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 언제 가야 야외 방사장서 보나?
국내 최초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15일 야외 방사장 적응을 끝내고 관람객들을 만났다. 에버랜드는 올해 1월 초부터 판다월드 실내 방사장에서만 일반에 공개한 쌍둥이를 이날부터 야외에 방사하기 시작했다.당분간 쌍둥이는 판다월드 개장 후 약 20분간 야외에서 머무르다가 실내 방사장으로 이동할 예정이다.야외 방사 시간은 쌍둥이의 컨디션과 날씨 등을 고려해 조정될 수 있다.앞서 에버랜드는 지난달 26일부터 쌍둥이의 야외 방사를 위해 일반에 비공개한 상태로 야외 방사 훈련을 해왔다.쌍둥이 판다 자매는 맏언니 푸바오가 그랬듯이 야외 방사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탐색하거나 함께 노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7월 7일 엄마 아이바오(2013년생)와 아빠 러바오(2012년생) 사이에서 태어난 루이바오·후이바오는 출생 당시 몸무게 180g, 140g에서 1년 3개월 만에 모두 40kg를 앞두고 건강하게 성장 중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15 15:44:50
자료 옮겨달라고 맡긴 손님 휴대전화로 1천만원 빼내…경찰 조사중
손님이 맡긴 휴대전화로 1000만원 가량을 무단 인출한 혐의를 받는 휴대전화 대리점 직원 30대 A씨를 경찰이 조사 중이다. 15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새 휴대전화를 구매한 고령인 손님 B씨의 기존 휴대전화에 있는 은행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거액의 돈을 여러 차례에 걸쳐 인출했다.당시 A씨는 기존 휴대전화에 있던 자료를 옮기기 위해 대리점에 휴대전화를 맡기고 가라는 취지로 B씨에게 말했다.이후 B씨가 휴대전화를 다시 찾으러 가자, A씨는 자신의 범행을 B씨에게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A씨가 B씨의 은행 애플리케이션에 어떻게 접속했는지 등을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15 15:15:14
"우리 아파트 아닐까"...'하자 많은 건설사' 1위는?
국토교통부가 공동주택 하자 판정 건수와 비율, 하자 상위 20개 건설사 명단을 15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아파트·오피스텔 하자가 가장 많았던 건설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이었고, 2019년 9월부터 지난 8월까지 5년간 하자 판정 건수를 따지면 GS건설이 1위였다.올해 3∼8월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하심위)로부터 가장 많은 하자 판정을 받은 건설사는 현대엔지니어링으로, 세부 하자 판정 건수가 118건이다.현대엔지니어링이 지어 공급한 2천343가구에서 118건의 하자가 나와 가구 수 대비 하자 판정 비율은 5.0%로 나타났다.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오피스텔 1개 단지(1천344가구)에서 판정받은 하자가 117건으로, 납품받은 창호의 모헤어 길이 부족, 풍지판 불량 문제가 있었다"며 "설계나 시공 문제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재현건설산업은 92건으로 2위, 지브이종합건설은 82건으로 3위였다. 두 건설사의 하자 판정 비율은 각각 96.8%, 256.3%다. 지브이종합건설의 경우 32가구에서 82건의 하자가 발생했다.라임종합건설(76건·하자 판정 비율 271.4%), 삼도종합건설(71건·887.5%), 보광종합건설(59건·4.8%)이 뒤를 이었다.올해 시공능력평가 10위 안에 든 건설사 중에선 현대엔지니어링을 비롯해 포스코이앤씨(하자판정 7위)·대우건설(10위)·현대건설(18위) 등 4곳이 최근 6개월간 하자 판정 건수 상위 20위에 포함됐다.기간을 넓혀 2019년 9월부터 지난 8월까지 5년간의 하자 판정 건수를 집계하면 GS건설이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GS건설이 해당 기간 하심위로부터 판정받은 세부 하자 수는 1천639건, 하자 판정 비율은 3.9%다.GS건설 관계자는 "2023년 이전 킨텍스 원
2024-10-15 14:56:08
개인위생 챙길 때 기억할 '바등깍가엄톱'
