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비자상담 건수 줄어 아파트 가스보일러 관련해선 증가
지난 1월 소비자상담 5만3759건 중 아파트와 가스보일러에 대한 문의가 늘었다고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했다. 전체 소비자상담 건수는 줄었다. 전월 대비 11.5%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해서는 6.7% 감소했다. ‘아파트’의 경우 전월 대비 263.5%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가스보일러’와 ‘각종 스포츠, 레저기구, 용품’이 뒤를 이었다. ‘아파트’의...
2021-02-19 13:50:59
"못난이라고 무시마세요" 못난이 농산물 만족도 높아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2000명을 대상으로 ‘못난이 농산물’ 구매 실태 및 인식을 분석한 결과 못난이 농산물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 확대 및 유통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소비자 2000명에게 못난이 농산물 구매 경험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0.5%인 1210명이 ‘구매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못난이 농산물을 구매하는 곳은 10곳 중 4곳이 대형...
2021-02-10 10:38:19
콘택트렌즈 사용 시 주의해야
미용을 목적으로 안경 대신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으나 개인 위생에 소홀하거나 착용 시 주의사항을 준수하지 않아 안구 통증 등 부작용이 발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3년 동안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콘택트렌즈 관련 위해정보 총 595건을 분석한 결과 재작년과 작년을 비교했을 때 6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콘택트렌즈 관련 위해사례의 대부분은 눈에 맞지 않는 렌즈 선택, 장시간 착용, 무리한 렌즈...
2020-11-30 09:42:43
배달앱 통한 비포장식품에 알레르기 유발성분 표시 의무화 필요
한국소비자원이 5개 배달앱에 입점한 28개 프랜차이즈 판매사업자가 판매하는 어린이 기호식품 및 다소비식품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유발성분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정보 제공이 미흡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조사 대상이었던 배달앱 5곳은 ▲배달의 민족 ▲배달통 ▲요기요 ▲위메프오 ▲쿠팡이츠였다. 조사 결과 28개 프랜차이즈 판매사업자 중 의무표시 대상 메뉴에 알레르기 유발성분을 전부 표시한 사업자는 3개(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2020-11-25 11:06:29
욕실 미끄럼방지 용품서 유해물질 검출
가정 내 미끄러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미끄럼 방지 매트나 미끄럼방지제를 구입해 욕실과 화장실에 설치 및 시공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 및 판매 중인 욕실 미끄럼방지매트 20개, 미끄럼방지제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안전성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시험 결과 미끄럼방지매트 20개 중 3개에서 안전기준을 최대 435배 초과하는 프탈레이...
2020-11-23 16:05:20
온라인 유통 완구 안전인식 개선 필요
온라인 완구 시장의 성장세에 비해 온라인 유통 완구에 대한 안전의식은 부족하다. 이에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완구의 안전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을 실시한다. 유럽완구협회가 발간하는 리포트에 따르면 오픈마켓에서 구매한 200개의 노브랜드 완구 중 97%는 완구안전지침 등 유럽연합의 법률을 준수하지 않았으며 이 중에서 76%의 제품은 어린이에게 위해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오픈...
2020-11-17 09:35:01
따뜻한 전기매트류 및 의류·섬유 소비자 상담 증가율 높아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2020년 10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1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품목 중에서는 전기매트류가 전월 대비 466.1% 증가했으며, 의류 및 섬유가 51.6%, 일반화장품 32.8%이었다. 전기매트류는 작동 불량 및 온열기능 미흡으로 A/S 또는 제품 교환을 신청했으나 처리가 지연돼 소비자 불만이 많았다. ...
2020-11-13 13:21:55
가정간편식 가격 업태별로 달라…대형마트〉전통시장 순
한국소비자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주요 가정간편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12개 품목 42개 상품의 판매 가격을 분석했다. 그 결과 유통업태에 따라 최대 48.3%까지 가격 차이를 보였다. 42개 제품 중 유통업태 간 가격 차가 가장 큰 상품은 '오뚜기 맛있는 오뚜기밥'으로 최고가와 최저가 사이의 차이가 48.3%였다. '동원 양반 밤단판죽'은 최고가와 최저...
