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세 학부모 사교육 선택 시 '이것' 가장 중요해
유치~초2 전문 교육원 아소비가 지난 1월, 5~9세 자녀를 둔 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조사처:엠브레인)를 진행했다. 조사에 따르면 사교육(예체능 제외)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고려 요소로는 ▲자녀의 학습 흥미 증가 48.6% ▲선생님의 관리/지도/상담 46% ▲자기주도 학습 습관 형성 41% ▲커리큘럼/교재의 내용/구성 29.6% ▲성적 향상 도움 23.6%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치~초등 공부방/학원이 갖춰야 할 중요한 서비스(콘텐츠)로는 ▲맞춤 학습 35.8% ▲흥미/강점 위주 프로그램 32.6% ▲수준별 학습/체계적인 관리 28.4% ▲정기적인 피드백 26.2% ▲강사 전문성 20.8% 순으로 집계됐다.아소비는 주 4일 100%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하며, 특허받은 한글 교재를 통해 논술, 수학, 한자, 칠교 등 다과목을 맞춤형 교육으로 제공한다 또한, 무리한 선행학습, 기계적인 문제 풀이, 주입식 교육과 반대되는 ‘유기농 공부’를 바탕으로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자기주도 학습 습관 형성’에 특화되어 있다. 아소비교육 박시연 대표는 이번 설문 결과에 대해 “아이들은 흥미를 느낄 때 호기심이 자극되어 사고력과 창의력이 커진다”며 “발달과 때에 맞는 맞춤 교육을 통해 아이 스스로 학습 향상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5-03-26 09:00:05
5-9세 학부모 500명 중 98%가 “추천”하는 교육 브랜드는?
유치~초2 전문 교육원 아소비가 재원생 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학부모 98%가 아소비를 다니며 ‘만족한다’고 응답해 주목을 받고 있다. 아소비를 다니기 전과 후로 비교했을 때 자녀의 학습 능력이 향상되었다고 응답한 비율은 96%로 나타났다. 또한, 지인 추천 의향 문항에도 98%가 ‘추천한다’고 응답했다. 아소비에 자녀를 보내는 이유로는 ▲성적 향상 도움 ▲선생님의 학습 관리, 지도, 상담 ▲자기주도학습 습관 형성 ▲문해력 향상 등이 꼽혔다. 만족하는 아소비 과목으로는 ▲한글, 국어, 문해력, 어휘(26%) ▲수학, 연산(22%) ▲칠교(17%) ▲한자(15%) 순으로 집계됐다. 최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문해력 문제에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유치부터 초등까지 다과목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아소비의 한글, 국어, 문해력 과목이 효과적인 대안으로 떠올랐다. 아소비 문해력 프로그램은 총 3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초부터 심화까지 아이 발달 수준에 맞는 단계별 교재를 제공하여 문해력과 어휘력을 기르는데 탁월하다. 한편, 아소비는 무리한 선행 학습, 기계적인 문제 풀이, 주입식 교육에 반대되는 ‘유기농 공부’를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다.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5-03-05 09:00:05
"운동 턱없이 부족" 청소년, 매일 몇 시간 앉아 있나 물었더니...
청소년들이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은 하루 10시간 안팎으로, 이 중 학습 이외 목적으로 앉아 있는 시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펴낸 '학교 기반의 청소년 비만 예방정책 개선 방향 연구:신체활동을 중심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중·고교생이 하루 동안 앉아서 보낸 시간은 2023년 기준으로 주중에 11.02시간, 주말 9.21시간이었다. 2017년에는 주중 10.19시간, 주말 8.45시간이었다.이처럼 학생들이 앉아서 하루를 보내는 시간은 점차 길어지고 있다. 특히 학습 목적으로 앉아 있는 시간은 6년 새 소폭 감소했지만, 학습 이외 목적으로 앉아 있는 시간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17년에는 학습 목적으로 평일엔 하루 평균 7.64시간, 주말엔 하루 평균 3.92시간을 앉아서 지냈는데, 2023년엔 각각 7.59시간, 3.84시간으로 줄었다.학습 이외의 목적으로 하루 평균 앉아서 보낸 시간은 2017년 평일과 주말이 2.55시간, 4.53시간이었다. 하지만 2023년에는 각각 3.44시간, 5.37시간으로 길어졌다.주말에 학습 이외의 목적으로 앉아서 보낸 시간은 코로나19 대유행 당시보다도 더 길어졌다. 2020년에는 5.48시간, 2021년에는 5.32시간이었다.연구팀은 "학습 이외 목적으로 앉아서 보낸 시간은 2020년에 크게 증가했고 2023년까지도 증가한 수치가 유지되고 있다"며 "청소년의 여가 시간이 좌식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세계보건기구(WHO)는 청소년에게 매일 1시간 이상 중·고강도 신체활동을 하도록 권고하고 있지만, 국내 중고교생의 신체활동은 턱없이 부족했다. 주 5일 이상 하루 60분가량 숨이 찰 정도의 신체활동을 한다고 답한 비율은 2023년 17.1%에 그쳤는데,
2025-02-17 09:14:27
'자연주의 교육' 뮤지엄네이(Museum Nei), 베페 베이비페어 참여..."몬테소리·발도르프·가베 융합교육 소개"