용변 후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실천하는 경우가 드문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은 '세계 손 씻기의 날'인 15일 국제한인간호재단과 함께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우리나라 성인을 대상으로 올해 7월 13일부터 8월 7일까지 실시한 손 씻기 실천율 조사 결과(관찰조사 4225명·설문조사 1930명)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응답자 중 용변 후 손을 씻은 비율은 76.1%로 작년(71.1%)보다 소폭 늘어났다.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은 비율은 31.8%로 작년(25.4%) 대비 증가했다.하지만 비누를 이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는 '올바른 손 씻기'를 실천한 비율은 10.5%로 작년(11.2%)보다 하락했다.용변 후 손을 씻는 전체 시간은 10.9초, 비누거품으로 손을 비벼 닦는 시간은 평균 5.6초로 작년(각각 11.3초, 7.0초)보다 줄어들었다.용변 후 손을 씻지 않은 이유로는 '귀찮아서'가 30.4%로 가장 많았다. '바빠서' 24.9%, '습관이 되지 않아서' 17.7% 등의 응답도 나왔다.비누로 손을 씻지 않은 이유로는 '귀찮아서' 26.0%, '손이 심하게 더럽지 않은 것 같아서' 20.9% 순으로 나타났다.응답자들은 손 씻기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액체비누 설치'(23.9%), '종이 타월 등 물기 제거 도구 구비'(20.5%), '화장실 위생상태 개선'(15.2%)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손을 올바로 씻기 위해서는 손에 물을 묻히고 비누를 바른 다음 30초 이상 손을 비비면서 거품을 내야 한다. 아울러 손바닥과 손등, 손깍지, 손가락, 엄지손가락 손톱 밑 등을 모두 골고루 비벼서 씻어야 한다.손이 젖어 있으면 병균이 쉽게 다시 묻을 수 있기 때문에 손을 씻은 후에는 수건 등으로 손을 말리는 것이 좋다.지영미 질병청장은 "올바
2024-10-15 14:35:46
주사 몇 방에 날씬...비만약 '위고비' 국내 상륙, 가격은?
일론 머스크 등 유명 인사들이 사용한다고 고백한 '꿈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가 국내에 출시됐다. 위고비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만든 GLP-1 계열 비만 치료제다.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고비 국내 유통사 쥴릭파마코리아는 이날부터 위고비 주문을 접수하기 시작했다. 공급 가격은 한 팬(4주 분량) 당 37만2천25원으로 알려졌으며, 비급여 제품으로 건강 보험 적용을 받지 않는 위고비의 판매 가격은 의료기관별로 다를 것으로 보인다.국내 판매되는 위고비 제품은 약물이 충전된 주사제(프리필드펜) 형태로, 주 1회 0.25mg으로 시작해 4주 간격으로 용량을 늘려가는 방식으로 투약하며, 주사제 한 개로 4주 투약한다. 허가 용량은 0.25㎎, 0.5㎎, 1.0㎎, 1.7㎎, 2.4㎎ 등 5가지다.지난해 4월 위고비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초기 체질량지수(BMI)가 30kg/㎡ 이상인 비만 환자 또는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한 가지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으면서 초기 BMI가 27∼30kg/㎡인 과체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체중관리 보조제로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어 올해 7월에는 확증된 심혈관계 질환이 있으면서 초기 BMI가 27kg/㎡ 이상인 과체중 또는 비만 환자에게서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 등의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투여될 수 있도록 적응증을 추가로 허가받았다.미국에서는 위고비 한 달 접종에 1천350달러(약 180만원)가 들어가며, 국내에서는 위고비 구매 가격이 한 펜 당 70~100만원 정도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위고비는 임상시험 결과 68주 투약에서 약 15%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다. 노보 노디스크가 위고비 출시 이전에 출시한 비만 치료제 '삭센다'(성분
2024-10-15 14:26:28
"무·배·깻잎 가격도 다 올랐다" 언제 안정화되나 보니...
