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SKT·LGU+에 부과되는 수수료 알뜰폰에도 적용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이하 KTOA)가 다음 달 1일부터 알뜰폰 업체에도 가입 90일 이내 번호이동 시 건당 2800원의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통신서비스 이용자는 번호 이동 이후 3개월 동안 추가 번호 이동을 할 수 없다. 이 기간 내 번호를 이동하려면 통신사 간 번호 이동 업무를 맡고 있는 KTOA에 직접 신청해야 한다.KTOA는 지난 1월부터 이동통신 3사를 대상으로 건당 4000원씩 수수료를 부과했으며, 다음 달부터는 알뜰폰 업체를 대상으로도 이보다는 낮은 2800원을 받을 계획이다.KTOA는 "알뜰폰 업계와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수수료를 정했다"는 입장이지만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사실상 알뜰폰을 겨냥한 조치라며 불만을 표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 1일부터 수수료를 부과하더라도 실제 과금이 되는 데는 한 달이 걸리기 때문에 그전까지 KTOA와 알뜰폰 업계 간 이견 조율에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10 13:39:02
통신사 KT 쓰세요? 1+1 약정으로 위약금 절감 기대
KT가 1+1년 약정 제도를 선보인다. KT가 선택약정 '1년+추가 1년 사전예약제'를 시행한다. 이를 선택하면 25% 요금 할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2년 선택약정 대비 위약금은 절감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또 기간 만료 시에도 자동으로 약정이 갱신돼 고객들이 25% 요금 할인을 놓치는 경우도 줄어든다. 선택약정 '1년+추가 1년 사전예약'은 ▲신규 개통 ▲기기 변경 ▲약정 만료 시에 예약할 수 있다. 현재 선택약정 혹은 단말기 지원금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은 약정 만료 후 단말기나 자급제 단말을 통해 '추가 1년 사전예약'을 선택할 수 있다.다만 약정 기간 중 기기 변경으로 다른 약정에 가입하거나, 자동갱신 시점에 회선 정지, 단말기 변경 등의 상태 변경이 발생하는 경우 사전예약은 취소될 수 있다.김영걸 KT Customer사업본부장(상무)은 "고객 선택권과 편의 확대를 위해 이번 선택약정 1년+추가 1년 사전예약제를 준비했다"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고객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3-28 11:27:14
남녀 2인 1조 엔지니어 방문...KT '여성 안심 케어' 도입
오는 8일 여성의 날을 앞두고 KT가 '여성 고객 안심 케어' 서비스 도입을 예고했다. 여성 고객 안심 케어는 여성 고객이 실내 무선 서비스 품질 개선을 요청할 경우, 여성과 남성 엔지니어가 2인 1조로 방문하는 서비스다. 상담원이 고객에게 여성 엔지니어를 선호하는지 물어본 후 서비스가 접수된다.KT는 혼자 사는 여성 고객이 겪을 수 있는 불편을 배려해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지난해 7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1인 가구 비율은 3가구 중 1가구꼴인 35%로, 이 가운데 여성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절반에 가깝다.따라서 이런 서비스를 위해 KT는 지난 1월부터 고객 대면 방식의 직무 경험이 풍부한 여성 엔지니어를 양성해왔다. KT는 이들이 현장 네트워크 전문가의 개인 교육을 통해 엔지니어링 기술 역량을 확보했다고 전했다.이 서비스는 서울 서대문·송파구와 경기도 성남·부천시,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 등에 시범 도입되며, 7월부터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3-06 11:19:13
KT, 연로하신 부모님 위한 '우리가족대표' 서비스 출시
KT 통신사를 이용 중이라면 부모님을 대신해 요금제 변경 등 일부 업무를 대행할 수 있게 된다. KT가 이처럼 가족의 통신 업무를 대신 처리할 수 있는 '우리가족대표' 서비스를 출시했다. 우리가족대표 서비스는 가족 중 통신 상품을 가장 많이 아는 구성원을 가족 대표로 지정해 집안의 통신 관리를 대신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기존에는 가족의 업무 처리를 위해 가족증명서류 및 위임장 등의 구비 서류가 필요했다. 앞으로는 우리가족대표가 본인 신분증을 제출하면 가족의 통신상품 관리 및 서비스 신청을 대신할 수 있게 된다.해당 서비스는 가족 간에 모바일·인터넷·TV 등 결합 서비스에 가입 중인 고객이면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와 법인은 불가하다.서비스 신청은 가까운 KT 매장을 통해 가능하며, 우리가족대표와 위임하는 가족(위임인)의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면 가입이 완료된다.가족 중 만 19세 이상 성인 1인을 대표로 등록할 수 있고, 1년마다 안내되는 서비스 연장 문자를 통해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 우리가족대표 또는 위임인이 요청하면 언제든지 해지할 수 있다. 모바일 회선 해지와 명의 변경 등 결합 관계가 해지되는 경우 서비스는 자동 만료된다.우리가족대표를 통해 처리 가능한 업무는 모바일 ▲선택약정 재가입 ▲정지·정지복구 ▲분실접수 ▲요금제·부가서비스 변경 ▲일반 기변 인터넷·TV ▲정지·정지복구 ▲댁내 이전 등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03 13:56:01
이통 3사, 수험생에 '커피·태블릿·여행' 쏜다!
