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중학생이 여자 초등생 성추행..."술 권하기도"
충남에서 남자 중학생이 여자 초등학생을 상대로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19일 충남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초 중학생 A군이 친구를 통해 알게 된 초등학생 B양을 자신의 집으로 오게 한 뒤 추행했다"는 취지의 수사 의뢰 진정서가 접수됐다. A군은 당시 B양에게 술을 권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B양의 보호자는 사건 발생 이후 3~4주 가량이 흐른 후에 A군의 학교 측에서 연락을 받고 이 상황을 접하게 됐다.B양의 어머니는 "(상황을) 뒤늦게 알게 된 경위도 화가 나는데, 지난해 12월 중순 A군 보호자가 내 딸만 따로 만나 A군과 어떤 사이인지 물어봤다는 말까지 듣고 분통이 터졌다"며 "(A군 측은) 부모 동의 없이 미성년자인 딸만 불러내 자초지종을 들은 것"이라고 했다. B양을 오도록 한 곳도 사건이 일어난 A군 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B양 어머니는 자신도 큰 충격을 받았으나, B양이 심리적으로 큰 압박감을 느꼈을 것이라고 했다. 해당 사건은 충남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에서 맡아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1-19 09:26:53
중학생 아들 학교 안 보내고 청소기로 폭행한 40대 엄마
중학생 아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고 청소기로 때린 40대 친모에게 징역형과 함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광주지법 형사4단독 박상현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방임·학대) 혐의로 기소된 A씨(46)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 프로그램 수강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17년 5월부터 10월 사이, 2018년 3월부터 5월 사이에 중학생 아들인 B...
2020-11-23 14:14:37
수행평가 중 떠든 중학생 머리 때린 교사 '벌금형'
수엄 중 떠들었다는 이유로 중학생의 머리를 때린 교사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 대법원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중학교 교사 A씨의 상고심에서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A씨는 2018년 11월 수행평가 시간에 그림을 그리며 떠든 학생의 머리를 6~7회 때린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피해 학생은 두통·어지러움 등을 호소했고 병원에서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처가 없는 뇌진탕' 진단을 받았다.1심은 피해자의 나이나 폭행 정도 등을 볼 때 A씨의 행동이 과도했다며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2심도 혐의를 인정했지만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벌금 액수를 줄였고 대법원도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1-04 10:30:58
인천 만수동 아파트서 화재…중학생 전신 화상 입어
인천 남동구 만수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중학생이 전신 화상을 입었다. 5일 인천 남동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2분께 만수동의 13층 짜리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나 10분만에 진화됐다. 당시 집 안에 혼자 있던 A(13)군은 이 불로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었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군의 어머니는 화재 현장에서 "잠시 집을 비우고 외출한 사이에 불이 나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
2020-10-05 16:15:15
오늘부터 아동돌봄비 20만원 지급…중학생은 추석 이후
오늘(28일)부터 미취학 아동에 아동특별돌봄 지원금 20만원(1인당)이 일괄지급된다. 초등학생은 29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아동특별돌봄지원금은 미취학 아동 252만명과 초등학생 280만명 등 총 532만명이 지급 대상이다. 정부는 추석 전 신속한 지급을 위해 별도의 증빙서류와 신청 절차를 없앴다.미취학 아동의 경우 기존 아동수당 수급계좌로 별도 신청 절차 없이 28일 아동 1인당 20만 원이 일괄 지급되며, 지급대상 보호자에게는 지급 전·후 안내문자를 발송해 개별 안내가 이뤄진다. 초등학생은 부모가 입금 반대 의사를 표명하지 않으면 스쿨뱅킹 계좌 등으로 자동 입급된다.한편, 중학생의 경우 추석 이후로, 스쿨뱅킹 계좌에 1인당 15만 원씩 비대면 학습 지원비가 입금될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9-28 09:28:04
통신비 2만원 나이에 따라 선별지원…중학생도 돌봄비 지급
여야는 당초 전 국민에게 지원하기로 했던 통신비 2만원을 16~34세, 65세 이상의 나이대로 선별 지급하고, 아동돌봄특별비 지원 대상은 중학생까지 확대하기로 합의했다.22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이 같은 내용의 합의문에 서명했다.통신비 지원은 만 16세부터 34세까지, 또 만 65세 이상만 지원하기로 하면서 9천200억 원이었던 예산은 5천200억 원가량 삭감됐다.또한, 초등학생까지 20만 원씩 지급하기로 했던 아동 특별돌봄비는 중학생까지 1인당 15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정했다.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장애인연금 수령자 등 취약계층 105만 명을 대상으로 조정해 예산을 증액했다.이와 함께 개인택시뿐 아니라 법인택시 운전자에게도 100만 원을 지원하고, 집합금지 업종 가운데 지원대상에서 빠졌던 유흥주점·콜라텍도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2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9-22 13:59:16
경기 시흥서 중학생 1명 확진…정왕중학교 폐쇄
경기 시흥시 정왕1동에 거주하는 중학생 A(13)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A군이 다니는 정왕중학교는 폐쇄됐다. 시흥시에 따르면 A군은 지난 8일부터 등교했으며, 9일 코로나19 감염증 증상이 나타나 11일 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 방역당국은 정왕중학교 시설을 폐쇄한 후 방역을 실시하고, 학생과 직원 120여명에 대해서는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다수의 학생이 생활하는 ...
