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긴급돌봄 필요한 곳에 '돌봄인력 지원'
경기도가 도민을 대상으로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도는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서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아동이나 노인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실시한다. 긴급돌봄서비스는 도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지난해 2월부터 추진 중이며 기존 돌봄서비스 인력만으로 해결이 어려울 경우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긴급돌봄지원단을 가정이나 시설에 파견한다.긴급돌봄서비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한 긴급돌봄과 코로나19 외 긴급돌봄으로 구분된다.코로나19 긴급돌봄은 가정 내 코로나19 확진으로 본인이 자가격리가 되었거나 돌봄을 제공할 보호자 혹은 대체 서비스가 없을 경우 신청할 수 있다.코로나19 외 긴급돌봄은 ▲기존에 받고 있던 장기요양, 활동지원 등 서비스를 적시에 받을 수 없는 경우 ▲다른 돌봄서비스 연계 전까지 돌봄이 필요한 경우 등이다.서비스 신청은 경기도민의 경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윤영미 도 복지정책과장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와 일상 회복 방침 과정에서 우려되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코로나19 외 긴급돌봄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5-25 13:27:01
경기도, 초등학교 4학년 대상 치과주치의사업 시행
경기도가 오는 11월 30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에게 '초등학교 치과주치의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영구치아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건강 관리 효과가 높은 시기인 초등학교 4학년 아동이 지정 치과 의료기관에서 구강검진과 구강 보건교육, 예방 진료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 대상자는 경기도 거주 초등학교 4학년생 뿐만 아니라 같은 나이의 학교 밖 청소년까지 포함해 13만5220명이다.대상 학생은 치과 방문 전 '덴티아이경기' 앱을 통해 문진표를 작성하고 온라인 동영상 교육을 이수하여 전화 예약 후 지정 치과를 방문하면 된다.도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감염예방 대책을 수립하여 안전하게 치과주치의사업을 시행한 결과 22만9639명이 검진을 완료했다고 파악했다. 대상자 대비 88.4%가 사업에 참여한 것. 또한 학생 및 보호자 설문조사에서는 95.4%가 사업에 만족했다고 응답했다.금진연 경기도 공공의료과장은 "치과주치의사업으로 초등학생들이 올바른 구강보건교육과 적절한 예방 진료를 받아 평생 구강건강의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비용 부담 없는 전문적인 구강 관리 서비스에 도내 초등학교 4학년생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5-16 13:23:12
경기도, "청소년부모 가정 지원한다"...'10조3천억원 투입'
경기도는 청소년부모 가정의 생활안정과 자립기반 조성을 돕기 위해 도내 청소년부모 가정에 3년간 10조3천억원을 투입한다.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제1차(2022~2024) 경기도 청소년부모 가정 지원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이번 지원계획은 2020년 12월 전국 최초로 제정된 '청소년부모 가정 지원 조례'와 2021년 3월 신설된 청소년복지지원법(청소년부모 지원)에 따른 것이다.양육·돌봄 강화, 취업·경제적 자립 및 주거 지원, 맞춤형 통합 지원체계 확립, 임신·출산 지원 및 건강증진 강화 등 4대 전략에 56개 사업을 담았다.이들 사업에는 3년간 10조3천84억원(국비 6조2천849억원, 도비 2조810억원, 시군비 1조9천425억원)이 투입된다.주요 사업으로는 오는 7월부터 청소년부모 가정(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에 아동당 월 20만원씩 국비로 지원된다.최근 1년 내 자립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한부모 가구에는 월 10만원씩 1년 단위로 지원하는 '자립지원촉진수당'과 만 19세 이하 산모에 임신 1회당 120만원을 지원하는 '청소년 산모 의료비 지원' 등도 지속해서 시행한다.지주연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성숙하고 건강한 가족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종합적 지원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5-16 09:59:01
경기도 어린이집서 노로바이러스 집단발생
올해 경기도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노로바이러스 집단발생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13일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이하 지원단)에 따르면 도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발생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은 10건이었다. 이 중에서 ▲1월 2건 ▲2월 1건 ▲5월 5건이 노로바이러스 감염병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을의 정점에 있는 11월부터 시작해서 다음해 4월까지 계속되는 경향이 있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발병 시 구토와 설사, 복통과 근육통, 두통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지원단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감염병 신고에 대한 인식 증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영유아의 실내 활동 증가 등에 따라 평년 대비 확인된 노로바이러스 감염병 집단발생 사례가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 65세 이상 고령자 혹은 5세 미만 어린이를 비롯해 면역저하자 등의 고위험군에서는 심각한 탈수 증상이 생기는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기도 하다. 특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과 같이 집단 생활을 하는 경우 증상이 없어지더라도 전파력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등원이나 등교를 하지 않아야 추가 감염을 막을 수 있다. 박건희 지원단장은 "노로바이러스는 전염력이 강해 어린이집 등 집단이용시설은 물론 가정에서도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증상 발생 시 즉시 병원 진료를 받고 집단발생이 의심되면 관할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5-13 10:17:26
