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으로 소통하는 엄마되기, 마들렌+북토크 참여하세요
책은 아이에게 넓은 경험의 장을 만들어준다. 아이는 독서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생생하게 경험하고, 그 안에서 스스로의 꿈을 발견해나간다. 그래서 '독서'는 부모가 아이에게 물려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이라고 할 수 있다.하지만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엄마들에게 진정한 '책 육아'는 만만치 않은 과정이다. 교사 맘인 저자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아이와 매일 책을 읽으며 이 난제를 풀어 나갔다. 시행착오 끝에 깨달음을 얻은 저자는 '아이의 마음'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던 독서 육아의 다양한 시도와 노하우를 책에 담아내어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작가가 소개하는 아이 중심의 독서 교육은 우리 아이를 책과 친하게 만들고, 독서를 즐기는 아이로 성장하도록 이끈다.「우리 아이 생각 근육을 키워주는 그림책 소통 육아」의 저자 배정아 작가는 고려대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줄곧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다. 그리고 엄마가 된 작가는 어느 날 아이의 말이 또래보다 늦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림책 읽어주기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놀랍게도 엄마 개인의 성장은 물론, 아이의 언어 능력까지 평균 이상의 눈부신 발달을 이뤄냈다. 작가는 이 때 느꼈던 그림책의 위대한 힘을 모든 엄마들과 나누기 위해 책을 출간했다. 또 육아로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그림책의 따스함으로 작게나마 위로를 건네고 싶은 마음을 담아 '그림책 맘클래스'를 운영하며 꾸준히 엄마들과의 따뜻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배정아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소통 육아 북토크'는 7월 26일(화요일) 밤 9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배정아 작가의 줌(zoom)강연을 들으며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2022-07-12 16:42:47
폭염 날씨에 3살 딸 77시간 방치한 엄마, 징역 15년
30도가 넘는 날씨에 3살 딸을 77시간 동안 방치해 결국 사망하게 한 30대 여성에게 징역 15년이 확정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최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살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아울러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10년 동안 아동관련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다.홀로 아이를 키우던 A씨는 2021년 7월21일부터 24일까지 약 77시간 동안 딸을 집에 홀로 방치해 탈수 등으로 사망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2021년 4월부터 7월까지 26회에 걸쳐 오픈 채팅방을 통해 알게된 사람들과 '번개모임'을 하며 피해 아동을 집에 홀로 방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지막으로 아이를 두고 나온 날은 2021년 7월 21일은 최고 기온이 33도를 넘었고, 다음날은 34도를 넘었다. A씨는 과자 1봉지와 빵, 주스 2개만을 두고 나와 남자친구 등과 시간을 보냈고, 홀로 남겨진 아이는 3일이 지난 7월24일 사망했다.A씨는 7월24일 아이가 심장이 뛰지 않는 사실을 확인한 뒤 현장을 이탈했다가 같은 달 28일 다시 돌아와 부패가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하고도 다시 외출했다. 이후 8월7일에야 경찰에 신고했다.1심 재판부는"사건 당시 기상 조건과 피해자의 탈출 가능성, 섭취 가능한 음식과 물의 양에 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고, 사흘 이상을 홀로 지내는 피해자가 사망할 수 있다는 점은 충분히 예견할 수 있었다고 봄이 상당하다"며 징역 20년을 선고했다.A씨는 피해아동의 사망을 의도하지 않았고,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이지 않
2022-05-25 14:30:49
40대 엄마, 6살 발달장애 아들과 극단 선택
