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억지로 술먹이고 추행한 20대, 알고보니 성범죄 전력자
경기남부경찰청은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미성년자 강제추행)를 받는 A(29)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 20분께 경기도 시흥시 한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초등학교 6학년생 B양과 친구 C군에게 "같이 놀자"고 제안해 자신의 집에 데려갔다. 그 후 아이들에게 강제로 술을 먹게 하고 B양을 추행한 것으로 전해진다.B 양은 범행을 당한 뒤 곧바로 부모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고 이를 알게 된 부모가 경찰에 신고했다.A씨는 이전에도 추행 범죄를 저지른 전력이 있고 성범죄자 신상정보등록 대상자로 되어있어 6개월마다 정보 변동 여부 등을 경찰이 점검해왔다.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착용 대상자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A 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경찰은 A씨를 수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9-01 10:21:44
출근길 여성 차에 감금해 추행한 20대 구속
일면식이 없던 여성을 강제로 승용차에 태워 감금하고 추행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감금과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A(20대)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A씨는 지난 25일 오전 8시께 익산시 신용동의 대학로 원룸촌에서 B씨를 자신의 승용차에 강제로 태우고 7분가량 나가지 못하게 한 뒤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강하게 저항하던 B씨가 차 문을 열고 "살려달라"며 소리치자 인근을 지나던 시민이 112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현장에서 달아난 A씨를 추적해 검거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로, A씨는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선 B씨를 보고 우발적으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예뻐서 뽀뽀라도 한 번 해보려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7-02 14:20:02
육사 생도가 후배 강제추행…퇴교 처리
육군사관학교 4학년 남성 생도가 후배를 강제추행해 최근 퇴교 처리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7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4월 초 생도를 대상으로 한 성인지 교육을 진행하던 중 육사 4학년 생도 A씨가 후배를 여러차례 강제추행한 사실을 파악했다. A씨는 군사경찰·군검찰 수사 결과 군사법원에서 기소가 결정됐다. 이에 따라 육사 측은 훈육위원회와 교육위원회 의결을 받고 퇴교 처리시켰다.군 관계자는 "가해자와 피해자를 즉각 분리한 가운데 가해자에 대한 군사경찰 및 군검찰 수사를 실시했고, 피해자에 대한 심리상담 등 적극적인 보호조치를 취했다"며 "가해자 퇴교로 사건은 민간법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6-08 09:56:43
20대 조카 강제 추행한 고모부...징역 4년 선고
20대 조카를 강제 추행한 고모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노재호)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 관계에 의한 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A씨(59)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또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과 장애인 복지시설, 아동 관련 기관에 각 3년간의 취업제한을 명령했다.A씨는 조카 B씨를 세 차례에 걸쳐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가족 모임 중 술에 취한 B씨에게 입을 맞추고 신체 부위를 만졌으며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에서 A씨는 B씨가 자신을 유혹해 사건이 벌어졌다고 진술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A씨의 아들 C씨가 경찰에 출석해 A씨의 변명이 거짓임을 털어놓으며 범행이 드러났다. 재판부는 "20대 초반의 나이에 고모부로부터 몸쓸 짓을 당한 B씨는 가치관의 혼란과 함께 짧은 기간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려운 정신적 충격에 시달리게 됐다"면서 “피고인이 현재까지 피해자의 용서를 받지 못한 점과 법정에 이르러 범행 일체를 자백하고 선처를 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5-24 14:33:58
한밤 중 귀가 여성 뒤따라가 추행한 20대 체포
한밤 중 귀가하는 여성을 몰래 뒤따라가 강제 추행하고 인근 빌라에 침입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체포됐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1시 30분께 서울 강서구의 한 주택가에서 혼자 귀가하던 여성을 뒤쫓아가 강제 추행하고 주거 침입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CCTV에 따르면 A씨는 건물 옆 주차장에 몸을 숨긴 채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하더니, 여성 B씨가 나타나자마자 급히 나와 B씨를 강제 추행한 뒤 손목...
2021-04-13 12:15:01
손녀뻘 아동 강제 추행한 70대..."술 먹고 실수였다"
손녀뻘의 아이에게 입을 맞추는 등 신체를 추행한 혐의로 넘겨진 70대 남성이 결심 공판에서 "술 한잔 먹고 실수로 그랬다"고 진술했다. 5일 법조게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김창형)는 지난달 31일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75)씨의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13세 미만인 B양에게 입을 맞추고 신체를 만지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A씨...
2021-04-05 14:13:30
여학생 추행하고 흉기 휘두른 남성 도주…경찰 추적
10대 여학생을 추행한 뒤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괴한을 경찰이 추적중이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23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남성 A씨를 쫒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50분 경 인천시 미추홀구 한 상가 건물 1층에서 10대 여학생 B양을 추행하고 흉기를 휘둘렀다. 소방당국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당시 B양은 양쪽 다리를 흉기에 찔리고 얼굴에도 3cm가량의 상처를 입은 채 자택으로 귀가한...
2021-03-23 10:17:00
곤궁한 상태의 16세 미만 아동·청소년 대상 간음·추행 시 처벌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16세 미만 아동 및 청소년의 궁박한 상태를 이용해 간음 및 추행한 경우 처벌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그 동안 가출 또는 학대 등으로 의식주 해결이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숙식을 제공하고 이들과 합의하에 성관계를 맺은 경우라면 처벌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19세 이상 성인이 16세 미...
2018-12-31 13:5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