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학생 귀가 택시비 지원 범위 확대…초중고 30만원
경남 의령군이 학생들의 귀가 택시비 지원 범위를 늘린다고 19일 밝혔다.군은 이번 지원 범위 확대를 통해 농촌지역에 살고있는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복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19일 밝혔다.군은 귀가 택시비를 지급하는 조건을 '힉교 활동'으로 한정했던 기존의 법안 대신 '학습 활동'으로 범위를 확대하는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조례안이 군의회를 거쳐 '학교 활동'이 '학습 활동'으로 바뀌게 되면 학생들은 학원 수업 이후까지도 택시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현재 일부 자치단체는 자율적으로 학생들에게 귀가 택시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중·고등학생으로 연령을 제한하거나 지원 시간을 야간자율학습 이후로 지정한 경우가 많다.이와 달리 군은 초등학생까지 범위에 포함해 초중고 모든 학생들이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또 수업, 방과 후 프로그램, 야간자율학습, 학원 수강 등 모든 경우에 적용한다.1인당 지원 한도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30만원 수준으로 책정했다.군은 내달 말 의회 정례회에 개정된 이번 조례안을 상정할 계획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0-19 13:57:51
유치원 입학 온라인·모바일 지원 '처음학교로' 29일 개시
올해부터는 자녀를 유치원에 보내려고 할 때 온라인 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입학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교육부는 2022학년도 국·공·사립유치원 신입생 모집을 위한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를 오는 2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처음학교로'는 2016년에 처음 도입돼 전국 모든 국·공·사립 유치원이 유아 모집·선발 과정에서 의무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개인용 컴퓨터뿐 아니라 모바일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원서접수 결과와 선발 결과만 모바일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이제는 원서접수 등 전 과정이 모바일에서 가능하다. 모바일 접수는 개인용 PC에 비해 원서접수 마지막 날 마감시간이 3시간 빨라 유의해야 한다.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학부모와 보호자는 유치원 업무시간에 방문해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다만 현장 접수자는 온라인에서 선발 결과 등을 확인할 수 없다. 해당 유치원에 직접 선발 결과 등을 확인해야 한다. 자녀를 유치원에 보내려는 학부모는 먼저 29일 오전 9시부터 '처음학교로'에 접속해 학부모 회원 가입을 하고 자녀 정보를 등록해야 한다.11월1일부터 10일까지 '우선모집' 원서접수를 한 후 11월15일부터 29일까지 '일반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우선모집은 법정저소득층과 국가보훈 대상자, 북한이탈주민 가정의 자녀가 대상이다.올해부터 추가모집도 우선모집·일반모집과 동일하게 온라인 추첨 기능을 지원한다. 추가모집은 11월30일부터 내년 2월까지 실시한다. 등록된 유치원이 없는 유아가 지원할 수 있다. '처음학교로'를 사용하려는 학부모는
2021-10-15 09:24:46
강남구, 난임 겪는 남성에게 검진비 지원…'최대 20만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올해 말까지 남성 난임 검진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검진비는 연 1회,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6개월 이상 강남구에 거주한 부부(사실혼 보함)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남성 난임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부부가 함께 극복하는 난임으로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검진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2009년부터 난임시술을 지원해 온 강남구는 여성·아동건강증진센터를 설치하는 등 임신·출산·육아 친화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0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한편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실제 난임을 겪고 있는 부부들을 조사한 자료에서, 원인불명의 난임 비율이 44.9%인 것으로 나타났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0-08 14:24:41
"학교 안전사고로 다친 학생에게 간병비 등 지원 가능"
학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로 큰 상해를 입은 학생도 앞으로 간병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7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담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학교안전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를 통과했다.앞서 도교육청은 2년 전 김해 한 초등학교에서 방화셔터 끼임 사고로 다친 학생의 치료 기간 동안 가족이 간병비 지원을 받지 못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하자, 지난해 1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관련 법률 개정을 건의한 바 있다. 이후 박찬대 의원을 통해 개정안이 정식 발의되었으며 지난 8월 국회 심의를 거치며 일부 수정돼 가결됐다. 그리고 지난달 24일 최종 공포됐다.법률 개정에 따르면 안전사고로 요양 중인 학생의 부상·질병 상태가 의학적으로 다른 사람의 간병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공제회에서 간병료를 부담한다.학생 보호자가 간병을 하는 경우에도 소요되는 부대 경비를 지급해야 한다.개정된 법률은 내년 3월 25일부터 적용되며, 부칙에 기재된 지급 특례에 의거해 공포일부터 시행일까지 사이에 일어나는 간병비와 부대경비도 지원할 수 있다.김해 방화셔터 끼임 사고는 2019년 9월 30일 오전에 발생했다.당시 초등학교 2학년이었던 피해 학생은 학교 건물 천장에 제대로 고정되지 못한 방화셔터가 갑자기 내려오자 바로 지나가려 했지만, 셔터 끝에 가방이 걸리며 빠져나가지 못해 목이 끼이는 사고를 당한 바 있다.피해 학생은 현재도 병원에 머무르며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0-07 17:59:54
