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장맛비 내린다...'찜통더위' 시작
이번주 한랭건조한 공기와 고온다습한 공기가 우리나라에서 힘을 겨루면서 많은 양의 장맛비가 쏟아지겠다.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쪽 티베트고기압 때문에 건조한 공기가 중국 산둥반도까지 세력을 확장하면서 산둥반도 부근에 정체전선을 동반한 저기압이 발달하겠다.이와 동시에 일본 남동쪽에 자리한 북태평양고기압이 세력을 넓히면서 우리나라에 남풍이 불어 고온다습한 공기를 불어 넣겠다.이에 월요일인 27일 저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유입시키는 고온다습한 공기의 영향받는 중부지방과 고온다습한 공기와 지형의 영향을 받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이날 중부지방의 경우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비가 20~60㎜ 오겠다.남쪽의 경우 제주와 경북북부를 제외한 남부지방에 비가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하는 소나기가 10~60㎜ 올 것으로 보인다. 지리산 일대엔 최대 100㎜ 이상 내리기도 하겠다.충청 등에도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다만 비가 집중되는 곳이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으로 '이원화'해 충청을 비롯한 중남부지방 내륙은 비가 내리지 않거나 내리더라도 양이 적을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28일엔 건조한 공기가 우리나라에 더 접근하면서 저기압을 더 발달시키겠다.여기에 더해 중국 산둥반도 쪽에 저기압이 추가로 발달하면서 두 저기압이 정체전선을 끌고 우리나라 북쪽으로 지나가면서 중부지방에 영향을 주겠다. 북태평양고기압은 가장자리가 제주남쪽해상에 이를 정도로 세력을 확장해 우리나라에 고온다습한 공기를 더 불어 넣겠다. 27~28일 강수량을 모두 합하면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제주남부·제주산지·
2022-06-26 21:45:17
초여름 날씨 '아기 땀띠' 관리하기
본격적으로 날씨가 더워지면서 땀띠로 고생하는 아기들이 많다. 땀띠는 많은 양의 땀과 외부 자극으로 생기는데, 얼굴이나 목, 사타구니, 팔꿈치 안쪽처럼 피부가 접히는 부위에 잘 생긴다. 땀띠는 피부를 시원하게 해주고 습한 상태를 뽀송뽀송하게 해주는것만으로도 증상이 금방 개선되지만, 환부를 긁다가 2차 세균 감염이 생길 수 있으므로 미리 예방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땀띠 예방하기 땀띠 예방을 위해서는 쾌적한 온도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 그렇다고 에어컨을 너무 세게 틀거나 선풍기 바람을 직접 쏘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에어컨이나 선풍기는 실내외 온도 차가 5도를 넘지 않을 정도로만 작동하고, 그 상태에서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부채질을 해주는 것이 적절한 예방책이다. 땀띠가 많이 발생한다고 너무 자주 목욕을 시키는 것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아이가 땀을 많이 흘릴때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자주 닦아주는 것이 좋다. 땀띠 관리법 아이가 땀을 많이 흘린다고 옷을 벗겨놓는 것보다는 흡습성이 뛰어난 면 소재의 티셔츠를 입히는 것이 땀 흡수에 효과적이다. 또한 땀에 젖은 옷을 입고 있으면 감기에 걸릴 수 있으므로 자주 갈아입혀 주어야 한다. 이미 땀띠가 난 부위에 파우더를 바르는 것은 금물이다. 땀구멍을 막아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아이를 씻길 때는 피부의 노폐물이나 먼지, 균 등이 땀구멍을 막아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비누를 사용해서 씻기되, 보습력이 강한 아토피피부염용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땀띠로 피부가 발긋발긋해진 경우 따끔거리고 가려울
2022-05-26 17:22:03
내일(25일) 오후부터 비 소식…초여름 무더위 잠시 물러나
오는 25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다만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고 비 소식이 예보됐다. 기상청은 24일 우리나라가 서해상의 고기압 영향을 받다가 오후엔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했다. 최저기온은 12~20도, 최고기온은 23~32도로 일교차가 최대 20도까지 크게 벌어진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대전 15도 ▲대구 18도 ▲광주 18도 ▲부산 19도 ▲제주 18도다.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3도 ▲대전 31도 ▲대구 32도 ▲광주 31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로 예상된다.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5-24 17:55:56
내일(17일)부터 전국에 봄비…미세먼지 완화
오는 17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예보됐다. 기상청은 내일 새벽 강원영동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충청권과 전북, 경북, 제주도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 오후는 남부지방으로 확대되다가 밤부터 전국으로 봄비가 확대된다. 특히 기온이 상대적으로 낮은 강원내륙과 충북 북부, 경북 북부내륙에는 비가 눈이 되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지역별 최저 및 최고 기온은 ▲서울 6~15도 ▲인천 2~8도 ▲강릉 6~8도 ▲대전 8~13도 ▲대구 8~11도 ▲부산 11~14도 ▲제주 13~17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오전에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나쁨'이었다가 오후부터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3-16 18:05:18
