 아이 공부머리>, <공감했더니 아이의 태도가 달라졌어요>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해왔다. 해당 강좌에서 곽윤정 교수는 예일대학교, 필라델피아 의대 등에서 발표한 뇌과학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아들의 생활습관, 학습관리 등 여러 갈등의 원인을 해석하고 명쾌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그간 타 전문가들이 발표한 아들 교육법이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 박사, 대통령자문기구 연구원 등 다수의 경력을 지닌 곽윤정 교수의 강좌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플레이스5 사업개발팀 관계자는 “해당 강좌를 통해 많은 어머님들이 아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제대로 교육하는 변화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보 접근성과 용이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한편 엄마인강은 엄마를 위한 강의 플랫폼으로서, 직장생활과 육아로 바쁜 주부들을 위해 모든 강좌의 분량을 10분 이내로 조정했고, 수강 기간을 짧게는 1년, 길게는 무제한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현재 엄마인강에는 곽윤정 교수의 ‘아들 교육법’ 강좌를 비롯하여 대치동 교육 전문 블로거 ‘대치동 송반장’의 대치동 유초등 교육법 강좌, 유튜브 <신사임당>, <김작가TV>에 출연하여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시크릿브라더’의 부동산 투자 강좌가 개설되어 있으며 자녀교육, 재테
2022-02-22 10:43:31
워킹맘 77%, 출산 후 다시 일터로…산후조리원 기간 감소
지난해 출산한 산모들 중 60%가 출산 전까지 일을 했으며, 이들 가운데 4분의 3 이상이 다시 일터로 돌아갔거나 복귀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또 산후조리원에서 머무는 기간은 평균 12일이며 249만원을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출산한 산모 3천127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1년 산후조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9.8%가 '출산 전까지 하루 1시간 이상 수입을 목적으로 일을 했다'고 응답했다.이들 중 63.8%는 출산휴가를 사용했고, 나머지는 자영업이나 프리랜서 등 개인 사업자에 해당하거나 별도의 출산휴가 제도를 사용하지 않고 자체 휴가 제도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출산 전까지 일을 했다고 답한 산모 중 77.5%가 다시 일터로 돌아갔거나 복직할 예정이라고 답했다.배우자의 경우 53.3%가 아내의 산후조리 기간에 맞춰 출산휴가를 사용해 다른 자녀를 돌보거나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81.2%가 산후조리원을 이용했고, 평균 이용 기간은 12.3일, 비용은 243만1천원이었다.산후조리원 장소로는 집(26.8일), 친가(23.7일), 시가(20.9일) 순서대로 기간이 길었고, 평균적으로 지출한 비용은 81만5천원이었다.2018년 시작된 첫 실태조사와 비교하면 작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이나 친정, 시가에서의 산후조리 기간이 늘고, 산후조리원에서 머무는 기간은 감소했다.또 산후조리 기간 동안 산모의 52.6%가 산후우울감을 느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당시 나왔던 50.3%보다 2.3%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출산 후 1주일간의 감정 상태에서 산후우울 위험군은 전체의 42.7%에 달했다.이에 산후조리원이나 집에서 '산후 우울관리'에 대한 교육이
2022-01-26 09:51:08
유튜브 못 보게 한다고 엄마 폭행한 10대
어머니에게 주먹을 휘두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전북 군산경찰서는 어머니를 폭행한 혐의(존속 폭행)로 A(14)군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군은 지난 22일 오전 10시께 군산시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42)를 폭행한 혐의를 받늗나. 그는 어머니가 유튜브 영상을 못 보게 하자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 어머니는 얼굴 등을 맞았으나 큰 상처는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이 가정에서 생활하다가 우발적으로 일을 벌인 것 같다"며 "소년 사건이라 자세한 내용을 얘기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1-25 09:59:19
