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되기 어렵네...어린 자녀 둔 기혼 여성 22.7% '경단녀'
미성년 자녀를 둔 기혼 여성 5명 중 1명 이상은 '경력 단절'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혼 여성과 미성년 자녀가 있는 여성의 고용률은 역대 최고인 66%를 기록했지만, 자녀 수가 늘어날수록 급격히 하락했다.19일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기혼 여성의 고용 현황'을 발표했다.올해 상반기(4월 기준) 15~54세 기혼 여성은 1년 전보다 29만명 감소한 765만4천명으로 집계됐고, 이들의 고용률은 66.0%로 작년보다 1.7%p 상승했다. 기혼 여성 중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여성의 고용률도 지난해보다 2.4%p 상승한 62.4%로 나타났는데,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후 모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기혼 여성의 고용률은 초혼 연령 상승,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등 일·가정 양립 정책 등의 영향으로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자녀의 나이가 어릴수록, 자녀 수가 많을수록 고용률은 급격히 낮아졌다.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사는 기혼여성의 고용률은 자녀가 1명인 경우 63.4%, 2명일 때 62.0%, 3명 이상인 경우 57.6%였다. 6세 이하 자녀를 둔 경우 55.6%, 7~12세 64.3%, 13~17세는 69.2%로 나타나 자녀의 나이가 어릴수록 고용률이 낮았다.자녀 연령별로 경력 단절 여성 규모를 보면 6세 이하가 52만5천명, 7∼12세 32만명, 13∼17세 12만6천명 순이었다.15~54세 기혼 여성 가운데 직장을 다니다 그만둔 경력 단절 여성은 121만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만3천명 줄었다.경력 단절 여성 비율도 2014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낮은 15.9%를 기록했다. 하락 폭은 작년 (0.2%p)보다 큰 1.1%포인트(p)였다.연령 별로 35∼39세가 24.7%로 가장 높았고 50∼54세가 7.3%로 가장 낮았다. 15∼29세는 작
2024-11-19 17:33:16
'저출산 지적' 홍준표 "애 낳는 것보다 내 인생 우선인 세상"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한민국의 저출산 현실을 지적했다.홍 시장은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관련 릴스(짧은 영상)를 게재했다.영상에서 홍 시장은 "얼마 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현금 1억을 주면 아이를 낳겠느냐는 설문조사를 했었다"며 "저출산이 심각하다. 나는 1억 준다고 해서 애 낳는 사람 없다고 본다"며 꼬집었다.홍 시장은 "뭐 하려고 내가 내 인생 포기하고, 내 일 포기하고 자식한데 헌신하고 묶여 사느냐. 이런 풍조는 없어졌다"며 "커리어 우먼들이 경력 단절 각오하고 출산하고 육아하겠나? 그거 안 한다"고 못 박았다.이어 "근데 스웨덴 같은 데는 다르다. 출산하면 나라가 애를 키워준다. 누가 양육하든 얼마든지 휴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홍 시장은 "(저출산을 해결하려면) 육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며 "여성들한테는 경력 단절이란 그걸, 그야말로 사기업이나 공기업이나 공무원이나 다 차별이 없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또 "그런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저출산 풍조는 사라지지 않는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5-28 14:12:28
IMF "한국 여성, 경제 활동과 출산 병행 어렵다"
육아와 가사 등이 여성에게 쏠린 한국 사회의 분위기 때문에 여성의 경제활동과 출산 사이에 '마이너스' 상관관계가 나타난다는 분석이 나왔다.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한국과 일본을 가리켜 "여성의 직장·가정 병행이 특히 어렵다"고 평가했다. 또 유연한 근로 시간과 가사 분담으로 여성 경제활동이 경제 성장은 물론 저출생 해결에도 기여하는 선순환을 촉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27일 통계개발원이 지난 4월 낸 '경제 사회적 요인에 따른 출산 격차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이 취업하거나 맞벌이인 가구는 그렇지 않은 가구에 비해 자녀 수가 적었다.연구진은 2003년부터 2023년까지 20년간의 가계동향조사 자료를 이용해 25~44세 배우자가 있는 가구의 소득과 경제활동 상태 등이 출산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분석했다.