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 흩어진 내 건강정보, 네이버서 나의건강기록 앱으로 한번에 확인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하 의정원)이 29일부터 네이버 아이디를 활용해 '나의건강기록' 앱에 로그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앞서 정부는 지난 2월 '마이 헬스웨이 도입 방안'을 통해 마이 헬스웨이 플랫폼 기반 의료 분야 마이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같은 날 공공기관 건강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조회하거나 저장 및 활용할 수 있는 '나의건강기록' 앱을 출시한 바 있다.정부는 이 앱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지난 6월부터 국민정책디자인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카카오‧네이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여 앱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후 국민정책디자인단은 네이버 아이디를 활용해 '나의건강기록' 앱에 로그인할 수 있는 개선안을 마련했다. 해당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정부는 ▲카카오 아이디 기반 로그인 도입 및 아이폰 버전 출시 ▲사용자 기능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신욱수 복지부 의료정보정책과장은 "나의건강기록 앱에 네이버 아이디 기반 로그인을 도입하여 국민이 더욱 편리하게 공공기관이 보유한 건강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국민 의견 수렴 및 적극행정을 통해 해당 앱을 더욱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앱 개선 사항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29 15:51:12
스스로 건강관리 하면 적립금 쌓이는 '건강인센티브제' 시범실시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8일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건강인센티브제) 시범 사업을 29일부터 3년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자신의 건강을 자발적으로 관리하는 국민에게 건강생활 실천 과정과 개선 정도에 따라 지원금(인센티브)을 지급하는 것이다.스스로 실천하는 건강관리를 통해 질병 발생을 예방하고, 여기에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줄이는 것이 목적인 사업이다. 이번 시범 사업은 3년간 전국 24개 지역에서 연간 약 34만명이 참여하는 규모로 진행된다. 사업 평가를 거쳐 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시범사업 참여 대상은 해당지역 내 건강위험 요인이 있는 건강보험가입자다.참여 유형은 두 가지로, '건강예방형'과 '건강관리형'이 있다.건강예방형은 만 20~64세인 일반건강검진 수검자 중 BMI(혈압·혈당·체질량지수)가 '주의' 범위에 속하는 해당자가 신청할 수 있다.건강관리형은 '일차 의료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다.지원금은 걷기과 건강관리 프로그램 이수와 같이 건강 생활을 성실히 실천하면 적립되는 '실천 자원', 혈압·혈당·체중 등 건강 지표가 개선된 결과와 정도에 따라 적립되는 '개선 지원금'이 있다.건강예방형 참여자는 건강생활 실천과 건강개선을 모두 충족했을 시 최대 5만원을 적립하며, 건강관리형은 건강생활 실천과 건강개선 모두 충족 시 최대 5~6만원을 적립할 수 있다. 또 시범사업 신규 참여자에게 2천원의 참여 지원금을 제공한다.지원금은 지역화폐(모바일 상품권) 등으로 우선 지급되 예정이다.건강인센티브제 유형 별 참여 대상자를 선정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21-07-28 14:11:53
경기·인천까지…수도권 어린이집 휴원 조치
12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해당 지역 어린이집 등원이 제한된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수도권 지역 어린이집을 휴원하고 긴급보육 이용은 최소화할 것을 요청했다. 가정돌봄이 가능한 경우에는 어린이집 등원을 제한하고, 긴급보육을 이용해도 불가피하게 필요한 일자, 시간 동안에만 활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3단계에서는 어린이집을 정상 운영하되 지자체장 결정에 따라 휴원이 가능하지만 4단계가 되면 전면 휴원해야 한다. 또한 특별 및 외부 활동이 금지되며 집단 행사와 집합 교육도 4단계에서는 취소하거나 연기해야 한다. 2~3단계에서는 외부인 출입을 자제하도록 권고하지만 4단계로 격상되면 외부인 출입은 전면 금지되며 불가피할 경우 보육 외 시간을 이용해야 한다. 정호원 복지부 보육정책관은 "향후 2주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보호자 분들께서는 가정돌봄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고, 보호자 및 보육 교직원 분들께서는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외출 후 손씻기와 같은 개인 방역을 철저히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7-12 10:40:55