40대 여성이 발달장애를 갖고 있던 아들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23일 오후 5시 45분께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A(43)씨와 그의 6살 아들이 추락한 채 발견됐다. 경비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모자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두 사람은 모두 숨졌다.당시 함께 살던 다른 가족은 외출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최근 부모가 발달장애를 앓는 자녀와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장애 가정에 대한 사회적 지원이 절실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5-24 11:08:01
美 초등생이 가방에 넣어간 엄마 권총...우발적 발사로 친구 다쳐
미국의 한 초등학생이 어머니의 총을 가방에 넣고 등교했다가 총알이 발사돼 친구가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쯤 시카고의 월트 디즈니 마그넷 스쿨에서 8살 소년의 가방에 든 글록 19 권총에서 총알이 우발적으로 발사돼 같은 반 친구의 총에 맞았다.바닥을 맞고 튀어 오른 총알은 친구의 복부를 스쳤고, 병원으로 이송된 친구는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아이는 집 침대 밑에 놓여있던 어머니의 총기를 가방에 넣어 등교한 것으로 파악됐고, 어머니 타티아나 켈리(28)는 합법적 총기 소유자로 확인됐다.검찰은 켈리를 아동 위험과 관련한 3건의 경범죄 혐의로 기소했다.재판에서 켈리의 변호인은 잠금장치를 해서 안전하게 보관했어야 했다며 과실을 인정했다. 다만, 의도한 사고는 아니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판사는 "의도적인 행동은 아니었을지 모르지만, 극도로 부주의한 사고였다. 다른 비극적인 사건과 불과 한 뼘 차이일 뿐"이라며 1000달러(약 127만원)의 보석금을 조선으로 석방 명령을 내렸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5-20 11:00:01
정주리, 넷째 득남..."무서울 게 없는 4형제 엄마"
개그우먼 정주리가 네 아이의 엄마가 됐다. 정주리는 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 더 이상 무서울 게 없는 4형제의 엄마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사진 속 정주리는 태어난 넷째 아기를 품에 안고 있다. 정주리는 "5월4일 오후 4시58분 3.74㎏로 네 번째 주리베이비 건강하게 태어났다"고 전했다. 정주리는 2015년에 결혼했다. 세 아들을 두고 있던 정주리는 지난해 11월 넷째 임신 소식을 전했고, 이제는 4형제의 엄마가 됐다.(사진= 정주리 인스타그램)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5-05 10:11:02
대치동 엄마가 올린 알바 뭐길래..."아들 깨워주면 시급 3000원"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하는 아들 옆에 상주하며 잠을 깨워줄 알바를 구한다는 글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스카(스터디카페) 고딩 옆에 앉아 잠깨우기 알바구함'이라는 제목의 구인 글이 퍼졌다.이 글은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올라온 글이다. 지역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이었다. 글을 작성한 A씨는 자신을 고등학교 1학년 아들을 둔 엄마라고 소개하며 해당 일에 대한 수당과 주의사항을 설명했다. A씨는 “잠이 필요해 보이면 15분 정도 자게 한 후 깨워주시면 된다”며 “1시간당 10분 정도 휴식시간을 갖는지 지켜봐 주시고, 10분이 지나면 다시 공부해야 한다고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아이보다 자주 일어나 돌아다니면 안 되고, 컴퓨터 자판 소리 나는 직업은 아이가 인터넷강의를 시청하는 시간에만 하셔야 하며, 미디어 시청을 하시는 것도 안 된다”고 언급했다.A씨는 "알바비는 시간당 3000원으로 책정해 현금으로 지급한다. 특히 재수생, 고시생분들께 최고인 아르바이트로 생각된다"며 "(아들이) 강남구의 한 스터디카페를 이용할 예정이고, 이곳에 계시는 비용은 내가 부담한다. 다만 식사 시간은 지원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끝으로 "꾸준히 매일 하실 분으로 우선 구해보지만 여러 사람 신청을 받아 요일을 다르게 하는 것도 가능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좋은 아르바이트 자리"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일각에서는 "아들 숨 막히겠다","너무 깐깐하다"는 식의 의견을 내비쳤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
2022-05-04 13:44:25
천안 부부 모임서 흉기 난동..."엄마 잃은 아이들 누가 위로하나"