작년 기준 맞벌이 가구의 자녀 수는 평균 1.36명으로, 비맞벌이 가구의 자녀 수(1.46명)보다 적었다. 이런 현상은 고소득인 소득 5분위에서 더욱 뚜렷했다. 비맞벌이 가구 자녀 수는 1.75명, 맞벌이 가구 자녀 수는 1.4명으로 격차(0.32명)가 더 컸다. 연구진은 "저소득층에서는 경제적인 이유로 자녀·출산·양육을 위해 육아휴직을 쓰지 못하는 가구가 많아 맞벌이 가구 자녀 수가 많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여성의 경제활동 여부 별 출산 상황도 유사했다. 여성 취업 가구(1.34명)에 비해 비취업 가구(1.48)의 자녀 수가 0.27명 많았고, 고소득인 5분위에서는 그 차이가 0.34명으로 더 커졌다.이 같은 자료를 토대로 회귀 분석한 결과, 지난해 여성의 소득 계수는 -0.04로 나타났다. 이는 여성 소득이 100% 증가할 때 자녀 수는 약 4% 감소한다는 부(
2024-05-27 09:28:41
아이 낳는 게 약점인 세상? 저출산 핵심은 '이것'
자녀가 있는 여성의 경력단절 등 고용상 불이익은 저출산의 주된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자녀의 유무가 고용률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남성과 달리 여성은 이에 따른 경력단절 격차가 확연히 나타나는데, 이 같은 '차일드 페널티'(child penalty : 육아 불이익)를 해결하는 것이 곧 저출산 극복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제언했다.한국개발연구원(KDI) 조덕상 연구위원·한정민 전문연구원은 16일 'KDI 포커스 : 여성의 경력단절 우려와 출산율 감소'를 통해 이를 설명했다. 연구 결과 30대 여성의 평균 경력단절 확률은 자녀가 없는 경우에서만 집중적으로 꾸준히 감소했다. 실제 통계에 따르면 무자녀 여성의 경력단절 확률은 2014년 33%에서 지난해 9%로 급감했지만, 자녀가 있는 여성은 경력단절 확률 확률이 같은 기간 28%에서 24%로 4%P 줄어드는 데 그쳤다. 이는 곧 30대 무자녀 여성이 출산을 포기할 경우 2023년 현재 경력단절 확률을 최소 14%P 이상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이 같은 경력단절 우려는 출산율 하락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출산과 육아 부담이 여성에게 쏠려있는 한국은 남성의 가사 참여도가 매우 낮은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국은 여성 대비 남성의 육아·가사노동시간 비율이 23%로, 일본과 튀르키예 다음으로 낮다.보고서는 성별 고용률 격차를 의미하는 '차일드 페널티'(child penalty)라는 경제학 용어를 제시하며 출산에 따른 여성의 고용상 불이익이 얼마나 증가해왔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차일드 페널티는 2013~2019년 출산율 하락 원인의 40%가량을 차지했고, 모형별로 30~34세일 때 45.6%, 25~34세 39.6%, 25~39세 46.2% 등으로 나타났다.연구
2024-04-16 19:00:03
여성 10명 중 4명, 출산·돌봄으로 경력단절 경험
여성 10명 가운데 4명 이상은 결혼, 임신, 출산 등으로 인해 경력단절을 경험한다는 실태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만 25~54세 여성 8천5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실태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전 생애에 걸쳐 결혼과 임신·출산, 육아, 가족돌봄 등의 요인으로 경력단절을 경험한 여성은 전체의 42.6%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단절이 발생한 평균 연령은 29살, 평균 경력단절 기간은 약 9년이었다. 또 자녀가 있는 기혼 여성은 모든 세대에서 자녀가 없는 경우보다 경력단절 경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실제로 유자녀 기혼여성의 경력단절 경험 비율은 58.4%에 달한 반면 무자녀 기혼여성은 25.6%로 두 배 넘게 차이가 났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2020년 3월 이후 일을 그만둔 여성 가운데는 30대가 65.6%로 다수를 차지했고, 직업별로는 대면업무가 많은 서비스 업종 종사자가 53.9%로 가장 많았다. 이 기간 일을 그만둔 직접적 요인으로는 ‘긴급한 자녀돌봄 상황에서 대응방안의 부재’가 1순위로 꼽혔다. 여성들이 경력단절을 겪은 뒤 처음으로 찾은 일자리의 경우 사무직, 상용직, 전일제 일자리의 비율은 줄어든 반면 판매·서비스직, 임시직, 시간제 일자리는 늘었다. 경력단절 후 첫 일자리의 임금은 이전의 84.5% 수준에 그쳤고, 경력단절을 경험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의 84.2% 수준의 임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 경력단절이 임금 격차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력단절 요인 가운데 육아휴직 후 직장으로 돌아가지 못한 사유로는 ‘일과 양육을 병행하는 어려움(39.9%)’이 가장 많이 꼽혔고, 이어 ‘밑고 맡길 양육자
