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정간편식 불법 제조·판매 54개 업소 적발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도내 가정간편식 제조·판매업체 360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과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54곳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유형별로는 보존기준 위반 11곳, 영업허가 위반 13곳, 영업자준수사항 위반 21곳, 자가품질검사 위반 9곳 등이다.이천 A업체는 냉동 보관해야 하는 오리훈제육을 냉장창고에 보관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폐기용' 표기 없이 보관한 것으로 조사됐다.광주 B업체는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신고 없이 정육점을 운영하고 양념육을 제조·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성남 C업체는 과일도시락 등 17개 품목의 신선편의식품을 제조하면서 식품 유형별로 월 1회 이상 실시해야 하는 자가품질검사를 9개월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조사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이뤄졌다. 도 특별사법경찰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고 1인 가구가 늘며 가정간편식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관련 업체의 불법행위를 지속해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21 12:33:47
육개장·설렁탕 간편식, 나트륨 함량 높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여파로 가정에서 간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간편식이 각광을 받는 가운데 육개장과 설렁탕 등의 국과 탕 간편식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상품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육개장 및 설렁탕 간편식 15개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 및 영양성분, 원재료 구성, 표시 적합성 등을 시험?평가했다.시험 결과, 모든 육개장·설렁탕 간편식에서 미생물, 이물이 검출되지 않았고, 포장용기에서도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성에 문제가 없었다. 다만 나트륨 함량이 1일 기준치의 최대 97%로 열량, 탄수화물 등 다른 영양성분보다 상대적으로 높아 소분해 나누어 섭취하는 등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제품별 가격에도 차이가 있어 영양성분 및 원재료 종류 등 품질 특성을 고려한 제품 선택이 필요하다. 조사를 진행한 육개장·설렁탕 간편식의 열량,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함량은 하루 섭취 참고량 및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최대 36% 수준이었으나, 나트륨은 48~97%로 상대적으로 높았다.이에 건강한 식사를 하려면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식품과 칼륨 함량이 높아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육개장·설렁탕 간편식 단일 제품만으로는 열량, 지방 등 영양성분이 부족해 두부, 달걀프라이 등의 식품을 함께 섭취하여 영양을 보충하는 것이 필요하다.제품에 따라 건더기 원재료의 종류와 함량에 차이가 있었고, 육개장은 제품별로 매운맛 성분 함량에 차이를 보였다. 이에 대해서는 선호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2021-09-03 10:48:20
식품위생법 위반한 배달음식점·가정간편식 업체 53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배달음식점 및 가정간편식 제조업체 2324곳을 점검하고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53곳을 적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6일까지 진행됐으며, 족발과 보쌈 등 배달음식점 중 영업장 위생이 취약할 우려가 있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가정간편식을 제조 및 판매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영업시설 무단 철거 ▲생산...
2021-05-07 13:52:58
식약처, 가정간편식 제조하는 식육가공업체 6곳 적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서 식사하는 ‘홈(Home)밥족’이 증가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지난달 17일부터 3월 3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갈비탕, 육개장 등 가정간편식을 제조하는 식육가공업체 총 176곳을 점검,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6곳을 적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
2021-03-19 11:01:37
소비 급증한 가정간편식 국내산 원료 비중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가정간편식 산업의 국내산 원료 사용 실태와 개선 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가정간편식은 맞벌이 부부 증가로 인해 식사 준비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준다는 장점이 있어 맞벌이 부부가 많이 찾는다. 특히 작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집에서 식사하는 횟수가 늘어난 것도 가정간편식 시장이 커지는데 한 몫을 했다. 이에 가정간편식 시장은 지난 2010부터 2018...
2021-03-11 15:54:36
명란 통조림·굴 그라탕…진화하는 가정간편식 기술
해양수산부가 최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수산식품 소비 경향을 반영한 가정간편식 수산가공식품 개발 기술 14건을 민간 기업에 이전했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로는 ▲명란 통조림 제조 ▲굴 그라탕 제조 ▲가리비 조미가공품 제조 ▲키조개 패육 해산물 볶음 제조 등이다. 명란 통조림 제조 기술은 전통발효식품인 명란을 통조림 형태로 상온에서 유통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으로 그 동안 어려움으로 지적됐던 명란 보관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명란파스타,...
2020-11-06 11:41:30
가정간편식 가격 업태별로 달라…대형마트〉전통시장 순
한국소비자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주요 가정간편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12개 품목 42개 상품의 판매 가격을 분석했다. 그 결과 유통업태에 따라 최대 48.3%까지 가격 차이를 보였다. 42개 제품 중 유통업태 간 가격 차가 가장 큰 상품은 '오뚜기 맛있는 오뚜기밥'으로 최고가와 최저가 사이의 차이가 48.3%였다. '동원 양반 밤단판죽'은 최고가와 최저...
2020-10-30 10:58:55
식약처, 가정간편식 등 온라인 인기 제품 검사 결과 발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온라인 마켓 등에서 인기 있는 가정간편식, 면역력 강화 및 미용 다이어트 표방식품 총 281건을 수거 및 검사했다. 아울러 기준과 규격을 위반한 11개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과 회수 및 폐기 조치를 취했다. 이번 수거 및 검사는 코로나19로 최근 판매가 증가한 가정간편식, 면역력 표방 제품을 포함해 여름철을 맞아 소비가 증가하는 콜라겐과 히알루론산 함유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준과 규격 위반 제품은 ▲두...
