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어깨 솟은 '흰색 원피스' 입고 등장...무슨 뜻?
윤석열 대통령의 필리핀 국빈 방문 일정이 마무리된 가운데, 지난 7일 김건희 여사가 한국에서 가져간 '흰색 원피스'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과 필리핀 영부인 간 공식 일정에 참여한 김건희 여사는 7일 필리핀 대통령의 부인 루이즈 아라네타 마르코스 영부인과 필리핀 국립미술관을 방문했다. 이날 김 여사는 나비 모양 슬리브가 특징인 필리핀 전통복장을 입었다. 가운데 꽃이 그려진 이 의상은 김 여사가 한국에서 따로 제작해 가져간 옷으로...
2024-10-08 11:55:21
쉽지 않은 OTT 중도해지…중복 청구 불만도 많아
국내 소비자들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중도 해지할 때 많은 불편을 겪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한국소비자원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실은 지난 2월 말부터 6월까지 유튜브·넷플릭스·티빙·쿠팡플레이·웨이브·디즈니플러스 등 6개 OTT 사업자의 약관 등 서비스 실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소비자원과 민 의원실에 따르면 OTT 업체들은 온라인 해지를 허용하지만, 소비자들...
2024-10-08 11:48:01
2030은 이자카야, 4050은 우동...'큰 손' 된 업종 달랐다
20~30대 청년층은 술집, 카페 등에서 통 큰 지출을 보이는 반면, 40~50대 등 중장년층은 분식, 패스트푸드 등 간단한 식사를 하는 곳에서 주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성별에 따라 주로 지출하는 업종이 달랐다. 6일 신용정보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용데이터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프랜차이즈 트렌드 리포트-외식업편' 보고서를 냈다. 보고서는 외식업을 중식과 패스트푸드, 아시아음식, 한식, 양식, 일식, 베이커리/디저트,...
2024-10-08 11:37:06
못난이지만 맛·당도 정상…과일 할인 판매, 어디서?
쿠팡이 오는 13일까지 전국 농가에서 직매입한 과일을 할인 판매한다. 쿠팡은 이번 행사를 위해 사과, 포도, 배, 귤, 무화과 등 인기 과일을 600t(톤)가량 매입했다. 이는 초가을 폭염과 예년보다 이른 추석 등으로 출하 시기를 놓친 국산 과일의 판매를 확대하고자 기획된 행사다. 맛과 당도는 정상이지만 폭염으로 모양과 색깔이 고르지 못한 일명 '못난이 과일'도 대량 매입해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그동안 쿠팡은 고물가와 ...
2024-10-08 11:14:24
연1% 아닌 일1% 수익의 유혹…주민 10명 중 3명이 가상화폐 폰지사기 연루
아르헨티나에서 주민의 30%인 2만명이 폰지 사기 가상화폐 트레이딩 플랫폼에 집단 투자해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일간 라나시온, 클라린, 인포바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170㎞ 떨어진 곳에 있는 산페드로시는 인구 7만명의 소도시로 주민들은 주로 관광·농업·목축업에 종사한다. 그런데 이 도시 주민 2만여명이 일일 1%의 달러 고수익을 보장하는, 신용할 수 없는 가상화폐 트레이딩 플랫폼...
2024-10-08 10:49:45
학생 '휴대폰 걷기' 인권침해일까? 판결 뒤집혔다
학칙에 따라 학생들의 휴대전화를 일괄 수거한 것은 인권침해가 아니라는 인권위의 결정이 나왔다. 이는 인권위가 지난 10년간 고수해 온 '학교 내 휴대전화 수거는 인권침해'라는 입장을 뒤집은 판단이다. 국가인권위원회는 7일 열린 전원위원회에서 이 안건에 대해 논의와 표결을 비공개로 진행했다. 그 결과 전원위에 출석한 인권위원 10명 중 8명이 인권 침해로 보기 어렵다는 '기각' 의견을 냈고, 2명만 '인용...
2024-10-08 10:43:56
빠르게 발전하는 의학, 그에 못 따라가는 '기대수명'
전 세계적으로 기대수명이 계속 증가했으나 1990년대 이후 증가세가 둔화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일리노이대 시카고 캠퍼스 제이 올샨스키 교수팀은 8일 과학 저널 네이처 노화(Nature Aging)에서 현재 기대수명이 가장 높은 한국과 일본 등 8개국과 홍콩·미국의 1990~2019년 사망률 데이터를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20세기 동안 고소득 국가 중심으로 공중 보건과 의학 발전으로 신...