2023-06-01 13:43:55
자녀 3명 이상 다둥이맘 첫번째 직장에 얼마나 있었을까
아이가 3명 이상인 응답자가 첫 번째 직장을 유지 중인 경우는 30.3%로 이는 2명인 응답자의 46.9%보다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9일 서울여성가족재단의 '서울시 다자녀 가구 실태조사 및 정책 개선 방향' 보고서를 보면 이러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양육자의 65.9%는 경제활동을 하고 있으며, 성별 차이를 보면 여성은 61.7%였다. 반면 남성은 89.4%로 둘 사이에 25%P 넘게 차이가 났다. 여성 양육자의 월평균 개인소득은 약 292만원, 남성은 약 463만원이었다. 남성 대비 여성 양육자의 임금 비율은 58.7%로 나왔다. 엄마의 이직과 관련해서는 첫째 양육 이후 현재까지 첫 번째 직장을 유지 중이라는 응답은 43.1%였으며 한 번 이직했다는 응답은 26.3%, 두 번 이직했다는 응답은 16.5%였다. 다자녀 맞벌이 가구에서 부부 사이 노동시간의 차이도 보였다. 취업노동시간, 가사노동시간, 돌봄노동시간 등을 합한 총 노동시간을 계산한 결과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취업노동시간은 1.7시간 짧았다. 하지만 가사노동시간은 1.1시간, 돌봄노동시간은 1.6시간 더 길어 총 노동시간은 15.1시간으로 하루 평균 1시간의 노동을 더 하고 있었다.주거 현황을 보면 아파트 거주가 69.1%로 가장 많았으며, 주택 점유 형태는 자가가 55.4%로 가장 많았다. 이 보고서를 작성한 연구진은 "다자녀 가구 지원을 위해서는 다자녀에 따른 돌봄 부담 및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공교육 인프라 확충, 양육자의 일자리 유지를 위한 정책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재취업 지원과 함께 다자녀 양육자의 고용 단절을 예방하는 정책 강화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연구
2022-10-20 11:19:08
영유아 가구 절반, "아이 낳고 키우느라 직장 그만둔 적 있다"
영유아 가구의 절반가량이 아이를 낳고 키우는 과정에서 경력단절을 겪은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0일 국책연구기관인 육아정책연구소의 '2021년 전국보육실태조사-가구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50.3% 가구가 부모 중 1명 이상이 자녀 출산과 양육을 위해 직장을 그만둔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만 0∼6세 미만 아이가 있는 전국의 2천500가구를 대상으로 자녀 양육실태를 조사한 결과다. 직장을 그만둔 경우를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이 48.8%였지만, 남성은 0.8%에 그쳤다. 남녀 두 사람 모두 그만둔 적이 있는 경우는 0.7%였다.여성이 출산과 양육으로 경력단절을 경험한 비율은 2009년 24.6%, 2012년 25.2%, 2015년 32.3%, 2018년 40.3% 등으로 조사 때마다 높아졌다.출산·양육으로 경력이 끊긴 적이 있는 여성(1천213명)에게 그 주된 이유를 물어보니, '직장에서 일하는 것보다 육아를 전담하는 것이 가치가 크다고 생각해서'(37.4%)를 가장 많이 꼽았다.'아이를 믿고 맡길 곳이 마땅치 않아서' 직장을 그만둔 경우도 29.5%로 두 번째로 많았다.하지만 '믿고 맡길 곳 부재'로 경력단절을 경험했다는 여성 비율이 2012년 48.7%, 2015년 43%, 2018년 32.8% 등으로 조사할 때마다 낮아져 약 20년 전인 2012년 조사와 비교해 19.2%포인트 줄어들었다.그다음 이유로 '육아로 인해 업무에 지장이 있어서' 10.2%, '소득보다 아이를 외부에 맡기는 비용이 많이 들어서' 7.4%, '일이 육아에 지장을 주어서' 5.9%, '직장에서 육아 지원 서비스가 부재해서' 3.9%, 기타 3.8%, '여러 자녀를 돌보기가 힘들어서' 1.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여성이 자녀 양육으로 인해 일을 그만둔 시기를 보면
2022-07-20 10:14:03
서울시, 경력단절 3040 여성 인턴십 민간 기업으로 확대
