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해연, 남편 떠나고 용감해진 이유..."아들 때문에"
길해연이 남편의 갑작스런 죽음을 언급했다.12월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길해연이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아들을 홀로 키운 사연을 털어놨다.길해연은 “제가 공연하는 도중에 남편이 갑자기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 슬퍼할 겨를도 없었다. 아들을 놀라게 하지 말아야 겠다. 연극도 해내야 했고 내 아들, 내 어머니. 그러니까 용감해질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김구라가 “그 전에는 여장부 스타일이 아니었냐”고 묻자 길해연은 “나 원래 문학소녀였다. 풍문여고 문예반 반장이었다”고 답했다.또 안영미가 “혼자 아들 키우면 어려운 점 없었냐”고 질문했자 길해연은 “아들이 어릴 때부터 신증후군을 앓았다. 사람이 갑자기 부어오르면 머리통까지 부어오른다. 병원 가면 아무것도 해줄 수 있는 게 없다. 격리해 스테로이드밖에”라고 대답했다.길해연은 “아들이 만화공부를 하고 싶다고. 돈이 없는데 우리 가서 학원을 끊자. 그림 도구도 비싼데 카드로 긁고 아들을 올려 보냈는데 손이 덜덜 떨리더라. 어떻게 감당해내지”라면서도 결국 다 이겨냈다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또 길해연은 현재 아들은 일본에서 만화 공부를 하다가 돌아온 상태라며 “우리가 부자 될 거 아니고 너 하고 싶은 것을 해, 그림 그릴 때 심장이 뛴다며 그럼 그림을 그려"라고 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2-22 09:17:26
출산의 신? 정주리, "남편 스케줄 맞춰 자연분만 가능"
'아들넷맘' 정주리가 출산 에피소드를 전했다.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코미디언 정주리가 남다른 출산 스킬을 털어놨다.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아들 넷을 낳은 정주리에게 “남편 스케줄에 맞춰 자연분만 했다고? 신의 영역에 도달한 거냐”고 질문하며 놀랐다.이에 정주리는 “(신의 영역에) 도달한 것 같다.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다. 남편이 일을 갔다가 오는데 너무 (애가) 나올 것 같아서 참았다. 그러다 남편이 문을 열자마자 끙 (낳았다). 눈 마주치고 낳았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또 방송 복귀에 대해 "첫째 출산 후에는 40일 만에 복귀했는데, 넷째 때는 더 빨리 복귀했다. 산후조리원 갔다 왔으니 출산 1주일 만에 복귀한 거다"라며 "일을 쉬면 수입이 0원이니까 이래저래 급했다"고 전했다.이를 들은 이지혜는 "(다른 연예인들이) 밑으로 치고 올라오면 자리가 없다"고 공감하며 "다섯 째 계획 중이라고 들었는데 맞냐"고 물었다.정주리는 "2년마다 (아이가) 생겼다. 제가 조리원에 있을 때 남편이 정관수술을 하기로 했는데, 바빠서 못했다"면서 "남편이 '만약 다섯 째 생기면 어떡할 거냐' 묻더라. 바로 '낳아야지' 대답했다"고 밝혔다.정주리의 말에 모두가 놀란 가운데, 그는 "이번에 단둘이 방콕여행을 다녀왔는데, 많이 조심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2-20 11:30:03
"남편이 신고"...제자와 부적절 관계 맺은 여교사의 최후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의 남학생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는 여교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은 15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대구 모 고등학교 전 기간제 교사 A(30대·여)씨를 불구속기소 했다.A씨는 지난 6월 말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에 다니는 고교생 B군과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건은 A씨 남편이 A씨가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갖고 성적 조작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직접 신고해 드러났다.경찰과 검찰 조사 결과 A씨가 B군의 성적 조작에 관여한 혐의는 확인되지 않았다.사건이 알려지자 해당 학교는 인사위원회를 열어 A씨를 퇴직 처리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2-16 09:16:51
퇴근 후 여 상사 집에? 의심하는 아내에게 '이혼 요구', 변호사 조언은?