길게 이어진 올해 폭염으로 배추 등 원예농산물 생육이 부진해 지난해보다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김장 재료로도 쓰이는 배는 일소(햇볕 데임)와 열과(갈라짐) 증상 때문에 생산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측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무·배추의 경우 이달 하순부터 다음달 출하량이 늘어나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농림축산식품부는 다가올 김장철을 대비해 김장 재료로 사용되는 채소류 등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이달 말까지 수급 안정 대책을 수립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배와 무, 상추, 깻잎, 오이, 시금치, 애호박 등은 8~9월 지속된 고온과 집중호우로 공급량이 감소해 지난해보다 가격이 올랐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배추 상품 평균 도매가격은 한 포기에 8천920원으로 작년보다 128% 올랐고, 무 가격은 한 개에 2천391원으로 1년 전보다 105% 상승했다.청상추와 시금치 가격은 작년보다 각각 50% 넘게 올랐다. 깻잎과 오이, 애호박도 작년 대비 20∼40% 비싸다. 다만 전날 기준 양파와 대파는 작년보다 각각 11%와 28% 저렴하고 양배추 가격은 3% 낮다. 사과와 포도도 이달 상순 도매가격이 작년보다 40%가량 낮다.농식품부는 이달 중순까지 출하 장려금 지원을 통해 배추 공급량을 늘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현재 출하 지역은 강원 평창·횡성·강릉 등으로 준고랭지 2기작이 주로 나오고 있지만, 아주심기(정식) 기간인 지난 8월 초순부터 결구기인 추석 이후까지 고온이 이어져 생육이 부진했다.이에 따라 이달 중순까지는 작년이나 평년보다 출하량이 적지만 이달 하순부터 출하 지역에 충북·경북 등으로 늘어나면 출하량이 현저히
2024-10-15 13:54:09
"내 친구한테 온 카톡인데?" 스미싱 범죄, 피해자를 가해자로 만든다
스미싱 범죄에 걸려든 피해자의 휴대폰으로 그의 지인들에게까지 범행을 저지르는 수법이 확산하고 있다. 15일 경찰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최근 스미싱 범죄는 피해자의 휴대전화에 악성 앱을 심어 일명 '좀비폰'을 만든 뒤 휴대전화 연락처 목록에 있는 지인들에게 미끼문자를 대량 유포해 추가 피해자를 만드는 방식이다. 실제 올해 1∼9월 전체 미끼문자 109만건 중 청첩장·부고장 등 지인 사칭형 문자는 24만여건에 달한다.정부는 상당수 국민의 휴대전화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좀비폰 상태로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1차 피해자는 모르는 번호로 발송된 부고장이나 교통 범칙금 등을 가장한 미끼문자를 받고 장례식장 위치 등을 확인하기 위해 문자 내에 기재된 링크를 누르게 된다.이 링크를 누르면 악성 앱이 설치돼 휴대전화 내 연락처, 통화목록, 사진첩 등 모든 개인·금융정보가 탈취되고 휴대전화 소액결제나 오픈뱅킹을 통한 계좌이체 등 피해가 발생한다.범인들은 추가로 악성 앱에 감염된 휴대전화를 원격 조종해 해당 전화번호로 연락처 목록에 있는 지인들에게 똑같은 미끼문자를 대량으로 유포한다.이렇게 유포된 미끼문자는 모르는 번호가 아닌 평소에 알고 지내던 사람의 전화번호로 발송되기에 지인들이 별다른 의심 없이 문자 속에 있는 링크를 눌러 같은 피해를 보기 쉽다.범인들은 1차 피해자의 메신저 계정도 원격 조종한다. 연락처 목록에 있는 지인들에게 '거래처에 급히 돈을 보낼 일이 있는데 50만원만 빌려주면 이자를 보태서 내일 바로 갚겠다'라는 식으로 속여 금전을 탈취한다.이처럼 치밀하
2024-10-15 13:50:38
분유 제조기, 품질·가격 편차 있어