천안에서 발생한 부부모임 흉기난동과 관련, 피해자의 친구가 해당 사건을 언급하며 가해자의 엄벌과 신상 공개를 촉구했다.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엄마를 잃은 아이들을 도와주세요'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자신을 사건 피해자의 30년지기 친구라고 밝히면서, 살해범이 계획적이고 잔혹한 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지난 13일 충남 성환읍에서 한 50대 남성이 부부 모임을 하던 남녀 4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아내 2명이 숨졌다. 가해자는 인근 노래방 화장실에서 부부 두 쌍의 남편 중 한 명과 말다툼을 벌이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화장실에서 사소한 시비가 살인까지 벌어진 말도 안되는, 있어서도 안되는 사건"이라며 "이 사건으로 제 30년 지기 친구가 응급 상황을 몇 차례 넘기며 수술을 받아야 했고, 친동생처럼 아끼던 동생은 사망했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사고 소식을 아이들에게 알릴 수 없어 장례식 당일에서야 초등학교 4학년·5학년 아이들이 엄마의 부고 소식을 접했다"며 "상주복을 입고 자기 몸집 만한 엄마 영정사진을 들고 화장터로 향하는 이 아이들의 발걸음을 누가 위로해주느냐"고 호소했다.또 "우발적 살인이라고 하는데 이미 사소한 시비가 끝나고 사과하며 인사까지 나누고 헤어진 상황에서 자기 차에 가서 범행 도구를 가져와 잔혹한 범행을 저질렀다"며 "상식적으로 차에 흉기 자체를 소지하는 거부터 누가 됐든 걸리면 이와 같은 불상사가 생겼을 것"이라고 주장했다.A씨는 "가해자는 제일 약한 여성들의 급소(목과 복부)만 공격했다"며 "이미
2022-04-26 16:36:07
'고딩엄빠' 18세 엄마 정수지, "잔액 3만 5천원인데 둘째 임신"
18세 엄마 정수지가 경제 상황을 전했다. 4월 24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에는 만18세 정수지 양이 새로운 고딩엄마로 출연했다.정수지와 강인석 동갑내기 부부는 12개월 된 딸을 키우고 있다. 남편 강인석은 주급을 받으며 일을 하고 있는 터라 하루라도 일을 하지 않으면 가계에 타격을 입는 상황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수지가 친정 엄마의 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나왔다. 집에 도착한 어머니는 냉장고부터 열면서 "사과즙은 왜 안 먹었냐. 은하 먹이라고 하지 않았냐"며 잔소리를 시작했다. 이어 청소 상태를 점검하며 "은하가 주워 먹으면 어떻게 하냐"며 쏘아 붙였다. 이어 눈치를 보던 이들 부부는 조심스럽게 장모님에게 아기 초음파 사진을 건넸다. 친정 어머니는 "이게 뭐냐"며 손을 덜덜 떨면서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인터뷰에서 정수지는 "계획에 없던 임신이었고 조심한다고 했는데도 생겼다. 갑자기 생긴 둘째고 부모님들도 둘째는 늦게 가지라고 말씀하셨던 터라 말씀을 못 드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어렵게 둘째 임신 사실을 고백한 정수지는 눈물을 보이기 시작했다. 친정 어머니는 "엄마가 누누이 얘기했지 않냐. 둘째는 안 된다고. 아직은 너 힘들다고"라고 말하며 역시 눈시울을 붉혔다.그러면서 "가슴이 너무 아프다 솔직히. 힘들 텐데. 저도 연년생 육아의 괴로움을 알고 있어서 저랑 똑같은 길을 안 가길 바랬는데 두렵다고 해야 하나"라고 털어놨다.그럼에도 둘째 임신 소식을 받아들인 친정 어머니는 이내 "너희들이 성인이고 선택할 권리가 있으니 다른 생각하지 말고 너는 네
2022-04-25 10:39:05
40대 간호사 엄마, 6명에 장기 기증 후 세상 떠나
뇌사 상태에 빠진 여성이 장기기증으로 환자 6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기증원)은 간호사로 근무하던 이미선(44) 씨가 창원파티마병원에서 장기를 기증하고 숨졌다고 18일 밝혔다.지난달 27일 지인들과 만난 후 귀가한 이씨는 다음날 새벽 갑자기 몸 상태가 안 좋아져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뇌출혈로 인한 뇌사 판정을 받았다.이후 이씨는 폐, 간, 양측 신장, 좌우 각막을 기부하고 지난 2일 세상을 떠났다.사망 한 달 전에 받은 건강검진에서도 아무 이상이 없었기 때문에 가족들의 충격이 더 컸지만, 생전 장기기증을 긍정적으로 생각해오던 이씨의 뜻을 생각해 가족들도 장기기증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씨의 남편인 이승철(45) 씨는 "아내가 생전에 장기기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고, 이름처럼 착하고 선한 성품이었던 것을 고려해 가족들과 충분한 대화를 통해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남편 이씨는 "두 아이에게 엄마의 빈자리를 채워주긴 힘들겠지만, 엄마가 장기기증을 통해 아픈 사람에게 새 삶을 주어 우리 곁에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4-19 09:31:06