여자 직장 상사와 주말까지 만나며 일하는 남편이 불륜을 의심하는 아내에게 당당하게 이혼을 요구한 사례가 전해졌다. 고민을 밝힌 아내는 "이대로 당해야 하냐"며 억울한 심정을 밝혔다.13일 YTN 라디오 '양소영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결혼 5년 차 여성 A씨의 고민이 소개됐다. A씨는 "미혼의 연상녀인 직장 상사가 남편에게 전화를 정말 자주 했다. 밤늦은 시간은 물론 주말에도 연락이 와 남편이 불려 나갔다"고 설명했다.A씨가 남편에게 뭘 하다 왔냐고 물으면 남편은 늘 얼버무렸고, 이후 남편의 휴대전화를 몰래 확인한 A씨는 남편이 상사와 세차는 물론 마사지숍까지 함께 다녀온 것을 알게 됐다.심지어 남편은 상사와 매일 출퇴근 카풀을 했고 상사가 남편을 데리러 오고 데려다 주었으며, 둘이 함께 간다고 말했던 장례식장도 너무 많았다.의심이 증폭되자 A씨는 심부름센터를 이용해 남편이 퇴근 후 상사의 집에서 두세 시간씩 머물다 오는 사실을 추가로 알게 됐다.A씨가 남편에게 이를 따지고 들자 남편은 "도저히 같이 못살겠다"며 되레 이혼을 요구했다. A씨는 "남편이 불륜 관계가 아니라고 잡아떼는데 이대로 당해야 하냐"며 도움을 요청했다.답변에 나선 강효원 변호사는 "남편의 부정행위가 인정될 것 같다"며 "특히 상사의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온 부분이 결정적"이라고 했다.이어 남편의 이혼 소송 제기에 대해서는 "유책 배우자의 이혼 청구이기 때문에 이혼이 안 될 가능성이 높다"며 "부인의 유책을 의부증이라고 하기에도 의심할 만한 행동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법원에서는 부인의 의심을 합리적이라고 볼 것 같다"고 말
2022-12-14 10:36:30
오은영도 놀랐다...대가성 부부관계 요구하는 남편에 '충격'
오은영 박사가 돈 문제부터 부부 관계까지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는 부부에게 조언했다. 12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는 지금까지 '결혼 지옥'에서 공개됐던 모든 부부의 갈등을 안고 있는 종합문제세트의 완결판 '저울 부부'가 출연했다.남편의 가장 큰 불만은 돈 문제였다. 아내가 카드를 긁은 게 문자로 날아오면 화가 난다고. 현재 가족의 생계를 위해 배달 대행 일을 하고 있다는 남편은 "난 삼각김밥도 아까워서 못 먹는데 (아내는) 전날 술 먹었다고 1만 2천 원짜리 짬뽕 먹고, 살 뺀다고 샐러드 집 가서 7~8천 원을 쓰는데 그건 아니지 않냐"며 서러움에 눈물을 흘렸다.하지만 아내는 "남편이 불쌍한 척한다"고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이에 대해 오은영은 “금전 문제는 표면적이고 그 아래에 다른 의미들이 있는 것 같다”며 “남편 분께 억울함이 있는 것 같다”고 꿰뚫어봤다. 또 이날 둘만의 시간을 보내보라는 상담사의 말에 부부는 외출에 나섰다. 다른 곳보다 싼 커피가 있는 카페를 골라 “난 당신 거 한 모금 마실게”라고 하던 남편은 함께 스티커 사진을 찍자는 말에도 “돈 아까워”라고 거절하다 “그럼 너 하고 싶은 거 하고 나 하고 싶은 거 하자”며 함께 사진을 찍었다.이후 자신이 하고 싶은 걸 하자던 남편은 “오랜만에 대실이나 할까”라고 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아내의 거절에 남편은 집으로 향했고 아내는 지인과 만나 스트레스를 풀었다. 연이어 오는 카드 승인 문자에 남편은 상호명을 검색하며 아내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봤다. 아내가 집에 돌아오자 “오늘
2022-12-13 09:55:32
"세쌍둥이 출산했다" 남편도 속인 명품사기 20대...어떻게?
