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유혹하는 액상담배 대리 구입...'SNS에 버젓이 광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액상형 전자 담배를 대신 구입해주겠다는 광고 글이 버젓이 올라와 10대 청소년들을 유혹하고 있다.정부가 사용 중단을 강력히 권고했을 정도로 액상담배는 유해성 논란이 크다. 하지만 온라인 불법 유통으로 인해 청소년들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어 규제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29일 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 등에 따르면 트위터나 인스타그램 등에서 액상형 전자 담배를 대신 사주겠다거나 대리 구매를 해줄 사람을 찾는 글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액상담배 대리구매와 관련한 몇가지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술이나 담배를 대리구입 해주겠다는 광고 글이 나타난다.한 트윗은 '술담 댈구(술, 담배 대리 구매)'라는 제목으로 액상의 제품명과 맛, 수고비, 배송비를 적어달라며 호객행위까지 했다.액상형 전자담배는 니코틴 용액과 희석제, 첨가물 등이 혼합된 액상을 기화시켜 체내로 흡입하는 방식이다.액상형 전자담배 기기는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여성가족부 장관이 고시하는 유해물건이며 액상은 청소년 유해물질이다.청소년에게 이를 판매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라는 무거운 처벌을 규정해놓고 있지만 단속은 물론 모니터링도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액상을 판매하는 자판기가 등장하기도 했다. 업체측은 '인터넷보다 싼' 가격에 액상을 구입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자판기를 사용하려면 성인 인증을 해야 하지만, 직접 판매 방식보다 위조나 대리구매 등으로 더 쉽게 청소년에게 노출될 우려가 있다. 최근에는 액상을 판매하는 자판기가 등장하기도 했다. 업체측은 '인터넷보다 싼' 가격에 액상
2022-05-29 19:44:58
마스크 벗자 '길거리 흡연' 늘어..."아이도 있는데"
지난 2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이후로 길에서 담배를 피는 이른바 '길거리 흡연'이 증가해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3살 된 딸을 키우는 주부 A씨(35)는 얼마 전 집 근처를 걷다가 소위 '길빵'이라고 불리는 길거리 흡연을 하는 남성을 마주쳤다.그는 "마스크 사이로도 담배 냄새가 들어왔는데, 어린 딸 아이가 앞으로 시도때도 없이 담배 길에서 담배 냄새를 맡게 될까 걱정이다"고 호소했다.직장인이 붐비는 거리는 사정이 더욱 심각하다.지난 9일 오후 광화문 사거리 인근에는 삼삼오오 모여 담배를 피우는 직장인들의 모습을 이전보다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그 중 일부 직장인은 흡연을 자제해달라는 문구가 적힌 관할 구청의 현수막 앞에서도 거리낌 없이 담배를 피웠다.광화문 주변 회사에 다니는 비흡연자 시민 중 한 명인 B씨(29)는 "점심시간이 되면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최근 부쩍 늘었는데, 이제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 마스크를 벗고 다니게 되니 비흡연자 입장에선 담배 냄새가 더 괴롭다"고 말했다.어린이날 아이와 함께 도심에 나온 주부 C(40)씨도"코로나 이후 잊고 있었는데 길에서 담배 피우는 사람들이 많아 놀랐다"며 "걸으면서 담배를 피우면 담뱃불이 아이들 얼굴 높이와 딱 맞아서 길 가다 흡연자가 보이면 그 근처도 가지 않는다"고 했다.반면 흡연자들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지자 심리적으로 해방된 듯한 모습이다.담배꽁초 무단투기 과태료 부과 건수도 일부 자치구에선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여의도 도심을 끼고 있는 영등포구는 실외 마스크 착용이 의무였던 지난달 25일부터 일주일간 58건이 적발됐으나 이달 2일
2022-05-15 17:44:49
흡연자 담배 끊으면 살찐다..."평균 3.09kg 늘어"
흡연자가 담배를 끊으면 몸무게가 늘어난다는 통설이 사실인 것으로 나타났다.11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학술지 '보건사회연구' 최근호에 실린 논문 '담뱃값 인상으로 인한 흡연율 감소가 체질량지수와 몸무게에 미치는 영향'(김대환 동아대 교수)의 분석 결과다.김 교수는 2013~2016년 한국의료패널 조사에 모두 참여한 20대 이상 중 임산부를 제외한 3만5천280명을 대상으로 흡연 여부와 체중, 체질량지수(BMI·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의 상관관계를 살펴봤다.분석 기간은 2015년 1월 담뱃값 인상 전후 4년간이다. 당시 담뱃값은 2천500원에서 4천500원으로 80%나 인상됐다.분석 결과 흡연율은 2013년 20%에서 2016년 17.7%로 하락해 담뱃값 인상이 흡연율을 떨어뜨리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그사이 흡연자가 금연을 하는 경우 몸무게가 평균 3.09㎏, 체질량지수가 1.3만큼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동안 금연이 체중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가설은 통설이나 의학적 분석을 통해서는 있었지만, 패널 분석을 통해 흡연과 몸무게의 인과 관계를 분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논문은 설명했다.흡연이 식욕을 감소시키고 열량을 태우는 한편 신진대사 변화를 촉진해 몸무게가 감소시킬 수 있는 것은 그동안 여러 의학 논문을 통해 소개됐었다. 니코틴이 신체 조직 내에서 부분적으로 지방 분해를 증가시키고 지방 조직의 열 생성을 늘려 몸무게를 감소시킨다는 것이다.논문은 "담배가격 인상이 국민들의 흡연율은 낮췄지만, 몸무게를 증가시킨 것으로 분석됐다"며 "흡연 못지않게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진경 키즈맘 기
2022-05-11 10:32:42
"술·담배 끊고 운동해도…" 한국인 살찐 이유는?