이동통신업계가 수능을 끝낸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풍성한 이벤트를 연다. 이들 이벤트에는 수험생 본인 뿐만 아니라 수험생을 응원하는 이들도 참여할 수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수험생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수능을 치른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수능 탈출 밸런스 게임을 다음달 8일까지 진행한다. 수험생이라면 고민할 만한 공감가는 상황 5가지 중 하나를 골라 2가지 답변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답변에 따라 최신형 태블릿, 백화점 상품권, 특급 호텔 뷔페 식사권 및 여행 상품권 등의 래플 경품 응모권을 준다. 올리브영 상품권, 배민 상품권, 편의점 상품권 및 인생네컷 촬영권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선착순 지급 품목은 100% 당첨 경품이다. 수험생 중 0 청년 요금제를 이용 중이라면 100% 당첨형 경품과 응모형 경품 2가지 모두 제공된다. 20대 혜택 애플리케이션(앱)인 Y박스에서는 맥북에어(3명), 아이패드 프로(6명), 애플워치(12명) 등의 IT 기기와 지니뮤직 페스티벌 티켓(150명, 1인2매), 네이버페이 5000원(600명)을 매주 추첨해 당첨자를 발표한다. KT멤버십에서는 2003~2006년 출생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시네마 영화 1+1 예매권을 제공하며, 팝콘과 청량음료 패키지인 Y덤 콤보를 3000원에 구입할수 있는 구매권도 다운받을 수 있다. 쿠폰은 다음달 6일까지 다운받아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다음달 15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인 KTShop에 수험생이 이름, 연락처, 수험번호(8자리)를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폰15프로 맥스(1명), 에어팟 프로 2세대(20명), 케이스티파이 기프트카드 60달러 바우처(200명) 등 경품을 준다. 이밖에 KT는 교육입시 전문 유튜버 미미미누와 함께 수능을 테
2023-11-15 16:51:02
"앗 깜짝이야!" 지하철·KTX 탔더니 옷에 빈대가?...목격담 '공포'
빈대 목격담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대중교통을 이용한 후 옷에서 빈대가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사람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오늘(7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트렌치코트에서 빈대 1마리 발견'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외출 후) 옷을 벗어 책상 위에 두고 양치하고 왔는데, 벌레 한 마리가 트렌치코트에 있었다. 휴지로 잡아서 꾹 눌렀더니 피가 나왔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빈대로 보이는 벌레와 피가 묻은 휴지가 함께 찍혀 있었다. 글쓴이는 "수원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대전역에서 KTX로 환승한 뒤 동대구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했다"며 언제 벌레가 트렌치코트에 붙었는지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후드로 머리까지 덮고 있어서 어디 물리거나 간지러운 곳은 없다"고 덧붙였다. 글과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무조건 빈대다", "열차 탄 시간을 알려달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불안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빈대 목격담 외에도 온라인상에 벌레에 물린 자국을 찍어 올리거나 집 안에서 발견한 벌레 종류가 빈대인지 묻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또 전국에서 들어온 빈대 의심 신고 건수가 30건을 넘어서는 등 일상 속 빈대 공포가 커지자 정부는 합동대책본부를 꾸려 운영하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1-07 17:19:44
LG유플러스, 점유율 2위 노렸지만...'SK텔레콤 1위'
SK텔레콤 5G 가입자 수가 1천500만 명을 넘겼다. LG유플러스는 여전히 '2위 이동통신사'에 진입하지 못했다.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8월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 통계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SK텔레콤의 5G 가입자 수는 1천500만9천720명이다. 한 달 전(1천482만7천230명)에 비해 18만2천490명이 늘어난 것이다. 