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소방서 구급차서 30대 임산부 아들 출산
충북 옥천에서 30대 임산부가 119 구급차에서 아들을 출산했다. 11일 옥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새벽 4시쯤 아내가 갑자기 분만통을 겪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은 출산이 임박하다고 판단해 병원으로 이송하기로 했다.당시 산모는 분만예정일보다 빠른 진통으로 조산의 위험성이 있는 위급 상황이었다. 구급차를 탄지 채 3분도 안돼 산모의 분만통이 심해지자 대원들은 분만세트를 이용해 분만을 유도했다. 이후 오전 4시 23분쯤 산모는 대원들의 도움으로 건강한 아들을 구급차에서 출산했다.산모와 아들은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급대원들은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에서 출산을 마칠 수 있어 다행이고 아이가 건강하게 자랐으면 한다"고 축하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11 17:30:59
충북교육청, 도내 초중고 거리두기 3단계까지 전면 등교 가능
충북도교육청이 도내 초중고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까지 전면 등교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한다.충북교육청은 10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2학기 등교수업 방침을 공개했다.거리두기 4단계가 되어도 학생 수가 600명 이하인 학교는 매일 전교생 등교가 가능하도록 했다.이에 따라 도내에서는 4단계가 적용되는 충주 외의 다른 모든 지역에서 각급 학교의 전면 등교가 가능할 전망이다.이런 방침은 교육부보다 완화된 것으로, 교육부는 앞서 3단계의 경우 초등학교 3~6학년은 4분의 3, 중학교는 3분의 2, 고등학교는 1~2학년 2분의 1만 등교하거나 전면 등교하도록 지침을 내렸다.4단계일 때는 등교수업이 더욱 제한적으로 이루어진다.충북도교육청은 2학기에는 교사들이 수업과 생활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개학후 3주 동안은 불필요한 공문 시행, 출장, 연수, 행사 등을 지양하는 '수업 집중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밀집도가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낮아 완화한 수업 방침을 정했다"며 "2학기에도 학교가 가장 안전한 곳이 되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8-10 17:17:10
충북도, 임산부에 친환경 농산물 지원…48만원 상당
충북도는 도내 거주 임산부에게 연간 48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품목은 충북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 위주로 구성된다. 화학비료와 합성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생산한 친환경농산물로 임산부와 자녀에게 유익한 먹거리로 구성됐다. 지원 대상은 2020년 1월 1일 이후 자녀를 출산한 산모나 임신부다. 지원은 보조금 80%, 자부담 20%로 이뤄진다. 신청은 임산부 본인이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 관할 읍&middo...
2020-10-07 10:31:01
충북 옥천서 초등생 1명 확진…부모·고모도 감염
지난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충북 옥천 지역 초등학생 A군의 부모와 고모도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A군은 지난 18일부터 고열과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였고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군 보건소는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A군의 부모와 이들의 집을 14일부터 방문 중이었던 고모 (경기 성남 거주)의 진단 검사를 실시했고,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 16일 대천 해수욕장을 다녀온 것으로...
2020-08-20 09:55:01
영동군, 여성의 안전과 복지향상 도모
충북 영동군이 여성의 안전과 복지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최근 ▲영동군청 ▲여성회관 ▲레인보우영동도서관 ▲영동읍사무소 ▲와인터널 ▲과일나라테마공원 ▲영동체육관 여성화장실에 비상용 무료 여성위생용품 자판기 총 7대를 설치했다. 또한 군은 지난 4월부터 여성안심보안관을 운영하며 유원지, 공원 등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특히 휴가철을 맞이해 유동 인구가 많은 유원지 등의 공중화장실을 집중 점검해 여성들이 안심하고 ...
2019-08-14 14:31:18
충북도, 아동·노인·장애인 학대 예방 특별대책 강구
충북도가 '아동·노인·장애인 폭력·학대 예방 특별 대책'을 18일 발표했다. 지난 4일 영암군 베트남 아내 무차별 폭행사건, 9일 시흥어린이집 특수교사 5살 장애아 학대 사건 등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폭력․학대 예방에 대한 기존 대책을 면밀하게 분석해 분야별 강화대책을 마련하고 근원적 차단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취지다. 도는 예방대책의 빠른 전파와 사업 효율성 제고방안 논의를 위해 지난 17일 보건복지국장 주재 시군 담당국장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시군별로 다양한 의미 있는 방안들이 제시되었으며 △폭력예방 및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과 무관용 원칙 선언, △관내 어린이집 참여 자정결의대회(예정), △지역사회 학대예방 멘토 양성 등 시군의 다양한 우수시책 공유했다. 분야별 강화대책을 살펴보면 먼저 아동의 경우 학대예방교육 효과 제고를 위한교육대상 60%이상 집합교육 실시한다. 또한 아동학대 발생 빈도가 높은 영아반(0~2세) 및 평가 미 인증어린이집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의무 집합교육 추진하며, 아동학대 사실 발견 시 해당 월부터 도 자체사업 보조금 지원 중단한다.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인권침해를 조기 발견하고, 피해사례 발견 시 즉각적인 신고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인안전지킴이’ 신설한다. 아울러 시설입소 장애인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인권지킴이단 실태점검을 확대(연1회→연4회)하여 상시 모티터링 체계 구축해, 재가 학대피해 장애인 증가에 따라 재가 정신․발달장애인 인권실태 전수조사를 정례화(3년주기)하고 장애인 인권 사각지대 집중 조사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
2019-07-19 09:23:58
진천군, 충북 최초 어린이집 입학준비금 지원
진천군이 충북 도내 최초로 `어린이집 입학준비금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관내 아동이 어린이집에 신규 입소할 때 필요한 피복류(원복, 체육복, 가방 등)를 구입할 수 있는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어린이집 입학준비금 지원’ 정책은 영유아 보호자의 보육비 부담을 줄여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충북 도내 최초로 도입해 추진한다. 또한 군은 최근 영유아보육조례를 개정해 지원근거를...
