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11일 이전에 단일화해야" 강조
9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이전에 단일화를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신속한 단일화는 당원 동지의 명령"이라며 이같이 요청했다.그는 "어제 김 후보는 15∼16일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하자고 제안했다"며 "신속한 단일화를 원하는 당원 동지의 뜻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했다.그는 "단일화 국면이 길어질수록 두 후보 지지층 사이에 감정의 골만 깊어지고 그 효과는 반감될 뿐"이라며 "범죄자 이재명 세력에게만 이로울 뿐"이라고 지적했다.이어 "후보 등록 이전에 단일화가 완료돼야 두 분 후보 중 누가 승자가 돼도 기호 2번을 달 수가 있다. 기호 2번을 달아야 당의 선거 자산과 역량을 온전하게 쓸 수가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11일이 넘어가는 늦은 단일화는 명분도 실리도 없다. 당원의 열망에 어긋나며 당의 선거 역량도 제대로 발휘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또 "경선 당시 김 후보께서는 신속한 단일화를 약속했다. 경선이 끝나면 바로 단일화에 임하겠다고도 했다"며 "많은 당원과 국민은 그 약속을 믿고 김문수 후보를 지지했다. 지도자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언급했다.권 원내대표는 "김 후보께서 오전 11시 의원총회에 참석하신다는 뜻을 밝히셨다. 매우 반갑고 의미 있는 결정"이라며 "경청과 소통을 위한 김 후보의 진정성 있는 행보가 당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결론으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5-09 09:48:17
홍준표 "두 놈이 尹 데리고 올 때부터 망조...천벌 받을 것"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에게 단일화를 압박하는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를 겨냥해 "3년 전 두 놈이 윤석열을 데리고 올 때부터 당에 망조가 들더니 또다시 엉뚱한 짓으로 당이 수렁으로 빠진다"고 일침을 가했다.홍 전 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내 이럴 줄 알고 더러운 밭에서 빠져나오긴 했지만 한국 보수진영은 또 한 번 궤멸 되는구나"이라며 "김문수 주장이 맞다. 천벌 받을 것"이라고 비판했다.홍 전 시장은 9일 오전에 올린 다른 글에서 "50여년 줄타기 관료 인생이 저렇게 허망하게 끝나는구나"라며 "퇴장할 때 아름다워야 지나온 모든 여정이 아름다운 것인데, 저렇게 허욕에 들떠 탐욕 부리다 퇴장당하면 남는 건 추함 뿐이다"고 평가했다.한편 국민의힘은 전날 김 후보와 한 후보 중 누가 단일화에 적합한지 묻는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시작해 이날 마감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5-09 09:23:26
국민의힘, 단일화 관련 선호도 국민 여론조사 오늘 오후 1시 마감
9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 관련 선호도 조사가 마감된다. 당은 전날부터 이틀째 대선 단일 후보로 두 후보 중 누가 더 나은지를 묻는 당원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했다.당원 투표는 이날 오후 4시, 국민 여론조사는 오후 1시에 마감된다.선호도 조사는 2·3차 후보 경선처럼 당원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 반영한다.김 후보는 이날 예정했던 대구·부산 일대 현장 행보를 취소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5-09 09:11:19
193개국 중 우리나라 12위…작년보다 4계단 오른 이 지수는?
