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효린♥태양 부부 곧 부모된다…"출산 앞둬"
배우 민효린과 빅뱅 멤버 태양이 곧 부모가 된다.두 사람이 결혼한 지 3년만에 찾아온 기쁜 소식이다.민효린-태양 부부는 2014년부터 약 4년간 교제 후 2018년 2월 결혼했다.민효린 소속사 플럼에이앤씨는 27일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민효린은 현재 출산을 앞두고 기쁜 마음으로 아이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예비 아빠 태양은 현재 컴백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9-28 16:55:28
장승조♥린아, 두 아이 부모된다..."내년 1월 출산"
배우 장승조와 린아가 두 아이의 부모가 된다. 장승조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은 "장승조 아내 린아가 둘째를 임신 중이다. 내년 1월 출산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승조와 린아는 지난 2011년 뮤지컬 '늑대의 유혹'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고 2014년 11월에 결혼했다. 이후 2018년에 득남했으며, 3년만에 둘째를 임신했다. 장승조는 2005년 뮤지컬 '청혼'으로 데뷔해 tvN 드라마 '아는 와이프', MBC '돈꽃'등에 출연했다.린아는 천상지희로 활동하며 '한 번 더 OK' 'Dancer in the rain' 등으로 사랑받았으며, 이후 배우로 전향해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오케피' '몬테크리스토' '벤허' '스위니토드'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9-28 11:14:05
부산 영유아 파라인플루엔자 유행에 부모들 '비상'
최근 부산지역에서 영유아 감염이 쉬운 파라인플루엔자가 유행하면서 부모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24일 의료계, 지자체 보건소 등에 따르면 최근 부산에서 파라인플루엔자가 아이들 사이에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특히 낮과 밤 기온 차가 큰 환절기일수록 파라인플루엔자가 성행하기 좋다. 일반적으로 5세 미만 아동에게 많이 감염되며 이 중 1세 미만 유아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파라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일반적인 호흡기 증상인 콧물, 기침 등을 동반한 열 증세가 나타난다.또 상부 기도에 염증이 생겨 정상 호흡이 어려워지는 크룹(Croup) 증세가 발생할 수 있다.그런데 최근 환절기가 되면서 부산지역 영유아들 사이에 파라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분위기다.실제로 호흡기감염 증상 때문에 내원하는 아이들 중 파라인플루엔자가 많다.이로 인해 유치원·어린이집에 등원하지 않는 아이들도 적지 않다.부산지역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주말을 기점으로 시작된 긴 추석 연휴로 인해 진료 받을 병원을 찾기 힘들다며 김해, 양산 등 인근 지역에 다녀온 엄마들의 후일담이 등장하기도 했다.아이가 파라인플루엔자에 걸려서 인근 병원에 다녀왔다는 A씨는 "집 근처 병원은 대기자가 이미 50명이라 그날 진료가 마감됐다"며 "급하게 공휴일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아 간신히 치료했다"고 설명했다.파라인플루엔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증상이 비슷하다. 따라서 증상만으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파라인플루엔자를 가정에서 구분해내기 어려우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정진아 동아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대증요법으로 치료하는 파라인플루엔
2021-09-24 14:15:47
아들 백신접종 두고 부모끼리 소송…"접종 시키겠다" vs "절대 안된다"
캐나다에서 아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를 두고 부모가 대립하며 법정 싸움까지 하는 일이 일어났다.결국 접종을 주장한 모친이 승소했다.2일(현지시간) 캐나다 통신에 다르면 몬트리올 고등법원에서 열린 '12세 아들의 백신 접종 허용 여부'와 관련한 소송에서 어머니가 승소했다.앨린 쿼치 판사는 백신 부작용 등을 이유로 들어 아들의 백신 접종을 반대한 아버지에게 "인정할 수 없다"며 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정에서 소년의 아버지는 백신이 아직 실험적 수준에 불과하고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킨다며 아들의 백신 접종에 강하게 반대했다.또 아들은 과체중이고 어린 시절 페니실린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기 때문에 건강 문제를 고려하면 백신을 맞혀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담당 소아과 의사는 아들이 백신 접종을 받지 못할 이유가 전혀 없다며 자신은 모든 환자에게 백신 접종을 권고한다고 말했다.사건의 당사자인 아들도 축구를 하고 싶고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만날 수 있길 원한다며 어머니 편에 섰다.쿼치 판사는 아버지가 아이의 건강상 백신 접종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입증하지 못했고, 다른 이유에도 심각성과 문제점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이어 퀘벡주 보건당국의 권고와 담당 의사의 전문적 의견, 아들의 최대 이익에 따라 아버지의 동의 없이 아들의 백신 접종을 허용한다고 판시했다.캐나다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이 12세 이상부터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9-03 16:01:40
