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맘 신간] 나는 내가 바라는 부모로 살고 있는가
어릴 적 '장래희망'란에 '부모되기'라고 써본 적은 없었을지라도, "나는 이러이러한 부모가 되어야지"라고 생각하며 부모에 대한 이상적인 모습을 그려본 경험이 누구나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미리보기나 예행연습이 없는 육아생활이 막상 코앞에 닥치면 커피 한잔의 여유조차 사치가 되는 현실 속에서 수많은 엄마, 아빠들은 내가 꿈꾸던 부모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 자문하게 된다. 과연 나는 내가 바라는 부모로 살고 있는 것일까? 세계적 육아전문가인 킴 존 페인이 30년간의 경험과 깨달음을 담은 역작 <맘이 편해졌습니다(원제: 단순 육아/Simplicity Parenting)>가 30개국에 출간됐다.킴 존 페인은 수많은 나라의 어린이와 가정을 상담하고 코칭하며 난민촌의 어린이와 선진국의 어린이가 똑같이 불안해하고 집중하지 못하는 현상을 발견했다고 말한다. 이는 오늘날의 미디어 환경, 부모들의 걱정과 경쟁이 만들어낸 참혹한 현실로, 저자는 이에 대한 처방으로 '단순한 육아'를 강조한다. 단순한 육아가 아이들의 창의력과 집중력, 회복탄력성을 높여준다는 것이다. 저자는 "역설적이게도 넘치는 장난감으로 인해 아이가 순수하게 창의력을 개발할 수 있는 지루한 시간이 줄고 있다. 근본적으로 지루함은 창의력을 끌어 내 주는 최고의 촉매제다"라고 말한다.그러면서 그는 내가 바라던 가정의 모습과는 상관없이 걱정스런 마음에 그저 내달려왔던 부모들에게, 아이를 위해서 해온 그 모든 것이 사실은 아이의 발달에 너무도 중요한 유년기를 망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워 준다. 단순화되지
2020-06-29 17:00:03
인천 부평구, 초보 부모 도와줄 육아활동가 모집
인천 부평구가 초보 부모들의 육아를 도와줄 육아활동가 20명을 모집한다. 대상은 구에 거주하는 만 50~64세 미만 육아 경험이 있는 여성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재능을 쓰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모집일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며, 교육은 6월 2일부터 23일까지 총 41시간 동안 진행된다. 육아활동가 양성과정 교육을 이수하고 주 2회 각 2시간씩 가정을 방문한다.활동비로는 자원봉사 수준인 1회당(2시간) 2만 5천원의 실비가 지급된다. 신청은 부평구 여성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관련 서류를 다운로드받아 작성 후 부평구 여성센터로 직접 제출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2단계 특화사업으로 '찾아가는 육아코칭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초보부모들의 육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5-09 09:00:01
[키즈맘 신간] 부모의 행동이 아이를 천재로 만든다
아이가 우수한 학교 성적으로 명문대에 진학해 좋은 회사에 취업하길 바라는 것, 많은 부모들의 희망사항이다. 하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우리 아이는 의욕도 재능도 없는 것 같아","공부를 못해","특기가 없어"라며 고민하는 부모들이 훨씬 많은 것이 현실. 도대체 우리 아이에게는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한 걸음 더 나아가, 과연 교육의 본질은 무엇일까?25년간 일본, 미국 하와이와 LA 중국 상해에서 아이들 교육에 종사해 온 이 책의 저자는 교육의 본질은 아이들의 기존 태도나 교육기관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아이의 재능이나 능력, 동기부여 등을 결정하는 것은 순전히 부모의 습관, 태도, 상호작용 방식이라는 것이다. -"우수한 아이들에게는 몇가지 일치되는 행동이 있습니다. 모든 일에 몰두하고 대충하지 않습니다. 자신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공부와 과외활동은 물론 연애와 놀이에도 100% 몰두합니다. 항상 100%의 힘을 발휘하므로 자신의 선택을 절대 후회하지 않고 실패와 성공 등 모든 행동으로부터 배우고 꾸준히 성장하는 선순환이 가능해집니다." (p23)--"교육계에서는 이러한 아이의 자질을 '비인지 능력'이라고 부릅니다. 즉, 수치화할 수는 없지만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능력입니다. 의욕, 강한 끈기, 사고의 깊이, 의사소통 기술 등의 능력이죠. 많은 연구 결과 비인지 능력은 학습능력 이상으로 아이의 성장, 행복과 직결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중략) 좋은 습관이 아이의 몸에 배는 시스템을 부모가 만들어주면 아이는 그 습관을 익히게 되고 그 습관은 빠른 속도로 큰 효과를 발휘합니다."