설연휴 아침부터 전국 영하권 추위…낮엔 영상 회복
설연휴가 시작되는 이번 주말에는 전국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특히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동산지는 토요일과 일요일 아침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돌 전망이다.전국적으로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에서 영하 1도 사이겠다.3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에서 영하 1도 사이에 분포하겠다.서울은 29일과 30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7도, 인천은 주말 이틀 최저기온이 영하 6도, 광주는 영하 3도, 울산은 영하 2도, 부산은 영하 1도일 것으로 예상된다.다행히 주말 낮기온은 영상으로 오르겠다.29일과 30일 낮 최고기온은 각각 0~8도와 2~9도로 전망된다.주요도시 주말 최고기온 예상치는 서울 1도와 4도, 인천 0도와 2도, 대전 4도와 6도, 광주 5도와 6도, 대구 6도와 7도, 울산 7도와 8도, 부산 8도와 9도다.31일 낮과 설날인 내달 1일 오전 사이 추위가 잠시 주춤했다가 다시 나타나겠다.수도권과 충남엔 31일 밤부터 눈이 내린다.설날인 다음 달 1일엔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에는 눈이 내리고 호남에는 눈이나 비가 오겠다.이날 대부분 바다에서 물결이 2~4m 높이로 높게 일 것으로도 전망된다.설날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고 바다에는 높은 물결이 일면서 귀성·귀경길에 불편이 있을 수 있겠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1-28 17:53:17
내일 서울 및 전국에 영하 강추위…오늘보다 더 춥다
12일 수요일은 오늘보다 더 추워지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일보다 5도 안팎으로 낮은 영하 17~영하 2도 사이로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오겠다.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는 아침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내려가고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상내륙은 아침기온 영하 10도를 밑돌 전망이다.강원 횡성군과 철원군 등 8개 구역에는 이미 한파경보가 발령됐고 그 외 중부내륙과 전북북동부, 경상에 한파특보가 내렸다.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이외 주요도시 최저기온은 인천 영하 10도, 대전 영하 11도, 광주 영하 6도, 대구 영하 8도, 울산 영하 6도, 부산 영하 5도를 기록하겠다.12일 낮 최고기온은 11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으로 영하 4도에서 영상 5도 사이일 것으로 예상된다.서울과 인천 최고기온이 각각 영하 2도, 영하 3도일 것으로 예측되는 등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 또한 영하거나 영상 5도 미만이겠다.대전과 광주는 최고기온이 2도, 대구는 3도, 울산은 4도, 부산은 5도일 것으로 예상된다.추위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토요일인 15일 이후에야 비로소 평년(아침 영하 10도에서 0도·낮 영상 2~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으로 오를 전망이다.전라서해안과 제주에 12일 오전까지 계속 눈이 내리며 제주산지에는 12일 밤까지 눈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제주산지엔 눈이 5∼15㎝(많은 곳은 20㎝ 이상), 산지가 아닌 제주와 전라서해안에는 1∼5㎝ 쌓이겠다.충남서해안과 전라해안에는 12일 새벽까지, 경상해안과 제주엔 이날 오전까지 풍속이 시속 30∼55㎞(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에 달하는 센 바람이 불겠다. 이 지역들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2022-01-11 18:17:45
내일 강추위 온다…서울 체감 기온 -16도, 미세먼지는 '보통'
내일 화요일(11일)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의 아침기온은 영하 10도 아래로, 그 밖의 중부지방, 전북동부, 경북내륙 아침기온은 영하 5도 아래로 내려가는 등 매우 추울 전망이다.경기 동두천·연천·포천·가평·양주·파주와 강원 평창평지·횡성·원주·철원·회천·북부산지·중부산지에 이미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전국적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영상 1도 사이일 것으로 예상된다.10일에 비해 아침기온이 3도가량 떨어지는 것으로 바람도 세차게 불어 체감온도가 실제 기온보다 낮겠다.서울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 체감온도는 영하 16도겠다.11일 낮 최고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4도 사이일 것으로 추측된다. 주요도시의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5도, 인천 영하 6도, 대전 영하 1도, 광주 0도, 대구 영상 1도, 울산 영상 2도, 부산 영상 3도다.서울 등 수도권과 중부지방, 호남, 제주는 10일 저녁부터 눈이 내려 11일 새벽까지 쌓일 전망이다. 11일 기온이 떨어지면 쌓인 눈이 녹지 않고 그대로 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수요일인 12일엔 기온이 더 떨어져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2도에 사이이며, 낮 최고기온은 영하 4도~영상 5도를 웃돌겠다.10일 전국에 분포한 미세먼지는 11일 중서부지역부터 점차 사라지겠다.국립환경과학원은 11일 전국 미세먼지 수준이 '보통'일 것으로 예상했다.단, 경기남부와 충청, 호남, 영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나쁨' 수준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11일부터 12일 아침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라해안, 경북동해안, 제주에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세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2022-01-10 17:58:57