복지부, 전국 유치원·어린이집 대상 금연 교육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개발원)이 '2021년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을 내달 1일부터 운영한다. 복지부와 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유아 흡연위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이 사업은 유아에게 담배의 해로움 및 간접흡연의 위험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이를 통해 성장기 흡연 진입을 방지하고자 시행 중이다. 흡연위해예방교실은 전국 각지의 교육기회 취약지역에 위치한 유아교육 및 보육기관을 직접 찾아가 3~5세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흥미로운 교육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담배의 위해성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화를 바탕으로 한 교육, 만들기 체험, 신체활동 및 체험활동 등을 전개한다. 아울러 가정에서도 연계 활동할 수 있는 교육 자료를 제공해 부모의 흡연위해 인식을 높이고자 한다. 올해는 작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1500개소의 기관을 방문해 13만 명 이상의 유아를 교육할 계획이다.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신청 접수를 완료했으며, 내달부터 서울과 경기,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을 방문한다. 이윤신 복지부 건강증진과 과장은 "유아기부터 흡연이 해롭다는 인식을 갖도록 교육하여 성장기의 흡연 진입을 예방하고, 아동의 건전한 성장 및 발달을 위해 유아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양육환경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교육에 내실을 기하는 한편 앞으로도 더 많은 기관과 아이들에게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5-31 13:38:20
CU 편의점 복지부와 협약…치매 노인 보호·신고하는 '안심 편의점'
보건복지부는 BFG리테일과 치매 환자 실종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공동협력 협약을 24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국 1만 5천여 개 CU 편의점에서 실종 치매(의심) 환자를 발견할 시 신고 및 임시 보호까지 맡는 '치매 안심 편의점' 역할을 한다는 내용이다. BFG리테일은 실종 치매 환자 식별 기준과 발견 시 신고 요령 등을 안내하는 영상 메뉴얼을 만들어 전국 CU 편의점에 배포할 예정이며, 복지부와 협업하여 실종 ...
2021-05-24 17:55:39
"보육 지원 정책은 97쪽을 참고하세요" 복지서비스 한 권에 담았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2021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를 개정 발간했다. 23개 중앙행정기관의 400여 개 복지서비스를 단권화하여 국민들이 보기 쉽도록 한 이 책자는 개인이 처한 상황별로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각 내용을 언급하고 있다. 또한 생애주기별, 대상 특성별, 가나다순 색인도 제시하여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쉽게 찾아 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400여 종류의 복지사업을 기준으...
2021-05-06 15:40:24
'이것을 충분히 마셔요" 건강한 식생활 실천법
정부가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지침을 발표했다. 식생활지침은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일반 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제시하는 권장 수칙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건강한 식생활 정착을 위해 이번 발표된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지침은 총 9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매일 신선한 채소, 과일과 함께 곡류, 고기와 생선, 달걀, 콩류, 우유 및 유제품을 균형있게 먹자 ▲덜 짜게, 덜 ...
2021-04-14 17:02:58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대상 확대
오는 5월 22일부터 산모 및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대상이 기존 중위소득 120%에서 150%로 확대되어 산모 2만 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된다. 이 서비스는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가 방문해 영양관리 및 체조지원 등 산모의 건강관리와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정부는 지난 2006년 이 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지원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 등 출산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제...
2021-04-05 15:26:43
전남 광양, '잠재적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선정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주관하는 '잠재적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공모에 전남 광양시가 선정되어 5억원을 지원받는다. 광양 내 유일하게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가 저출산 기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영향으로 운영이 어려워지자 시 차원에서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된 분만 의료기관은 국비 50%와 지방비 50%로 총 5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지역 산모를 위한 전문의료 인력 충원과 시...
