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초교에 아동학대 신고함 '옐로우 톡' 설치
강동구는 주민 누구나 손쉽게 익명으로 아동학대 신고를 할 수 있는 아동학대 신고함 '옐로우 톡'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옐로우 톡’은 안전을 상징하는 ‘옐로우(Yellow)와 이야기하다 ‘톡(talk)’의 합성어다. 주민 접근성이 좋은 관내 9개 초등학교 정문 또는 후문에 신고함을 설치해 아동학대가 의심될 경우 누구나 신고가 가능하다.‘옐로우 톡’으로 아동학대 의심사례가 접수되면 주민지원단이 접수내역을 정기적으로 확인해 구청 아동보호팀에 전달한다. 내용에 따라 상담사례와 학대의심사례로 분류해 상담사례의 경우 아동보호전문인력을 매칭해 상담을 실시하고 학대의심사례는 학대조사와 함께 아동 보호조치를 수행하게 된다.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아동학대는 지역사회 내에서 관심을 갖고 살펴보지 않으면 조기에 발견하기 힘들어 주변인들의 협조와 신고가 매우 중요하다”며 “구청 전 부서 뿐 아니라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아동학대 예방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2-03 16:37:59
가족모임에서 직장으로…서울 강동구서 14명 확진
서울 강동구에서 가족모임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4명 발생했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동구 거주자 1명이 지난 9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11일까지 6명, 12일 7명이 추가 감염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12일 확진자는 가족 4명과 가족의 직장동료 3명이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 가족은 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최초 확진자에서 가족과 가족의 직장으로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 시는 해당 가족과 가족의 직장 관계자 등을 총 127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고 양성 13명, 음성 110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1-13 16:15:01
강동구, 지자체 최초 한부모가정에 양육비 지원
서울 강동구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양육비로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 가정에 최장 9개월 동안 매달 20만원의 양육비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강동구에 1년 이상 거주하며 미성년자를 키우고 있는 기준중위소득 75%이하의 한부모 가정은 양육비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에는 ▲ 양육비 직접지급명령 결정문 ▲ 담보제공명령 결정문 ▲ 일시금 지급명령 결정문 ▲ 이행명령 결정문 등 양육비 채권을 입증할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지원사업은 12월 1일부터 시행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나 긴급복지지원법의 생계지원, 한부모가족지원법의 아동양육비 또는 정부로부터 한시적 양육비 긴급지원을 받는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신청은 다음달부터 거주지 주민센터에 하면 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1-05 10:22:01
서울시사회서비스원, 강동구에 `든든어린이집` 개원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공보육 강화를 위한 '강동든든어린이집'을 21일 개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올해 △노원든든어린이집(월계2동) △서대문든든어린이집(남가좌1동) △응암행복어린이집(응암동) △중랑새우개하나어린이집(신내동) △영등포든든어린이집(대림3동) △강동든든어린이집(강일동) 총 6곳을 개원했다.강동구 아리수로 93가길 110에 들어선 '강동든든어린이집'은 보육실, 오감놀이실, 조리실, 교재실, 교사실 등을 갖췄다. 정원은 96명으로, 만 0∼5세반과 장애통합반으로 구성됐다. 교직원은 총 19명이다. 든든어린이집은 영유아‧놀이중심, 고용안정성 강화, 안심보육 환경구축, 선도적 공보육 운영모델 개발 등의 비전을 담아 공공이 책임지는 체계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한다.주진우 대표는 "놀이중심의 교육과정 및 연령별 맞춤 프로그램 등을 통한 양질의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며 "내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통한 공보육 인프라 확대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9-21 13:49:42
강동구, 영유아 가족 대상 요리만들기 콘텐츠 제공