유엔개발계획(UNDP)이 세계 193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불평등지수(GII)' 조사에서 우리나라는 올해 12위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16위)보다 4계단 오른 순위다.8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GII 점수는 0.038점으로, 작년(0.062점)보다 0.024점 낮아졌다.국가 성 불평등 정도를 보여주는 GII는 '0'이면 완전 평등을, '1'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부문별로 보면 한국의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은 2024년 조사 당시 55.0%에서 올해 56.1%로 1.1%포인트 올랐다.중등교육 이상을 받은 여성 인구 비율은 83.8%에서 85.0%로, 여성의원 비율은 18.6%에서 19.1%로 상승했다.청소년 출산율은 1000명당 2.1명에서 0.5명으로 크게 떨어졌다.올해 GII 1위 국가는 덴마크였으며, 2위는 노르웨이, 3위는 스웨덴으로, 북유럽 국가들이 상위를 차지했다.또한 성개발지수(GDI)에서도 한국은 전년보다 한 단계 오른 2그룹에 속했다.GDI는 ▲건강한 삶 ▲교육(지식) ▲적절한 표준 삶 등 3대 영역으로 산출해 각 나라의 성 격차 수준을 1∼5그룹으로 나타내는 지수다.올해 한국 여성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3만8370달러로 전년(3만1063달러)보다 7307달러 올랐다. 남성은 6만1037달러에서 6만1120달러로 83달러 올랐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5-08 21:25:39
교권침해, 아이보다 어른이 더 문제? 10건 중 7건은 "학부모·교직원 때문에"
교권 침해 방지를 위해 여러 법안이 시행되고 있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교권 침해는 크게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지난해 접수·처리한 교권 침해 상담·지원 건수가 총 504건으로 2022년(520건), 2023년(519건)에 이어 3년 연속 500건 이상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학부모에 의한 피해가 208건(41.3%)으로 가장 많았고, 이중 아동학대 신고 관련만 80건(38.5%)에 달했다. 이어 '교직원에 의한 피해' 159건(31.6%), '학생에 의한 피해' 80건(15.9%) 순으로 나타났다.학생에 의한 교권 침해 피해는 전년(75건)보다 늘었는데 특히 그중에서도 '폭행'이 지난해 19건으로 전년(8건)보다 2배 이상 늘었다.폭행 19건 중 18건은 여교사를 향한 것이었다. 앞서 교총이 지난 3월 14∼18일 전국 유·초·중·고 교원 6천11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도 교권 보호를 위한 이른바 '교권 5법' 시행 이후 긍정적 변화가 있느냐는 질문에 79.6%가 '그렇지 않다'고 답한 바 있다.교총은 "2023년 서이초 사건 이후 교권 5법이 개정·시행됐지만 교권 침해와 교원들의 고통은 체감할 만큼 줄지 않았다"며 "교원들이 악성 민원,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에서 벗어나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법, 아동학대처벌법, 교원지위법 개정 등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5-08 20:43:34
美 육아용품 시장도 못 비껴간 '관세 충격'
관세로 인한 시장 위축은 미국 유아용품 분야도 비껴가지 못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 유아용품의 70% 이상이 중국산"이라면서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가 미국에서 자녀 양육비 증가를 초래하고 있다"고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아동용품 제조업체 협회(JPMA)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구매한 유아용품의 70% 이상은 중국에 있는 미국 기업들이 만든 것이다.트럼프 1기 행정부는 일부 중국산 유아용품에 25% 관세를 면제했으나 4년 만에 백악관에 복귀한 트럼프 대통령은 정치권과 업계의 로비에도 예외를 두지 않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 후 중국산 수입품에 총 145%의 관세를 부과한 상태다.WP는 새로운 관세로 중국산 수입품 가격이 두 배 이상 뛰면서 유아용품 가격도 급등하고 있다고 전했다.미국 최대 유아용 침대·아동용 가구 브랜드인 델타 칠드런의 조셉 샤미 사장은 "상황이 바뀌지 않으면 몇 달 안에 진열대가 텅 비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업체는 백악관이 관세 인상을 발표하자마자 지난달 초 중국에서 거의 모든 배송을 중단했다. 위스콘신주와 캔자스주 등 미국에서도 일부 제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중국 공장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 8일 오전 10시에 백악관 집무실에서 주요 무역 합의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5-08 19:11:52
