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스트레스, 어느정도?…"월요병의 4.7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인이 겪고 있는 스트레스가 월요병, 이상고온, 허리케인 등을 경험할 때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등에 따르면 이 대학 연구진이 참여한 국제 연구팀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내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내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이 도출됐다.연구팀은 코로나19 펜데믹이 시작될 무렵인 2020년 1월 1일부터 같은 해 5월 31일까지 우리나라를 포함한 100개국 사람들의 트위터 게시글 6억5천400만건을 수집해, 자연어 처리 소프트웨어로 처리하여 코로나19에 대한 부정적 감정을 측정했다.연구팀이 연구를 진행한 기간은 중국 우한에서 발견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되던 시기다.이들의 분석 이 시기에 트위터에서는 전 세계인의 정서 침체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같은 경향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를 팬데믹으로 공표한 2020년 3월 11일 이후 더욱 뚜렷해졌다.연구팀은 사람들이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에 올리는 글은 일반적으로 주말에 가장 긍정적인 감정이 담겨있고 월요일에는 부정적 감정이 나타난다는 기존 연구 결과를 토대로 월요병과 코로나19 팬데믹 스트레스를 비교했다.그 결과 전 세계인의 일요일-월요일 평균 감정 차이는 0.18정도로 나타났고, 코로나19 1차 팬데믹 기간 동안 평균 감정차는 0.85에 달했다. 즉 코로나19 팬데믹 스트레스가 소위 말하는 '월요병'의 4.7배에 달했다.이번 논문의 교신저자인 정쓰치 MIT 교수는 "팬데믹 그 자체가 평상시 한 주에 관찰되는 감정 변화의 4~5배에 달하는 감정저 손실을 초래했다"고 설명했다.논문의 공동 제1저자인 MIT 판
2022-03-21 10:47:26
지긋지긋한 뱃살! 이별하고 싶다면?
새해, 지긋지긋한 ‘뱃살과의 전쟁’을 끝내고 싶어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들도 적지 않을 것. 다른 부위보다 유독 뱃살만 잘 안 빠져서 고민인 이들이 많은 이유는 뭘까. 바로 뱃속에 쌓이는 지방인 내장지방을 축적하는 식습관 때문일 수 있다. 내장지방이 고민인 다이어터를 위해 내장지방 빼는 방법을 소개한다.정제된 탄수화물 줄이기정제된 탄수화물 먹는 즉시 만족도는 높지만, 점점 더 이 같은 음식을 찾게 되어 뱃살이 늘어나게 된다. 정제 탄수화물 과다 섭취는 중성지방 수치가 상승하면서 내장지방이 쉽게 쌓이게 된다. 반면 채소, 과일, 통곡물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은 소화 속도를 늦춰 포만감을 높이고 식욕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스트레스 풀고 충분한 수면스트레스에 잘 대처하는 것만으로도 뱃살을 빼는데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먹는 걸로 푸는 이들이 많기 때문. 이는 즉각적인 보상이지만 후에 더 큰 후회감을 불러 일으키게 된다. 스트레스 관리 차원으로 휴식과 건강한 취미 생활을 즐기는 것이 좋다. 또한 수면의 질을 높이는 것도 성공적인 뱃살 빼기의 지름길이다. 수면 시간을 적절히 조절하고 해로운 식습관을 줄인다면 뱃살을 쉽게 뺄 수 있을 것.단백질 섭취 늘리기체내 단백질이 모자라면 근육에 있는 단백질을 사용하게 된다. 근육이 줄어들면 기초대사량이 줄어들어 뱃살을 빼는 게 쉽지 않아진다. 따라서 몸무게 1kg당 1.2~1.5g 정도의 단백질 섭취를 하는 것이 좋다. 단백질 식단은 한 번에 섭취 하기 보다는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눠서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단백질 음식 추천! 로드몰 ‘닭가슴살 스테이크’오븐에 구워 더욱 부드럽고 촉촉한 닭
2022-01-24 14:46:59
스트레스와 소화불량의 상관 관계
