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한파·대설 주의해야
정부가 12월에 주의할 재난안전사고로 ▲대설 ▲화재 ▲한파를 선정하고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중점관리 재난안전사고 유형은 통계에 따른 발생 빈도 및 과거 사례, 뉴스와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나타난 국민의 관심도를 고려해 선정했다. 올 겨울에는 강원 영동과 서해안 그리고 제주도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0년 통계를 참고하면 12월에 발생한 눈 관측 일수 평균은 7.1일이었다. 이는 1월과 2월에 비해서 자주 내리는...
2020-12-04 10:10:20
부산 금정구 한신아파트 12층서 화재…1명 사망
부산 금정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명이 사망하고 12명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오전 6시 55분께 부산 금정구 부곡동의 경남 한신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나 주민 30~40명이 긴급대피했다. 이 불로 입주민 A씨(50대)가 숨지고 12명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12층에서 연기가 난다는 13층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40여분만에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
2020-11-24 09:50:55
혼자 있던 12살 초등생, 아파트 화재로 온몸 화상
아파트 4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집에 혼자 있던 12살 초등생이 온몸에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2일 오후 3시 40분께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소방관이 출동해 불은 30여 분 만에 꺼졌다. 하지만 이 불로 집에 홀로 있던 초등학생 A양이 온몸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A양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화상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불이 난 당시 다급하게 엄마에게 전화를 했고, 엄마...
2020-11-13 10:30:01
인천 화재 '라면형제' 8살 동생, 끝내 숨져
지난달 14일 보호자가 집을 비운 사이 화재로 중상을 입었던 초등학생 형제 가운데 동생이 사고 한 달여만에 숨졌다. 경찰은 21일 서울 모 화상전문병원 일반병실에서 치료를 받던 동생 A군(8세)이 오늘 상태가 악화되어 사망했다고 밝혔다. A군은 어제 오후부터 호흡곤란과 구토 증세 등을 호소하는 등 갑자기 증세가 나빠진 것으로 전해진다. A군은 전신에 1도 화상을 입었었으나 지난 달 추석 연휴에 의식을 되찾아 일반병실로 옮겨졌었다. 형인 B...
2020-10-21 17:14:20
정부, 추석 연휴 주택 화재 발생 주의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올해 추석은 각자의 집에서 지내는 만큼 주택 내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지난 5년 동안의 추석 연휴 화재 발생 추이를 보면 감소하는 경향이지만 주택화재는 전체 화재 감소와는 무관하게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추석 연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살펴보면 56.1%가 주택에서 발생했고, 특히 작년에는 인명 피해의 대두분이 주택에서 발생했다. 일자별로 분석하면 추석 전날에는 연간 일 평균 보다 12.5%, ...
2020-09-23 11:45:15
여름철 에어컨·선풍기 화재 주의…"타이머 설정하세요"
행정안전부는 최근 날씨가 에어컨과 선풍기 사용시간이 늘면서 과열로 인한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5년간 (2015~ 2019년) 에어컨과 선풍기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737건이며, 93명(사망 10, 부상 83)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6월부터 시작해 여름철 내내 많이 발생하고, 종류별로는 에어컨이 61%(1,052건), 선풍기가 39%(685건)를 차지했다. 이 중, 화...
2020-06-20 09:00:03
대구 수성구 유치원 화재…20여명 대피 소동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의 한 유치원에서 불이나 유치원생 등 20여명이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2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 40분께 유치원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차량 31대, 인력 80여명을 동원해 5분만에 불을 진화했다. 당시 유치원생과 교사 등 24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를 조사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
2020-06-02 16:06:02
울산 아파트 13층서 화재…18살·9살 형제 숨져
울산 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형제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오전 4시께 동구의 13층 아파트에서 집 안에 있던 9세 동생이 숨지고, 18세 형은 아파트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불이 나기 전에 형은 친구와 함께 편의점에 가기 위해 나왔고, 돌아와보니 불이 나 동생을 구하기 위해 집 안으로 들어갔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형제와 친구 등 3명은 새벽에 배가 고파 라면을 끓여먹고, 냄새를 없애려고 촛불을...