경기도, 어린이 통학 차량 경유→LPG로 변경 시 비용 지원
경기도가 어린이 통학 차량을 기존 경유차에서 LPG차로 변경하면 보조금을 지원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LPG 차량은 경유 차량보다 초미세먼지의 주요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을 적게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앞서 도는 지난 2018년부터 경유를 사용하는 통학 차량을 LPG 통학 차량으로 교체하는 경우 구매비용을 지원해 왔다. 아울러 내년 4월부터는 경유를 사용하는 어린이 통학 차량 등록이 금지된다.경기도는 LPG 어린이 통학 차량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보조금을 대당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올해는 1307대, 총 91억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차량이며, 신차 구입에 따른 보조금 700만원과 별도로 기존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를 조기 폐차하면 차량 기준가액에 따라 최대 300만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박대근 미세먼지대책과장은 "내년부터 경유 통학차량 등록 금지와 신차 생산 지연으로 지금 LPG차를 신청해야 출고가 빠르고 지원도 받을 수 있다"며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LPG차 구매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5-03 17:43:34
경기지사 후보 김동연vs김은혜…오차범위 내 지지율 '접전'
경기지사 후보로 각각 나선 민주당 김동연 후보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는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지난달 29∼30일 경기도 거주 18세 이상 남녀 1천58명을 상대로 한 경기지사 지지율 조사에서는 민주당 김동연 후보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각각 42.6%, 42.7%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 박빙 승부를 펼쳤다.지지율 격차는 0.1%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0%포인트) 내였다.김동연 후보는 20∼40대에서, 김은혜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성별로 보면 남성에서는 김은혜 후보가 45.6%, 김동연 후보가 39.7%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여성에서는 김동연 후보가 45.4%, 김은혜 후보가 39.7%의 지지율을 보였다.이번 조사는 무·유선 전화면접 방식(무선 85.7%·유선 14.3%)으로 진행됐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5-02 17:39:43
경기지역 보행자 교통사고, 어르신이 어린이보다 많아
경기도에서 발생한 보행자 교통사고 중 노인 보행자가 어린이의 2.5배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자료를 재분석한 '교통약자를 위한 더 안전한 신도시 만들기' 보고서를 발간했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도내 보행자 교통사고는 4만9221건이 발생했으며 이 중 노인 사고는 1만974건, 어린이 사고는 4278건이었다. 사망사고의 경우 노인 665건, 어린이 30건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또한 노인과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를 보면 1기 신도시가 2기 신도시보다 발생 건수가 많았다. 1기 신도시의 경우 노인 890건, 어린이 313건이었으며, 2기 신도시는 노인 334건, 어린이 300건이었다. 이에 대해 연구원은 노인보호구역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는데, 신도시 노인 인구성장률이 어린이를 웃돈만큼 교통안전대책이 인구변화를 고려하지 못한 것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빈미영 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교통약자별 특성 차이를 고려한 차별적인 교통안전 대책이 필요하다"며 "교통약자가 안전하게 보행하려면 보호구역에 한정된 교통안전 대책이 아닌 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한 안전대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4-28 09:45:35
경기도, 어린이집 관리시스템 지원 '보육코디네이터' 위촉
경기도가 어린이집 표준회계프로그램인 '경기도어린이집 관리시스템'의 올바른 사용을 지원하는 보육코디네이터 48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올해 연말까지 활동 예정이다.앞서 도는 투명한 보육재정을 위해 지난 2017년 표준회계프로그램인 '경기도어린이집 관리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지난 2019년부터 관리시스템 사용이 능숙한 도내 어린이집 원장을 보육코디네이터로 선정해 일선 어린이집의 시스템 사용을 지원하고 있다.이들은 도내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수준별 맞춤형 소그룹 교육'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는 현장에서 경험한 사례 중심의 시연으로 초기 사용자들이 시스템을 손쉽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부터 ▲시·군별 전담 보육코디네이터 지정 ▲사용자별 최대 5회까지 밀착 지원 등 새로운 방식을 추가 도입해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도는 어린이집 개소수에 따라 시·군별로 전담 보육코디네이터를 1~4명씩 지정한 뒤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근무하는 경기도형 보육컨설턴트가 재무회계 관련 1차 교육·상담을 한다. 이후 시스템 맞춤형 추가 교육이 필요한 어린이집 원장을 시·군별 전담 보육코디네이터와 연계한다.교육생별 1회로 한정됐던 교육은 최대 5차례까지 연속으로 받을 수 있어 초기 사용자가 시스템을 완벽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정구원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올해부터 보육코디네이터와 경기도형 보육컨설턴트가 함께 협업해 신규 사용자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내 많은 어린이집에서 보육코디네이터를 적극 활용해 시스템을 편리하고 올바르게
2022-04-21 17:52:25
경기지사 양자 대결 '접전'...승자는?