인간의 삶에서 '의식주'란 가장 중요한 요소. 그중 ‘식’이 없다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기에 그중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기도. 이러한 기초적인 개념을 떠나서 음식은 그 자체로 살아있는 모든 이들에게 소중한 존재다. 식사를 하며 스트레스를 푸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그 행위를 취미 및 여가 생활로 여기는 이들도 적지 않다.소화불량이 우리들에게 더욱 힘들게 다가오는 이유도 이러한 이유 때문. 음식을 섭취하는데 있어서 그 루트를 방해하고, 더 나아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것. 질환이 심해질 경우 암까지 나아갈 수 있어 마냥 가볍게 여길 상황이 아니다.그렇다면 소화불량이 생기게 되는 원인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그 가장 대표적인 원인을 스트레스로 꼽는다. 소화불량 원인의 3분의 2는 소화불량을 일으킬 만한 원인 질환이 없는 경우인데 대다수가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하는 것. 이를 의학적으로는 '기능성 소화불량증',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신경성 위장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뇌하고 위는 미주신경으로 연결돼 있고 뇌에서 분비되는 각종 호르몬이 위에 영향을 미치는 것. ‘뇌-창자 연관질환(Brain-gut syndrome)’이라는 개념 또한 있기에 위는 감정이나 정서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사실.다시 말해서, 불안감이나 우울증, 스트레스 및 긴장과 같은 자극이 자율신경계를 자극할 경우 소화 작용이 어려워질 수 있다. 특히 여성들은 성격이 상대적으로 세심하고 꼼꼼하기 때문에 더 잦은 소화 불량을 겪기도.이러한 이유로 전문가들은 스트레스를 다스리는데 초점을 두도록 조언한다. 자극적인 음식이나 지방이 많은 음식, 술, 담배를 피하는 것도 물론 좋
2022-01-24 11:03:55
숲 태교프로그램 참여한 임신부, 스트레스 감소해
숲 태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신부들의 스트레스가 감소되고 태아 애착 정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에 따르면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올해 4∼10월에 임신부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대면 ‘숲에서의 첫 교감’ 숲태교 프로그램 결과 임신부의 스트레스 감소와 태아애착 정도 증가에 효과를 보였다고 21일 밝혔다.숲 태교 프로그램 참여 후 임신부의 태아, 양육, 신체 불편함 등 임신 스트레스 증상이 20% 감소됐다.또한 자신과 태아의 구별, 태아와 상호작용, 태아의 특성·의도 추측 등 태아애착 정도가 9% 증가했다.주요 프로그램은 △차와 함께하는 치유이야기(DIY 만들기, 컬러테라피) △내 손안에 숲(탄력밴드를 활용한 근력 강화 운동) △힐링온앤오프(숲 속 걷기) 등이다.이번 비대면 숲 태교 프로그램은 장기화된 코로나 상황에서 건강한 태교문화 형성과 행복한 가정·출산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동수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장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비대면 숲 태교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산림복지 효과검증 연구를 확대해 많은 국민이 과학적 근거기반의 산림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12-22 13:30:04
"스트레스, 심뇌혈관 질환 위험과 관련"…발생률 22%↑
심한 스트레스가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등장했다.스웨덴 예테보리(Gothenburg) 대학 의대 심장전문의 아니카 로센그렌 교수 연구팀이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보도했다.이들 연구진은 국가를 소득수준에 따라 하위권(5개국), 중위권(12개국), 상위권(4개국)으로 나누어 총 21개국의 남녀 11만8천706명(35세~70세)을 대상으로 조사한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종합 분석했다.각국의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지난 한 해 동안 겪은 스트레스의 정도를 물었고, 여기서 스트레스란 직장 또는 가정 일, 경제적 어려움, 어려운 사건과 고난 등으로 겪은 불안, 화, 걱정 등의 감정으로 규정했다.힘들고 어려운 사건과 고난에는 이혼, 실직, 가족의 사별, 중병 등이 포함됐다.예테보리 대학 연구팀은 이 설문 결과 자료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의 스트레스 정도를 0~3점까지 점수화했다.참가자의 7.3%는 3점, 18.4%는 2점, 29.4%는 1점, 44%는 0점으로 분류됐다.스트레스가 극심한 사람들은 비교적 낮은 연령대였고 흡연이나 복부비만 등 위험요인을 지녔거나 소득 수준이 높은 나라의 국민인 경우가 대다수였다.연구팀은 2021년 3월까지 평균 10년 이들의 조사 자료를 확인했고, 이 기간 동안 5천934명이 심뇌혈관 질환(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 등) 진단을 받은 사실을 알 수 있었다.전체적으로 스트레스가 심한 그룹은 가벼운 스트레스를 겪는 그룹보다 심뇌혈관 질환 발생률이 22% 높았다. 심근경색 발생률은 24%, 뇌졸중 발생률은 3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 결과는 스트레스 외 다른 심뇌혈관 질환 위험요인들을 고려한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