9일(금요일) 전국에 비 예보…낮엔 평년보다 2~5도↓
금요일인 9일 전국에 비 소식이 예보됐다. 9일 새벽 충청·남부지방·제주를 시작으로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전북내륙을 제외한 남부지방 대부분과 제주는 밤이 되면 비가 멎겠으나 전북내륙과 충남은 토요일인 10일 오후, 수도권·강원영동·충북은 10일 밤, 강원영서는 11일 이른 새벽까지 강수가 계속되겠다.제주는 시간당 강수량이 최고 30∼50㎜,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20㎜ 안팎에 이를 수 있다.9∼10일 예상 총강수량은 제주(북부 제외) 50∼100㎜, 제주북부·남해안과 지리산 북부 20∼60㎜, 강원 10∼50㎜, 수도권·서해5도·충청·호남(남해안 제외)·경남내륙·대구·경북 10∼40㎜, 울릉도와 독도 5∼20㎜이다.제주산지는 이틀간 누적 강수량이 200㎜ 이상, 제주 남부와 중산간은 150㎜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80㎜ 이상에 달할 수 있겠다.제주의 경우 북부를 제외한 전역에 호우예비특보가 발표됐다.전남 고흥·여수·광양·완도·진도와 경남 하동·남해에도 호우예비특보가 발령된 상태다.9일 오전부터 10일까지 제주와 전국 해안,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에 순간풍속 시속 70㎞(20㎧) 이상의 강풍이 불겠다. 산지는 바람의 순간풍속이 시속 90㎞(25㎧)를 웃돌 수 있겠다. 내륙에도 순간풍속 시속 55㎞(15㎧) 이상의 강풍이 예상된다.9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5도로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이겠으나 낮 최고기온은 15∼20도에 그치며 평년기온과 비교하면 2∼5도가 낮겠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5도와 16도 ▲인천 14도와 16도 ▲대전 13도와 18도 ▲광주 15도와 19도 ▲대구 13도
2025-05-08 18:34:08
안철수, '부산의 슈바이처' 부친 언급..."나도 국민 위해 봉사할 것"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어버이날을 맞아 부친인 故 안영모 원장을 떠올리며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8일 안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버이날이다. 49년간 밤낮없이 환자들을 돌보셨던 부산의 슈바이처 아버지가 떠오른다"고 적었다.안 의원은 "아버지께서 의사로 평생을 헌신하셨듯, 저도 정치를 통해 국민을 봉사하고 사회에 보답하는 길을 걸어가겠다"며 "모든 아버지 어머니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함께 올린 사진에는 과거 부친이 1963년부터 2012년까지 운영해 온 범천의원의 간판이 담겨 있다.故 안영모 원장은 당시 빈촌이었던 부산 범천동에 '범천의원'을 세우고 반세기 동안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치료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5-08 18:13:10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20명 탈당해 제3당 만들어 한덕수 영입" 제안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오늘 두 후보의 단일화 협상이 결렬되면 '11일 이전 단일화'는 물 건너간 것으로 간주하자"며 "발상의 전환을 해서 (당 의원) 20명을 탈당시켜 제3지대로 보내자"고 말했다고 복수의 의총 참석자들이 전했다.윤 의원은 이어 "(그 당에서) 한 후보와 새로운미래 이낙연 상임고문 등을 모아 제3지대를 구축한 뒤, 투표용지가 인쇄되는 이달 25일 이전에 김 후보와 단일화를 시키자"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대선 전 창당은 물리적으로 어려운 만큼, 기존 정당에 원내교섭단체를 이룰 수 있는 규모의 당 소속 의원들을 입당시켜 한 후보가 '기호 3번'을 달고 선거에 뛰도록 하고, 대선 전 김 후보와 단일화를 추진하자는 게 윤 의원의 제안이다.이럴 경우 한 후보도 제3당 차원의 선거 운동 비용과 인력 등을 지원받을 수 있고, 단일화 이후 국민의힘과 합당하면 된다는 구상으로 읽힌다.윤 의원은 "후보자 동의 없는 지도부의 강제적 단일화는 정당성 원칙을 훼손하고 당내 민주주의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법정 공방이 벌어지면 당 존립 자체가 위태로워질 것이다. 이기는 단일화가 아니라 지는 단일화가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5-08 18:01:28