서울시가 임신과 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3개월간 체험형 현장실습을 지원할 민간기업을 모집한다.서울시는 '제2기 서울 우먼업(WomanUp) 인턴십'에 참여할 서울시 소재 100개 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서울 우먼업 인턴십은 오세훈 시장의 공약인 '장롱 자격증 되살리기 프로젝트'의 하나다. 전문 자격증이나 경력이 있는 30∼40대 경력단절 여성이 인턴십을 통해 채용으로까지 연결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인턴십 1기를 운영해 참여자(62명)의 30% 이상(21명)이 취업했다.시는 27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2기 인턴십에 참여할 100개 기업을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서울시 소재 강소기업, 벤처기업, 미래신성장 분야 업종 등으로 4대보험에 가입한 상시근로자 수가 5∼1천명 미만인 기업이다. 서울시는 심사를 거쳐 참여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3개월간의 인턴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김선순 서울시여성가족정책실장은 "기업에는 직무에 적합한 여성 인재를 연계하고, 경력단절 여성에게는 재취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1-25 14:02:56
83년생 기혼여성 4명 중 1명은 출산 후 경력단절
우리나라 1983년생 기혼 여성 4명 중 1명은 출산과 함께 경력단절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통계청이 1983년생과 1988년생을 중심으로 한 '인구동태 코호트 데이터베이스'발표에 따르면 1983년생 기혼 여성은 4명 중 1명, 1988년생은 5명 중 1명이 출산과 함께 직장을 잃은 것으로 조사됐다.1983년에 태어난 기혼 여성 중 결혼할 때 직업이 있었으나 출산 후에 없어진 사례가 2019년 기준으로 25.5%에 달했다. 출산 이후에도 직업을 유지한 여성은 전체의 39.6%였다.결혼 당시에도 직업이 없었던 여성은 31.0%였고, 결혼할 때는 무직이었지만 출산 시 직업을 가지게 된 여성은 4.0%로 집계됐다.1983년생 남성은 결혼이나 출산과 관계없이 93.0%가 직업을 유지했다.1988년생 여성은 결혼과 출산 당시 모두 직업을 유지한 사람의 비율이 43.3%로 83년생보다는 높았으나, 22.1%는 출산과 함께 경력단절을 경험했다.1988년생 중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은 66.9%로 나타났고, 이 가운데 경제활동을 한 여성의 비율은 60.9%였다.1983년생 기혼자 중 82.9%는 자녀를 출산했고, 이 가운데 2명 이상 낳은 경우는 45.0%로 가장 많았다.반면 1988년생은 기혼자가 36.9%에 불과했다. 1988년생 여성 중 결혼한 사람도 47.9%로 절반을 넘지 못했다.결혼한 1988년생 중 자녀를 출산한 사람도 61.4%로 83년생에 비해 20% 이상 낮았고, 이 가운데 자녀를 1명만 낳은 경우(39.3%)가 가장 많았다.이혼을 경험한 비중은 1983년생이 7.8%, 1988년생이 5.6%로 각각 나타났다.인구동태 코호트 통계는 특정 출생 연도에 속한 인구 집단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경험한 결혼·이혼·출산·사망 등의 변화를 분석한 자료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14 15:44:51
수원시, 비대면 여성 취업박람회 개최...25~29일까지
경기 수원시 팔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해 '2021년 비대면 취업박람회'를 25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수원과 화성에 소재한 19개 업체가 참가해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면접을 진행한다.산후도우미, 보육교사, 요양보호사 등 11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여성 구직자는 누구나 22일 오후 6시까지 워크넷 사이트에서 '팔달새일 비대면 여성 취업박람회'를 검색한 후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구직여성은 팔달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마련된 화상회의 면접장을 방문해야 하며, 행사장에 설치된 면접부스에서 취업정보와 면접노하우를 얻을 수 있다.취업박람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팔달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2021 팔달새일센터 여성 비대면 취업박람회'에서 확인하면 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0-21 13:27:12
성남시-치과의사회,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지원 사업 협약
경기 성남시와 성남시치과의사회,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가 함께하는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지원 사업'이 24일 업무협약을 완료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는 만 40~49세 연령에 속하는 경력단절 여성 구직자에게 40시간의 '치과 위생 및 사무관리원 양성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구직자들은 치과 기구 정리, 소독 보조, 차트 관리, 고객 등대 등 이론을 배우고 실습도 하는 직업교육을 이수하게 된다.성남치과의사회는 이들이 지역 치과의원에 취업할 수 있도록 종일제 또는 시간제로 취업 연계에 나선다.시 관계자는 "올해 말 40명, 내년 초 60명 등 모두 100명의 경력단절 여성에게 치과의원 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자체 예산을 투입하고 국비 공모사업에도 참여해 사업비를 확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8-24 09:48:27
