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음식, 준비부터 보관방법까지 알아둬야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 것부터 조리와 보관까지 모두 신경 써야만 애꿎은 식재료와 음식 낭비를 안 하게 된다. 이에 대해 알아보자. 음식을 만들고 남은 재료를 보관할 때 달걀과 생고기는 가열이나 조리 없이 먹는 채소와 직접 닿지 않게 해야 한다. 냉동보관을 하는 육류와 어패류, 장기간 보존해야 하는 식품은 냉동고 안쪽에 깊숙하게 넣어두어야 한다. 냉장실 문쪽은 여닫는 동안 온도 변화가 크기 때문에 금방 먹을 식품을 보관하는 것이 유리하다. 냉동 상태인 재료를 해동하면 활동을 멈췄던 세균이 다시 증식할 수 있다. 그러므로 냉장 해동 또는 전자레인지 해동이 바람직하다. 냉동과 해동을 되풀이하거나 온수?상온에서 해동하는 일, 물에 담근 채 오랜 시간 방치하는 것은 식중독균을 증식시킬 수 있다. 닭 등 가금류, 수산물, 육류 등을 세척할 때에는 주변에 있는 채소, 과일 등에 물이 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세척한 식재료는 가능한 빨리 조리에 사용하고, 바로 조리하지 않을 경우에는 냉장 보관한다. 육류·생선, 생야채는 칼·도마를 구분해서 사용하거나 사용 후에는 세제를 사용하여 깨끗이 씻고 소독하여 칼·도마로 인한 교차 오염을 방지한다. 국?찌개 등 국물 음식은 조리 중간에 간을 하기 보다, 조리 마지막에 간을 하거나 식사할 때 소금?양념장을 활용하면 덜 짜게, 나트륨 함량을 줄여서 섭취할 수 있다. 갈비찜, 불고기 등에 설탕 대신 파인애플, 배, 키위 같은 과일을 사용하면 당도 줄이고 연육효과를 얻을 수 있다. 버섯, 양배추, 양파 등 채소와 함께 조리하면 요리의 맛을 살리면서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된다. 어육류는 양념을 사용하는 조림보
2022-01-31 09:00:07
남은 추석 음식 색다르게 즐겨보자!
추석이 지나가면 많은 음식들이 다 먹지 못한 채 냉장고로 향하게 된다. 그 중 특히 전은 냉장고로 들어가면 왠지 그 맛이 확연히 달라져 손이 가지 않는다. 마치 '계륵'과 같은 남은 전도 간단한 소스와 조리로 일품요리로 재탄생 시키는 레시피를 소개한다. ▲ 두반장 모둠전 찌개 기름진 전 냄새를 없앨 수 있는 얼큰한 국물 요리가 빠질 수 없다. 기름지고 차갑게 식은 전을 두반장 몇 숟가락으로 환골탈태시켜 칼칼한 국물 요리로 바꿔...
2020-10-03 11:31:01
냉장고 설 음식에 심폐소생술!