2021-12-20 10:53:13
코로나 영향인가…비만 유병률 성인 남녀 모두 증가
지난해 성인 남녀 비만 유병률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이 오는 16일 우리 국민의 주요 만성질환 유병 및 건강행태에 관한 2020년 통계를 발표한다.국민건강영양조사는 건강증진법 제16조에 근거하여 우리 국민의 건강과 영양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으며, 조사 결과는 국가 건강정책 수립 및 평가를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되고 있다.비만 유병률은 지난해 남자 48.0%로 재작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여자는 소폭 증가했다. 특히 남자는 모든 연령에서 큰 폭으로 증가하여 조사 이래 가장 높았으며 30~40대 절반 이상이 비만이었다.고혈압 유병률은 남자 28.6%, 여자 16.8%이며, 남자 40~50대는 조사 이래 가장 높았다. 당뇨병 유병률은 남자 13.0%, 여자 8.2%로 재작년 대비 남자는 소폭 증가, 여자는 큰 변화가 없었다.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남자 20.2%, 여자 18.8%이며, 남자는 지난 2005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여자는 재작년 대비 큰 변화가 없었다.성인 남자 현재흡연율은 꾸준히 감소하여 작년 34.0%로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에 간접흡연 노출률은 직장·가정·공공장소 실내 모두 감소했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작년 31.5%로 재작년의 30.8% 대비 큰 변화가 없었지만 우울장애 유병률은 지속 감소추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5.7%로 소폭 증가했다. 남자보다 여자가, 연령별로는 남자 30대 및 여자 20대가 정신건강이 가장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정은경 질병관리청 청장은 "2020년은 코로나19 유행 시기로 우리 국민의 건강수준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면서 "2022년부터 근감소증 조사를 추가 시행하고, 2024년부터는 골다공증, 신체기능척도 등 노인 대상 심층
2021-12-15 11:21:26
"청소년 70%는 성적·학업으로 자신감 상실 겪어"
시민사회단체 설문조사 결과 청소년 10명 중 7명은 성적 또는 학업 때문에 자신에게 실망하고 자신감이 떨어지는 경험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8일 초·중·고등학생 24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소년이 바라는 교육공약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조사 결과 청소년이 성적이나 학업으로 인해 겪는 어려움(복수응답)으로, 나에 대한 실망과 자신감 상실이라고 답한 학생이 166명(68.9%)이었다.이밖에도 실패한 삶에 대한 두려움(139명·57.7%), 친구와 경쟁해야 하는 고통(89명·36.9%), 성적으로 차별당하는 경험(64명·26.6%), 부모님과의 갈등(61명·25.3%) 등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약 90%가 성적이나 학업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다.이어 입시경쟁 원인(복수응답)으로 선택한 답변은 대학 서열별 취업 시 차별 발생(139명·57.7%), 대학 서열화(130명·53.9%), 성적에 따른 연봉 차별(108명·44.8%) 순으로 많았다.입시 경쟁을 완화하기 위한 교육 공약으로 '출신학교 차별 금지법 제정', '대학 서열화 철폐 및 무상교육 제공' 등에 대해 응답자 70% 이상이 찬성 의사를 밝혔다.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19∼29일 진행된 메타버스 행사 '입시경쟁 해방타운'에서 실시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2-08 15:30:42
직장맘‧대디 69%, "무기력‧우울감 느껴"