12월 첫날 전국에 강추위…미세먼지 농도 '좋음'
12월의 첫날인 1일은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몰아닥치겠다. 전날인 11월 30일보다 아침 기온이 10도 가량 떨어지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 또한 영하 11도로 급강하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6∼4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예보됐다.강원 내륙·충청 내륙 지역에는 새벽까지, 경상 서부 내륙은 오전까지, 충남 서해안·전라권·제주도는 오후까지 눈이나 비 소식이 예보됐다. 제주도 산지, 강원 산지에는 2∼7㎝, 강원내륙, 충북 중·남부, 전북 내륙지역에는 1∼3㎝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강추위로 인해 대기 확산이 원활하여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11-30 17:49:01
점점 정교해지는 예보…5일뒤 날씨까지 미리 안다
오는 24일부터 최대 닷새 뒤 날씨까지 시간대별로 상세하게 제공된다. 기상청은 단기예보 기간을 현재 4일에서 5일로 하루 늘리는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다만 예보 기간 확대 시점은 기상과 예보상황에 따라 다소 조정될 수 있다.단기예보엔 날씨와 기온, 체감온도, 강수확률, 바람, 습도 등이 제공된다. 기존에는 닷새 뒤 기상이 오전과 오후로만 나뉘어 예보됐으며, 날씨, 최저·최고기온, 강수확률 등의 정보만 제공됐으나 확대된 것. 앞서 기상청은 지난 6월에도 시범사업을 거쳐 원래 사흘이던 단기예보 기간을 나흘로 한 차례 늘리기도 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상세한 예보를 원하는 국민의 편의를 향상하고자 단기예보 기간을 확대했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11-22 15:04:39
주말 낮부터 추위 주춤…평년보다 포근할 듯
이번 주 시작돼 5일 간 지속된 추위가 13일 토요일부터 점차 누그러질 전망이다.기상청에 다르면 13일 아침까지는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찬 공기 때문에 내륙지역 중심으로 기온이 0도 안팎을 웃도는 등 춥겠으나 이날 오후부터 기온이 올라간다.13일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 영하 5도에서 영상 9도 사이일 것으로 예상된다.강원내륙·산지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도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아침과 달리 13일 낮 최고기온은 12~17도로 12일(7~13도)보다 5도 안팎으로 오르겠다.주요도시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4도, 대전 15도, 광주 16도, 대구 15도, 울산 15도, 부산 16도 등이다.일요일인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를 기록하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14~19도 사이일 것으로 예측된다.예보에 따르면 이번 주말 낮 최고기온은 11월 내 최고기온 평년값(13.8도)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주말 간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며 동해안은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현재 동해안과 경북북동 산지가 매우 건조해 주의보가 내린 만큼 불이 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1-12 17:31:01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산행 전 기상 정보 확인해야
지난달 말 설악산에 이어 이달 5일 오대산에서 처음으로 단풍이 관측됨에 따라 가을철 단풍 나들이를 비롯한 산림이용객이 증가할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국민의 81.6%가 연 1회 이상 산을 방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서치 전문기관인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여가활동이 ‘등산’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가을철 일교차가 커지고, 지난주 첫 한파특보가 발효되는 등 때 이른 추위가 찾아옴에 따라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 활동을 위해 산을 오르기 전 반드시 산악기상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국립산림과학원은 산이나 숲을 찾는 방문객이 산악지역 날씨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산악기상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산악기상정보시스템에서는 기상정보와 함께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과 산림휴양림 162곳에 대한 날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산을 찾는 국민의 안전과 밀접한 일출·일몰시간, 체감온도, 날씨예보와 기상특보, 산불위험정보 등도 함께 서비스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형적으로 복잡한 구조를 지니고 있어 국지적인 이상기상 현상이 나타나며, 산악지역에서의 날씨는 일반 생활권보다 변화와 강도가 상대적으로 큰 특징이 있다. 일반적으로 고도가 높아질수록 기온은 낮아지고, 풍속은 생활권보다 3배, 강수량은 2배가량 높게 나타난다. 이에 산림청은 지형이 복잡한 우리나라 산악지역의 기상상황을 보다 정밀 관측하여 서비스하기 위해 전국 주요 산악지역에 기상관측망 41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산악기상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
2021-10-20 10:31:25
추석(21일) 비 소식…보름달 볼 수 있을까?