"6억 줄테니 아이 팔아라"...마트서 엄마 협박한 美 여성
미국 텍사스주에서 한 여성이 엄마에게 접근해 6억원에 아이를 사겠다고 위협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인사이더와 현지 방송 KETK-TV 등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경찰은 리베카 러넷 테일러(49)를 3급 중범죄인 아동 매매 혐의로 체포했다.경찰에 따르면 그는 텍사스주 크로킷의 월마트 매장에서 셀프 계산대에 선 아이 엄마에게 접근하면서 아이의 외모를 칭찬하더니 얼마에 아이를 살 수 있냐고 엄마에게 물었다.엄마는 처음에는 농담으로 생각하고 웃어넘기려 했지만, 테일러는 자신의 차에 25만 달러가 있다며 이 돈으로 아이를 사고 싶다고 말했다.그러자 엄마는 아이에게서 떨어지라고 요구했고 테일러가 매장을 떠나자 주차장으로 향했다.하지만, 엄마는 주차장에서 다시 테일러를 마주쳤고 그는 25만 달러가 부족하다면 50만 달러(약 6억 원)를 주고 아이를 데려가겠다고 거듭 위협했다.겁에 질린 엄마는 아이와 함께 자신의 차에 올라타 문을 잠갔고 테일러는 그제야 현장을 떠났다.경찰은 매장 내 감시카메라를 통해 테일러의 신원을 확인한 뒤 체포했다.테일러는 텍사스주 휴스턴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고, 5만 달러 보석금이 책정됐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1-24 09:44:09
쓰레기 집에 어린 형제 방치한 엄마...형은 코로나 확진
초등학생 형제를 쓰레기가 가득한 집에 방치한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용산경찰서는 40대 A씨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지난 18일 형제를 발견한 구청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집은 곰팡이가 핀 쓰레기가 가득했고, 벌레들이 돌아다니는 등 비위생적인 환경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두 아들은 아동보호센터로 옮겨졌다. 특히 큰 아들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조사를 받던 A씨는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곧바로 귀가 후 격리됐다. 경찰은 격리가 끝나는 대로 해당 사건을 서울경찰청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1-22 09:00:01
[신간] 금융 교육도 조기에...<얘들아, 엄마랑 금융 쇼핑하자> 출간
금융전문가가 쓴 자녀 경제 공부의 첫걸음 <얘들아, 엄마랑 금융 쇼핑하자>가 출간됐다. 신간 <얘들아, 엄마랑 금융 쇼핑하자>에는 학교나 사회에서도 투자, 금융, 경제 등에 대한 이론적인 부분을 제대로 가르쳐주지 않으며, 마땅히 배울 곳도 없는 현실을 지적하며, 저자가 가정에서 두 딸에게 처음 시작한 경제교육의 과정이 담겨 있다. 투자가 일상화 된 요즘 시대에 삼삼오오 모일 때 마다 주식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된다. 그 결과로, 가만히 있다가 혼자만 가난해지는게 아닐까 하는 ‘포모(FOMO)증후군’이 작동하며 증시에 뛰어든 주린이(주식+어린이)들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저자는 이럴 때 일수록 분위기에 휩쓸려 주식투자에 참여하기 보다는, 기본적인 금융 교육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주의를 요했다. <얘들아, 엄마랑 금융 쇼핑하자>에는 △1장 금융쇼핑 전 자녀를 위한 눈높이 교육에서는 일상 속 주식 이야기나 주식과 펀드의 차이 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설명을 실었다. △2장 용돈 관리 시스템 만들기에서는 자녀 스스로 예산 세우기와 용돈 계약서 작성, 각종 통장 만들기 등 올바른 투자와 소비 습관을 만드는 방법을 담았다. △3, 4, 5장은 각각 생활 편, 자녀 관심사와 장래 희망 편, 가족 여행 편으로 나눠 자녀와 금융쇼핑 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6장에서는 내 자녀를 자본가로 키우는데 필요한 노력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책의 저자는 “아이들은 용돈관리를 통해서 스스로 예산을 짜는 연습을 하게 되고, 소비를 잠시 유예시키는 법을 배울 수 있다”며 “부모는 자녀의 소비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습관을 키워주고 미래를
2022-01-19 11:11:19
6세 아들 찬물샤워 시켜...숨지자 시신 버린 美 엄마
