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5·18 망언' 이종명 제명… 김진태·김순례 징계 유예
자유한국당 중앙윤리위원회는 14일 5·18 민주화운동 망언으로 논란을 빚은 이종명 의원을 제명 조치했다. 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김진태, 김순례 의원에 대해선 '징계유예'로 결정하면서 전대 이후로 결정을 미루도록 했다. 다만 관리의 책임을 물어 스스로 윤리위에 회부한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주의' 조치를 받았다. 한국당은 이날 비상대책위원 회의를 열고 당 윤리위원회로부터 권고받은 징계안을 의결, 확정했습니다.이 의원은 10일 이내에 재심 청구를 할 수 있고, 재심 청구가 없으면 한국당은 의원총회를 열어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어 제명을 확정하게 된다. 김진태, 김순례 의원의 경우 당 윤리위의 징계 논의가 유예됨에 따라 한국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오는 27일 전당대회에서 각각 당 대표와 최고위원에 출마할 수 있게 됐다.이 의원은 안타깝다는 입장이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자성보다 자기 이익을 쫓는 발언하는 분들이 있어 유감"이라며 "아무리 소신이라도 자기 발언이 국민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자기 언행으로 당이 얼마나 타격을 받는지 생각하고 행동하는 게 옳은 처사"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의원만 제명처분한 것과 관련 "꼬리 자르기"라고 유감을 표명했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
2019-02-14 11:13:54
나경원 "조해주 임명, 청와대와 여당이 만든 작품"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전날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임명 강행에 대해 거세게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대통령의 조 위원 임명은 헌정질서와 여야 협치를 파괴하고, 공정선거에 대한 국민 믿음을 파괴한 것"이라며 "여당 대선 캠프의 선거특보 출신이 선거관리실무를 장악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때 아닌 관권선거의 위기에 봉착했다"고 말했다....
2019-01-25 12:04:49
안상수, 한국당 대표 출마선언··· "공천혁명으로 총선승리"
자유한국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안상수 의원이 당권 주자 중 처음으로 23일 출마 선언을 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달 27일 전당대회는 자유대한민국을 부활시키는 출발점"이라며 "총선 승리를 위해 당 대표에 도전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23년 동안 당을 지키며 헌신했다"라며 "9전 5승 4패의 선거 경험과 대통령선거 등 전국단위 선거를 ...
2019-01-23 16:21:00
'손혜원·서영교 의혹' 한국당 "권력형 비리" vs 靑 "초현실적 상상력"
자유한국당은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의 투기 논란과 서영교 의원의 재판 민원 의혹에 대해 영부인을 믿고 벌인 '권력형 비리'라고 주장했다. 김병준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비대위 회의에서 "손혜원 의원 의혹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간사이자, 영부인의 고교 동창인 친문 실세가 사익을 추구한 것이 의혹의 본질"이라며 "사법당국이 나서서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q...
2019-01-17 16:19:38
정의당 "한국당은 유치원 개혁 법안 통과에 찬성해야"
정의당은 27일 자유한국당의 유치원 법안에 대해 "사립유치원의 사유재산권을 인정하면서 유치원 설립자에게 시설사용료를 국가가 보상해주는 것이라고 한다"며 "위헌일 뿐만 아니라 노골적으로 비리 유치원들의 역성을 드는 악법"이라고 비판했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유치원 원장들은 지금껏 국가의 감시를 회피하며 이제껏 무분별한 회계 부정을 저질러왔다"며 "이런 마당에 국가가 시설사용료까지 내준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석 대변인은 "가재는 게 편이라더니 사학재벌이 득시글거리는 한국당다운 발상"이라며 "유치원은 실정법상 분명히 학교로 규정돼 있고 헌법 23조는 사용의 강제성이 있을 때만 보상해준다고 분명히 명시돼 있다"고 지적했다. 최 대변인은 "한국당이 아무리 국민 알기를 우습게 알아도 사립유치원 비리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는 조금도 꺼지지 않고 있다"며 "적폐본색을 조금이라도 떨치고 싶다면 자체 법안을 내놓으려는 시도를 거두고 유치원 개혁 3법의 원안 통과에 찬성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11-27 15:06:40
김성태 "사립유치원 전체 비리집단 매도해선 안돼"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5일 “유치원 아이들이 75% 사립유치원 다니는데 그 전체를 비리집단으로 매도하려 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사립유치원 비리는 근절돼야 한다. 하지만 빈대잡으려다 초가산간 태우면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해)고용의 창의성과 퀄리티, 사유재산 범위 침해하지 않는 방안을 찾아...
2018-11-15 12:53:22
이명수, 영유아보육법 개정안 발의…통합정보시스템 구축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명수 자유한국당 의원이 보육통합정보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관한 법률을 발의했다. 보육통합정보시스템은 전국 보육시설의 장,보건복지부,지자체 보육담당자,유관기관 업무담당자, 시설종사자를 대상으로 보육바우처의 운영 및 행정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대국민 포털 사이트로서의 역할도 담당해 현재 사회보장정보원에서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 이는 보육바우처 운영 및 행정지워을 위한 행정지원시스템, 어린이집지원시스템, 바우처...