지난해 우리 국민은 담배를 덜 피우고 술도 덜 마셨으나 비만 등 만성질환 진단율은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 4명 중 1명이 우울해할 만큼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도 증가했다. 코로나19 장기화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질병관리청은 12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22만9242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평생 100개비 이상 흡연했으며 현재도 흡연하는 사람의 분율을 뜻하는 ‘현재 흡연율’은 지난해 19.1%였다. 2020년 19.8%로 10%대에 처음 진입한 이후 감소세가 이어졌다. 음주율도 감소세를 보였다. 최근 1년 동안 한 달에 1회 이상 술을 마신 적이 있는 사람 분율을 뜻하는 ‘월간 음주율’은 지난해 53.7%로 전년보다 1.0%포인트 감소했다.신체활동 지표는 다소 개선됐다. 최근 1주일 동안 하루 30분 이상, 주 5일 걷는 ‘걷기 실천율’은 2020년 37.4%에서 2.9%포인트 높아져 지난해 40.3%까지 올랐다. 코로나19 유행 첫해인 2020년에 비해 걷기 등을 포함해 전반적인 신체활동이 늘었다는 응답 비율은 2020년 5.5%에서 지난해 8.0%까지 증가했다.하지만 비만율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인 사람의 비율을 일컫는 비만율은 전년 대비 0.9%포인트 높아진 32.2%였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배달 음식 등 인스턴트식품 섭취가 늘어난 영향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정신 건강 지표는 악화했다.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우울감 등을 경험한 사람의 비율은 6.7%로 전년 대비 1.0%포인트 증가했다. 평소 일상생활 중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혹은 ‘많이’ 느끼는 사람의 비율인
2022-04-12 17:56:38
국내 궐련 흡연자 국제표준보다 연기흡입량 3배 이상 많아
질병관리청이 지난해 한국인 궐련 담배 흡연 습성 및 행태를 조사한 결과, 한국 궐련 흡연자는 한 개비당 총 담배 연기흡입량이 국제표준에 비해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한 개비당 흡입 횟수가 1.6배 이상, 1회 흡입량은 2.1배 이상 많고, 흡입속도는 2.8배 이상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6년 실시한 연구와 비교한 결과, 한 개비당 총 흡입 횟수(16→20회), 1회 평균 흡입량(61→73mL) 및 1회 평균 흡입속도(40→48mL/초)가 증가하여 한 개비당 총 담배 연기흡입량(970→1441mL)이 48% 증가했다. 특히 60-69세 흡연자는 20-39세 흡연자에 비해 한 개비당 총 흡연 시간이 평균 46초 길고, 일일 총 흡입 횟수가 56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뿐만 아니라 실제 측정된 개비당 평균 흡입 횟수(약 20회)와 흡연 시간(약 2분 이상)이 설문 응답보다 높게 나타나 흡연자가 인지하는 것보다 실제 흡연 시 더 오랜 시간 담배에 노출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 청장은 "우리나라 궐련 흡연자의 습성 파악 결과, 담배 유해물질에 더 많이 노출되는 경향이 있어, 질병 발생 등 흡연 폐해를 높일 우려가 있다"면서 "주기적으로 한국인 흡연 습성 측정을 통해 행태변화 및 건강 영향 여부를 지속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2-08 14:54:53
온라인 불법 담배·판매 광고 증가…"청소년 쉽게 접할 수 있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불법 온라인 담배 광고·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원이(전남 목포시) 의원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으로부터 받은 '인터넷 담배 판매·광고 모니터링 현황' 에 따르면 최근 4년 동안 총 1천71건의 규제위반사례가 확인됐다.온라인(웹사이트, 오픈마켓, 포털, SNS)을 경로로 한 불법 담배 광고나 판매 건수는 2018년 392건에서 2019년 278건으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작년에는 401건으로 다시 증가했다.특히 포털사이트를 매개로 청소년에게 전자담배 기기 장치류를 광고·판매하다 적발된 건은 2019년 0건에서 지난해 189건으로 크게 늘었다.청소년이 쉽게 시청할 수 있는 미디어에서 흡연 상황이나 담배가 나오는 사례도 많아졌다.김원이 의원이 제출받은 '미디어 내 직·간접적 담배 및 흡연 장면 노출·방법·횟수 자료'에 따르면 지상파, 종편, 케이블, 넷플릭스 등 4개 매체 모두 담배·흡연 장면이 자주 등장했다.