중고 명품 판매 부부 사기단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아내가 자신을 거액의 상속녀라고 남편까지 속이고 결혼한 사실이 드러났다. 또 아이를 출산한 척 남편과 시댁을 속이기도 했다. 울산지검은 중고 명품 가방과 보석 등을 판다고 피해자들을 속여 1억1천6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구속 수사 중이던 부부 중 30대 남편 A씨를 무혐의 처분하고 석방했다고 8일 밝혔다.검찰은 당초 A씨와 아내인 20대 B씨 모두 피의자로 보고 구속했으나 수사 과정에서 남편 A씨는 범행한 것으로 보기 어렵고, 오히려 아내 B씨에게 속은 사기 결혼 피해자라는 사실을 밝혀냈다.B씨는 지난해 7월 자신을 '프랜차이즈 커피숍 상속녀'라고 속이고 A씨와 결혼했다.이후 B씨는 A씨에게 "상속 분쟁에 돈이 필요하다"며 4억원을 뜯어냈다.또 올해 3월 세쌍둥이를 출산한 것처럼 남편과 시댁을 속였다. 코로나19로 병원 면회가 금지된 점을 이용해 산모 이름이 조작된 아기 사진을 보여 주며 믿게 한 것이다. 명품 사기 행각을 벌이던 B씨는 검거되자 남편 A씨와 함께 사기 범행을 저지른 것처럼 진술하기도 했다.검찰은 그러나 수사 과정에서 A씨가 "나도 속았다"고 털어놓으면서 휴대전화와 계좌번호 분석 등을 통해 A씨 역시 사기 결혼 피해자라는 것을 확인했다.검찰 관계자는 "B씨가 사기 결혼을 통해 4억원을 편취한 것은 친족상도례 규정상 처벌이 불가능해 입건하지 않고, 중고 명품 사기 혐의를 유지해 계속 수사 중이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2-08 15:31:01
17살 연하 남편과 사는 미나, "젊음 비법은..."
가수 미나가 폴댄스로 건강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28일 KBS 1TV '아침마당'에는 '나이야 가라! 대한민국 체력왕' 코너가 전파를 탔다. 이날 출연한 미나는 "플러스 마이너스 2, 3kg을 유지하다가 4년전에 다리가 부러져서 1년 이상 운동을 못하고 코로나19로 운동을 거의 2-3년 못하니까 4-5㎏가 찌더라. 다시 운동해서 유지하려고 한다"고 밝혔다.또 미나는 식단 관리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방송 전날만 얼굴 부을까 봐 짠 거 한식 같은 거 잘 안 먹는다. 아이스크림 쿼터 사이즈 먹다 보면 없다. 나이가 50대 되니까 운동을 더 열심히 한다. 많이 먹으려고 운동을 열심히 한다. 뷔페도 코로나19 끝나자마자 일주일에 2번씩 가다가 조금 질려서 한 달에 2번 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얼굴뿐만 아니라 몸도 쳐진다. 중력을 거스르는 운동을 생각하다 거꾸로 매달리는 폴댄스를 7년 전에 처음 접했다. 그때는 운동 안 해도 근력도 있고 날씬해서 개인기로 보여주려고 하다 말았다"고 전했다.그러면서 "50대가 되니 먹는 대로 살이 쪄서 무슨 운동을 할까 했다. 보기보다 운동을 안 좋아해서 야식 먹고 치맥 먹고 그랬다. 많은 분들이라면 먹어도 놀란다. 먹을 거 좋아하는데 이렇게 먹다가 남편보다 먼저 하늘로 가겠다 싶더라. 건강을 위해 재밌는 운동을 찾자 하면서 이것저것 시도하다 폴댄스를 했다. 혈액순환도 잘 돼서 얼굴도 예뻐졌다는 말을 듣는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1-28 11:00:01
"말싸움하다 전기충격기를..." 아내 다치게 한 30대 남편
청북 청주에서 아내에게 전기충격기를 쓴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A(3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2시30분쯤 흥덕구 봉명동 한 빌라에서 아내 B씨를 전기충격기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B씨를 위협한 혐의도 있다.아내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 했다.A씨는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1-15 14:54:42
선우은숙, "재혼 생각도 안 해봤다...지금 남편 만나 행복해"
선우은숙(63)이 재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4세 연하 아나운서 출신 DJ 유영재와 재혼한 배우 선우은숙이 등장했다. 이날 출연진들은 선우은숙, 유영재의 결혼을 축하했다. 서장훈은 "사전 인터뷰 때 김구라만이 내 마음을 이해할 것이라고 얘기했다던데"라고 물었다. 김구라는 "재혼이라는 게 사실 쉽진 않으니까"라며 선우은숙의 인터뷰 내용에 공감했다. 선우은숙은 맞다며 "(결혼) 한번은 너무 시끄러웠지 않냐. 저는 결혼, 이혼 과정이 다 시끄러웠다. 다시는 세상에 주목받는 일이 싫다, 언론에 내 이름 그런 일로 거론되는 게 싫다 해서 정말 재혼은 생각도 안 해봤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혼인 신고도 그랬다. 그런데 한 사람이 날 이렇게 변화시킬 수 있구나 싶더라"라면서 유영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구라 역시 "맞다. 사람도 있고 상황도 그렇더라"라고 격하게 공감했다. 특히 선우은숙은 "저는 사실 우리 나이에 부끄러운 얘기지만 (남편을 만나) 정말 행복하다"라고 재혼 소감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1-08 09:27:32