영·유아 및 어린이 교육 기관 뮤지엄네이(Museum Nei)가 제47회 베페 베이비페어에 참여해 어린이와 학부모를 위한 교육 설명회 및 교구 소개, 기질 검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뮤지엄네이는 아이의 본질과 성장에 초점을 맞춘 교육을 실천하는 어린이 기관으로, 아이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중요시하는 '발도르프 교육', 놀이를 통한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가베', 자율성을 키우는 '몬테소리' 등 3가지를 융합한 교육 철학을 지향하고 있다.이날 뮤지엄네이는 아이의 안전을 위해 100% 편백 소재로 제작된 발도르프 교구 '오이리트미'를 소개하고, 영·유아 기질 검사를 진행하는 등 학부모들의 이목을 끌었다.한편 뮤지엄네이는 자연과 학습이 만나는 특별한 공간을 제공하여 아이들이 예술과 창의적 활동을 통해 마음껏 상상력을 발휘하고 자발성을 발견하도록 지원하는 전문 교육 기관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2-06 16:24:07
2029 수능에 서술형·논술형 도입될까? 개편안 논의 중
국가교육위원회가 2029학년도와 그 이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 방안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시험의 공정성과 변별력, 수능 서·논술형 도입 등이 미래 과제로 떠오르면서 이런 방안이 내년 3월로 예정된 최종 개편안에 포함될지 주목된다.국교위는 1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39차 회의 및 2024년 제4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국교위 연구용역인 '미래 사회 대비 대학입시제도 개선 방안 연구'의 주요 결과가 발표됐다.국교위는 내년 3월 2026∼2035년 유·초·중·고교, 대학 등 교육 현장에 적용할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을 발표하기로 하고, 현재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다. 여기에는 2029학년도와 그 이후 대입개편안이 포함된다.연구진은 현행 대입제도가 학교 내신의 신뢰성, 선다형 수능의 평가 타당성, 대학의 선발 자율성 등의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공정성과 변별력을 갖춘 학력 기반의 평가 체계 구축, 서·논술형 문항 도입과 보완 방안, 교육 현장과 대입 간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한 교육과정과의 연계 강화 등을 미래과제로 내놓았다.앞서 국교위 산하 중장기 국가교육발전 전문위원회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논의된 바 있다.전문위에서는 수능을 국어·수학과 선택과목으로 나눠 두 번 치르는 수능 이원화, 수능에 서·논술형 문항 도입, 고교 내신을 외부 기관에 맡기는 내신 외부평가제 또는 고교 내신 전면 절대평가제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당시 국교위는 여러 대안을 검토하는 차원이며 확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이었다. 다만 이번 연구용역에서도 제시된 수능 논·서술형 문항 도입이나 고교 내신제 개
2024-12-13 14:35:31
한국보육진흥원, 어린이집 평가제 개편 관련 의견 청취 간담회 실시
- 10월부터 현장평가 시작된 2024 개정 어린이집 평가제, 보육 현장의 의견을 듣다한국보육진흥원(원장 나성웅)은 지난 11월 13일(수) 어린이집 평가제 개편과 관련한 보육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어린이집 평가제는 ‘영유아의 안전과 보육서비스 질 향상’이라는 평가제도 본래의 목적에 더욱 부합하고자 2024년 7월 3일부터 개정되어 시행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10월 첫 현장평가를 마치고, 개정 어린이집 평가제에 대한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학계 전문가, 지역 육아종합지원센터, 개정 평가제 참여 보육교직원 등 총 15명이 참석했다. 한국보육진흥원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에서 10월 현장평가 참여 어린이집(894개소)의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서 “현장평가를 완료한 894개소 중 888개소(99.3%)가 과정적 질 중심의 평가지표 개정이 적절하다고 응답하였고, 892개소(99.8%)가 보육과정 관련 문서 위주로 평가 문서가 간소화된 것은 적절하다고 응답하였다”라며, 개편 평가제도에 대한 보육 현장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임을 밝혔다. 간담회에 참여한 보육교직원도 "개정 평가제를 준비하면서, 보육의 질에 결정적인 요소인 교사-영유아 상호작용, 보육과정 운영에 더 집중할 수 있었으며, 평가 문서도 간소화되어 문서 준비 부담도 많이 완화되었다”며, 평가제의 주요 개정사항에 대해 긍정적으로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 참석한 관계자들은 어린이집 평가제 개편 취지 및 방향에 깊이 공감하며, “어린이집 평가 제도 안착을 위해서는 보육교직원 대상으로 보육과정, 상호작용에 대한 컨설팅, 교
2024-11-22 14:07:35
한가인 "의사 싫다...공부 많이 해야 돼" 1% 영재 딸 교육법은?