서울시, 부모-자녀관계 검사로 아동학대 예방한다
서울시는 아동별 기질, 발달 특성을 이해하고 이에 맞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에 나서겠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어린이집 재원아동 중 만3세 아동 부모 5,000명을 대상으로 8월~10월 ‘부모자녀관계검사’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부모자녀관계검사(PRT, Parents-child Relationship Test)는 유아기 자녀의 기질, 발달특성, 자녀 스트레스 지수와 부모의 양육스타일, 양육 효능감, 교육환경 지원 등을 측정해 부모-자녀 사이의 상호작용 정도를 분석하는 검사다. 검사를 통해 아이의 기질을 알면 보육교사가 아이들과 상호작용을 할 때 이에 맞는 보육 지도를 할 수 있어 아동학대 예방에 기여하고, 부모 스스로도 자녀양육에 대한 행동을 점검하고 올바른 양육방법과 교육적 행동지도 등 육아해법을 제공받음으로써 긍정적인 부모자녀관계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이라는 오세훈 시장의 보육철학에 따른 것으로, 부모와 어린이집의 신뢰를 바탕으로 보육교사가 보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추진하게 됐다.시범사업은 25개 자치구별 200명씩 총 5,000명을 대상으로 하며, 부모자녀 관계검사 위탁기관인 ‘부모공감’에서 진행방법 안내, 검사 실시, 검사 결과 안내 및 부모·교사 대상 솔루션 제공,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서는 보육교사와 아동 간 유대관계 강화가 중요하다”면서“특성이 다른 아동들에 대한 획일적
2021-08-26 10:25:01
법원 "집단 학교폭력 가해 학생 부모도 배상 책임있어"
집단 학교폭력을 당한 후 적응장애 등 후유증을 겪은 10대 피해자가 가해학생과 그들 부모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해 손해배상을 받게 됐다.인천지법 민사4단독 홍다선 판사는 집단 학교폭력 피해 학생인 A군(17)과 그의 부모가 B군(17) 등 가해학생 3명, 부모 등 9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23일 밝혔다.재판부는 피고 9명에게 치료비와 위자료 등으로 총 1천600만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A군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인천시 모 중학교에 재학 중 B군 등으로부터 학교폭력 피해를 당하자 부모와 함께 B군 등 가해학생과 그의 부모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했다.A군은 이 사건으로 적응장애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재판부는 "가해 학생들은 스스로 불법 행위에 대한 부담을 져야 한다"면서 "가해 학생들의 부모 또한 자녀를 지도해야 하는 감독 의무를 소홀히 한 과실이 있다"고 설명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23 17:24:01
김현숙, 부모님+아들과 계곡 바캉스..."행복이 따로 있나"
방송인 김현숙이 가족들과 계곡에서 바캉스를 즐겼다. 김현숙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밀양#여름휴가#하민방학#계곡#고기잡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김현숙의 부모님과 아들 하민이가 계곡에 발을 담그고 물고기를 잡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를 본 팬들은 "김현숙씨의 삶을 응원합니다", "요즘 방송 잘보고 있어요","지난 주에 내가 키운다 보고 눈물 펑펑ㅠ잘 해내시고 있어요"와 같은 댓글을 달았다. 김현숙은 현재 싱글맘들의 일상을 전하는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에 출연 중이다.(사진= 김현숙 인스타그램)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7-30 13:00:02
시력 나쁜 1살 방치해 실명...부모 아동학대 유죄
시력이 좋지 않은 1살 아들을 방치해 실명에 이르게 한 부모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 이연진 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40·남)씨와 그의 아내 B(24·여)씨에게 각각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이들에게 각각 8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A씨 부부는 2019년 2월 당시 1살이었던 둘째 아들 C군이 시력손상으로 앞을 잘 보지 못하는데도 바로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방치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부부는 병원 예약 후 연기나 취소를 반복했고 지난해 2월이 돼서야 아들을 안과병원에 데리고 갔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지원을 받아 정밀 검사를 한 결과 C군은 양안 유리체 출혈과 망막 병리 의증 등으로 수술이 필요한 상태였다.그 사이 A씨 부부의 동의를 받은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이 C군을 병원에 다시 데리고 가 안구 초음파 검사를 다시 받은 결과 "양안 망막 박리로 인한 실명 상태"였다.C군은 생후 4개월인 2018년 3월 두개골 골절과 경막하출혈로 수술을 받은 적이 있었다.B씨는 지난해 9월 새벽 시간대 C군과 첫째 아들(당시 3세)만 집에 두고 게임을 하기 위해 PC방에 다녀오기도 했다.또한 아동보호전문기관에는 2018년 3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4차례나 A씨 부부의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들어왔고, 부부는 병원 진료비와 월세 등 생계비도 지원받았으나 두 아들을 제대로 돌보지 않았다.C군은 현재 시각 장애와 뇌 병변 장애로 인해 장애 영유아 시설에서 지내고 있으며 형은 또 다른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이 판사는 "피고인들은 C군의 시력 손상을 알고도 1년 6개월 이상 방임했