2020-06-12 16:05:42
아파트 옥상서 동급생 집단폭행해 숨지게 한 중학생 체포
인천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진 중학생 사건과 관련해 이 학생을 집단폭행한 10대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중학생 A군(14세) 등 중학생 4명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군 등은 13일 오후 5시 20분께 인천 연수구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동급생 B군을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B군이 SNS에 욕설하는 글을 올렸다는 이유로 폭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
2018-11-14 15:03:39
소외지역 중학생 위한 진로탐색캠프, 4천여 명 참여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국내 23개 대학과 함께 도서벽지 등 교육 소외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2018년 대학 진로탐색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 간 진로체험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행된 대학 진로탐색 캠프는 도서벽지 등 상대적으로 진로체험의 기회가 적은 지역의 중학생에게 국내 대학의 자원을 활용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다. 캠프 운영 첫 해에는 총 145개 중학교, 2061명 중학생이 13개 대학에서 진로탐색캠프에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참여 대상 지역이 중소도시까지 확대되고 거점국립대학교가 참여하며 총 20개 대학이 제공하는 진로탐색 캠프에 총 190개 중학교, 3691명 중학생이 참여했다. 올해는 참여 대학이 늘어나며 23개 대학과 중학교 138교가 매칭돼, 총 4492명의 중학생이 자신의 꿈을 찾아가기 위한 진로탐색캠프에 참여한다. 특히, 국군간호사관학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등 6개 대학이 새롭게 참여해 대학이 보유한 전문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첫 문을 여는 2018년 대학 진로탐색캠프에서는학과의 교수, 재학생의 멘토링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크게 늘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최근 신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드론, 바이오, 3d 프린터, 로봇 등과 관련된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그 밖에, 과학수사학 이론 학습과 사건 해결을 결합하여 학생들이 직접 사건을 풀어가는 범죄현장조사(CSI) 체험 프로그램, 문화재 발굴‧제작 체험 등 학생들의 흥미를 북돋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최은옥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대학진로
2018-03-21 11:40:56
초·중학교 입학 전, 예방접종 간편하게 확인한다
질병관리본부의 예방접종 확인사업으로 초·중학교 입학을 앞둔 어린이의 보호자는 예방접종 증명서를 별도로 학교에 제출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정부는 감염병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에서 입학 후, 미접종자에게 무료로 접종을 완료하도록 안내하는 예방접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중학교 입학생까지 교육·보건 당국의 정보시스템을 연계하여, 학교 및 관할보건소의 담당자가 전산시스템에서 입학생의 예방접종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보호자가 예방접종 증명서를 별로로 학교에 제출하는 학부모의 번거로움을 줄일 전망이다. 단,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에 전산등록이 되지 않은 경우는 해당되지 않는다. 질병관리본부는 3월, 초·중학교 입학을 앞둔 어린이의 보호자에게 예방접종 내역을 확인하고, 이를 준비하도록 당부했다. 입학 전에 자녀의 예방접종 내역이 전산등록 돼 있는지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 (nip.cdc.go.kr)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일 할 수 있다. 이밖에 인터넷 민원24(www.minwon.go.kr) 및 예방접종 받은 의료기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만일 빠진 접종이 있을 경우 입학 전까지 접종을 완료하며 되며 전국 1만여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주소지 관계없이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을 완료했지만 전산등록이 누락된 경우에는 접종받았던 의료기관에 전산등록을 요청하면 된다. 특히, 중학교 입학생의 경우 Td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과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등 미접종자는 입학 전에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도록 당부했다. HPV
2018-02-01 14: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