명절에 준비한 음식을 다 먹지 못하고 냉장고에 설음식들을 보관하고 있는 가정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매일 같은 음식을 먹자니 지겨워지고 냉동실에 오래 보관할 경우 더욱 손이 가지 않게 된다. 이렇게 남은 명절 음식을 색다르게 즐기는 남은 명절 음식 활용 레시피를 소개한다. ▲ 김치 모둠 전골명절 음식 중 가장 많이 먹게 되고 많이 남게 되는 음식이라면 단연 전이라고 할 수 있다. 가정마다 명절에 만드는 종류는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의 가정에서 두부전, 육전, 명태전, 동그랑땡 등 다양한 전들을 만든다. 종류가 다양해질수록 양도 늘어날 수밖에 없고 장기간 보관하기도 어렵다. 이렇게 다양한 전들을 전골냄비에 담아 김치와 육수로 전골을 만든다면 따뜻하고 칼칼한 김치 모둠 전골이 완성된다. 또한 봄을 앞두고 쌀쌀해진 날씨에 따뜻하고 칼칼한 국물이라면 일석이조라 할 수 있다.재료: 배추김치 1컵, 모둠전 약간, 대파(흰부분)10cm, 국물용 멸치 20마리, 다시마 10X10cm, 물 5컵, 소금 1/2작은술양념 재료 : 이금기 중화 두반장 1큰술, 김치 국물 1과1/2큰술, 양조간장 1큰술, 설탕 1작은술 ① 냄비에 물 1컵과 멸치, 다시마를 넣고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줄여 10분간 끓인다.②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낸다. ③ 대파는 0.5cm 폭으로 어슷하게 썰고, 김치는 5cm 길이로 썰어준다.④ 고기 산적이나 두부전은 한 입 크기로 잘라준다.⑤ 양념 재료를 골고루 섞어준다.⑥ 전골냄비에 김치와 모둠전, 대파를 담은 뒤 육수와 양념을 넣어 센불에서 끓인다.⑦ 끓어오르면 중간불로 줄여 3분간 더 끓이고 소금으로 부족한 간을 더한다.▲ 잡채 덮밥잔치에서 생각나는 한
2020-02-09 12:23:01
기름진 음식에 질릴 때, 상큼한 파인애플 양갱
명절 음식은 맛있지만 대부분 기름지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느끼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럴 때 더부룩한 속을 상큼하게 만들어주는 음식을 준비해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파인애플은 단맛이 풍부하면서도 100g당 23kcal로 낮은 열량을 내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 시 섭취하기에 좋다. 비타민 C와 구연산, 그리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비타민 B1 함유량이 높아 피로회복에 좋다. 뼈의 형성을 돕는 망간이 풍부하고, 칼륨도 많이 포함되어 있어 ...
2019-09-12 09:29:01
명절 음식 재료 이렇게 고르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추석 명절을 맞아 국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제수용품 등 장보기 요령을 공개했다. 추석 제수용품과 명절음식 준비를 위한 장보기는 밀가루, 식용유와 같이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을 시작으로 과일, 채소, 햄과 어묵 등 냉장 및 냉동식품, 육류, 어패류 순서로 하는 게 좋다. 특히 어패류의 경우에는 상하기 쉽기 때문에 냉동식품과 함께 가장 마지막에 구매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농산물은 ...
2019-09-10 18:43:01
아까워 냉장 보관해 둔 명절 음식, 알레르기 유발 주범
민족대명절인 설 연휴가 지난 후 산더미처럼 쌓인 명절 음식의 처분을 두고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실제로 명절 이후 남은 음식이 아까워 수 주 동안 보관하며 주구장창 먹는 사례를 종종 볼 수 있다.문제는 이러한 명절 음식이 자칫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평소 음식물에 대한 알레르기 증상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남은 명절 음식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음식물 알레르기는 섭취한 음식물 혹은 포함된 식품첨가물이 항원으로 작용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증상이다. 이때 음식물은 입으로 섭취하는 모든 것을 포함한다. 평소 음식물 알레르기에 대한 인지를 하지 못 하고 있다가 명절 음식을 먹은 후 갑자기 증상이 발생해 당황하는 사례가 많다. 제사상에 오르는 음식이 천차만별이라 항원 자체를 쉽게 구분할 수 없다는 점도 음식물 알레르기를 부추기는 요인이다.널리 알려진 음식물 알레르기 발병 주범으로는 메밀가루, 새우, 계란, 콩, 생선, 밀가루 등이 있다. 특히 밀가루에 포함된 글루텐 성분은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요소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문제의 음식물은 특정인에게만 과민반응을 일으킬 뿐 다른 사람에게는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음식물 알레르기는 두드러기, 구토, 설사, 복통, 천식, 비염, 두통 등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심한 경우 목이 부어 호흡이 어려워지고 저혈압을 일으켜 응급 상황을 초래하기도 한다.음식물 알레르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본인의 알레르기 유발 음식물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실수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음식을 먹고 두드러기, 가려움증을 겪는다면 가까운 약국에서 항히스타
2019-02-13 10:00:05
명절 음식의 느끼함 잡아줄 '오렌지 마 샐러드'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이면 음식 장만으로 집안 내 기름 냄새가 진동을 한다. 이럴 때에는 상큼하고 가벼운 샐러드가 안성맞춤이다. 고칼로리의 명절음식 섭취 후 일상으로 돌아올 때에도 구원투수가 되어줄 샐러드 레시피를 소개한다. 오렌지는 비타민 C가 풍부해 명절연휴에 식구들과 함께 지내느라 지친 몸에 비타민과 미네랄 등 필요한 영양소를 채워준다. 오렌지 1개에는 1일 권장량의 130%에 이르는 비타민 C가 함유돼 있으며, 비타민 A, 칼륨과 항...