李, 김상욱 '국힘 탈당' 소식에 "안타까워...조만간 한 번 보면 좋겠다"
8일 김상욱 의원이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우리 국민이나 국가 입장에서 보면 참 안타까운 일"이라며 김 의원을 만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전국 직능단체와 정책 협약식을 가진 이 후보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김상욱 의원) 탈당은 결국 국민의힘이 김 의원처럼 자신의 입장이 뚜렷하고 국민을 위해 정치하는 사람을 수용할 능력이 안 된다는 뜻"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후보는 "정당 구성원들은 기본적으로 큰 방향을 함께하지만, 구체적으로는 다양한 생각이 있을 수 있다"며 "(국민의힘은) 내란 사태와 관련해 상식·헌법·법률에 맞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입장을 취했다고 해서 김 의원을 사실상 방출했다"고 봤다.이 후보는 '김 의원을 만날 의사가 있냐'는 물음에 "조만간 한 번 보면 좋을 것 같다"면서 "지금은 회복과 성장이 중요한 때다. 작은 차이를 넘어 통합해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민주당은 꼭 김 의원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생각을 가진, 우국충정을 가진 어떤 분이라도 최대한 만나서 함께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 간 단일화 갈등에 대해서는 "그 집 얘기는 별로 안 하고 싶다"면서도 "강제 결혼은 들어봤어도 강제 단일화는 처음 들어보는데 좀 웃기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경제5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만났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5-08 17:52:27
박나래, 집에 도둑 든 사건 언급 "물건 다 되찾아"
개그우먼 박나래가 집에 도둑이 들었던 사건을 직접 설명했다. 박나래는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 올라온 영상에서 이를 언급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조보아가 "잘 해결 됐느냐"며 사건에 대해 묻자 박나래는 "지난주에 물건을 무사히 다 돌려받았다"고 말했다.조보아가 "(절도범이 훔쳐 간 물건을) 용케 안 팔았네"라고 반응하자 박나래는 "아니다, 팔았다. 정말 생각지도 못하게 이른 시간 내에 물건이 없어진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그는 "김지민이 7월에 결혼하는데 (코미디언) 동기들을 웨딩 촬영을 한다고 불렀다. 여자들이 많이 꾸며야 하는 날 있지 않나. 오랜만에 동기가 웨딩 촬영을 하니까 집에 있는 가장 비싼 가방을 메고 싶었다"며 "안쪽에 고이 모셔놨던 걸 꺼내려고 봤는데 없더라"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다른 것도 찾아보니 없더라. 그때부터 멘탈이 나갔다"고 회상했다.박나래는 "아는 동생 중에 굉장히 집요한 사람이 있다"며 "그 동생한테 '나 이게 없어졌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더니 그 동생이 '100% 중고 명품숍에 팔았을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 지인은 밤새 인터넷으로 박나래의 명품 가방이 매물로 올라왔는지 찾다가 중고로 나온 사실을 확인했다. 박나래는 "색깔과 연식이 다 똑같았다"며 "그래서 경찰에 신고했더니 기사가 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앞서 박나래는 지난달 8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도난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5-08 17:28:28
'나솔' 193cm 영철, "3시간 일하고 남들 버는 만큼 번다" 반전 직업은?
