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에어프라이어 사용법은?
기름을 사용하지 않아 건강하면서 간편하게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에 대해 200도 이상 고온에서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을 조리할 경우 아크릴아마이드가 다량 생성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정부의 당부가 나왔다. 아크릴아마이드는 고탄수화물 식품을 120도 이상으로 장시간 가열했을 때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물질이다. 주로 감자튀김과 감자칩에서 많이 검출되고 과자류, 커피류, 시리얼 등에서도 검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소비자원이 시...
2019-12-26 14:35:02
인스턴트 건면 '나트륨' 방심 말아야
한국소비자원이 인스턴트 건면 제품 중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라면 및 칼국수 유형의 12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 안전성, 표시 적합성 등을 시험 및 평가했다. 그 결과 12개 제품의 한 봉지 당 평균 열량 및 지방 함량은 유탕면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았으나 나트륨 함량은 유탕면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일부 제품은 영양성분 표시가 실제 함량과 달라 개선이 필요했으며 제품에 따라 경도와 씹힘성에 차이가 있어 개인별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었다.봉지 당 평균 열량은 382kcal로 1일 에너지 필요량 대비 19%, 지방 함량 3g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5%로 유탕면에 비해 낮았다. 하지만 건강에 해로운 나트륨 함량은 달랐다. 이는 1일 기준치의 86%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왔으며 유탕면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전 제품에서 이물 및 보존료는 검출되지 않았고 중금속은 인체노출 안전기준 대비 안전한 수준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식품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 비교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12-24 16:01:48
스키장서 가장 조심해야 사고 1위 '골절'
한국소비자원이 스키 시즌을 맞아 스키장 내에서 미끄러지거나 부딪히는 사고 발생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스키장 안전사고는 지난 2014년부터 총 761건이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됐다. 특히 지난 2016~2017년에 스키장 안전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원인 분석 및 실태조사를 한 이후 전체 사고건수는 대폭 감소했으나 골절, 뇌진탕 등 장기간 치료를 요하는 사고는 여전히 많이 일어나고 있다. 최근 2년간 접수된 안전사고를 분석한...
2019-12-21 10:30:01
온라인 여행사 이용자, 가격 및 환불 관련 정보 불만
최근 패키지 여행보다 자유 여행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아지면서 OTA 사이트를 통해 항공권과 호텔 등을 직접 예약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OTA란 온라인을 통해 항공권, 호텔 등의 예약을 대행하는 사업자를 의미한다. 그러나 이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가 미흡해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주는 사례가 빗발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국내외 OTA 중 최근 3년 동안 소비자불만이 100건 이상 접수된 11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소비자불만 현황 및 거래조건...
2019-12-19 11:21:01
실내 롤러스케이트장 지난 해부터 안전사고 급증
한국소비자원이 전국 실내 롤러스케이트장 20개소 및 이용자 470명을 대상으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안전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롤러스케이트장 안전사고는 최근 2년 9개월 동안 총 131건이었으며 복고열풍이 인기를 끌고 있는 지난해부터 급증하는 추세다. 특히 13세 이하 어린이가 미끄러지거나 넘어져 골절 등의 상해를 입는 사례가 많았다. 조사 대상 실내 롤러스케이트장 20곳 중 8곳은 안전관리요원이 없어 역주행 등 사고를 유발하는 이용자들의 위험행동에 대한 관리가 미흡했다. 또한 대부분의 업소에서 안전수칙에 대한 안내를 하지 않았으며 절반 이상은 초보자 이용공간을 별도로 구분하지 않거나 전용 장비를 구비하지 않아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았다. 화재 발생에 대비한 소화기나 화재경보기, 비상조명등, 피난안내도 설치도 미흡해 개선이 필요했다. 아울러 롤러스케이트장은 안전사고 발생이 빈번한 장소이므로 안전모 등 보호장구 착용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실내 롤러스케이트장 이용자 470명 중 328명이 안전모를, 240명이 보호장구를 전혀 착용하지 않았고, 이를 제한하는 업소도 없었다. 더불어 현장에서 대여 중인 어린이용 롤러스케이트, 안전모 및 보호장구에 공급자적합성확인표시와 기타 안전표시가 미흡해 이것 또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실내 롤러스케이트장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실내 롤러스케이트장 안전관리 기준 마련 및 안전관리 감독 강화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12-12 17:35:02
당신이 생각하는 치킨의 가성비는?
한국소비자원이 가맹점 수 상위 8개 프랜차이즈 치킨 배달서비스 이용경험자 1600명의 소비자 만족도 및 이용실태를 조사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만족도는 ▲서비스 품질 ▲상품 특성 ▲호감도 3개 부문으로 나눠서 평가했다. 이 3개 부문의 가중치를 반영한 평균값인 종합만족도는 8곳 중 페리카나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처갓집양념치킨과 네네치킨이 뒤를 이었다. 서비스 품질 만족도는 평군 3.85점이었고 사업자별로는 페리카나가 3.93점, 처갓...