경기도지사 후보 간 가상 양자 대결에서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과 새로운물결 김동연 전 대표가 맞붙을 경우 오차 범위 내 접전이 일어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김 전 대표와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역시 오차범위 내 접전이 나타났다.오마이뉴스 의뢰로 리얼미터가 18∼19일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12명을 조사한 결과 김은혜 의원과 김동연 전 대표의 가상 양자 대결 구도로 선거가 치러질 경우 김 의원을 뽑겠다는 비율은 43.1%, 김 전 대표는 42.7%로 조사됐다. 두 사람의 격차는 0.4%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4%포인트) 내로, 지지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부동층'은 14.1%다. 김 전 대표와 유 전 의원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김 전 대표를 찍겠다는 비율이 40.6%, 유 전 의원은 36.2%로 나타났다. 격차는 4.4%포인트로 오차범위 이내다. 김 전 대표와 유 전 의원의 가상 양자 구도 기준 부동층은 23.2%로 조사됐다. 경기도지사 여야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김은혜 의원이 27.1%, 김동연 전 대표가 22.6%, 유승민 전 의원이 18.2%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7.5%, 염태영 전 수원시장 7.0%, 강용석 전 의원 4.9%, 조정식 의원이 2.3%로 뒤를 이었다.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로 누가 적합하냐는 물음에는 응답자의 35.1%가 유승민 전 의원을, 34.1%가 김은혜 의원을 꼽았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김동연 전 대표가 35.5%, 안민석 의원이 11.6%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자동응답 전화 방식(ARS)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5.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
2022-04-20 15:00:02
경기지사 후보 김은혜 "10~30대 꿈 이루도록"…공약 내용은?
경기도지사에 출마하는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경기도 청년의 꿈을 지원하는 가칭 '경기-드림업' 공약을 발표했다.'경기-드림업' 공약은 경기도가 민간 인터넷 강의 업체 수강권을 공동구매하고, 높은 비용 때문에 우수한 강좌를 듣지 못하는 어려운 청년에게 이를 지원하는 것이다.김 의원은 서울시가 대학 입시 수험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서울 런(Learn)' 서비스에 착안해 10대뿐만 아니라 20대, 30대 청년들도 취업과 자격증, 어학 강의 분야까지 배울 수 있도록 확대 시행하겠다는 계획이다.경기도에 이미 'G-SEEK'이라는 교육 플랫폼이 있지만 활용도가 낮고, 자체 제작의 한계를 넘지 못해 경기도 청년에게 실질적 지원이 이뤄지지 못한다는 판단에서 나온 공약이다.김 의원은 경기도형 교육, 취·창업지원 플랫폼을 새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공무원, 경찰 시험 등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이 노량진 학원까지 가지 않고도 질 좋은 강의를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김은혜 의원은 "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휘발성이 강한 일시적 지원보다 장기적인 목표 성취에 도움이 될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지원"이라며 "36억 예산을 들여 진행 중인 '서울런(Learn)'과 국방부가 진행하는 '군-e러닝' 등 기존 원격 강좌 사업의 효과성을 검토하고, 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민간이 원하는 인재를 직접 교육할 수 있도록 맞춤 지원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4-19 13:56:45
경기도, 시간제 보육제 정상 운영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일시 중단했던 '시간제 보육사업'을 재개한다. 해당 사업은 어린이집 등 보육 기관을 이용하지 않아 가정양육수당을 받는 6~36개월 미만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각 가정은 시간당 1000원을 부담하고 최소 1시간에서 월 80시간까지 보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 2014년 최초로 시작된 이후 26개 시·군 91개 반과 협력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지난 2020년 2월부터 중단되었고 지난해 11월부터는 일부 지역에서 다시 시작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를 원하는 도내 가정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에 서비스 이용 하루 전까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정구원 도 보육정책과장은 "시간제 보육 수요가 확인된 곳에 적극적으로 보육서비스 기관이 설치되도록 지원해 부모의 체감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잠재적으로 시간제 보육 수요가 높은 지역에는 선제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4-19 09:43:20