'나는솔로' 26기 영철의 직업이 공개됐다.지난 7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솔로'에는 26기 남자 출연자들의 자기소개가 담겼다.큰 키로 주목받은 영철은 84년생으로 올해 41살이라고 밝히며 "키가 몇인지 궁금할 텐데 정확하게 193cm 정도 된다"며 "운동선수로 알 텐데 서예 전공자"라고 말했다.앞서 영철은 사전 인터뷰에서 하루도 빼놓지 않고 술을 마신다고 고백했고, 이에 송해나는 "주 7일 음주와 너무 안 어울린다"고 말했다.영철은 "붓글씨 쓰는 서예 전공자이자 캘리그라퍼"라며 자신의 직업을 소개했다. 영철이 큰 붓을 들고 공연하는 자료 화면이 나오자 송해나는 "패션위크 쇼장에서 한 거"라며 금세 알아봤다.영철은 "글씨와 관련된 모든 걸 한다"며 거주지와 작업실 모두 서울 홍대 쪽이라고 밝혔다.그는 "프리랜서라 여유시간이 많다. 재수 없게 들릴지 모르지만, 하루 3시간 일하고 남들 버는 만큼 번다"고 말했다.이어 "스쿠버 다이빙을 하고 있고 책 읽는 것도 좋아한다. 감성적이라 드라마 보다 울기도 한다"며 "골프를 진짜 좋아해서 프로 준비를 하고 있다. 술은 줄여가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5-08 16:51:32
온화하던 사람이 갑자기 공격적…성격 변화 아닌 치매 초기일 수도
치매의 초기 증상 중 성격 변화는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기 쉽지만 조기 발견에 매우 중요한 단서가 된다. 치매, 특히 알츠하이머병의 경우 뇌의 전두엽과 측두엽이 서서히 손상되면서 감정 조절, 충동 억제, 공감 능력, 사회적 판단 등에 영향을 준다. 그 결과 평소와 다른 성격 변화나 행동 변화가 서서히 나타난다.대표적인 치매로 인한 성격 변화는 ▲의심 많아짐 ▲예민하고 공격적 ▲우울하거나 무기력 ▲우유부단해짐 ▲이상한 고집 ▲사회성 감소 등이 있다. 작은 일에도 쉽게 화를 내거나 참을성이 줄어들며 비논리적으로 고집을 부리고 말을 듣지 않곤 한다. 또한 즐기던 활동에 흥미를 잃고 감정 표현이 줄어든다.이러한 변화는 갑자기 나타나지 않고 서서히 진행된다. 평소의 성격과 다르다는 것을 가족이 먼저 느끼기도 하며 때로는 우울증이나 성격 문제로 오인되기도 한다. 성격 변화가 관찰된다면 단순한 노화가 아니라 인지기능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특히 기억력 저하와 동반될 경우 경도인지장애(MCI)나 초기 치매의 징후일 수 있다.세란병원 신경과 이한상 과장은 "우울증과 치매 초기의 성격 변화는 매우 비슷하게 나타날 수 있어 감별 진단이 필요하다. 특히 노인 우울증은 인지 저하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치매로 오해되기 쉽다"며 "실무에서는 노인 우울척도, MMSE 등을 통해 우울증과 인지기능을 감별한다"고 설명했다.우울증은 감정을 중심으로 슬픔과 자책, 무기력, 흥미 상실 등의 변화가 나타난다. 반면 치매 초기에는 인지와 성격 변화를 중심으로 의심과 고집,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행동을 하게 된다. 예를 들자면 우울증은 감정이 위축되고 자기 비하, 슬
2025-05-08 16:46:42
8일 원/달러 환율 1,396.6원에 마감
8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1.4원 내린 1,396.6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전날 주간 거래 종가와 같은 1,398.0원에서 출발해 한때 1,399.4원까지 올랐다가, 수준을 낮춰 1,390원 중반대에서 주간 장을 마감했다.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69% 오른 100.044를 기록했다.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8.25엔을 나타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9.75원 내렸다.엔/달러 환율은 0.92% 오른 144.236엔을 기록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5-08 16:04:42
김문수 "金 46.8%·韓 28.7% '압도적 차이'" SNS에 올라온 그래프 보니...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자신의 SNS에 '김문수·한덕수 단일후보 적합도' 여론 조사 결과 그래프를 공개했다.이날 김 후보가 올린 그래프에 따르면 '단일후보 적합도'에서 김문수가 46.8%, 한덕수가 28.7%로 큰 격차를 나타냈다. 여기에는 '25.5.8 발표'라는 설명이 적혀 있다.해당 조사는 뉴스피릿의 의뢰로 여론조사공정㈜이 5월 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무선 100%, RDD 자동응답 방식(ARS)을 통해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5.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김 후보는 최근 당 지도부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와의 신속한 단일화를 압박하자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저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에서 손 떼라"며 "일주일간 후보들은 선거 운동을 하자"고 제안했다.또 김 후보는 이날 법원에 직접 '대통령 후보자 지위인정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5-08 15:5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