2021-07-26 13:06:32
11살에 출산한 영국 소녀...부모도 임신사실 몰랐다
영국에서 11세 소녀가 아기를 출산해 '최연소 엄마'가 됐다. 이 소녀의 임신 사실은 소녀의 부모도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각) 11세 소녀 A양은 최근 아기를 출산했다. A양은 10살이었던 지난해에 임신했으며, 이달 초에 아기를 낳았다.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진다. A양 가족의 지인은 "부모조차 소녀의 임신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며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몰랐는지 의문이 든다. 걱정이 크다"고 우려했다.현재 A양의 가족은 사회복지기관 등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의 이름과 아기의 성별, 아기 아버지의 신원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지금까지 영국의 최연소 엄마는 2006년 12살의 나이에 출산한 트레사 미들턴이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6-28 11:27:35
'구하라법' 국무회의 통과...양육 안한 부모 상속권 박탈
양육 의무를 저버린 부모가 자녀의 재산 상속 자격을 잃을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구하라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법무부는 15일 상속권 상실 제도 도입을 골자로 하는 민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를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오는 17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이번 민법 개정은 가수 고(故) 구하라씨 오빠 구호인씨가 '어린 구씨를 버리고 가출한 친모가 구씨 사망 이후 상속재산의 절반을 받아 가려 한다'며 이른바 '구하라법' 제정을 청원한 것이 계기가 됐다.입법안엔 상속받을 사람이 중대 범죄를 저지르거나 부양 의무를 어기고 학대 등 부당한 대우를 하면 가정법원이 상속권 상실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이 신설됐다. 고인이 생전에 유언을 남기거나, 사후에라도 결격 사유를 알게 된 지 6개월 안에 직계존비속 등이 상속받을 사람의 상속권 상실을 청구할 수 있다. 개정안은 '용서 제도'도 신설했다. 부모에게 상속권 상실 사유가 있다 해도 자녀가 용서하면 상속권을 계속 인정할 수 있게 했다.법무부는 "민법 개정안이 국회 심의를 통과해 공포·시행되면 가정 내 학대 등 부당한 대우를 막고, 시대 변화에 따라 재산을 물려주는 사람의 의사를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6-15 14:31:03
오은영 "욱하는 부모, 마음 다스리는 15초의 마법 필요"
'육아멘토' 오은영이 육아에 관한 자신의 생각과 철칙을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대화의 희열3'(연출 신수정)에서는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와의 두 번째 대화가 펼쳐졌다. 이날 오은영은 부모들을 위한 명품 조언들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오은영은 중요한 육아 철칙으로 '체벌금지'를 꼽으면서 "자식은 나와 분리된 다른 인격체다. 아무리 의도가 좋아도 사람이 다른 사람을 때릴 권리가 없다"라고 말했다. 또 아이 앞에서 '욱'하는 부모의 마음을 공감하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15초의 마법'을 제시했다.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15초의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부모 각자에게 맞는 연습과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욱'하는 마음을 참지 못했을 때는 아이에게 '미안하다'라고 사과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워킹맘들을 위한 따스한 조언도 전했다. 그는 "현실 엄마로서 나는 70점 정도 인 것 같다"라면서 워킹맘들에게 "다 내 탓이라고 자책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이와의 시간은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 '온 마음을 다해서' 아이를 대하면 좋은 애착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이만 돌보는 것이 아니라 부모 스스로도 돌봐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끝으로 오은영은 "육아를 너무 비장하게 안 했으면 좋겠다. 너무 비장해지면 힘들다. 우리에게는 쇠털같이 많은 날들이 있다. 아이가 오늘 못하면, 내일 가르치면 된다"라며, "360도 중 1도 정도, 조금만 변화를 주면 된다. 이 변화가 매일 여러분의 삶에 들어가면 아이에게는 기적이 일어난다&qu
2021-06-04 11:00:03
"이탈리아 케이블카 참사 유일 생존 아동, 부모가 안아 보호"
지난 23일 발생한 이탈리아 케이블카 추락 참사에서 탑승객 15명 가운데 14명이 숨진 것으로 최종 집계 됐다. 유일한 생존자인 5세 어린이 에이탄 비란은 다리 등에 다발성 골절상을 입고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를 착용한 채 치료를 받고 있다. 담당 의료진은 5시간에 걸친 뼈 접합 수술을 무사히 마쳐 고비를 넘기긴 했으나 시간을 두고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치료 예후는 좋다고 보고 있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은 케이블카가 종잇장처럼...