또 청소년들이 주로 보는 웹툰도 50% 이상이 흡연 장면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누구나 시청 가능한 유튜브 영상에서 흡연 또는 담배 관련 대화 장면이 2018년 43건, 2019년 79건, 작년 122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김의원은 국가금연지원센터가 온·오프라인 상에서 행해지는 일어나는 불법 담배 판매·판촉 행위 모니터링 사업을 시행 중인데, 정규직 직원은 두 명과 외부용역(단기 계약직) 7명이 전담하는 것으로 나타나 인력보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김원이 의원은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국민이 불법 담배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전담 인력 추가
2021-10-15 13:14:45
담배 안 사다준다고 60대 폭행한 10대들 구속
담배를 사다달라는 요구를 거절했다는 이유로 60대 여성을 때린 10대 2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 여주경찰서는 폭행 등 혐의로 10대 A군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A군 등 5명은 지난달 25일 오후 11시 30분께 여주시 홍문동의 한 노상에서 60대 여성 B씨의 머리와 어깨 등을 들고 있던 꽃으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폭행하는 과정은 A군의 일행 중 1명이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에 담겼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8월 초부터 피해 여성을 여러 차례 괴롭힌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관계자는 "CCTV 영상 확인 등을 통해 혐의가 중한 2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여죄가 있는지 등을 추가로 확인해 조만간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9-17 09:18:24
'홍콩댁' 강수정, "애들 다니는데 담배·술...경찰 신고해"
방송인 강수정(44)이 투철한 신고 정신을 발휘했다.강수정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애들 많이 다니는 보도블록에 앉아서 담배 피우고 술마시고...경찰에 당장 신고함"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강수정이 찍은 사진에는 한낮에 길에 앉아 술과 담배를 피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 한편, 강수정은 2002년 KBS 28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이후 2008년 홍콩 금융계 종사자 재미 교포 남편과 결혼해 아들을 두고 있다. 강수정은 지난해 상류층만 거주한다는 '리펄스 베이'로 이사했다. (사진= 강수정 인스타그램)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25 12:49:39
"담배 피우지 말라"며 훈계한 남성, 욕설듣자 흉기 휘둘러
담배 피우는 청소년을 훈계하다 욕설을 듣고 화가난 30대 남성이 홧김에 흉기를 휘둘러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는 지난해 10월 21일 저녁 자신의 집 주변 공원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10대 남학생 2명에게 다가가 "담배 피우지 말라"고 말했다.그러나 담배를 피우던 10대 청소년 두명은 A씨에게 욕설을 했고 이에 화가 난 A씨는 공원 옆 상가 노래방으로 자리를 옮긴 10대들을 찾아갔다.A씨는 이들을 1층으로 데리고 나온 뒤 유리병을 휘두르며 폭행했다.대전지법 형사1단독 조준호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및 폭행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또 보호관찰과 8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조 부장판사는 "범행 방법의 위험성이 크다"면서도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과 범행 경위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7-14 15:43:55
80일된 아기 업고 담배 핀 육아도우미 입건
생후 80일된 아기를 업고 담배를 피운 육아도우미가 입건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복지법상 신체학대 혐의로 60대 육아도우미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8일 경기도 용인 B씨의 집 베란다에서 B씨의 아기를 등에 업고 담배를 피운 혐의를 받는다. B씨는 A씨에게 아기를 맡기고 외출하려고 집을 나섰다가 두고 온 물건을 챙기러 다시 집에 들어갔다가 A씨의 흡연 장면을 목격했다. B씨는 육아도우미 업체를 통해 A씨와 계약을 하고 아기를 맡겼다가 이런 일을 겪은 뒤 지역 맘카페에 피해 사실을 알렸다. 또 경찰에 A씨를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아기를 업고 담배를 피운 일이 더 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7-11 16:41:31