직장맘‧직장대디 10명 중 7명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직장 스트레스로 인해 불안감, 무기력, 우울감 등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이하 동부권센터)는 직장맘․직장대디 무료심리상담을 위한 자가진단을 실시한 결과 참여자 총 1,143명 중 789명(69%)이 스트레스 노출군으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이 중 스트레스 고위험군은 9%(99명), 스트레스 위험군은 18%(211명), 스트레스 잠재군은 42%(479명), 스트레스 건강군은 31%(354명)였다. 참여자들은 스트레스 상황을 구체적으로 작성했는데 임신 중 직장 내 괴롭힘, 직장과 육아병행으로 인한 피로, 독박육아로 인한 스트레스, 노동법적 도움과 함께 심리·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부권센터는 이들 중 231명(20%)이 심리상담을 신청해 센터 내 성평등노동인권지원단 상담심리사가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심리상담을 실시했다. 한편 동부권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직장맘․직장대디 3고충(직장, 육아, 개인) 관련 상담부터 사적조정, 고용노동부 진정, 노동위원회 구제신청 등 적극적으로 직장맘․직장대디의 고충해결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2021년 개정된 주요 법률안과 최근 이슈가 된 육아휴직 복직 후 부당전보 등 모․부성보호법을 총정리해 총 4회에 걸쳐 카드뉴스를 제작, 배포해 부당한 처우를 받지 않도록 알리고 있다. 동부권센터는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모․부성보호 상담을 진행하며 내방상담, 전화상담 외에도 온라인(홈페이지, 이메일, 카카오톡)상담을 운영 중이다.김지희 서울시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직장맘이 모성보호제도를 사용하는 것
2021-11-04 10:19:04
쥐어짜는 듯한 통증 '위경련', 내 위에 무슨 일이?
가을은 말이 살찌는 계절이지만, 우리는 더 살찐다. 추석 연휴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 즈음엔 기분전환을 위해 과식을 하기도 하고, 명절의 기름진 음식들로 연달아 배부른 식사를 하게 된다. 그래서 이 시기엔 갑작스런 위 통증, 즉 '위경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우리가 '위경련'이라고 부르는 이 질환은 사실 위 자체의 경련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위경련이 정확히 무엇인지, 예방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자.위경련이란?흔히 '가슴앓이'라고도 부르는 '위경련'은 갑작스런 위의 극심한 통증 증상을 일컫는 말로, 정확한 질병을 가리키는 용어는 아니다. 명치 끝을 쥐어 짜는 듯한 고통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며, 이것이 극심해졌다가 완화했다가를 반복하기도 한다. 짧게는 수 분에서 몇 시간 까지도 지속될 수 있으며 정확한 원인 파악이 필요하다. 즉 '위경련'은 위가 꼬이는 듯한 통증이며, 실제로 위 자체가 경련을 일으키는 경우는 거의 없다. 주요 원인으로 과식, 스트레스 등이 손꼽히지만 더 근본적으로는 담석증·췌장염·위궤양·십이지장궤양·위발증(胃發症)·회충증·급성위염·복부협심증·자궁경련·장폐색·충수염 등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극심한 위경련이 나타날 경우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증상 및 진단명치 쪽에 통증이 발생하고 얼굴이 창백해지며, 오심, 구토, 어지러움, 식은땀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원인에 따라서는 토혈이나 연하곤란 등의 다양한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위경련이 일어나면 먼저 복통이 시작된 시점을 파악해보아야 한다. 특정 음
2021-09-13 11:28:50
경기도, 청년 정신과 진료비 지원사업 확대…"스트레스 환자도 가능"
경기도는 5년 이내 최초 정신과 질환을 진단받은 만 19~34세 경기도 청년들을 지원하는 '청년 마음건강 진료비 지원 사업'을 시행중이다. 1인당 외래 진료비를 연 최대 36만원 지급한다.최근에는 지원 대상을 확대해 정신과 질병코드 F20~29(조현병, 분열형·망상장애) 또는 F30∼39(조울증·우울증을 비롯한 기분 정동장애), 그리고 F40∼48(신경증성, 스트레스 연관 및 신체형 장애)도 진료비 지원이 가능해졌다. 지원 제외 대상에 해당했던 '건강보험료 체납자'는 '건강보험료 체납으로 급여 제한을 받은 경우'로 변경됐다.진료비 지원 신청은 외래 치료르 받은 뒤(5년 이내 초진) 도내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경기도 관계자는 "2019년 경기도 정신과 진료 통계에 따르면 'F40∼48' 스트레스 환자는 17만6천명으로 'F30∼39' 우울증 환자 18만1천명과 비교해봐도 적지 않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 청년들이 마음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9-06 10:32:12
임신 중 스트레스, 어떻게 극복할까?