전체 5G 가입자 3천150만8천59명의 47.6%를 차지해 거의 절반에 육박했다. 5G 가입자 수는 KT 943만3천889명, LG유플러스 675만5천872명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알뜰폰(MVNO) 5G 가입자 수는 30만8천578명으로 처음으로 30만명을 돌파했으나, 아직 1% 비중에 머물렀다. 5G를 포함한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SKT가 3천138만6천626명, KT가 1천770만1천18명, LG유플러스가 1천694만3천504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최근 LG유플러스가 빠른 속도로 가입자 수를 늘리며 KT를 조만간 역전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2위 KT와의 격차는 75만7천514명으로 7월(75만8천592명)과 큰 차이가 없었다. 알뜰폰 전체 가입자 수는 1천494만3천291명으로 전월 대비 24만6천396명 증가했다. 점유율을 보면 SK텔레콤이 38.8%, KT가 21.9%, LG유플러스가 20.9%, 알뜰폰이 18.5%로 2∼3위 간 차이는 1%포인트를 유지했다. 8월 말 현재 신규 가입은 SK텔레콤이 16만2천803명, KT가 18만1천624명, LG유플러스가 15만5천571명, 알뜰폰이 47만5천651명으로 알뜰폰의 성장세가 가팔랐다. 번호 이동도 알뜰폰(22만9천855명)이 10만 명 전후에 그친 통신 3사를 압도했으나, 기기 변경은 SK텔레콤(35만6천631명)·KT(25만5천521명)·LG유플러스(24만5천976명)가 알뜰폰(1천965명)을 크게 앞섰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06 17:59:01
가온그룹, 'AI 서비스 로봇 공급' 소식에 주가 급등
가온그룹의 주가가 4일만에 반등했다. 자회사 케이퓨터테크가 KT에 'AI 서비스 로봇'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다. 26일 오후 1시 31분 기준 가온그룹은 전일 대비 1680원(29.89%) 급등한 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가온그룹은 자회사 케이퓨처테크가 KT와 인공지능(AI) 실내 배송 로봇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케이퓨처테크는 AI 솔루션을 탑재한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을 공급할 계획이다. 가온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말 KT 서비스 로봇 개발 과제를 완수한 데 이어 로봇 전문 인력 확대와 핵심 기술력 확보로 본격적인 사업화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기업 가치 제고를 경영 최우선 순위로 두고 주요 신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9-26 13:34:07
9월인데 7월요금이? KT, 통신요금 승인 오류…현상황은?
일부 KT 이용자의 9월 요금으로 지난 7월 요금이 청구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KT는 요금을 즉시 환불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2일 KT는 요금이 오납부된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승인 취소 및 환불 예정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KT는 "9월 요금이 일부 고객님들께 7월 요금으로 승인된 현상이 있었다"면서 "승인 취소 후 정상처리 예정임을 안내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미 승인된 요금은 지난 11~12일 사이에 승인 취소 될 예정이며, 실제 카드대금으로 출금되지는 않는다. 또한 9월 정상 요금은 12~13일 사이에 승인될 예정이다. KT는 "혼선을 겪으신 고객님들께 사과 말씀드리며 해당 오류는 즉시 수정 완료하였다. 향후 불편이 없으시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9-13 11:12:20
이제, 유심 대신 e심 하세요...'기기 1대 번호 2개 가능'
다음 달부터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알뜰폰 업체에서 e심(eSIM·내장형 가입자식별모듈)으로 스마트폰을 개통할 수 있게 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31일 온라인으로 e심 스마트폰을 개통할 경우 유심(USIM)과 달리 심 배송 과정이 생략되기 때문에 더욱 빠르고 편리한 휴대전화 가입이 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e심은 유심과 마찬가지로 단말기 이용자와 이통사 회선을 정하는 역할을 한다. 작은 카드 모양으로 된 칩을 스마트폰에 삽입하는 유심과 달리, e심은 스마트폰에 들어있는 칩에 가입자 정보를 내려받아 쓰는 방식이다.e심의 발급 비용은 유심(7천700원)보다 저렴한 2천750원이다.다만 통신사를 유지하면서 단말기만 교체할 경우(기기 변경) 유심은 재사용할 수 있지만 e심은 현재 기술적 한계로 다시 다운로드가 안 돼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이통 3사는 e심 서비스가 본격화되는 9~12월에 e심을 처음 발급받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e심을 무료 발급해주는 판촉 행사를 연다.다만 알뜰폰 사업자는 업체별로 e심 시행 여부나 시행 시기가 다르다. 대다수인 20개 사업자는 다음 달 1일부터 e심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순차적으로 시행하는 곳도 있고, 아예 도입하지 않는 곳도 있다.e심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를 지원하는 단말기가 필요하다. 국내 출시된 단말기 중 애플 아이폰은 2018년 출시된 아이폰XS부터 e심을 쓸 수 있고, 삼성전자의 국내용 제품으로는 최근 출시된 갤럭시Z 폴드4·플립4에 처음으로 e심이 탑재됐다.e심이 들어있는 스마트폰은 유심과 e심을 함께 사용할 시 하나의 스마트폰으로 전화번호를 2개 개통해 각각 전화를 걸고 받는