'철의 여인' 김은혜 의원, 경기도지사 여론조사 1위…염태영은?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가상 양자대결에서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가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을 상대로는 우세를 점했지만 '윤석열의 입'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과는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13일 나타났다.이재명 상임고문이 경기지사를 지냈던 경기도에서 여야가 초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가장 늦게 출마를 선언한 '윤석열의 입' 김은혜 의원이 빠르게 치고나가는 모양새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MBN 의뢰로 지난 11~12일 이틀간 경기도에 사는 성인 8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경기지사 가상 양자대결을 붙인 결과 '김동연 대 유승민'의 경우 김 대표 41.2% 유 전 의원 33.5%로 나타났다. 부동층(없다, 모르겠다)은 25.3%였다. 양자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7.7%포인트다.'김동연 대 김은혜'의 경우 김 대표 41.4% 김 의원 43.2%로 김 의원이 오차범위 내인 1.8%포인트차 앞섰다. 부동층은 15.3%였다.민주당 지지층의 80% 가까이가 야권 후보가 누가 나오든 김동연 대표에게 투표 의사를 밝혔다.('vs 유승민' 78.8%, 'vs 김은혜'79.7%) 국민의힘 지지층의 경우 유 전 의원이 나올 경우 양자대결에서 62.8%가 투표의사를 밝혔지만, 김 의원이 나올 경우 85.3%가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여야 후보 지지도 조사에선, 김은혜 의원이 27.6%로 선두였고, 김동연 대표 19.3%, 유승민 전 의원 15.9%로 뒤를 이었다. 이어 염태영 전 수원시장 10.3%, 안민석 민주당 의원 9.0%, 조정식 의원 2.5% 등의 순이었다. 부동층은 9.7%였다.민주당 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 김동연 대표가 30.0%로 가장 높았고, 안민석 의원과 염태영 전 시장이 각 14.6%, 조정식 의원 6.4%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층(375명)에서는
2022-04-13 16:45:01
김은혜, "경기도를 한국의 라데팡스로"
지난 6일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도를 한국의 라데팡스(La Defense)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세계적 기업과 인재가 몰려오고, 더 젊은 기업도시가 성장하며, 최첨단 미래기술을 뒷받침하는 인프라 강자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또 "경기 곳곳에 우뚝 선 반도체 공장들은 '잘사는 경기'의 표상"이라며 "평택 반도체 공장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경기남부 R&D(연구개발) 벨트 조성 등 할 일 많은 경기도는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에너지 주권을 지키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비전 아래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신발 속 돌멩이 같은 불필요한 규제들을 빼내겠다"며 "서울과 함께 묶였던 경기도의 과도한 규제가 더이상 경기 발전을 발목 잡지 못하게 하겠다"고 말했다.앞서 김 의원은 출마 선언 당시 "경기도의 '철의 여인이 되겠다"며 굳은 의지를 나타낸 바 있다. '철의 여인'은 영국 보수당 내각을 이끈 마거릿 대처 전 총리의 유명 수식어를 가져온 것으로, '무쇠 같은 의지로 국민만 바라보며 걸어가겠다'는 각오가 담겨 있다.한편, 김 의원은 이날 이해구·이재창·이인제·김문수 등 전직 경기도지사 4인과 강성구·목요상·신현태·이규택·이덕호·전용원·정창현 등 경기도 지역 전직 의원 8명이 자신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선대위에 고문으로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4-13 15:42:14
경기도, 위기청소년 흉터·문신 제거 지원...12월까지
경기도는 흉터나 문신으로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위기청소년 상처 제거 지원 사업’은 최근 청소년들의 ‘자해 인증샷’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행처럼 번지며 자해·자살 시도 증가에 따른 것이다.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으로 제안돼 올해 첫 시행되는 사업이다.도는 자해나 폭력으로 발생된 흉터나 문신 제거를 희망하는 위기 청소년들에게 상처 제거를 위한 치료비 지원뿐만 아니라 전문 상담사를 통한 심리상담까지 제공할 예정이다.대상은 도내 만 9~24세의 위기청소년이며,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례판정위원회에서 해당 청소년의 위기상황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은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이화진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흉터나 문신 때문에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상처 제거 치료와 심리상담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자신의 꿈과 희망을 되찾아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31 14:15:03
경기도, 어린이집 210곳에 책 읽어주는 AI 로봇 대여
경기도는 동화책을 읽어주는 인공지능(AI) 로봇을 도내 어린이집 210곳에 대여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수업, 견학 등의 기회가 줄어든 영유아를 위해 어린이집에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한 로봇을 한 달간 빌려주는 것이다.대여하는 로봇은 한국휴머노이드사업협동조합이 제작한 키 24.5cm, 무게 0.7kg의 '알파미니'이다.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을 담아 네이버에서 검색할 수 있는 동요, 동화책 등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눈동자 변화를 감지해 감정을 표현하고 걷거나 앉기도 한다.도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알파미니' 35대를 빌린 뒤 이를 남부 어린이집 120곳, 북부 어린이집 90곳에 한 달간 차례로 대여할 예정이다.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집은 4월 1일까지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나 경기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3-29 10:4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