2020-07-16 10:32:19
찌개류 가정간편식, 영양성분 부족…"단백질 등 보충해야"
최근 1인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로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찌개류 가정간편식의 열량과 영양 성분 함량이 한 끼 식사로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월 컵밥‧볶음밥‧죽 가정간편식에 이어 국‧탕‧찌개·전골 등 찌개류에 대한 영양성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대상은 대형마트, 온라인 등에서 판매하는 국 306개, 탕 199개, 찌개 154개, 전골 28개 등 총 687개 가정간편식 찌개류 제품이다. 조사 결과 시중에 유통 중인 가정간편식 찌개류(국․탕․찌개․전골)는 1회 제공량 당 평균 열량, 단백질 등이 ‘하루 영양성분기준치’보다 낮아 한 끼 식사대용으로는 다소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밥과 함께 섭취한다 해도 열량(438.4kcal, 21.9%), 탄수화물(78.7g, 24.3%), 단백질(13.5g, 24.5%), 지방(5.8g, 10.7%) 함량이 낮아 한 끼 식사로는 에너지 섭취가 충분치 못하다. 특히, 성인의 경우 하루 에너지 섭취 참고량 2,000kcal의 21.9%수준으로 편의점 도시락(750kcal)이나 라면(526kcal) 등 유사 식사류 보다 낮은 수준이다. 또한, 1회 제공량 당 평균 나트륨 함량은 세계보건기구(WHO) 1일 나트륨 권장 섭취량(2,000㎎) 대비 절반 수준이었으며, 가정간편식(1,012.2㎎)이 외식‧가정식(880.9㎎)보다 높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나트륨을 과잉 섭취할 우려가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맛과 영양, 건강을 챙기려면 열량, 나트륨 등 영양성분 표시를 반드시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가정간편식을 먹을 때는 부족한 열량․단백질 등을 보충해주는 식품(예: 계란프라이)을 함께 먹고, 몸 속 나트륨 배출에 도움
2020-07-07 10:30:02
정부, 가정간편식·배달전문 음식점 점검…2000여 곳 중 38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이 증가한 가정간편식 관련 업체와 배달전문 음식점, 무인카페 및 편의점 등 식품 취급업소 2000여 곳을 점검해 38곳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불량 ▲시설기준 위반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및 사용 ▲보관기준 위반 ▲위생교육 미이수 위반 등이 있다. 위생 점검과 함꼐 실시한 수거 및 검사 결과에서는 조리식품인 김밥 ...
2020-06-16 09:56:42
가정간편식·면역력 강화 표방식품 집중 검사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구매가 증가한 가정간편식과 면역력 강화 표방식품 등을 오는 26일까지 수거 및 검사한다. 검사 대상은 최근 1년간 인테넛 뉴스, 블로그, 페이스북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키워드 분석 결과와 네이버 등 온라인 마켓의 최근 3개월간 판매 순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최근 문제가 되었던 크릴오일에 대해서는 사용 금지된 추출용매나 항산화제 성분이 들어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가정간편식, 면역력 강화 표방식품, 미용 및 다이어트 식품에 대해서는 ▲식중독균 ▲품질 기준 및 규격 ▲인공감미료 등 사용이 불가한 식품첨가물 사용 여부를 검사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 소비 트렌드를 분석해 특정 시기에 유행하는 인기 식품을 집중 검사하겠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0-05-14 13:19:14
식약처, 집콕에 소비 급증하는 '가정간편식' 안전 진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코로나19로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벤조피렌, 중금속 등 유해물질 오염도를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토대로 안전기준을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도시락, 김밥, 햄버거, 샐러드 등 바로 섭취하는 식품, 즉석밥, 죽, 국, 찌개, 순대, 냉동만두 등 단순가열 후 섭취하는 식품, 삼계탕, 곰탕, 육수, 불고기, 닭갈비, 돈까스 등 끓여 섭취하는 식품, 밀 키트 등으로 구분되며 영유아들이 섭취하는 이유식과 퓨레 등도 함께 조사한다. 식약처는 2021년 11월까지 시중 유통품을 수거해 중금속 등 유해물질 총 56종에 대한 오염도를 검사하고, 각 품목별 섭취량을 반영해 안전한 수준인지 평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종 조사 평가결과는 식품유형별 안전기준을 재평가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4-23 16:31:01
가정간편식 제조업체 328곳 점검 결과 25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지난 2월 한 달 동안 삼계탕, 육개장 등 가정간편식을 제조하는 식육가공업체 총 328곳을 점검했고, 그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25곳을 적발했다. 이는 지방식약청과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구매가 증가하는 가정간편식의 사전 안전관리를 위해 실시됐다. 주요 위반 내용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건강진단 ...
2020-04-07 09:30:15
컵밥 등 일부 가정간편식, 나트륨 높고 영양성분은 부족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부 가정간편식의 영양성분이 '1일 영양성분기준치'에 부족하고 나트륨 함량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최근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볶음밥, 컵밥, 죽 등 가정간편식에 대한 영양성분 함량 정보를 조사해 공개했다. 식약처는 가정간편식 영양성분 함량을 조사하기 위해 지난 10월 21일부터 올해 1월 30일까지 대형마트, 온라인, 상생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볶음밥 106개, 컵...
2020-02-18 10:30:01
이마트, 가정간편식 시장 개척 본격화
국내 최대 유통사 중 한 곳인 이마트도 가정간편식(HMR) 시장 개척에 나섰다. 자사 가정간편식 자체브랜드(PB)인 '피코크'를 통해 '레드와인소스 스테이크', '밀푀유 나베' 등 6가지의 한식과 양식 밀키트를 시장에 내놓은 것. 이들은 오는 10일부터 전국 105개 이마트 오프라인 점포와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된다. 이마트 관계자는 "식도락에 관심이 높은 30∼40대 맞벌이 부부를...
2019-06-10 11:4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