2021-05-26 09:28:07
경기도 출산지원정책, 신생아 부모들로부터 '호응'
경기도의 출산지원정책이 도내 신생아 부모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도내 출생 영아의 94.2%인 7만4,000가정이 산후조리비 지원을 받았고, 여주공공산후조리원의 연평균 가동률이 81%였다고 19일 밝혔다.도는 2019년부터 출생아 1인당 50만원(지역화폐)의 산후조리비를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 조례’를 개정해 이전 선정기준이었던 ‘경기도 1년 이상 거주 조건’을 삭제했다. 이에 도내 거주기간이 1년이 되지 않았어도, 태어난 지 12개월이 되지 않은 출생아 중 출생일과 신청일 모두 경기도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는 아이면 어느 가정이나 지원을 받을 수 있다.경기도 제1호 공공산후조리원인 여주공공산후조리원(13실)은 2019년 5월 개원했다. 2주 기준 이용 요금은 168만원으로, 민간산후조리원(평균 266만원)의 63% 수준이다. 시설 측면에서도 ▲산모를 위한 조리교실 ▲임산부 및 영유아 운동교실 ▲출산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여주공공산후조리원의 지난해 평균 가동률은 81%를 기록했다. 공공성 측면도 강화됐다. 도는 셋째아 이상, 장애인 가정, 한부모 가정 등에 요금 50% 감면 혜택을 주고 있는데 지난해 이용자 282명 중 감면 대상자가 전체 46.4%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도 지난해 이용자 중 여주시민 126명 외 지역민이 55.3%(156명)로 광주, 이천, 성남 등 경기동남부 주민을 위한 광역공공시설로 자리 잡았다는 평이다.이밖에 도는 경기북부지역 출산가정을 위해 여주에 이은 두 번째 공공산후조리원인 경기 포천공공산후조리원을 지난 1월 착공했다. 내
2021-05-19 10:41:01
자녀 성(姓), 부성 원칙에서 부모 협의로 개정 추진
자녀가 아버지의 성을 따르게 하는 현행 민법을 개정해 부모 협의를 거쳐 성을 결정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7일 여성가족부(이하 여성가족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4차 건강가정기본계획을 수립해 국무회의해서 확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혼인과 출산의 감소, 만혼(晩婚) 현상의 지속 등으로 가족의 생애주기도 다변화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가족 다양성을 반영해 부 또는 모의 혼인 여부, 가족 형태 등에 따라 아동의 보편적 권리가 제한되거나 차별받지 않도록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여가부는 미혼부 자녀의 출생 신고 시 모의 정보를 일부 알고 있는 경우, 모의 비협조 시에도 법원을 통해 출생 신고가 가능하도록 요건을 완화했다.또 현행 자녀의 성 결정방식도 자녀 출생신고 시 부모가 협의해 부 또는 모의 성을 따를 수 있도록 하고, '혼중자', '혼외자' 등 차별적 용어 개선을 검토해 현실의 다양한 가족의 자녀에게 야기되는 차별·불편을 개선한다.아울러 한부모, 다문화 등 다양한 가족 특성을 고려해 자녀 양육 지원을 확대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사회적 돌봄을 확충할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4-28 09:28:52
"온 몸에 멍" 인천서 8세 여아 숨져...20대 부모 체포
8세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부모가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3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20대 A씨 부부를 긴급체포했다. 이들 부부는 전날 인천시 중구 운남동의 한 주탁에서 8세 딸 B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 부부는 전날 오후 8시 57분께 자택에서 "딸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이 출동...
2021-03-03 13:4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