배우 한가인이 상위 1% 영재로 알려진 첫째 딸의 재능을 소개했다.6일 한가인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꿀팁이 쏟아지는 여배우 한가인 욕실템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한가인은 집안 욕실과 첫째 딸 제이 양의 방을 공개했다.한가인은 첫째 딸에게 화장실이 있는 안방을 내줬다며 "아무래도 여자아이니까 화장실이 붙어있는 게 좋을 것 같아 양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이 양이 영어 유치원에 다니기 전부터 영어를 잘했다며, 아이에게 계속 영어 동화책 등을 읽어주는 '백그라운드 CD'를 틀어 준 덕분인 것 같다고 비법을 전했다.한가인은 딸을 어떤 직업으로 키울 생각이냐고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잠시 고민했다. 제작진이 '의사'를 제안하자 "아니 난 너무 의사 싫어요"라고 답했다.이어 "그냥 과학적인 거 좋아하니까 연구를 하고 싶다, 그것도 좋고, 자기가 하고 싶은 거 아무거나 (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한가인은 "의사는 공부 많이 해야 될 수 있지 않나. 저는 푸쉬를 해서 공부를 많이 시키고 싶은 마음은 없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07 16:11:12
슈퍼브이 운영 그로비교육, 55억원 추가 투자 유치로 누적 투자액 560억 달성
그로비교육이 기존 투자사들로부터 24년 10월, 45억 원의 추가 투자 유치와 함께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약 10억 원의 정책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그로비교육은 교육용 콘텐츠와 AI 기술을 융합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유아동 (만4~8세)을 대상으로 론칭한 “슈퍼브이”가 키즈 시장에서 영어유치원을 대체할 학습 솔루션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투자는 론칭 1년 만에 약정 판매액 185억 원을 달성하며 업계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 잡은 데 기반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그로비교육의 높은 성장 가능성과 비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울대학교 최나야 교수 팀의 감수를 바탕으로 유아 문해력 발달을 지원하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솔루션으로 신뢰를 얻은 덕분에 약 2개월 만에 가입자수 1만 명을 돌파하며 콘텐츠의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시켰다. 슈퍼브이는 업계 최다 영어 스토리 콘텐츠와 2,400여 권의 도서를 보유하며, 영어, 수학, 한글을 태블릿으로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AI 기반 디지털 러닝 솔루션이다. 특히, LG유플러스와의 협업을 통해 유아에게 차별화된 디지털 러닝 서비스를 제공하며 해당 사업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교육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는 현 시장에서 아이들이 자기주도 학습을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는 슈퍼브이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에듀테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로비교육의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회사의 비전과 성장
2024-10-30 14:15:19
'앞에선 선생님, 뒤에선 엄마' 안 된다...전북 학교, 상피제 도입
내년부터 전북 지역 고등학교에 교사와 자녀가 같은 학교에 있을 수 없는 '상피제'가 도입된다. 이에 따라 교원 부모와 자녀는 각각 다른 고등학교에 있어야 한다.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내년 3월부터 부모, 조부모 등 직계존속이 교원으로 재직 중인 고교에 직계비속 학생의 지원과 배정을 금지하는 상피제를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2018년 발생한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사건 당시 교육부가 도입을 권고했으나, 전북만 유일하게 시행하지 않던 제도다. 전북교육청은 교육 현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이를 적용하는 것으로 방침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는 교원 부모와 학생은 내년 3월 인사에서 교원은 전보해 해소할 예정이다. 다만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 대해서는 이를 적용하지 않는다.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서 같은 고교에 교원 및 자녀가 함께 다니는 사례는 27개교, 41명이다. 전북교육청은 이를 중학교로 확대할지 여부를 추후 검토할 계획이다.전북교육청 관계자는 "대입에 직접적 관련성이 있는 고교에 먼저 상피제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교육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9-26 15:18:01
한국 어린이 75%는 근시..."동아시아가 특히 많아" 왜?