2019-12-09 15:51:01
일부 아동용 겨울 점퍼 모자서 '발암물질' 검출
일부 아동용 점퍼의 모자에 부착된 털에서 인체에 해로운 발암물질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조사대상 13개 중 6개 제품의 모자에 부착된 천연모에서 ‘어린이용 가죽제품’ 안전기준(75mg/kg 이하)을 최대 5.14배 초과하는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아동용 겨울 점퍼는 ‘어린이제품특별안전법’에 따라 ‘아동용 섬유제품’ 안전요건을 준수하도록 규정되어 있지만 기준치 이상의 유해물질이 나온 것이다. 폼알데하이드는 동물의 가죽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유연성을 늘리고 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지만, 호흡기나 피부를 통해 체내로 흡수돼 접촉성 피부염, 호흡기ㆍ눈 점막 자극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세계보건기구(WHO)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발암물질(Group 1)로 분류하고 있다. 제품별로는 에프앤에프의 ‘키즈숏마운틴쿡다운’에서 385.6mg/kg, 서양네트웍스의 ‘마이웜업다운’에서 269.3mg/kg, 베네통코리아의 ‘밀라노롱다운점퍼’에서 191.4mg/kg의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 또한 네파의 ‘크로노스다운자켓’에서 186.1mg/kg, 신성통상의 ‘럭스폴라리스 롱다운점퍼’에서 183.3mg/kg, 꼬망스의 ‘그레이덕다운점퍼’에서 91.6mg/kg의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한국소비자원은 유해물질이 검출된 제품의 판매 사업자에게 판매중지 및 회수 등 자발적 시정을 권고했고, 해당 사업자는 이를 수용해 즉시 회수 조치하고 품질을 개선하기로 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12-05 14:53:02
한국소비자원, 패키지 해외여행 레저활동·이동수단 안전관리 미흡
국민소득 향상과 여가문화의 확산 등으로 해외여행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현지에서 운영하는 레저 및 이동수단에 대한 안전관리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이 헝가리 유람선 사고를 계기로 패키지 해외여행 9개 상품에 포함된 수상 및 수중 레저체험 활동, 현지 이동수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점검 결과로 밝혀졌다. 국내에서는 수상 및 수중 레저체험 활동 시 구명조끼를 구비해 착용하고 레저 유형에 따라서는 안전모 착용, 레저장비 조정...
2019-12-03 13:52:08
샌드위치, 하루 권장 열량의 19%…과일·유제품과 섭취해야
샌드위치는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는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식품이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선택 정보를 제공하고자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샌드위치 8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 안전성, 표시 적합성 등을 시험 및 평가했다. 그 결과 샌드위치를 구성하는 내용물의 종류와 양에 따라 맛, 식감 등이 제품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미생물, 보존료 및 이물은 전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지만 일부 제품은 내용량, 영양표시가 실제 함량과 달라 개선이...
2019-09-30 17:59:01
캡슐형 세탁세제, 세척성능이 제품별로 차이 있어
한국소비자원이 캡슐형 세탁세제에 대한 객관적인 상품 품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형마트 및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제품들로 안전성과 품질을 시험 및 평가했다. 캡슐형 세탁세제는 물에 녹는 포장재에 1회분의 고농축 액체 세제를 채운 제품으로 물에 닿으면 포장재가 녹아 없어지는 형태다. 평가 결과 유해물질과 수소이온농도 등 안전성 및 친환경성은 제품 모두 기준에 적합했으나 세척성능은 제품간 차이가 있었다. 일부 제품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 표시가 부적합했고 캡슐당 세탁량 및 사용 가능 세탁기를 표시하지 않거나 영문으로만 표시해 개선이 필요했다. 세탁 시 옷의 오염을 제거하는 성능인 세척성능을 평가한 결과 상온수와 냉수 두 조건에서 모두 제품 간 차이가 있었고 1개 제품(커클랜드 시그니춰 울트라 클린 팩 합성세제)의 세척성능이 두 조건에서 모두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세탁물의 색상 변화 및 세탁물간 이염은 상온수와 냉수 두 조건에서 모두 이상이 없었다. 알레르기 반응에 대해서는 유발 가능물질이 향료 또는 향료의 구성 물질로서 제품에 0.01% 이상 사용되면 모든 물질의 명칭을 표시하도록 하고 있다. 더불어 소비자의 사용 편리성을 위해 캡슐 1개당 세탁량 및 사용가능 세탁기 표시 여부를 확인한 결과 2개 제품이 캡슐당 세탁량을 표시하지 않고 사용가능 세탁기를 영문으로만 표시해 개선이 필요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9-25 13:27:20
화장품 해외직구 시 구매조건에 따라 가격을 꼼꼼히 비교해야
한국소비자원이 수입 브랜드 화장품 15개 제품의 국내외 가격을 비교 조사한 결과 단품으로 구매할 경우 13개 제품은 국내구매가, 2개 제품은 해외직구가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반적인 해외직구 소비자의 구매행태를 반영해 면세한도 내에서 최대 수량을 구매할 경우 8개 제품은 국내구매가, 7개 제품은 해외직구가 저렴했다. 조사 대상 15개 제품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단품으로 구매할 경우 13개 제품은 해외직구 가격이 국내 구매가에 비해...