오는 21일 추석 당일은 전국에 비소식이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1일 새벽에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비가 시작돼 아침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이 비는 오후에 그치지만 밤부터 다른 기압골이 다가오면서 오는 22일까지 산발적으로 계속된다. 특히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남풍을 타고 유입돼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이에 전국이 흐린 탓에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서울과 수원, 광주 등은 오후 6시59분, 인천과 제주 등은 오후 7시에 보름달이 뜨며, 부산은 오후 6시50분, 강릉은 오후 6시51분, 대구는 오후 6시52분으로 예상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9-20 22:46:14
내달 초까지 가을장마 계속 된다…8월 31일부터는 전국에 비
이번 달 하순부터 시작된 가을장마가 내달 초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9월 초까지 정체전선 및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라고 26일 밝혔다.내일(27일)과 모레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인해 충청도를 비롯한 남부 지역으로 시간당 50mm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27일 정체전선의 북상으로 서쪽지역에 영향을 주던 비구름은 다음날인 28일부터 다시 남부지역으로 이동해 남해안 쪽에서 세력이 약화될 전망이다. 정체전선이 이렇게 이동하는 사이 전라도 및 경상권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전라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올 수 있으며 충청권과 남부지역은 30∼100㎜의 비가 올 전망이다. 많은 곳의 경우 150㎜ 이상의 강수량이 예측된다.경기 남부와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10∼50㎜, 서울 및 수도권 등 그 외 지역은 5∼20㎜로 상대적으로 적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29∼31일에는 비가 내륙을 중심으로 내리다가 잠시 소강상태에 머물겠지만 일부 지역에서 다시 시작돼 전국으로 확산할 전망이다.29∼30일은 충청권, 전라권 등을 비롯한 내륙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내달 1∼2일은 서쪽 지방·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강하게 내리겠다.이 시기에는 전국적으로 비구름대가 폭넓게 발달하며 지엽적으로 강한 비구름대가 형성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8-26 18:43:07
더워지는 날씨, 식품변질 예방 요령은?
기온이 올라가는 계절에는 고온 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식품이 변질되고 식중독균이 활동하기 쉬워진다. 이럴 때는 음식물의 보관이나 섭취 시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약처가 최근 5년간 6~10월에 식품변질 신고가 가장 많았다. 이는 온도와 습도가 높은 환경 요인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식약처는 제품변질 예방요령으로 냉장제품은 0~10℃, 냉동제품은 18℃이하에서 보관 및 유통하고 외관상 이상 있는 제품은 개봉하지 말고 즉시 반품 요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또한 구매 후 가급적 빠른 시일내 섭취, 개봉 후 남은 식품 밀봉보관하도록 하고 야외활동을 위한 도시락은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10℃ 이하에서 보관·운반하며 음식이 상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간식으로 즐겨찾는 초콜릿의 경우, 표면에 흰색 또는 회색의 반점이나 무늬가 생기는 '블룸현상’을 제품변질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여름철이 지난 후 초콜릿에서 흔히 발견되는 물리적인 변화로 인체에는 해가 없다. 닭고기를 사용한 식품에서는 불그스름하게 보이는 속살을 변질된 것으로 신고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육류의 근육세포에 있는 미오글로빈이 조리 중 산소나 열과 반응해 붉게 보이는 ‘핑킹현상’이므로 안심해도 된다. 식중독에 걸릴 경우에는 구토, 복통,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어린이나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이럴 때 탈수 방지를 위해 물을 많이 마시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만약 임신부에게 심한 설사와 고열이 계속되는 등 식중독 증상
2021-05-24 17:01:34
날씨 단기예보 1시간마다 실시
정부가 날씨 단기예보를 3시간에서 1시간 단위로 줄인다. 기상청은 국민이 일상에서 유용한 날씨 정보를 원하는 점을 고려해 오는 27일부터 1시간 단위로 상세하게 알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강수량 예보도 1시간 단위로 제공한다. 기존에는 3시간, 6시간 단위로 강수량 정보를 제공해 1~2시간만 비와 와도 같은 방식을 적용했다. 기상청은 "보다 짧은 시간 정확한 강수량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출퇴근 등 특정 시간에 비가 오는지를 쉽...
2021-04-22 14:2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