2020-05-08 16:00:03
"출근이 낫겠네"…재택근무 부모 고충 담은 사진들
전 세계 수많은 국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가 봉쇄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각국의 국민들은 식료품 구매 등 필수적인 사안을 제외하고는 외출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기업들도 반드시 출근이 필요한 업종이 아니라면 재택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 대부분 학교도 휴업에 돌입하면서 수많은 부모들이 자녀와 함께 지내며 집에서 근무하는 실정이다. 그러나 육아와 업무를 동시에 돌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2020-03-31 15:14:08
여가부, 한부모·조손가족 위한 복지서비스 안내서 발간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임신·출산과 돌봄·주거·취업까지 한부모 가족과 조손가족을 위한 정부 지원 서비스 정보를 담은 소책자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에는 미혼모·부 등 한부모 가족, 조손가족 뿐만 아니라 현장 공무원과 지역주민들까지 정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겨있다. 특히 한부모 가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시행돼도 잘 몰라서 이용 못하는 사...
2020-03-31 10:15:02
한부모 노동자 육아휴직급여, 월 최대 250만원 인상
오는 31일부터 자녀를 홀로 키우는 한부모 근로자의 육아휴직급여가 인상된다. 또 육아휴직 복직후 6개월 이내에 비자발적으로 회사를 그만두게 된 경우 육아휴직 사후지급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24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고용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오는 31일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현장에서 꾸준히 제기된 육아휴직 사후지급금과 한부모 육아휴직 활성화 등 요구 사항을 반영했다.이에 따라 앞으로는 한부모 노동자가 육아휴직 첫 3개월 동안 지급받는 육아휴직급여를 통상임금의 80%(최대 월 150만원)에서 100%(최대 월 250만원)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아빠육아휴직보너스제와 같은 급여 기준을 적용하기로 한 것이다. 4개월에서 6개월 까지는통상임금의 100%(상한액 월 250만원)를 받게 되며, 4개월에서 6개월까지는 통상임금의 80%(상한액 월 150만원), 7개월째부터는 통상임금의 50%(상한액 월 12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월 200만원의 통상임금을 받는 한부모 노동자는 육아휴직급여로 기존에 1년 간 1천350만원을 받았다면, 31일 이후에는 1천650만원을 받게 된다. 현재 육아휴직 중인 한부모 노동자도 시행일 이후의 육아휴직 기간에 대해서는 기간별로 인상된 육아휴직급여를 받을 수 있다.또한 비자발적인 이유로 육아휴직에서 복직한 후 6개월 이상 근무하지 못하게 된 노동자에 대해서도 육아휴직급여 사후지급금을 받을수 있도록 한다. 사후지급금은 육아휴직급여의 25%를 직장 복귀 후 6개월 근무시 일시불로 지급하는 것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한 노동자의 복귀와 계
2020-03-24 11:10:02
은평구, '집콕'하는 부모·자녀 위한 놀이콘텐츠 제공
은평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종일 집안에서 생활하는 부모와 자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은평배움모아사이트에는 500여개의 콘텐츠 중 자녀와 부모가 집에서 함께할 수 있는 교육 놀이 콘텐츠를 선별해 '팡팡 홈 놀이터'라는 별도의 메뉴를 만들어 활성화한다. 또 은평구 평생학습관 및 은평 교육콘텐츠 연계사업의 프로그램으로 신규 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다. 아울러 외출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이들을 돌보는 부모들의 육아 고충이 커지는 상황에서 구는 '육아스트레스 TIP'을 제작해 구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 제공하고 있다. 감염에 대한 불안과 생계 위기로 불안감이나 우울감, 육아 스트레스 등의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은평구 심리지원센터 '다독임'도 운영한다. '다독임'은 주중에는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은평구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되고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끼는 가족들과 소통하고 활동하며 서로 힘든 감정을 극복할 수 있는데 도움을 주는 '코로나19 꽁꽁심리 햇볕 프로젝트','꽁냥꽁냥' 마음살핌 카드 워크북을 만들어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3-10 13:31:01
[신간]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자녀교육 시크릿, '감사하기'