분유제조기의 품질과 가격 편차가 크게 벌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되는 분유제조기 6개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 에너지소비량 등을 시험 평가한 결과를 15일 공개했다.제조된 분야가 국내 분유 제조사 권장 농도(14%)와 어느 정도 부합하는지를 확인한 시험에서는 국산 브랜드 버들(모델명 BUDDLE MAMMA S)과 미국 브랜드 베이비브레짜(BRZFRP-2A) 등 2개 제품이 1%포인트 이내의 편차를 보여 상대적으로 우수했다.또 다른 국산 브랜드인 눈누(WLL-1)와 리하스(KHV-001), 베베러브((GS-802M)는 '양호'로 평가받았고, 호주 브랜드인 브라비(O2S-GW/1707)는 '보통' 수준이었다.설정 온도(40℃)의 정확성은 버들과 베베러브, 베이비브레짜 등 3개 제품이 1℃ 이내 편차로 '우수'한 데 반해 리하스, 브라비 등 2개 제품은 '양호', 눈누는 '보통' 수준으로 각각 나타났다.분유를 만드는 시간도 제품 간 다소 차이가 있었다.농도 14%로 설정된 분유 120㎖ 기준은 11∼81초로 최대 1분 이상 차이가 났고 240㎖는 18∼138초로 최대 2분의 시차가 발생했다. 제품별로는 베베러브가 가장 짧았고 버들이 가장 길었다.제조 시 분유 덩어리가 생기거나 뭉침 현상이 발생한 제품은 없었다. 분유 거품 측정에서도 눈누가 240㎖를 만들 때 0.7㎝ 정도의 거품이 발생한 것 외에는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았다.소음은 브라비가 55데시벨(dB)로 가장 적었고 베이비브레짜가 66∼67dB로 가장 컸다. 전자레인지(평균 57dB)나 드럼세탁기(평균 69dB) 수준이다.에너지소비량은 모든 제품이 1회 제조 기준 10Wh(와트시·약 1.6원) 미만으로 낮았다. 유해 성분 함유나 감전 보호, 전자파 발생량 등을 평가한 안전성도 모
2024-10-15 13:08:25
아기 5명 숨진 '이 의자', 美 피셔프라이스 결국...
미국 유아용품 제조사 피셔프라이스가 출시해 세계적으로 수백만 개 이상 팔린 영아용 바운서 '스누가 스윙'(Snuga Swings)이 질식 위험성 등으로 전량 리콜됐다.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3일(현지시간) 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스누가 스윙 200만개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이번 조치의 이유는 스누가 스윙의 질식 위험성 때문이다. 실제로 2012~2022년 이 제품에서 잠자던 생후 1~3개월 아기 5명이 질식해 숨졌다.문제의 제품은 2010년 이후 미국에서 210만개 이상 판매됐고, 캐나다(9만9천개)와 멕시코(500개) 등 다른 국가에서도 팔려나갔다. 국내에서도 해외 구매대행 사이트를 통해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CPSC는 리콜 보고서에서 이 제품은 절대 수면용으로 사용해서는 안 되며 깨어있는 시간에 사용하더라도 추가 침구류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담요 등 다른 침구류를 올려 사용할 경우 머리 받침과 시트 패드의 지지대가 질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이번 조치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도 나온다. CPSC의 리처드 트럼카 주니어 위원은 "이번 리콜은 실패할 운명이며 많은 아기를 위험에 빠트릴 것"이라고 비판했다.트럼카 위원에 따르면 이 제품은 160달러(약 22만원)에 판매됐지만 피셔프라이스는 리콜하는 소비자들에게 25달러(약 3만4천원)를 환불해 주겠다고 밝혔다.그는 "돈을 아끼기 위한 피셔프라이스의 위험한 접근법이 아기들을 계속해서 위험에 노출 시킬 것"이라며 "사람보다 이익을 우선시한 끔찍한 사례"라고 비난했다. 이어 해당 제품을 구입했다면 당장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다만 트럼카 위원의 주장은 CPSC의 공식 견해와는 무관하다.