2022-08-31 14:29:11
서울서 5G가 제일 잘 터지는 통신사는?
서울에서 5G가 가장 잘 터지는 통신사는 어디일까?이는 3대 주요 통신사 중 KT인 것으로 조사됐다. 통신망 다운로드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LG유플러스였다. 부산에서는 KT의 5G가 제일 잘 터지고 SK텔레콤이 가장 빨랐다.28일 IT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루트메트릭스가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14일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통신3사의 이동통신 성능을 비교한 결과 KT의 5G 가용성이 서울 99.3%, 부산 96.4%로 두 곳에서 모두 가장 높았다. 가용성은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시간 중 5G에 실제로 접속 가능한 시간의 비율을 의미한다. LG유플러스의 가용성은 서울에서 98.2%, 부산에서 88.7%였고, SK텔레콤의 가용성은 서울에서 98%, 부산에서 86.9%로 조사됐다. 서울에서 5G와 LTE, 5G·LTE 혼합까지 모두 활용해 측정한 다운로드 속도는 LG유플러스가 663.4Mbps로 가장 빨랐다. 이어 SK텔레콤 614.8Mbps, KT 585.5Mbps 순이었다.부산에서는 SK텔레콤이 721Mbps로 KT의 568.1Mbps, LG유플러스의 544.7Mbps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7-28 09:53:00
KT엠모바일, 1만원대 키즈전용 무제한 안심요금제 출시
KT엠모바일은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월 1만원대에 음성과 문자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키즈 안심' 요금 4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이 요금제는 ▲ 키즈 안심 2GB+(월 8천900원) ▲ 키즈 안심 4GB+(월 1만900원) ▲ 키즈 안심 8GB+(월 1만4천900원) ▲ 키즈 안심 10GB+(월 1만6천900원) 등 4종이다. 음성과 문자는 무제한이고 데이터는 기본 데이터 소진 후 최대 400kbps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KT엠모바일은 저연령층 내 스마트폰 보급 확대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온라인 학습 이용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이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가계통신비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1만원 이하부터 1만원 중반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요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2-23 09:45:58
KT 통신장애, "요금감면으로 모두 보상하겠다"…400억원 규모
지난 10월 25일 KT 통신장애를 겪은 고객들은 요금 감면 형태의 보상을 받게 된다.12월에 청구될 요금에서 11월분 사용분을 감면해주는 방식으로 일괄 보상이 진행되며, 고객들은 별도의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된다.KT는 서울 광화문 KT 웨스트빌딩에서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보상안을 밝혔다.이런 방법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KT 측은 "약 89분간 인터넷 장애가 발생함에 따라 개별 고객 불편 유형과 정도가 다양하고 객관적 확인이 어렵다"는 점을 말했다. 따라서 이번 KT측 보상에 따라 개인·기업 이용자는 실제 장애 시간의 10배인 15시간분의 요금을, 소상공인은 10일 만큼의 서비스 요금을 각각 보상받는다. 평균 보상액은 개인·기업이 회선 1개 당 1천원 정도, 소상공인 이용자는 평균 7천~8천원일 것으로 예상된다.보상 기준은 가입 회선으로 전해졌다. 중복 회선을 모두 포함한 이번 보상 대상는 3천500만 회선이고, 이 중 소상공입 가입 회선은 약 400만개다. 총 보상 규모는 350억~400억으로 예상된다.KT 네트워크혁신TF 박현진 전무는 "과거 여러 피해보상사례와 해외 사례들을 고려해 약관과 관계없이 기준을 만들었다"며 "개인고객에게는 10배, 소상공인에게는 10일분 요금을 지원하기로 한 게 나름대로 최선의 보상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피해보상 관련 문의를 받는 전담지원센터도 이번주 내 운영을 시작한다. KT는 보상 기준과 보상 여부 등을 안내하는 전용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구성해 약 2주 동안 운영할 방침이다.또 KT는 약관 변경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박 전무는 "약관 보상 기준이 '올드'하고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해 이번에 약관 관계없이 보
2021-11-01 15:56:48
KT 통신 마비에 사용자 피해…먹통된 이유는?