2019-09-11 16:20:02
8월 소비자불만, '대여(렌트) 서비스'·'음식 관련 서비스' 특히 증가했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분석한 결과 8월 전체 상담 건수는 전월 대비 1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 렌트 서비스가, 전월 대비 음식 관련 서비스 관련 접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렌트 서비스의 세부 품목은 음식물 처리기, 침대 및 매트리스, LED 마스크, 안마의자, 공기청정기 등이 있었으며 계약 관련 상담과 품질 관련 불만이 주를 이뤘다. 전월 대비 증...
2019-09-11 15:53:04
해외서 리콜된 제품 국내 유통…유아용품 가장 많아
해외에서 안전 문제로 리콜된 제품이 구매대행 사이트 등을 통해 국내에서 계속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한국소비자원이 2019년 상반기에 유럽·캐나다·미국 등 해외에서 리콜된 결함·불량제품의 국내 유통여부를 모니터링한 결과, 총 100개 제품의 유통이 확인돼 판매차단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시정 권고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100개 제품 품목 중 장난감·아기띠 등의 아동·유아용품이 38개 (38.0%)로 가장 많았고, 음·식료품 27개(27.0%), 가전·전자·통신기기 10개(10.0%) 순이었다.이 중 아동·유아용품은 삼킴 우려(15개, 39.5%)와 유해물질 함유(14개, 36.8%)로 인한 리콜이 많았으며, 음·식료품은 알레르기 등 부작용(13개, 48.1%) 및 세균 감염우려(7개, 25.9%)로 인한 리콜이 다수였다. 음·식료품의 경우 과자·초콜릿 등에 포함된 땅콩·우유·밀과 같은 알레르기 유발물질의 표시가 미흡한 제품들이 많으므로 구입 시 유의해야 한다.한편 제조국의 정보가 확인되는 53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이 22개(41.5%)로 가장 많았고, 미국 생산 제품이 11개(20.8%)로 뒤를 이었다.한국소비자원은 판매차단한 제품의 재유통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금년 상반기에 차단 조치한 제품 중 조치일로부터 3개월이 경과한 51개 제품의 유통 여부를 모니터링했다. 그 결과 5개 제품이 이미 판매차단했던 제품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나 해당 판매 사이트에 판매차단을 권고했다.한국소비자원 앞으로 3개월마다 정기적으로 판매차단 제품의 재유통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등 감시할 예정이다.이진경 키
2019-09-04 10:33:56
반려동물용 수제 사료 및 간식, 기준·규격 개선 필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증가하면서 안전한 사료를 제공하고자 하는 소비자들 사이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수제 사료 및 간식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위생적으로 관리되지 않은 수제 사료 및 간식은 반려인에게도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 및 판매 중인 반려동물용 수제 사료와 간식 25개 제품에 대한 안전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위해미생물, 보존제 등에 대한 기준 및 규격이 미비해 제도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
2019-08-27 17:36:01
소비자원, 온라인 영어강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 결과 발표
최근 자기 계발 등을 위해 수강이 편리한 온라인 영어강의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으나 사업자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에게 선택비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인지도 높은 4개 사업자의 온라인 영어강의 서비스에 대한 이용경험자 1000명의 소비자 만족도 및 이용실태를 조사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조사한 부문은 3가지로 ▲서비스 품질 ▲상품 특성 ▲호감도를 각각 평가했다. 조사대상 4개 온라인 영어강의 서비스의 종합만족도는 평균 3.61점(5점 만점)이었으며 서비스 품질 만족도는 평균 3.63점, 호감도는 평균 3.54점이었다. 상품 특성 만족도는 학습관리, 정보 및 콘텐츠 품질, 이용편리성 및 혜택 등 3개 요인으로 평가했는데 정보 및 콘텐츠 품질에 대한 만족도가 평균 3.77점으로 종합만족도보다 높은 반면 학습관리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3.46점으로 낮았다. 온라인 영어강의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는 강좌로는 '기초 회화'가 49.9%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중급 이상 회화'가 14.9%였다. 구매경로는 사업자 홈페이지를 통한 구매가 58.6%로 가장 많았고 온라인 쇼핑몰이 22.6%로 뒤를 이었다. 이러한 형태의 강의가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그렇다' 또는 '매우 그렇다' 등의 긍정적인 평가가 47.6%였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자와 공유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 및 서비스 분야의 발전을 위해 서비스 비교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8-26 14:4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