'초저출산' 시대, 다자녀 가구 지원기준 바뀐다…3명→2명으로
정부의 다자녀 가구 지원 기준이 바뀐다. 현재 3자녀 이상인 가정을 지원하지만 앞으로는 2자녀도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기초·차상위 가구의 둘째 자녀도 등록금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고, 매입 임대 주택 보증금과 임대료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15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위원회)는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021~2025)을 반영해 다자녀 지원 기준을 2자녀부터로 완화하고 교육과 양육 및 주거 지원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우리나라 여성 한 명이 평생 출산할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2020년 0.84명으로 떨어져 한 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 되었다. 따라서 이 정책은 '초저출생' 사회가 심화될 조짐이 보이고, 둘째 자녀를 가지지 않으려 하는 경향이 뚜렷해지자 마련된 것이다. 특히 기존 다자녀 지원 정책 대상이었던 3자녀 이상 가구의 비율이 전체 유자녀 가구의 7.4%에 불과한 수치로 줄었고, 양육 지원 방안도 자녀 1인당 동일한 비용과 서비스를 제공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다자녀 가구의 양육 부담을 덜어줄 사회적 지원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이날 위원회에 따르면 우선 내년부터 기초·차상위 가구의 둘째 자녀, 다자녀 국가장학금 대상 가구(3자녀 이상·학자금지원 8구간 이하)의 셋째 이상 자녀에 대해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12세 이하 아동 가구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찾아가는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또한 내년부터 기준이 완화된다. 기존 아동 3명 이상·36새월 이하 영아 2명 이상에서 아동 2명 이상(영아 1명 포함) 가구로 지원 범위가 늘어났다.또, 내년에 새로 도입되는 통합공공임대주
2021-09-15 14:06:03
대구시, '작은 결혼식' 비용 지원...예비부부 추가 모집
대구시는 '작은 결혼식'을 하고자 하는 예비부부 40쌍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소규모 결혼식 '우리 둘의 빛나는 결혼식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올해 예비부부 60쌍에 100만원의 결혼 비용을 전달했다. 대상은 예비부부 중 1명이 대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며, 대구시 공공시설·종교시설· 공원·카페 등 장소에서 예식비용 총 1천만원 이하로 소규모 결혼식을 하는 경우다.23일부터 신청서와 동의서,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 서류를 별관 출산보육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내면 된다.상세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합동결혼식, 황혼 결혼식, 리마인드 웨딩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8-23 09:53:08
고양시, 저소득 미혼모·부 양육생계비 매달 100만원씩 지원
경기 고양시는 전국 최초로 저소득 미혼모·부 가정을 대상으로 월 100만원의 '양육생계비'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경제적 부담과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미혼모·부 가정의 양육 환경 조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지원사업은 고양시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2인 가구 185만2천847원, 3인 가구 239만370원)인 저소득 미혼모·부 가족 중 36개월 이하의 자녀를 키우고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최대 3년(자녀 나이 36개월)까지 월 100만원의 양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 대상 미혼모·부는 고양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아동 양육 부모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통합사례관리 서비스에 동의해야 한다.이재준 시장은 "'고양시 저소득 미혼모·부 가족 양육생계비 지원사업'은 생계비만 지원하는 게 아니라, 부모교육과 통합사례관리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8-12 12:52:36
충남 초·중·고 학생 버스비 전액 지원 논의 중
충남지역 초·중·고 학생들에게 무상 교통을 제공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충남도는 시군과 협의해 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시내버스 요금을 지원하는 정책을 검토 중이라고 11일 전했다. 현재는 각 시군에서 초등학생 50%, 중·고등학생 20%의 버스요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점차 전액 지원하는 방향으로 도와 시군이 함께 논의하고 있다. 현재 도내 초·중·고 학...
2021-05-11 09:45:30
수원문화재단, 예술인의 창작·공연활동 지원…50팀 선정
수원문화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직업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예술인의 창작과 공연 활동 지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민간 공연예술단체와 동호회 등 50팀을 선정해 내달부터 9월까지 공연비를 지원한다. 거리, 공원, 광장, 아파트 단지 등에서 공연할 경우 단체 규모에 따라 회당 50~8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창작활동 과정을 담은 인쇄물과 영상물을 제작하면 건당 최대 500만원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
2021-04-27 17:44:39
서울 송파구, 학교 노후 책걸상 교체에 5억 3천만원 지원
서울 송파구가 지역 내 14개 학교의 노후 책걸상 교체에 학교환경 개선 교육경비보조금 5억 3천만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체는 올해 4월에 완료된다. 작년 이 사업을 통해 10개 학교가 책걸상을 교체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불편함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노후 책걸상 교체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며 "학교 현장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학생중심의 보편적 교육복지 강화에 더욱...