임신한 아내 흉기로 위협한 60대 남편...테이저건 맞고 체포
임신한 아내를 흉기로 위협한 남성이 출동한 경찰관까지 협박하다가 테이저건을 맞고 검거됐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7일새벽 1시쯤 특수협박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65살 허 모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허 씨는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에 있는 자택에서 부부싸움을 하다가 임신한 30대 아내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집을 빠져나온 아내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허 씨가 흉기를 내려놓지 않자 테이저건을 발사해 제압했다.경찰은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1-07 16:30:33
"자동차·집 왜 안 해줘"...41세 남편 살해한 21세 아내
돈 문제로 부부싸움을 하다 흉기를 휘둘러 40대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여성에게 1심 재판부가 중형을 선고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3부(노호성 부장판사)는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1)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하고 5년간 보호관찰을 명령했다고 19일 밝혔다. 다만 검찰이 요청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은 받아들이지 않았다.A씨는 지난 6월9일 오전 3시께 남편 B(41)씨를 향해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혼인신고 전 B씨로부터 고가의 예물, 예금, 자동차, 주택 등을 제공받기로 했으나 약속이 지켜지지 않자 불만이 있었고 종종 다퉜던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사건 발생 전날 B씨와 다투는 과정에서 자신이 무시 받는다는 생각이 들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범행 당일 낮 12시50분께 경찰에 자수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의 사망 여부를 확인해가며 사망에 이를 때까지 거듭 같은 행위를 반복했다. 살인 범행의 방법이 상당히 잔혹하다"면서 다만 "수사기관에 찾아가 살인 범행에 관해 자수했고 범행과 그에 따른 책임을 모두 인정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0-20 10:50:06
김영희, 출산 한 달만에 복귀..."육아는 남편이"
개그우먼 김영희가 출산 후 한 달만에 복귀했다. 9일 김영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엄마는 춘천 공연. 시즌 끝나고 일주일 쉬는 아빠가 육아 중. 아이템 풀가동" 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공연장 대기실에서 김영희가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 김영희는 “엄마보다 아빠가 낫네. 엄마랑 있을 땐 낮잠 안 자는데 아빠랑 있을 땐 분유만 먹으면 너무 잘 자는. 아빠랑 놀기 싫은 건지 아니면 아빠한테 효도하는 건지. 우리 집 와서 처음이다, 낮에 잘 자는 거”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희는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해 지난 9월 아들을 출산했다. (사진=김영희 인스타)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0-09 18:18:47
가정폭력 4차례 신고한 아내, 길거리서 남편에게 피살