미국의 30대 여성이 자신의 6살 아들을 찬물 샤워를 시키며 체벌하다가 아들이 숨지자 인근 도시 폐허촌에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2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과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북부 도시 노스시카고 주민 재니 페리(38)는 전날 관할 레이크카운티 순회법원서 열린 첫 사전심리에서 보석금 500만 달러(약 60억 원)를 책정받고 교도소에 수감됐다.페리는 아들 살해 및 시신 은닉,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페리는 6세 아들 다마리가 잘못을 저질렀다는 이유로 벌거벗겨 욕조에 넣고 찬물 샤워기를 틀었다. 체벌은 아들이 구토하다 의식을 잃을 때까지 계속됐다. 그러나 가족 누구도 911에 도움을 청하지 않았고, 결국 아이가 숨지자 벌거벗겨진 채로 대형 쓰레기 봉투에 넣어 유기한 뒤 5일 후에 경찰에 아동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아들이 파티에 가는 누나를 따라나섰다가 실종됐다"는 페리의 진술에 의문을 품고 수사를 벌였고, 지난 8일 노스시카고로부터 100km 이상 떨어진 인디애나주 게리의 폐허촌 뒷골목에서 다마리의 시신을 찾았다.시신을 부검한 검시소 측은 다마리가 저체온증으로 사망했다며 그의 죽음을 살인으로 판정했다. 검시관은 "사체에 타박상이 있었고 일부 장기는 얼어 있었다"고 전했다.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다마리의 형과 누나도 함께 체포·기소했다고 밝혔다. 형과 누나는 다마리를 처벌하던 엄마 페리를 돕고 시신 처리 방법 등을 논의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1-14 15:00:01
아이 두뇌 발달, 엄마의 자세에 달렸다
25~36개월이 된 아이에게 세상은 호기심 천국이다. 엄마 아빠에게 다양한 질문을 하고, 이해가 되지 않으면 다시 '왜?'라고 물어본다. 이 때가 아이의 두뇌 발달에 매우 중요한 시기인데, 아이가 경험을 통해 얻은 정보를 흡수해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이때는 아이의 질문을 경청하고 성심껏 대답해주되,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어야 한다. 아이의 두뇌발달 돕는 엄마의 자세를 알아보자.아이의 두뇌발달, 엄마의 태도가 중요해요1. 아이와의 대화 시간 늘리기엄마와 아이가 서로 질문하고 답을 주고받는 수다스런 대화 시간이 많을 수록 좋다. 아이의 질문에 엄마가 단답형으로 대답하거나, 아이에게 일방적으로 말을 거는 방식은 좋지 않다. 부모와 자주 수다를 나누는 아이들은 필요한 말만 주고받는 과묵한 가정의 아이들보다 아이큐가 1.5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2. 경청하고 소통하기잠자리에서, 식사를 할 때, 목욕을 할 때, 그림책을 읽을 때 등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면 된다. 아이의 말을 뚝 자르고 엄마가 말을 한다거나 계속해서 질문만 하는 것도 오히려 아이를 위축시킬 수 있다. 먼저 아이의 말을 경청하고 엄마는 아이의 말에 간단한 말과 질문을 덧붙여 자연스럽게 말을 주고받으면 된다. 예를 들어 아이가 “엄마 물.” 하고 말했다면 “시원한 물 줄까? 목이 말랐구나.” 하는 식으로 답하면 된다. 언어 능력이 발달한 아이는 자신의 의사를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어 자신감이 생기고 자연스럽게 상대방과 소통할 수 있어 사회성도 발달한다.3. 시각 매체는 X텔레비전, DVD, 스마트폰 등 언어, 감성의 상호작용이 없는 일방적인 시각 매체는 아
2022-01-13 17:32:07
코로나 확진된 13살 아들 트렁크에 가둔 美 엄마
미국 텍사스의 40대 엄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아들을 격리한다며 자동차 트렁크에 가뒀다가 재판에 넘겨졌다. 미 텍사스주 휴스턴의 사이프러스-페어뱅크스 교육구에 따르면 경찰은 세라 빔(41)을 아동을 위태롭게 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일간 가디언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빔은 13살인 아들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자신의 감염을 피하기 위해 아들을 차 트렁크에 가둔 뒤 추가 검사를 받기 위해 휴스턴 북서부의 스타디움에 있는 드라이브스루 코로나19 검사소에 갔다.이 검사소에서 일하던 사이프러스-페어뱅크스 교육구의 보건서비스 국장은 코로나19 노출을 막기 위해 아들을 트렁크에 넣었다는 빔의 진술을 듣고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전면 수사를 벌인 뒤 빔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그러나 이 교육구 소속 교사이기도 한 빔은 아직 체포되거나 경찰에 자진 출두하지는 않은 상태다.다행히 아들은 별 탈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1-10 11:18:38
만 4세 이상 남아, 엄마랑 여탕 못 간다...6월부터