2024-10-15 11:44:56
내년부터 '이 지역' 만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내년부터 인천시민 중 만 65세 이상은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다.15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를 열어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 개정안을 원안 가결했다.개정안은 현재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에게만 지원하는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내년 1월부터 인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 전체 시민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이에 따라 시는 내년에 인천 전체 65세 이상 인구 51만명 중 기존 접종자와 기피자 등을 제외한 11만7000명가량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이 경우 연간 154억원의 접종 예산은 시와 군·구가 절반씩 부담할 계획이다.대상포진 예방접종에는 백신비 11만원과 시행비 2만원을 합쳐 1인당 13만원이 필요하다.대상포진 예방접종이 비급여 진료항목인 탓에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인천에서는 이미 중구·동구·미추홀구·옹진군 등 일부 군·구가 자체 예산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 중이어서 지역 간 형평성 문제도 제기된 상태다.인천시 관계자는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은 평생 1회 지원하기 때문에 접종 인원이 초기에 몰렸다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조치가 시민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15 11:19:29
10월 15일 금시세(금값)는?
10월 15일 현재 시각 국내 금시세는 하락세, 국제 금시세는 상승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 46분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438,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과 동일하고, 살 때 487,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2,000원 하락했다.18K는 팔 때 323,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변동이 없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14K는 팔 때 251,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과 동일하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15일 같은 시각 순금 한 돈은 팔 때 436,000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과 같고, 살 때는 492,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 대비 2,000원 내렸다. 18K는 팔 때 320,500원, 14K는 팔 때 248,5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에서 변동이 없다.한편, 국제 금시세는 현재 시각 기준 트로이온스당 2,666.80달러로 0.05% 상승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0-15 10:48:06
전국서 유일하게 신생아 수 증가한 지역은?
충북 지역 출생아 수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펴낸 '충북지역 출생아 수 증가 전환의 배경 및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도내 혼인 건수는 6200건으로 직전년보다 5.2% 증가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큰 증가 폭이다.이와 맞물려 지난해 도내 출생아 수는 7600명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년보다 상승(1.7%)했다.보고서는 2020년 이후 충북의 25∼34세 여성 인구가 증가세를 보였고, 이들의 혼인 비중이 꾸준히 상승한 것을 출생아 수 증가 배경으로 짚었다.지난해 충북도가 시행한 245억원 규모의 출산지원금 정책도 출생아 수 증가에 한몫한 것으로 꼽혔다.다만 출생지원금 정책이 시행된 후 출생아 수가 일시적으로 증가했다가 올해 1∼7월 중에는 감소로 전환되면서 정책 효과가 단기간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거시 변수 중 경제 부문에선 가구당 소득 증가, 사회 문화 부문에선 경력 단절 여성 비중 축소가 출생아 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보고서에 참여한 김광민 팀장은 "출생아 수 증가 현상이 지속하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여성의 경력 단절을 줄이며 여성인구 순 유입을 유도해야 한다"며 "출산지원금 지원 대상을 세분화하고 보육 인프라 및 돌봄 서비스 등 비현금성 지원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15 10:37:52