서울 강동구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 영유아 가족들을 위해 강동어린이회관이 기획한 요리놀이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4월 강동어린이회관은 크림떡볶이, 소떡소떡 등 영유아들에게 친숙한 간식 요리를 선보인 ‘홈cook 놀이’ 영상을 제공한 바 있다. 이번에는 강동어린이회관 마스코트인 동동이와 요리사가 직접 출연해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을 주제로 한 요리를 선보인다. 이번 영상 콘텐츠에서는 태국의 대표 음식인 얌운센 샐러드 만들기 과정과 더불어 태국의 전통의상, 국가, 날씨 등 국가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태국편 외에도 ▲한국-견과류쌀강정 ▲영국-에그잉글리쉬머핀 ▲일본-당고 ▲멕시코-타코쉘 등 다양한 나라의 요리 영상을 추가 제작하여 오는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에 업로드 된다. 영상은 강동어린이회관 홈페이지 및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8-27 10:09:01
강동구 산후조리원 산모 확진…신생아 등 73명 검사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산후조리원의 산모 1명이 16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송파구 주민으로, 이달 10일 산후조리원에 입소했다. 발열 증상은 15일에 일어났으며,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해당 산후조리원에 함께 있던 산모들과 최근 퇴원한 산모들, 신생아와 종사자 등 총 73명을 상대로 전수 검사를 실시 중이다. 현재까지 이 가운데 4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시는 해당 산후조리원을 소독하고 임시 폐쇄 조치를 취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7-17 11:35:00
강동구, 저소득층 기저귀 분유값 지원사업 확대
서울 강동구는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사업 대상을 확대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만 2세 미만 영아가 있는 저소득층 가정에 기저귀와 조제분유 구매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올해부터는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장애인 가구,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다자녀(2인 이상) 가구까지 대상이 확대됐다.조제분유는 기저귀 지원 대상자 가운데 산모의 사망·질병 등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하거나 아동복지시설·공동생활가정·가정위탁보호·입양대상 아동, 한부모 가정 아동 등에 지원된다.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포인트로 기저귀의 경우 월 6만4000원, 조제분유는 월 8만6000원을 지원한다. 출생일 포함 60일 이내로 신청하면 24개월 모두, 60일을 초과한 경우 만 24개월까지 남은 기간에 한해 월 단위로 각각 지원된다.신청은 구비서류를 갖춰 강동구 보건소 1층 영유아모성실을 방문하거나 복지로 온라인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6-27 09:00:04
강동구, 출산·육아 정보 담은 책자 2종 발간
서울 강동구는 출산·육아관련 관내 시설과 공공서비스 정보 등을 담은 육아정보책자 2종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2020 우리동네 꼼꼼육아정보'에서는 6명의 강동구 보육반장들이 직접 발로 뛰어 수집한 동네 놀이터, 장난감 도서관, 열린 육아방 등 양육자가 아이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지역 정보와 생애 주기별 육아정보 등을 한권에 담아넀다. '어디 있을까? 여기 있었네 가득 육아정보'는...
2020-06-05 14:40:01
강동구 26번째 확진자 발생…영국서 입국한 20대
강동구에서 26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왔다. 3일 강동구청에 따르면 이번 확진자 A씨는 강일리버파크 7단지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지난 5월 31일 영국에서 입국했다. 입국 당시 코로나19 감염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일 강동구보건소에서 검사를 실시하고 재검 의견으로 2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재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의 가족 2명은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
2020-06-03 13:31:06
강동구, 직접 만든 면 마스크 2000개 어린이집 전달
서울시 강동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수제 면 마스크' 2000개를 관내 어린이집과 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구는 4일부터 한달간 강동구새마을부녀회와 주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필터를 넣어 사용할 수 있는 면 마스크를 제작한다. 면 마스크는 일회용 마스크와는 달리 세탁 후 필터만 교체하면 계속 사용할 수 있다. 필터 면 마스크 한개로 한달을 사용하면 일회용 마스크 30여 개를 아끼는 효과를 가져올...