2019-04-23 09:43:53
충북 사립유치원 12곳 폐업 신청
충북 도내 사립 유치원 12곳이 폐원을 신청했다. 폐원 신청을 한 주요 이유는 저출산 영향으로 인한 원생 감소가 원인이 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이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 11곳, 충주 1곳이 폐원을 신청했다. 이 중 4곳은 이미 경영난 등을 이유로 폐원을 예고했던 곳이다. 논란이 된 은성유치원을 제외한 나머지 7곳은 학부모 동의서 등을 제출해 분산 배치 계획까지 완료된 상태다. 은성유치원은 폐...
2019-02-15 09:58:23
제천시, 출산율 높이기 위해 선물과 출산 축하금 지급
충북 제천시가 저조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산모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선물하고 출산축하금도 대폭 인상한다. 시는 산모 1인당 연간 1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해당 꾸러미는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과 가공식품으로 구성된다.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에 지급하던 출산축하금 액수도 대폭 올렸다. 시는 출생아를 기준으로 첫째는 100만원(기존 40만원), 둘째는 300만원(60만원), 셋째는 500만원(100만원)의 출산축하금도 지급하기로 했다. 이와 같은 혜택은 산모와 아기의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모두 제천이어야 받을 수 있다.한편 2017년 제천의 합계 출산율은 도내 평균인 1.2명보다 낮은 1.1명이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1-04 10:58:32
보은군, 참여형 '열린 어린이집' 3개소 지정
충북 보은군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집 3곳을 ‘열린 어린이집’으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열린 어린이집’은 보육 프로그램에서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참여가 확대돼 일상적 참여가 이뤄지는 형태의 어린이집을 말한다. 어린이집 공간을 부모가 자유롭고 편안하게 참관할 수 있도록 조성하고, 어린이집 프로그램에 부모의 참여를 확대한다. 부모교육과 상담, 만족도 조사...
2018-11-01 11:33:23
음성군, 부모 참여하는 '열린어린이집' 13개소 지정
충북 음성군은 열린 어린이집 13곳(재지정 7곳·신규 6곳)을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열린 어린이집은 운영 전반에 부모들의 일상적인 참여가 가능하고 시설을 개방하는 어린이집이다. 군은 부모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아동학대를 근절하기 위해 작년부터 개방성과 부모 자율모임 구성 등을 심사해 열린 어린이집을 지정하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열린 어린이집에는 공공형·국공립 어린이집 선정 때 가점...
2018-10-31 10:38:18
음성군 보건소, 부부가 함께하는 '건강 맘 출산교실' 운영
충북 음성군 보건소는 13일, 20일 2회에 걸쳐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임신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건강 맘 출산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2기 부부가 함께하는 '건강 맘 출산교실'은 직장생활 등 바쁜 예비 엄마, 아빠가 함께 참여해 임신부의 신체적 변화와 출산과정을 이해하고 진통완화를 위한 아빠의 역할, 알콩 달콩 부부커플 체조, 부성 태교 및 마사지 교육은 물론 예비아빠가 직접 임신부 체험복을 입고 교육을 받아 임신한 아내의 입장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부부가 함께 참여해 즐겁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10-10 17:24:16
괴산군, 어린이 안전위해 CCTV 42대 확대 설치
충북 괴산군이 어린이 안전을 위해 CCTV(폐쇄회로 텔레비전)를 확대 설치한다. 괴산군은 6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관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이 위치한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 도로에 CCTV를 추가로 설치·보강하는 등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혔다.현재 어린이 보호구역 내 39곳에 50대의 CCTV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나, 학교 진입로가 여러 곳이 있어 어린이들의 안전 강화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42대(21곳)를 추가 설치해 CCTV 촬영 사각 지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6월 군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실효성이 떨어지는 저화질 CCTV 5대를 고화질 CCTV(200만 화소급)로 전량 교체해 개선한 바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관내 14개 초등학교 내 93대의 CCTV를 ‘괴산군 CCTV 통합관제센터’로 통합해 실시간 관제함으로써 어린이 대상 범죄 예방과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오고 있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09-06 11:04:44
옥천군, 충북 최초로 유치원·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
오는 6월부터 옥천군 내 유치원과 고등학교에서 전면 무상급식이 시행된다. 군은 최근 교육지원청과 관내 3개 고교와 가진 4차례 실무회의를 통해 지원액 등을 확정하고 올해 8억4920여 만원을 투입해 6월 1일부터 무상급식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유치원생과 고등학생까지 무상급식 대상에 포함되기는 충북 최초다. 이번 무상급식을 통해 유치원생 547명(16곳)과 고등학생 1145명(3곳) 총 1692명의 학생들이 무상급식의 혜...
2018-04-30 11:3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