전 세계 어린이 3명 중 1명은 근시일 정도로 아이들의 시력이 나빠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동아시아 지역 아이들은 조기 교육 등의 영향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근시가 더 많이 발생한다는 주장이 나왔다.24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최근 중국 연구팀은 6대륙 50개국의 어린이와 10대 청소년 5백만여만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전 세계 어린이의 근시 비율은 3명 중 1명꼴인 36%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90년에 비해 3배나 증가한 수준이다.특히 일본과 한국 어린이는 각각 85%, 73%가 근시였으며, 중국과 러시아 어린이의 근시 비율도 40%를 넘어섰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반면 파라과이와 우간다 어린이의 근시 비율은 1%에 불과했고, 영국과 아일랜드, 미국 어린이의 근시율도 15%에 그쳤다.연구팀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어린이 근시 비율이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나라마다 봉쇄정책을 펼쳤고, 이에 따라 어린이들이 실내에서 스크린을 보는 시간이 늘어 시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는 추측이다.연구팀은 아동 근시가 증가한 또 다른 이유로 유전적인 요소도 있지만, 동아시아에서 산다는 것 자체가 근시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연구팀은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는 2살부터 아이 교육을 시작한다면서, 이는 아이들의 눈 근육에 부담을 일으켜 근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소개했다. 실제 6~8세 사이에 교육을 시작하는 아프리카 어린이의 근시 비율은 아시아보다 7배가량 낮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연구팀은 또 남성보다 여성이 야외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적기 때문에 근시 비중이 남성보다 높을 수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2050년까지 어
2024-09-26 15:07:29
자유의 나라 아니었어? 중학생 '휴대폰 금지령' 내린 이 나라
프랑스가 중학교 등교 시 휴대전화를 회수하고 하교할 때 돌려주는 '디지털 쉼표'를 200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할 예정이라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사임한 니콜 벨루베 교육부 장관은 신학기를 앞둔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디지털 쉼표 조치를 200개 중학교에서 시범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디지털 쉼표'는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물리적으로 막는 것으로, 이를 위해 학교 안에 별도의 사물함이 설치된다.교육 당국은 이번 '디지털 쉼표' 성과를 평가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지난 4월 엘리제궁의 의뢰를 받아 연구를 진행한 현지 전문가들은 어린이 휴대전화 사용은 11세, 휴대전화를 통한 인터넷 접속은 13세, 소셜미디어 사용은 15세부터 허용하고 '윤리적인' 소셜미디어에만 접속하도록 한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특히 인스타그램, 틱톡, 스냅챗 등은 윤리적인 소셜미디어로 분류되지 않는 만큼, 만 18세부터 접속할 수 있게 제한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장이다.한편 프랑스 교육 당국은 올해 4월 몽펠리에와 비리샤티용에서 중학생들의 학교 폭력으로 피해자 한 명이 사망하자, 스크린 과다 노출이 학생들의 폭력성을 높인다고 판단해 이 같은 '디지털 쉼표' 방안을 도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8-29 18:08:02
오세훈, 어린이 정책 '레디 케이키'에 공감..."출발선 차이 없어야"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2일 미국에서 한인 최초로 부주지사가 된 하와이주 실비아 장 루크(한국명 정은정) 부주지사를 만나 어린이 정책 및 교류 협력안을 논의했다. 오 시장과 장 루크 부주지사는 이날 오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면담했다.장 루크 부주지사는 취임 후 추진 중인 어린이 정책 '레디 케이키'를 소개했다. 레디 케이키는 동등한 교육기회 보장을 위해 도입한 정책으로, 학습에 필요한 준비와 학업·삶의 성공을 지원한다. 2032년까지 하와이주 내 모든 3~4세 아동 대상 보편적인 공립 유치원 교육을 제공하고 교실을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오 시장은 "미래를 의미하는 아이들과 교육에 대한 투자는 매우 중요한 만큼, 적어도 교육 문제에 있어선 출발선의 차이 없이 같은 조건에서 출발할 수 있어야 한다"며 레디 케이키 정책의 취지에 공감했다.이어 "학령기에 도달하기 전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단계부터 선행교육이 이뤄지는 한국 사정을 감안할 때 혹시 놓치고 있는 건 없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하와이 사례를 본받아 서울시 교육정책도 다시 한번 들여다보겠다"고 말했다.오 시장은 또 오는 10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를 소개하고 장 루크 부주지사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두 사람의 이번 면담은 20~23일 열린 '제10차 세계한인정치인 포럼'을 계기로 성사됐다.한편 서울에서 태어나 10살에 가족과 함께 하와이로 이민을 간 장 루크 부주지사는 한인 이민 120년 역사상 미국 최초의 한인 부주지사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8-24 10:28:19