25일 오전 11시 20분부터 오후 12시까지 약 40여 분 동안 KT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사용자들의 불만이 속출했다. 일부에서는 KT 전화선에도 장애가 발생해 음성 통화가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발생했을 당시 KT는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것이라고 했으나 이후 설정 오류에 따른 장애라고 재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이에 대해 정보통신사고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오전 11시 56분에 발령했다. 이후 12시 45분에 KT가 과기정통부에 서비스 복구가 완료되었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정부는 정보통신사고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을 상황실장으로 '방송통신재난대응상황실'을 구성해 복구 여부를 확인 중이다. KT는 대규모 디도스 공격을 언급했던 1차 공지와 달리 2차 공지에서는 "초기에는 트래픽 과부하가 발생해 디도스로 추정했으나 면밀히 확인한 결과 라우팅 오류를 원인으로 파악했다"며 "정부와 함께 더욱 구체적인 사안을 조사하겠다"고 말하며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사과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번 통신 장애로 인해서 증권거래, 점포 결제시스템 등이 마비가 되었고, 온라인 수업에 차질이 빚어지는 등 KT 서비스 이용자 대란이 발생하기도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10-25 15:15:03
서울시, KT그룹과 저층주거 도시재생·돌봄육아 지원
서울시가 KT그룹과 손잡고 2년 연속 저층주거지 도시재생사업 '난곡·난항 집수리학교' 지원을 결정하고 '송정동 돌봄육아' 사업을 신규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앞서 시는 지난해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서울시 도시재생사업의 주민참여확대와 지속가능성을 위한 상생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KT그룹은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내 주민참여 사업을 공동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집수리 학교 사업의 핵심은 주민들에게 실내 인테리어와 목공기술, 경영·마케팅 기법 등을 가르치는 것이다. 이 학교를 졸업한 주민들은 자신의 집은 물론 동네의 집수리를 통해 낙후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게 된다.나아가 집수리 학교는 집수리 학교를 졸업한 주민이 전문기술을 토대로 집수리를 주도하고 '도시재생기업(CRC)'을 설립·운영 하는 단계까지 지원한다. 신규사업인 송정동 돌봄육아 사업은 주민들이 스스로 돌봄육아 서비스의 공급과 수요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아동 이해 및 놀이 교육 등 프로그램을 기획해 육아 교육과 실습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SCM(Social Change Maker) 공모전'을 통해 집수리학교 및 돌봄육아 사업의 실행을 지원하는 사회적 경제 조직 3곳을 선정해 총 6000만원의 상금을 지원할 예정이다.SCM 공모전은 기술을 가지고 있는 사회적기업 예비 창업자들을 지원해 사회적 문제 해결에 나선다는 취지다. 난곡·난향 집수리학교 사업에는 예솜, 웰메이드가 선정됐으며, 송정동 돌봄육아 사업에는 YMCA서울 '아가야'가 뽑혔다.서울시는 행정적 지원을, KT그룹 희망나눔재
2019-08-06 18:0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