2019-02-10 15:11:00
추석 맞이 올바른 식품 구매·조리·보관·섭취 방법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국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추석을 보낼수 있도록 20일 올바른 식품 구매·조리·보관·섭취 방법 등 ‘식품 안전정보’를 공개했다.제사용품 등 장보기 요령추석 제수용품, 명절음식 준비를 위한 장보기는 밀가루, 식용유와 같이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을 시작으로 과일·채소, 햄·어묵 등 냉장·냉동식품, 육류, 어패류 순서로 하는 것이 좋다.대형 할인마트나 백화점 등에서 장보는 시간은 평균 80분 정도(1회 평균)로 한다. 장바구니에 담은 식품이 상온에서 오랜 시간 방치될 경우 세균 증식의 우려가 있어서다. 상하기 쉬운 어패류와 냉장·냉동식품은 마지막에 구입한다.농산물은 흠이 없고 신선한 것을 선택하고, 세척·절단 등 전처리가 된 과일·채소는 냉장 제품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다. 수산물은 몸통에 탄력이 있고 눈이 또렷하며 윤기가 나고 비늘이 부착된 신선한 것을 구입한다. 식품을 구매할 때는 유통기한·표시사항을 잘 확인한다.주류의 경우 흔히 유통기한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탁주와 약주는 유통기한을 표시하도록 하고 있어 제수·선물용으로 구매할 때는 유통기한을 확인해야 한다.장보기가 끝나면 가공식품, 과일·채소류와 육류·수산물과 구분하여 담고, 냉장·냉동식품은 아이스박스나 아이스팩을 이용해 차가운 상태를 유지하며 집까지 운반한다.음식 재료 보관 및 준비 요령구입한 명절 음식 재료들은 바로 냉장고나 냉동고에 넣어 보관하고, 달걀은 바로 먹는 채소와 직접 닿지 않도록 보관에 주의한다.냉동보관 육류·어패류 등 장기간 보존하는
2018-09-20 15:39:17
'10분 만에 뚝딱' 명절 음식, 올해도 간편식이 대세
올 추석에도 간편식을 활용한 '제수 음식 차리기'가 대세다. 이마트가 추석 전 일주일 기준으로 연도별 피코크 제수음식 매출을 살펴본 결과, 추석 매출이 2014년 4억5000만 원에서 지난해 12억 4000만 원으로 약 3배 성장했다고 17일 밝혔다. 기간 동안 피코크 제수음식은 14개에서 지난해 추석 45개, 올해 추석에는 47개까지 늘었다. 이마트는 이 같은 간편 제수 음식의 성장에는 달라진 명절 트렌드가 큰 영향을 미쳤...