2020-10-30 10:58:55
한방 진료 피해구제 신청 건수 '한약'이 제일 많아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3년 6개월 동안 접수된 한방 진료 관련 피해구제 신청 127건을 조사한 결과 치료 방법 중 한약이 65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침이 23건, 추나요법이 18건이었다. 피해 구제 신청 이유로는 '부작용'이 5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효과미흡(35건)'과 '계약관련 피해(28건)'가 뒤를 이었다. 부작용 사례로는 간 기능 이상 등 간독성을 호소한 사례가 11건이었다. 성별...
2020-10-28 11:48:13
소비자상담 전월 대비 10.1% 감소…택배화물운송서비스·자동차보험 상담 증가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했다. 그 결과 9월 전체 상담 건수는 전월 대비 10.1% 감소했다.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보면 전월 대비 택배화물운송서비스가 55.3%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자동차보험이 43.5%, 노트북컴퓨터가 29.3%를 기록했다. 택배화물운송서비스는 코로나19와 추석 연휴의 영향으로 택배 물량이 급증해 배송 지연과 물품 분실로 인한 소...
2020-10-21 13:48:22
차량취급설명서 휴대용 필요성 증가…주요 기능 아는 운전자 10% 이하
한국소비자원이 자동차 제작사의 취급설명서 내용을 분석 및 검토하고 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소비자가 필수적인 차량 기능, 유지 및 관리 요령을 담고 있는 ‘휴대용 취급설명서’ 제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2018연식 이후의 차량을 운전하는 운전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5명은 취급설명서를 이용한 경험이 없었다. 이용 경험이 있는 395명 중에서도 처음부터...
2020-09-25 10:09:02
유튜버 채널캠핑·안전마스터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홍보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대한민국, (안전)하자’ 캠페인의 일환으로 선정한 안전 크리에이터와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주의를 당부한다. 행안부는 지난 8월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예방’을 주제로 안전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영상물을 게재한 바 있다. 지난 8월에는 ▲코로나19 야영수칙 ▲코로나19 예...
2020-09-21 11:22:02
코로나19·집중호우로 호텔·펜션 소비자상담 증가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72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지난 8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3.8% 늘었다고 전했다. 상담 증가율은 전월 대비 예식서비스가 507.5%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호텔과 펜션을 비롯한 기타 숙박시설 이용도 각각 295.6%, 271.0%로 뒤를 이었다. 호텔과 펜션 및 게스트하우스, 캠핑장 등 기타 숙박시설의 경우에는 잇따른 집중호우와 신종 코로나바...
2020-09-21 10:50:14
어린이 통학버스 2점식 벨트 안전성 '미흡'
한국소비자과 보험개발원이 어린이 통학버스에 설치된 2점식 안전벨트의 안전성을 공동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충돌 사고가 발생하면 보호 성능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통학버스에 설치된 안전벨트는 어린이의 신체구조에 적합하게 조절될 수 있어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음에 따라 일반적인 3점식 안전벨트는 어린이의 신체에 맞게 조절할 수 없어 2점식 안전벨트를 설치해야 한다. 3점식 안전벨트는 3개의 지지점이 시트에 고정되어 있어 벨트가 어깨,...
2020-09-16 11:37:01
한국소비자원 사칭 문자메시지 조심하세요!
한국소비자원을 사칭한 사기성 문자메시지 신고가 급증해 당국이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7일 하루 동안 한국소비자원 대표번호와 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한 소비자들의 문의 전화가 100여 건 접수됐다. 한국소비자원을 사칭해 메시지를 보낸 일당은 소비자에게 “구글페이 등을 통해 제품 구입 및 특정 금액이 결제되었으니 기관 전화번호로 문의바란다”는 내용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화를 걸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탈취...
2020-09-09 10:4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