2021-03-23 17:33:38
'치매가족휴가제' 연간 이용한도 2일 더 늘린다
치매를 앓고 있는 장기요양수급자의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치매가족휴가제'의 연간 이용 한도가 현행 6일에서 8일로 늘어난다. 또한 치매환자를 집중 치료할 수 있는 '치매안심병원'이 더 생길 수 있도록 건강보험 인센티브 지원 시범사업도 3월부터 시작된다. 보건복지부는 24일 '2021년 제1차 국가치매관리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의 시행 계획 등을 심의했다.이에 따라 치매 환자 가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현재 6일인 치매가족휴가제의 연간 이용 한도를 올 하반기부터 8일로 늘려 치매 환자 가족의 휴식을 돕기로 했다. 치매가족휴가제는 치매를 앓고 있는 장기요양수급자의 가족이 여행 등 일시적인 휴식이 필요할 때, 치매 환자에 대한 단기보호 또는 종일 방문요양서비스를 이용하게끔 하는 제도다. 이 기간에 치매 환자를 돌봐줄 주·야간보호기관도 올 5월부터는 전국 88개소에서 200개소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가정에서 돌보기 힘든 중증 치매 환자의 집중 치료를 위해 치매안심병원의 기능을 정립하고 의료기관에 대해 재정적 인센티브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치매안심병원 성과기반 건강보험 인센티브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치매안심병원에서 행동심리증상(BPSD)·섬망(과대행동, 환각 등 뇌의 전반적인 기능장애 상태) 증상의 치매 환자를 집중적으로 치료해 90일 이내 퇴원시키는 경우, 입원 기간 동안의 요양병원 정액수가 외에도 최대 하루 4만 5천 원 수준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정부는 이번 개정안에 대해 지난 16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입법예고를 시행하고 있
2021-02-24 11:21:03
오늘부터 설 명절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제공
보건복지부는 설 명절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이동제한을 고려해, 작년 추석 기간에 제공했던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기능 서비스를 오늘(18일)부터 시작한다. 2020년 추석 명절 기간 제공했던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의 이용인원은 23만여명이었다. 국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한 서비스로, 성묘와 소통의 기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에 기능이 개선됐다. 이에 따라 국내외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서비스를...
2021-01-19 11:32:02
정부, 어린이집 보조교사 1000명 추가지원
어린이집에서 야외 활동을 하던 도중 사고로 원아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해당 아동의 부모가 지난해 11월 어린이집 교사의 수를 늘려달라고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린 글에 정부가 답했다. 양성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차관은 이날 청와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어린이집 교사 증원’ 국민청원 답변으로 업무가 집중되는 시간에는 야외 활동 시 보조교사를 추가 배치해 아동을 돌보는 교사 수를 늘리겠다고 했다. 이에 따라 복지...
2021-01-12 17:55:02
코로나19로 지친 마음, 모바일 앱에서 토닥토닥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로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마음 건강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모바일 앱 '마음프로그램'을 개발해 배포했다고 13일 밝혔다. ‘마음프로그램’ 앱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위기 사건을 경험한 후 나타날 수 있는 사고 후유장애(트라우마) 또는 불면증,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을 잃은 후 애도 반응에 대한 대처방법등 심리안정 및 회복을 위한 방법을 안내‧교육하고, 복식호흡‧근육 이완 훈련, 안전지대 훈련, 명상 등 몸과 마음의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훈련 방법을 제공한다.회원 가입 후 응용프로그램(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안정화 기법을 연습한 후에 본인이 연습한 이력을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다.또한 ‘마음프로그램’은 사용자가 쉽게 훈련을 따라 할 수 있도록 음성안내와 동영상을 지원하며, 추가적인 정보나 마음진단이 필요한 경우에는 국가트라우마센터 홈페이지 또는 마음건강평가로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여 사용자의 편의성과 활용도를 높였다.복지부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심리지원을 위해 ‘정신건강자가검진’ 앱과 ‘마성의 토닥토닥’ 앱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정신건강자가검진’ 앱은 자가검진을 통해 우울증, 불안장애 등 주요 정신질환에 대한 1차 검진 및 2차 심화 검진을 제공하고, 검진결과에 따른 해석과 질환별 정보를 제공한다. 자가 검진 이력 확인을 통해 스스로의 정신건강 상태 변화를 확인할 수 있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마성의 토닥토닥’ 앱은 문제 상황에서 왜곡되거나 부정적
2020-11-15 09:00:02
"어린이집 입소 우선 순위 확대"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지난 1일부터 공포 및 시행됐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은 임신부 및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보호자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영유아 사이에 일관성 있는 교육 제공과 어린이집 시설물의 유휴공간을 보육서비스 제공 취지를 살리면서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우선 어린이집 우선 입소 대상을 임신부 자녀인 영유아 및 초등학교 1~2학년 자녀가 있는 ...
2020-09-02 10:35:01
아동급식카드, 편의점서 구매 가능한 품목 명확해진다
국민권익위원회와 보건복지부는 아동이 편의점에서 아동급식카드를 사용할 시 살 수 있는 물품을 명확히 알 수 있도록 관련 지침을 개선한다고 2일 밝혔다. 아동급식 지원사업은 18세 미만의 취학 및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방이양사업. 2019년 기준 330,014명이 지원대상이었다. 단체급식소, 도시락배달, 일반음식점, 편의점 등 이용할 수 있도록 카드로 발급해 지원하고 있다. 아동급식카드로 편의점을 이용하는 경우 구입가능한 물품과 구입...
2020-07-02 09:5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