2024-10-08 09:52:45
결혼식 식대만 7~8만원...예식비 부담에 예비부부 '울상'
결혼식장 식대,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웨딩홀 대여 등 가격이 전부 오르면서 예비부부의 한숨이 늘어나고 있다. 8일 웨딩업계에 따르면 서울 결혼식장의 식대는 대부분 7~8만원 선으로 책정돼있다. 강남권은 식대가 8~9만원을 웃도는 곳도 흔하다. 결혼식 건수가 급격히 줄었던 코로나19 사태가 끝나고 웨딩업계는 식대, 스드메, 웨딩홀 대여 등 가격을 일제히 올렸다. 특히 최근 결...
2024-10-08 09:44:50
긴급 위치 파악 어려운 2020년 이전 출시 휴대전화 사용자 80여만 명
휴대전화 사용자들 중 일부는 긴급 구조가 필요할 때 정확한 위치 추적이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조사됐다.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장겸 의원(국민의힘)이 통신 3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2019년 출시된 휴대전화 264종을 쓰고 있는 국내 이용자 중 78만8971명은 긴급 구조가 필요할 때 휴대전화 와이파이 신호를 이용한 정밀 위치 측정이 불가능하다. 위치정보법에 따라 경찰·소방 등 구조 ...
2024-10-08 09:11:30
손연재, 투애니원과 '성덕' 인증샷..."아기랑 노는 거 빼고 제일 신나"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이자 최근 엄마가 된 손연재가 투애니원(2NE1) 콘서트 인증샷을 남겼다. 손연재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영원한 언니들 투애니원 2NE1, 중학교 내내 함께한 나의 투애니원, 그리고 유명한 체조선수가 돼서 언니들 꼭 만나야지 생각했는데 이렇게 콘서트에서 보다니 정말 행복했다. 진짜 올 한해 아기랑 노는 거 빼고 제일 신났다"라며 투애니원 콘서트에 간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손연재는 콘서...
2024-10-08 00:00:11
완연한 가을 날씨…일교차 크게 벌어진다
화요일인 8일 아침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은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쌀쌀하겠으나 낮엔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올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진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는 8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18~25도일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대전 13도와 24도, 인천·광주 14도와 23도, 대구 14도와 24도, 울산 15도와 22도, 부산 17도와 25...
2024-10-07 19:15:44
서울시 "한강버스 사업 지연돼도 안전하게 추진"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한강버스와 여의도 선착장 조성 사업 현황을 7일 공개했다. 먼저 한강버스는 마곡·망원·여의도·잠원·옥수·뚝섬·잠실 7개 선착장을 오가는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으로, 시는 우선 친환경 선박 8대를 도입해 내년 3월부터 운항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이크루즈와 서울도시주택공사(SH)는 한강버스 선박 건조 일정을 단축하기 위해 은성중공업과 가덕중공업 등...
2024-10-07 18:33:30
지난달엔 100만원대 후반이었던 '이것', 최근 반값으로
양양 송이 가격이 최근 많이 하락했다. 양양속초산림조합에 따르면 전날 양양 송이 1등급 ㎏당 공판가는 83만3800원에 결정됐다. 지난 5일 75만1100원에 이어 이틀 연속 100만원 이하에 거래됐다. 지난달 30일 역대 최고가인 160만원을 기록한 뒤 일주일 새 절반 수준으로 가격이 내려갔다. 현재는 90만원 정도면 1등급 양양 송이를 맛볼 수 있다. 업계에서는 송이 가격이 당분간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김동일 양양송이...
2024-10-07 17:55:36
전문직 소득 부동의 1위는?...변호사 아닌 'OO사'
의사를 제외한 주요 전문직 직군을 살펴본 결과, 소득양극화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변호사와 회계사 업종에서는 상위 10%가 시장의 80%가량을 독식했고, 소득은 변리사가 '부동의 1위'를 고수했다. 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실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2023년도 부가가치세 신고납부액'을 분석한 결과다. 의사는 의료 용역의 부가세 면세로 통계에서 제외됐다. 변호사의 지난해 과세표준...
2024-10-07 17:47:48
말단 공무원 지갑 털어 상사 대접...'모시는 날' 악습 여전
공직 사회에서 하급 공무원들이 개인 돈을 모아 국·과장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이른바 '모시는 날' 관행이 사라지지 않은 가운데, 이를 부정적으로 여기는 공무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자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공직사회 모시는 날 관행에 대한 공무원 인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지방공무원 1만2562명 가운데 75....
2024-10-07 17:3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