매장서 신발 신고 나간 아이 잡았다가...엄마에게 신발로 맞은 알바생
계산을 하기도 전에 신발을 신고 매장 밖으로 나간 아이를 잡았다가 아이 엄마에게 신발로 맞았다는 아르바이트생의 사연이 공분을 사고 있다. 대형마트에 입점한 신발 매장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 A씨(20)는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피해를 호소했다.A씨에 따르면 이날 매장에는 할머니와 엄마, 아이가 방문했다. 할머니와 엄마는 아이의 신발을 먼저 고른 후 자신들이 신을 신발을 고르고 있었다. 이때 아이는 결제하지 않은 신발을 신고 돌아다니다가 매장 밖으로 나가려고 했다. 이를 발견한 A씨가 "얼른 들어와. 나가면 위험해"라고 웃으며 타일렀으나, 아이는 장난으로 받아들이고 더 멀리 갔다.A씨의 주장에 따르면 결제 전 신발은 도난과 오염 때문에 신고 매장 밖으로 나가면 안 된다.매장 앞에는 에스컬레이터가 있고, 주말이라 사람도 많아 자칫 아이가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이에 A씨는 아이를 안고 매장으로 들어왔다. 다만 A씨가 아이를 안아본 적이 없어 서툴렀던 탓에 아이 옷이 올라가 배가 노출됐다.이 모습을 본 아이 엄마는 "함부로 아이를 안았다"며 구경하고 있던 신발을 A씨에게 던졌다. A씨는 "아이가 에스컬레이터로 가서 위험할까 봐 급하게 안고 오느라 그랬다고 설명했는데도 화냈다"고 억울해했다.결국 가게 사장이 직접 아이 엄마를 내보냈다. 아이 엄마는 "마트 본사에 연락하겠다. 아르바이트 그만두게 하겠다"고 말했다.A씨는 누리꾼들에게 "계속 이 가게에서 일하고 싶은데, 이 경우로 제가 아르바이트 해고될 수도 있냐"고 물었다. 이어 "처음 아르바이트한 거다. 부모님께 말씀드리면 걱정
2022-04-18 16:52:04
"엄마 보는 앞에서..." 러시아군, 11세 소년 성폭행 만행
소녀들을 감금해 성폭행 하는 등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의 만행이 드러나는 가운데, 이번에는 러군이 11세 소년을 엄마가 보는 앞에서 성폭행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류드밀라 데니소바 우크라이나 의회 인권감독관은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당시 러시아군은 피해 소년의 엄마를 의자에 묶어두고, 성폭행 장면을 강제로 보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데니소바는 앞서 14세 소녀가 러시아군에게 집단 성폭행당한 후 임신하거나 여성들이 25일 동안 감금된 채 성노예가 된 사례 등을 폭로하면서 "러시아 군대는 어린아이들을 성폭행하는 등 잔인함의 수준이 끝이 없다. 테러리스트와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최근엔 한 러시아 병사가 우크라이나 한 살 아기를 성폭행하는 영상을 SNS 올려 체포되기도 했다. 해당 군인은 러시아 출신 1997년생 알렉세이 비치코프로 알려졌으며, 동료들에게 사진과 영상을 전송하다 영상이 유출된 것으로 전해졌다.우크라이나 성폭력 및 가정 폭력 피해자 지원 단체인 '라스트라다 우크라이나' 관계자는 "러시아군이 민간인 성폭행을 일삼고, 이를 전쟁의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4-14 10:42:53
이지현 아들, 엄마 머리채 잡고 난동...오은영 "응급상황"
오은영이 이지현의 아들 상태를 걱정했다. 25일 저녁 8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싱글맘 이지현과 아들의 세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공개된 영상에서는 이지현 매니저와 단둘이 식당을 찾은 금쪽이의 모습이 보인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자 스스로 가지고 오는 건 물론, 예의 바르게 인사하는 금쪽이의 모습에 출연진들은 감탄하며 “엄마랑 있을 때와 완전히 다르다”라고 말한다. 이지현 역시 눈에 띄게 다른 금쪽이의 모습에 반응하며 “금쪽이가 말도 잘하고 웃는 모습을 보이니 ‘내가 없어야 하는 건가?’ 생각이 든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토로한다.상황을 지켜보던 오은영은 “매니저 삼촌은 금쪽이가 할 수 있는 건 스스로 하도록 유도하고 지켜봤다”라며 금쪽이의 자율성을 보장한 매니저의 행동을 칭찬한다. 이어 오은영은 ”(매니저와 달리) 이지현 씨는 금쪽이가 이해하고 납득할 때까지 끊임없이 설명한다“라며 이로 인해 결국 실랑이로 치닫는 상황을 예시로 들자, 이지현은 크게 공감하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한편 초등학교 입학식 당일 금쪽이네 아침 상황이 그려진다. 금쪽이는 자신을 안아 다정하게 깨우는 엄마에게 돌연 ”왜 날 안 안아주냐“라며 터무니없는 말로 투덜대기 시작해, 급기야 ”학교 꼭 가게 하고 싶으면 게임을 시켜줘!“라며 으름장을 놓아 출연진들은 화들짝 놀라게 한다.가까스로 등교해 입학식을 마친 금쪽이는 학교 앞에서 기다리는 엄마를 만난다. 이지현은 입학 기념 꽃다발을 금쪽이에게 건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도 잠시, 금쪽이의 길거리 난동이 시작된다. 예정된