출퇴근이 따로 없는 육아에 지치는 일상 속, '감사한 마음'을 갖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함'을 습관으로 삼게 되면서 완전히 다른 차원의 삶을 살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초등 감사함 수업'의 저자는 자신이 육아에 힘들어하는 보통의 대한민국 엄마였다고 고백한다. 그러던 어느날 '감사함'을 몸소 실천하면서 자신의 인생이 행복해지면서 아이들 또한 주도적이고 긍정적으로 살게 되었다고 말한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부모의 모습을 보고 삶의 양식을 배운다. 특히 초등학교 때는 아이들의 뇌 흡수력이 어마어마한 때로, 저자는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인생을 원한다면 '감사함'이 필수라고 설명한다. 창의성과 인성, 학업력, 의사소통 능력까지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자녀의 성장은 단거리 경주가 아닌 마라톤과 같다. 저자는 size up이라는 개념을 통해 '감사함'이 내적 성장을 동반한 외적성장 size up의 핵심도구라고 말하고 있다. '감사함'은 자녀의 내면을 단단하게 하고 자존감을 높여주며, 스스로 나아갈 방향을 찾을 수 있게 해주는 지표같은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최근 개정 교육과정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함양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지식정보 처리 역량, 창의적 사고 역량, 심미적 감성 역량, 의사소통 역량, 공동체 역량을 핵심역량으로 제시하면서 이 모든 것을 융합적으로 이루기 위한 협력학습, 토의 토론학습 등 학생 참여 중심과 과정중심 평가를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이렇게 개인별 학습보다 협업 형태의 학습이 늘면서, 학생 개개인의
2020-03-02 13:30:01
하버드가 말하는 "부모가 알면 좋은 코로나 대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추가 확진자 수가 금일 0명을 기록했다. 최초 확진자 발견 이후 오랜만에 들려온 불행중 다행인 소식이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 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가 심하면 여름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그렇다면 걱정되는 것은 단연 노약자와 아이들이다. 그 중에서도 아이들은 성인과 달리 스스로의 힘으로는 질병 방지가 힘든 만큼 부모들의 우려가 더욱 크다. 그렇다면 자녀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어떤 행동을 취할 수 있을까?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의 의학박사인 클레어 맥카시가 하버드 자체 블로그인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을 통해 그 방법을 소개했다.첫째, 이제는 모두에게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부지런한 손씻기는 필수다. 관건은 가족 구성원 모두가 손을 씻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손을 씻을 때는 20초 정도의 시간을 들여 꼼꼼히 씻을 것이 권장된다. 자녀에게 손을 씻으며 20초 정도 길이의 동요를 부르도록 가르치면 자녀가 손씻기에 충분한 시간을 들이도록 유도하기가 더 쉽다.만약 세면대가 없는 상황이라면 손소독제로도 충분하다. 이 때, 소독제를 손 전체에 묻도록 잘 펴 발라야 한다. 그리고 놓치기 쉬운 손가락 사이사이도 잘 닦도록 교육하자. 특히 식사나 간식을 먹기 전, 공공장소에 다녀온 뒤, 환자로 의심되는 사람 근처에 있었던 뒤에는 반드시 손을 닦는다.둘째, 자녀가 면역력을 기를 수 있도록 건강한 생활 습관을 권장해야 한다. 면역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섭취하게 하고, 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해야 면역력이 강해진다.셋째, 손 씻은 직후가 아니라면 자녀가 입, 눈, 코와 같은 부위를 만
2020-02-10 16:11:01
핀란드, 부모 모두 7개월씩 유급 출산휴가 도입
핀란드 정부는 출산 후 부모가 각 7개월간 유급 휴가를 갈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미국 CNN 보도에 따르면, 핀란드 정부는 부모가 각각 근무일을 기준으로 164일간 (약 7개월) 육아휴가를 갈 수 있는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상황에 따라 부모가 원한다면 자신의 휴가기간 중 최대 69일까지 상대 배우자에 넘겨줄 수도 있다. 또한 한부모는 328일간 육아휴가를 쓸 수 있게 된다. 부모가 각각 사용할 수 있는 휴가기간을 더한만큼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번 정책은 단순히 부모에게 더 많은 육아 시간을 준다기보다는 한쪽 성에 국한해 휴가기간을 배분했던 점을 없애고자 하는 차원에서 지원한다. 핀란드의 아이토 카이사 페코넨 사회복지 장관은 "이 모델은 아이를 가족이 받는 혜택의 중심에 두면서 복지와 성 평등(Gender Equality)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핀란드에선 여성에게 약 4개월간, 남성에게는 2개월의 출산휴가를 주고 있다. 핀란드의 출산율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젊은 층이 결혼과 출산을 미루는 경향이 나타나면서 최근 감소 추세에 있다.한국에서는 근로기준법에 따라 출산 전후로 임신 여성에게 90일의 출산휴가를 주어야 한다. 배우자 유급 출산휴가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작년 10월 1일부터 3일에서 10일로 늘었다. 하지만 한국의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제도는 남성 이용률이 여전히 저조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2-07 13:45:01
우한폐렴, 부모가 알아두면 좋을 상식은?