2020-03-03 14:00:03
강동구, 서울시 최초 어린이집 보육교사 안식휴가제 시행
강동구는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5일간 안식휴가를 보장할 수 있는 '보육교사 안식휴가제'를 서울시 최초로 시행한다.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은 아동돌봄을 비롯해 학부모 상담, 서류 작성 등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지만 어린이집 방학이 따로 없어 마음 편히 쉴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구는 1억 1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안식휴가를 다녀오는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업무공백을 대신할 대체교사를 지원한다. 안식휴가제를 통해 그동안 보육공백으로 자유롭게 휴가를 사용하지 못했던 교사들이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되고, 어린이집 영유아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동구 보육교사 안식휴가제는 현 어린이집에서 5년 이상 재직한 담임교사가 대상이다. 관내 보육교사 2,680여명 중 204명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안식휴가제가 고단한 업무에 시달리는 보육교사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2-19 11:00:02
강동구, 세 자녀 가정에 월 10만원씩 5년 간 지원
강동구가 출산·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출산양육 지원을 대폭 확대 시행한다.구는 올해 3월 서울시 최초로 출산특별장려금을 도입, 네 자녀 이상 가정에 월 20만원씩 5년간 지원하고 있다.내년 2월부터는 장려금 대상을 확대해 세 자녀 가정에도 5년간 월 10만원을 지원한다. 이로써 강동구 내 세 자녀 양육 가정 약 1천세대가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된다.이 밖에 자녀가 태어나면 한 차례 지급하는 출산축하금도 첫째 아이와 둘째 아이에 한해 10만원씩 올린다. 이로써 내년 2월부터 첫째 애는 20만원, 둘째 애는 30만원을 받게 된다.구는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지난 8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협의를 완료하고 ‘서울시 강동구 출산장려 및 다자녀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개정을 통해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이외에도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젊은 세대의 자녀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동육아나눔터, 아이돌봄서비스, 기업의 다자녀가장 후원 Win-Win 프로젝트 등 다양한 지원책을 병행하고 있다.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단순히 출산율 제고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는 가족친화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12-16 15:37:59
KB국민은행, 강동구 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KB국민은행은 지난 5일 서울 강동구 소재 명덕초등학교에서 '미세먼지 신호등'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이정훈 강동구청장, 노상욱 상일동지점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점등식은 지난해 KB국민은행이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고자 환경부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미세먼지 신호등은 실시간 대기오염 상태를 보여준다. 파랑(좋음), 초록(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 나쁨)의 색깔 및 캐릭터로 수치를 표시해 아이들도 쉽게 대기의 오염도를 파악하고 미세먼지에 대응할 수 있다.KB국민은행은 지난해 영등포구 내 5개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올해는 강동구 내 초등학교 7곳에도 신호등을 설치했다. 학교 앞 횡단보도에는 미세먼지 농도 및 교통사고 위험 감소효과가 있는 '미세먼지 안심 발자국'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전국 154개 지역아동센터의 공기청정기 설치를 지원 등 성장기 어린이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공간의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미세먼지 예방 키트인 'KB맑은하늘 선물상자' 2700개를 제작해 아동과 어르신이 일상생활에서 미세먼지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11-06 16:00:02
강동구, "아이에게 그림책 꾸러미를 선물합니다"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영유아기부터 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통해 책 읽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2019년 서울형 북스타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북스타트(BOOKSTART) 사업은 북스타트코리아와 함께 펼치는 지역사회 독서문화화운동이다. 아이에게 그림책이 들어있는 책꾸러미를 선물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책을 읽으며 행복과 즐거움을 느끼는 육아지원 프로그램이다. 2019년 서울형 북스타...
2019-07-23 16:00:02
강동구, '도로 다이어트'로 걷기 좋은 길 조성
서울 강동구가 서울시 '2019년 생활권 도로 다이어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암사권역의 이면도로 일부 구간을 보행로로 조성한다. 도로 다이어트는 도로 전체 폭은 유지하면서 불필요한 차도를 줄이고 보도를 넓혀 보행자 중심 보행 환경을 조성해 운동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올해 선정된 구간은 암사동 553번지 일대(고덕로 암사 토끼굴 주말농장 뒷길)다. 이곳은 인근에 위치한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들의 주요 통학로이자 한강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보행 구간이지만 차도와 보행로 구분이 없는 위험한 통행로였다.사업 구간은 도로 연장 250m, 도로 폭 8m 이면도로다. 이 곳에 보행자 안전을 위한 보행로가 조성되고 교통안전시설물이 설치된다. 구는 다음달 중 설계와 교통관련 규제심의를 거쳐 오는 9월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2-27 10: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