2018-11-07 15:28:59
국가인권위, 아동학대 신고 3년간 1.7배 급증
국가인권위원회에 접수된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지난 3년 동안 약 1.7배 급증했다. 이는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2014~2018년 9월 아동학대 신고 접수 현황' 자료에 따른 수치다. 실제로 지난 2017년 접수된 신고 328건 중 202건이 처리됐고, 16년 접수 276건·처리 285건, 15년 접수 376건·처리 323건, 2014년 접수 18...
2018-11-05 16:38:17
신보라, 국회의원 최초 '출산휴가' 떠난다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35)이 헌정 사상 출산휴가를 사용하는 첫 국회의원이 됐다. 신보라 의원은 13일부터 근로기준법이 보장하는 최소 휴가기간인 45일 동안 출산 휴가를 가질 예정이다. 신 의원은 SNS를 통해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을 맡아 9개월 간의 활동을 끝으로, 이제 곧 있을 출산을 위해 원내대변인 직을 내려놓는다”며 “앞으로 청년이자 워킹맘으로 활동하면서 더욱 성숙한 국회의원으...
2018-09-13 11:07:39
'출산주도성장' 김성태 "남성육아휴직 의무화 적극 검토"
‘소득주도 성장 대안으로 출산 주도 정책’을 제안해 여권으로부터 공세를 받고 있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남성육아휴직 의무화’를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남성의 보육 참여와 육아 분담을 제고하기 위해 여성과 더불어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환기하려는 야당 주장을 막무...
2018-09-07 13:26:05
'출산주도성장' 김성태, 정치권 뭇매…"여성이 출산도구?"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제기한 ‘출산 주도 성장’과 관련 정치권이 비판 공세를 퍼붓고 있다. “여성을 출산의 도구로 대상화하는 등 성평등 의식의 부재를 드러낸 충격적 발상”이라는것이다. 앞서 지난 5일 김 원내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의 대안 중 하나로 ‘출산 주도 성장’을 제시했다. 그는 "지난해 출산 마지노선이라는 출생아 ...
2018-09-06 11:02:22
김성태, 출산주도 성장 제안…"출산장려금 2000만원 지급해야"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과감한 정책 전환으로 출산장려금 2000만 원을 지급하고 성년에 이르기까지 1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저출산 문제는 국정의 최우선 과제이며, 아이를 낳도록 획기적인 정책 대전환을 해야 한다"며 "연 40만 명 출산을 유지할 때 출산장려금이 매년 8조 원이 들며 20년 후에는 매년 32조 원의 재원이 투입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정권이 공무원 17만 4000명을 증원하는데 향후 330조 원이 소요되는데, 공무원 인력구조를 전면 개혁하고 이 재정을 저출산 극복에 투입할 경우 충분히 현실화될 수 있다"며 "국민적 공감대와 정권의 의지만 있으면 출산 주도 성장 정책은 실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09-05 11:18:05
경기 성남시의회 한국당 “아동수당, 현금으로 지급해야”
경기 성남시의회 자유한국당이 은수미 성남시장을 향해 “아동수당을 성남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체크카드로 지급하기로 한 것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자유한국당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린다는 명분으로 중앙정부에서 매월 현금 10만 원을 주는 아동수당을 성남에서만 체크카드로 지급해 4만 3000여 개 가맹점에서만 사용하게 한 것은 수급권자의 선택이 아니라 시장이 선택한 직권남용”이라고 말했...
2018-08-30 17:25:30
6·13 지방선거, 3대 정당 10대 핵심 공약 <여성 편>
6월 13일 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유권자들의 손에 쥐어지는 투표 용지는 무려 7장으로 후보들의 수많은 정책들을 하나하나 검토하기란 쉽지 않다. 이에 <키즈맘>은 주요 3대 정당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지방선거 10대 핵심 공약 중 여성관련, 특히 육아맘과 워킹맘을 위한 정책을 간추렸다. 더불어민주당은 여성관련 10번째 공약으로 '성평등사회와 가족행복'을 약속했다.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건강한 일...
2018-06-12 18:34:34
6·13 지방선거, 3대 정당 10대 핵심 공약 <보육 편>
6월 13일 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유권자들의 손에 쥐어지는 투표 용지는 무려 7장으로 후보들의 수많은 정책들을 하나하나 검토하기란 쉽지 않다. 이에 <키즈맘>은 주요 3대 정당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지방선거 10대 핵심 공약 중 보육정책을 간추렸다. 더불어민주당의 10대 공약 중 9번째 공약 주요 골자는 보육에 대한 국가 책임성 강화다. 이를 위해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전액 국고지원 ▲국공립 유치원 취학률...
2018-06-12 16:4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