현재 전 세계적 위기의식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우한폐렴)은 폐렴, 독감 등과 유사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한다. 그 전염 방식이나 정확한 위험성은 아직 구체적으로 파악되지 않았으나 특히 임산부 및 영유아에 위험하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이다.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현지 임산부 및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우한 폐렴 상식을 공유했다. 이 중 국내 사정에 부합하는 정보를 추려 소개해본다. 우선 매...
2020-01-28 17:38:01
내년 2월 28일부터 부모 함께 육아휴직 가능
내년 2월 28일부터 부부가 동시에 육아휴직을 쓸 수 있게 된다. 또 1년에 최대 열흘 동안 쓸 수 있는 '가족돌봄휴가'제도가 새롭게 도입된다. 고용노동부는 17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 법령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 시행령에 따르면 내년 2월 28일부터 부모가 동시에 육아휴직을 사용할...
2019-12-17 13:47:11
국어청, 이달 부모를 위한 독서문화 강좌는 '여행'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하 국어청)이 오는 30일 오후 2시 도서관 4층 강당에서 ‘11월 부모를 위한 독서문화 강좌’ ‘아빠, 이런 여행 어때?’를 개최한다. 아빠 참여형 특별프로그램인 이번 강연은 김동옥 작가의 ‘내 아이와 여행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작가는 여행 정보만 제공하기 보다는 아이와 왜 여행을 하는지, 아이가 더 행복해지는 여행은 무엇인지를 알려주며 가족이 함께하는 여행의 의미와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참여자들의 실제 사례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서로를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어떻게 보낼 수 있을지 생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참가 신청 방법은 국어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강의는 무료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11-26 09:12:01
국민 70% "자녀 성(姓), 부모가 협의해 결정해야"
자녀의 출생신고 시 부모가 협의하여 성과 본을 정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것에 국민 10명 중 7명이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부모 · 다문화 · 비혼 등 다양한 가족에 대한 수용도가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가족에 대한 국민의 인식 변화를 살펴보고 정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월 중 '가족 다양성에 대한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
2019-09-30 16:00:01
완도군, 자녀와 함께 하는 부모 교육 실시
전남 완도군은 미래 완도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자녀와 함께하는 부모교육'을 지난 18일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꿈이 없는 놈, 꿈만 꾸는 놈, 꿈을 이루는 놈’의 저자인 정진일 작가가 ‘꿈과 희망으로 잠자는 재능을 깨워라!’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정진일 작가는 유년 시절의 이야기와 20대부터 10년마다 꿈을 바꾸는 ‘꿈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했는지 등 자신의 경험담을 생생하게 전했다. 특히 "먹고 살려는 하는 사람은 시도를 하고 꿈꾸는 사람은 '도전'을 한다”며 청소년들에게 항상 도전하는 사람이 되라고 강조했다.강의를 들은 완도수산고등학교 학생은 “어떻게 꿈을 이뤄야 할지 막연했었는데, 어떻게 계획을 세우고,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교육을 듣기 위해 소안면에서 온 한 학부모는 강연이 끝나고 연단 앞까지 찾아와 정진일 강사에게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뜻깊은 강연이었다”는 감사의 말을 전했으며, 정진일 강사는 학부모에게 자신이 쓴 책을 보내줬다고 한다.한편 ‘완도 청소년의 미래’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진행한 신우철 완도군수는 “군의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뤄 청소년들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9-25 13: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