2022-03-25 15:00:07
"엄마 힘들까봐 숨겨" 10대 딸 계부에게 6년간 성폭행 당해
10대 의붓딸을 수년간 성폭행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등) 위반 혐의로 A씨(40대)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수년간 의붓딸 B양(10대)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양은 성폭행 고통에 시달리면서도 엄마와 동생이 힘들어할 것을 걱정해 피해 사실을 털어놓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최근 B양의 엄마가 A씨의 범행을 알게 돼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범행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오랫동안 정신적 고통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2차 피해가 우려돼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해주기 어렵지만,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18 09:17:14
'97년생' 김수민 아나운서 결혼..."엄마 성씨 물려주기로"
역대 최연소로 SBS 아나운서에 합격했던 김수민(24)이 결혼 소식을 고백했다. 김수민은 최근 SNS를 통해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남편은 재벌도 아니고 내 뱃속에 든 것도 똥뿐인데. 내가 결혼했다고 이야기하면 다들 '???' 하실 테니"라며 결혼을 했다고 밝혔다.이어 "저번달에 부부가 됐다. 구청가서 신고했다"며 "난 몰랐는데 알고 보니 혼인신고시에 태어날 자녀의 성 씨를 정할 수 있었다. 신랑은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부터 자기는 아이가 부모 양쪽 성을 따랐으면 한다고 하길래 피씨함을 어필하는 걸 거라 생각하고 흘려들었는데 아버지의 성을 무조건 따라야 할 이유는 없다며 날 설득해줬다"고 남편의 권유로 아이가 엄마 성을 따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14일 제출한 혼인신고서를 공개하기도 했다.김수민은 "부부가 됐다고 부모님이 케이크에 꽃다발까지 챙겨줬다. 참 요상한 딸랑구인데 '그래 하고픈 거 다 해' 해주시고 '쟤가 왜 저럴까' 이해가 안 갈 텐데 이해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 날 이후로 우리 사이엔 새로운 조크가 생겼다. '나랑결혼할래?', '아니ㅋ'. 아니라고 백 번 말해봤자 법률혼은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그러면서 "이 물이 흘러 흘러 어디로 갈지 어떤 모습으로 굽이치고 어떤 깊이가 될지 강이 될지 바다가 될지 알 수 없다. 그치만 근래 느끼는 감정은 퇴사도 법률혼도 용기내서 쟁취한 보람이 있다는 것. 요즘 그냥 나답고 행복하다"고 덧붙였다.김수민은 또 "내 행복을 사수하기 위해 이렇게 모든 걸 다 걸고 배팅하는 이 인생이 고됨과
2022-03-17 09:19:03
7개월 딸 때려 숨지게 한 베트남 엄마..."혼자 키우기 힘들어서"
어린 딸을 상습적으로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베트남 국적의 친모가 항소심 법정에서 선처를 호소했다.23일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백강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23)씨는 서툰 한국어로 "너무너무 후회한다"고 고개를 숙였다.A씨는 "(타향살이 중) 혼자 애를 키우는 일이 너무 힘들었다"며 "앞으로 이런 일 없이 열심히 살겠다"고 눈물을 떨궜다.그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상담이나 진료 한번 받지 못한 채 낯선 공간에서 혼자 산후우울증을 앓았다"며 "(남편 도움 없이) 육아를 하다 보니 힘에 부쳤고, 정작 피고인은 누구도 돌봐주지 않았다"고 변론했다.이어 "피고인은 모든 혐의를 인정, 반성하고 있다"며 "이런 점을 살피어 피고인의 항소를 인용해달라"고 덧붙였다.A씨는 지난해 3월 7일부터 같은 달 12일까지 생후 7개월 된 딸 B양을 손으로 여러 차례 때리고 머리 위로 들어 올려 내던져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특히 12일에 B양을 내던지는 행위를 10여 차례 반복했으며 여러 번 몸으로 짓누르고 수건으로 때리는 등 집중적으로 폭행·학대했다.A씨는 B양이 칭얼대며 낮잠을 방해하고 분유를 토하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적용된 혐의 중 아동학대치사·아동학대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2-24 09:3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