올해 6월부터 만 4세 이상인 남자아이는 여성 목욕탕에 출입할 수 없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1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9일 밝혔다.현재 목욕업소의 목욕실·탈의실에는 만 5세 이상의 이성이 출입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복지부는 2019년에도 목욕업계 건의를 받아들여 규정을 만 5세(한국나이 6세)에서 한국나이 5세(만 4세가 되는 해의 1월1일)로 개정을 추진했다. 아동 발육상태 향상으로 이용자 민원이 늘어난 상황을 반영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입법예고를 거쳐 규정이 시행되는 올해 6월22일부터는 만 4세(48개월)부터 이성 목욕탕 출입이 금지된다. 만 4세가 넘은 남자 아이는 어머니를, 여자 아이는 아버지를 따라 목욕탕에 갈 수 없다.인권 침해라는 지적을 받았던 정신질환자 목욕탕 출입 금지 규정도 이번 개정으로 함께 삭제한다.목욕탕, 이발소 등 공중위생영업소가 폐업을 신고하고 영업을 종료한 경우 60일이나 걸리는 청문을 거쳐야 했으나 앞으로는 10일의 예고기간만 거치면 된다.목욕장 수질 기준도 수영장 등 비슷한 시설 기준을 고려해 완화하기로 했다.숙박업 시설기준 완화 등 규제 정비도 이뤄진다. 공동주택·상가·오피스텔 등 '집합건물'에서 각 객실이 독립된 층으로 구성된 경우에도 숙박업 신고가 가능해진다.또 목욕탕, 이발소, 미용실 등을 운영하는 사업자가 매년 3시간 받아야 하는 위생교육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도록 해 감염병 예방 효과를 높였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1-09 16:31:50
"임산부·영유아 자녀 둔 엄마 백신패스 완화해달라" 국민 청원
임산부와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에게는 백신패스를 완화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이 올라왔다. 4개월 차 아기를 둔 엄마라고 자신을 소개한 청원인은 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서 "미접종자 중 임산부 및 영•유아 엄마는 백신 접종을 하기엔 너무나 큰 부담이 있다"며 백신 패스를 완화해달라고 요구했다. 청원인은 "임산부의 경우 배 속의 우리 아가에게 아주 사소한 해라도 끼칠까 싶어 커피 한 모금, 감기약 한 알 마저 포기하게 된다"면서 운동도 너무 과하지 않게, 혹시나 나의 동선 중 확진자를 접할까 싶어 스스로 인적이 드문 곳으로 향하기도 한다. 저 또한 임신 중 남편과는 사람이 많이 없는 저수지, 공원 산책 등의 데이트가 주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렇다고 아기를 낳은 후에도 백신 접종이 자유로운 것 또한 아니었다"면서 "맘카페 등을 살펴보면 수유부가 백신을 접종한 후 파란색 혹은 푸른색 모유가 나오기 시작하여 급하게 단유를 하게 되었다는 글을 굉장히 많이 볼 수 있다. 열달 동안 품고 있던 우치 아가에게 면역력에 최고라는 모유를 백신 접종이란 단 하나의 이유만으로 포기하기엔 그 가치가 너무 크게 느껴진다. 저 또한 아기에게 파란 모유를 먹일 바엔 백신 접종을 포기하고 있다"라고 토로했다. 임산부 뿐만 아니라 이미 육아를 하고 있는 영유아 엄마들도 섣불리 백신 접종을 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청원인은 "백신 접종을 한 지인들의 경우, 백신 접종 후 고열, 근육통, 어지럼증 등 다양한 부작용을 호소한다. 자녀를 키워보신 분들은 공감하
2022-01-07 13:58:54
김효진♥?유지태, 엄마·아빠 똑 닮은 두 아들 공개
배우 김효진이 사랑스러운 두 아들을 공개했다. 김효진은 30일 자신의 SNS에 "수인이가 얼굴에 그려줌"이라면서 사진을 올렸다. 낙서를 한 얼굴로 유쾌하게 웃고 있는 김효진과 아이들의 모습에 눈길이 간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사랑스럽다", "아이들 행복해보여서 좋네요","즐거워보인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김효진과 유지태는 2011년에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31 10:48:02
4살된 딸 영하 추위 속 도로에 버리고 간 엄마 구속
영하의 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한밤의 도로에 4살 딸을 버리고 간 30대 친모와 이에 가담한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아동복지법상 아동유기·방임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씨와 20대 남성 B씨를 구속 기소했다.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0시께 경기도 고양시 한 이면도로에서 딸 C(4)양을 B씨의 차에서 내리게 해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A씨는 B씨와 인근 모텔로 간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당일 오후 5시께 인천 한 어린이집에 있던 딸을 데려와 B씨 차량에 함께 탑승했고, 인천 월미도, 서울 강남을 거쳐 고양시로 이동했다. C양이 도로 한복판에 버려졌던 당시 고양시의 최저기온은 영하 1도였다.