여가부, 추경 71억 확보…경력단절 여성 위해 42억 쓸 것
여성가족부는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과 창업, 아이돌보미 사업 등에 사용할 총 71억원의 추경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에서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여가부는 경력단절 여성을 인턴으로 채용하도록 하는 새일여성인턴 사업에 38억을 배정하고 취업 상담사 40명을 충원해하는 등 경력단절 여성 지원에 총 42억원을 확보했다. 아이돌보미는 1천500명을 더 양성하고 돌보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의 인력을 70명...
2021-03-25 13:30:23
기혼여성 6명 중 1명 경력단절…30~39세 가장 많아
15세~54세 기혼여성 6명 중 1명은 육아 등으로 경력단절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경력단절 여성현황'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으로 준 15∼54세 기혼여성은 857만8천 명이며 이 중 취업하지 않은 여성은 342만 명이다. 경력단절 여성은 150만6천명으로 1년 전보다 19만3천명으로 줄었다. 15~54세 기혼여성 중 경력단절 여성의 비중은 1년 전보다 1.6% 포인트 감소한 17.6%를 기록해,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4년 이후 가장 낮은 비중을 기록했다.경력단절 사유는 '육아'가 64만명(42.5%)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결혼 41만4000명(27.5%) ▲임신·출산 32만1000명(21.3%) ▲가족돌봄 6만9000명(4.6%) ▲자녀교육 6만2000명(4.1%) 순으로 집계됐다.경력단절 여성의 연령계층을 보면 '30~39세'가 69만5000명(46.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49세 58만명(38.5%) ▲50~54세 13만4000명(8.9%) ▲15~29세 9만7000명(6.4%) 순으로 나타났다.또한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경력단절여성은 124만2000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자녀수 2명이 60만5000명(48.7%)으로 가장 많았고 자녀수 1명이 50만9000명(41.0%)으로 뒤를 이었다.경력단절 기간을 살펴보면 '10~20년 미만'이 40만7000명(27.0%)으로 가장 많았고 ▲5~10년 미만 36만2000명(24.1%) ▲3~5년 미만 20만6000명(13.7%) 순으로 나타났다.경력단절 여성 가운데 구직단념자는 만2천 명으로 1년 전보다 2천 명 늘었고, 사유로는 ‘근처에 일거리가 없었거나 없을 것 같아서’가 52.1%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 보면 경력단절 여성은 제주와 전북 등에서 증가했고, 경기와 서울 등에서는 감소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11-24 15:24:18
여가부, 맞춤형 직업교육으로 경단녀 지원한다.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 2020년 직업교육훈련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우선 올해 2월 선정한 직업훈련과정을 전국 새일센터에서 실시하며, 코로나19 이후 취업 및 창업에 유망한 분야의 직업교육훈련을 추가로 발굴 및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새일센터에서 진행하는 직업교육훈련 과정은 고부가가치 과정, 기업맞춤형 과정, 전문기술 과정, 일반훈련 과정 등 총 701개이다. 특...
2020-05-20 09:47:08
코로나19로 고용위기 겪는 여성취업 돕는다
여성가족부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으로 고용위기를 겪는 재직 여성과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경력단절여성의 취업기회를 대폭 확대한다. 경력단절여성을 실습사원(인턴)으로 채용 시 해당 기업과 여성에게 일정기간 지원금을 지급하는 ‘새일여성 인턴사업’의 참여요건을 한시적으로 완화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인턴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업의 규모를 상시근로자 수 5인 ...
2020-04-29 14: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