임신 중에는 신체적 변화를 비롯해, 다가올 출산과 육아에 대한 걱정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예비맘들이 적지 않다. 임신 중 스트레스는 임신부의 조기진통을 유발하고, 태아의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건강한 출산을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일상 속에서 쉽게 시도할 수 있는 임신부 스트레스 극복법을 소개한다. ◎ 가볍게 마사지 하기 산전 마사지는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고, 요통, 붓기 등을 완화시켜줄 수 있다. 샤워 후에 보습제를 바르고 온 몸을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좋은데, 다리부터 시작해 배, 가슴, 팔 순으로 손바닥에 살짝 힘을 주고 원을 그리며 문질러주면 된다. 특히 임신 막달에는 혈액 흐름이 나빠지기 쉬운데, 취침 전 15분 정도만 마사지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 단, 다태아 임신이나 위험한 임신, 고혈압 등의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 후 마사지를 시도하는 것이 좋다. ◎ 지인 만나 수다떨기 감정기복이 심한 시기에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한 손쉬운 방법 중 하나는 가까운 사람들과 수다를 떠는 것이다. 혼자서 감정을 처리하려고 하다보면 시간이 오래걸릴 수 있기 때문에, 지인들과 교류하며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좋다. 태아와 대화를 나누는 방법도 있다. 현재 자신의 마음이 어떤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감정이 자연스럽게 정리되고 마음이 안정될 수 있다. ◎ 숙면 취하기 잠을 잘 자는 것도 중요하다. 임신부가 잠을 잘 자야 태아도 편안한 잠을 자고, 잘 자란다. 임신부의 몸은 24시간 긴장되어 있기 쉬운데, 조금만 무리해도 피곤하고 스트레스를 받을
2021-08-23 16:31:26
스트레스 술술 풀리는 엄마의 술
정신 없는 육아를 마치고 드디어 아이가 잠에 들었을 때, 문득 맥주 한 잔을 마시고 싶어진 적이 있을 것이다. 탄산 가득한 맥주의 청량함과 시원함, 그리고 소량의 알코올 성분은 답답한 기분을 풀어주고 스트레스를 해소시킨다. 많은 엄마들이 즐기고 있는 맥주, 더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알아보자.맥주의 종류맥주의 종류에는 에일, 라거, 람빅 이렇게 세 가지가 있다. 우리가 대중적으로 마시는 맥주는 에일과 라거 두 가지다.에일(Ale)맥주를 발효할 때 위쪽에 생기는 효모인 '상면 효모'로 만들어진다. 발효 중 떠오른 효모를 사용해 18~25℃에서 고온 발효한 에일 맥주는 라거에 비해 도수가 높고 색깔과 맛도 진하다. 향긋한 과일향도 난다.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는 에일 맥주는 '구스 IPA', '광화문 에일' 등이 있다. 고소한 빵 맛과 풍부한 거품이 있는 '파울라너', '에딩거'도 맛있다.라거(Lager)라거는 맥주 발효통의 아래 부분에 가라앉아 있는 '하면 효모'를 사용해 만든다. '라거'는 독일어로 '저장'이라는 의미가 있는데, 라거는 실제로 낮은 온도에 장시간 저장해두어 만들어지는 맥주다. 그래서 라거는 에일에 비해 과일 향이나 깊은 맛은 없지만 부산물이 적어 깔끔하고 청?감이 좋다. 칭따오, 테라, 카스 등이 라거에 속한다. 수입 라거맥주로는 필스너 우르겔, 홉 하우스, 스텔라 등이 있다.맥주 맛있게 즐기기① 적정 온도 지키기맥주의 맛은 온도가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여름에는 4?8℃, 봄·가을에는 6?10℃ 정도로 해서 마시는 것이 좋은데, 만약 맥주가 이 정도의 시원함을 유지하지 못하고 미지근해지면 거품이 너무 많고 쓴맛이 남을 수 있다.