2020-04-08 10:11:01
교통사고·화재 없는 안전한 추석 보내세요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 및 귀경길 교통사고와 주택화재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최근 5년 동안 추석 명절을 전후로 발생한 교통사고는 모두 1만8335건이었으며 3만107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특히 연휴 전날의 교통사고 건수는 827건으로 연간 일평균 608건보다 1.36배 많았다. 시간대별로 분석해 보면 연휴가 시작되기 전날 오후 6~8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이 시간대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
2019-09-05 15:16:01
경기 화성 어린이집서 화재 ··· "인명피해 없어"
경기 화성의 한 어린이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100여 명이 대피했지만, 인명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다. 3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의 한 5층짜리 상가 건물 1층 어린이집에서 불이 났다. '어린이집 1층 교실에서 불이 났다'는 교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59명과 펌프차 등 소방장비 23대를 투입해 3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해당 교사는 신고 즉시 원생들을 밖으로 ...
2019-01-31 16:14:12
방화로 세 남매 숨지게 한 엄마 무기징역 구형
검찰이 방화로 어린 세 남매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친모 정모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지난 26일 광주지법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이 법원 형사11부(송각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정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화재 현장 정밀 감식 결과 등 여러 증거에 비춰볼 때 정씨가 고의로 주거지에 불을 내 자녀를 숨지게 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q...
2018-06-27 12:00:08
찜질방 안전 관리 여전히 '미흡'
찜질방 등의 안전관리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3월 28일 찜질방 1300여 곳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 합동점검을 시행한 결과 38.4%에 해당하는 515개 업소가 지적을 받았다. 내용은 대부분 스프링클러나 피난유도등 주변 적재물 비치로 인한 기기 작동 방해였으며, 사안이 중요하다 판단한 96개 업소는 과태료를 내야 한다. 벌금을 물어내야 하는 곳은 소방시설 관리 불량 사항으로, 화재 경보 또는 스프링클러의 자...
2018-04-03 15:37:01
오늘(21일) 오후2시 전국 민방위 훈련
행정안전부가 민방위의 날 '화재 대피 훈련'을 21일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실시한다.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이 훈련은 최근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밀양 세종병원 화재 등 대형 화재사고를 계기로 사회 전반의 화재 안전 시스템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후 2시 정각 라디오를 통해 훈련이 시작되며 건물에서 화재경보기 비상벨과 건물 내 방송으로 자체 경보음이 울릴 예정이다. 화재경보 비상벨이 울리면 실내에 있는 주민들은 비상구를 통해 건물 밖으로 대피하고 화재 시 국민 행동요령 안내와 소화기·소화전·완강기 사용법 등 실습·체험형 교육이 진행된다. 화재가 발생하면 대규모 인명 피해가 날 가능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백화점 ▲영화관 ▲대형마트)과 요양병원·장애인시설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KBS 1TV에서 30분 동안 생방송으로도 화재 관련 내용을 다룬다. 또한 교육부의 학생 대피 훈련, 산업통상자원부의 발전소 대피 훈련, 환경부의 화학물질 취급업체 대피 훈련 등 각 중앙부처 주관 업무별로 훈련 대상과 시설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훈련도 시행된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롯데백화점 노원점의 소방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주민과 함께 비상계단을 통해 대피하는 등 훈련에 동참한다. 김 장관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국민들이 화재로부터 나 자신과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과 위기관리 능력을 크게 향상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8-03-21 13:47:36
행안부, 2월 중점관리 재난안전사고 주의 당부
행정안전부는 대설 , 가뭄 , 화재 , 해빙기안전사고 , 도로교통사고 , 가축질병 등을 2 월에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 유형으로 선정하고 , 피해예방을 위해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행안부는 다음달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해 폭설안전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 선수촌 입 ‧ 퇴촌 기간을 고려한 제설 집중대책기간을 운영하고 재난 ‧ 사고에 대비해 민 ‧ 관 ‧ 군 지원체계를 강화한...
2018-01-31 10:08:03
광주 3남매 화재…엄마의 실화 아닌 '방화'
광주 3남매 화재 사건이 엄마의 고의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광주지검은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남매의 엄마 정모씨를 구속기소 했다. 정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2시 26분쯤 광주 북구 두암동 아파트 11층 자택에서 4세·2세 아들과 15개월 딸이 자고 있는 방에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초반에 범행을 부인하던 엄마 정씨는 검찰 조사에서 "작은방 바깥에서 담배를 피운 후 이불 위에 담배꽁초를 올려둔 채 라이터로...
2018-01-29 13:58:34