'흑백요리사' 시즌2 로 돌아온다...공개 시점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인기를 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흑백요리사: 요리계급전쟁'의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넷플릭스 코리아는 15일 공식 SNS를 통해 "요리 예능 열풍을 잇겠다"며 이러한 소식을 전했다.지난달 17일 공개돼 이달 8일 최종회 공개를 마친 픅백요리사는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제작한 예능 최초로 3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 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흑백요리사 시즌2는 내년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제작된다. 시즌1 제작을 맡은 스튜디오슬램(대표 윤현준)의 김학민, 김은지 PD와 모은설 작가가 시즌2에도 참여할 예정이다.흥행에 성공한 흑백요리사 시즌1은 20명의 유명 셰프 '백수저' 요리사와 비교적 인지도 낮으나 뛰어난 실력을 갖춘 '흑수저' 요리사 80명의 요리 대결을 다룬 예능이다.이 작품은 흥미로운 대결 구도와 수십명이 한꺼번에 요리할 수 있는 거대한 규모의 촬영장, 호화로운 출연진, 예상을 뒤엎는 승부 결과, 눈길을 사로잡는 화려한 요리와 출연자들의 다양한 서사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0-15 10:18:51
코로나19 확진 소아·청소년, 제2형 당뇨 발병 위험 최대 3배 높았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을 받은 소아 및 청소년은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다른 호흡기 질환 발병 위험보다 최대 3배 이상 높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 폴린 테레부 교수팀은 15일 미국의학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2020년부터 3년간 코로나19와 다른 호흡기 질환에 걸린 소아·청소년 61만여명의 확진 후 6개월간 제2형 당뇨병 신규 진단 추세를 분석했다.연구팀은 글로벌 임상 데이터 분석 플랫폼(TriNetX)에서 2020년 1월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코로나19 및 비코로나19 호흡기질환(ORI) 진단을 받은 10~19세 소아·청소년 각각 30만6801명의 데이터를 추출했고, 이를 토대로 확진 1, 3, 6개월 후 제2형 당뇨병 신규 진단 여부를 분석했다.그 결과 코로나19 진단 그룹이 새로 당뇨병 진단을 받을 위험이 다른 호흡기 질환 진단 그룹보다 진단 1개월 후에는 55% 높았다. 또한 3개월, 6개월 후에는 각각 48%와 58%까지 높아졌다. 또한 체질량지수(BMI)가 과체중 또는 비만으로 분류된 코로나19 진단 그룹은 당뇨병 신규 진단 위험이 다른 호흡기 질환 그룹보다 1, 3, 6개월 후 각각 2.07배, 2.0배, 2.27배 높았다.특히 코로나19로 입원했던 중증 그룹은 1, 3, 6개월 후 당뇨병 진단 위험이 다른 호흡기 질환 그룹보다 각각 3.10배, 2.74배, 2.62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연구팀은 이를 두고 10~19세 소아·청소년의 경우 코로나19가 다른 호흡기 질환보다 당뇨병 위험을 더 높이는 요인이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연구팀은 코로나19가 어떻게 당뇨병 위험을 높이는지는 알 수 없다며 나중이 당뇨병 위험이 지속되는지 또는 정상화되는지 확인
2024-10-15 10:01:30
발리 가는 비행기가 9만원대? 운임료 '확' 저렴해졌다
대한항공이 단독 운영해 온 인도네시아 발리 노선에 LCC(저비용항공사)들이 뛰어들면서 기존에 왕복 100만원이 넘던 운임이 절반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기대된다.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제주항공은 국내 LCC 최초로 인천~발리 노선을 주7회 신규 취항한다. 이달 31일까지 기간 한정 특가로 편도 항공권(유류할증료 및 공항세 포함)을 9만9300원에 선보인다.30일부터 에어부산도 부산(김해공항)~발리 노선을 주 4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에어부산은 첫 취항을 기념해 이달 14일부터 17일까지 편도 항공권을 24만9000원에 판매한다.그동안 인천~발리는 국내 항공사 중 대한항공, 외항사는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등 두 곳만 운항하던 노선이다. 사실상 이 노선은 대한항공이 독점하고 있어, 운항 시간(약 7시간) 대비 운임이 비싸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체감 운임은 약 50만~80만원대(편도 기준)에 달했다.LCC들이 발리행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경쟁에 뛰어들자 대한항공도 이달 20일부터 발리 노선 운항 횟수를 주 11회에서 주 14회로 늘린다. 또 이달 27일부터 최신 기종인 보잉 787-10 드림라이너를 운항해 여행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좌석 공급이 늘면서 대한항공의 발리 노선 운임은 편도 항공권 기준 30만원대(11월 초 기준)까지 저렴해졌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최근 발리 노선 운임 하락은 LCC와의 경쟁보다는 자체 증편, 신형 항공기 도입 등으로 공급이 확대되고 있는 영향이 크다"며 "LCC 취항으로 발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여행 수요도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0-15 10:0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