가정폭력으로 4차례나 경찰에 신고했던 아내가 대낮 길거리에서 남편에게 살해됐다. 5일 충남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50대 A씨는 지난 4일 오후 3시 16분께 서산시 동문동 거리에서 40대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검거됐다.흉기에 두 차례 찔린 아내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사건을 목격한 시민 신고로 현장에서 붙잡힌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한 상태라서 아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숨진 아내는 지난달부터 네 차례 경찰에 가정폭력을 신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첫 신고가 접수된 지난달 1일 이후로 경찰은 A씨와 아내를 분리 조치했다고 밝혔다.그런데도 A씨가 아내를 찾아가 상해를 입히자, 경찰은 법원에 피해자 보호명령을 신청했고 이를 승인받았다.통상적으로 가정폭력 가해자는 피해자 보호명령이 떨어지면, 피해자로부터 100m 거리 이내 접근과 통신 접근이 금지당한다.그러나 가정폭력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접근하는지를 실시간으로 아는 방법은 없는 게 현실인데, 사건 당일에도 A씨는 불시에 아내가 운영하는 가게에 찾아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이는 경찰이 A씨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내며 가정폭력 혐의로 A씨를 조사하던 중에 일어난 일로, 아내는 보호명령 이후로 경찰에게 받은 스마트워치를 사건 당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유감을 표명하면서도 가정폭력 신고 대응에 문제가 없었고 가해자와 피해자 간 분리 조치 등 할 수 있는 조치를 다 취했다는 입장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0-06 09:15:19
'결혼지옥' 무기력한 아내의 트라우마..."임신 중 남편이 폭행"
극과 극의 성격으로 사사건건 부딪친다는 부부가 오은영 박사에게 상담을 요청했다. 26일 방송된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육아 전쟁과 남편의 가정폭력으로 멀어진 윤태양, 김지은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태원 클럽에서 우연히 만나 남편의 적극적인 구애로 연인 사이가 되고, 연애 중 아이가 생겨 급하게 결혼한 이 부부. 5살, 4살 연년생 딸을 두게 되지만 매사에 활력이 넘치고 적극적인남편과는 달리 무기력한 아내 때문에 하루하루가 힘들었다고. 남편은 경제활동, 육아, 가사활동 모두 남편의 몫인 듯 당연하게 요구하는 아내 때문에 남편은 폭발 직전에 이르렀다고 고백했다.오은영 박사는 아내가 무리한 요구라는 것을 모르는 게 아닐 것이라며, 이 사건을 표면적으로만 봐선 안 된다고 말했다. 아내의 마음 깊은 곳에 '한 번 고생 좀 해봐, 당해도 싸!'라는 응징의 마음이 있을 것이며 그렇게 생각하게 된 아내의 마음을 들여다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잇따른 출산으로 몸과 마음을 온전히 회복하지 못한 상태로 눈앞의 육아 생활을 혼자 감당해온 게 아내에겐 너무 버거운 일이었기 때문이다.두 사람은 육아 방식에 있어서도 충돌이 잦았다. 남편은 아이들에게 억지로 먹이는 게 싫다고 맨밥만 먹이는 아내를 이해할 수가 없었다.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해야 할 48개월 아이임에도 첫째는 우유만 주식으로 먹는데 이를 우려한 부부는 발달센터를 찾게 되고, 충격적인 결과를 받았다. 48개월 첫째 딸의 언어 수준이 11개월 수준에 못 미친다는 내용을 듣게 됐다.부모 양육 태도검사도 같이 진행한 결과, 부모 역시 정상 수치에서 많이 벗어난
2022-09-27 10:09:10
30kg 찐 아내 밥그릇 뺏는 남편...오은영의 조언은
다이어트를 강요하는 남편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남편 강요로 무려 20년째 다이어트 중이라는 아내가 출연해 부부 사이의 갈등을 고백했다. 아내는 "다이어트만 20년 가까이 했다. 하도 다이어트를 하다 보니까 내성이 생겨서 잘 안되더라"라고 고민을 토로했다.특히 연이은 출산 이후 30kg가량 체중이 늘어난 아내에게 남편은 20년째 쉼 없이 다이어트를 강권하고 있어 더욱 괴롭다고. 남편의 성화에 아내는 한 끼만 먹으며 매일 세 시간씩 운동하고 있는데도, 남편의 잔소리가 점점 심해진다고 했다. 방송에서 남편은 점심 식사를 첫술만 뜬 아내에게 그만 먹으라고 독촉하는가 하면, 오늘 카메라가 있으니 평소에 하지 않던 운동을 하는 거 같다고 아내를 조롱하기도 했다. 결국 아내는 "내가 그렇게 뚱뚱하고 짐승같냐"며 오열했다. 남편은 모두 아내의 건강을 위해서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아내는 외적인 부분 때문이라고 받아쳤다. 남편은 과거 아내의 건강 검진 결과를 언급하며 뇌졸중, 뇌출혈의 원인이 비만일 것이라고 짐작했다. 하지만 오은영 박사는 그렇지 않다며 "뇌동맥 질환은 대체로 비만 때문이라고 보지 않는다. 그건 선천적인 원인이 많을 수 있다"라고 알렸다. 이들 부부가 쇼핑을 하는 모습도 나왔다. 남편은 "맞는 게 있는지 모르겠다, 가서 좋은 옷 좀 사 봐"라고 권유했다. 천천히 옷을 둘러보던 아내는 "난 안 맞겠다"라며 혼잣말을 했다. 마음에 드는 분홍색 티셔츠를 발견했지만 맞는 사이즈가
2022-09-20 10:0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