2021-08-17 10:52:39
보아 친오빠 권순욱, "스트레스로 암 발병...폐렴도 생겨"
가수 보아의 친오빠이자 뮤직비디오 감독인 권순욱이 최근 복막암 4기 투병 중임을 밝힌 가운데, 암의 원인이 '스트레스'였다고 전했다. 권순욱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적을 믿어보자는 것, 저도 진심으로 기적에 모든 걸 걸어보려 하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권순욱은 "최근 1년간 8번의 입원이 있었고, 엄청난 응급상황과 응급수술 그리고 기대여명까지, 제가 죽을 거라고 가족을 불러놓고 통보한...
2021-05-20 09:18:02
"임신 전후 스트레스 높을수록 여아 출산 확률↑"
엄마가 받는 임신 전후 스트레스가 여아 출산 확률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의학 뉴스 포털 '뉴스 메디컬 라이프 사이언스'의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그라나다(Granada) 대학 정신·뇌 행동 연구센터의 마리아 라미레스 교수 연구팀은 임신 전후 약 3개월 동안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여아 출산 확률이 상당히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임신 여성 108명을 대상으로 임신 8~10주 사이의 모발 샘...
2021-04-08 11:20:04
코로나 양육 시대, 스트레스 극복법은?
안 그래도 힘들다는 육아에 코로나19라는 재난이 더해지면서 그 정도가 심해진 형태를 '코로나양육 스트레스'라고 부른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가정과 학교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가정에서 양육과 학업의 책임까지 도맡아해야 하는 현실에서 부모 개인이 경험하는 스트레스는 극에 달할 수 있다. 여기 아동심리전문가들이 엮어 만든 도서 <코로나시대 아이생활 처방전>에서 제시하는 양육스트레스를 극복 팁을 살펴보자. < 양육스트레스 극복법 >1) 완벽주의를 버리세요 아이에게 최고의 부모가 되고 싶은 것은 누구나 갖게 되는 마음이지만, 그 마음을 지키려는 과정에서 육아가 스트레스로 변질될 수 있다. 이러한 부담감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훗날 그런 부모를 보는 아이의 마음도 부담을 느낄 수 있으므로 완벽주의를 버리려고 노력해보자.2) 나만의 시간을 가지세요 나를 위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모든 부부에게 필요하다. 잠시라도 육아에서 멀어질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잠깐의 외출을 통해 육아의 공간에서 벗어나는 기회를 만들어 보는 것이 좋다. 3) 잠시라도 야외활동을 하세요 하버드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햇빛 속 자외선이 엔드로핀 생성을 촉진해 기분을 좋게 만든다"고 한다. 육아로 지치고 나가기 귀찮더라도 집에만 있지 말고 시간을 두고 산책하거나 야외에 앉아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4)비교하지 마세요 내 아이의 우월함을 내세우거나, 뒤쳐지지 않게 하기 위해 다른 부모의 육아 방식이나 육아용품 등을 비교하지 않는 것이 좋다. 몰랐던 정보는 참고
2021-03-15 17: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