예약폭주! 아동미술 프로그램이 장착된 키즈카페의 혁신 창플 키즈더웨이브 신규매장 오픈
최근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새로운 키즈카페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키즈더웨이브가 서울 성북길음비치점의 문을 열었다. 이번 신규 오픈은 어린이들에게 창의력과 놀이를 결합한 혁신적인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키즈더웨이브는 미술을 매개체로 하는 교육적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사회성을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서울 길음비치점은 전문 아동미술 교육자들이 개발한 프로그램과 다양한 미술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성북길음비치점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넓은 물놀이장 키즈풀과 물감놀이를 할 수 있는 드로잉존, 그리고 서비스 놀이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드로잉존은 단순한 미술 공간을 넘어, 어린이들이 다양한 아동 미술 활동과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드로잉존에서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고,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여 창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전문 아동미술 교육자들이 개발한 프로그램이 점주들에게 제공되어 운영된다. 이를 통해 각 지점에서는 아이들이 미술적 기술을 발전시키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시설은 안전성을 고려하여 설계되었으며,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가족 단위 방문을 촉진하기 위해 예약제로 운영되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가족 간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키즈더웨이브는 평택 본점을
2024-08-21 17:13:44
"참고서도 들춰본다" 공정위, 교육 출판 실태조사 예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출판시장 실태조사에 나선다.공정위는 학습참고서 구입에 최신판, 교과서 연계성 등이 큰 영향을 미쳐 가격 경쟁이 크지 않은 반면, 신간과 개정판 등은 빈번하게 발간돼 가격 상승 요소가 있다고 판단했다.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25일 민생과 혁신을 중점에 두고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며, 그 중 '교육'을 강조했다.한기정 위원장은 "학생을 둔 가계의 필수 지출항목인 학습 참고서의 정가가 최근 크게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에 대한 실태조사를 면밀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한기정 위원장은 "매출액 상위 학습 참고서를 다루는 출판 업체를 대상으로 서면 실태조사를 벌일 계획"이라며 "유통 구조와 정가변동 추이 등 시장현황을 분석해 학습참고서 출판시장에서 가계부담을 완화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공정위는 수도권 주류도매업체들의 부당 공동행위에 대해서도 제재에 나섰다.공정위에 따르면 수도권 4개 주류도매업협회는 코로나19 시기 주류 수요 감소로 업체 간 경쟁이 심화하자 거래처 확보 및 가격 할인 경쟁을 막는 방식으로 사업 활동을 제한했다.공정위는 전체 주류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한 이들이 부당 공동행위를 벌이면서 음식점 및 소매업체에 납품하는 주류 가격이 오르거나 유지됐고, 결국 소비자 피해로 이어졌다고 판단했다.또 공정위는 쉬인과 큐텐 등 해외 직구 플랫폼의 전자상거래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7-29 13:52:31
노원구 '놀이활동가' 양성한다...8월 2일까지 교육 신청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아동 놀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놀이활동가'를 양성한다.노원구는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어울리며 안전하게 놀 수 있는 통합 놀이환경을 만들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놀이활동가'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관련 교육으로 △ 구조 및 응급처치 전문교육 △ 장애아동 놀 권리 워크숍 △ 놀이 지도 이해 △ 장애아동 참여권 워크숍 △ 모두를 위한 놀이 계획 수립 △ 놀이터 실습 및 온라인 교육이 진행된다.지난해 노원구의 '우리동네 놀이환경 진단' 프로젝트에서 제안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질 수 있는 놀이환경 조성' 의견을 수렴해 장애 아동과의 놀이 활동에 대한 교육도 이루어진다.노원구민 또는 노원구 소재 대학이나 직장을 다니는 사람은 누구든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8월 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활동 기간은 8부터 11월까지이며, 활동을 완료한 참여자에게는 봉사활동 시간이 부여된다. 또 노원구청장 명의의 교육 수료증, 구조·응급처치 전문교육 이수증을 받을 수 있다.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놀이활동가 모집은 놀이 당사자인 아동과 구민의 의견을 반영해 노원구 '맞춤형' 놀이활동가를 양성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7-26 16: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