2018-09-18 11:56:48
명절과일, 똑 소리나게 고르는 법
설날이 다가오면서 꼭 구입하게 되는 물품 중에 하나인 과일. 특히 사과와 배, 감은 제사상에 올리기도 하고 온 가족이 둘러앉아 함께 후식을 먹을 때 꼭 내게 되기에 어떤 것을 사야 맛있게 먹을 수 있을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할 것이다. 이번 설을 맞아 농촌진흥청이 알려주는 '과일 제대로 고르는 법'과 명절 후 남은 과일로 만드는 요리법 대해 소개한다.사과사과는 밝은 느낌이 들고 착색이 고르며, 들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들고, 만졌을 때 단단한 것으로 골라야 한다.효능: 사과 껍질에는 셀룰로오스와 팩틴이 들어 있어 장내 유익한 세균을 늘려 소화운동을 도우며,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배배는 전체적인 느낌이 맑고 투명하며, 꼭지 반대편 부위에 미세한 검은 균열이 없는 것이 좋다.효능: 한방에서 '기침과 천식에 효과적이고 갈증을 덜고 술독을 풀어 대·소장을 보호한다'(동의보감)'라고 했으며 '폐를 보하고, 신장을 도우며, 담을 제거하고, 열을 내리며, 종기의 독과 술독을 푼다'(본초강목) 고 전한다.단감감은 얼룩이 없고, 둥근 사각형의 모양이 제대로 잡혀야 하며, 약간 단단면서 꼭지부분이 깨끗한 것이 좋다.효능: 감의 황색 베타크립토잔틴은 암을 예방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고, 탄닌은 고혈압과 뇌졸중을 억제하며 혈중 지질과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남은 과일 오래 보관하는 꿀팁!사과에서 발생하는 성숙촉진 호르몬인 에틸렌이 배와 감을 빨리 무르게 하므로 사과는 따로 밀봉해 1℃ 내외의 김치냉장고에 보관하자.남은 과일, 말리면 별미로 변신!설에 먹고 남은 과일을 말려두면 오랫동안 보관하면서 색다른 요리법으로 즐길 수 있다
2018-02-02 11:58:31
설 앞두고, 바가지 막기 위한 '가격표시'점검 실시···
설 명절을 앞두고 한 달간 10 평 (33 ㎡ ) 이상의 소매점포 등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이행실태에 대한 집중적인 지도 ․ 점검을 실시한다 .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 15 일부터 다음달 14 일까지 소비자 물가 안정과 유통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판매가격 표시 , 단위가격 표시 , 권장소비자가격 표시금지위반 등을 점검한다 . 17 개 시 ․ 도 ( 시 · 군 · 구 포함 ...
2018-01-16 08:00:00
식약처, 추석 명절맞이 위생점검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단위로 다중이용시설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추석연휴와 귀향객 이용이 급증하는 고속도로-국도변 휴게소가 주요 대상이다. 또한 철도역, 국-공립공원, 유원지 인근 식품취급시설과 푸드 트럭을 포함해 총 3000여 곳에서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내용은 무신고 영업 행위, 부패·변질·무표시 원료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여부, ...
2017-09-07 18:18:16
'골칫덩어리' 명절 음식 100% 환골탈태하는 법
추석이 지나니 주부들은 그나마 한숨을 돌릴 여유가 생겼다. 하지만 제삿상에 올리기 위해 열심히 부친 수많은 전들과 튀김, 나물, 잡채 등은 처치 곤란인 입장에 놓이게 됐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무작정 버리기에는 아깝고, 냉장고 안에 그냥 쑤셔넣자니 한숨만 나온다. 추석 음식을 새로운 요리로 재탄생시키는 레시피를 소개한다. ◆ 튀김류=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다시 가열하면 수분이 빠져 질겨지고 텁텁해지기 쉽기 때문에 다른 요리의 주재료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전이 남았다면 찌개에 넣어 맛을 내도 좋고, 생선전, 표고버섯전, 두부전 따위를 한데 모아 모듬전골을 만들어 먹어도 좋다. 전골은 은근한 육수에 마늘, 국간장,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춰 끓이면서 즉석에서 먹으면 더욱 좋다. 전과 튀김은 식용유에 바삭바삭하게 튀겨낸 뒤 새콤달콤한 소스를 곁들여 중국식 탕수를 만들면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 ◆ 나물=나물은 곱게 다져 흰살 생선이나 새우살과 섞는다. 찰기가 생기면 모양을 잡아 찜솥에 찌거나 튀겨내면 채소 어묵으로 변신한다. 또 비빔밥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는데, 먼저 참기름을 냄비에 두르고 한 바퀴 돌려 참기름으로 코팅한 후 밥을 참기름 위에 고루 펴고 나물 패티를 밥 위에 올려주면 된다. ◆ 잡채=잡채는 만두피에 싸 잡채 만두로 만든 뒤 냉동 보관하면 오래 먹을 수 있다. 잡채는 상온에서 빨리 상하는 음식 중 하나로, 소량만 만들어 먹거나 냉동 보관해야 한다. ◆북어=제사상에 올렸던 북어는 주로 북엇국을 끊이는 경우가 많은데, 가시를 발라내고 강판에 긁어 보푸라기를 만들어 반찬으로 활용해도 괜찮다. 소금, 설탕, 참기름 등에
2016-09-17 16:0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