"임신 중 알코올·담배·카페인, 태아 선천성 장애 진단 확률 높여"
태아 때 알코올에 노출된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선천성 장애를 진단받을 확률이 11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대목동병원 태아알코올증후군 예방연구소는 국내에 임신 경험이 있는 여성 1천 675명을 대상으로 임신 준비 및 출산에 대한 조사를 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6일 전했다. 연구 대상자의 11.58%는 임신 시기에 1회 이상 음주를 했고, 이 중 1.43%는 임신 기간 내내 음주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
2021-04-06 12:01:00
여울돌, 담배꽁초 안전 회수·재활용 캠페인 '시가랩' 만든 어다인㈜과 CSR협약
희귀질환 아동후원 비영리단체 여울돌(대표 박봉진)은 지난 3월 11일 어다인 주식회사(대표 양준호)와 CSR(사회 공헌) 협약을 맺었다고 전했다.여울돌은 치료제가 없는 희귀질환 아동을 매년 후원하여 아동복지법 기준 만 18세가 될 때까지 의료적 지원을 제공하고 문화예술사업, 장애·희귀질환·보건 인식개선 등 공익캠페인 활동을 20년째 하고 있는 공익법인이다.어다인 주식회사는 입출금, 카드승인 메시지를 하루 3천만 건 가량 서비스 중인 S/W 솔루션 M1을 개발한 IT전문 벤처기업으로 금융분야 고도기술을 인정받고 있다.`시가랩(Cigarap) 캠페인`은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산불 및 재산 비해, 환경오염, 생태계 교란을 일으키는 사건을 막고자 2017년 어다인㈜ 양준호 대표가 `담배꽁초 수거·재활용` 방안을 모색하면서 시작되었다.이후 양준호 대표는 담배꽁초를 안전하게 감싸 버릴 수 있는 특수 포장재 '시가랩'을 특허 출원하여 캠페인을 가속화했다. 시가랩 포장재는 꽁초의 냄새가 새어나가지 않게 막고, 남은 담뱃불이 닿아도 타지 않게 특수처리 된 친환경 제품이다. 꽁초를 담기 알맞은 작은 사이즈에, 흡연자 또는 비흡연자가 꽁초를 처리하거나 수거할 경우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자연에 버려진 꽁초가 완전 분해되기까지 12~15년 이상이 걸린다. 하지만 그 사이 야생동물과 어패류가 담배꽁초를 먹고, 그 독소는 다시 사람에게로 간다. 결과적으로 버려진 담배꽁초가 우리의 식탁을 위협하는 셈이다. 뿐만 아니라 담배꽁초의 담배필터는 미세플라스틱으로 분류되는 `셀룰로스아세테이트`로 이뤄져있는데, 해양으로 흘러 들어가면 독성 물질로 인해 생태계에 치명적인
2021-03-17 10:34:57
아기 앞에서 담배 피우던 10대와 주먹다짐한 30대 불구속 입건
광주 북부경찰서가 쌍방 폭행 혐의로 A(34)씨 등 어른 2명과 B(16)군을 불구속 입건했다.A씨 등은 전날 오후 10시 10분쯤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 단지 앞에서 담배를 피우던 B군의 멱살을 잡고 주먹으로 때리는 등 폭행을 가했다. A씨 등은 이를 말리는 B군의 친구들 3명도 폭행했다.그러자 B군은 A씨의 일행이었던 C(34)씨의 머리채를 잡아 넘어뜨린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담배를 피우는 청소년들을 발견하고는 "아기가 길거리에 있는데 담배를 피운다"며 꾸짖었고 이것이 폭행으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들을 경찰서로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4-25 11:02:28
복지부, '19금' 금연 캠페인 진행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소개하는 금연광고를 선보인다. 2019년 금연캠프의 줄임말로 '19금'이라는 제목의 해당 광고는 흡연자의 금연 시도가 많고 구정 연휴가 시작되는 지난 1일 시작돼 다음 달 15일까지 SBS와 종편 등 TV를 비롯해 라디오를 통해서 만날 수 있다. 흡연의 위해성을 강조한 기존 금연광고와 달리 이 광고는 밝고 재미있는 소재와 분위기로 국가금연지원서비스 중 하나인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2019-02-05 19:19:00
청소년에게 술·담배 심부름시키면 처벌 대상
사행 행위 장소의 청소년 출입을 막고, 영리를 목적으로 청소년에게 술·담배 등을 구매하도록 하는 사람을 처벌하는 청소년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에 경마·경륜·경정 등이 열리는 날에만 장외발매소 및 장외매장의 청소년 출입과 고용을 금지하던 것을 확대해 개최일과 상관없이 청소년 출입 및 고용을 금지하도록 했다. 경기일에 한해서만 장외발매소 및 장외매장 청소년의 출입...
2018-11-26 11: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