2021-03-19 13:33:35
도봉구, 결식 위기아동에 반조리식품 지원
서울 도봉구는 결식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 아동에 반조리식품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취약계층 아동 100여 가구에 소불고기와 미역국 등 반조리식품을 9월부터 11월까지 정기적으로 전달하기로 했다.또한 구는 스스로 음식을 차려 먹어야 하는 아동을 위해 9월 한 달 동안 '1대 1 찾아가는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요리교실에서는 식품키트 활용법을 통해 아동 스스로 식사를 해결하는 방안을 알려주고 영양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구는 지난 19일 동의 건강과 안전상태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한국야쿠르트 강북지점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단순하게 식품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배달원의 인적 자원망을 활용해 아이들의 안부도 확인하기 위해서다.㈜한국야쿠르트 강북지점은 유산균음료와 매월 드림스타트 지원금의 15%를 추가 후원해 결식 우려 아동의 건강 지원 사업에 동참한다.또한 구는 이달 27일 드림스타트의 지원 대상 어린이 260명에게 조리식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정기적인 안부확인으로 아동의 안전을 확보하겠다"며 "아이들이 다양한 먹거리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8-25 18:15:01
서울시, '코로나19 운영난'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75억 지원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운영난을 겪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인건비 75억원과 방역물품비 63억원을 긴급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민간·가정 어린이집은 코로나19 사태로 이용 아동 수가 크게 감소하면서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인건비의 일부가 지원되는 국공립 등과 달리 민간이나 가정어린이집은 현원이 감소하게 되면 반 구성 및 교사 고용 유지가 어렵게 돼 보육서비스의 정상적인 제공에 차질을 빚게 된다....
2020-04-20 14:31:12
마포구, 출산·양육가정 지원 원스톱 컨설팅 도입
마포구는 4월부터 출산·양육 가정을 대상으로 '출생·출산지원 컨설팅 제도를 도입해 운영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행되는 출생·출산 지원 컨설팅은 출산 부담 경감을 위해 가정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을 실시하고, 출생신고 후 이어지는 각종 복지 혜택을 구민에게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려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구는 이를 위해 상설 테스크포스를 구성할 예정이다. 구청 민원여권과 내에 전용 상담창구를 마련해 상시 컨설팅을 제공하고, 전문적 복합적 해결이 필요한 사항은 여성가족과, 아동청년과 등 관련 부서와 협력해 맞춤컨설팅을 제공한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출산관련 서비스 통합 신청, 보육료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등 복지혜택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층을 위한 생활 보장에 관한 사항 등이다.특히 전국 공통서비스와 별도로 마포구가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출산축하금, 출산 축하용품, 다둥이 행복카드 발급, 다자녀 하수도사용료 감면, 우리동네 보육반장 사업 등과 관련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여러 부서에서 번거롭게 처리해야 했던 업무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각 부서에서 고객 상담을 일상적으로 진행하지만 다양하고 복잡한 복지 정책을 모두 통합해서 대상자에게 제공하려는 시도는 아직 미완의 단계인 것이 사실”이라며 “복잡하고 다양한 관련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주민 입장에서 한 번에 제공받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4-14 14:00:03
서울시, 온라인 개학 대비 태블릿PC 1000대 지원
서울시는 오는 4월 9일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개인 PC가 없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태블릿PC 1,000여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31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온라인 개학을 하게 되면 컴퓨터를 갖고 있는 학생도 있고, 없는 아이들도 있을 것"이라면서 서울시교육청, 구청과 협의해 태블릿PC 1000여대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화상카메라 지원에 대해서는 "화상카메라는 강의를 하는 교사에게만 필요하기 때문에 교육청에서 필요한 교사들에게만 일괄지급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치원을 제외한 전국 모든 초중고 및 특수학교 개학은 4월 9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먼저 4월 9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이, 4월 16일부터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1~2학년, 초등학교 4~6학년이, 4월 20일에는 초등학교 1~3학년이 순차적으로 개학한다.유치원은 유아의 발달 단계, 감염 통제 가능성과 개학준비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등원 개학 기준이 충족될때까지 휴업을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3-31 15:57:21
안산시, 어린이집·유치원 581곳에 마스크 11만개 지원
안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관할 부처 구분없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총 581곳에 마스크 11만개를 지원한다. 시는 5일 K80이상 마스크를 어린이집 489개소와 교육청 관할 유치원 92개소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가 관할하는 어린이집은 이미 전날부터 5만개의 마스크를 배포했으며, 앞으로 4만개가 추가될 예정이다. 유치원의 경우 관할주체가 교육청지만 지난달 28일부터 교육청과 유치원연합회 안산지회의 협의 끝에 당장 지원여력이 있는 안산시가 우선지원한다. 시는 5천857명이 등원하는 사립유치원 52개소에 마스크를 지원하며,1천143명이 등원하는 병설유치원 40개소에도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모두 2만개를 배분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부터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키고자 하는 윤화섭 안산 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또한 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각 1개소 당 손세정제를 3개씩 총 1천740여개 지원한다. 이밖에도 지역아동센터 65개소에 마스크 3만개를 지원하고 사회복지관, 경로당, 장애인 복지시설 등에도 마스크 4만개를 지원해 감염증 확산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는 원곡동 다문화특구와 유동인구가 많은 전철역을 중심으로 마스크를 배포하고 안내방송을 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공공 도서관과 시 지정 개방화장실에도 손 세정제를 비치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2-06 09:4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