혼자 울고 있는 C양을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C양이 매고 있던 어린이집 가방을 단서로 신원을 확인한 뒤 친부에게 인계했다. A씨와 B씨는 2개월 전부터 게임을 통해 알고 지낸 사이로, 범행 당일 처음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경찰에서 "아이를 키우기가 힘들어서 평소 게임 채팅방에서 자주 (아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했다"며 "B씨가 '그러면 아이를 갖다 버리자'는 식으로 말해 함께 만나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2-22 10:33:32
딸 신분증으로 여대생인 척...22세 연하남과 연애한 엄마
20대 딸의 신분증을 도용해 연하남과 연애하고 빚까지 진 엄마가 체포됐다.최근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아칸소주 출신 로라 오글스비(48)는 지난 2016년부터 사기 행각을 벌였다.오글스비는 우편물에서 딸의 신분증을 발견한 뒤 미주리주의 한 작은 마을로 이사했고, 그곳에서 딸 로렌 헤이즈(22)의 신분을 이용해 미주리주 운전면허증을 땄다. 또 대학에 등록해 학자금 대출 등 각종 지원금으로 2만5000달러(약 2960만원)를 받았다.게다가 그녀는 20대의 화장법과 옷 스타일을 따라하며 온라인 채팅 앱에 사진을 올렸고, 딸 행세를 하며 22세의 남성과 교제하기도 했다.심지어 자신이 가정 폭력에 시달리다가 집에서 가출했다고 주장하며, 미주리주에 거주하는 한 부부를 만나 그들의 집에서 2년간 거주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지역 도서관에서 일하는 등 마을 사람들을 모두 속여가며 생활한 오글스비의 사기 행각은 결국 2년 만에 덜미를 잡혔다.미주리주 지역 경찰이 아칸소주 경찰 당국으로부터 "오글스비가 딸의 신분을 이용해 금융 사기를 저질렀다"는 연락을 받고 오글스비를 체포했다.오글스비는 사기죄로 가석방 없이 최고 5년 형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며, 지원금을 받은 대학 측에 1만7500달러(약 2100만원)를 지불하라는 명령을 받았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13 11:08:11
"천국가자"며 7세 아들 목 조른 엄마 실형
7살 아들을 수차례 살해하려고 시도한 혐의를 받는 20대 엄마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장찬수 부장판사)는 9일 오전 살인미수,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A씨(28·여)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또 A씨에게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 5년 간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 제한을 명했다.A씨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간 제주시에 있는 주거지에서 모두 네 차례에 걸쳐 아들 B군(7)을 살해하려고 한 혐의를 받았다.A씨는 B군의 몸 위에 올라타 목을 힘껏 조르고 "같이 천국 가자"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매번 B군이 강하게 저항해 A씨의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 또 A씨는 전 남편으로부터 50만원의 양육비를 받고 있었음에도 그동안 B군을 아침저녁으로 굶겨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A씨의 범행은 A씨의 어머니이자 B군의 외할머니인 C씨가 지난 7월11일 B군의 구조 요청을 받고 경찰에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하면서 드러났다.재판부는 "피고인이 대체로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정신 질환과 경제적 어려움, 남자친구의 배신감 등으로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 내몰렸던 점, 피해자 부친 등이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은 유리한 정상"이라고 했다.재판부는 "다만 범행의 죄질이 상당히 좋지 않고 피해자가 피고인과 마주치면 놀라면서 피하는 등 여전히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태에서 피고인이 사회에 복귀할 경우 재범 위험성이 상당히 커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
2021-12-09 13:0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